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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3 17:02
솔직히 말하면 2년 내내 프로리그 나와도 아무문제 없는 판입니다. 체력소모가 심해서 한번 나오는데 부담이 드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팀내에서 연습시간은 정해져있고.. 사실 이제동 오영종선수만 계속 나와도 부담없죠
08/01/03 17:13
지금처럼 맵도 같이 쓰고, 전략도 양산형이 되버린 상황에선 아무 문제 없을 수도 있겠지만 예전처럼 맵도 다르고 전략도 선수들 마다 다소 달랐을 때 소위 말해 '혹사'당한 선수가 망친 경우가 많죠. 컨디션 문제도 있구요. 망친 선수의 대표적 예로는 박성준 선수를 들고 싶네요. 정확하진 않지만 예전에 프로리그 5경기 중 4경기(개인전1경기, 팀플2경기, 에결)를 뛴 적이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잦은 출전으로 스타일이 분석되서 누구나 막을 수 있게 되버렸죠.
08/01/03 17:13
솔직히 컨디션이라는것도 오영종/이제동 선수처럼 꾸준히 활약하면서 기복없는 선수들에게는 별로 와닿지 않는 말인것 같네요.
더군다나 슬럼프가 아닌 이상 또 그렇고요. 더군다나 한맵에만 나가는 경우가 아니라서 스나이핑 하기에도 뭐하고요.
08/01/03 18:16
당시에 개인전은 중복출전이 안 됬지만 팀플레이는 중복출전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박성준 선수가 팀플레이 두경기와 개인전 한경기. 에이스 결정전을 대 SKT T1전에서 소화했죠. 결과는 졌습니다.
08/01/03 19:09
어차피 굳이 이길필요 없는 경기인데 르까프의 개인전 카드는 5장입니다.
구성훈/박지수/오영종/이제동/손찬웅 이중 최근 경기가 가장 적은 손찬웅 선수를 투입하고 오영종 선수를 투입했는데, 5경기에 골고루 선수를 배치한다면 오영종선수나 이제동 선수는 에결로 써야하니까 3~5펀치의 역할이 중요겠죠. 팀플은 김성곤/이학주 최가람/손주흥 조합으로 가닥을 잡은것같고
08/01/03 19:14
박성준 선수는 동일 종족 출전 불가떄문에..렌덤 으로 나와서 불꽃마린으로..;;;조용호 선수를 잡았던 기억이 ...
하튼 선수 혹사는 진짜...이윤열과 박성준...
08/01/04 12:46
뭐 4회출전이 몇번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2승2패 (에결은 승리)로 결국 팀의 승리를 책임진 날도 있었습니다...
더불어 박성준 선수와 박지호 선수도 함께 혹사당했죠. 이윤열 선수는 한때 이병민 안기효 심소명 선수가 서포트 제대로 해주는 에이스 체제였던걸 감안하면 박성준 POS시절은 진짜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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