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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 00:2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859280
이 뉴스보니까 의미없는것같아요. 아무리 2.0단계니 2.5단계니 해도 다닐사람은 다 다니죠. 요즘은 나만 집콕하나 생각도 들어요. 이렇게 집콕하다가 생필품 사러나, 일하러 나갈때 놀러다닌 분들하고 운없이 접촉하면 그냥 걸리는거 아닌가 싶고.
20/12/06 00:28
논조는 이해가지만 돨대로 되어라 식으로 해버리면 미국처럼 하루에 15만명씩 확진자 나올지도..물론 인구수 때문에.그정도는 안되고 이미 한국인들 경각심에 그리될리는 없겠지만 완전히 자유방임적으로 가버리면 심각해지리라 봅니다.이미 6백명씩 느는데..이번 겨울에 일일확진자가 1천명정도씩 될수도 있다는데 그러면 봄 되기전에 몇십만명 될지도 모르니까
.
20/12/06 00:46
솔직히 말해서.. 완전무결을 추구한다는게 좀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일본처럼 최소한의 제한만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하철 버스정도나 마스크 씌우고 야외는 마스크 자유롭게 하고 최소한만 거리두기 시키고 이제 백신도 궤도에 올랐고 일단 임상시험만 봤을때 결과는 매우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고
20/12/06 01:20
풀었다가 코로나도 왕창 걸리고 경제까지 조진 국가들이 한둘이 아닌데 허구언날 의료계 종사자들이 정보 뿌려주는 사이트에서 이런 내용이 그냥 논의해보자고 던진 말이다? 고위험군 기저질환자 가족 둔 입장에서 별 근거도 없는 이런 주장이 나오면 이렇게밖에 반응이 안됩니다.
그리고 디씨나 일베나 가라는게 훨씬 더 비꼬는 말인거 같군요. 심지어 모욕적인 발언입니다.
20/12/06 01:47
모욕감 좀 느끼세요. 그냥 욕하는 거나 비꼬는거나 어차피 목적은 비난으로 동일하잖아요? 반성 좀 하시라구요.
의료계 종사자들의 의견은 당연히 공중보건의 목적에만 치중할 수 밖에 없죠. 언제나 그냥 모두 셧다운 하는게 전염병 예방에 있어서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거리두기를 하는거고 어떤 수준이 적합한지에 대해 논의하는 겁니다.
20/12/06 00:54
2단계에서 계속 이렇게 조절해서 버틸려면 병상 확보도 문제지만 지금 같은 수준을 유지 할려면 일선 현장 인력도 지금 보다 10배 이상은 확충 되야 될겁니다.
1년이나 지금과 같은 노동 강도를 유지 한다는것 자체가 이미 한계 상황일 꺼에요 이미 검사 같은것도 보면 몇일씩 미뤄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죠 조금만 더 많이 나와도 이제 통제 불가능 수준으로 진행되서 그냥 미국이나 유럽 처럼 손놓고 검사 해서 코로나 걸리면 집에서 자가 격리 정부나 기관은 지금 처럼 추적하고, 뭐 해주고 뭐 해주고 이런거 해주거나 해줄 여력 조차 없을 겁니다.
20/12/06 00:56
다 표때문에 그렇죠. 어느정도 감수한채로 유지하자고 하면 반대편에서 물어뜯을테니.
일단 대량 발생하는건 어느정도 막은후에, 평소에도 1.5~2단계로 방역수칙 준수하도록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소수의 추가적인 감염은 당연히 100퍼센트 막을수 있는게 아닌데, 정부와 언론이 의견을 일치를 이뤄 그런 기조를 끌고 가야한다고 봅니다.
20/12/06 01:10
실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실지는 몰라도, 병원은 당장 중환자실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애초에 우리나라 중환자실이 숫자가 적었다는게... ㅠㅠ) 그리고 단순히 확진자 늘어가는것 만해도 의료에 큰 부담이 됩니다. 애초에 우리나라 의료는 여유있게 운용하는게 아니라 100% 꽉꽉채워서 돌려놓았던 체계이기 때문에 쉽게 한계치가 오바될 수 있습니다. 의료 수용한계치를 초과하면 의료인들 감염자도 나오고 적절한 치료를 못받아서 죽거나 더 심해지는 사람들 이 나오기 시작할겁니다. 지금 500~600명 정도일때 잘 잡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진자 수천명씩 나오면 경제나 의료나 훨씬 더 큰 타격이 올 수 있습니다.
20/12/06 01:14
무증상이고 치사율이 낮다고 하는건 젊은사람들 기준이고 이 사람들 중에서도 극히 드물지만 고증상자들은 회복 후에도 혀로 맛도 못느끼고(양파 마늘 으적으적 씹어먹는영상) 폐도 영구적 손상을 입는 경우가 생깁니다.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전염되는 상황은 어쩔 수 없는 희생으로 치부할 것인가요? 사회적 약자를 기준으로 보호해야하는게 국가의 역할 아니던가요. 어제자로 서울에 환자 수용 가능한 침상이 100개도 안남았답니다 1000만명 사는 도시에서요.
20/12/06 01:20
고려대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경제는 up and down이 있다고. 언젠가 내려가면 언젠가 올라가죠. 사람 목숨은 돌아오냐고 조심스레 말씀을 꺼내시더군요.
20/12/06 02:17
'목숨보다 중한 건 없습니다' 식의 접근은 모든 논의를 막아버리기 쉬운 말이긴 해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전 세계가 그걸 몰라서 전지구적 셧다운을 안한게 아니거든요. 그렇지만 지금은 아예 셧다운을 하던가 아예 풀던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지금 정책으로는 어느 쪽도 만족시킬 수 없어 보입니다.
20/12/06 02:25
"셧다운 100% or 제재 0%" 식의 접근도 마찬가지로, 전세계가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니죠. 크크.
그렇게 심플하게 선택하는 게 좋은 대처법이라면 전지구적으로 시도하고 있지 않을까요? 셧다운 100% -> 경제 망함 제재 0% -> 코로나 대폭발 -> 사망자 폭증 + 경제 망함 대부분의 나라들이 이걸 알기 때문에, "최대한 코로나를 억제하면서, 경제가 돌아갈 수 있는 그 사이의 적절한 규제"를 하는 거죠.
20/12/06 12:01
['목숨보다 중한 건 없습니다' 식의 접근은 모든 논의를 막아버리기 쉬운 말이긴 해요]
동의합니다. 일반인인이 아닌 전문가가 그런식으로 접근하는 말을 하는 사람을 보면... 한심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20/12/06 12:23
그래서 미국처럼 하루에 3천명 이상씩 죽는 꼴 보고 나서 책임지실 것인가요?
뭔가 착각하시는데 목숨이냐 경제냐의 문제가 아니에요. 미국에서 내노라하는 경제학자들이 왜 방역부터 잡자고 한 것인줄 아세요? 방역이 안 되면 경제도 망해요. 이건 월드뱅크에서 Sars등 여러 Pandemic관련 연구를 한 Olga Jonas 박사의 연구결과가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즉 나라에서 해야할 점은 저 줄다리기를 잘해야하는 거에요. 그리고 한국은 여러가지 지표로 보면 이 줄다리기를 잘 했어요. 경제가 안 좋다고요? 현재 경제 좋은 나라가 전세계에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거기서 한국의 경제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고요? 한국 경제는 안 좋지만 현재 OECD국가중에서 잘 나가는 레벨이에요. 그러면 잘 하고 있는거에요. 당연히 더 잘해야 할 점은 많지만 님처럼 그냥 풀자라고 무책임하게 얘기하는 것 보면 그냥 황당할 다름입니다. 인구 3억에서 3천명씩 죽고 있는데 한국 인구 5천만에서 매일 5백씩 죽는 꼴 보고 나서도 이런 말 하실지 궁금하군요.
20/12/06 03:03
근데 이건 목숨대 목숨입니다. 목숨대 경제가 아니고요. 실제로 일본은 2020년 하반기 자살자 증가분이 코로나 사망자수를 훨씬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점에 좀더 착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0/12/06 11:33
다행하게도 한국에는 아직까지는 그런 현상은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https://spckorea-stat.or.kr/korea04.do
20/12/06 12:25
또 다르게 보면 이건 경제 아니면 목숨도 아니에요.
방역 못 잡으면 경제 망합니다. 왜 미국에서 내노라하는 경제학자들 (전 연준의장들까지 포함해서) 이 방역부터 잡자고 그렇게 일구동성으로 얘기하고 있는지 아세요? 방역 못 잡으면 현 상태보다 경제 더 망하고 그렇게 되면 님 말씀의 자살율을 더 올라갈수 밖에 없어요.
20/12/06 01:16
응급의학과 전문의 입장에서 가장 두려운 상황이군요.
젊고 건강한 무증상 감염자들이, 노인 및 만성질환자에게 전파시켜 중환을 양산하고 사망자가 속출하는...
20/12/06 01:29
혹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이 이미 만연했을 거라는 기사나 소스가 있나요?
7월, 9월에 시행한 검사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의 항체 형성률이 불과 0.03프로, 0.07프로였습니다. 따라서 단계를 좀 조정했다가는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 있습니다. 근 1년에 가까운 고난을 견뎠습니다. 이제 출구가 좀 보이고 있는 시점입니다. 조금만 더 인내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20/12/06 02:01
이 글부터가 증명중이지만 젊은사람들은 걸려도 안죽는다라는 인식이 정말 대책없이 많이 퍼졌어요. 할로윈때부터 젊은층은 아예 정부통제를 따르지도 않는거 같습니다.
오늘 스키장에 사람들 바글바글하다는 보도를 보면서 쟤들은 걸려서 그냥 죽었으면 하는 생각마저 드는거 보면 저 또한 코로나에 엄청 지쳤구나 싶었습니다. 지들은 걸려도 조금 고생하면 의료비 꼴랑 몇만원에 치료받고 낫겠지만 병원에 들어가기 전까지 사회에 뿌리고다니는 바이러스가 기저질환자들과 노년층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지는 안중에도 없는거잖아요.
20/12/06 03:07
저도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 생각하며 조금 더 인내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며칠전에 3차 항체 형성검사가 뉴스로 나왔던걸로 기억해요 일반인이랑 입대장병 비교했을때 입영장병이 3배 더 높았던걸로 나왔다고 20대 방역관리 해야한다는 논조로요
20/12/06 01:58
결국 빠른 백신 접종밖에는 답이 없어요.
다른나라 백신 부작용 기다리는동안 경제나 사람들 인내심이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이나 베트남처럼 완전 통제국가가 아닌 이상 통제에도 한계가 있어요..
20/12/06 02:20
일 감염자 100명, 500명, 1000명, 5000명, 1만명, 5만명은 다 다르죠. 어차피 못 막으니 그냥 풀자는 건 음...
참고로 미국은 코로나에 의해 직접적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2차 세계 대전 때 사망한 사람의 수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2/06 02:38
힘든것도 알겠고 경제도 걱정 되긴 하는데
그냥 조금 쉽게 쉽게 가자는건 직접 경험은 못해봤지만 여러군데서 볼수 있잖아요. 결과가 어떤지. 미국,유럽이 경제와 자유를 외치면서 지금 어떤꼴 났는지 충분히 알수 있잖아요. 안해봤으니 한번 해보자고 하지 말고 전문가들이 예상을 해주면 , 다른 나라가 미리 경험해주면 , 역사가 알려주면 그 길은 가지 맙시다. 세계에서 어제만 1만2천에서 이틀전에는 1만3천명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전쟁보다 더 힘든 싸움중입니다.
20/12/06 02:42
음 아예 3단계 이상으로 가서 빡세게 다같이 잠시 쉬고 돌아오는게 자영업자들에게도 차라리 나을수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형평성 논란도 없을테고... 2단계가 길어지는거보다는 빠르게 안정화 시킬수 있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솔직히 다니는 사람들은 다 다니는거 같아요. 경각심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20/12/06 03:06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봄 과 초여름 5월까지 그냥 꽉 걸어잠궜으면 국내에서 퍼져나가는거 외부에서 들어오는거 원천 차단 된 상태로 그냥 가을부터는 컨트롤 가능하지않았을까? 예측해봅니다.
그랬으면 오히려 자영업자분들 4개월 고생했다치고 지금까지 고생할 이유 없을지도요.
20/12/06 02:47
낮 동안 돌아다닐 사람들 다 돌아다니는데 9시 이후만 막는 건 [나 일 하고 있소] 하는 보여주기 전시행정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20/12/08 01:44
비교군을 어디다 두시는건지 궁금해서 그럽니다
그 효과는 9시 이후막기 vs 안막기 인가요? 아니면 Vs 24시간 막기인가요? 9시 이후에만 막는건 안막는거랑 똑같단건가요??
20/12/08 01:47
다시 얘기하지만 [과연 9시 이후만 막는 조치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에 대한 얘기라니까요.
어떤 조치든 효과가 0%는 아니겠지만 유의미하게 큰 효과가 있을까를 생각하면 아니라는 거고요.
20/12/08 01:54
할수있는 것중에선 납득할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시행정이라고 단언하시길래 무슨 근거라도 있으신건가 해서 덧글달아 봤습니다만 특별한건 없으신것같네요 제 생각엔 유동인구 조절이란 측면에서 당연히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만 저도 무슨 객관적 데이터가 있는것도 아니니 이만 하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20/12/06 18:35
동감입니다. 오히려 대형마트만 봐도 매장안 밀집도만 커지죠. 지금까지의 집단감염 사건을 보면 실내에서 마스크 안쓰고 말하는 걸 철저하게 막는게 제일 중요해 보입니다.
20/12/06 03:07
지금까지 1년동안 국민들이 자재하며 국가의 방역정책에 잘 따라준게 지금입니다.
신천지, 광하문 트롤들도 있었지만 그 덕분에 지금까지 온거죠. 이제 더이상 자체 거리두기로 해결은 안될겁니다. 일단 다들 정신적으로 지쳤어요. 그냥 다른 나라처럼 전국민 백신 맞을 준비 해야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부작용여부 확인한다고 늦춰봐야 한두달이에요. 천명 넘어가면 우리도 어짜피 답 없습니다.
20/12/06 04:15
코로나로 죽은 사람이 올해 500명인데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은 3000명입니다.
따라서 자동차 운행을 중단시키고 모든 도로를 봉쇄해야 합니다. 라고 하면 미친놈 취급 받겠죠. 근데 방역우선론을 주장하는 사람은 언제나 "사람이 죽어요" 같은 감성팔이만 하고 반대하면 살인자 취급을 합니다. 그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그정도의 희생을 해야할 가치가 있다는 합리적인 설명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20/12/06 07:52
교통사고는 전염되지 않지만 코로나 이 빌어먹을 놈은 전염되니까요.
500명에서 천명 오천명 만명 가는 걸 해외사례로 실시간으로 봤으니까요.
20/12/06 08:22
미국은 작년에 교통사고로 3만 6천명이 죽었는데, 올해 코로나로 28만명이 죽었습니다.
대충 일년이 좀 안 되는 기간에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의 7배가 사망한 거예요. 방역이 잘 되는 나라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1/6만 사망했는데, 방역이 안 된 나라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7배가 사망했다는 소립니다. 당연히 방역에 신경을 써야죠.
20/12/06 08:58
서양 백인국가는 마스크 잘쓰는 독일까지 만 단위로 죽었는데, 동아시아는 방역 개판이라는 일본도 사망률이 한국과 별 차이 없습니다.
코로나 발병률과 사망률이 인종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게 유전자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죠. 미국의 예시를 들며 공포감 조성하는건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선동이라고 봅니다.
20/12/06 09:17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2/2020080201061.html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83017154922846 네? + 그리고 지금 인도네시아는 확진자가 57만에 사망자가 17600명이고 방글라데시는 확진자 47만에 사망자 7천명입니다. 필리핀도 확진자 48만명에 사망자가 8500명을 넘어섰군요. 인도네시아나 방글라데시, 필리핀이 백인이나 흑인 국가였나요? ++ 동아시아를 예로 드셨는데, 그 방역 개판이라는 일본도 한국이나 대만과 비교해서 개판인 거지 의외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쪽은 정치권에서 올림픽 가지고 별의 별 개소리를 해대서 혼돈 파괴 망가 급의 개판으로 보이는 거예요. 심지어 일본에서 열린 노 마스크 시위는 근접샷임에도 참여 인원이 사진 한장을 다 채우지 못했습니다..... 애초에 통제가 잘 되고 의료 정책도 사람을 갈아서 최상위로 유지하고 있는 한국, 일본은 특이 케이스고, 중국은 믿을 수가 없죠.(대만이야 전면적인 셧다운 덕이고) 통제가 잘 되는 특이한 선진국'만'을 예시로 들어놓고 인종을 이야기하는 건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멍청한 예시죠. 우생학이랑 다를 게 뭡니까? 그런 식이면 인구 500만의 뉴질랜드는 아직 확진자 2000명 초반대에 사망자 25명으로 한국보다 상황이 나으니, 뉴질랜드에 사는 백인과 마오리족은 사실 환국의 후예라 한국인과 같은 동아시아 핏줄인 거라고 해야 할까요?
20/12/07 00:44
https://www.scribd.com/doc/102190687/Dogs-wolves-have-a-shorter-genetic-distance-between-each-other-than-Negroids-non-Negroids
전혀 아닙니다. 해당 주장은 제대로 피어리뷰도 안된 7장짜리 페이퍼를 중심으로 race realist라는 애들이 퍼나르는 연구일 뿐입니다. 늑대나 혹은 개의 견종들을 들어 인종간의 유전적인 큰 차이가 실제한다는 소리들은 우생학자나 인종주의자들 사이에서 과학적이라는 이유로 퍼날라지는 대표적인 유사과학인데, 이에 대한 반박이 과학계에서 압도적인 컨센서스로 훨씬 많이 있습니다. 인종은 어떤 생물학적 기준으로도 아종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개는 회색늑대의 아종으로 충분히 분류됩니다.
20/12/07 01:20
비슷한 주장으로 백인과 흑인의 유전적 차이가 인간과 침팬지의 차이보다 크다는 소리가 있죠.
개별 수치를 놓고 보면 어? 소리가 나오지만 파보면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인종 차별자들의 헛소리예요.
20/12/06 12:27
님이 가장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선동을 하네요.
현재 님이 얘기하고 잇는 얘기가 미국에서 방역 전문가들에게 바보 취급 받는 논조에요. 왜 한국에서 500명 밖에 안 죽었을까요? 방역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 안 하세요? 그리고 일본? 일본에서 나온 통계가 불투명하다는 것은 해외 매체에서도 때려된 것인데 그것 가지고 지금 비교하나요? 왜요. 중국이 0 확진자라는 것도 그냥 믿으시죠.
20/12/06 13:11
일본이 그래서 방역 포기했나요? 거긴 지방자치가 강한편이라 각 현 별로 각각의 조치를 하고 있고, 중앙정부가 하는 일이 많이 안 드러날 뿐이에요.
그리고 현 간의 이동을 금지하거나 유흥업소의 야간영업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도 많이 하고 있고요. 웃음거리로 올라오는 아베마스크 같은것도 물론 있지만, 일본도 꽤나 강력한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어요. 입국금지도 여전히 하고 있고요. 우리나라보다 조금 덜 빡셀뿐이지 방역을 열심히 해서 저 정도로 유지중인겁니다.
20/12/06 14:12
누가 누구보고 선동 운운하는 건지.... 본인이 하는게 지금 과학적 근거가 없는 거짓 선동입니다
이런 댓글이 추천이 15라니 정말 얼굴 한번 보고 싶네요
20/12/06 04:18
지치는알겠고 사회생활하면서 빆에서 밥 먹는것도 당연한데..적어도 밥 먹으면서 뭔 수다들을 그리 하는지.. 말할때 마스크나 좀 쌌으면 좋겠어요
인식이 안일하다고 느끼는게 음식점에서는 어쩔수 없잖아 라고 정당화하고 마스크 벗고 먹으며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카페 못가니깐 브런치 카페 찾아서 샐러드 하나 시키고 여럿이 커피마시며 놀아요. 그냥 안일해요 밥 먹으며 대화 자제 하고 모임 자제 해야하는데 여긴 마스크 밧어도 되니 괜찮은거야 이러고 규제 밖에서 놀곳 최대한 찾으니깐요. 오늘 손님 8명이 와서는 애외 테라스에서 테이크아웃 해서 케이크 축하만 하고 가겠다는데 뭔가 이상해서 마실수 없고 모여서 마스크 벗으시면 안된다 하니깐 잠깐 짠 하고 한잔 홀짝 하고 갈께 라면서 설득 하시는데.. 그럴꺼면 나 그냥 오픈 하고 장사하지... 안된다 모이는것도 마스크 벗는것도 금지다라고 내보냈어요. 진짜 하루하루 힘빠집니다. 하루하루 마이너스 인데도 참고 견디면 확진자도 좀 줄겠지 하는데 밥 먹으면서 떠들도 어케든 꼼수써서 모여놀려는거 마주치면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저놈들때문에 이 난리구나 싶어요.
20/12/06 04:52
미국이 요즘 매일 신규확진자 20-25만명, 일일 사망자 2-3천명 정도 찍고 있고, 중환자실 병동도 포화상태여서 일일사망자 수는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날텐데,
미국이 한국보다 인구가 6배 정도 많으니까 대충 인구비례로 치면, 한국에서 일일확진자 4만명, 일일사망자 4백명씩 나오고 있는 수준입니다. 뭐 이제는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렀으니 규제 풀어서 이정도씩 확진자/사망자 나와도 감내하자는 의견도 물론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현재의 대응이 절대적으로 맞다고 봅니다. 이미 10개월이나 이렇게 잘 막아왔고, 내년 중에 안정성 있는 백신이 배포된다는 가정 하에 이미 반환점을 돌았고 조금만 더 참으면 된다고 생각하며 힘들어도 버티는 것이, 지금까지 잘 해오다가 갑자기 풀어서 미국꼴 나는것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이제와서 풀면 죽도밥도 안됩니다.
20/12/06 06:23
어.. 지금 우리나라가 그나마 잠잠한 건 지금까지는 치료인원이 캐파 안쪽에 간당간당하게 걸려있어서인데 이게 한 번 넘어가서 병원에서 감당 못 하는 범위 넘어가면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어날 거에요. 물론 경제 위축도 문제라고 생각은 하는데 정부 입장에서는 여태껏 버텨온 게 아까워서라도 방역우선주의를 포기 못 하겠죠. 여기서 확진자 폭증이 아니라 사망자 폭증으로 이어지면 또 다른 패닉이 올지도 모르고... 이렇게 말하면서도 뭐가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12/06 07:20
완전봉쇄를 했던 프랑스/이탈리아나,
집단 면역을 꾀했던 스웨덴이나, 방역이고 경제고 다 박살났습니다. 지금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20/12/06 07:28
저는 매우 비관적으로 봐서 10년 이상 갈꺼 같습니다.
2단계 2.5단계 3단계 10년이상 돌아가면서 하고, 범인찾기도 10년넘게 하겠죠.
20/12/06 09:55
이 상태로 10년 가면 2단계, 2.5단계,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의미없죠.
그 때쯤이면 거리두기 할 사회가 죄다 무너져 있을텐데요.
20/12/06 07:50
공감합니다. 서양 이야기들 하시는데 동아시아 국가에서 예년과 비교하여 초과사망이 나타난 나라는 없고 심지어 우리가 무시하는 일본과 사망자를 비교해도 연령 보정하면 우리나라와 차이가 없습니다.
30세미만 사망 0명. 40세미만 사망 단 2명입니다. 고령층에서 사망률이 높아지는건 너무당연하고 노인들이 죽어도된다는 말이아니라 흔한 감기나 독감도 모두 당연히 그렇고 늘상 그래왔다는 겁니다. 질본 사이트에사면 우리나라 사망률패턴을 보실수 있을것이고 감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리노바이러스도 고령층에서 10프로이상의 사망률을 보인 데이터는 충분히 많습니다. 지금이라도 사망자들의 기저질환이나 연령대를 확실히 발표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초창기에 틀어막았으면 모를까 이미 이상황에서 이정도의 질병에 대해 이정도 대응을 하는것은 지속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백신이 나와도 이 병은 독감처럼 없어지지 않고 매년 유행할 것입니다. 또한 백신 투약 후 백신무관한 사망이나 유관한 부작용 등 무수히 많은 일이 발생할수있고 더 혼란이 야기될수있습니다. 백신으로 쉽게 해피엔딩에 이를것이다는 생각은 너무 나이브한 생각입니다. 현실적으로 노인들. 유증상자 진료 위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호흡기바이러스는 종류가 무수히많고 항상 인간과 공존해왔으며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는 그중에 하나일뿐이라고 봅니다.
20/12/06 08:05
그렇지 않아요. 조금이라도 활동을 적게 하고 사람과 만나는 일을 줄이면 그만큼 감염의 확산이 줄어요. 비율적인 문제예요. 물론 그렇게 단계를 올려도 놀러나갈 사람들 다 놀고 감염이 계속 생기는 건 분명하지만, 에라 모르겠다 하고 다 놀러가면 미국 되는 거예요. 그래도 마스크는 잘 쓰니 미국보단 나으려나. 요즘 확진자 수 보면 우한코로나가 아니라 미국코로나로 불러야 할 지경이더군요. 하루에 20만 명이 나오던데.
20/12/06 08:27
대구 사람인데..
이러니까 서울 경기가 개판났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긴 어른들 비율이 높으니까 어디 갈 때마다 코로나 걸리면 큰일나니까 조심하라는 얘기만 듣거든요. 그만큼 둘러보면 마스크 잘만 하고 다니고요. 젊은 사람 많은 동네는 그렇지 않은가봐요. 그냥 코로나 그깟거 하는 생각이란게 글에서 느껴지네요..
20/12/06 14:05
지난주에 일이 있어서 대전에 갔는데
현지 지인분이 카페에서도 마스크를 안 벗으시고 커피를 마시며, 극도로 조심을 하시더라구요. 속으로는 이렇게까지 조심안해도 되는데... 싶었는데 어찌보면 저도 젊은 사람이다보니 방심하고 있는 거였나 봅니다.
20/12/06 08:30
‘뭐같아서 마스크 못끼고 다니겠다. 걍 될대로 살겠다’를 길게 늘여 쓰셨는데
작성자님 차라리 스웨덴식 집단면역 하자고 솔직하게 쓰시죠
20/12/06 08:37
약간 본문과 벗어난 이야기일수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요즘 느끼는건 할사람은 어떻게해서든 하고 안할사람은 뭐가됐든 안하더라고요 제가 20대인데 저도 솔직히 난 걸려도 아무이상없을거라고 생각하긴합니다 근데 전 원래 파오후 씹덕 집돌이에다가 인간관계도 좁아터졌고 당연히 모쏠에다가 가장 친한 소수 친구들하고도 걍 저녁에 밥먹고 술마시느니 집구석에서 디코하면서 겜하는게 낫고 밥도 원래 대충대충+배달로만 먹고... 저 개인의 생활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아무 상관이 없더라고요 코로나가 없었어도 당연히 저렇게 살았을듯...학교 왔다갔다하는거 빼고 근데 주변을 보면 할사람은 진짜 어떻게해서든 합니다 12월 연말이라고 연말모임만 12월 한달에 5~6개씩 잡혀있던 사람은 연말모임 싹다불가능각이니까 남녀 여러명 모여서 집에서 하는 홈파티만 3개를 새로 만들어서 잡아놨더라고요 크크 오픈톡방 취미모임 좋아하는 사람도 코로나가 어찌되었던간에 일년내내 각종 취미모임 마스크 끼고 서라도 매주 나가면서 남녀 모임원들과 같이찍은 카톡프로필사진 매달 바뀌어있고 연애도 열심히 하고
20/12/06 08:37
미국 유럽 등과 인구비율로 일일 감염자 사망자 추정해보면, 하루 수만명 확진에 수백명 사망인데..
만약 20, 30, 40대가 확진후 20-30%사망하는 전염병이었다면, 이런 글이 올라오지도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 생명과는 상관없다고 생각이 되니 적당히 풀고 적당한선에서 방역하자는 말이 나오는 것이겠죠.
20/12/06 08:43
아직까진 충분히 살만하니까 이런 글도 올라오고 동조하는 댓글들도 올라오는거죠.
다른나라들처럼 확진자가 만명 단위로 튀어나오면 이런 글들은 올리지도 못하거나, 올라와도 어그로 취급 당해서 쌍욕을 먹을겁니다.
20/12/06 12:29
현재 미국에서 자영업자들은 그럼 잘되고 있는줄 아세요?
좀 착각좀 적당히 하세요. 방역 망하면 경제가 지금보다 더 심하게 망해요. 이건 스페인독감때의 논문 만이 아니라 사스 관련 논문에서도 나온 결과에요.
20/12/06 12:12
아직까진 경제가 그나마 살만하니까 이 글에 반대하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겁니다.
일본 자살율 관련 댓글이 있던데요, 우리 나라도 경제 더 심각해지면 사람들 반응이 바뀔거에요
20/12/06 09:33
본문에서 얘기하는건 제한에 대해 너무 과소평가하는거죠.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통제단계를 올릴수록 코로나 감염자수는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코로나관련 얘기를 할때 방역이 최우선이고 그 외의 모든건 배부른 소리라는 둥 하는 얘기는 좀 너무 감성팔이같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도 전국적인 봉쇄, 집밖으로도 못나오게 하는 셧다운 얘기하면 미쳤냐 소리 나올건데, 더 낮은수준의 통제를 얘기하는 사람도 결국 중간지점을 찾아가는 이야기인건 똑같죠. 여기에 비꼼부터 박고 보면서 도덕적 우월감을 가지는게 더 비꼴만한 일이죠
20/12/06 09:55
저는 개인이 조심하는 수 밖에 없다 싶습니다. 정부 지침은 기본으로 따라주고 모든 모임 안 가고, 주말에도 온가족이 거의 집에만 있습니다. 회사는 재택이 아니니 가야죠. 다행히 600명 규모인데 아직은 확진자가 0명이라... 락다운 걸어도 안 되는 외국 사례를 보면 지금처럼 하는게 최선 같기도 해요. 장기전 양상이라.
20/12/06 09:59
경제 활성화와 방역효과가 반비례하는 관계라 적절한 균형을 찾기가 어려운 일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모든 대응에 만족하진 않지만 굳이 비난까지 하고 싶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아무것도 안하는 일본식 모델을 부러워하는 분들이 꽤 많다는게 신기하긴 하네요.
20/12/06 11:25
사실 일본도 선진국 중에서는 가장 확진자 추세가 적은
편이라(하루 2500명) 좋게 보시는 분들이 있는건 이해합니다. 그리고 일본도 재난지원금 ‘개인당’ 10만엔 현찰로 뿌렸는데 일본모델 찬성하시는 분들이 일본식 재난지원금도 찬성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0/12/06 09:59
보건분야 정보 경제분야 정보를 다양하게 두고 검토가능한 곳에서는 코로나가 통제 되지 않을 시 발생 가능한 사회적 혼란과 방역조치 강화 또는 유지로 인해 한계 상황에 다다른 인원에 대한 대비책 등을 고민하고 있겠죠 그게 지금의 결과일 것 이구요.
당장 생활에 큰 부담이 없는 분들은 코로나 확산이 불안감을 주고 있을 것이고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방역조치 강화가 숨통을 조여 오고 있을 겁니다. 사회라는 곳이 책임을 져야 하는 곳이기에 책임지지 않기 위해 자기의 책임을 다하는 사람 혹은 책임 전가를 잘 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곳이죠.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내 상황에 따른 주장을 해야 하고요. 그걸 서로 비난 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역 전문가가 경제 생각해서 의견 냈다가 방역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져야 하고 생계가 어려운 사람이 다른 사람 생각해서 방역 강화하자고 해도 책임은 본인에게 따르니까요.
20/12/06 10:27
사실 TK사람으로써 코로나 문제에 대해 살짝 냉소적인 면이 있긴 합니다. 신천지 터졌을때 TK봉쇄해야된다는둥 역병의 도시라는둥 어쩌구저쩌구 하던 게 정작 수도권이 주가 되니까 한 마디도 안나오는거 보면...
그건 그거고, 제대로 방역 하려면 중국식 전국 락다운, 그게 안되면 최소 수도권 통행이라도 막아야지 어중간하게 막아서 효과가 있을지 좀 잘 모르겠네요. 카페 노래방 아무리 막아봐야 퇴근시간 9호선 생각하면 그게 다 의미가 있나싶고...그게 안 될 거 같으면 걸린 사람들 비난이나 좀 하지 말고요. 이태원때나 신천지때야 뭐 그 당사자들 비난할 건덕지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전방위적으로 모든 집단에서 다 터져 나오는데 걸린 사람이 재수가 없는거지 그걸 뭐 본인이 방역수칙 못지켰느니하며 이지메 하는건 좀 제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수도권이야 한 식당 한 가게 망해도 대체할 게 넘쳐날 지 모르겠는데, 지방 소도시는 한 가게가 망하면 그걸 대체할 수 있는 가게가 하나도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20/12/06 10:39
어제 뉴스 봤는데 코로나바이러스 미세먼지 타고 감영력이10배 상승한다는데 진짜 전체 셧다운 말고 방법이 있나요.
또 셧다운 한다고 치고 한 보름만 지나면 외국넘이 와서 전파시키고 또 그게 번지고 다시 도돌이 인데 말입니다. 일본 같이 하는게 최선 이에요. 그러다가 백신 맞고 이상해지면 나라에서 책임지고요.
20/12/06 11:02
당시 논쟁 보면 참 어린애들 장난같은 논쟁이 많았어요
코로나 명칭도 발원지인 우한 코로나로 해야 한다 정식 명칙인 covid-19써야한다로 싸우더니 해외 입국자 막아야 한다하니까 그럼 TK도 봉쇄할거냐로 싸우고요 지나고 보면 참 웃긴 논쟁인데 당시엔 다들 치열했네요
20/12/06 12:18
당시에 TK를 봉쇄해야 한다는 얘기는 나올수도 있는 얘기였는데 (실행했어야 하는 얘기라는 뜻은 아니고) 지금 서울을 봉쇄해야 한다는 얘기는 나올만한 얘기가 아니죠.
실제로도 인터넷에서 서울 봉쇄해야 한다는 주장은 거의 못본것 같네요
20/12/06 15:24
그렇죠. 솔직히 TK 봉쇄나 수도권 봉쇄나 현실성 없는 건 똑같은데, 오히려 봉쇄조치 들어가려면 젊은층까지 싹 다 퍼진 지금이 더 필요한 시기라면 시긴데 그런 얘기 하나도 안나오는건 결국 자기 손해보는 얘기 하기 싫으니까 그런거라고 봐요. 정부에 협조도 안하는 놈들 꼴좋다는 뉘앙스의 글도 많이 봤었는데, 참 불과 몇 달 사이에 온도가 이리 다른가 싶습니다.
20/12/06 17:25
TK봉쇄와 수도권봉쇄가 현실성 없는게 똑같은게 아니라,
둘다 현실성없으나 수도권봉쇄가 훨씬 더 현실성없죠. 그래서 얘기가 별로 안나오는거에요. 뭐 인터넷이야 신천지때 TK가 핍박받았는데 요즘 수도권이 난리니 꼬시다 봉쇄하자고 하는 미친놈들도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20/12/06 17:22
한심하다뇨
코로나 대구에서 한참 터질때, 피쟐 사람들이 대구 비하 할 때도 이런 말씀 하셨나요? 지역 감정 먼저 언급한 수 많은 사람들에게 한심하다고 하세요
20/12/06 17:35
그 때 한심하다고 말씀 안하셨으면 지금 할 말 없어야 정상 아닐까요?
당시 대구 사람들은 일방적으로 코로나 역병지대로 매도 당했는데 그 땐 왜 조용히 하셨는지요? 서울 및 수도권 봉쇄 얘기가 한심하니 마니 따지는 태도가 더 차별적인 발언으로 보입니다만? 서울 봉쇄 얘기는 한심한 얘기고, 대구 봉쇄 얘기는 한심하지 않은 얘기라는 말이니까요 진짜 지역감정은 님이 얘기하고 있다는걸 자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2/06 17:40
님이 왜 저한테 그땐 왜 조용히 했니 뭐니 따지는거죠?
그 당시 그런 사람들도 한심하고 님도 한심한걸로 하죠. 자각은 님이 그냥 열폭하고 있는것으로 자각하시면 됩니다
20/12/06 17:42
남에게 한심하니 마니 일방적으로 이니시 및 공격 다 해놓고 열폭한다며 빠져나가는 태도가 참 재미있네요
자신에게 해가 될께 없을 땐 입 다물고, 서울 공격하니 한심하니 마니로 비꼬기 공격하는 태도 잘 봤습니다
20/12/06 17:57
플러스 님// 남에게 한심하니 마니 훈수두기 이전에 본인의 행동이 지역차별 행동인지 아닌지부터 반성 좀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님이라면 부끄러워서 댓글도 더 못달꺼 같은데 끝까지 다시는걸 보니 이 주제로 더 말할 의미를 못느끼겠네요 수고하세요
20/12/06 18:10
리자몽 님// 이전부터 빠져나가니 입다무니 조용히했니 마니 하면서 따지는 님의 댓글에 답변하지 않았던 이유는 말이 안되서 논할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신천지 당시에 그런 사람들도 님도 한심하다고 제가 답을 했고, 님도 본인 스스로 한심한건 아시는것 같으니 됐습니다. 저도 더 댓글 안달을께요
20/12/06 10:43
사회적 거리두기는 단순히 확진자수를 줄이자는게 아니라, 의료역량의 안쪽으로 감염자수를 줄이자는 것이고요, 이것도 장기적으로 보면 집단면역을 획득해가는 과정입니다.
즉, 의료역량이 감당을 못하는 지경까지 감염자수 및 중증환자가 많아지면 사망자가 속출하게 될텐데, 그런 상황을 막아가며 천천히 집단면역 획득수준까지 간다는거고, 백신이 나오면 바로 출구가 생기는거죠. 초창기에 이런 관련글들이나 홍보자료등을 여러곳에서 봤던 것 같은데, 기억들을 못하시는건지...
20/12/06 10:55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병 거린 사람 항체 생겨도 다시 몇개월 후에 또 걸린다는 바이러스 아닌가요?
그 사이에 대학가 상가나 내가 망하는데 의료역량이 어쩌꾸가 무슨 관계에요. 환자 많이 생긱면 중국처럼 병원 만들어서 치료하면 될거 아닌가요.
20/12/06 10:58
그래서 단계를 내렸다 올렸다 하면서 조정하는거죠. 우리가 보지 못해서 그렇지 지금도 의료인들은 항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감염자수를 계속 유지하면서 일하는 중인거에요.
확진자가 확 뛰어도 바로 3단계 안 가는 이유도 아직 병상에 여유가 있다면 지켜보는거고, 확진자가 좀 줄어도 바로 안내리는 것도 병상에 여유가 생길때까지 기다리는 거고요. 닥치고 락다운 or 자유가 아니라는거죠. 남미국가들처럼 길거리에 시체가 방치돼는 급이 돼면 거리두기를 하건말건 경제 망하는건 매한가지니까요.
20/12/06 10:46
제 가게 10년간 평균 월매출이 1200정도..
올해 1~11월 평균매출은 700이 안됩니다. 가게문열고 손님이 하나도 안온날도 4일이나 있구요. 솔직히 제가 버티는 이유는 자가라서 그런거지 아닌분들은 생각도 하기 싫어요.
20/12/06 14:30
제가 계속 사람들이 코로나 모른채 한다는게 이런 글들 때문이지요
그리고 백신 뉴스 때문에 그 사람들의 최소한의 리미트도 풀린 느낌입니다 백신이 제대로 풀릴려면 빨라도 내년 후반기인데 그 기간은 우리가 지금까지 코로나로 고통받았던 기간만큼 걸리는데 말입니다
20/12/06 12:16
락다운 한 나라들에서 락다운 끝나고 확진자 0명으로 된 곳이 있으면 전국민 동시 락다운이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 말이죠. 그런 곳 없죠? 그저 확진자 숫자가 확 줄어 든 수준이고 0명이 아니라 언제든 쉽게 퍼질 수 있죠.
20/12/06 12:37
락다운 안 한 한국이 한 번 성공했었죠.
근데 갑자기 이태원발 코로나가!(유전자형이 달라진 걸 생각하면 중국발은 확실히 거리두기로 없앴었다고 봐야죠.)
20/12/06 15:03
밑에 뉴질랜드도 있고 없는건 아닌데 워낙에 조건이 달라서 직접 비교가 안되죠.
뉴질랜드는 국토가 우리보다 몇배는 넓은데 반대로 인구는 10% 수준에 인구밀도도 비교불가로 낮은 지역인지라 직접 그 예시를 적용가능하기는 무리죠.
20/12/06 12:22
신촌으로 출근하는데,지하철이 다를바 없네요..신천지때랑 혼자 앉아서 출근했고, 집회 이후에도 혼자는 아니라도 앉아갔는데...
오늘은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서서 출근했습니다
20/12/06 12:27
전 국민 표본 검사를 한번 해서, 데이터에 근거해서 얼마나 더 강화, 유지, 축소할지 점검해야되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일일 감염자 수만 가지고는 요즘 잘 판단이 안되는것 같아요. 이미 퍼질데는 다 퍼지고, 무증상으로 걸려있거나 걸렸다가 나은사람도 젊은 층에는 꽤 많을것 같아요. 낮에 맛집같은데만 가도 다닥다닥 붙어서 먹고있는 집들도 많아서.. 밤에만 통제할 이유가 사실 없긴하죠.
20/12/06 12:31
전국민 표본검사 합시다 하고 다같이 전염되는 리스크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 집회도 하지마라하는데 뭐 안하는게 백번 나을 것 같아요
20/12/06 12:28
얼마 전에 강하게 락다운 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과 케배 한적 있는데, 이제는 이런 주장도 나오는군요.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는게 이렇게나 힘든거네요. 상반된 주장을 하는 사람이 이리도 많으니...........
20/12/06 12:37
??? : 아이 코로나 그거 잘 안걸려.
??? : 야 코로나 걸려도 난 젊으니까 안죽어 ??? : 아 크크 앞으로도 평생 집밖에 안나갈꺼야?
20/12/06 12:48
항상 코로나 방역글보면 자영업자때문에 이렇게 할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계속 말하지만 이런 방역이 장기화될수록 오히려 자영업자는 더힘들어져요 무슨 몇주 문안여는걸로 죽는다 하는데 이렇게 가면 몇달을 열어도 손님을 못받아요 자영업자들이 아주 큰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월급쟁이들은 뭐 다 잘살고 있는걸로 착각하시나본데 정리해고 당하는 사람도 엄청 많고 재취업은 꿈이고 그나마 채용하면 신입들은 받아주지도 않아요 이렇게 돈없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자영업자는 누구한테 영업할려고요
20/12/06 14:42
어차피 실물경제는 박살나고 있는 중이라서 자영업자는 이미 진작에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몇주가 아니라 벌써 몇달째에요. 돈이 안풀리고 다 부동산에 가 있다니깐요. 아 이제 부동산에도 돈이 못도니까 주식에 다 들어가있죠. 그 직장인들이요. 실물경제 다 죽으니까 기업들도 쓰러지는거죠. 자영업자 징징징만 탓할게 아닙니다.
저번에도 말했는데, 경력직으로 약간 연봉 낮춰서 들어갈 여지는 있잖아요? 오히려 문제는 이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이 취업하기 힘든 것 같은데요. 어차피 다 힘든데 그냥 자영업자 징징징 하게 냅둬주세유. 지금 막다른 골목이라 탈출구도 없어요. 징징징 이상 뭐 할것도 없어요.
20/12/06 12:50
본문글에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슬슬 거리두기 조치에 사회적 피로가 올라가고 있다는건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대안은 뭔데 라고 한다면 저도 뾰족히 떠오르는건 없고 따라서 정부조치도 이해는 갑니다. 흐흐 임계점을 넘기전에 백신이든 치료제든 나와서 해결되길 빕니다.
20/12/06 13:00
인구 3억에 사망자를 매일 3천+ 찍는 미국에서 이런 글 보면 답답하네요.
뭔가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방역을 먼저 잡아야지 주장하는 것은 방역 전문가들만 그런 것 아닙니다. 미국에서 내노라하는 경제학자들이 방역을 잡아야지 경제를 잡을수 있다라는 주장을 공동성명문으로 낸 이유가 있어요. 이게 그냥 뜬구름 잡는 주장이 아니라 관련 논문들이 있어요. 스페인독감 관련 연구결과나 하버드대의 Global Health Institute의 Olga Jonas 경제학자가 월드뱅크에서 사스관련 해서 분석한 논문등이요. 사스 관련 논문 보면 그 때 있었던 경제 여파의 80% 가 사스 감염때문이 아니라 사스 감염을 두려워해서 생긴 심리적 위축감이라고 했습니다. 즉 이 두려움을 못 줄이면 경제 아무리 풀어도 경제 못 살아요. 그렇기 때문에 경제학자들이 방역을 우선적으로 잡자고 그렇게 주장한 겁니다. 한국이 왜 그렇게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여행 다니고 외식할 수 있는지 아세요? 방역이 어느 정도 잡혀서 그런 거에요. 방역이 뚤려서 하루에 수천 수만씩 찍어보세요. 사람들이 경제 제한이 없다고 그냥 돌아다닐 것 같나요? 그리고 경제 제한이 많이 풀린 미국은 지금 어떤가요? 경제가 아주 멋지게 날라다니겠죠? 제가 기억하기로 OECD국가중에서 이 와중에도 한국이 경제적으로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요? 당연히 경제적으로 힘들죠. 그런데 지금 전세계가 경제가 힘든 상황이에요. 방역 안 잡히면 경제도 못 잡고 사람도 죽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환자들 때문에 병상 부족하면 그 여파로 다른 병 걸린 사람들도 죽기 시작해요. 자살 수 얘기하시는데 코로나 확산 뙤어서 사망자들 급증하면 자살 수가 안 늘 것 같아요? 미국 보면 부모가 동반으로 죽거나 가족이 떼거지로 죽고 막 그래요. 그럼 남은 가족들은 살 의욕이 있을까요? 아니면 병원이 포화되어서 비코로나 환자들도 막 죽기 시작하면 그 환자들은 자살 안 할 것 같나요? 이 병은 그냥 모든 정부에게 엄청나게 힘든 난제에요. 가장 강력한 방법을 가진 기축통화국인 미국도 저렇게 당하는 것 보세요. 차라리 락다운 확실하게 걸고 자영업자들과 시민들에게 돈을 뿌리는 방식을 경제학자들이 선호하는데 정치적으로도 그리고 나라 예산을 봐도 쉽지 않잖아요. 그런 와중에 이런 얘기 하면 방역에서 정말 지친 사람들이나 정말 열심히 사회적 거리 두기 하는 분들 지칩니다. 비난 할 사람을 제대로 집읍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잘 안 하는 사람들 같은 사람들을 비난해야할 문제고 그럴 사람들을 어떻게 제한 해야 할지를 찾아야죠. 많이들 지치셨고 다들 엄청 힘든 것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이럴 때 일수록 그냥 조금 더 냉정하게 생각을 하자고요. 전 솔직히 나라에서 조금 더 돈을 풀게 압박을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안 하는 사람들을 일시적으로 조금 더 강력하게 제제하는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풀자가 아니라요.
20/12/06 14:10
반대로 매일 수 천명씩 죽어 나가면, 정부에서 제발 밖에 나오라고 사정사정을 해도 다들 집에 틀어박힐 것 같은데, 미국,유럽이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게 신기합니다.
우리나라도 신천지 사태 때만 해도, '걸리면 완치되어도 폐가 굳는다.' 라고 해서 길거리가 정말 썰렁했었죠. 확진자 빌런들 등장할 때마다 온 인터넷이 난리였고요. 미국, 유럽사람들의 여론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결국 거기도 '산 사람은 살아야지.' 로 가는 것 아닐런지...
20/12/06 17:45
한국에선 주위 사람들 중에 코로나로 사망한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그래서 코로나가 얼마나 무서운 전염병인지 많은 한국인들이 자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대다수는 이런 말 하면 아니라고 하겠지만 행동하는 태도를 보면 전염병의 무서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행동입니다 이러다 정말 임계점을 넘어서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그땐 늦은건데 말입니다
20/12/06 15:02
영국 중 잉글랜드가 우리나라와 인구수가 비슷합니다.
확진자 140만에 사망자 5만입니다. 사망자가 5만이니 중증환자도 그 정도일 것이고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그 배가 될 겁니다. 지금 풀어버리면 수십만 단위의 슬픔을 각오하자는 거죠
20/12/06 20:14
백신 도입 빠르게 하는거 밖엔 답 없는게 맞아보여요
지금처럼 병상 포화되지 않는 선에서 확진자수 관리하고 모더나 화이자 백신 최대한 확보해서 선진국들과 비슷한 시기에 백신 뿌려야 하는거 아닌가.. 심복님 글에도 나오지만 선진국들 맞는거 관망하면서 장기적 부작용 알아낼 때까지 기다리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의료진, 고연령층 같이 고위험군 분들은 빠르게 mRNA 백신 투여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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