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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5 23:23
레드스트랩님// "왜 모두가 봐도 뻔히 불리한 상황인데도 지고있는 쪽도 할수있다고
고집을 피우느냐" 라는식의 주제에 "그럼 보는 사람이 재미없지 않느냐" 라고 답하셨던 거 말씀이신가요? 그건 불리한 쪽에 혹시나마 가능성을 두는 것이고, 이때 하신 실수는 멀쩡한 게임을 자신이 경기의 흐름을 잘못 보아 OME로 만든 것이지요. 둘은 확실히 다릅니다. 그리고 후자는 굉장히 치명적인 것이고 말이지요. 어리버리하고서 넘어갈 만한 문제가 아니죠.
08/01/04 22:58
제가 경기를 못봐서 그런데, 진짜로 엄해설이 emp는 원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고 했다면 억측을 한게 아닙니다.
상식을 틀린거죠.
08/01/04 22:59
사견을 얘기하자면 엄재경해설은 실력보다는 만담쪽으로 이미지가 굳혀져버린 편이라 치명적인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사실 엄해설이 스타 1~2년 한것도 아닐텐데 EMP가 개발해야하는 기술인지 모를리가 없죠.
예전에야 엄해설이 모자란 부분을 김태형해설이 뒷받침 해준다면 별문제야 없다고들 그랬지만 김해설도 요즘 많이 정체된 느낌이라... 사실 해설탓하기도 뭐한게 요즘은 시청자들도 고수들이 워낙 많아서(입스타포함) 김태형해설이 뻔한말만 늘어놓는다고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그렇다고 해설자가 프로게이머 만큼 게임을 잘할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08/01/04 23:00
주어진 정보 내에서 내릴 수 있는 타당한 추측이라면 억측이라고 말하면 안되죠. 결과가 틀리면 다 억측입니까? 논리가 빈약하고, 억지가 있을 때 억측인 거죠.
08/01/04 23:02
엄해설이 레이스 한기를 대주고 레이스부대를 산개시켜서 발키리를 다 잡아버려야죠 라거나
탱크에 따다다닥 락다운을 걸고 골리앗 탱크로 밀어버렸어야죠 했을 때 김태형해설은 그저 웃음만.... 엄해설 본인도 입스타라고 인정했지만 흠......
08/01/04 23:04
프로게이머만큼은 아니더라도 스타를 꾸준히 즐길정도로만 하더라도 해설의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될겁니다. 게임에 대한 열정도 식지 않을테구요. 직접 게임을 하면 선수의 입장을 부분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죠. 피상적인 해설이 아니라 깊이있는 해설도 가능할 거구요. 김철민캐스터가 아직 360일 스타를 한다는 말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온겜해설진도 좀 더 스타를 즐기면서 해설하셨으면 좋겠네요.
08/01/04 23:09
해설할때 보이는게 정말 비교되는게 김동준 이승원 해설은 꾸준히 요즘 경기의 트렌드에 대한 감을 잡으려고 노력하는거 같습니다.. 타방송사 경기나 자기가 해설안한 경기도 왠만하면 다 보는 거 같아요. 경기흐름 예측이나 선수 입장에서의 심리파악도 잘하구요. 계속 나아지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반면 온겜은 김정민해설을 제외하고는 유불리나 경기포인트를 놓치기가 일쑤라 좋은 경기도 맥빠지게 만들어버리기가 다반사라 점점 실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해설위원들은 가끔 진짜 경기중계 하기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일때도 있어서 더더욱 실망하고 있습니다.. 엠겜 해설진은 한경기한경기 항상 열성을 다하니 더 비교되더군요
08/01/04 23:13
레이스 대주면서 레이스 돌격하라는 얘기를 엄옹께서 하셨을때는 그 화면에 잡혀있는 염보성 선수의 터렛까지 웃었을 상황입니다. 아직도 스타크래프트를 보는 시청자들의 대부분이 그냥 채널돌리다가 스타리그 보는 라이트 시청자인줄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 맞춘 해설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때는 조금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08/01/04 23:15
프로게이머 경기를 제대로 감상할 수 없던 입문 시절에는 엄재경 해설이 가장 재밌었어요.
지금보면 도저히 역전이 될 것 같지 않더라도, 엄재경 해설은 항상 불리한 선수의 가능성을 드라마틱하게 설명해 주었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해서 봤죠. 지금도 엄재경 해설이 어거지를 쓰거나 우기더라도 그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해요. 정확한 해설은 다른 사람이 해줄 수도 있으니까요. 두 해설의 개성이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옥신각신. MBC GAMES의 캐스터와 해설분들도 개성이 뚜렷해서 재밌구요. 여기 계신 분들이야 스타를 제대로 볼 줄 아는 분들이지만 스타를 잘 모르거나 이제 막 입문하는 사람은 엄재경 해설의 해설은 분명 매력이 있어요. 본인 스스로도 그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스타방송 팬들이 늘게 한 데 상당부분 기여했다고 봅니다.
08/01/04 23:19
엠겜해설과의 차이점은 다른거 없습니다. 김동준, 이승원 해설 콤비부터 김철민 해설까지
팬들의 쓴물을 먹고 단물로 토해내기 때문입니다. 즉 팬들의 쓴소리를 먹고 그걸 단소리로 융화시키는 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엄재경 해설은 자신의 주관대로 그것에 대해 부딪치기 보다는 눈을 가려버리죠.
08/01/04 23:24
겜큐시절 엄재경님의 해설을 참으로 좋아했던 사람인데 요즘상황을 놓고 보니 기분이 좀 묘하군요. 현재까지도 엄재경해설의 장점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금의 노력을 더 하셔서 시청자가 더욱 즐겁게 스타볼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이런말을 하는 의도는 방송국선호에 의해서도 아니고 해설을 듣고 화가 나서도 아닙니다. 까려고 하는건 더더욱 아니고요. 단순히 더 재밋는 스타리그를 보고 싶을 뿐입니다. 특히 온겜은 옵저버 좀 어떻게 해주세요. 많이 좋아진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옵저버계의 그분이 컴백하신줄 알았습니다
08/01/04 23:32
해설을 잘못 집은것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나름이라고 해두는 정도로해서 넘어갈수 있겠습니다만.......
이번에 실망스러운곳을 짚은다면.. 스타크 자체의 분석에 대해서 미스를 낸것에 대해 실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대목이냐 하면 1경기에서 전상욱 선수가 발키리를 뽑은것에 대해서 엄해설위원이 말하길 발키리가 느리니까.......라고 했습니다.... 발키리 레이쓰랑 동급속도입니다. 1.08 패치로 속도 같아졌죠..... 비록 발키리가 퀸급으로 잘 안보이는 유닛이라고 하지만 유닛특성을 모르고 말한것 자체는 실망이었습니다. ps....... 그리고 요즘 온겜넷 해설할때......저선수가 상대방 캐리어 가는거 알았을까요? 할때.. 벌처는 마인이랑 속업되어있고 탱크는 시즈모드 되어있습니다. 머신샾은 돌아갑니다...이것만 봐도 바로 짚어야 되지 않나요?
08/01/04 23:32
tuefighter// 엄재경 선수...;;;;; 오타인듯.. 뭐 좋은 사람있고, 싫은 사람있고 그런거죠. 자기 의견 글로 올리면 되는거구.;; 근데 요새 온겜넷 해설이 좀 문제가 있긴 합니다. 만담이던, 내용중심이던 적어도 경기의 기본적인 맥은 확실히 짚어야 하는데,, 해설끄고 보는거보다 듣는게 맥을 놓치기 쉬운거 같을때가 종종 있음... 즉 경기의 흐름,, 선수의 의도가 왜곡될수가 있다는거죠.
08/01/04 23:33
엄재경 해설은 어느 정도 무뎌진 해설감각을 인정하시고 그에 맞는 노력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승원 해설도 최근 자신의 해설감각이 떨어진 걸 인정하고 노력하시겠다고 하신것처럼 말이죠. 이승원 해설 싸이에 올라온 글입니다. ----------------------------------------------------------- 연필은 쓰면 쓸수록 닳고 칼도 쓸수록 무뎌집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저도 그렇답니다. 계속 깎고 갈아서 비슷하게 유지는 하지만 예전 만큼의 예리함을 찾진 못할거 같아요. 슬프게도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내가 아주 뾰족한 연필일때 어떤 모양으로 글씨를 썼었나. 내가 아주 날카로운 칼일때 어떤것을 어떻게 잘랐었나. 하는 것 만큼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억-경험 아니 추억-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한 이것을 바탕으로 옆에 있는 세밀하고 정확하게 말하는 친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끊임없이 떠들어 보겠습니다. 2007년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08/01/04 23:33
매니아층 사이에서는 깊이가 얕은(?) 해설일지는 몰라도 스타리그에 막 재미들린 사람이거나 그냥 지나가면서 보는 사람들에겐 정말 재미있는 해설이 아닐까싶습니다.(제가 그랬거든요.)
마치 야구계에 하일성위원같은 느낌이...
08/01/04 23:38
스타를 매니아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아닌 그냥 스치며 보는 몇몇 제 친구들은 모두 엄해설을 최고로 치더군요..
하지만 모든경기를 다 챙겨보는 저로써는 조금 불만족 스럽기도 합니다
08/01/04 23:39
저는 포기했습니다.
중요한경기 빼곤, 음소거하고 보구요. 스타를 자주하는 제 친구들이나 웨스트 이름있는 길드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게임보는 눈은 더 뛰어날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해설능력 그런걸 빼고 단순히 게임보는 눈이요. 엄재경해설을 옹호하는 분들도 많으신걸로 알고있는데 지금 엄재경해설의 위치는 만담가가아니라 해설자죠. 해설이면 게임의해설에 더 신경을 써야되는게 개인적으로는 맞다곤 봅니다. 전적에 쏟아붇는 열정이면 해설도 잘할텐데요.
08/01/04 23:39
저번 팬들이 쓰신 해설에 대한 실수 내지는 문제점으로 파이썬 2시 지역 서플 위치에 관한 글이 올라왔는데
그것에 대해 김동준 해설과 이승원 해설의 댓글을 단것이 놀라운 이유가 댓글이 올라온 시간등등을 볼때 항상 스타 커뮤니티에 대한 눈팅이 꾸준하다는것을 느꼈고 김동준 해설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정정하는 모습을 보였죠. 엄재경 해설이 그런 모습이 있던가요?
08/01/04 23:50
이러니 저러니 해도 피지알해설 선호도 2위를 하신 엄옹 취향차이 아닐까요? 분명 엄옹께서 단점도 많지만 그를 상쇄할만큼 장점도 많은 분이거든요 그장점을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고요
08/01/05 00:00
실제로 예전에 김동준 해설 봤을 때 해설을 위해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 그랬었는데..
그게 한 3년..4년쯤 전이었었나... 말은 그렇게 했었지만 분명 발전이 눈에 보이고 특히 가장 중요한 트랜드를 따라가려는 모습이 분명히 보입니다. 현재 쓰이는 전략이나 전술등의 트랜드라든지 그런 것들이요. 사람이니 완벽한 해설같은 건 나올 수 없겠지만 엄재경 해설의 3~4년간 정체되어 있는 모습은 정말 모라 설명해야할지.. 프로게이머에겐 프로의식을 그렇게 강조하면서 해설에겐 아직까지도 너그러운 팬들을 보면 조금 아이러니합니다.
08/01/05 00:04
저도 엄재경해설께서 좀 더 게임에 대한 눈을 키워 주셨으면 합니다.
한 예로 예전에 마재윤선수가 리버스템플에서 뮤탈뭉치기를 위해서 오버로드를 구석에 날릴때 엄재경해설만 마재윤선수 섬에 멀티하러가나요? 정말 황당했던적이 -_-;; 언제까지 만담으로 버틸 순 없잖아요~
08/01/05 00:11
뭐.. 올해의(2007년)pgr투표 해설자 부문을 봐도.....
온게임넷 메인 해설 두분 더욱 열심히 해주셔야 할 듯 합니다. 지금 엠비씨게임과 비교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김정민 해설의 눈부신 활약에 밀리고 있는 모습이거든요..
08/01/05 00:12
글 쓰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앞 글에 리플로 다시는게 더 나았을것 같네요. 이렇게 글이 두개나 올라오니 마치 엄해설이 논란거리라도 되는것처럼 보여서 말이죠. 단순 EMP/디펜시브 매트릭스를 착각했다는 것만으로 다 그래왔었다는 식의 주장은 엄해설이나 네티즌에게나 실례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이런 비판글을 쓸려면 적어도 여러개의 예들은 찾아보는 성의는 있어야 하지 않나요?
08/01/05 00:13
쌩뚱맞기는 하나 김정민 해설의 해설 능력은 가히 최고 수준이라고 봅니다...
김동준 해설이나 이승원 해설은 원래 자로 잰듯 정확하고 날카로운 해설이 컨셉이었고... 지금 역시 그런면에서는 진짜 손가락을 치켜 세워주고 싶을만큼 잘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유병준 해설 역시 조금은 재미있으면서도 요즘 해설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구요... 거기에 최근 엠겜쪽이 곰티비의 활용으로 온겜보다 더 보편화 되었다고 생각되고... 엠겜쪽 해설을 보다 많이 접하다보니 사람들의 생각이나 해설을 보는 눈들 역시 바뀌거나 높아졌다고 봅니다... 물론 수많은 경기를 보면서 높아져버린 시청자의 눈도 한 몫 하겠죠... 이미 양대 스타리그 기준으로 보면 전 어느정도 대중들의 노출도에 있어서는 역전이 되었다고 봅니다... 온겜 쪽에서 무언가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 될것 같다는 생각도 조금씩 드네요... 물론 엄옹-캐리 라인이 지난 10년간 온겜 스타리그를 지탱해준것 임에는 분명하지만... 적어도 듀얼이나 첼린지 만큼은 다른 해설 조합을 섞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잘 나오지 않은 엄옹-김정민 조합 같은것을 보고 싶네요... 또한 새로운 해설자의 육성 역시 온겜에게 남겨진 숙제 일듯 하구요... 엠겜은 김동준 해설이 군 입대를 염두해두고 유병준, 한승엽 해설을 잘 대비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저런 면에서 온겜쪽이 최근은 더 보완하고 바꾸어야 할 점이 많이 보이네요...
08/01/05 00:31
그냥 딱 떠오르는게 나이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점점 젊어지는 게이머들의 성향을 따라가는 20대 해설진에 비해 40대 해설진인 엄해설이 좀 못따라간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다른 스포츠라면 모르겠지만 세대가 가장 빠르게 변하는 E스포츠에선 연령층도 어느정도 해설진에게 영향이 있는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에서 손 놓은지 오래 될수록 감이 떨어지는거 같구요. 게임을 많이 보는가 아닌가도 영향이 있는듯... 리플 보다가 그냥 끄적거려 봤습니다~^^;
08/01/05 00:33
해설자라면 최소한의 게임보는 눈은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누구나 알만한 "울트라엔 저글링을 섞어주면 좋죠!" 같은 말을 하려고 해설자가 있는 건아니죠. -_-; 뛰어난 수준까진 아니라고 기본적인 것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8/01/05 00:39
어디서 들은적이 있는데.. 엠겜 해설이 몇년전에 내부 회의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엠겜해설의 매니아틱한 면을 조금 낮추어서 라이트유저도 편하게 볼 수 있게하자..뭐 이런 말이 오고갔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서 이승원,김동준해설과 김철민 해설의 역활도 재정립하구요.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엠겜해설 좋아합니다. 결과적으로는 매니아와 라이트유저 모두 만족시켰죠.
온게임넷도 이러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엄재경해설은 스타리그때는 여론을 신경쓰지 않는 별명논란에... 듀얼와서는 경기를 잃는 능력이 모자라자는 평(이건 꾸준이 있었던 말이지만.. 요즘 심하죠.)이 나오고 있구요. 오죽하면 몇년째 입을 맞춘 엄전김트리오가 불협화음이 난다는 소리까지 올라오겠습니까? 게다가 최근들어서는 트랜드와 상관없는 기본적인 지식..(emp등..)도 가끔 헷갈리는 모습도 보여주고요. 엄재경해설의 장점이라면 풍부한 데이터정리과 선수들의 심리를 묘사하는 능력인데요. 데이터는 뭐 pgr프렐님도 계시구요. 포모스에서 전적검색을 지원하고 경기수가 많아짐에 따라 별 의미가 없는게 되버리구요. 그리고 최근 전략의 트랜드조차 못따라가시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선수의 심리묘사도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나는 좋은데 왜 엄해설 까고그래? 이러신 분도 계시는 분도 있지만.. 어찌되었건 이러한 문제가 꾸준히 그리고 최근들어 계속 나온다는건 문제가 있는 겁니다. 게다가 지적하는 부분이 1~2년부터 같습니다. 이건 무언가 문제가 있는거 아닙니까?? 최소한 이스포츼 역사와 같이한 방송국에 8년동안 메인 해설자리는 가벼운게 아니죠.
08/01/05 00:40
엄옹 전 너무나도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시는 상황판단 의 미스 나 여러가지 억측들..전 그런것 또한 너무나도 좋습니다.. PGR에는 오랜시간동안 스타를 봐오신 분들이 많기에 분명 눈높이가 높아졌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매니아만을 위한 해설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엄옹같은 분도 계시고 캐리같은 분도 계시고 해변김 같은 분도 계셔야 판이 더 넒어집니다.. 스타 초보 혹은 이제 맛들린 사람들에게는 엄옹에 역측(추측)들이 더욱더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듭니다 '아 저건 너무 힘들다' 하지만 엄옹은 곧이 곧대로 표현하기보단 불리하긴 해도 이렇게 저렇게 하면 이길 수 도 있다 라는 (거의 입스타 수준이지만..)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요즘 입스타가 실제로 나오기도 하지않나요...?? 아직 엄옹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엄옹스스로도 각성 하시겠죠^^;.... P.S 여담이지만 주5일...각종 스타리그는 프로선부들 뿐만 아니라 해설자분들의 집중력도 떨어뜨리는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08/01/05 00:49
엄재경 해설 말실수는 오늘 그것만이 아니었죠
이윤열vs마재윤전에서 정찰하러 오는 이윤열선수의 scv를 좁은 센터길목에서 드론으로 약간씩 뒤로 빼주는 무빙샷을 하면서 최대한 시간끌어주는 걸 보고 엄옹이 한 말이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대략 이런 말을 했죠 '아 마재윤선수 이윤열선수의 정찰을 막기 위해 드론의 "홀드"를 연타하고 있죠' 일꾼에 홀드 키가 없다는 기본적인 사실. 엄재경해설은 모르고 있거나 간과하고 있는 거죠 왜냐? 게임을 '하지는'않고 '보기만'하기 때문에 일꾼에 홀드키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르는 거죠.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해주셨듯이 엄재경해설위원은 '해설위원'입니다. '만담가'가 아니죠.
08/01/05 00:57
courts님// 그정도는 엄해설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일꾼에겐 홀드명령이 안먹힌다는 이야길 엄해설에게서 많이 들어왔으니까요. 아무리봐도 오타와 같은 단순실수를 너무 비약하는것 같네요. 그리고 위에 어떤분은 이승원해설의 글까지 가져와서 엄해설과 비교하는데 넘 심한거 아닌가요? 단순히 다른 해설 언급하는것도 당사자 입장에선 그리 기분좋은 일이 아닌데 글까지 가져와서 비교하는건 매너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승원해설의 글은 불펌이 허용되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 글 내용도 솔직히 불만이구요. 최근 무뎌졌다는데 언제 예리했던적이 있었던가 기억이 없거든요. 물론 시각에 따라서 다르게 보는 분도 있겠지만 전 그렇습니다. 저도 최근들어 엄해설의 해설능력과 해설태도등에 대해서 불만이 꽤 많고 각종 댓글을 통해서 불만을 토로하곤 합니다만 좋은 점이 아니고 나쁜점을 이야기할수록 좀더 진지하고 예의를 갖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성의있게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중하게 써야하는것이죠. 댓글 중간중간에 다른걸 알아보라는 둥 하는 말은 주제넘은 글같네요.
08/01/05 00:58
게임을 하는것 그자체가 매우 중요한일인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입스타... '입스타 그래도 다 실현되지 않으냐? 욕하지만 말고 좀 달리 생각해봐라.' 하지만 해설자들은 좀더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해설해야합니다. 정말 미미한 가능성을 가지고 언급하는게 아니라 말이죠.
아직 엄해설의 팬이 많고 단점도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장점으로 커버하면 된다는 생각이 많으신것 같은데요 단점을 보완하려는 엄해설의 노력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취향, 호불호문제를 넘어서서 말이죠 초창기에는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시고 이스포츠를 거의 이끌어오시다 시피한 분인데말입니다... 이제는 엄해설 팬분들의 화살이 무서워서 말도 못할것 같군요. 또 이제 왜 까냐고 나오겠죠. 에휴...
08/01/05 01:04
이승원해설에게 놀란 점.. 어제 미친저그라는 빌드명을 알고 있었다는 것. 빠른 울링체제라고 말하는 거야 요즘은 워낙 많이 그 빌드를 쓰니 그려러니 할텐데, 미친저그라는 빌드명까지 알고있는 것을 보고 스타판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08/01/05 01:07
물론 EMP를 개발없이 사용 할 수 있다는 등의 해설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사과 하셨겠죠?) 하지만 전 엄재경 해설의 해설스타일을 좋아합니다. 김태형해설이 전체적인 판에 흐름을 알려주고 비교적 확률'높은' 쪽의 해설을 하신다면 엄재경해설은 '낮은'확률쪽의 상황을 드라마틱하게 해설해주신다고 봅니다. 당연히 엄재경해설이 많이 틀리게 돼는 해설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어진 역할이 저러니까요.
08/01/05 01:11
설마 방송에서 엄해설이 스타의 기본적인 상식 내용을 틀린게 정말 몰라서라고 생각하시는건지.... 아는데도 틀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간적으로 실수한거라고 보는데.....emp개발 같은 것도 그정도를 모르시면서 해설 할거라곤 생각이 안드네요. 그냥 실수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흐름을 못읽는것은 사실 인거 같네요. 제가봐도 캐리어인거 눈치채고 테란이 진출하는것 같은데 테란이 모를거라고만 말하는 것이나 캐리어인거 몰라서 진출 안하고 멀티 더 먹는데 알텐데 왜 진출 안하냐고 하는 경우가 많은듯;;
08/01/05 01:12
이글의 제목이 [엄재경해설의단점]이라서 한마디만 합니다.
오늘 고인규선수가 경기를 할때 LED로 '잉규'라는 글을 만든 응원도구.. 최근 프로리그 경기나 MSL서바이버경기할때도 자주 나왔죠. (대단한 팬이신듯) 그 응원도구를 보고 정소림캐스터가 '아 저분 또오셨네요. .........' 엄재경해설위원 '아 저는처음보는데.' 정소림'프로리그경기에서 고인규선수경기있을때도 왔던거같은데요' 엄재경'아 저는 경기만보다보니 못본것같군요' 저 대화를 보면서 엄재경해설위원은 최근의 경기를 거의 안보고있다는걸 느꼇습니다. 그응원도구가 오늘 나온것도 분명히 경기초반상황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응원도구가 최근에 많이나와서 왠만하게 스타보시는분들은 많이보아왔지않나요?. 그런데도 경기만 봐서 그걸 못봤다고하다니요. 분명 경기중간에 보여진경우도많았는데말이죠. 타산지석이라는 말이있습니다. 다른산의돌도 자기에게 도움이될수있다는 말이죠. 경기만 보실게아니고, 그 경기 앞뒤에 그경기에대해서 또는 최근 그선수의 성향이나 기타 자료분석들도 충분히 양방송사,또는 프로리그의 해설위원들과의 경쟁입니다. 그걸 앞뒤쏙빼고 경기만 보셔도 잘못인것같은데..제가 예상할때는 최근에 다른경기를 거의 안보는게 아닐까 합니다.;;.
08/01/05 01:23
엄해설의 특성과 포장능력은 Pgr 여러분들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저 처럼 그런 표현들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심한 표현은 자제해주시길 바라고요. 엄해설님도 이런 글들을 보고 있으시다면, 팬들과의 교감을 이루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모적인 비난 논쟁은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비난 배틀은 무한도전에서나 즐겼으면 합니다.
08/01/05 01:27
논쟁이 좀 빗나 갔다고 생각하지만 까는거와 비판을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신게 가장 아쉽습니다...자신의
말이 까는건지 비판하는건지 모르고 말입니다. 까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진 모르지만 까는거와 비판은 확실히 까는분들 리플이나 글을 읽어보면 차이가 납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도 있다지만 좀 논쟁이 될수 있는 까는 리플이나 글은 자제해주셨음이 글쓴분처럼 저런식으로 글이나 리플이면 적당할텐데.. 엄재경해설은 이정도 해주면서 좀더 해설의 정확성과 게임흐름에 대한 트랜드에 부분을 좀더 보완했으면 좋겠습니다.
08/01/05 01:30
해설의 역할이란게 지금 상황을 냉정하게보고 판단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상황을 뒤집을 만한 가능성이 1%정도있을때, 캐스터가 해설에게 상황을 역전할 만한 방법이 있냐고 해설에게 자문을 구했을때 답해준다거나 해설이 이게임은 거의 승기가 넘어갔지만 아주 약간의 가능성이있다면 어떠어떠할때 있다. 이런식으로 애기한다거나 그런건 당연하지만. 1%의 확률밖에없는데 아직 충분히 할만하다는 그런식의 해설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카르타고님// 지구방위대님 리플보고 아까 혼자 확인해봤었는데 레이스,발키리 속도똑같더군요..
08/01/05 01:36
엄재경해설의 글이 올라와서 하는 말인데
엄재경해설의 '기세론'또한 엄해설의 큰단점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장점이기도 합니다만.) 타방송사였다면 '이 선수가 어느시점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한박자 빠른 업그레이드를 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패턴의 수비를 했던 상대 선수가 이를 대처하지 못해 본진에 피해를 입었고, 이 피해를 만회하기 위해서 상대 선수는 어떤 운영을 해야합니다.'라고 해설을 해야 할 문제를 엄재경 해설은 '아 이선수 이걸 어떻게 뚫었죠.? 역시 xxx선수 기세가 대단하네요!!'라고 무조건 기세만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해설이 각 프로게이머의 캐릭터를 잡아주거나 게임의 흥미를 더해줄 수는 있겠지만 좀 더 정확한 해설을 원하는 시청자들에겐 좀 아쉽게 다가갈 수 있죠. 요즘의 시청자들은 해설자들보다 '말'을 못할뿐이지 게임 자체를 분석하는 눈은 해설자들 못지 않습니다. 그에 따라서 해설자분들도 요즘의 시청자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간만에 리플이라 어색하네요.허허허~
08/01/05 01:42
뒷담화는 대체 왜 하셨답니까.
너무나 가슴아프네요. 엄재경님은 변한게 없습니다. (그걸 지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글들을 보니 거의 퇴진을 요구하는 수준이네요. 비판을 가장한 비난이 참 아프군요.
08/01/05 01:44
실수도 정도껏 해야죠.
기본적인것도 실수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번에 마재윤선수와 윤용태선수의 wcg예선경기였던가요. 파이썬에서 파일런이 깨져서 언파워드됬는데도 불구하고 그것도 오류가있었구요. 게임의 포장능력이라든지 별명붙이기 등등등을 떠나서 게임읽는능력이 떨어진다면, 기본적인거라도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틀전이었던가.. 물론그건, 듀얼전체중계진의 문제였습니다만 초반 4드론 집어주지 못한것도 그랬고, 뮤탈이 몇기를 잡히는데 하나도안잡혔다뇨. 일단 화면을 보시고 해설을 하시는게..
08/01/05 02:04
한번 정리해볼까요?
1. 이런 엄재경 해설의 문제점은 일순 나온게 아닙니다. 곪고 곪아서 터진것이지요. 2. 그때마다 pgr특유의 존중적인 입장차이와 관점차이로 무마되왔습니다. 3. 해설로 인한 피해를 받는것은 해설이 아닌 선수들의 경우가 더 큽니다. 4. 악플이라고 비판도 수용안하려는 엄재경 해설의 문제점은 시청자들이 만들어놓은 길을 혼자 눈과 귀를 가리고 헤매는것과 같습니다. 즉, 완전 독고다이이지요. 5. 김동준 해설의 실수에 관한 조금의 비판도 바로 정정하는 태도와 이승원 해설의 글. 이승원 해설의 글은 그 쯔음 조금 감이 떨어졌다는 스타 커뮤니티들의 반응이 시작되려는 반응이 소소할때 바로 떨어진 글입니다. 그만큼 조그마한 지적과 비판 비난까지 도 있다면 바로 흡수하고 유연하게 반응하는것이 바로 해설의 본분이라 생각하고 지금의 해설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08/01/05 02:14
음 오리지널때부터 스타를 해왔지만
주종이 테란이 아니고 부종족으로 했지만 잘 몰랐네요..ㅠㅜ;; 모르거나 잠시 착각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08/01/05 02:21
개인적으로 예전엔 활발한 온겜 중계진이 좋았는데, 최근들어서는 차근차근 따복따복 경기를 읽어주는 엠겜해설진에게 더 끌리는건 왜일까요...;; 솔직히 엄해설 너무 장황하게 설명하는 감이 없잖아 있다는;;
08/01/05 02:30
사소한걸로 자꾸 테클거는거 같아 좀 그렇지만,,
scv 홀드컨 해설부분은 홀드컨도 홀드컨이지만 더 엉뚱했던게.. 저그 입구에서 저그가 9드론 정찰 안당할려고 드론이 scv 못들어오게 길막으면서 시간끄는거였는데, 어이없게도 이윤열 선수 scv가 드론이 못들어오게 방해를 하고 있다고 해설한 부분이죠;; 경기 초반이라 신경쓸것도 별로 없었을텐데 왜 그랬는지.. 그냥 좀 이런 사소한것 때문에 엄해설께서 경기에 집중 못하는거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뭐 이런 실수는 할 수있다 하더라도,, 그렇다면 옆에 캐스터나 김태형해설이 좀 정정해줬으면 좋겠는데 종종 있는 엄옹의 실수를 듣더라도 다른분들이 그냥 너무 묵과하고 넘어가는거 같아요.. 분위기 싸해지는거 보면 잘못된거 알긴아는거 같은데,, 자존심을 존중해줄려고 그러는건지 어쩐건지 너무 못들은척 넘어가는거 같아 그런점이 좀 아쉽습니다..
08/01/05 02:42
pianissimo님// 이 말씀해주신, 드론이 막은건데 scv가 막은거라고 한것도..참..
그때 어?이상하다 싶었는데 제가 들은게 맞았군요. 제가 적으려고했는데 오늘 해설을 저는 제가잘못들은건줄 알았습니다.
08/01/05 03:04
엄재경 해설을 좋아하고, 온겜을 엠겜보다 더 사랑하는 저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스타를 처음으로 볼 때 엄재경 해설을 재미있어하고 김태형해설과는 항상 맞지 않는 의견으로 시청자들을 의문으로 몰고 갔었죠.. 물론 그 때부터 엄재경해설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데이터는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하시지만은요. 그리고 언제부턴가 변형태를 버서커로 만들고, 마재윤을 기사로 만들어버리면서 하나의 시나리오를 만들어가시더군요. 이런 게임외적인것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것이 바로 엄재경 해설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름 선수들의 관계들을 만들어주면서 대결구도를 흥미진진하게 하죠. 하지만 이것만으론 좋은 해설이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밌는 부분도 있겠지만 님들의 의견처럼 게임의 흐름을 제대로 짚어주지 못한다면야 좋은 해설이 될수 없겠죠. 이점만 좀 더 개선한다면 엄재경 해설은 정말 재밌고 명쾌한 해설가가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08/01/05 03:32
음...다들논란이 많으신데..저는 개인적으로 엠겜을 온겜보다 더 사랑합니다...
근데 사랑하는이유가 해설때문이 아니라 경기의 질들 떄문이죠.. 제가보기에는 온겜의 해설 아주 좋습니다.제가 스타를 늦게 접해서 그런진 몰라도, 엄재경 해설위원의 해설은 막 드라마틱하다고나 할까? 정말 일을 크게 만들고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 99퍼센트정도 피지알 눈팅하실텐데 이렇게 글이 2개3개씩 올라와있으면 얼마나 힘드실까요... 어쩌면 이런것 땜에 더욱 해설이 잘안되는걸수도 있는데... 그리고 또 홀드나 스탑 그거 좀 틀렷다고 막 경기가 완전히 틀려지는것도 아닌데...그런 사소한 것은 스타 왠만큼 하시는분들은 다아시니까 그냥 스스로들 정정하시면 안되나요? 전 보면서 어?이부분 틀리셧네 이러고 많은데.. 이렇게 논쟁거리가 될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참 그리고 위엣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스타 처음 하신는분들은 엄재경해설 좋아하시고, 스타좀 아시는 분들은 그냥 자기 스스로들 고치면 아무 문제 없을듯 십은데요?
08/01/05 04:14
온겜 해설 옛날부터 봐왔지만 ...
항상 똑같습니다. 똑같은 패턴.. 똑같은 이야기들.. 스타판은 빠르게 돌아가는게 온겜 해설은 그걸 못따라 가는것 같습니다. 해설가가 이야기 쓰는 능력으로 모든게 대변되지는 안잖아요.. 실수도 한두번 이어야죠..
08/01/05 05:47
Curve.님// 아마추어의 세계에서도 용인되지 않을 얘기를 프로에서 하시면 어쩝니까?
말만 좀 멋드러지게 하면 전부 스타 해설자 할 수 있다는 말씀처럼 들리네요.
08/01/05 09:08
전 굳이 해설 같은거 안 들어도 게임 이해하는데 별로 문제 없기 때문에, 얼마나 재미있게 방송을 보게 해주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런 부분에선 온게임넷 쪽이 훨씬 나은 듯 합니다. 엄재경 해설을 따라갈 분도 없구요.
08/01/05 09:39
저는 정확도 면에서 온겜이 엠겜보다 모자란 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엠겜도 제가 상황판단 하는것보다 딱히 나을게 없기 때문에 해설엔 신경안쓰는 편입니다. 윗분들 말씀과 같이 해설은 BGM같이 즐기는 편이 많죠.
게이머 입장에서는 치열한 승부지만 팬들입장은 거의 대부분 경기를 즐기는 입장아닌가요? 뭐만 조금 잘못하면 왜그렇게 까대는건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EMP 라고 정말 말실수 조금 나온거가지고;; 평소에 말 엉키는거 안겪어보셨나.. 해설이 정확한건 제 개인적으로 김정민해설이 가장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즐깁시다 까지말고 제발;
08/01/05 09:41
글쎄요..어쩜 제 글의 의도가 좀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것 같은데..전 이글을 엄해설님이 읽으시거나 주위분들이 이런글이 있고 팬들과
매니아들은 이렇게 생각하더라 하는 정도의 파급효과를 원했는데 너무 많은걸 바란걸까요... 엄해설님을 끌어내리자고 글을 쓴게 아니라 변화되는 엄해설을 보고싶어서 글을 쓴거니까요
08/01/05 10:05
엄재경 해설님 너무 까이시는데요 ;;
요즘 엄해설이 너무 무시당하는 느낌이 있어요 물론 요즘 해설감이 예전에비해 무뎌졌다는데는 인정하지만 엄해설이 다 틀린말을 하는게아닌데 얼마전에 듀얼을보니 김태형해설과 엄재경해설의 말이 극으로 갈린일이있었는데 제가보기엔 엄해설에 말도 충분히 일리가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토스병력이 플레이에그를 뒤집어썼기때문에 그냥 들이받으면 변수가 생길것이고 최악의 수는 흐지부지 어정쩡하게 막히고 병력규모만 줄어들면 여기저기 게릴라오는 저글링에 휘둘리면서 역전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그 부분을 저도 생각하고 있었고 엄재경해설이 언급해주셨는데 김태형해설은 그냥 계속 무시하면서 들어가면 무조건이긴다 저걸 어떻게막냐? 이러면서 엄재경해설을 너무 무시하시더군요 M 해설진들이었으면 아마 " 네 , 모 해설에 말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구요, 하지만 제가볼때는 그냥 들어가도 무방할정도의 상황인거 같습니다 " 이런식으로 듣는대상이나 시청자나 다 편하게 말해주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스쳐가는군여 ; 요즘 김태형해설 해설이 좀 잘들어맞는데... 제가보기엔 김해설처럼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는거보다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고 해설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한쪽가능성이 크면 다른한쪽을 너무 배제시켜버리는듯... 특히 자신의 말이 아닐경우에...
08/01/05 11:33
해설자의 능력중에 정확한 형세판단이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그것말고도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엄재경해설은 형세판단이 뛰어난 해설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게임큐시절부터 상황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 때로는 과격하게, 그선수가 가진 특징을 만화쪽의 업을 가진 사람답게 상상력이 가미된 "포장기술"이 가장 큰 장점이었죠.. 덕분에 매니아들에겐 그저그런 해설일지는 모르나 어떤면에선 방송에 가장 적합한 해설이 아닐까 합니다. 이미 김태형해설이 충분히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 단점은 충분히 보완되고도 남기에 좋은 콤비로 빛나는 것이죠.
제가 엠비씨해설진에 가장 큰 불만이 뭔지 아십니까? 저번msl에 박성균선수가 우승을 했죠..수많은 강자를 명승부를 벌리면서 물리치며 우승을 거머쥐었죠,...경기마다 보여준 대박 콘트롤,형세판단능력,멋진 전술등등을 보여주었죠.그러나 ,,결과는 어떻습니까? 박성균을 매니아 말고 누가 기억이라도 합니까? 반대로 온겜에서 박성균선수가 우승을 했다면 어지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디다. 제기억에 명승부로 따지면 오히려 엠게임이 온겜보다 더욱 더 많았었습니다. 엠게임의 해설인중한명이 엄재경해설스타일의 "선수를 띄워주고 그 특성을 오바해서 알리는"능력을 발휘했다면 이미 엠겜은 온겜을 넘어섰을꺼라고 단언합니다. 제가본 엠비씨의 장점은 상대적으로 정확한 온겜보다 나은 해설(개인리그해설진만)과 옵저버 지만...경기내용에 치중한 나머지 그선수에 대한 "포장"이 많이 부족하죠. 이긴경기에서 멋진 전략,전술을 보여줄땐 이긴선수를 띄워주기보다는 지는 선수의 실수를 부각하는 해설을 더 많이 보아왔거던요.. 마린소수가 해처리를 파괴할때 msl해설진은 이 해처리가 파괴되면 저그의 3가스시도가 실패했고 테란이 한숨놓게 되었다고 말하지만..엄재경위원은 공포에 쩔은 마린이 쏘는 기관총을 불꽃의 색깔과 피를 뿜는 해처리를 표현하는데 주력하죠.. 그게 msl과 온겜넷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엠겜은 명경기만 남기고 ...온겜은 스타를 남긴다는 생각이..듭니다. 할튼 말이 길어졌는데,,막적다보니 정리는 안되지만.. 엄재경해설이 있어 재미있는 경기또한 무수히 많았구요. 해설에 있어서 3인해설이 존재하는 현시스템에서 엄재경해설의 단점은 이정도로 지탄받을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형세판단에 있어 두해설이 같은 얘길 하는 방송보다는 두가지 가능성의 상반된 목소리를 내는 쪽이 저는 더 재미있고 낫다고 봅니다. 굳이 부탁드리자면 팬으로써 그 고집만 조금 덜부리신다면 전 바라는 건 없습니다.
08/01/05 11:56
firo님// 그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박성균선수 예를 들으셨는데 사실 무관심 우승자로 따지면 온겜이 훨씬 많죠. 박성균선수는 물론 자기가 잘해서 우승까지 한거지만 애초에 나이도 너무어리고 아직 스타성이 부족합니다.스타일도 개성이 넘치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현재 스타판에 레전드로 남을만한 선수들중에서 임요환,박정석,홍진호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엠겜에서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그래도 과언이 아닙니다. 박성균선수가 온겜에서 우승을 하면 어찌되었을까라뇨? 그렇다면 변길섭,한동욱,김준영선수등이 그렇게 큰 임팩트가 있었습니까?
08/01/05 12:02
박성균 선수가 온겜 우승했다면 그나마 '실력은 어느정도 있다'라는 인식조차 없었을걸요...
사실 신인테란은 우승한번가지고는 관심 못받습니다.
08/01/05 12:10
모자라는 스타성을 가진 선수라도 방송이라면 그 잘한 플레이를 뻥튀기 시켜서 내보낼줄 알아야 되겟죠. 변길섭선순 분위기상 월드컵에 조용히 지나간 비운의 선수이고 한동욱,김준영은 충분히 그 시대의 우승자의 포스를의 느낌을 주었죠, 그 시기가 길고 ,짧았단 차이이죠.
반대로 msll의 선수들은 2연속 3연속 우승자가 나오며 양산해낸 명경기를 등에 업고도 대스타를 스스로 만들진 못했습니다. (물론 그것이 상대적으로 온겜에 밀리는 대회무게도 있겠지만) 물론 저도 msl해설진도 좋아합니다. 글을 적다보니 상대적으로 엄재경해설의 단점에 비해 장점이 너무 평가를 못 받기에 적다보니 글이 좀 헛나가긴했지만..
08/01/05 12:12
Mcintosh님// 신인테란이 우승한번가지고 관심못받는다니요..-..-;; 이게 왠 황당한 얘깁니까? 요즘 스타판이 얼메나 살벌한데..신인이 우승한것 그것도 본좌급 마재윤,김택용을 격파하고 우승을 했는데 어떻게 관심을 못받을 수가 있습니까?
08/01/05 12:40
서지훈 오영종 박성준 선수는 다 스타성이 있었죠..
당대 최고 포스급 뿜어냈었고(누구든 이길 수 있을것 같다)...16강부터 주목을 받았으니... 박성균 선수는 계속 '?'를 달고 올라와서 우승했구요. 변길섭, 김준영, 한동욱 = 박성균이라고 봅니다. 아 정말 최강자급이다.. 라고 생각하기엔 글쎄... xxx가 더 세지 않을까? 이런 의문부호를 품게하는 우승인지라..
08/01/05 12:46
firo님// 자꾸 엠겜이 스타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시는데 임요환선수 정도는 되야 대스타 발굴인가요? 이윤열,강민,최연성,마재윤,김택용선수는 어떻게 설명하실겁니까? 솔직히 강민선수하면 패러럴라인 아비터리콜이 떠오릅니까? 아니면 전태규선수와의 온겜 결승이 떠오릅니까?
08/01/05 12:59
얼굴벙커님//님께서 언급한 선수들을 한번 기억해보시죠. 이윤열,최연성,마재윤===>msl 3회 우승했지만 온겟넴우승하고나서야 비로소 대스타로 떳죠..msl 해설진들은 대회를 3회우승할동안의 대스타제목을 가지고 뭘했냐 이겁니다. 김택용은 온겜까지 한번 먹으면 위상이 달라질꺼요. (분명 그당시 msl이 지금보다 위상이떨어진 이유도 있긴하죠) 강민을 기억하신다면 강민이 제대로 뜬건 온겜이후죠. 아비터리콜은 명선수가 만든 명경기죠. msl의 섬경기는 강민이라는 이름석자보다는 아비터리콜이라는 화려한 내용이 먼저 생각나고, 온겜이라면 테란 이병민을 멋진 전술으로 잡은 프로토스 강민이 떠오르는 차이랄까요. 이 두개의 해설방식의 차이점을 이해해야합니다.
08/01/05 13:22
관련글 덧글화 합니다.
김연우 환상속의 그대 장님은 코끼리의 발을 더듬고 '코끼리는 굵고 길죽한 기둥과 같은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런 그의 말이 다른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코끼리가 굵고 길죽한 기둥이라는 환상에 빠진 장님이, 이번에는 코끼리의 코를 만지게 되었다. 코끼리에 대한 그의 해석이 바뀔꺼라 기대한 사람들에게 장님은 이렇게 말한다. '이봐, 내가 공중을 날아다니는 뱀 같은 녀석을 발견했어!' ... 달걀이 부화해 병아리가 되고, 병아리가 자라 닭이 된다. 달걀이 병아리를 거치지 않고 닭이 되는 일은 없다. 전략도 테크트리처럼 선/후 관계가 있다. 현재의 다수 커세어 확보 경향도 마찬가지. 더블넥이 정립되서 토스가 많은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스 100먹는 커세어를 다수 확보하는거지, 과거 2게이트가 정석에 1게이트 간간히 쓰던 시절에서 커세어 다수 뽑는 이는 '초보'일 뿐이다. 달걀이 부화해 병아리가 되고, 병아리가 자라 닭이 된다. 달걀이 병아리를 거치지 않고 닭이 되는 일은 없다. 그리고 닭이 달걀을 낳는다. 하지만 이 달걀은 과거의 달걀과 다르다. 1.07시절에 주력이었던 옵드라. 현재도 옵드라는 하나의 주류 전략이다. '전략은 돌고돈다'는 말에 걸맞는 사례이기도 하다. 하지만 과거의 옵드라와 현재의 옵드라는 다르다. 과거의 옵드라 (보통 이재훈류 옵드라)는 코어 이후, 로보틱스-게이트-사업을 올리는 빌드이며, 현재의 옵드라는 코어 이후 사업-로보틱스-게이트를 올리는 빌드이다. 3게이트 옵드라 빌드도 있다. 과거 불독 토스, 라 불렸던 코어 이후 드래군 없이 로보틱스-사업-2게이트 빌드가 있다. 그리고 신한은행 시즌2 4강에서 오영종 선수가 마무리용으로 사용한 사업-로보틱스-2게이트 빌드가 있다 어차피 로보틱스와 게이트웨이, 사업은 무조건 해야 하며 순서만 달라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현재 프로게이머간 싸움에서 과거의 빌드를 쓰면 경기 6분안에 GG가 나올 것이다. 두 옵드라 빌드의 사이에 FD가 껴있다. FD가 나온 후, 과거의 옵드라 빌드는 사장당했다. 과거의 옵드라 빌드를 쓰면, 사업된 드래군의 부재로 정석적인 타이밍에 진출한 FD에 입구가 뚫린다. 입구에 사업 안된 드래군이 2기 있을때, 6마린 1탱 1벌처가 프로토스의 입구를 때리는 것이 구 옵드라와 FD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란 문구가 있다. 이 문구에는 병아리가 언급되어 있지 않다. 즉 실제로 닭을 보지 않고 이야기만 들어본 이는 병아리를 알지 못한다. 그래서 엉뚱한 결과가 발생한다. 과거부터 옵드라를 즐겨한 한 토스가 구 옵드라 빌드를 사용한다. 이를 본 테란은 방송에서 '옵드라에 발리는 FD'의 모습을 보고 전략을 수정한다. 그의 사업 타이밍/게이트 타이밍/드래군 수가 FD를 막기에 미비하다는 것을 미리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겉핧기 식이기에 제대로 소화하질 못한다. 그가 왜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하면 안되는지를 알지 못한다. 사석을 빙자한 보호막을 갖추고 거침없이 정치적 멘트를 날리는 자리에서 모 해설은 이렇게 말했다. "요새 토스들은 저그 상대로 셔틀 견제를 서슴없이 한다. 과거에는 그렇지 못했다. 왜 바보같이 저그를 그대로 냅뒀을까?" 과거 셔틀견제를 금했던 까닭은 스콜지 때문이다. 스콜지2기에 셔틀1기, 하이템플러 2기를 잃으면 고작해야 자원줄 1~2개 돌리는 토스는 승기를 내줬다고 말할만큼 휘청거린다. 하지만 지금은 커세어를 다수 뽑느다. 다수 커세어는 스콜지의 움직임을 압박했고 반대로 셔틀은 스콜지로부터 어느정도 해방받았다. 또한 리버의 사용빈도 증가로 셔틀 속업이 '반드시 필요한 업그레이드'로 바뀜에 따라 셔틀이 '속도'로 커세어 없이도 스콜지의 방해에 저항하는 일도 생겼다. 거기다 더블넥 및 확장력의 증가는 셔틀과 하이템플러가 주는 가격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러한 변화가 있기 때문에 현재의 토스는 셔틀 견제의 장애물을 치워낼 수 있었다. 그런데 모 해설은 그런 변화를 모른다. '아 저그를 가만히 내버려두면 어떻게 이기나요, 견제 가야죠!'라고 말하고 '지금 내 말대로 견제하니까 저그가 힘을 못쓰잖아'라고 말한다. 9드론/2해처리를 왜 안했는지 그리고 다시금 9드론/2해처리를 왜 하게 되었는지 그 중간과정 전혀 모른체 '거봐, 내 말이 맞았잖아'라고 말한다. ... 실체를 알지 못하고 겉만 본다. 현실을 보지 못하고 어두운 시야로 더듬는다. 장님은 코끼리의 발을 더듬고 '코끼리는 굵고 길죽한 기둥과 같은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런 그의 말이 다른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코끼리가 굵고 길죽한 기둥이라는 환상에 빠진 장님이, 이번에는 코끼리의 코를 만지게 되었다. 코끼리에 대한 그의 해석이 바뀔꺼라 기대한 사람들에게 장님은 이렇게 말한다. '이봐, 내가 공중을 날아다니는 뱀 같은 녀석을 발견했어! 이 녀석은 뭐랄까, 뱀신? 뱀신 같은 녀석이야!'
08/01/05 13:23
윗글의 덧글들입니다.
가든 (2008-01-05 10:17:06) 와 역시 김연우님... 그분께서 이 글 좀 읽어보시고 조금이라도 깨닮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ShinHan (2008-01-05 10:22:33) 와우.. 추천 누르고 갑니다 질럿은깡패다 (2008-01-05 10:24:29) 저도 추천 한방! 하수태란 (2008-01-05 10:25:04) 제목을 보고 엄재경 해설 비난하는걸로 생각했었는데 중반부 까지 잃고 어? 아닌가? 라고 생각했다가 마지막에 역시나. 로 끝난 글이네요. 평소 글은 읽으면서 필력에 감탄할때가 많은데, 글쎄요 이번 글은 좀 그렇네요. 하늘하늘 (2008-01-05 10:29:00) 글쎄요. 이런 비아냥 그득한 글을 보고 그분이 깨닳(?)을까는 의문이네요. 그리고 뒷담화란 코너까지 슬쩍 까시는데 사석을 빙자한 정치적발언이 뒷담화의 매력아닌가요? 언젠가부터 그런게 줄어들어서 뒷담화가 심심하다는 비판도 나오는데 말이죠 초보저그 (2008-01-05 10:38:30) 진지하게 글을 읽다가 마지막에 뱀신에서 엄청나게 웃었습니다. 마지막 한 줄은 베스트 유게감입니다. Curve. (2008-01-05 10:41:22) 흠... 이글은 나이어린 제가봐도 좀 그렇네요... 나 (2008-01-05 10:43:24) 어지간 하면 코멘트화 하지요. 피지알에서 같은주제 코멘트화는 의무 아닌가요. 밑에 같은 주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왜 뒷담화를 나가서 본인의 옹고집 아집을 만천하에 알리고 굉장히 권위적으로 보이게 스스로 했는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우리는 엄옹과 그분의 손윗사람과의 실생활을 전혀 모릅니다. 모든 도화선은 뒷담화... 그 이후 반감을 가진 시청자들에겐 뭘 어떻게 해도 이뻐 보일 순 없지요. 연우님이 중간에 스콜지 예를 든것도 꼭 잘 못된 예라고 만은 할 수 없네요. 맞는 말이거든요. 그만큼 미운털이 박혔다는 거겠죠. 원인은 이렇지만 해결책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남의 해설방식을 넘어서 인생까지 관여하지는 못하겠네요. 어... (2008-01-05 10:45:20) 저도 제목과 아이디보고 내용을 짐작했네요...개인적으론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는데...한동안 또 계속 되겠죠 모 HMS_Victory (2008-01-05 10:50:32) 스타가 오래된 게임이라서 그런지, 베슬에 이엠피 기본 스킬이라고해도 상관없고, 일꾼에 홀드키 있다고 해도 상관없고, 4드론하는데 안보고 있어도 상관없다고, 뭐그러네요. '해설 좀 틀리면 어떠냐 재미만 있으면 되지.' 식의 완소 엄해설 까지마 반응은 별 도움이 안될거라고 봅니다만. 바다밑 (2008-01-05 10:54:00) 트랜드는 돌고돈다란 말을 묘하게 비트셨군요 이건 패션계에도 있는 말인데 예를 들면 다시 미니스커트의 시대가 오고있다 트랜드는 돌고도는것 이런말을 했다고해서 과거의 미니스커트와 요즘의 미니스커트의 차이를 트랜드는 돌고도는것이라 말하는 디자이너들은 모르고 그냥 다시유행하는가보다 하면서 말하는것일까요? 짐작으로 사람을 뭉개지 마셨음 합니다 연우님의 글을보면서 감탄을 여러번했지만..... 태엽시계불태우자 (2008-01-05 10:54:52) 마지막줄에서 대폭소했습니다. 뱀신;; 어... (2008-01-05 10:55:23) HMS_Victory님// 엄재경해설을 아무리 좋아한다 해도 발전적 비판을 외면하진 않습니다. 문제는 비판한다면서 비아냥과 비난을 일삼으니 문제인거고 또 그것도 너무 범람한다는 느낌이네요 나 (2008-01-05 10:57:41) HMS_Victory님// 도움 되라고 한 소리도 아니고 일단 님의 가정이 잘 못 되었네요. 해설이 좀 틀리면 이 아니라 권위주의적이면 이겠죠. 많은 분들이 거기서 파생된 모든걸 지적하는 것이구요. 본질은 사람의 성격을 가지고 나무라는 것이기 때문에 접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정형식 (2008-01-05 11:05:29) 이 글을 읽기는 읽으실까...궁굼하네요. 건빵 (2008-01-05 11:05:51) 이번기회에 판을 보는 능력을 다시한번 재검토해 향상 시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도 엄옹 없는 결승전은 상상도 할수가 없거든요. 임선수가 뒤쳐지지 않으려 새로운 트랜스에 마춰가며 자신의 특기를 동시에 살리는듯이 엄재경해설님도 그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Observer21 (2008-01-05 11:08:16) 나님// 어딜 봐서 사람의 성격을 나무라는 글인가요? 다른 글은 아직 안 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글은 권위주의나 성격이 아닌 해설 방식, 게임을 보는 눈을 지적하는 듯 보입니다. 엄재경해설의 인생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고요-_-;; Zergman[yG] (2008-01-05 11:08:45) 글쓰시는 능력하나만은 정말 부럽네요 와우 솔직히 (2008-01-05 11:09:29) 댓글은 엄재경씨 옹호파와 반대파의 싸움으로 가겠군요. RedStrAp (2008-01-05 11:17:16) 애초에 해설이 2인 시스템으로 간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지는지 여러분들께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김태형해설께서 엄재경 해설과의 첫만남에 "왜 만화가가 여기에 있지?"라는 의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현재 1인 해설이 가능하다면 누구를 여러분들의 안방티비에 앉혀놓고 싶으십니까? 당연하게도 너무나 많은 (네 , 참여인원이 많을수록 모든 해설이 다 나올지도 모르는) 해설위원의 명단이 나올것입니다. 해설을 하기위해서는 경기의 맥을 짚는 능력 , 데이타 분석 , 요즘 트렌드의 파악 , 드라마틱한 설정 부여 , 만담(!) 등 여러가지 스킬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 모든 능력을 전부다 갖춘 해설이 현존한다면 1인 해설이 누구냐 라는 질문에 대다수가 같은 의견을 내놓아야 하겠죠 혼자서는 부족하기에 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형 해설이 조금더 세밀한 지적과 경기의 흐름을 짚어줄때 엄재경 위원은 각종 데이타의 제공 , 그리고 상황에 따른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으면 되는 겁니다. 물론 해설의 가장 기본요소인 "스타를 제대로 볼 줄 아는가" 에 대해서도 소홀히 여기면 안되겠죠 그러나 엄해설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의 간극만 너무 벌어지지 않는다면 지금의 이 "엄해설 , 갈아타자" 라는식의 다소 야박한 말들은 보는사람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제가보기에는 엄해설의 장점이 단점을 충분히 덮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단점은 같이 있는 누군가가 보완해줄수도 있는거구요. 한때 스토리작가 이기도 했던 엄해설의 넓은 지식이 이 스타판을 보다 감동적인 모습으로 변모시키는데 큰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다른 해설이 엄해설을 넘을수 없는 특화된 하나의 요소이기도 합니다.(전체가 아닌 요소입니다.) 저는 엄해설이 해설을 하지 않으면 이른바 "수면제 경기" 같은건 감당해낼 자신이 없습니다. p.s 더불어 엄해설께서 이런말을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왜 모두가 봐도 뻔히 불리한 상황인데도 지고있는 쪽도 할수있다고 고집을 피우느냐" 라는식의 주제에 "그럼 보는 사람이 재미없지 않느냐" 라고 답하셨던걸로요.. My name is J (2008-01-05 11:17:49) .....으으으음... 제목보고 테란진영의 침체에대한 글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우울- 信主NISSI (2008-01-05 11:21:33) 약간의 변명을 드리자면, 재경아저씨는 피지알을 오시지 않습니다. 예전엔 자주 오셨습니다. 피지알을 2001년에 방송중에 언급하셨을 정도로 초기 멤버십니다. 안오시게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가 발전할 수있는 건전한 비판 하나를 보기위해 나머지 99개의 비난을 감당할만큼 도량이 크지않고 자신도 없다." 제가 있던 자리에서 직접 들었던 말입니다. 사람들은 참 비판을 쉽게합니다. 그게 할때는 공짜로 보였겠지만, 자신이 한번 내뱉은 말로 누군가의 정말 중요한 말이 묻어버려질 수 있다는 사실은 간과합니다. 뭔가의 건수가 올라오면 여러글이 올라옵니다. 자신이 말을 하고 싶다고해서, 누군가의 소중한 글이 그렇게 묻혀버릴 수 있다는 사실은 간과합니다. 글쓰는 것, 공짜처럼 보이십니까? 정말로요? 재경아저씨가 워낙 인기가 많고, 또한 많은 약점과 단점을 지녔기 때문에 많은 욕을 먹는건 그럴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지난 슈퍼파이트에서 우릴 경악시켰던 모 해설분보다도 훨씬 많은 비난을 받을만한지는 의문입니다. 게다가 다른 거의모든 해설위원의 욕을 전부 다합친 양의 배는 확실히 넘을 만큼 먹어야하는지도 의문이구요. 그래서 재경아저씨를 지적하는 글은, 팬인 저조차도 보는게 꺼려집니다. 남들이 뭐라하니까, 혹은 다른이유에의해서 코맨트를 하는 많은 사람들을 무시하면서 정말 재경아저씨를 위하는 하나의 코맨트를 찾을 자신이 없습니다. 요즘 너무 까는것을 당연히 여기는것 같습니다. 아주 당당하게 '못하니까 깐다'라고도 말합니다. 근데요, 누군가를 까면 그 상대방 뿐만아니라 그 사람의 팬들도 같이 상처받습니다. 어제부터 피지알을 통해 제 기분이 몇번이나 곤두박질치는지 모르겠네요. 지난 번에 단점을 지적한 뒤로 한달정도 지났던것 같은데 다시 1박2일동안 까야하나요? 박중언 (2008-01-05 11:30:36) 해설자에게 제대로 된 해설을 바라는게... 잘못된 해설을 비판하는게... 앞으로 더 나아지는 해설을 해 달라고 부탁는게 그렇게 문제가 있는 부탁인 것입니까... 얼마전에 문제가 되었었다고 또 문제가 발생했는데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얼마전에 문제가 있었는데 나아지는 기색 없이 또 문제가 생겼으니 더 큰 문제 인것 아닌가요? eldritch (2008-01-05 11:31:57) 아래글이나 이글이나 엄재경 해설위원의 스타를 재밌게 볼 수 있게 하는 엄위원 특유의 구수한 입담을 가지고 뭐라하는 글이 아니고, 그 장점을 덮어버릴 정도로 딱 까놓고 얘기해서 시청자의 수준을 따라잡지 못하는 해설을 가지고 뭐라 하는 글입니다. 엄재경 위원.. 예전보다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고여있는 물은 썩게 마련입니다. 정확하면서도 신나는 해설을 기다려봅니다. 애플보요 (2008-01-05 11:38:37) 저도 99pko 시절부터 쭉 스타를 봐왔던 시청자 입장에서 초기에는 정말 아니 한 2003년까지는 엄해설을 좋아했습니다.엄해설의 만담식 해설 방대한 배경지식..그리고 항상연구하는 자세까지 다 맘에 들었습니다. 방송도 온겜이 좋아보였구요. 하지만 요즘엔 그 예전 모습이 전혀(!)보이질 않습니다. 몇년째 정체되어있는거 같습니다. 마냥 옹호하기만 힘드네요. 아무리 만담쪽 역할이라지만 최소한의 기본은 있어야 할거 아닙니까. 명색이 해설인데 경기를 보는 눈이 일반인들보다 떨어진다는건 납득하기 힘드네요. 제가 보기엔 노력부족입니다. 프로리그나 타방송사개인리그도 모든경기를 보는건 솔직히 말이 안되지만..최소한 중요한 경기나 화제가 되었던경기는 좀 챙겨보고 모니터 하는것도 필요하지않을까요? 요즘들어서는 아예 안보시는거 같습니다. 가족을 챙기느라 시간이 없다..물론 중요한거 압니다만 이건 핑계가 되지 않습니다. 챌린지 듀얼 스타리그 중계 담당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많아야 일주일에 2~3일 아닙니까? 그럼 나머지 시간은 사적인 시간들을 충분히 빼더라도 어느정도 해설로써 자기계발에 투자할 시간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전적으로 게임만 파시라는게 아니라 어느정도는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하다못해 직장인들도 하루 10시간 넘게 일하면서도 자기계발을 위해 없는 시간 쪼개서 새벽반,야간반 으로 불철주야 공부하러 다니는데, 그사람들은 가족이 없습니까. 해설자도 마냥 옛날 지식만으로 울궈먹을순 없죠.. 그들도 경기를 모니터링 하고 다른 해설들은 이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는지..요즘 선수들의 트렌드와 전략은 어떤지 끊임없이 연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 직업의식이 투철한 해설자가 아닐까요? 마냥 귀만 닫고 계시면 결국엔 더 곪아 터질지도 모릅니다. 단지 까기 위한 비난도 있지만 초창기부터 엄해설을 쭉 봐온 사람들의 애정이 담긴 비판들까지 무시하진 말아주세요 초심으로 한번쯤 돌아가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예전의 열정이 있을때로요 꽃을든저그 (2008-01-05 11:38:57) 연우님// 하지만 지금은 커세어를 다수 <뽑느다> --> <뽑는다> 로 고쳐주세요. 이럴이럴수가 내가 연우님의 글에 오타를 발견할줄이야.흐흐~ 뱀신에서 저도 폭소를.... 박중언 (2008-01-05 11:39:45) 엄옹에게 이제 높은 레벨의 해설을 요구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예전부터 그걸 지적하던 사람들 조차도 포기했죠... 그러나 최소한 게임 자체를 뒤집거나 시청자들이 보기에 터무니 없는 그런 해설을 자제해 달라는 부탁은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혹시나 가능하다면 위에서 김연우씨가 지적하신 기본적인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가는 정도... 그정도는 해설자에게 부탁드려도 되지 않을까요... 엄옹께서 조금 더 노력해 주시길 바라고, 조금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Mcintosh (2008-01-05 11:40:28) 뭘 다들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나요. 해설 욕먹을만하면 욕먹어야죠. 엄재경 해설은 좀만 노력하면 만담 실력에 이어서 해설 실력까지 충분히 갖출수 있습니다. 다들 그런 부분에서 노력의 중요성을 지적하는거구요. 누구도 엄해설이 김정민 해설같은 실력까지 가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해설에 애초에 재능이 전무한 김양중감독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엄해설이 하루에 한시간만 시간을내어서 프로게이머나 코치 같은 사람들에게 요즘 트렌드에대해 자문을 구한다면 상당히 발전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불같은 강속구 (2008-01-05 11:44:40) 스겔도 아니고 피지알에 언제 99개의 비난과 1개의 건전한 비판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팬카페을 제외하고 모든 스포츠 커뮤니티를 통틀어도 피지알만큼 해설자나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관대한 곳은 본적이 없습니다. 설사 건전한 비판 하나를 보기위해 99개의 비난을 봐야할지라도 많은 대중들의 앞에 서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하는것도 자기 발전을 위해 좋을 수도 있죠. 물론 그렇게 해야할 의무도 없고 그렇게 안하는것도 자유이긴 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피지알에 안오시는건가요? 몇달전만 해도 오셔서 자신과 관련된 글에 반박을 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그 이후로 안오시는것인지... 낭만토스 (2008-01-05 11:44:43) 라이트 유저가 더 많다는 것... 이걸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전 여태껏 스타를 오래 봐왔지만, 피지알 스갤 파포 등등 이런곳 들어가는 사람 한명도 못 만나 봤습니다. 더구나 스타를 무척 잘하는 친구(WCG예선 나가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티원 선수였던 선수도 잡고-송 모 선수?- 당시 정상급은 아니지만 프로게이머도 여럿 잡았던 친구입니다) 조차도 이런 곳은 전혀 모르더군요. 그만큼 스타방송보면 '우와 쟤내 미친거 아냐? 뭐가 저리 많아?' 정도로 끝나는 사람이 정말 정말 많습니다. 피지알 조회수를 보세요. 한사람이 몇번을 읽어야 조회수 만 넘는 정도입니다(물론 피지알의 크기가 대단한걸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정말 매니아 축에 드는 사이트이죠. 제가 지금 하는 말도 이런 게시물에 수많은 댓글로 달렸을 이야기이지만, 라이트 유저도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엄해설이 더 친화력 있기 마련입니다. 과연 당신이 스타리그를 제작한다면 어느쪽을 선택하겠습니까? 해설이 1명이라면 정말 고민하겠지만 해설은 2명이죠. PS. 물론 엄해설의 피드백을 저도 요구합니다. 사실 저도 많은 분들이 비판한 내용을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만담도 정말 좋고 게임을 포장하는 능력도 좋지만(이게 없으면 정말 스타 못봅니다. 졸려서) 어느정도 기본 정도는.... 그러나 건전한 비판이 되었으면 좋겠지 이렇게 비꼬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추게버튼이 생긴이후 김연우님 글의 추천을 누르지 않은 적은 처음이네요. 信主NISSI (2008-01-05 11:48:07) 다들 정말 말들 쉽게 하시네요... 너무 그리 쉽게 말하지 마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4개의 글에 수백개의 코멘트가 필요할 만큼 지적해야할 일이었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듭니다. '꼭 내가 지적해야해'라는 부분만큼은 넘어갈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누군가 같은 말을 이미했다면, 다시 반복하지 않는게 더 보기 좋지 않겠습니까? 제가 무슨 역적이라도 옹호하는 기분이 드는군요. 이제 좀 그만해요. 욕 많이 먹었지 않습니까. 지나간 일들이 아니라, 바로 어제와 오늘요. 더 필요하신가요? 전 아래글들을 다 읽어왔지만, 그래도 엇새벽까지는 코맨트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게 다시 오늘 아침부터 새글로 시작해야할 문제였나요? 이제 그만하자는 것도 못할 말입니까? 다른사람이 한말도 꼭 내입으로 지적을 해야 하는 문제입니까? 信主NISSI (2008-01-05 11:49:33) 불같은 강속구님// 정말 99개의 비난과 1개의 비판을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관용구인데, 제가 잘못된 적용을 한듯합니다. 죄송합니다. 피지알에는 주변분들이 어떤 글이 있다라고 추천하면 오셔서 글을 읽으십니다. 초록별의 전설 (2008-01-05 11:50:03) 좋은 필력을 이렇게 비꼬는데다가 쓰시니, 좀 안타깝네요. 누가 장님인지 모르겠네요. 소주는C1 (2008-01-05 11:52:19) 깔려면 확실히 까던가 무슨 빙빙 돌려서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비꼬면서 글쓰면 자신이 좀 시크해 보이나요? 안타깝네요 김연우 (2008-01-05 11:52:48) 포장이라는 장점 또한 현재 경향을 쫓는데 실패하면 퇴색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왕 있는 음식 맛깔스럽게 포장하면 그보다 좋은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하지만 아이스크림의 포장지에 구수하다 적혀있고 김치찌게 광고판에 새콤하다고 적혀 있으면 그것은 제대로된 포장이 아닙니다. 선수들이 '왜 저렇게 하는지'를 모르기에, 선수가 '뭘 잘하는지'를 모르고, 그래서 선수가 '뭘 준비했는지'를 모릅니다. 현재 엄재경 해설이 가장 자주 하는 말은 '아니 저 선수 지금 뭐하는 걸까요?' 입니다. 해설자는 그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있는 직책입니다. 배틀로얄 (2008-01-05 11:54:48) 평소에 김연우님 글을 좋아했습니다. 저야 뭐 눈팅유저에 불과하지만...... 그런에 이렇게 비유적으로 글을 쓰시니 뭐랄까, 더 잔인한 느낌이 드는군요. 필력이 좋으셔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꽃을든저그 (2008-01-05 11:55:14) 비꼰글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어제오늘 두루뭉실하게 모해설분의 단점이 지금껏 이야기되었다면, 연우님의 이 글은 원천적인 문제부터 왜 잘못되었는가까지 분석해놓은듯한 글이네요. 다만 연우님의 이 글이 진작 올라와있었다면, 모해설분을 단점을 말하는글이 이 글 이후로는 더이상 안올라왔을듯해서 아쉽네요. 제대로된 설명없이 비판만 한 지금까지의 댓글의견 몇백개보다 나은 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댓글 몇백개에 제 댓글도 있다는것이 슬플뿐... 마지막의 뱀신은 폭소를 했기때문에 유머라고 생각합니다. Dizzy (2008-01-05 11:57:53) 한 마디만, 이승원 해설은 손목이 아파도 여전히 게임을 계속하고 있으며 못하게 될 것을 두려워 합니다. 바로 몸으로 체감하지 않으면 해설을 잘 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죠. 그래서 선수출신도 아닌 이승원 해설이 김동준 해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무당해설로 이름을 떨쳤던 거겠죠. 이리 (2008-01-05 12:04:09) 어차피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장님의 감겨진 눈도, 당신들이 한심하게 보는 그 장님이 사실은 세상이 더욱 원하는 존재라는 사실도. 김연우 (2008-01-05 12:04:18) 다른 것보다,스타리그 외 경기, 특히 첼린지 리그에 대해 경기를 좀 '열심히' 봐주었으면 합니다. 그러한 생각은 몇년전부터 했고 몇년전부터 꾸준히 글로 적었었습니다. 첼린지리그는 아예부터 처음부터 '주목할 필요가 없는 경기'라 생각하는 지 몰라도, 경기 외적인 잡담으로 시작해서 경기 외적인 잡담으로 끝납니다. 확장을 발견했는가, 발견하지 않았는가, 업그레이드를 했는가, 안했는가, 병력 손실이 있었는가, 있지 않았는 가는 스타에 대한 지식을 넘어서 '경기에 관심을 두고 보면'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놓집니다. 왜? 경기에 집중을 안하니까. 이름 있는 선수의 경기만 괜찮습니다. 하지만 신인이 하는 경기면 난리입니다. '무관심' 그 자체입니다. 중요한 교전이 일어 나든, 중요한 수를 두든 상관을 안합니다. 다시 한번 말합니다. 최소한 경기에 집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리그에서는 몰입하면서, 첼린지리그의 경기는 안중에 없으십니다. 경기 한번 준비하기 위해 수십시간동안 연습하고 빌드 만들고 판짜 오는 것이 선수들입니다. 그 선수들의 준비, 해설자가 말해주지 않으면 누가 알아줍니까? 해설자의 무관심은 그대로 시청자의 무관심이 되고, 그 경기를 주목하는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습니다. 낭만서생 (2008-01-05 12:05:54) 엄해설 글만 몇갠지 정확한해설이 해설의 전부는 아닙니다. 정확한 해설보다 재미를 중시하는 저같은 경우도 있구요 엄해설 정확도면에서 떨어지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있는거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지요 WizardMo진종 (2008-01-05 12:06:13) 100개의 글을 99개의 비난과 1개의 비판으로 볼때부터 이미 틀렸네요. 100개중에 한개만 비판이고 나머지가 다 비난이라.. 아집이 너무 치나칩니다. 창해일성소 (2008-01-05 12:07:00) 송재익 캐스터한테는 그리 불만이 많던 사람들이 엄재경 해설에게만은 끝도 없이 관대하군요. 둘다 기본적으로 경기보는 눈이 떨어지는게 사실인데 하나는 바보취급, 하나는 본좌취급이네요. 차라리 송재익은 캐스터니까 그정도는 넘어가 줄 수 있다고 하지만 엄재경씨는 해설위원이지요. 라이트유저고 뭐고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해설이 부정확한데 상관없다? 이해가 안됩니다. 오히려 라이트유저에게 더욱 정확한 해설이 필요한거죠. 게이머 출신이 아니라서 부정확한건 이해해 줘야 한다? 그럼 한준희, 서형욱, 박문성, 이용수 같은 비축구인 출신 축구해설가들도 부정확한 거 이해해 주나요? 아니죠. 예전의 엄재경 해설은 한준희 해설같이 재밌고도 중요한 부분을 잘 짚어내는 해설가였지만 요즘은 적벽윤수나 홍이삭처럼 부정확하고 지나치게 밖으로 겉도는 해설가가 되었죠. 당장 2~3년전만 보더라도 엄재경 해설이 이렇게 경기보는 눈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끔 데이터에 너무 집중하는거나 유불리 설명이 정확하지 못한 점은 그때도 있었지만 예전의 엄재경 해설은 경기에서 어떤 부분이 중요한 부분인지 그 맥을 짚을 줄 알았었죠. 그러나 지금은 그런 날카로운 감각이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엄재경 해설이 가끔 엇나갈때 바로잡아주던 김태형 해설까지 감이 떨어지다 보니 서로 엇나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김연우 (2008-01-05 12:07:55) 뭐가 비꼬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거 다 떨치고 그냥 느끼는거 그대로 적었습니다. 포장을 잘한다. 그러면 다른 단점은 눈 감아 줄 수 있는것 아닌가? 단점이 장점을 망치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장님의 예는 그것입니다. 경향을 안 쫓는 것이 왜 문제인가? 경향을 쫓이 못해 선수의 플레이를 제대로 읽지 못합니다. 그러면 그 선수의 특징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특징을 제대로 읽지 못한체 포장하는 것은 문제입니다. 마케팅 하는 사람이 자기가 파는 물건이 무엇인지도 모르면, 그것이 되겠습니까? fourleaf (2008-01-05 12:10:41) 원래 김연우, forums, FELIX 이 분들이 자신이 하고 싶으신 얘기는 꼭 하죠. 굳이 글을 더 써야 할 필요를 못 느끼거나 코멘화되어도 생각이 될지언정이라도요. 그리고 그에 따른 굴욕적인 모습과 결국 피지알을 떠났지만 또 이렇게 오시네요. 예전의 일들을 생각하면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彌親男 (2008-01-05 12:11:49) 낭만토스님// pgr과 스갤에 들어오지 않으면 다 라이트 유저인가요? 매니아 유저는 스타리그와 프로리그를 상당히 자주 시청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지, pgr인과 스갤러를 통칭하는 말은 아닙니다. 信主NISSI (2008-01-05 12:14:14) 다른사람들의 하는 말은 수준낮아 보이시나요? 그래서 앞에서 말한 사람들의 말에 꼭 내가 첨언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99의 비난과 1의 비판을 글자 그대로 읽는 분들에 대해선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저 제가 다 죄송하네요. 같은 비판이라도 앞서 한말을 반복한다면 이미 비난이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미 말했으면, 말하지 않는 미덕도 발휘합시다. 건전한 비판이 반복되어 추잡한 흠잡기로 보이게 된 것은, 먼저 말한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낭만토스 (2008-01-05 12:14:54) 彌親男님// 라이트유저 = 피지알인 스갤러를 제외한 전체 라고 정의내린 것이 아닙니다. 그저 '라이트 유저가 많다' 정도로 해석해주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프로리그 개인리그 정말 즐겨보더라고 그들이 무슨 빌드를 쓰는지, 혹은 똑같은 더블넥이 뭐가 다른지 신경 쓰지 않고 보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것을요. 캇카 (2008-01-05 12:15:55) 과정은 모르고 결과만 맞춘다? 과정은 선수들이 찾아내는 거고 결과적으로 저그 견제가야죠. 이말은 틀린말이 아닙니다. 저그견제 해서 승리를 토스가 했을때 그럼 아 이건 커세어의 힘으로 스컬지를 쫓아내고 저그의 시야를 압박한 후 셔틀을 활용했기 덕분입니다. 라고 항상 설명해야 됩니까? HMS_Victory (2008-01-05 12:20:29) 한 몇년전만해도 엄재경 해설의 단점을 지적하는 내용자체가 올라 올 수 없던 분위기에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상당한 변화로군요. 앞으로는 더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해볼만 합니다. 토스사랑 (2008-01-05 12:21:15) 김연우님// 연우님에게는 죄송하지만 전 왜 님이 사서 고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이거 씨도 안먹힙니다. 엄해설위원 문제가 어디 한두번이었습니까?? 가뜩이나 이곳은 이판의 관계자들과 친분있는 사람들도 많은 곳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 건 감정적인 옹호가 엄위원을 위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닥치고 감싸려고만 하는것은 매우 잘못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이 초등생들만 오는것도 아니고 해설에 대해 이런저런 말도 못한다는것은 글쎄요... 찡하니 (2008-01-05 12:22:32) 라이트유저는 보다 정확하고 세세한 해설을 원하지 않을까요? 매니아들은 해설 안듣고 옵화면만 보고도 저게 어떤 빌드고 어떤 플레이를 하는건지 알수 있지만 라이트 유저들은 경기를 보면서 왜 저렇게 하나 계속 의문이 들거라고 생각하네요. 라이트유저를 위한 해설은 매니아들이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도 차근차근 다 설명해주는게 라이트유저를 위한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방송이 오래된만큼 라이트유저를 위한 해설을 하는 해설자분들은 없습니다. 매니아들이 그런 해설을 좀 많이 싫어라 하죠. 애플보요 (2008-01-05 12:24:57) 캇카님// 알고 말안하는 거랑 모르고 말 안하는것은 다릅니다.. 엄해설은 그 과정 자체를 모릅니다. 김연우님의 말처럼 예전시절에도 왜 토스가 저그에게 바보같이 견제 안하고 가만 냅뒀을까? 이렇게 생각하는것은 그 과정 자체를 모른다는 뜻입니다. 실은 더블넥이란 과정이 없고 본진플레이에서 시작하는 자원상의 빡빡함때문에..여유가 나질 않는겁니다.실패시의 타격이 훨씬 커서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죠.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알고 있어야 선수가 왜 저렇게 했나 지금 상황은 어떤가 판단 할수 있습니다.. 단순히 그 과정을 해설로 설명하는게 중요한것 보다두요. 엄해설은 요즘 선수의 심리와 상태를 읽지 못합니다. 그래서 과정을 모른채 "왜 저렇게 하지 ?" 하는 의문만 가지니 보는 사람입장에서 답답할수 밖에요 새벽의사수 (2008-01-05 12:31:44) 김연우님 글에 적극 동감합니다. 요즘은 엄재경 해설의 '장점'이라고 여겨졌던 포장조차, '진짜 그 선수가 하는 것'에 따른 포장이 아니라, 방송에서 원하는 이미지, 별명에 맞는 이미지로 억지로 포장하려는 경향이 너무 강합니다. 본문이 비꼬고 비난만 하는 글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또 라이트 유저 라이트 유저 하시는데 라이트 유저들을 위해서라도 더 정확한 해설이 필요합니다. 재미있는 입담이 있다고 해서 부정확한 해설이 면죄받는 것은 아니지요. 둘 다 있을 때 진짜 좋은 해설이 되는 거 아닙니까. 초보저그
08/01/05 13:24
firo님// '이윤열,최연성,마재윤===>msl 3회 우승했지만 온겟넴우승하고나서야 비로소 대스타로 떳죠..' 이건 어디에 근거해서 나온 내용이죠? 대스타 기준이 온게임넷인가요?? 전 최연성선수하면 팀리그 최연성을 잡아라 시절이 가장먼저 떠오르는데요?? 주관적인 잣대를 가지고 판단하시면 안되죠. 대스타 기준은 뭔가요? 이미 마재윤선수는 온겜우승전부터 대스타였습니다. 다만 본좌론에 휩싸이면서 온게임넷 우승이 걸렷고 우승하면서 이제 본좌인정 도장찍힌거지 온게임넷 우승떄문에 대스타로 되었다.... 이건 아닌것 같은데요
08/01/05 13:38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이윤열,최연성,마재윤선수가 온겜넷에서 먼저 3회우승아니 2회만 우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엠비씨 3회우승이랑 같았을까요. 이미 본좌급 소리를 듣고도 남았겠죠,. 양대리그 재패 이런 말도 안나왔을껄요..어짜피 엠비씨이나 온겜넷이나 출전하는 선수는 그선수가 그선수죠. 위의 한분은 벌써 박성균선수가 벌써 금방 꺼질 우승자처럼 묘사하시더군요(얼마나 엠비씨해설의 스타만들기가 부실한지를 알수있습니다.)박성균선수의 파워가 쉽게 꺼질지 오래갈지 모르지만 첫우승자에게 고작 그정도 느낌밖에 만들어내지 못한것은 엠비씨해설과 온겜넷해설의 단순해설능력을 떠난 스타만들기 능력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08/01/05 14:19
firo님// 뭔가 대단히 착각하시는듯한데 님의 글에서 벌써 온겜>>>>>>>>넘사벽>>>>엠겜이라는 생각을 가지신듯합니다.
도대체 이윤열,최연성선수가 온겜을 먼저 2회이상 우승했으면 엠겜 3회우승보다 한참 앞선다는 생각을 가지시니 뭐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엠겜의 스타만들기 부실....이부분에서는 뭐 그냥 웃고 말지요....한가지 예를 들자면 작년에 이윤열선수 온겜에서 2회연속 결승갔을때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기억하시나요? 그때 이윤열선수를 본좌로 인정했나요? 본좌는 그때까지 온겜 우승한번 못해본 마재윤선수였죠
08/01/05 14:33
firo님// 아주 제대로 온겜 우월주의에 빠져 계시군요. 온겜2회우승과 엠겜3회우승중에 온겜2회우승이 한참 앞선다구요??? 그건 해설진들이 스토리를 만들기 이전에 님께서 이미 '온겜이 엠겜보다 훨씬 우월하지'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말밖에는 안되네요.
08/01/05 14:41
firo님 // 온겜우승하고 제대로 뜬게아니라 양대리그 우승이라는 업적을 통해 본좌 검증을 받은겁니다.
마재윤 최연성 이윤열 모두다 이미 온겜넷 우승하기 전에도 스타였죠.
08/01/05 23:39
제가 온게임넷우월주의에 빠졌다고 얘기하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다른 분들이 그렇게 느낀거라면 그런가보죠. 자칭 매니아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의 시각이 이러하다는 걸 또 한번 느낍니다. 온겜넷의 해설 특히 엄해설을 옹호?하다보니 얘기가 좀 삼천포로 빠진걸 인정합니다.
08/01/05 23:47
전 엄해설의 선수를 포장하는 능력에 항상 감탄을 하는 입장입니다. 예를 들어 저번 양대리그의 우승자들을 보죠.. 박성균과 이제동
박성균이 이제동의 상대선수들에 비해 네임밸류가 떨어졌습니까? 경기내용이 구렸나요? 여기 많은 많은 분들이 msl이 이제는 온겜넷을 넘어섰다고 말하는 분들도 게시던데..대회위상이 떨어집니까? 왜 박성균이 이제동보다 주목을 못받을까요? 당당히 로얄로더인데? 다른 핑계 찾지 마시고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해설이 전세판단만 하는 일이 다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사운드 끄고 보시죠. 여기 있는 분들은 웬만한 해설자의 시각을 능가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시청자들은 왜 접전 직전에 울트라에 이레디엣을 걸면 안되는지.. scv가 그냥 홀드가 안돼는지..그것조차 모르고 경기를 즐길수있게 하는것도 중요한 능력이고, 선수의 그저 잘하는 경기력을 신,마신,황제, 파괴신으로 뻥?튀기하는 것도 해설자의 필수능력중하나라 생각합니다. 저도 엄해설이 타 해설자들에 비해 젠세를 읽는 능력은 떨어진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건 엄해설의 특성을 이해하고 보면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 될수있는 겁니다. 특히나 3인해설시스템의 스타리그에서 한사람은 경기 내외적인 시각으로 해설을 하는 것이 전 좋습니다.(김동준,이승원해설도 무지좋아라하는데,.,어쩌다 보니 글이 이리 지우쳐 버린것은 제 글솜씨가 부족함을 인정합니다.)
08/01/07 11:37
firo 님// 포장능력 좋긴 좋은데요. 게임을 읽어야 해설자지요.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지요. 그러나 그 단점이란게
기본 상식이거든요. 해설자는 전문가에요. 사소한 거, 기본적인 실수를 자꾸 엄재경씨 께서 실수를 하니까 자꾸 이런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투수에게 별명붙여주고, 포장해주는 것은 좋은데요. 던진 공이 직구인지, 슬라이더인지 정도는 알아야지요.
08/01/07 11:41
firo님// 이 글의 주제는 해설자라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상식을, 자꾸 틀리는 엄재경씨의 단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왜 자꾸 삼천포로 빠지셔서 자전거를 타십니까.
08/01/07 11:51
firo님// 이미 이제동선수가 보여준 프로리그 활약을 생각해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이미 프로리그에서 개인전 언제 올라가나??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던게 이제동선수이고 팬입니다. 당연히 온겜이든 엠겜이든 우승만했으면 이제 프로리그에서만 활동하는 이제동선수가 아니라 개인리그까지 활약한 이제동선수라고 칭호가 붙습니다. 그게 온게임넷 우승이 되버린거지요. 이건 온게임넷 포장능력이 아니라 어쩔수 없는 수순이였습니다. 프로리그에서만 활약하는 이제동이 아닌 이제 개인리그에서도 당당히 우승한 이제동선수라고 말이죠.
자꾸 포장포장하시는데 엠겜은 얼마나 포장을 못하길래 이런소리를 들어야할까요??? 님이 아무리 말씀해도 벌써 님이 쓴 댓글에는 엄재경해설 찬양글로 밖에 안보이네요. 왜 계속 온게임넷 우승자들이 주목을 더 받는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단순히 님이 생각하기에 '아 이제동선수가 더 주목받는구나' 그렇다면 할말은 없구요. 박성균선수도 결승끝나고 역혁명이니 뭐니하면서 많은 얘기가 오갔습니다. 그리고 이승원해설께서 이미 8강전에 주현준 선수와의 대결에서 멋지게 포장시켰습니다. '사막의 여우 롬멜장군' '김택용을 이길줄 몰랐다' ' 박성균 토스전이 이정도였나??' ' 역시 사막의 여우 롬멜장군 답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동선수는 우승하고도 게임게시판에는 이제동선수글이 아닌 김택용선수에 관한글이 더 많았습니다. 핑계를 찾지말라니요.... 님이나한번 제대로된 근거 확실하게 남들이 수긍할수 있는 근거로 한번 얘기해보시죠. 지극히 주관적으로 온겜이 주목더 받고 엠겜이 주목덜받고.. 이런식으로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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