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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2 22:00
물량은 참 좋고, 토스전은 정말 잘 합니다. 그런데 저그전이..그리고 테란전도 아슬아슬 하더군요.
토스전은 그만하면 됐고, 이제 타종전을 좀 잘 해야 할텐데..
08/01/02 22:13
토스 선수없다고 한탄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토스도 분위기 상당히 좋네요.. 저그는 아직도 상당히 좋아보이는데요.. 2007년 우승한 선수중에 3명이 저그고.. 마재윤선수는 약간 하락세같고.. 김준영선수도 요즘 안좋긴 하지만..;; 세종족다 좋아보이네요.. 가장 약해보이는건 테란?! ^^;;
08/01/02 22:13
카트리나 테프전은 밸런스가 많이 깨져서 다른맵은 솔직히 좀
불안불안하죠. 토스전은 정말 잘하더군요. 인상적인건 경기 끝날때까지 꺼지지 않는 넥서스의 불
08/01/02 22:30
도재욱의 물량 쉽습니다
그냥 게이트 하나당 하나씩만 생산해주고 적절하게 게이트 늘여주고 멀티 늘여주고 하면 됩니다 중요한건 예약생산을 절대 안하는겁니다 참 쉽죠?
08/01/02 23:12
彌親男 님 그렇군요. 밥 선생님의 '참 쉽죠?' 와 동화시키려 했는데 이거 나중에 뜨다가 몰락하면
밥튀소리도 나오겠네요. 어찌 되었든 베넷시절 포스(?) 못찾고 있는 KTF의 우정호와 질럿군주 박재영 한빛의 김승현, SK의 도재욱, 위메이드의 우스트레이트 한동훈, 좌훅 박세정, STX의 카리스마 김구현과 김은동 감독이 올인하고 있는 김윤중.. 기존의 김택용-송병구-오영종-박영민 라인에 이어 2008년도 프로토스의 해가 되지는 않을지.. 10년째 토스유저로서 토스가 스타계를 지배했던 때는 아마 예전 MSL스타우트~OSL한게임 시절의 강민-박용욱-박정석-전태규 시대에 두번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은 선수층도 그때보다 훨씬 두텁죠.
08/01/02 23:37
이런물량은 정말 살다살다 처음 보네요
2001년 코크배부터 보기 시작했지만. 이렇게 무식(?) 하게 힘으로 이기는 경기는. 참 박지호가 울고 가겠네요
08/01/02 23:39
이 글 1차전 끝나고 쓰신듯 한데 최종전이 진짜 물량..ㅡ.ㅡ;;
정말 아무생각없이 z, d 계속 눌러서 보내고.. 마인은 그냥 몸으로 부딪히고...
08/01/02 23:41
도재욱선수 저그전만 5할대 승률보이면 개인리그에서 일내겠는데요
프로리그에서 토토전 본좌급실력을 이미 보여줬고 오늘 테란전에서도 정말 막무가내로 물량 나오고요....
08/01/02 23:43
템플러 어카이브는 그저 아비터를 뽑기 위한 테크트리일뿐
남자는 템플러 같은거 안쓴다 이겁니까? -_-;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뭐 저그전 50%만 찍어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토스, 테란전에서 이런 경기력만 보여준다면요.
08/01/02 23:44
처음느낌님// 그러게요. 주훈감독의 지휘아래 박태민+박성준의 하드 스파링만 더해진다면
김택용-송병구 이후로 물건 하나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08/01/02 23:44
도재욱선수는 토스나 테란으로 상대할때는 무조건 투넥서스상태일때 끝장을 봐야하는건지~~~
도재욱선수가 본진포함 3넥서스 돌아가면 토스나 테란으로는 못이기는 선수같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08/01/02 23:45
아까 도재욱 선수 자원상황 밑에 뜬거 보니까 미네랄 200을 안넘어가던데...이 선수 경기만 보면 셔틀플레이고 스톰이고 다 필요없고 테란전 상대로는 무조건 질드라 어택땅이 최강처럼 보이는군요.
08/01/02 23:47
테란전 뭐 있나요~ 적당히 질럿 달려주고 드라군 따라가고.. 심심하면 리콜해주고..
다시 질럿달리다보면 이겨요~ 참 쉽죠?
08/01/02 23:53
Untamed Heart님// 제가 도재욱 선수처럼 하는 스타일입니다.
캐리어 싫어하고 아비터만 좋아라하죠. 하템도 거의 안쓰고 다크나 가끔 쓰고요. 트리플 돌리면서 바로 2스타게이트 아비터를 뽑고 스테이시스 + 리콜을 죽어라 써댑니다. 질럿, 드라군만 죽어라 뽑아대고 거기에 다크 몇 기 섞죠. 그렇게 테란을 잡아대니 주위에서 이러더군요. "그건 너무 단순해서 초고수들(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선 안통해." 하지만 전 초고수들이 그거 안된다고 생각해서 안되는 거라고... 하다보면 뭔가 터득하게 되고 거기에도 길이 있다는 걸 알게 될 거라고 하곤 했었는데 오늘 도재욱 선수가 제대로 보여주는군요. 저는 도재욱 선수와 달리 리버도 싫어하긴 합니다만... ^^; 저처럼 대테전에서 혹시 리버, 캐리어 꺼리는 토스 계시나요? 손~
08/01/03 00:14
ArcanumToss님// 저요~ 대테란전은 무조건 일단 트리플 먹고 질럿!드라군! 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리플까지는 슬슬 테란 눈치 보다가 게이트 10개로 확 늘려서 ZZZZZDDDDZ! 슬슬 삼룡이 먹으러 나오는 테란을 향해 어택땅! 하면서 zzzzzzzzzz 이 맛에 스타 합니다. (막히면 역러쉬에 고생하다가 gg치지만요...)
08/01/03 00:20
2001년부터 스타리그 보면서
물량으로 감탄한 선수가 최연성 선수와 박지호 선수 2명이었는데 도재욱 선수는 그걸 뛰어넘네요 ;; 운영만 좀 더 다듬는다면 올해 한건 할거 같습니다.
08/01/03 00:36
미친듯한 물량 + 아비터. 이거 정말 테란전 무적인듯 싶네요. 초반에 빌드싸움에서 말리지않고(오늘 서지훈전처럼요) 원하는대로 갖추기만 하면... 질수가 없네요 -_-;; 테란병력이 맵의 절반쯤 지났을때 리콜 떨어지면 느려터진 메카닉 병력으로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
그렇다고 본진바꾸기 들어가려고 하면 아비터때문에 병력들 안보이거나 스테이시스 필드등을 쓰면서 꾸역꾸역 막고... 정말 T1의 에이스 다된거 같네요. 그런데 요즘.. T1.. 은근히 개인리그 진출 잘하네요? 듀얼 4개조 4명중 오충훈 선수 제외한 3명 진출... 그외에도 고인규 , 전상욱 선수도 아직 남아있고..
08/01/03 00:51
템플러 없는 대테란전...
제목처럼 무언가 차원을 넘으려 하고 있는 토스.... 악마같은 김택용, 세련된 정통 후계자 느낌의 송병구, 로망; 윤용태에 말로 설명이 안되는 도재욱까지 선수 하나하나 개성이 살아 넘치는 토스진영입니다. 으하하하
08/01/03 00:59
아니 뭐 자동생산 핵이라도 있는지 생산이 끊기질 않네요-_-;;;;;;
박지호가 선입견과는 달리 자원-물량간의 관계를 잘 이해하고 자원을 물량으로 환산하는 플레이를 했다면 도재욱은 '그딴거 없음 그냥 닥치고 뽑으면 내가 이김';;;;
08/01/03 01:07
이야.. 오늘 경기를 보니까, So1시절에 박지호 선수가 들고나왔던 아비터의 업그레이드판을 보는 것 같네요.
이러한 운영이 테란전의 새로운 대세가 될 수 있을까요. (이것도 이 선수만 가능한 전략/운영 일까요?) 여담입니다만, 김택용 선수도 송병구 선수의 운영을 벤치마킹 할 게 아니라 오늘 도재욱 선수와 같은쪽으로 더 연습을 해 보면 어떨까 싶네요.
08/01/03 01:10
마인을 무색하게 만드는 물량이네요- _ -;;
처음엔 마인에 죽는 유닛 하나하나가 아까웠는데 나중에는 그만큼 또 나오니까 그냥 유닛 죽는거 지켜보면서 웃고^^;; 일렬로 유닛들 걸어가는 모습에 감탄하고 리콜도 멋지더군요!
08/01/03 01:38
아케이넘본좌님 // 저도 리버싫어하고 아비터로 갑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배틀넷의 리버는 안 그래도 뇌가 껌으로
만들어진 녀석이 거기서는 리버가아닌 라바 수준이거든요; 덕분에 닥템드랍하면서 삼룡이,섬멀 먹다보면 템테크도 탄겸 어느새 저는 V A를 누르고 있습니다. 청바지,Rush본좌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김택용 선수는 오히려 자신보다 덜 주목받았던 신예인 도재욱을 벤치 마킹 해야할듯 싶어요. 물량하면 택용선수도 절대 뒤지지가 않고, 대 이영호 로키2(곰티비 시즌3)에서는 노 옵저버 리콜쇼도 보여준적 있으니.. 어쩌면 오늘 경기 내용은 다르지만 김택용 선수가 예전 블루스톰에서 진영수 선수에게 무난하게 깨질때 이런 운영으로 흔들다가 중앙을 장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도재욱 선수는 단순히 '물량'을 보여준게 아닙니다. '물량'의 입스타를 보여주었습니다.
08/01/03 01:59
웃으면 안되는데 자꾸만 "Bob토스" 가 생각이 나서 ;;;;;;;;;;(다음 T1경기 치어풀로 강추합니다 ㅠㅠ)
아.... 자꾸만 웃음이 나오네요
08/01/03 11:15
후후. 저도 예전부터 테란전 할 때 캐리어(캐리어가 방송대세를 타기전)는 무조건 쓰지 않고 오직 질럿, 드라군, 셔틀로 했었는데요.
템플러도 잘 쓰지 않았죠. 앞마당 가스는 캐지도 않았고, 원가스... 템플러 섞어 쓰다보면 중간에 왠지 물량이 안 나오는 느낌이 들어서. 사실 공방에서 웬만한 테란들하고 할 때는 빌드에서 불리하게 시작하지 않는 한, 게이트 타이밍만 잘 맞추고 질럿, 드라군, 셔틀을 자원 빡빡하게 짜내면 토스가 잘 지지 않습니다. 지상군 물량에서 지면 캐리어 해도 안된다고 생각했었죠. 물론 송병구 선수 캐리어 운용보고 대단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도재욱 선수처럼 토스의 로망인 질럿, 드라군, 지상병력만으로도 테란을 제압할 수 있다는 걸 보니 기분이 좋군요. ^^
08/01/03 11:54
도재욱 어제 몽환2에서 진영수랑 할때 앞마당과 섬멀티 3넥하는거 보고 진영수가 타이밍 맞춰서 진출을 했지만 도재욱의 뛰어난 생산력과 리버 컨트롤로 저지하고 2차 전진도 저지하고 연쇄적인 아비터 리콜을 보여줘서 너무 재밋었습니다.^_^ 템플러가 아닌 온리 질럿과 드라군으로 테란의 조합을 이기는 드믄 경기중 하나였죠ㅎㅎㅎ
08/01/03 12:52
ArcanumToss님// 저도 오로지 질드라가 짱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하템도 거의 안쓰고.. 다만 저는 3포지 돌려서 업글에 무지무지하게 신경쓴다는것!!
아비터 나오면 리콜에 얼리고 후후.. 저도 무식하게게임합니다!!
08/01/03 17:44
제가 예전에 즐겨 쓰던 전략이랑 비슷하네요.
로템에서 앞마당 먹으면 무조건 테란의 드랍쉽때문에 안된다..라고 생각한지라, 원게이트 사이버 올리고 바로 타스타팅 멀티이후에 게이트만 쭉쭉 뽑아서 옵져버 없이 게임 플레이 하기. 나중에 이런 전략이 있다는걸 알고 굉장히 놀랬습니다.('다나토스'라고 하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재욱선수의 별명은 "골뱅이 토스" 가 어떨지 생각해봅니다.-_-; 그냥 게임을 보다가 느낀건데 이선수는 물량뿐만이 아니라 아비터를 참 잘쓰더군요. 리콜보면서 골뱅이가 먹고 싶어졌어요... 그 파란색 골뱅이 뜨잖습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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