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1/04 21:47
그렇다고 해설이 아직 멀었어요. 아직도 더 수련이 필요하죠. 이러긴 또 그렇죠. 안그래도 듀얼해설 긴장감 없이 한다고 안좋은 소리 많이 듣는데 그랬다간 정말로 돌맞으려구요.
그런부분에 대한 언급은 경기 후에 리플레이를 보며 많이 해주셨죠.
08/01/04 21:51
그렇죠. 전부터 꾸준히 보여주던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 안하는 실수도 그렇고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승리 요인이었던 12시로 진출하던 테란병력을 한방에(그것도 베슬까지) 제압해버린 그 장면만큼은 마에스트로를 떠올려도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oem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입니다~
08/01/04 21:52
오늘 마재윤 선수 지면 진짜 끝도 없이 추락할 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정말 또 김택용 선수 만나면 그 땐 정말 큰일날 거 같은 느낌...;;;;
08/01/04 21:55
해설은 어찌되었건 경기를 포장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좋은쪽으로 말을 해야죠 왠만하면... 많은 팬이 보고 있으니 말이죠... 몰입감을 더해주는 역할이잖아요
08/01/04 21:57
많은 분들이 잘못 생각하시네요.
마재윤선수 입장에서는 가장 잡고 싶은게 이제동선수도 아니고 이윤열선수도 아니고 송병구선수도 아니죠. 바로 김택용. 결승전에서 리매치 붙어 3:0으로 이기고 싶을것 같은데요.
08/01/04 22:03
마재윤 선수는 김택용 선수만 넘어선다면 다시 지난날의 포스로 활활 타오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지난 스타리그 경기에서는 정말 열심히 준비한것 같았지만 아쉽게 졌으니 차라리 이번에 다시한번 리벤지 해봐서 확실하게 이겨봤으면 좋겠어요 붙으면 붙을수록 양선수의 격차라고 할까 그런게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08/01/04 22:05
최근 마재윤선수의 대테란전 부진은 테란들의 진화로 인한 것도 있겠습니다만, 마재윤 선수가 예전같지 못한면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마재윤 선수가 질 것 같지 않던 시기엔 플레이가 정말 꼼꼼했던데 비해 요즘 실수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기긴 했지만 저글링의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를 해주지 못했구요. 선수들의 실력향상은 물론 반가운 일입니다만, 마재윤 선수가 예전의 기량을 회복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08/01/04 22:06
경기력이 만점은 아니었고 눈에 보이는 실수가 있긴 있지만, 일단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던 듀얼을 가뿐히 2승으로 진출했고 자신도 불꽃이 아직 죽지 않았다고 말했으니 이번 스타리그가 기대되는군요
그나저나..다른 테란들이 이윤열선수보다 저그전을 잘한다는말에 부정할수 없는게 아쉽네요. 이번에 꼭 올라가길 빌었건만 ㅠ
08/01/04 22:06
그리고 어느멋진날님 댓글을 보고 다시 떠오른 생각인데요, 김택용선수는 굉장한 저그전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만, 그보다 훨씬 더 굉장한 마재윤전 실력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_-;; 지난 스타리그 8강전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08/01/04 22:08
오늘의 경기는 나름대로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왜 그렇게 플레이했을가를 좀 더 생각해보시면 마재윤 선수의 분산된 드랍으로 인한 흔들기도 포함 되 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오히려 지금 마재윤선수에게 주어진 임무는 무엇보다도 초반 유닛 컨트롤의 섬세함 같습니다. 예전 마재윤선수가 잘 나갈때도 그랬지만 무탈리스크 컨트롤은 이제동선수의 그것보다 위압감이라던지 차이가 많습니다. 그런 것들로 인해 게임 전체의 판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마재윤 선수의 분산된 울트라들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이 디파일러 한마리로 최선의 수비를 하면서 많은 자원을 가져다 줄지 아니면 각개격파 당하는 모습을 이후에 더 많이 보여줄지는 마재윤선수의 플레이로 기대하겠습니다.
08/01/04 22:11
탱크기사//분산된 드랍도 그렇지만, 그 이전부터 마재윤선수가 하고자 하는것을 자신의 병력은 잃어가며 건물 툭쳐보고 성큰꺠는게 고작이었던 이윤열선수의 타이밍없는 둔탁한 단속반부대가 그런 환경을 제공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마재윤선수에게 필요한것은- 컨트롤 생산 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두뇌와 손의 일치라고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필요한것만 하기에는 최근 김택용선수 뿐만이 아니라 다들 피지컬들이 그러한 것을 봉쇄해버리니까요. 오늘 경기가 그나마 07년 중반이후 마재윤 선수의 경기중 뛰어난 멀티태스킹이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08/01/04 22:22
다른건 몰라도 이윤열 선수 물량이 확실히 부족하더군요. 드랍대비용 병력배치 등으로 병력이 분산되어 있긴 했지만, 배럭스 숫자도 적었고 자원도 많이 남겼죠. (일꾼을 너무 많이 뽑은듯) 3팩에서 별반 물량이 많이 나온것도 아니고요. 블루스톰의 12시 6시는 입구가 좁아서 성큰럴커를 미리 배치해놓으면 마메 병력으로는 거의 뚫는게 불가능하죠. 탱크로 공략하러 갔어야 했는데 그것도 안됬고. 블루스톰이 센터만 잘 잡고 있으면 테란이 유리한 전장이 맞지만 저그에게 4가스를 허용하지 않았을 때의 얘기죠. 첫 폭탄 드랍이 막힌 후 마재윤 선수가 갑자기 급각성모드로 들어가며 여기저기 흔들어주고 센터를 한번에 뚫어냈지만, 그것도 결국 12시를 먹었기에 가능했던 플레이. 요즘 저그전 잘한다는 테란들이라면 센터를 잡고 자신의 멀티를 돌리는거보다 12시 공략에 더 신경을 썼겠죠.
08/01/04 22:40
마재윤 다 좋은데 하이브 올라가면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를 자주 깜빡하더군요... 엄재경 해설이 언급하셨듯이 저글링은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 후에는 진짜 무섭고 가격대비 성능 최고 유닛인데 그걸 깜빡해서 밀리는 경기 많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마재윤 선수 이번 스타리그와 MSL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08/01/04 22:43
테란선수들이 진화했다는 말이 맞습니다만 마재윤 선수도 테란전 기량이 많이 감소하긴했죠 .. 그렇기 때문에 오늘 같은 경기를 보면 환호하게 되는거구요
08/01/04 23:08
확실히 두 선수 전성기때의 경기력은 아니였는데...오히려 그런점이 작용해서 더욱더 재미있는 경기가 나온것 같네요..
하지만 그건 둘째치고..이윤열선수 미네랄멀티지점에 투팩에서 벌쳐가 나와서 센터에 마인매설을 할줄 알았는데.. 애드온달고 탱크만 나오고..마재윤선수는 아드레날린 업은 안돼고...몇몇 점이 모자랐고 이윤열선수는 떨어졌지만 마재윤선수라도 조금만 더 보완해서 스타리그 테란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08/01/05 01:00
이윤열 선수는 드랍쉽을 사용한것을 빼면 트렌드에 뒤쳐진채 말 그대로 예전 라오발에서의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센터 탱크 자리잡고 멀티멀티..이윤열 선수 요즘 시대가 어느땐데 센터 집짓기가 왠말입니까..
이윤열 선수는 테테전이나 테프전은 어느정도 트렌드를 따라가는 모습이던데 저그전은 항상 그만의 고집이 있는거 같아서 항상 저그전에서 삐긋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 컨트롤을 버리고 조금 더 멀티태스킹에 신경썼으면 어떨까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윤열 선수 항상 자신이 유리하던 시점에 놓이면 경기를 조금 낙관하는 플레이를 한다거나 그 다음 경기를 빌드상성에 의해 쉽게 승리를 가져가려는 모습이 보이는데(어느시점부턴 자신이 심리적인 패배나 역전패를 당하고는 그 다음 경기는 도박수를 바라는 경우가 많음) 그 점 좀 고쳤으면 좋겠네요. 불쌍한 이윤열 선수..또 챌린지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