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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2 21:24
흠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영상에 김정숙 여사가 왜 등장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영부인일 뿐인데 메세지의 순수성을 의심받잖아요 저러면. 저러려고 보노를 청와대에 불렀냐는 소리 나오겠네요. (보노가 예방요청했다고 하지만)
보노가 고른건지 한국사람이 골라준거 설명듣고 컨펌한건지...
19/12/12 21:27
도대체 얼마나 더 평등하게 하실라고...
설리는 왜 죽어서까지 페미니즘의 아이콘으로 이용되어야 하나요. 악플단 사람들 대부분이 여성일텐데요.
19/12/12 21:42
제 기억이 잘못됫거나 로타때랑 겹쳐서 욕먹던 떄일지도 모르겟네요
기억에 남는게 설리말곤 노브라 하는 사람 본적도 없었고 페미니즘에서 상탈 자유롭게 하고싶다라고 하는걸 봤는데 노브라로 욕하고 있어서 페미니즘이면 싫어해도 노브라는 뭐라하는거 아니지 않나 생각이 계속 남았었는데
19/12/12 23:17
그래서 설리부검의 지원하고싶다는 소리가 여초에서 나왔겠죠? 설리가 찍은 영화가지고 몸매품평하던게 여자들이였죠? 할매젖이니 꼭지가 어땠느니해댄것도 여자구요? 최자랑 커플이던시절 쏟아낸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온갖드립들 헤어지고나니 설리는 한국남자랑 못사귀니 하단 쓰레기같은소리들도 여자들이했구요?
여초한테 떠넘기지마세요. 지금도 안전벨트한걸로 오우야 미드캐리 하며 성희롱으로 걸그룹소비하는게 남초인데 뻔뻔한것도 정도가있지... 악플은 그냥 인성개차반인 인간들이 단겁니다. 그리고 설리야말로 남성을밟고올라서자가 아닌 그저 여성이 자유로울수있는 세상이오길 여러번 매체와 본인 sns계정으로 소신을밝혔었고 레디컬페미들의 공격에 전남친을 감싸기도하며 레디컬과 선긋는모습도 보였는데 페미니즘의 아이콘이 아닐리가요? 남초에서 바라는 그 원래의 성평등 페미니즘에 설리는 잘 부합합니다만
19/12/12 23:56
페미니즘이랑 레디컬이랑 다를수가 있나요
설령 다르더라도 설리 아이콘으로 만들려는건 레디컬이라 불리는쪽 아닌가요? 대놓고 리버럴이라고 써있는데 리버럴쪽에서 하는거면 대놓고 남자한테 책임 떠넘길려고 하는건데요
19/12/13 00:12
학문적 리버럴과 패션리버럴은 다르죠. 입으로만 리버럴이라해봤자 탐라조금만 읽어봐도 레디컬인데요 뭐... 이미 트위터상의 진짜 레디컬들은 자리를잃었죠. 세뇌당했거나 핍박에 못이겨 숨었거나
그리고 고인의 죽음을 지들유리하게 써먹으려는 작자들 처음보시진않으시죠? 그런애들이 나댄다고 고인의 생전의 행보를 다 덮으면 안되겠죠. 설리는 남녀모두의 광기어린 키보드질로 죽였고 조롱했고 편협한시각으로 바라봤던거고 그런 시선을 이겨내려 무던히도 애썼던 사람입니다.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훼손되어 그녀는 페미니스트였다고 말하는게 찜찜할순있어도 u2의 메세지는 제대로 받아드려야죠.
19/12/13 14:47
가장많은 시간쓰는곳은 피지알이겠죠?
출처가 에펨이나 구글로되어있는 수많은 희롱자료들 링크는 스스로 찾으시구요 https://ppt21.com/spoent/46462?divpage=9&ss=on&sc=on&keyword=%EC%95%88%EC%A0%84
19/12/13 23:33
저 게시물의 원글이 지워져서 뭐가문제인지 잘 모르겠고..
저는 mlbpark나 에펨코리아같은 남초도 많이 눈팅하는데 딱히 성희롱댓글 모르겠던데요? 오우야..쩐다..이런댓글이 대부분이지. 오우야 쩐다가 성희롱입니까?
19/12/13 00:29
설리가 페미니즘의 아이콘으로 이용당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진짜 화나네요...... 와.......
설리야 거기서는 이런 더러운꼴 보지 않기를 바란다 ㅠㅠ
19/12/12 21:35
대선후보 시절부터 확실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인터뷰를 하셨던 분인데요,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그만큼 일관된 분이시죠.
19/12/12 22:02
페미니즘 자체는 문제가 안됩니다.
성평등이 목표이고 담겨있으니 지향하되 어떤 방식으로 지향하냐가 중요하죠. 지금처럼 낙인효과를 노리고, 메신저 자체를 문제라고 방점찍기보다는 어떤 방향으로 어떤 방식으로 지향할때 성평등이 이뤄지겠는가?에 요점을 두고 토론하는게 더 발전적인게 아닐까 싶네요.
19/12/12 22:06
페미니즘쪽이 낙인효과를 먼저 하고 있으니까 문제죠
페미니즘 안하면 도태된 남성이라고 몰고가던 쪽이 페미니즘이니 그런 토론 할려면 저쪽부터 바껴야겟죠
19/12/12 22:02
통일, 성평등 보고 시끄러운 댓글창 예상하긴 했는데
단말마스러운 욕과 한탄밖에 없어서 좀 아쉽네요. 그래도 피지알인데.. 저런 원론적으로 긁는(??) 발언을 뭐라고 비판할 지 궁금했는데 말이죠.
19/12/12 22:23
서구 리버럴의 입장에서는 한국사회는 아직도 성차별이 존재하다고 인식을 하고있는데
-- '선진국'이라는 자기네 나라들에도 성차별이 존재한다고 믿는 이들인데 한참 뒤늦게야 자기네 나라들을 모델로 하는 발전이 추구되기 시작한 나라(들)에서 성차별이 존재한다고 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죠. 물론 한국 리버럴들도 그리 보고 있구요. 리버럴들이 학계를 완전 장악했는지는 몰라도 실질적으로 어느 나라 학계에서든 성차별이 없다는 주장을 하는 학자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런 세계에서 그런 글들만 읽다가 보통 사람들의 페미니즘 비판 - 어떤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페미니즘 자체에 대한 비판 - 을 대하면 괴리감을 느끼죠.
19/12/12 22:37
사실 장년층 이상에서야 성차별이 여전히 많이 존재하고(사실 압도적 페미여론의 원천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청년층이 역차별논란이 있을정도로 성차별이 미미하다는게 인터넷 정론이긴한데, 통계상으로는 여성임금이 다소 적다는 자료도 있고;;
19/12/12 22:46
모든 시민에게 기회는 평등할겁니다 그러나 일부 시민은 다른 시민보다 더 평등할겁니다.
모든 시민에게 과정은 공정할겁니다 그러나 일부 시민은 다른 시민보다 더 공정할겁니다. 모든 시민에게 결과는 정의로울겁니다. 그러나 일부 시민은 다른 시민보다 더 정의로울겁니다. 일부 시민은 계층, 자산, 성별로 구분 될수도 아니 될수도 있습니다.
19/12/12 23:02
U2 얘긴줄 알고 허겁지겁 들어 왔는데 U2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대통령 욕만 있군요 크크크
아무튼 공연 다녀온 입장에서 진짜 보노 할배 목상태 정정하시고 셋리스트도 혜자스런 공연이었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2gallery&no=542&exception_mode=recommend&page=1 공연전 마갤 팬의 예상 글인데 거의 다맞춤 크크크크크
19/12/12 23:35
이러한 메세지는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진정한 여남평등의 시대가 도래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다만 모든 이는 성별에 관계없이 법앞에평등하며 무죄 추정의 원칙이 법앞에 존중받는 것이 여남평등앞에 인류의 보편타당한 인권으로 우선되길 먼저 바랍니다. 그것만 존중되면 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19/12/12 23:50
보편적 평등을 위한다는 탈을 쓰고 특정인들의 정치적 /금전적 이득으로 변질되는게 현실.
거기에 페미 감성 해소를 위해 징벌적 케이스가 생기고 있는것도 현실입니다.
19/12/13 00:02
서구리버럴...거기는 징병제가 없고 여기는 징병제가 있는데 남녀문제에 있어서 상황이 다른데 말이죠
예비역 6년차로서 앞으로 징병제 되든 모병제 되든지 모르겠고(그렇다고 동년배 여자애들이 군대가는거 아닌데) 사회생활에서는 군대 갔다온 거 본전은 꼭 뽑아낼 겁니다
19/12/13 00:16
박근혜에 투표한 아버지께 제가 한 말은 후대에 부끄러운줄 알아라는 말이었는데... 제 스스로 후대에 부끄러운줄 아는 대통령을 찍었네요....
19/12/13 01:18
문재인 뽑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저기에 표줄일 없는 사람이지만 저 원론적인 얘기에 뭐 분개할 필요 있나 싶네요.
작금의 시대가 청년들이 충분히 분개할만하고 그 불만이 이런식으로 성토되는것까지는 이해가 갑니다만 댓글창에 괜히 뽑았네 소리로 도배되는게 고작 저런 언급에 기인한다는게 좀 오바스럽게 느껴집니다.
19/12/13 13:03
저런 언급에 기인하는게 아니라, 그간 쌓인 분노를 표현할 길이 없는데, 이런데서나마 성토하는것 뿐이죠.
저정도 얘기 하나가지고 이렇게 욕먹는게 아니죠.
19/12/13 01:19
이런 문제에서는 문재인도 욕먹어도 싸죠..
지금까지 행적이 기득권은 실컷 누리면서 나이브하게 선택적 평등이나 읇조리는 꼰대고집을 못 벗어났으니 자업자득일뿐입니다..
19/12/13 01:59
솔직히 개소리지만 이쯤되면 문통도 누구에게 지령받고 저러나? 하는 상상까지 하게 되네요
눈치가 지지리도 없는건 맞는거 같아요 아나면 표 구걸하려고 얼굴에 철판 깔았거나....
19/12/13 08:32
그래도 노통의 예가 있으니 몇번은 더 참아보려고 합니다만... 참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내가 노통 있을때 잘하지 못해서 지금 고통받는건가 싶기도 하고...
19/12/13 08:50
악질페미들이랑 똑같은 논리가 판치네요.
남자 역차별이 만연하다고 해서 여성차별이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남자 찍어누르면 저절로 여성차별이 없어지는줄 아는건 악질페미식 저질논리죠.
19/12/13 09:56
남녀 어느쪽이 더 차별받는지 명확하지도않은 상태에서, 징병제에다가 징집률이 98퍼센트에 육박하는 이 나라에서.
“아직도 완전히 평등하다고 볼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서 ‘모두가 평등할 때까지는 아무도 평등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내 주신 것에 대해서 아주 공감하면서도 감사하다" 마치 아직도 남자'보다' 여성을 차별하는 듯한 이 발언이 적절하다는겁니까..? 평등이라는건 총체적인 개념일텐데요? 이를테면. 남자는 이런부분이 힘들고, 여자는 이런게 힘들다같은 개념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볼때 어느쪽이 더 차별을 받는다=평등하지 않다. = 불평등하다. 이런개념 아닌가요? 저런 발언을,뻔히 남성들이 반발할것을 알고서도 한다는건 심히 부적절한것같은데요.
19/12/13 10:17
댓글에 추가했습니다.
아래 댓글도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아직도 완전히 평등하다고 볼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서 ‘모두가 평등할 때까지는 아무도 평등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내 주신 것에 대해서 아주 공감하면서도 감사하다" 왜 하필 아직도 완전히 평등하다고볼수없는 '여성'이 들어가야할까요? 만약 남성이 더 차별을 받는다고 가정한다면 저기는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 들어가는게 적절할것이고. 가장좋은건 어느 한쪽성별만을 위한 메시지를 내지 않는것일텐데요..?
19/12/13 10:24
그건 그게 아니죠. 대통령이 베트남 참전용사 행사에 가서 베트남 참전용사 여러분 하고 메시지를 전하면 6.25 참전용사분들 무시한게 됩니까? 모든 발언에 모든 사람을 위한 메시지를 쓸 당위는 없습니다.
19/12/13 10:27
이부키 님// 베트남이랑 이게 같나요. 이건 성평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행사에서 노고를 치하한다고 다른쪽에서 반발이 일어나지 않아요.
근데 이건 남녀가 갈려서 대립하는문제이고, 베트남참전용사들처럼 사회적으로 익스큐즈된 문제도 아니죠. 대통령은 여자만을 위한 대통령이 아닙니다.
19/12/13 10:13
저 발언이 문재인대통령이 정치하고나서 처음으로 한 젠더 관련 발언이면 님 말이 맞을 수도 있는데, 이 사람의 과거 행적을 보면 지속적으로 페미코인 타면서 반대쪽 얘기는 재미있는 이슈 취급했기에 '문재인이 또..'하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죠. 저사람이 무슨 여성단체 대표면 '그래 너네 이익집단이니 니네 이익만 챙기겠지' 하고 넘길 수라도 있지 대통령이 한쪽 입장만 줄기차게 미는 상황이 정상적인 건 아니잖아요. 2019년 한국이 그정도 밸붕 상황도 아니고 세상이 복잡해져서 여기선 누가 손해보고 저기선 누가 손해보고 이런 사회인데요..
19/12/13 10:28
글쎄요 0:100이 아니면 다 쌍방과실이다 라고 하시는 느낌이네요; '재미있는 이슈', '수사가 시작되면 직장 통보'와 같이 보편적이고 파급력도 큰 상황에서 엿을 먹여놓고 어차피 최하급 노예 취급 받는 군인들 처우를 불지옥에서 그냥 지옥정도로 올려줬으니 뭐 둘다 챙겨준다고 해야 할까요. 하긴 1:99로 챙겨줘도 둘다 챙겨주긴 한 거죠. 정확이 99배인지는 모르겠으나 밸런스는 꽤나 무너졌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19/12/13 10:40
군인권이 개판이어서 생기는 문제는 보편적으로 발생한 문제이나 그에 대한 개선은 보편적일 수가 없죠. 연령대가 조금만 올라가도 군인권 변화에 영향받을 수 있는 사람 씨가 마를텐데요. 반대로 수사 직장통보는 꼭 범죄를 저지른 사람만 해당되는 게 아니잖아요. 근본적으로 100% 회피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이 있긴 있나요? 무고범을 만나거나 이상하게 오해받아서 불이익볼 확률이 낮다고는 볼 수 있지만 누구나 재수없으면 겪을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군문제가 중요한 건 20대의 2년을 통째로 짬통에 쳐넣는 게 인생 스케일에서 너무 큰 문제이기 때문인데 결국 문재인정부 하의 군인권개선도 문제의 크기에 비하면 부수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기도 하고요. 이건 뭐 징병제라는 문제의 크기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꼭 문정부를 집어서 탓할 마음은 없습니다. 초과학기 학생예비군 없애는 박근혜정부보다야 훨 낫죠. 근데 이거 가지고 다른 언행들 조치들 퉁칠 만큼은 아니라는 거예요.
19/12/13 13:15
누가 여성차별 없대요?
현 20 ~ 30초 젊은 남성 의견 묵사발 나는 상황과 페미들 득세하는 상황 만든게 저 사람이죠 문대통령이 여성차별을 줄이는건지 아니면 페미를 늘리는건지 구분도 안가는데요
19/12/13 09:51
근데 멋있네요 전설의 락밴드와 함께 어울리면서 가장 핫한 트렌드인 페미코인타고 소셜네트워크에 올리는 정말 이시대의 유행을 아시는 우리 대통령이네요 이러니깐 전세계 소셜인들이 열광해 안열광해!
19/12/13 10:03
뭐 메시지는 둘째치고 사람들(or PGR러)들의 관심이 '북한' '젠더이슈'에 올인해 있어서 대통령이 북한/젠더 이슈에 올인한 것처럼 생각한다고 봅니다. 단적인 예로 최근에 부동산 규제한다고 종금쪽에 규제 시행한다는 압박 넣어서 종금쪽에서 비상걸렸거든요. PGR에서 그건 안 깠지만 이건 또 깠죠. 북한 이슈도 생각해보면 북한이 포쏘고 한 거는 갖고 와서 논쟁했지만 대통령이 덴마크 정상회담한 내용에는 아무도 관심 없었잖아요.
19/12/13 11:04
몇몇 협정들이 있었죠. 사실 별 거 없으면 없는데로 깔 수 있고 혹은 잘못된 협정이나 좋은 협정은 평가 가능한데 덴마크와 정상회담 보다는 북한이 포 쏜 거에 더 관심이 많았죠.
19/12/13 11:07
https://blog.naver.com/yokimlove1/221658450976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3399 2020년 제2차 '녹색 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P4G)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참 사람들이 관심가져야할만한 내용 많기도 하네요.. 관심없어서 몰랐는데 찾아봐도 관심가질 내용이라고는 없네요. 덴마크 정상회담 찾다가 폴란드 정상회담도 나왔는데 가관이네요. http://news1.kr/articles/?3726712 폴란드 대통령 "한국 TV 최고"…文 "韓, 쇼팽에 푹 빠져"(종합) 이런 걸 사람들이 왜 관심가져야하고 뭘 논쟁해야 합니까? 저딴 정상회담에 관심안가지고 북한이 포쏜거에 관심가지는건 지극히 정상인것 같은데요?
19/12/13 11:50
그렇다면 대통령도 북한 이슈에 올인하는 게 혹은 다른 외교 분야보다 더 많이 관심을 가지는 게 당연하겠죠. 포 한 번 쏴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니 당연한 결과 아니겠습니까?
19/12/13 11:52
그 올인한 결과가 개판이니까 사람들이 뭐라하는거겠죠? 올인할거면 잘하기라도 해야죠.
종전이니 뭐니 입털더만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계속되는데 말이죠.
19/12/13 11:58
사람들이 북한이슈에 올인한다고 화내는건 정력을 거기다만 쏟아서가 아니라
정력을 거기다 쏟아서 북한바라기 짓만 하니까 화를 내는 겁니다 뭐 해결이 되는 방향이면 올인이라고 욕을 안하죠. 스티플 들고 올인하면 누가 뭐라해요? 투페어 들고 올인하니까 욕하는거지
19/12/13 12:01
글쎄요, 방법론적인 비판과 왜 관심을 많이 갖느냐에 대한 비판이 혼재되어 있는 거 같은데요? 방법론적인 비판을 얘기하자면 사악군님도 이 부분이 정답이 없는 이슈들중에 하나라는 것까지는 동의하실테고요.
19/12/13 11:59
그래서 제가 찾아오기 전까지 '몇몇 협정들이 있었죠'로 퉁치셨습니까?
솔직히 낚였단 기분이네요 뭐 중요한 일이 있었는데 내가 몰랐나 해서 찾아봤더니 영양가없는 소리만. 그 '녹색성장'에 대해 뭐 구체적인 얘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회의 한국에서 유치하도록..이게 뭐라고 관심을 가집니까
19/12/13 13:40
사악군 님//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해외가서 평화 운운하는 거 말고 지금 딱히 할 수 있는 것도 하고 있는 것도 별로 없잖아요, 몇 개 하려는 게 있지만 그거야 말로 맹숭맹숭한 일이거나 현실가능성이 적은 립서비스이고.
19/12/13 13:26
녹색성장도 중요하죠. 선진국에 들어가면서 저탄소성장이 중요해지니까. 북한이 포쏜 게 중요하다고 보면 대통령이 북한에 관심을 많이 가질 수밖에 없겠죠.
19/12/13 16:41
북한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거랑 그래서 제대로 하고 잇냐는 다른 이야기죠. 그리고 대통령은 의도를 평가받는 자리가 아니고 결과로 평가받는 자리기도 하고요
19/12/13 17:12
이리스피르 님// 그렇다면 결과만 평가하면 되는데 그 의도를 비판하는 분들도 있어서 그렇죠.
물론 이리스피르님께서는 저처럼 '관심'을 많이 갖는 것까지 좋다는 서로 동의한 거고요.
19/12/14 14:27
kien 님// 결과가 역사를 보면 예상이 되니 까는거고 그 예상되로 결과가 나오니 계속 까이는거죠. 애초에 타인이 무슨 의도로 그걸 한건지 정확하게 어떻게 압니까... 애초에 의도를 비판한다는 분들도 그 행위로 이뤄지는 결과가 예상이 되니 비판하는거죠. 그리고 그 비판을 받기 싫으면 그 예상하던 것과 다른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면 되는거고요. 안되면 죽을 때까지 욕먹는거고요.
그리고 대통령이라면 관심을 많이 가지는거엔 좋고 나쁜게 없죠. 무슨 과거 고대 중세 시대 국왕도 아니고요. 현대 대통령이면 의도나 관심따위보다 그로인해 벌어지는 결과가 중요한거죠
19/12/14 14:34
구체적인 결과(?)가 뭔지 명확하지 않고 그냥 까시면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문재인에게 미중무역전쟁을 우리 나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해결하기를 바라실 수도 있죠. 그리고 해결이 못 하면 까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에게 그런 '결과'를 도출하기를 원하는 게 합리적인 비판일까요?
정확히 어떤 결과를 원하시는 지 혹은 수행했어야 하는지를 명확히 말해주세요.
19/12/14 14:40
북핵 문제 해결, 일본 무역 갈등 해결 등이죠... 까놓고 말해서 전자도 후자도 말장난만 하면서 정작 그럴듯 해보일때는 저사람 지지하는 사람들이 좋은 결과 내고 있다 어쨋다 하면서 엄청 띄워주더니 막상 지금 결과를 보면 암담하죠.
집에서 기르는 개도 저렇게 허허허 하고 있으면 알아서 손발 물어버립니다. 북핵 자체에 있어서 평화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움직일거면 아에 북핵을 없앤다는 결과를 만들어내던가 아니면 대립각 세우면서 북핵을 막을 힘을 만들어 내야 하는건데 이도저도 아니니 문제죠.북은 북핵 열심히 만들고 있고 중국 날뛰고 있는데 밖에 가서 제재조치 해제니 어쩌니 하고 있고 이러면 최소한 북핵을 없애는 결과는 만들어내야죠. 아니면 북핵을 못막겠으면 미국 그리고 일본이랑 관계 개선해서 안보 보장 해야 하는거고요
19/12/14 14:44
이리스피르 님// 현실적으로 북핵문제의 경우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있나요? 결국 북미간의 대화를 통해서 해결해야 되는 성격이 강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거는 그 자리를 최대한 많이 만드는 데에 있죠. 뭐, 이에 결과를 일부분 내었느니 띄어주는 사람도 있었던 거고요.
19/12/14 14:46
kien 님// 그 자리를 만드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결과가 나와야 의미가 있죠. 그래서 북핵을 못만들면 반대로 다른 방법으로 그걸 막기 위한 안보 보장을 강화해야하는거 아닙니까? 근데 일본과 다투면서 괜히 미국과 문제 만들고 있잖습니까? 이건 이도저도 아닌거에요
19/12/14 14:47
kien 님// 일반 국민이 그 정권의 입장을 신경써줘야할 이유따윈 하나도 없죠...
그리고 애초에 문희상안에 대한 반응 보면 이게 정말 외통수냐도 의구심이 듭니다만...
19/12/14 14:59
이리스피르 님//
1. 아니, 뭐 가뭄이 나도 왜 비를 내리게 하지 못하냐고 대통령 욕할 수도 있는데, 그게 대통령의 역량 아래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2. 개인적으로 예전에 보기를 이리스피르님은 전쟁이 안 날거라고 주장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제 기억이 잘못되었나요? 어차피 전쟁이 안 날 거라면 100% 확신이 있으시다면 안보동맹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궁금합니다. 3. 일본과의 다툼은 저도 종결되었으면 한다고 말씀드렸으니 이에 대해서는 딱히 의견을 서로 나눌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19/12/14 14:59
이리스피르 님// 그런데 이리스피르님의 말씀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햇볕정책을 쓰건 뭘 쓰건 북핵만 막으면 의미가 있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만, 맞나요?
19/12/14 15:04
kien 님// 막았다면 의미가 있죠. 당연한거 아닙니까? 결국 못했으니 문제가 되는거죠
1. 그럼 역량 아래에서 대안 찾아서 그걸 해야죠. 이도저도 아니게 헛짓할게 아니라요. 2. ??? 이명박근혜때 전쟁위기니 어쨋니 하는게 헛소리였다고 하는건 기억납니다만... 심지어 전 그때 군대 있었지만 그때도 누가 말하는 것처럼 전쟁이 날거란 생각은 안들었고 실제 안났죠. 누가 잘해서 그런게 아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국방 등의 상황에 의해 전쟁이 안나는거고 거기에 안보동맹이 매우 큰 지분을 차지하는거죠. 뭐 우리나라가 무장해제 하고 있는데 전쟁 안날거라고 한적은 없습니다만?
19/12/14 15:14
이리스피르 님//
1. 대안 찾아서 한 게 지금이고 이게 최선의 결과일 수 있죠. 뭐, 정확히 어떤 옵션들이 있는지 말씀해주시면 좀더 설득력이 있겠습니다. 2. 그리고 무슨 무장 해제 하고 있어요, 국방비에 들어가는 돈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중인데 말이죠.
19/12/14 15:27
kien 님//
1. 전혀 최선의 결과가 아닌 것 같고 애초에 정치놀음하다 이 꼴이 된 것 같습니다만? 애초에 위안부 문제부터 시작해서 애초에 박근혜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가 아니었다라고 주장하는게 불가능하면 어쩔 수 없는 문젠 넘어갔어야죠. 이제와서 문희상안이니 어쩌니 하면서 어떻게 보면 더 심한걸로 끝내자 할거면 시작을 왜 합니까? 애초에 일본이랑 뭐 어쩌고 하면서 시작을 안했으면 됫을 문젭니다. 솔직히 이건 100% 본인들 정치적 입장때문에 삽질한거고 이 일을 시작으로 문제가 된거죠... 그리고 시작을 했으면 필승해야하는건데 이건 뭐... 평화니 제재해제니 이야기하려면 북핵을 어떻게 하든 하고 나서 이야길 하던가 북핵 어떻게 하지 못할거면 안보를 더 튼튼히 해야죠. 핵우산 제공하는 미국이랑은 더 친해져야 하고요. 거기에 중국 러시아 등의 활동 등을 보면 안보를 튼튼히할 필요가 있는데 이러면 당연히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해야하는거고 그러면 미국이 짜는 중국 견제 판을 괜히 찌르면 안되죠... 2. 지금 무장해제 하고 있다고 한게 아닌데요? 무장해제해도 전쟁 안날거다 처럼 애초에 전쟁 안난다는 이야기 한적이 없다는겁니다. kien님이 제가 전쟁 100%안나니 어쩌니 주장했다는게 그 뜻 아닙니까? 무조건 전쟁 안난다는거요
19/12/14 15:30
이리스피르 님// 아, 북핵 문제는 넘어가시고 일본 문제로 얘기하시는데 일본 문제는 정부가 자초한 것도 있고 빠르게 해결해야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19/12/14 15:34
kien 님// 그게 다 연계된거죠. 북핵을 없애고 평화나 제재 해제를 주장하거나 북핵을 어떻게 할 역량이 없으면 더 강하게 지키기 위해 미국과 더 가까워져야죠... 애초에 북핵 자체를 없앨 수 있다는 생각은 저도 안합니다. 그러니 후자를 더 강화해야 하는거고 이러면 일본과의 문제가 커지는거죠. 결국 일본과의 문제는 결국 미국과 엮이는거니까요... 솔직히 선넘지말고 싸워야 하는데 정부가 선넘은거죠. 지도만 봐도 미국은 일본을 포기하지 못하니까요... 한국과 일본이 끝까지 싸우면 마지막에 선택하는건 100% 일본이니 여태 했던데로 미국 안건드리는 수준에서 싸워도 싸웠어야죠... 그리고 싸웠다면 필승이어야 하는거고요
아니면 뭐 대통령이 초능력자가 되서 일본 미국이고 없고 핵위기가 발생해도 초능력으로 핵을 없앨 수 있다면 모르겠습니다?
19/12/14 17:13
이리스피르 님// 북한 관련해서 크게 문제되는 행위는 없었다는 것까지는 서로 동의가 되었으니 이제는 일본 문제인데요. 제가 정권의 외통수라고 하기는 했는데 국민감정 문제도 있고 일본이 선빵친 것도 있고 무역적자는 감소했으니 무조건 마이너스는 아니죠.
19/12/13 10:47
공연 시작이 7시인데 아무 설명없이 20분 이상 지연되어서 고척돔 가득 메운 관객들이 술렁거리고
친구랑은 '이 양반들 이제 노인네 되서 동작이 굼뜨나보다 크크' 하고 말았는데 나중에 기사를 통해, 공연전에 김정숙 여사가 무대 뒤로 보노를 찾아가서 6시 45분부터 7시 넘어서까지 K-pop, 젊은 세대의 고민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는 내용을 보고는 진심 짜증이...
19/12/13 11:0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2091451001&code=910100
김 여사와 보노는 오후 6시45분부터 오후 7시3분까지 18분간 K-POP, 젊은 세대의 고민, 국제보건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19/12/13 11:13
공연전 영부인과의 대화가 사전에 조율이 되어있던건지,
또 누구때문에, 어떤 이유로 대화가 공연 시작 시간 이후까지 이어진건지는 알 수 없지만 사실만 정리하면, 공연장에서 대기 하는 동안에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BGM으로 깔아두었는데, 공연 시작 시간이 지나서도 밴드는 보이지 않고 음악만 계속 나오자 한곡 한곡 끝날때마다 '이제는 시작하겠지?' 했다가 속고 또 속고 하다가 20분 넘어서부터는 야유가 나왔습니다. 물론 공연 시작하자마자 야유는 환호로 바뀌었지만. 결국 아무 설명도 없이 20분 거의 25분 지난 시간에 공연 시작. 기사에는 7시 3분까지 대화를 나누었다고 하는데, 밴드마다 공연전 루틴이 있을테니 시작이 20분 이상 지연되는게 무리는 아니죠.
19/12/13 11:13
이런 쓰레기같은 정부를 만드려고 내가 투표를 했다니
대학때 배웠던 플라톤이 왜 자기스승을 죽인 아테네의 우민들을 혐오했는지 10년도 더 지난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19/12/13 16:08
문제는 부자손님과 저 등등 일반 유권자들은 플라톤이 아니며(오히려 '아테네의 우민'에 가깝죠), 2017년에 문재인이 당선되지 않을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는 점입니다.
19/12/13 12:25
페미니즘은 과거 여성참정권이나 호주제 폐지같은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면 동의가 되는 부분이 있는데 단순히 평등을 주장하면 좀 막연한것 같습니다. 2-30대 남성도 군대 손해보고 목소리의 대변자가 없어서 불만이 쌓여있는데 현 정부에서도 국가외교 못지않은 중재가 필요할듯요.
19/12/13 15:09
한국산 페미니즘 자체가 여성우월주의라 여성인권과 페미니즘이 동치가 되진 않는듯 싶습니다.
이 추세라면 지 대통령 해처먹으려고 지역갈등 일으킨 박정희처럼 성갈등의 시발점으로 기록에 남겠는데요.
19/12/13 15:56
서양의 유명인사의 눈으로 보기에는 한국은 성차별 국가가 맞고 거기에 맞게 멘트 해주는거죠 뭐. 본인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유명인의 한마디에 지나치게 감정이입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게 대통령이건 연예인이건.
19/12/13 16:43
대통령이 저런 발언하는거엔 이입이랄까 난리가 날 수 밖에 없죠... 다른 사람이야 뭔말해도 영향 끼치는거 암것도 없지만 대통령은...
19/12/13 18:07
뭐 공식적인 외교자리 같은데서 저랬으면 몰라도.. 문재인이건 박근혜건 대통령에게 과몰입해서 양극단으로 가는 분들 보면 좀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대통령을 최고존엄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그렇고, 반대로 대통령의 모든 발언을 삐딱하게 보고 나라 망할 것처럼 하는 것도 그렇고요.
19/12/13 18:02
저 말에 이렇게 반응하는 댓글창이 무섭네요. 원론적 덕담일 뿐인데요. 안티페미니즘인가? 그거 하면서 맹목적인 사람들 닮아가는거 같아요. 누가 먼저건 맹목적은 무서워요
19/12/13 20:34
라면서 쉴드를 치는 본인은 맹목적이란 생각 안 드시나요.
원론적 덕담이라기엔 평소 해오던 행동이 있으니 저런 말에도 욕을 먹는거지요. 저 발언만 뚝 떼서 원론적 덕담이라고 쉴드치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맹목적이라고 하는 본인부터 많이 맹목적이세요
19/12/20 20:10
이 댓글을 보니까 이해가 되네요.
대통령의 저런 발언도 원론적인 덕담이라 받아들일 뿐이니, 반페미를 하면서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모순이 가능한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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