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13 09:35
전두환 사형했으면 노무현같은 정치적 보복의 희생자로 미화되어 지금쯤 평가가 어떻게 되어있을지 모릅니다.
물론 박정희 같은 반인반신급은 아니었겠지만.... 당시 사면이라는 선택은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19/12/13 10:49
마지막 사형 집행이 김영삼 정부 말기였는데, 사면 안했더라도 사형 집행 했을리 만무하죠.
그냥 지금까지 미결수로 감옥에 처박아뒀어야 합니다.
19/12/12 22:31
개인의 식사장소에 난입해서 조리돌림하는게 잘하는 짓입니까?
자숙이라는게 옳다고 해서 불법적으로 강요할 수 있나요? 쿠데타가 방법적으로 틀렸기 때문에 처벌한 것 아니었어요? 목적이 옳으면 수단은 어떤식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이야말로 전두환식 사고죠.
19/12/12 22:35
전두환은 잘하는 짓인가요? 자신의 반성을 되돌리고, 판결을 인정하지 않고, 잘못에 대해 떳떳하게 살아가고 있죠.
누가 잘했다고 보면 말싸움만 하루 종일 할 겁니다. 누가 하면 안될짓을 했는 가를 봅시다. 국민은 표현의 자유가 있습니다. 공공장소에 출입할 수 있구요. 특정 사유를 가지고 허가된 공간에 출입할 권한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전두환의 발언과 태도에 위법성이 없다면, 지금 정의당 부대표와 경향신문 기자, 그리고 5.18 민주화 운동 유족 및 관계자들 또한 위법성이 없습니다. 잘하는 짓 입니까를 들이대실 꺼면, 전두환또한 언급해주셔야 밸런스가 맞습니다. 한 쪽은 무조건 께끗해야하나요?
19/12/13 07:21
어디서부터 생각이 다르다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일단 말을 하자면 저 아저씬 공인이에요 로동당 정은씨도 악한 점에서는 공인이라 뻘짓하면 씹는거랑 똑같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있는 행동은 씹어도 된다 봅니다 만인이 쳐다보고 있는데 범죄기념 행사라뇨 자숙 강요는 내면의 자유를 침해하는게 맞죠 하지만 공인의 문제 행동을 지적하지 못하게 하는거야말로 내면의 자유 침해 아니겠습니까?
19/12/12 22:29
집행이 안되니깐요..
누군가는 그들 때문에 큰 아픔을 갖고 사니깐요. 딱 죄만큼 참수했으면 좋았을거 같은 아쉬움만 가득할 뿐이죠. 88세나 38세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미성년도 아니고
19/12/12 22:39
식사장소인 공간(룸)으로 난입해서 한거라면 충분히 문제가 있고 무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도라면?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공간이라면? 난입에 해당하는지도 궁금하긴 합니다. 뭐 이러면 취재건 항의건 할 수 없긴 하겠네요. 길거리에서 조리돌림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만스럽게 진짜 끌고 나와서 돌던지고 육시를 하는것은 옳지 못하니 [군중이 한 개인에게 신념을 강요할 권리는 없다] 는 말씀 맞죠.. 그런데 이 경우는 신념의 강요가 아닌거 같습니다만?
19/12/12 22:56
잘못된 일이죠. 한 짓거리에 대한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저 분이 사람들 학살하고 다닌 놈이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사람 마음이라는게 쓰레기한테 대하는것과 헤물렌님께 대하는것과 행인에게 대하는게 다 다를수 있기에 그런데 그래서 난입이 맞긴 한가요? 신념의 강요이려나요? 내로남불인가요? 뭐 종의 구분을 어케 하는지 모르겠는데 저건 저에게 인간으로 구분안하고 있어서 애매하네요
19/12/12 22:31
강제집행을 안하니까 문제죠... 못하는 걸로 봐야하나요.. 참 슬프네요..
헤물렌님의 의견을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저 사람이 병든 노인이 되서 단칸방에 살아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 평생의 과오를 늬우치면 좋겠지만, 그렇진 않더라도 주어진 죄값을 치루고 잘 살 것이죠. 전두환은 이미 자기 의사를 열혈이 표현하고, 지나간 과오에 대해 늬우치지도 않습니다. 사면할 당시엔 늬우쳤을 까요? 이렇게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에서 민중들이 전두환을 비판하고 까내리는 표현의 자유 또한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12/13 11:58
노무현 드립치면서 518을 왜곡,모독하는 작자들도 엄연히 포함되죠.
자매품으로 문재인은 잘까면서 아베는 쉴드치는 양반들이 있죠
19/12/12 22:49
경우가 다르죠. 전두환은 내란죄로 재판받고 감옥다녀왔습니다. 조국이 재판받고 감옥 다녀왔는데 가족끼리 기념식사하는데 들어가서 사진찍는다면 그만 좀 하라고 해드리죠.
19/12/12 23:56
한분 가지고 침소봉대하실 거면 여긴 뭐 극문사이트 극우사이트 페미사이트 여혐사이트 일베멀티 클리앙멀티 메갈멀티 다 되죠
19/12/13 01:00
한참 잘못 생각하시는 겁니다
우향우가 문제가 아니라 소위 어그로가 문제인거에요.. 좌향좌입장에서도 어그로 끄는 경우도 많죠.. 그런 어그로들끼리는 좌니 우니 보수니 진보니 겉보기 입장만 다르고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억지고집 피우는 행태는 똑같은 겁니다.. 그런 행태들을 자꾸 같은 편이랍시고 보호하고 용인하는 게 문제죠.. 그런 어그로가 넘쳐나니 요즘엔 그렇게 어그로나 끌던 자들끼리 입장이 같다고 편들고 혹은 입장이 다르다고 서로 싸우기를 반복하던데 참 가관이더군요..
19/12/13 01:35
변희재같은 극우의 쓰레기도 저런식으로 전두환을 쉴드치지는 않습니다.
오른쪽에 계시는 분들도 저 댓글은 질타를 하는게 마땅하죠. 피지알에 변희재보다 더한 댓글이 달릴 정도로 말씀하신 극우의 어그로가 등장했다는게, 우향우의 증거라 보여지네요. 반대로 전두환 쉴드에 준하는 극좌의 어그로에 대한 예시를 보여주시면, 피지알이 우향우했다는 생각을 좀 바꿔보겠습니다.
19/12/13 02:21
또 한참 잘못 생각하시고 있네요..
그냥 억지고집 대상이 전두환일뿐인거에요.. 전두환쉴드에 비견될만한 극좌의 어그로가 없는 건 전두환에 비견될만한 극좌의 어그로 대상이 없어서 없는 거죠 그건 없는데 전두환 쉴드 댓글은 하나 나왔으니 우향우했다고 생각하겠다면 그것 역시 억지 고집밖에는 안되는 겁니다.. 왜 억지 고집인지 이해를 돕기 위해 님 논리대로 피지알은 그런 댓글은 없으니 우향우라고 칩시다.. 그럼 이제 그 대상을 피지알이 아니라 대한민국으로 넓혀보죠 님말대로라면 극우 쓰레기 변희재도 전두환을 그렇게 쉴드치지 않는다는데 김일성이후의 북한 세습자들를 환영하는 자들은 존재합니다.. 그럼 그 몇몇으로 대한민국은 좌향좌 국가라고 생각할겁니까..?
19/12/14 02:03
전두환에 비견될만한 극좌의 어그로 대상이 없다고 하셨는데, 바로 밑에 친히 김일성을 적어주셨네요.
제가 모든 PGR 의 댓글을 본 건 아니지만, 김일성 좀 그만 까자는 댓글이 있었나요. PGR 의 이용자들도 다들 나이가 많이 먹어가고 우향우 해가는게 어느정도 당연하다고 여겨지고, 또 자게에 계속해서 우향우에 대한 이야기와 논의가 수차례 열렸는데 냅다 우향우 안했다고만 하는게 고집이지 않나요.
19/12/13 11:17
사이트의 전체적인 우향우의 증거는 님이 찾아와야지 남보고 반례를 보여달라니요.
저런 댓글 한두개 말고 'PGR21이라는 사이트 전체성향이 우향우 되었다'는 근거를, 님이 통계를 들건 추천수 예시를 들건 뭐를 들건 '전체적인 성향'을 판단내릴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면 되는 겁니다. 그걸 못하면서 우향우 얘기한다는건 그냥 투정에 불과하구요.
19/12/14 01:57
계속해서 자게에 PGR 이 우향우 하고 있다고 논의와 이야기가 계속 나왔는데 그걸 전부 무시하시고 냅다 우향우 안했음.
하는 건 앙탈에 불과하죠.
19/12/12 23:06
88세..
이젠 그만 내버려둘때가 아니라 .. 이젠 그가 되돌아보며 사죄하고 마지막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죠. 그게 안되니.. 저 사단이 나는 거구요. 단순히 군중과 개인으로 치부할 문제인가요? 그가 저지른 역사적 행위가 '도덕'이라는 건가요? 소름끼쳐야 하는 '조리돌림'이라 일컫는 그냥 소시민의 한풀이가 아니라 ... 저런 행동들이 아닐런지요? 아무리 XXXX라 해도 ... 쫌 ????했으면 하네요. (제 무벌점 기록은 소중하니깐요) 저
19/12/12 23:08
헛소리가 이렇게 창의적이라니.. 연말인데 올해의 헛소리 상드려도 되겠네요.
조두순이 자기 범죄기념으로 축하파티라도 열면 그것도 축하해주시겠어요? 쿨병이란게 이런건가요?
19/12/12 23:12
축하해준단 부분은 제가 잘못이해했네요 인정합니다.
하지만 축하하거나 기념하는것 자체는 무방하단뜻인것 같은데... 아닙니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시네요.
19/12/13 00:25
파해쳐서 비난할 가치가 있습니다.
저 버러지들이 무슨 개인사에 대한 스토킹이라도 당하는것처럼 말하시는데 웃기지도 않는군요 저게 무얼 기념하는 행사입니까? 저버러지들이 기념하는 행사로 몇명이나 죽였을것같아요? 심지어 그때 피해를 본사람들이나 그 유가족들이 눈뜨고 살아있는 시대인데 그게 공적 영역에 있는게 아니면 뭐가 공적 영역입니까? 차라리 자기 정치적 성향을 고백한거라고 하시죠 그게 지금 태도보단 덜 위선적일것같은데요
19/12/13 00:29
솔찍하게 말해보세요
우리 전장군님 식사하시는데 카메라까지 들이밀어서 참을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고 고백하시면 그런가보다 하겠습니다 하고싶은말이 그거 아닙니까?
19/12/13 00:56
이러니 역사에 반성도 없고 교훈도 없지. 세상엔 사람의 도리란게 있답니다.
소름끼치는 건 권력을 위해 국민을 학살한 살인마가 그걸 기념하는걸 말하는 겁니다.
19/12/13 07:41
도덕적인지의 잣대를 들이대는게 무색한 짓거리를 한 자입니다.
히틀러도 김일성도 신념하나는 투철했을터. 욕할거 없겠네요. 이래서 이나라의 우파들이 일본에 관대한건가..?
19/12/13 08:20
단지 한 개인이 아니지요. 많은 사람들에게 지극히 큰 영향을 끼친 역사적인 인물입니다. 신념을 강요할 수 없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우리이겐 평가할 권리가 있고 제대로 평가해야 하죠.
19/12/13 10:03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 운영진 Camomile입니다.
해당 댓글에 대한 신고가 5건 이상 접수되어 자운위에서 분란 유도 여부를 심의하겠습니다
19/12/13 10:07
본인 스스로는 이런 생각하고 이런 말하는 '나'는 있어보이고 중립적이고 쿨해보인다 생각하겠지만
냉정하게 따지면 이건 생각이 없거나 매우 짧은거죠. 골 때리네요
19/12/13 10:41
마찬가지 논리로 소아성애자, 이춘재 등도 풀어주고 맘대로 살고 자신에 신념대로 살게 놔두면 돼겠네요!
우리나라 좋은나라! 이춘재는 첫 살인했던 날에 화성가서 그 근처에서 식사하고 놀아도 그냥 두고요!
19/12/13 16:02
음.. 형기를 제대로 마치지 않고, 추징금도 안낸 '내란수괴'를 내버려두자? 내란수괴면 역적입니다. 역적질을 한것에 대해 과분하게 용서를 받았으면 남은 의무(추징금 등)는 성실히 이행을 하시고 반성하며 사시는게 맞지 않나요. 만인이 만인을 감시하는 국가는 누구도 원하지 않지만 적어도 '내란수괴'에 대해서는 만인이 감시하는게 올바른 사회가 아닌가 싶네요.
19/12/12 22:42
뭐 아직도 전재산이 29만원 이라고 믿는 분들이 있으니
합법적다 뭐다 하는건지...눈에 보이는 행태가 있는데 집행 못하는 기관을 욕해야하는지.. 살려둔 사람들을 원망해야하는지..
19/12/12 22:49
사실 일베 전성기때 박근혜 대통령(이건 진짜 박근혜정부 빼박업적)에게 털리기 전만해도 전사모들 왜곡날조가 사실인거마냥 어마어마하게 퍼졌었죠;
19/12/12 22:58
아직 군벌세력의 힘이 남아있었기에 그런거죠.
그나마 지금 어느정도 균형이 맞춰져 있는거지 군에서 조금이라도 힘이 더 있었으면 박근혜시절 쿠데타 바로 터졌을겁니다. 당시에 국민 대통합이니 이런 표면적인 이유로 사면이 이루어진것도 전XX의 힘이 아직도 군에 남아있기에 그런거구요. 달리 우리나라 국군이 구시대적인 시스템을 유지하는게 아니에요. 그게 지금 군벌들이 쥐고있는 마지막 힘인거죠. 우리나란 아직 군이 권력을 가지고 있는 계급 집단입니다.
19/12/12 23:06
그쵸 내 아버지의 친구가, 우리 어머니의 사촌이, 내 친구의 아버지가, 내 동생의 처남이 그 사람들이니, 이들이 잘못은 했지만, 이제 지나간 일이니, 좋게좋게, 만날 때 기분좋게 만나고, 우리의 관계가 서로 기분좋게 이어지면 나도 좋으니까, 좋게좋게 잘 덮고, 잘 뭍고, 잘 해결하자. 너가 굳이 나에게 잘해줄 필요는 없지만, 좋은 일 있으면 함께 기뻐하고, 적어도 나와의 관계 만큼은 좋게 이어가자. 나도 그 일 굳이 끄집어 내지 않고, 또 남에의해서 되새김질 당하지 않는 걸 희망해.
요런 거래 관계이겠죠. 개인적인 관계에서 일어나면 이해합니다. 사람 사는 게 그런 걸요. 그런데 왜 우리나라는 공과사를 구분짓지 못하는 걸까요. 그들에겐 우리나라가 소꿉놀이로 보일까요.
19/12/12 23:02
따지고 보면 사면도 국민의 결정입니다.
당시 3명의 유력 대선후보가 모두 전두환 사면을 공약으로 들고왔죠. 왜 국민은 대통령 사면에 냉소하지 못햇을까요? 사면시키는 게 옳다고 생각해서요? 다른 대안 후보가 없어서요? 동서 대통합이라는 이상을 위해 눈감아줘야 할 과제여서요? 제 어머니가 70 년생이십니다. 과거 한국의 현대사를 보던 중 갑자기 궁금해 박정희에 대해 물었던 적이 있었는 데, 박정희 암살 당시 학교에서 단체로 울었던 기억이 남는다고 하십니다. 국부가 죽었다고요. 박정희를 부정하면, 울음을 터트린 제 어머니의 과거를 부정해야할까요? 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좋게좋게 이해해야할까요? 전두환 정권 당시 아버님은 열혈이 시위를 하셨다고 합니다. 제 외가는 당시 정책의 수해자로서 지역 유지로 군림하고있었구요. 전두환을 부정하면 수혜를 받은 어머니를 부정하고, 전두환을 긍정하면, 시위를 했던 아버지의 과거를 부정해할까요? 아니면 국민은 정치에 대한 피상적 존재니까 결정되어진 것으로 보고, 정치적 가치판단에 고려하지 않는 게 맞을까요? 그런데 민주주의는 선거가 가장 권위있고, 무게감있는 의사결정 수단이 잖아요. 우리는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합니까. 끝까지 물어보고 싶지만, 지나간 과거니까 좋게좋게 덮어둘까요.
19/12/12 23:07
부모 댓글 욕설로 인해 삭제되어서 욕설 교정 후 재업합니다.
국민 대통합이라는 명목으로 사면을 왜 해가지고 수십 년이 지났어도 저꼴을 그냥 지켜보고 있어야 한답니까. 이 나라는 좋게좋게 풀리는게 국가 정체성인가요? 무슨 일만 생기면 좋게좋게 풀리는 게 일처리의 핵심이네요. 논란이 생기면 논란거리를 없에고, 내부적으로 해결하고. 정치적 행동은 당위성이 아니라 결정자들의 입장을 통해 결정되겠죠. 좋게좋게 정부라는 이념적 집단의 권위를 지키고, 요직에 계신 분들의 지인관계와 과거의 추억들도 좋게좋게 유지할 수 있게 내버려두는 게, 현상 유지라는 사회 목표와 일치하는 선택이겠죠. 윗세대들은 북한과 경제 발전에 대한 PTSD 가 박혀있고, 아랫세대들은 떨어지는 출산율과 함께 정치적 무기력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19/12/12 23:25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당대의 결정은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자꾸 뒤엎는 사회는 뭔가 불안한 사회라고 생각해요.
김영삼이 전두환을 감옥에 보내고 김대중이 사면한 것은 군부독재세력에 대한 민주화세력의 결정이었죠. 김영삼은 오랜 가택연금에 시달렸고 김대중은 전두환에 의해 죽을 뻔했습니다. 둘은 군부독재를 타도한 당사자이죠. 김대중이 전두환을 사면한건 복수심이 없어서가 아닐겁니다. 그것이 사회를 위해 현명한 결정이라 믿었던 것이죠. 한세대가 지나서 그것을 다시 엎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결정은 다시 안뒤집히리라는 보장이 있을까요? 당대의 세대는 마무리를 지었는데 지금에 와서 새로 증오할 대상을 만들어내는 건 현실의 불만을 투사할 대상이 필요하기 때문아닌가요?
19/12/12 23:39
엎어라는게 제 요지가 아닙니다. 전 오히려 엎지말라는 것이지요. 결정을 되돌리지 말되 결정한 사람들의 권한을 존중해주고,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사회가 옳은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사후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받아들이고, 바탕으로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게 돌아가는 선순환의 고리를 찾는 것 입니다. 이미 이런 일을 하고계시는 분들이 많고, 학계 정계에서도 노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매우 큰 이슈였던 세월호도, 이 사고에 대한 경위와 의사결정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가장 유력한 가설이자 검찰의 가설은 급격한 변침과 과적 및 불법 개조가 겹침으로 일어난 사고라는데 변침을 한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가 않죠. 다만, 침몰 원인 이후 이를 끔찍한 제난으로 몰고간 사회 구조 및 제도적 문제점들은 싸그리 수정이 되었고, 이로서 변화한 안전에 대한 인식과 제도적 법적 기준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두환 사면 결정은 우리가 학습할 것이 없어서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인가요?
19/12/13 00:01
세월호라면 솔레노이드고착에 의한 조타불능가설이 있지 않던가요?
전두환이라면 내란죄로 기소하였고 하나회를 해체하였구요. 군은 하나의 정치세력이 아니라 그냥 승진에 열심인 전문직업인 집단이 되었구요. 저에게는 과거인데 누군가에게는 현재여야하는 정치적 이유가 있는 것이겠죠.
19/12/13 03:32
역사해석은 원래 재평가의 연속인데요.
재평가 안할거면 역사를 왜 학문으로 연구합니까 그냥 당대에서 평가를 땅땅 못박아놓고 중고등학생들한테 그거만 달달 암기시키지 그때 좋게좋게 넘어갔다고 우리가 계속 전두환씨에 대한 평가를 묻고 가줄이유가?뭐가이쁘다고? 말이 한세대지 다이내믹코리아에서 한세대차이는 전근대사회와 근대사회 근대사회와 현대사회급의 문화적 차이가 나는데 그때 좋게좋게 넘어갔다 하더라도 평가는 당연히 매우 달라지는거죠
19/12/12 22:57
죄인이라도 그에 합당한 벌을 받았다면 그 이후에는 용서받을 자격이 있다 생각합니다.
근데 당신은 합당한 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욕먹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19/12/12 23:05
제발 좀.....재산 다 토해내고 바지에 오줌똥 다 지리면서 인간으로서 겪을 수 있는 최대의 오욕을 다 뒤집어쓴 채로 죽어라 제발...........
19/12/12 23:09
그리고 저기 전두환이 완전히 죽은권력은 아니죠.
육사가면 대통령 처럼 대접받고 모교가도 대통령으로 대접받고 그러는데 말이죠 단순히 몇년 살다왔다고 무시하기에는 아직 힘이 넘치시는분입니다.
19/12/12 23:13
아마 제생각에는 박근혜는 시간이 약이긴 한데 역시 20년은 걸릴겁니다.
(지금 60대가 80대 되어야 힘이없겠죠... 그나마 전두환과 차이점은 결국 박근혜의 힘은 아버지로부터 나오는지라... 박정희때에 힘을 얻은사람이 아니라면 추종자가 많지 않을꺼라는게 그나마 다행인거고)
19/12/12 23:21
참 희한하게 저렇게 악독한 짓을 저지른 놈은 잘 뒤지지도 않더군요... 별로 소식 듣고 싶지도 않은데 해마다 뉴스에 한번씩 나와서 생존신고 하더군요 다음 뉴스는 사망 뉴스였으면 기쁠 것 같네요.
19/12/12 23:50
두환이는 좋겠네요. 수백명씩 학살하고 죄값도 다 못치루고 나왔는데 아직도 욕먹는다고 신경써주는 사람이 있어서.
왠만하면 정치글 댓글도 잘 안달려고 하고 관심도 끊으려고 했는데 두환이 쉴드 댓글은 진짜 못봐주겠네요. 참
19/12/13 00:27
12.12 오찬회는 문제가 있는게 확실한데
저 정의당 관계자분은 보기 그렇긴 하더라구요. 얼마전 골프장 난입해서 난동부리신것도 그렇고.
19/12/13 00:33
하나회 자기들끼리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에서 하이리턴을 이루어냈으니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니까 그렇다 치고, 자기네 후배격인 한국당이 핀치에 몰려서 중대한 시국인데 거기다가 똥물을 끼얹네요 크크 참... 하긴 어차피 선거 때나 연말연초 때 노태우나 JP YS에게는 보수정치권에서 꽤나 인사를 갔어도 전두환에게는 국민정서상 차마 인사 못 갔었으니까.... 자유한국당이 잘 되던 안 되던 별 신경 안 쓸지도? (2000년대 중후반이었나 원희룡과 MB가 있었지만 완전 욕먹었고 그리고 그 이후로는 전두환한테 당시 보수정치권 주요인사들이 인사간 적은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임한솔씨 용기는 인정합니다
19/12/13 00:52
전씨 저사람은 참...답이 없네요
뭐라 말하기도 힘들고...전씨 관련 뉴스중에 기다리고 있는 소식이 하나 있는데 하루라도 빨리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19/12/13 01:31
솔까말 본인 입장에서는 요새 경제나 나라 돌아가는 모양새에 '민주화니 어쩌니 하면서 욕들 봤는데 지나고 보니 내 때가 훨씬 좋았어 그치?' 하면서 어깨 으쓱 할만도 하지 않겠느냐 하는 얘기지요.
19/12/13 01:55
아 전두환이 농담 삼아서 자주 하던 말이 있죠.
젊은 사람들이 나한테 아직 감정이 안좋은가봐~ [나한테 당해보지도 않고...] 그쵸 당해봤어야 지금이 좋은지 안좋은지 알겠죠?
19/12/13 05:05
와... 보통 벌점처리 된거만 보다가 날것의 반응을 보니까 신선하네요;;
곧 벌점으로 안 보일 댓글이지만, 덕분에 속이 좀 후련했습니다....
19/12/13 01:22
위쪽에 있는 댓글을 향한 관심이 부러우셨나보네요 댓글쓰는 시간에 사고능력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들 너무 화내지마세요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19/12/13 01:26
https://www.610.or.kr/board/data/view/76
자축같은 소리 합니다. 역겹네요 저시대보다는 결코 퇴보하지 않았습니다. 말같지도 않은 소리 그만 하세요
19/12/13 07:22
30년 넘게 호남 자한당계 정당 비토 90%를 만든 짓거리를 해놓고 이념적,사회도덕적으로 문재인보다 낫다고 느끼면 그건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죠 뭐 애초에 치매환자기도 하지만
19/12/13 07:30
민주주의의 부조리면서도 위대한점이 대표적으로 댁같은 살인마 독재자 워너비들도 정당한 절차 없이는 단죄가 불가능하단 거지요. 물론 유럽같은곳에선 '나치 금지법' 같은 정당한 절차를 통해 댁같은 민주사회에 살기엔 부적격인 인물들이 세력화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긴 합니다만.
19/12/13 07:47
광복 이후의 자본주의의 참모습이라는게 고작 독재/이념적/사회도덕적으로 지독하게 고이고 썩어문드러진게 과거 우파정권이라는 사실을 상기해보면 글쓴자가 이리 생각없이 함부로 손가락 놀릴 수 없다고 회원들이 느낄 만도 하겠지요.
19/12/13 09:31
이런 댓글을 남기고도 내일아침에 멀쩡하게 집을 나설 수 있다는게, 문정권이 그때보다 100배는 나은 정권이라는 증거입니다.
전두환이 했던 말 그대로 해드릴께요. "나[전두환] 한테 당해보지고 않은 것들이..."
19/12/13 01:10
저 문어대가리가 처 날뛰는 것만 해도 혈압이 치솟는데 여기서까지 지금 저 미친놈 실드치는 댓글을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나 봐야 하나..................
진짜 민주화를 이끌어 낸 사람들의 피무덤 위에서 깃발 들고 키보드나 놀리면 뭐라도 된 줄 아나 미친....
19/12/13 01:37
크크크 독도는 누구땅이냐라고 설문조사하면 일본땅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몇퍼는 꼭 나온다고 하더니
지금 모습이 딱 그짝이네요. 전두환에게 안 당해본 사람이라서 그런가 씁쓸하기 그지 없네요
19/12/13 03:27
아무리 본인 생각에 어그로라도 회원한테 대놓고 욕설박고 반말쓰고 하는게 허용되는 사이트 아닌데요..
진짜 대놓고 욕설이랑 비아냥에 저격 표현은 처벌좀 강하게 했으면 하네요. 본인 생각과 다른 생각을 비판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그런거 보기 싫어서 피지알 하는분들도 많고요. 벌점받고 억울하다고 하지 마시길.. 전두환만큼은 아니더라도 저런 표현이 불쾌한 회원도 있으니까요.
19/12/13 04:32
당연히 불편할 수 있고 제재대상이 맞지만, 상대방이 패드립을 쳤다면 받아치는 쌍욕정도는 이해가능한 수준이죠. 단순히 다른 생각이 아니라 틀린 생각이니까요.
19/12/13 08:54
쌍욕 이외에도 충분히 정당하게 비판할 수 있는 표현들이 많은데 최소한 사이트 내에서는 자제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말씀하신 '이해'의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공감합니다만. 살인에 대한 사적 제재로서의 살인이 금지되듯, 규정은 지켜져야 합니다.
19/12/13 10:46
개인적으로 불편해서 차단한 분들이 좀 있는데 한글날 지나고 닉변 후 에는 무용지물이 되네요.
가능하면 차단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특정 회원 댓글 때문에 지속적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차단하는 편이라 한 번 차단한 사람을 다시 선별하는 일은 꽤나 에너지가 드는 일이라서 갑갑하네요.
19/12/13 11:35
이러한 저격댓글에 동조해 똑같이 평가,저격하시는분들이 많다는것도 씁쓸하고, 운영진분들의 즉각적 대응이 되지 않는것도 참 씁쓸합니다.
저도 많은 분들 따라다니면서 이런식으로 인신공격에 저격하고 다닐수 있어요. 그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논리적인 반박이 아니라 불필요한 감정소모와 감정적 대응만을 하게 만드는 댓글이기에 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규정에서도 금지시켰을 테고요.
19/12/15 08:09
따로 현 표저가 구 끠밍 그리고 푸른음속님을 저격하는 글을 쓴것도 아니고 회원정보 눌러보면 누구나 볼수있는 전 닉넴을 부른것 뿐인데
저격이라는건 대체 뭔가 싶고 표저가님의 지나친 피해의식입니다
19/12/15 15:20
또 비아냥으로 일관하시는군요. 규정상 과거에 관련건으로 금지된 건이 있어서 쓰는 댓글이지 괜히 쓰는 댓글이 아닙니다.
모든 댓글마다 과거 닉네임 달면서 따라다니면 참 비아냥대기 편하겠죠. 뭐 저도 이번에 제재 안되면 이 댓글 똑같이 복붙해서 몇분 따라다니면서 시위할 생각입니다. 규정이 강화된 지금도 과거에 처벌받았던 댓글을 제재 안하면 굳이 저도 선조차 안 타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이미 빠른 조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목적은 공사랑님이 다 달성하셨기도 하고요. 과거 닉네임은 왜 쓰셨냐니까요? 이유나 좀 말씀해 보세요. 말씀 못하시지 않습니까.
19/12/15 16:15
그러니까 그걸 왜 하필 이 댓글에 적으시냐니까요. 참.. 이걸 변명이라고.. 댓글만 봐도 저에 대한 태도가 어떤지 딱 나오시는데요.
뭐 저격도 오랜만에 생각나는데 과거 글이 정다워서 링크했다고 적으면 규정도 회피되고 윈윈이겠군요.
19/12/15 17:58
공사랑 님// 뭐 본인이 생각하는 사실이 변명이 될수도 있죠. 운영진분들이 판단하실 문제죠. 규정상으로 금지시킨 이유가 있을거고요.
수정 전 리플이 궁금하네요
19/12/13 10:51
그것보다는 위에 두 어그로를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게 더 문제로 보이네요.
개같은 소리하면 개같은 소리로 얻어맞아야죠.
19/12/13 11:39
그런 댓글들은 신고박히는대로 벌점 받고 있으니까
벌점을 함부로 주기 힘든 줄타는 어그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조뮤더 집중 할 수 있겠죠
19/12/13 11:46
신고박히는대로 다 안받아요. 그래서 이런 댓글 쓰는거고요..
당장 이 글에서 지금 제재 안된 댓글들 보세요. 너무나도 명백한 반말에 비아냥, 욕설인데도 안되고 있는 댓글 한가득입니다. 본인이 어그로라고 생각해서 거기에 욕설하면 안되는건 너무나 명확한 사실인데도 밑에 댓글 보면 왜 [억울한 일반 회원] 욕설만 이렇게 빠르게 제재되냐고 하죠. 이런 분들 나올거 뻔해서 이런 댓글 쓴거고요. 어그로에 욕설이 아닌 방법으로 비판해 대처할수 있었음에도 본인이 욕설,저격,반말을 박은거고 그건 본인이 상대방을 어그로라고 판단을 했던 안했던간에 무조건 허용되어서는 안되는 댓글입니다. 당장 이런 댓글에서도 대놓고 저격댓글 달리는데요 뭐. 여기 달린 저격댓글도 본인은 어그로라고 생각하니까 저런 댓글 달겠죠. 아무리 본인이 정당하다고 생각해도 대놓고 규정 어기는 행위는 즉각적인 제재가 되어야 한다는 충분한 예시라고 생각하고요. 벌점 2점으로 낮아지면서 그냥 규정 어기고 말지 하는 생각이 늘어난것도 부정할순 없을거 같네요.
19/12/13 14:03
1. 짐작컨대, 골라서 제재 '안' 하는 게 아니라
운영위원분들께서 눈에 보이는 댓글 일단 몇 개만 제재하고 생업에 종사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반회원분들은 자게 글/댓글에서 보이는 것만 가지고 판단하셔야 하니 골라서 안 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긴 한데, 제가 10월쯤부터 잠깐 쉬고 있는데, 그때도 이미 자운위에서 저 말고 2~3분 정도 바빠서 활동 힘들 것 같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아마 제가 먼저 도망치는 바람에 몇 분은 자운위에 있으신 걸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아마 나중에 자운위 분들 중에 짬이 생기는 분이 있으면 정리할 겁니다. 신고관리창 스크롤 엄청 줄어들어있겠네요. 즉각적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는게 아쉽다고 하셨는데, 여기 관리가 관세청마냥 24시간 2교대로 돌아가고 그런 곳이 아닙니다. 잘 아시잖아요. 2. 그리고 이전 운영위원 쉬고 있는 입장에서, 좀 까칠하게 다는 댓글인데 예전부터 '저격' 관련이라든지 비아냥 관련해서 규정 해석이나 적용에 대해 너무 자의적으로 해석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제대로 기억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예전에 과거 닉네임 언급이 무조건적인 제재대상인가에 대해 100%는 아니다. 라고 논의된 기억도 있고 관련해서 당사자셨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항상 규정이나 운영 관련해서 생산적이고 비판적인 제안 많이 하시는데, 저랑 이야기 많이 해서 아시겠지만 운영위원 입장에서는 해주신 말씀에 딱히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자의적이고, '팔은 안쪽으로 굽는다'는 느낌을 상당히 자주 받거든요. 이건 반농반진인데, 차라리 직접 운영위원에 지원해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운영의 편향성이나 불합리함에 대해 많이 말씀하시는데, 직접 고쳐나가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구요.
19/12/13 21:01
과거 닉네임 언급이 100% 제재대상은 아니겠지만, 사안과 관련 없는 경우에 이번과 같이 언급하는 경우에는 100% 제재대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코멘트가 없는것도 아니고요. 예전에 오호님과 관련해 문의드린적 있습니다만 논의도 아니고 댓글쓴이님이 저격이라고 납득해 수정하는 선에서 끝났고, 사안의 경우는 이번 건과는 명백히 다른 건입니다. 당시 코멘트는 요즘 제재기준이 많이 느슨해져서 애매하다고 보인다는 얘기였고요. empty님하고는 관련해서 논의한적도 없습니다.
이게 자의적으로 해석될 건이긴 한건가요? 당시 사안보다 훨씬 명백한 비아냥일 뿐더러 정치글 관련 비아냥 제재의 기준이 엄격해진 지금에 와서 이렇게 말씀하시는게 참..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씀도 우스운게, 본인이 피해보고 있는데 본인이 방어하려는 부분에 대해 왜 예전부터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제가 피해보는 부분에 대해서 정당하게 받아칠수 있는 방법이 규정 관련 부분밖에 없는데 이렇게 저격댓글 다는 사람들한테 회원으로서 정당하게 대응하려는 부분에 대해 과거 운영위원이셨던 분이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이런 저격성 댓글 단 사람보다도 규정으로 대응하려는 회원을 더 고깝게 생각하시는건 아닌지 염려되네요.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이러한 댓글 다신분 옹호하려는 댓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처럼 보입니다. 진짜 탈퇴라도 하고 새로 닉이라도 파야되나.. 어떤 의견 내도 다 이런식으로 비아냥당할수도 있고, 역으로 저도 이렇게 받아칠수 있는것도 사실인데 정말 운영진측에서 비아냥을 엄격하게 관리하려는 의도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아직까지 제재가 안 된거 보니까요. 운영위원 관련해서는 저번에 말씀드린걸로 아는데, 저야말로 반농반진으로 이런 댓글 다실거면 차라리 운영위원일떄 다시는게 어떠실까 합니다. 과거 운영위원으로서 이건 제재 안되는 댓글이라고 현 운영위원들에게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거 같아 기분이 좋진 않네요. 분명 다른 건에 제재기준도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요.
19/12/13 21:21
댓댓이 제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네요.
예전부터 느껴온 점입니다만, 직접 운영위원 해 보시면 지금까지 피력해오셨던 많은 의견이 꽤 잘못된 거였구나 라는 걸 느끼실 겁니다. 지금까지도 제재가 안되고 있으니 의도가 없다 뭐다 하시는데, 관리자 입장에서는 100플만 넘어가도 모바일로는 제재하기 힘들고 시간 비우고 각 잡아서 노트북이나 데탑 켜서 1시간~2시간 정도 시간 내서 제재해야 합니다. 지금 이 글 보니까(+건게 글들이 접수완료도 안되어 있는 걸 보면) 아직 관리자들이 바빠서 아직 여유가 다들 없으신 것 같구요. 이 글 올라오고 무슨 일주일 지난 것도 아닌데 그걸 못 기다리시나요? 제가 위에 썼는데, 관리자들이 돈 받고 24시간 2교대로 일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비단 이 건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에서 규정이 잘못되었다거나 운영기조가 잘못되었다고는 하시지만 사실 제가 봤을 때는 본인의 피해나 본인이 지지하시는 성향의 회원들에게 유리한 방향의 주장을 펼치시는 것으로밖에 보이질 않거든요. 윗 댓글에서 비아냥 당한 거 충분히 보이고, 피해와 제재의 필요성을 호소하시는 건 충분히 알겠는데 그 선 이상으로 운영진의 의도가 있다거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거나, 이런 식으로 억측을 하시지 말라는 이야깁니다. 이런 충돌은 예전부터 건게에서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마지막 문단은 그럴 의도가 전혀 없었을 뿐더러, 운영위원분들이 그렇게 받아들일 일도 아닙니다. 상당히 매우 불쾌합니다. 아 그리고 정확하게 말하면, 지금 잠깐 쉬는 거고 (그래서 레벨도 유지되어 있죠) 이번 달 말 아니면 다음 달 초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미 의사도 밝힌 상황이구요. 뭐 꼭 현직이니 아니니를 떠나서, 관리자였고 관리자이며 관리자를 계속할 입장에서 특정 회원에게 충분히 피력할 수 있는 의견입니다. 어차피 이런 이야기 앞으로 계속 하게 될 것 같으니, 다음 기회에 또 말씀드리죠.
19/12/13 21:36
운영진 분들이 시간이 남아돈다 아니다를 떠나서, 제재를 한번 할때 어떤 댓글은 제재되고 어떤 댓글은 제재 안되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바빠서 여유가 없었다면 댓글이 전체적으로 제재가 안되었어야 마땅하지요. 댓글에 바로 달리는 대댓글이 제재대상 댓글인데 제재를 안한다는게 바쁘지 않다는 이유로 제재가 안된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전체적으로 댓글 제재가 안 되었으면 말씀을 안 드리겠는데, 그게 아니잖습니까. 제가 댓글을 다신 의도 자체를 파악 못하신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이번 건에서는 당연히 제가 피해를 보니까 제 피해를 방지해달라는 주장을 하는겁니다. 말씀하시는 부분과는 다르게 규정을 유리하게 해석한것도 아니고 과거 해석건 그대로 긁어왔고요. 게다가 1. 이번 사안에서 제가 [운영진의] 어떤 의도를 의심했나요? - 위에 비아냥을 엄격하게 제재하지 않는다는 부분에 대한 비판이 있긴 하네요. 그런데 관련 사안은 최근 제재경향이 도입 초기보다 느슨해진것과 대댓글에 달린 비아냥(개 소리 등)도 제재하지 않았다는 부분 등으로 미루어 보면 충분히 비판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댓글 달았습니다. 2. [empty님만을 향해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것처럼 보인다는게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 건가요? 본인이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해도 충분히 가이드라인 제시처럼 보일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이는데요. 오히려 운영위원을 [잠시]쉬시는 입장이라면 더 그렇게 보입니다. 요즘 제 태도 자체에 대해 못박고 평가하시는 부분이 좀 느신거 같아서 저도 이러한 부분이 얼마나 기분나쁠지 한번 똑같이 길게 적어볼까 하다가 서로 감정만 상하게 될 것 같아 지웁니다. 건수마다 판단하는건 이해되는데 아예 저라는 사람에 대한 잣대를 스스로 세워버리시니.. 솔직히 먼저 기분이 썩 좋지 않게 댓글 다셔서 저도 일부분 불쾌하게 보일수 있을 정도로 댓글 단 점은 사과드립니다. 뭐 내용만 길 뿐이지 앞으로 하실 얘기든 요즘 저한테 하시는 얘기든 운영위원으로서 회원에게 하기에 적절한 얘기라고 생각되지도 않기도 하고 너무나도 일관적으로 똑같고 예상가능해서 별로 기대가 되진 않습니다.
19/12/13 21:48
다른 거 다 떠나서 첫번째 문단에 대해서만 설명드리면
댓글 제재 할 때 제재하고 나면 스크롤이 다시 글 첫머리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하나 제재하면 다시 스크롤 내려서 읽고 넘기고 그다음 댓글 읽고 이건 제재건이네 제재하고 스크롤 내려서 또 읽고 판단하고 이렇게 일일이 해야 하는데, 딱 봐도 귀찮죠?? 그래서 한 100플만 찍어도 모바일로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데탑으로 들어가서 스크롤 왔다갔다 하면서 하든지 일일이 오른쪽 클릭해서 새창띄우기 해서 하든지 해야 합니다. 그런데 후자 같은 경우도 스크롤 반복만 안될 뿐 상당히 번거로워요. 댓글타래가 길어지면 헷갈려서 벌점을 줘야 하는데 안준다거나 엉뚱한 사람에게 준다거나 할 가능성도 높아지구요. 그래서 각잡고 시간을 내서 해야 합니다. (아니면 길게 보고 월급루팡을 하든) 그래서 어떻게 되느냐, pgr 접속했는데 자게에 딱봐도 터졌을 각인 200+플짜리 글이 보이거나 (아니면 신고관리창으로 들어갔거나 어쨌든) '그럼 대충 슥 훑어보고 병x 개x 이런 단어 보이는 댓글만 제재하고 좀이따 집에 가서or시간 내서 각잡고 쭉 봐야지' 이렇게 되거든요. 그런데 관리자가 저 시간이 안 나면 아까 처음에 댓글 몇 개만 벌점먹인 상황에서 제재처리가 멈추는 거구요. 지금 벌점도 어느 시점부터 멈춰있고 건게도 접수가 안되는거 보면 딱 이 상황입니다. 저는 자운위에서 그나마 인건비루팡을 많이 하는 편이었어서 망정이지 다들 엄청나게 바쁘십니다. 저는 경험이 있고 항상 저래왔기 때문에 의도가 있느니, 제재가 느슨해졌느니 하는 게 억측이라고 하는 겁니다. 어떤 댓글이 제재가 되고 이건 안되니까 문제가 있다고 하시는데, 제재 여부를 기준삼으시면 안되고 '어느 시점부터 제재가 멈춰있다 - 바쁜가 보구만' 이렇게 이해하시는게 맞습니다. 다른 부분은 뭐 딱히 드릴 말씀 없네요. 시험삼아 정치탭을 2주 정도 정치탭을 아예 꺼놓고 있는데, 엄청 쾌적합니다. 표저가님도 저처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19/12/13 22:03
이번 글 관련해서는 말씀하신 부분대로 이해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 글만 보고 이런 말씀을 드린건 아닙니다. 과거에 열심히 신고한 비아냥들 제재 안된것들 한가득이에요. 이런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번에는 운영위원분들이 바빠서 잘 못 보고 넘어갔을수도 있다고 하시겠죠. 그 부분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게 한 두번이 아니라 10건, 그 이상으로 반복되면 그 부분에 대해 강하게 말씀드리는 차원에서 이렇게 말씀드릴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윗 댓글 뉘앙스에서도 보시면 운영위원분들이 일부러 제재한도를 낮추나? 라고 의심하는게 제 생각의 100%는 아니에요. 말씀하신 운영위원분들이 바쁘신가..의 부분들도 전부 포함됩니다. 하지만, 과거에 저한테 말씀하신 부분도 있는데다가(현실적으로 제재기준이 점점 느슨해질수밖에 없다는 말씀) 관련건이 10~20건 넘어가게 되면 이 부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게 그렇게 이상하다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운영위원,운영진 분들의 오류가 칼같이 없고, 전혀 이러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하실수 있는건지.. 관련해서 과거에 저한테 말씀하신 부분으로 미루어 보아도 운영진 분들의 제재 관련해서의 한도가 한치의 느슨함도 없다.고 말씀하시기엔 좀 과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다음사람이 제재하겠지 다음사람이 제재하겠지 하다가 글 전체적으로 느슨하게 제재되고 제재없이 넘어가는 글들이 엄청 많습니다. 엠티님도 다음에 피씨로 더 빡세게 제재해야지 하는 글들 몇개는 놓치진 경험이 분명 있으실거라고 생각되고요. 다만 제가 [의도]라는 단어를 쓰시는 것에 민감해하시는것도 이해됩니다. 다음부터는 단어를 좀더 주의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또, 마지막 문단은 추후 새겨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9/12/17 13:14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 운영위원입니다.
여러가지 운영상 아쉬운 말씀을 주셔서 간단히 한가지만 답변드립니다. Q. 일부 댓글은 우선 제재함에도 다른 비아냥 댓글은 왜 동시에 제재를 안하나요? A. 본 게시물은 12일 밤 10시에 게시되고 비아냥댓글과 욕설 댓글은 밤 11시 이후 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달렸습니다. 제가 이 게시물을 확인한건 잘 준비를 마치고 폰으로 잠시 확인한 밤 11시 10분 경이었고 눈에 띄는 비속어 댓글 2-3개에 대해 급히 제재 처분을 했습니다. 그 외의 댓글은 일일히 확인을 하고 애매한 경우 규정집을 찾거나 이전 사례를 찾아야 하기에 잠들기 직전 폰으로 처분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대충 처분하면 백프로 사고가 납니다.. 그래서 눈에 띄는 몇건이 아니고서야 모바일로 일일이 찾아서 벌점 부과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에야 각을 잡고 정리중입니다..) 다행히 다음날, 다다음날 다른 자운위원들께서 월급루팡을 하면서 문제되는 댓글을 처분하셨네요. 한번 할때 다 하지 왜 처분의 시점이 차이가 나느냐는 점은 이렇게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구요. 즉각적인 제재 사항이 아닌 항목에 대해서는 자운위에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처분의 강도가 느슨해 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처분의 시점이 늦어지는 경향은 있어도 텐션은 유지하려고 하고 있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empty님은 현재 게시판 관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운영위원회의 고충을 대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9/12/13 08:29
전두환이 자기 사람들은 끔찍하게 챙겼다고 하죠. 제가 아는 분도 아직 좋게 생각하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괜찮은 분이었는데 그런 분이 대체 왜 그런 판단(광주)을 하셨을까' 정도의 말만 하셨고 명백한 잘못을 쉴드 치진 않으셨지만...전사모가 왜 존재하는 지 알 것 같았습니다.
19/12/13 10:55
여당 잘못한 글에서 침묵하는 사람보다 이런 글에 침묵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고,
여당 잘못한 글에서는 그나마 같이 반성, 질타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이런 글에 반성, 질타 하는 글은 거의 없죠. 그런 사람이 있다 없다의 차이보다 정도의 차이이고, 옳고 그름의 차이보다 얄밉다는 감정이 들게 하죠.
19/12/13 10:14
흔히들 비판하면서 말하는 가치인 정의나 평등 공평 한국사회의 발전 뭐 이런거를 위한거면 여야 좌우 가릴거 없이 나타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한쪽에만 나타나면 진영논리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죠.
알바니 당직자니 하는건 비약이시구요.
19/12/13 11:14
비약이 아니라 님의 댓글을 보면 그런 식으로 해석이 됩니다. 그게 억울하면 회원들 광역저격 하지 말고 직접 댓글을 다시던가 쪽지를 보내던가 하세요.
19/12/13 13:24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쓰셔야죠.
아님 수정을 하시든가요. 요즘 같은 시대에 '의구심든다'라면 알바나 당직자냐 라고 공격을 던지는게 비일비재하는걸 모르실리 없고 얼마전까지 pgr21 안에서있었는데 말이죠. 밑에 해석은 자유라며 매듭지으셨는데 네 진짜로 알바 당직자로 비아냥 하시는거 같아요
19/12/13 13:39
남을 그렇게 얼토당토 않는 공격을 하는 사람이라고 함부로 의심하시기 전에 천천히 댓글을 다시 읽으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비약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구요.
19/12/13 14:11
뭐라는거죠 진짜.
자꾸 비약비약 거리시고 님께서 저렇게 툭 던져놓는 글만 보면 알바 당직자 몰이로 들린다구요. 비약이 아니라.
19/12/13 09:05
민주당의 연속적인 삽질을 보며, 이 당에 더 이상 표를 주면 안되나 싶다가도, 한번씩 이런 일 터지면 정신이 번쩍 듭니다. 지금의 자한당이 저들의 후예들이고, 올해 있었던 자한당의원들의 518 망언을 보면 아직도 자신들의 부끄러운 역사와 단절할 의지도 없어 보이네요.
19/12/13 09:36
전두환은 법적 처벌이 아니라 무솔리니, 차우체스쿠, 카다피같은 최후를 맞게 해줬어야 했죠.
생전에 전두환이랄 카다피랑 그렇게 친했다던데 참..
19/12/13 10:08
전두환이 쓰레기에 빨리 죽어야하는것과 별개로 이게 그렇게 열받으실 일인가싶네요. 왕년 지 똘마니들이랑 이십만원짜리 식사한게 뭐 별일인가요. 호화생활 계속 해온 인간인데. 전두환한테 추징못한 사법부가 xx인건 원래 그런거였고요.
19/12/13 10:29
1인당 20이던 50이던 그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고, 어제가 1212라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마치 쿠테타 기념일 같은 느낌이 나네요.
19/12/13 10:23
자기들 패거리들끼리 룸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굳이 쳐들어가서 동의없이 동영상 찍고 본인 얼굴 남겨서 언론사에 제보하고 심지어 시민단체 회원도 아니고 정의당 당원 신분에 현직 지방의회 의원인 걸로 아는데 정의구현을 위해서 스토킹 밖에는 할 게 없을 만큼 과연 우리가 절망적인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인가 의아해지는 해프닝이긴하네요. 그냥 식당 앞에서 기다리다가 피켓 들고 항의하는 정도로는 주목을 끌 수 없었다고 본건 아닌가요? 홍길동 활빈당도 아니고 뭔가 공식정당원으로서 심히 가벼운 행동이라는 식으론 비판할 수 있지 않나요??
이정도로 얘기해도 전두환 추종자에 도덕군자 꼰대 일베로 몰린다면 좀 아닌듯 합니다.
19/12/13 10:29
돈 없다고 추징금 납부도 못하는 놈이 비싼 음식점 이용하는게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정도의 권력자를 상대로 다른 어떤 '정의구현' 이 가능할지 의문이기도 하네요.
19/12/13 10:34
저도 좀 보수적인 편이라, 저 상황 자체을 처음 봤을 때는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긴했어요. 하지만, 식당 앞에서 피켓들고 항의 했으면 아마 다른 식당으로 옮기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평소 식사자리에 저렇게 난입한다면 말씀처럼 다소 문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제는 12월 12일 이었으니까요.
19/12/13 10:40
그 와중에 저 의원은 그래도 어떤 이상한 인간들처럼 면전에다 침뱉고 똥뿌리고 그런 사이코적인 짓은 안해서 다행입니다. 그런거 뿌리면 전두환이 아프다 고마해라 할일도 없거니와 본인 커리어에만 똥묻고 진보는 무식하고 폭력적이란 이미지로 활용될 뿐이죠 (아님 혹시 영웅이 되나요?? 크크크)
19/12/13 11:16
여기만 봐도 대놓고 어그로 끌면서 전두환 실드치는 사람들, 추징금도 안 내고 전재산 29만원이라고 전국민을 상대로 조롱하는 놈이 한 끼 20만원짜리 식사하고 있는데 그게 무슨 문제냐고 하는 사람들 넘쳐나는데 문어대가리가 고개 뻣뻣이 들고 저렇게 할 만하죠.
19/12/13 11:41
대놓고 어그로 끌어도 제재도 늦고 제재해도 별로 소용없는 제재수준이고 일반회원들 제재는 또 엄청 빠르고 그러니 어그로의 천국이라 그러죠
19/12/13 16:06
아무리 문재인이 못났고 박근혜가 탄핵을 당했어도 전두환에 비하면 400000배 이상 훌륭한 정치인들이라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게다가 전두환씨는 직선 대통령도 아니고, 무려 '내란수괴' 아닙니까. 대체 뭘 어떻게 해야 '내란수괴'를 쉴드칠 수 있는거죠? 같은 내란수괴지만 노태우씨처럼 조용히 살고 계신것도 아니고.
19/12/14 01:16
암만 폭군이라도 한번도 왕의 목을 쳐본적이 없는 순둥이 백성들의 나라...
박근혜 정도야 쫐아내는 정도의 암군이라지만, 제나라 백성을 학살하고도 이후로도 고문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결국 정권의 종말을 고했음에도 그 죄악을 백담사와 감옥생활 몇 년으로 퉁치는 나라. 힘있는 자들이 불법을 저질러도 국가와 경제에 기여 운운 하면서 특권 신분을 없다는 헌법을 대놓고 무시하는 나라. 현실이 그렇다지만 한번쯤은 엎어버리고, 한번도 가지 못한 길을 가볼수는 없는가 상상해 봅니다.
19/12/14 14:26
전두환 개인으로서는 최고의 날이겠죠 쿠데타건 뭐건 왕이 된 날의 시작인데 저 사람이 평생 반성할일이 있을리가 없지요 12 12부터 5공때까지가 자기 인생 최고의 전성기 였을텐데
아베가 무릎꿇고 일제시대 무조건 사죄할 확률보다 전대가리가 반성하고 사죄할 확률이 더 낮을겁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건데 87혁명세력은 너무 많은걸 바라네요 저 인간은 그냥 저러다가 죽으라고 해요 이미 법적 처벌도 끝났는데 민주주의 국가에서 어찌할수가 없지요 추징금 남은거나 싹다 받아내야죠 그래도 아니꼬우면 추징금 안내는 죄로 핑계로 다시 감옥으로 보내던가 노역을 시켜서 죄를 묻던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