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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4 17:46
글쎄요, 자주 그런 모습을 보는데 그게 일종의 이미지화(콘셉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실제로 싸운다면 큰 문제겠지만 말이죠.
08/01/04 17:48
아웅다웅은 괜찮은데, 김해설은 특히 항상 엄옹의 말을 잘라먹고 말을하죠. 뭔 이야기를 하면 말 툭 잘라먹고
아예 다른 이야기하는 건 뭐, 서로 연결이 안됩니다. 몇년동안 계속된 일이긴 하지만...고칠 생각도 없으신 것 같고. 어쩔 수 없죠.
08/01/04 17:48
곰티비의 여파로 제가 M동네 쪽에 길들여져서 그런가요;
저도 온게임넷 쪽의 해설진을 훨씬 좋아하지만 요 근래에는 그렇게 느껴 지더라구요.;
08/01/04 17:49
글쎄요, 별 문제 없는것같은데요.
요새 온겜해설진에 대해서 많은 불평들이 많은데, 해설자들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원하시는듯 솔직히 그 사람들한테 자신들이 해설 해보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08/01/04 17:49
옛날엔 더했죠. 둘이 다른 얘기하고, 틀리면 한동안 침묵....;
언급하신 그경기는 저도 봤는데, 손찬웅 선수와 김상욱 선수의 경기였을거에요.
08/01/04 17:51
그것보다도 김태형 해설의 엄해설화가 더 심한 것 같네요 ㅡ,.ㅡ
경기에 대한 선수들의 실수, 잘한 점, 교전 예상, 앞으로의 전망 같은 경기 내적인 얘기를 해줘야 할 김태형 해설이 마공이 어쩌고 엄해설이랑 똑같은 포지션 잡고 감탄사만 날리니 균형이 안 맞아요.
08/01/04 17:53
개인적으로 엄옹의 해설을 좋아하지만
단 한가지 ~아니고식의 앞선 캐스터나 김태형위원의 말을 자르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투의 버릇은 참 듣기 별루에요 뒷담화등에서도 살짝 비껴서 언급되었지만 본인 스스로도 알고 계실듯
08/01/04 17:53
티격태격은 두분원래 친한사이니 별로 심각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요즘에 해설의 정확도가 너무 떨어지고 있는게 문제라면 문제죠.
08/01/04 17:53
엄재경 해설은 말을 굉장히 길게 할때가있더군요...별로 안해도될말로 보이는데 그걸 굉장히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이렇게 말이 길어지니 다른해설이 해설할 타이밍을 놓칠때도 많은것 같던데...보완좀 됬으면 좋겠습니다...게임을 읽는 능력도좀 부족한듯 싶고요 TT..
08/01/04 17:57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네요. 엄재경 해설의 게임 내적인 면을 분석하는 능력은 타 다른 해설자분들과는 좀 갭이 존재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만의 만담이 있지만서도..
08/01/04 17:57
DodOvtLhs님//
그런논리는 잘못된거 같습니다. 소비자 입장의 시청자가 서비스의 질에 대해 비판을 하는건 올바른 행위로 보입니다.
08/01/04 17:59
물론 저는 현재 OSL의 해설에 불만이 없습니다. 물론 옵저버도요.
서로 다투는 듯한 해설 분위기가 저에게는 더 재밌는거 같고 MBC게임의 왠지 모를 가식적인(?) 해설태도보단 정겨워보이더군요. 그냥 시청자가 원하는 방송을 보면 될것같습니다. 저는 MBC게임 해설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만족하며 보고있기 때문에 비판도 안합니다.
08/01/04 17:59
예전엔 그래도 캐스터가 말을 제일 많이 하고 그담 엄해설 그담 김해설이었는데
오늘은 뭐 정소림캐스터는 끼어들 틈도 없이 두해설이 서로 말뺏기 전쟁을 하더군요. 교전상황에선 캐스터에게 우선순위를 좀 줬으면 좋겠습니다. 왜 치열한 교전중에 해설의 탄식과 게이머의 위상과 게임의 의의를 느껴야하는지 알수가 없더군요. 드랍쉽 두기가 잡히는 상황에서 '울트라 저글링의 조합의 효율에 대한' 예전에 수백번더 더 들은 토시하나 다르지 않은 그런 잔소리해설을 왜 들어야하는지.. 마지막쯤 무탈이 딸기잼묻은 배쓸을 요격할때의 그 분위기를 잊지 마시고 경기내내 열정좀 뿜어주시면 좋겠네요.
08/01/04 17:59
티격태격하는 건 두분의 약간은 덤앤더머같은 일종의 컨셉으로 보여서 별 상관없는데, 요즘 엄옹의 게임 보는 눈이 많이 죽은 것 같더라구요. 결승전 경기결과 예측같은 건 정말로 성지감인데 말입니다.
08/01/04 18:01
말 짤라먹는건 잘 모르겠고 해설이 자주 틀리는건 해설진 스타일의 차이라고 봅니다. 캐리 엄옹조합의 특징은 '굉장히 강력한 자기 의사 피력' 이라고 봅니다. 어떤 플레이가 나왔을경우 플레이어의 의도 심리를 파악하는걸 넘어서 지나치게 '앞으로 어떤 플레이를 해야되는지' 를 피력하죠. 사실 어떤 플레이가 좋은지는 실시간 게임에서 아무리 해설자라고 정확히 파악하긴 어렵고 꼭 특정 한 플레이만이 정답이 되는경우는 없기 때문에 자주 틀리기도 하고 그러는거죠. 저같은 경우는 '어 이건 나랑 같은 생각이네~ 이건 나랑 생각이 틀리네~' 이러면서 매우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08/01/04 18:03
저도 들으면서 큰 불만은없는데
다른분들말처럼 해설에 집중하시면좋겠네요. 중계하시다가 게임외적인이야기하다가 중요부분을 자주놓치시는것같은데 사실 김정민-김창선해설위원조합이 요즘 더 좋은것같네요. 이 두분하시는거보면 서로가 서로를 잘 도와주시면서 하는것같던데..
08/01/04 18:06
티격태력은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그 상황은 들어가도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엄해설이 저그유저로써 본 문제도 있고요!
질적으로나 조합으로나 이길수 없는 상태였죠! 개인적으로 두분의 불협화음보다 엄해설의 경기 이해도가 떨어짐을 더 지적하고 싶네요.사실 김태영해설과 김정민 해설 조함이 될때는 이런 문제 없고 상당히 해설 조합이 잘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김해설보다 엄해설의 문제를 더 지적하고 싶네요! 하지만 온게임넷 모든 진행요원들이 이런 이야기 없도록 프로로써 더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MSL에 뒤처질 수 있습니다.
08/01/04 18:11
요즘엔 듀얼 끝날때마다 해설에 대한 지적이 나오네요..
오늘두 엄옹께서 한건 하신게.. 마재윤-이윤열선수전 초반 저그입구에서 드론이 scv 들어오는걸 막는건데도,, "scv로 드론을 못들어오게하는 [Hold연타] 컨트롤"이라고 해설 작렬..;;; 들으면서 지금 머래?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ㅠ 엄옹께서 하두 게임 상황에 상관없는 장황한 이야기를 종종하시니까 오히려 김태형해설의 짤라먹기가 적절하다고까지 느껴지기도 합니다..;;
08/01/04 18:14
오... 저만 느낀게 아니였네요
물론 예전에도 가끔 있었지만 예전에는 그냥 의견차이였을 뿐이였는데 요새는 김태형 해설이 좀 조소하시는 듯한 느낌도 많이받아요 물론 그만큼 엄옹의 판단능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생각도 들지만요
08/01/04 18:14
바로 전 듀얼때의 해설도 참 어이없었지만 오늘도 역시..
엄재경 해설 자신에 대한 악플은 보지 않는다 하는데 그러니 자신의 문제점이 뭔지 모르고 계속 겉도는것 같군요. 솔직히 말해서 이젠 곪을대로 곪았습니다. 이대로 계속된다면 해설을 바꿔도 할말 없다고 봅니다. 정말 진심으로 전에 해설에 대한 김연우님의 댓글처럼 피해보는건 선수들입니다. 정말 김정민 해설을 스타리그로 데려오고 싶은 심정입니다. 더이상 선수들에게 피해주지 말아 달라고 엄재경 해설에게 호소하고 싶습니다.
08/01/04 18:16
엄해설은 뭐랄까
경기외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중요한 교전이 발생해도 하던 얘기를 계속합니다 엠겜이라면 '자 이거보죠' 하면서 바로 교전에 집중하여 해설을 하는데 말이죠
08/01/04 18:18
솔직히 엄옹이 하도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서(당장 오늘 최종진출전만해도 완전히 끝난 상황에서 엄옹 혼자 '아직 테란도 할만해요' 이런 소리를 외치고 있으니 이건 뭐...... 3경기 초반 SCV 얘기도 어이없었고요.) 김태형 해설이 안 끊을래야 안 끊을수가 없는 상황이 나오죠.
제발 엄옹 2001년의 그 노력하던 모습 0.1g이라도 보여주십쇼. 지금 엄옹의 모습은 2001년과 달라진 게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제발 노력 좀 하세요. 진짜 속된 말로 날로 드시려는 것 같 이 보일 정도입니다. 타 해설들은 해설이 나날이 발전하는데 엄옹 혼자 그렇게 까이면서도 변화가 보이질 않아요.
08/01/04 18:18
scv 홀드 가능하죠.. 유닛과 함꼐하면 ㄲㄲ
그리고 두분 아웅다웅하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 스타 뒷담화만 봐도 정말 사이 좋은 두분인데
08/01/04 18:19
프로리그 하면서 김해설은 여러 해설진과 조합을 맞추다보니 정작 본래 멤버인 엄해설과 잘 못맞추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김정민해설과 김창선해설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무게감이 조금 떨어지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경기는 재미있어요.
08/01/04 18:19
보면 엄재경 해설은 원래 해설을 너무 낙관적이나 불리한 쪽으로 보는게 아니라면
너무 스토리나 포장쪽으로 몰고 가는것 같습니다. 별로 불리하지 않은데 엄청 불리하다고 해설하다가 무슨 일발역전 하는것처럼 경기내 스토리를 만들어 간다고 할까요? 이젠 너무 포장되어있는 경기 해설에 거부감이 듭니다.
08/01/04 18:20
예전부터 그래왔으니 뭐별 상관은 없지만......엠비씨게임에선 "먼저말씀하시죠"이런말도 하고 그러는데....
가장중요한건 엄해설과 캐리옹 해설은 좀 별로인듯..........
08/01/04 18:20
요즘 들어서 엄재경 해설위원이 해설하는 것 중 맞는 것보다 틀린게 더 많은 것 같아요;
스토리 만들고 포장하는 능력은 최고지만. 해설위원인만큼 경기를 제대로 좀 해석해 줬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매번 틀릴꺼면 해설위원으로 나오지 마시고 스토리위원으로 나오시는게 어떨지..;; 처음 게임에 대한 지식 없이 엄재경해설을 들었을때는 엄재경위원만큼 좋은 사람이 없었는데,, 나름 시청자 경력(?)이 늘어날 수록 엄재경위원에게 비판의 시선이 자꾸 가는건 어쩔 수 없네요.
08/01/04 18:21
파이브스타님// 솔직히 요즘 어록들 보면 포장이 아니라 그냥 게임을 아예 못 읽는다고밖에는 -_-;;
5경기 해설만 해도 어떻게 그런 해설이........(아카데미도 없는 테란이 저그 뮤탈 떴는데 할만해요를 외치는 해설자라니.......)
08/01/04 18:21
hysterical님의 우려도 이해는 가지만, 그때의 전투상황은 토스의 압승이 너무 뻔한 경우라 엄재경 해설에 대한 김태형 해설의 반응은 이해가 되었는데... 엄재경 해설의 만담을 좋아하지만, 경기초반의 상투적인 맵해설이나 전적 등의 데이터의 장황한 설명이 경기몰입에 방해가 됩니다. 그리고 엄-김 양 해설의 대립된 상황판단에 대해서는 시청자에게 다양한 시선을 제공하는 면에는 긍정적이나 어느 한쪽의 압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립된 관점을 제공한다는 것은 전문가인 해설자의 역량에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연봉이 상당히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만한 값어치있는 해설을 제공하는 것이 프로의 자세라고 봅니다.
08/01/04 18:22
PGR글도 역시 돌고 돈다는 말이 맞다는걸 실감합니다. 더불어 답글 역시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심지어 둘이 싸우는거 아니냐는 얘기 역시도 뭐 수년전부터 계속되던 얘기고...
보통 보면 야외무대나 4강이상등 큰경기 중계때에는 이런 얘기가 별로 없는데 꼭 듀얼이나 챌린지리그 같이 긴장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하부리그 경기를 해설할 때 종종 이런 얘기가 흘러나오곤 하네요. 최고의 몰입도를 선사하는 큰경기 중계능력에 비해, 긴장감보다는 차분한 해설과 지식전달이 중시되는 듀얼/챌린지 중계에서 약간의 헛점이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얘기들에 굳이 구애받지 말고 그냥 스타일대로 밀고 나갔으면 합니다. 괜히 어설프게 게시판 글들 참고하다 위축되서 이도저도 아닌 해설을 하게 되는건 더 싫거든요. (사실 엄옹의 '누가 뭐래든 마이웨이' 스타일로 봐서는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지만...)
08/01/04 18:23
김캐리 + 엄옹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전 좋습니다. 가끔 대형 소스나 떡밥도 던져 주시고. 뭐랄까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이랄까? 너무 정형화된것보다 개성있는 해설이 전 좋습니다.
08/01/04 18:23
전.... 뭐 리플이나 본문의 내용과는 조금 핀트가 않 맞는 얘기일수도 있는데
김태형 해설의 뭐랄까 해설상에서 사용하는 어휘가 굉장히 단조롭다는 느낌이 듭니다. 않그래도 조금 정형화되어있는 스타판인데요. 똑같은 어휘만 몇번씩이나 다른 게임에서 계속 사용하시니 흥이 날려다가도 이뭐.... 굳이 꼽자면 "흔들어줘야한다" "올인" 같은 어휘들 약간만 표현을 바꾸거나 하는 노력을 하면 충분히 가능할것 같기도 하네요. 맞는 말이라도 똑같은 말이 계속 들리면 좀 그렇더라구요
08/01/04 18:24
허저비님// 리플은 두분이 싸우시는 것보다는 엄재경해설위원의 경기읽는 능력이 저하됐다는 걸 지적하는 것 같은데 ;;
두분이 싸우시는건 저도 재미있습니다..^^;;;
08/01/04 18:25
저도 예전엔 온게임넷만 나와서 온게임넷 스타리그 중계진에 더 애정이 갔지만, 요즘은 MSL 해설진도 상당히 좋더라고요. 물론 온게임넷 해설이 엄재경 해설과 김태형 해설의 옥신각신 그런것 때문에 재밌기도 했지만 최근들어 객관적 해설을 더 선호하게 됩니다. 제가 스타를 제대로 시작한지 2년밖에 되질 않아서 여기서 어떻게 하면 된다 라는 식의 해설이 많은 도움이 됬거든요. 온게임넷 해설은 스타리그 해설진들은 워낙 오랫동안 리그가 지속되다보니 하실 말씀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듀얼이나 첼린지는 김창선 해설 아니면 김정민 해설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김정민 해설은 프로리그 전담이신거 같아 좀 아쉽지만요. 전 그래도 해설 없는 스타는 치즈 없는 피자라고 생각합니다.
08/01/04 18:26
허저비님// 아니 이도저도 아닌 해설이 아니라 최소한 '틀린' 해설은 하면 안 되죠.
해설이 선수들의 심리 파악하고 빌드 설명해주는건 엄옹한테 이제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발 '틀린' 설명이라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주옥같은 어록만 조사해서 정리해도 끝이 없을듯 한데요. 온겜을 기욤vs국기봉 왕중왕전 결승부터 보면서 엄옹의 후덕한 외모와 목소리 때문에 지금도 그를 아끼는 시청자로서 그의 최소한의 노력도 없는 현재의 모습은(김태형 해설이나 김동준, 이승원 해설도 보여줬든 노력하면 눈에 결과가 나타나죠.) 좋게 스타일 문제로 넘겨줄래야 넘겨줄수가 없네요. 엄옹의 뻘해설은 이미 곪을대로 곪은 문제라고 봅니다.
08/01/04 18:27
개인적으로 MSL해설은 차가운 뇌 / OSL해설은 뜨거운 가슴 이런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저희 집은 KPGA시절 겜티비(엠겜의 전신)만 나오다가 저 군입대 할때쯤 2004년부터 온겜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인터넷 방송으로만 보던 엄/김 해설을 보고 있자니 뭔가 냉철하다기 보다는 팬을 많이 배려하는 해설이라는 느낌이 팍팍 오더군요. 김/이 해설은 오래 들어 와서 상당히 친숙하지만서도 여전히 날카로움이 무듸지 않았습니다. 김동준 해설은 저그와 테란의 심리묘사를 한국에서 손에 꼽을정도로 잘하고(특히 저그는 독보적), 이승원 해설은 상황자체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잘합니다. 임해설 역시 상당한 분석가 입니다. 단지 개그캐릭터가 아니고 김동준 해설도 잘 못할 심리평가나 예측력을 임성춘 해설이 보여주기도 합니다.
08/01/04 18:27
공감합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진정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엄재경해설의 말이 좀 길어질 때가 있다보니, 어느정도 김태형해설의 말자르기도 이해는 갑니다만, 가끔 상대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것이 거슬릴때가 있더군요. 엄해설특유의 과장이 섞인 해설이라도 다 억지 주장은 아니지 않습니까. 요즘 해설수준때문에 말이 많긴해도 엄해설 특유의 날카로움이 나타나는 해설도 있으니깐요. 서로 상대견해를 존중하고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면 더 방송이 보기 좋을것 같습니다.
08/01/04 18:29
뭐 그런 건 괜찮은데 저는 김캐리가 엄옹의 말을 자꾸 자르는 인상을 받네요.
물론 엄옹이 말을 좀 길게 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가끔은 제가 무안해요.
08/01/04 18:30
DodOvtLhs//솔직히 그 사람들한테 자신들이 해설 해보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이런 초등학생 논리를 pgr에서 보게 되다니..신기하네요.
08/01/04 18:31
개인 호불호에 스타일 차이에 대해선 공감하구요.. 근데
제발 화면 좀 보시고 해설을 하든 만담을 하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이건 아주 오~래전부터 문제였는데 가장 기본적인것을 왜 자꾸 놓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08/01/04 18:33
음, 저도 예전부터 그랬던 걸로 압니다...
다만 둘이 서로 말 잘라 먹고 하는 걸 막으려면 캐스터가 제때 끊어 주어야 하는데... (교전 순간에는요) 그게 정소림 캐스터가 전용준캐스터에 비해 약간 미숙하신 것 같아요... epl 중계에서도 해설자가 말을 늘어지게 하고 있는데 중요한 순간에(예를 들어 골문 앞의 결정적 찬스에서)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끊어내던데, 그런 모습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08/01/04 18:33
"울트라에 이레딧 걸면 마린에게도 피해가 가기 때문에 안좋습니다"
이런식의 기초적인 해설을 10년이 넘은 게임인데도 맨날 언급하시는것도 그렇고 정말 엄해설은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8/01/04 18:35
사실 엄해설에 대한 선입견때문에 이런 문제가 나오는거 같기도 합니다. 5경기 아카데미도 없는데 뮤탈 떳는데 어떻게 테란도 할만하도 하냐고 하시는 분이 계신데 불과 몇일전만 해도 '해설이 지는 경기 절대 못 이긴다고 해설하니깐 재미없는 게임 더 재미없어진다...해설이라면 그래도 불리한쪽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해야되는거 아니냐' 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런 연장선상으로 5경기를 보자면 저그가 뮤탈이 떳지만 가난한 상태였고 드론도 잡아줬고요...정말 뮤탈을 막기만 하면 테란도 할만한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못 막아서 문제지/....
08/01/04 18:36
에리님// 그건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왜냐하면 처음 스타를 보기 시작하는 사람들도 감안해야 하니까요. 초등학교 1학년들에게는 왼손, 오른손의 구별도 어려운 경우가 있듯이.
08/01/04 18:38
엄해설은 한계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노력해도 안되는건 안되는 겁니다.
본인 말처럼 가정을 꾸려가는 가장이다 보니 아무래도 겜연구 시간은 부족하고 기타 단순히 외적으로 드러나는 요소라도 공략하자는 의미에서 그곳에 그나마 집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설령 엄해설이 이게 내 밥줄이다라는 마인드로 1년 정도 열심히 연구한다 쳐도 그 시간만큼 게임 양상은 또 발전해 갈 것이며 다른 해설자들은 또 그보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엄해설 위에 자리 잡고 있겠죠.
08/01/04 18:39
수요일날 박찬수 선수던가요? 하여튼 4드론 하는데.. 스포닝풀 완성될때까지 아무런 언급없다가..
스포닝 완성되니까 그때서야 5드론인가요 하시던 두분.. 겜좀 보세요..
08/01/04 18:40
노맵핵노랜덤님// 좋습니다. 거기서 박명수급의 컨트롤을가진 뮤탈을 막을 테란 프로게이머가 있을까요???? 아카데미도 없고 엔베도 없는테란이 할만하다라..... 이미 뮤탈은 6기이상 떠있는 상태엿구요. 마린은 다잡아 먹힐께 뻔한상황....
08/01/04 18:41
두분 원래 싸웠죠..
전 문제는 많은분들이 지적해주신 김태형 해설의 만담화가 더 시급한 문제라고 보는데요. 김태형+김정민 해설이 더 듣기 좋은게 만담1+분석1 콤비 이기때문이죠.
08/01/04 18:42
이벤트식으로 매주 한명씩 프로게이머를 초청하든 김정민 해설을 올리든
또다른 해설을 발굴하든 어째든. 날카로운 해설을 스타리그에 한명 영입하는게 급선무라 보여집니다.
08/01/04 18:44
전 만담해설 아주 좋아하는데요. 정확성을 높혀 달라는거죠. ;; 아무리봐도 그런 말이 나올 상황이 아닌데도 혼자서 ' 할 만하다.' 내지는 오히려 '더 유리합니다.' 라는 둥.. 거꾸로 가는 해설을 하니.;;;
08/01/04 18:44
그렇게 싸우는듯한 모습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던데요 이런 해설자도 있으면 저런 해설자도 있기 마련이죠.
엄옹도 해변김이나 이승원해설처럼 냉철할수 없을지는 몰라도 자료같은면에서는 엄옹이 더 낫다고 봅니다. 확실히 최근에는 엄옹이 옛날보다 조금 게임보는 눈이 떨어지신것은 같긴하죠..쓸데없는 말을 줄이고 게임보는눈을 조금만더 키우면 훨씬 나아질텐데요.
08/01/04 18:45
Rush본좌님// 엄 해설이 예전에 몇몇 경기에서 "이건 망했죠." "이건 절대 못 이깁니다." 라는 식의 해설을 즐겨하시다가,
그런 경기조차도 뒤집어지는 것을 보고 나서는 아무리 불리해도 최대한 저런 류의 말을 삼간다고 들었습니다. 뭐, 그게 "틀리다" 라고 볼 수도 있는 거겠지만요.
08/01/04 18:46
Rush본좌님// 초반 뮤탈은 4기였습니다. 아카데미와 엔베 모두 짓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막으면 이길수도 있는 게임이었겠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막을수 있다 없다가 아니라 그 상황에서 그럼 해설이 ' 네 이제 절대 못막아요~죽었다 깨어나도 못막아요' 이러셨으면 또 '해설이 지는 경기 절대 못 이긴다고 해설하니깐 재미없는 게임 더 재미없어진다...해설이라면 그래도 불리한쪽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해야되는거 아니냐' 이런말 나오지 않겠습니까? 또 오늘처럼 해설하면 게임읽는 눈 없다고 하고...
08/01/04 18:48
두분이 티격태격 하는거야 나름 재미있고, 이해하지만
제발 경기 내적인 부분에 집중 좀 해주셨으면 하네요 굉장히 중요한 상황에서도 딴 얘기를 하고 계실 때가 많은 것 같아요
08/01/04 18:49
오르페우스님// 엄해설의 해설능력은 이미 호불호를 넘어섰다고 보여집니다. 자료측면이라..... 자료는 예전과달리 이미 피지알에 들어설 정도의 팬분이시라면 충분히 확보할수있습니다.
08/01/04 18:50
개인적으로 5경기 엄위원의 해설은 매우 좋았다고 봅니다.
1. 이윤열선수가 못한게 아니라 단순 전략적 가위 바위 보 싸움의 패배였었다. (벌쳐 컨이나 뮤탈이 본진 피해를 주는상황에서도 벌쳐가 난입하려 드론을 잡아 변수를 만들려고 하는등 이윤열선수가 단순히 못해서 졌다고 하긴 약간 억울하죠.) 2. 하지만 단순 운이 없다고 하기엔 박명수 선수의 11시에서의 선스포닝플레이에 대한 전략성을 높히 평가해줘야한다.(또 1번 멘트후 승자의 승리가 운으로 치부될수가 있기에 이러한 멘트를 하십니다. 그리고 사실이기도 하고요.) 엄해설의 5경기 기본 요지는 이 2가지 였습니다. 패자와 승자 모두를 살려주는 좋은 해설이었다고 봅니다.
08/01/04 18:52
노맵핵노랜덤님// 그런말이 왜 나오는지 궁금하군요?? 누가봐도 안되는 상황이였습니다. 테란이 할만하면 어떻게 할만한지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정확히 엄해설께서 언급하셨나요??? 객관적으로 봅시다. 안되는걸 안된다고 하는것 가지고 아무도 머라고 안합니다.
08/01/04 18:55
글쎄요 제가 주로 그럼 온겜넷 해설만봐서 스타보는 눈이 떨어지는 걸까요 그래도 한 4년쯤은 봤는데
여튼 두분해설은 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
08/01/04 18:56
그 두해설은 스타리그 시작할 때 부터 그랬고 불화설은 그 때 부터 나돌았기에 별 신경 안쓰이네요; 여담으로 김태형 해설은 굉장히 트렌드를 잘 읽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선수들 리플레이를 많이 본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방송경기의 트렌드보다 선수들 연습실에서의 어떤 추세를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사...... 사.......... 좋아합니다. (갑자기... 리플이 산으로 가는)
08/01/04 18:59
Rush본좌님// 누가 봐도 안되는 상황이다뇨..지금까지 더 불리해보이는 경기가 수없이 역전당하고 역전시켰습니다. 특히 이윤열선수는요...이전 리플에 말씀하셨죠? 박명수처럼 좋은 컨트롤 능력을 가진 선수가 뮤탈 컨트롤을 하는데 그걸 어떤 테란게이머가 막냐고...
막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박명수선수가 실수, 긴장해서 그 좋은 컨트롤을 못하면 막는거지요. 만약 뮤탈이 뜨는데 토스가 질럿밖에 없고 케논 드래군등이 없으면 절대 못막는거지만 테란은 마린이 나옵니다. 분명 초반 뮤탈 4마리와 마린 8-9마리가 그냥 맞짱뜨고 테란이 본진에서 추가 마린 나오고 그러면 얼마든지 막습니다. 즉 박명수선수가 컨트롤을 잘해줘야 못막는겁니다.(물론 여기서의 컨트롤은 정말 쉬운 컨트롤이기때문에 컨트롤을 못해줄수가 없죠. 그래서 박명수선수가 엄청 유리했던거거요.) 제 말의 요지는 단순 어택땅을 해도 못막는 병력구성이 아니라 컨트롤을 해줘야 이길수 있는 병력이었기때문에 변수는 분명히 존재했다 입니다.
08/01/04 19:07
노맵핵노랜덤님// 후.... 그럼 모든게임이 역전 다되겠네요??? 이건 참... 모든 경기에서 잘하던걸 실수하면 역전나온다고 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초반뮤탈 4마리와 마린 8~9라고 하셨는데 거기서 맞장뜰 프로게이머가 있나요? 이건참.... 프로게이머가 아닌 저도 그런행동은 안합니다. 모든경기에서 실수,긴장을 따지면 역전 안나올경기 없습니다. 1경기 마재윤선수가 유리했던경기도 갑자기 실수해서 이레데잇걸린 울트라를 안빼줘서 옆에있던 저글링 울트라 다녹고 순간 한번에 병력이 비어서 멀티 다쓸리고.... 그러면 역전나오겠네요??.. 하나의 실낱같은 희망을 할만하다라고 해석하는건 누가봐도 오류입니다.
08/01/04 19:13
Rush본좌님// 후....라는 한숨이 나올만큼 제가 개념없는 말을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말의 요지는 이론적으로 절대 못막을 상황은 아니었으므로(컨트롤이라는 변수가 있기에) 엄해설의 그런 멘트가 욕얻어먹을만큼의 무개념 멘트는 아니었다는 겁니다. 제가 거기서 박명수선수가 뮤탈4마리랑 마린 8-9마리가 맞짱뜰지도 모르니깐 테란이 막을수도 있다고 한게 아닙니다. 단순어택땅으로는 막힐병력이다는걸 의미하는것이지요. 저도 저그가 무진장 유리했다는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08/01/04 19:18
노맵핵노랜덤님// 후... 가 한숨으로 들렸다면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기분이 안좋으셧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냥 쓴거입니다.
그건 상대방의 실수를 바라는플레이입니다. 그게 과연 할만한상황일까요??? 그것도 상대방의 실수할 확률이 거의 0%에 가까이 수렴한다면요?? 그게 할만한상황인지 아닌지는 누가봐도 알수있는상황이기에 말씀드린겁니다. 상대방의 0%에가까운 실수밖에 바랄게 없는 테란상황에서 그게 할만한상황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8/01/04 19:19
그만큼 경기가 치열했다는걸 의미하는게 아닐지요...
해설자들 말대로만 게임이 진행된다면 게임이 재미없어지지 않을까요?? 전 선호하는 해설자가 있는건 아니지만 각 해설분들의 성향을 감안하고 모두를 다 좋아한답니다 ..;;
08/01/04 19:25
Rush본좌님// 하지만 거기서 끝났다고 했다가 경기가 뒤집어지면 또 이렇게 나오죠.
"엄해설은 경기보는 눈이 낮아졌다. 역전이 될만한 경기도 끝났다고 단정지으면 해설자격이 없다."라고요. 모두를 만족시키는 해설이란 애초부터 없습니다.
08/01/04 19:38
Rush본좌님//모두 할수있다고는 하나 해설자들중 누가 자료를 모아서 말해주고 합니까? 애초부터 PGR이 생기기전부터 그렇게 해왔죠.
yang님 말대로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수 있는 해설은 없습니다. 그리고 해설은 조금만이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해설은 일어날수있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설해야하는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게임보는 눈은 떨어졌다고 하나 그렇게욕 얻어먹을정도의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당연히 맞게 해설을 하면 그건 잘 눈에 안들어오고상황에 맞게 해설을 하지못하면 맞게한것보다 안맞게 한게 눈에 들어오는게 당연한겁니다. 이건 사람 심리니까 그럴수밖에 없죠. 안맞게한것이 더 눈에들어오다보니 계속 쌓여서 상황에 맞게 해설을 해도 이런식으로 자꾸못한다못한다 반발이 생기는거죠.
08/01/04 19:44
좋습니다. 엄해설은 그상황에서 최선의 해설을 한거고 전 그 엄해설을 마인드를 이해못한 그냥 시비거는 스타 시작한지 10년이 다되가고 스타리그를 코카배때부터 본 그냥 안티였군요. 전 엄해설의 피드백을 바랄뿐입니다. 엄해설.. 제발 악플도 좀 챙겨보시면서 따끔한 충고는 좀 받아들이고 공부할건 공부하시고 다른 해설 배울점 배우고 팬들과 좀 호흡하면서 해설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귀를 막고 해설하시는것 같네요. 다른 해설은 점점 발전해가고 게이머의 수준이나 팬들의 수준은 점점 높아져만가는데 상대적이긴 하겠습니다만 점점 낮아져만가보이네요
08/01/04 20:03
스타일이니 원래 그랬느니 그런 게 상관이 있나요? 장난도 아니고 진심으로 잘못된 상황판단을 하고 그걸 계속 고집피우고
주장한다는 게...;; 해설이 그래도 되나요?? 점점 상황판단 능력이 떨어지고.. 틀리는 모습이 잦아지네요
08/01/04 20:21
Rush본좌 // 그렇게 보시려면 어쩔수 없군요. 댓글들이 글내용을 찬성하든 반대하든간에 어쨌든 해설의 본질인 질적인 면에 대해서 까거나 엄옹의 자질을 의심하는 댓글은 안달렸으면 했는데 그렇게 된것보고 한 얘기입니다. 흥분하신거 같은데 진정하시길.
08/01/04 20:26
저는 엄재경해설, 김캐리 해설 조합 좋아요^^ 그 불협화음이라고 지적되는 부분도, 듣다보면 그게 아니라는 거 느껴지고요... 엠본부가 정확하고 좋지만, 엠본부 방송만 보면 지루할 거 같아요. 저는 두방송사 다 좋아요.
08/01/04 20:30
어찌됬건 두 해설자분들은 프로입니다. 자체회의도 할것이고 모니터도 할겁니다.
그런면에서 엄옹의 고집(?)은 무엇인가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말하시는 차별화가 목적이 아닐까요? 물론 그차별화가 가끔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이미 이미지 메이킹이 되어있는 해설자들- 김태형,김정민,김창선,김동준,이승원 해설위원들 은 각기 특색이 있습니다. 엄옹의 현재 위치는... 아무래도 초창기 부터 시작해왔던 해설위원으로서 그 위치, 그리고 후발주자들의 특색화, 빠른 트랜드변화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포지셔닝(달리 다른표현이...-_-)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프로스포츠가 되기위해 노력했던 사람들, 그리고 이미 진행중인 프로스포츠의 중심에 있는 분들입니다. 그들도 우리 못지 않게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들입니다. 눈과 귀도 열려 있을 것이 분명하구요. 매번 반복되는 주제이니 과정도 결과도 같을 겁니다. 사족이지만, 이런 이슈도 온겜측면에서는 스타리그 비수기인 이시기, 듀얼토너먼트에서 화제 집중을 유도하는게 아닐까 그래서 고맙게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화제를 유도해야 하거든요....
08/01/04 20:49
이런 우려야 늘 있어 왔죠
그건 그렇고 온겜 메이저 해설이 엠겜 메이저 해설에 밀리기 시작하면서 그걸 만회하려는 노력이 안보이네요 물론 해설 교체를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08/01/04 20:52
엄해설도 인정했습니다. 자기는 긍정파라고 엄옹은 형세를 불리한쪽에서 희망을 주는 낙관파죠 반대로 김태형해설은 비관파구요 긍정파의 장점의 종종 역전경기를 예측 하는거죠 단점은 역시나 오바성해설 정확하지 않는 해설로 비춰질수있구요 저는 그래도 두해설이 어울러져서 괜찮다고 봅니다. 두해설다 비관파나 낙관파나 그러면 문제가 발생할수있지만 서로 보완관계죠 엄옹이 승자 예측을 귀신같이 하는거봐도 글세요 안몫이 떨어진다고 보지는 않는데 낙관파성 언급은 그냥 취향인듯 합니다.
08/01/04 21:05
1:1에서 실력이 좀 되서 게임 흐름을 잘 읽는 매니아 수준이라면 엄재경 해설위원이 헛다리만 집어대는 사람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저같은 하수나 가끔 tv로 스타를 시청하는 분들에게는 엄재경 해설 덕에 일말의 가능성을 기대하며 흥미진진하게 게임을 시청 할 수 있는거죠.
08/01/04 21:13
저처럼 오히려 두명이 딱딱 들어맞는 조화를 싫어하는 사람도 여기 한명 있습니다. 텐션이 있어야 재밌어요.
임성춘해설의 말중 "제일 좋아(또는 존경, 단어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네요)하는 해설은 엄해설이다. 사람들이 말이 많지만 모든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음이 있다"에 저는 매우 공감합니다. 엄해설의 장점은 단순히 포장과 스토리만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고 있어요. 게임 내용을 읽는 능력은 당연히 전직 프로게이머에 비교할 수 없지만 무언가 단순 현상 뒤의 경향이라 할까, 무대 뒤의 현상을 읽는 능력은 현재 관록의 엄해설을 따라갈 사람이 없습니다. 예를들어서 "역상성 불균형의 맵은 결국 극복되게 되있다" 라든지 "팀내의 상성종족 게이머가 본좌의 천적 가능성이 제일 크다"던지, 다른 해설들은 접근하려 하지도 않는 판단들에 무언가 편견 같으면서도 공감하게 되는 그런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민해설같이 실시간으로 시청자도 깜작 놀라는 견해를 들려주는 엄청난해설도 있지만(개인적으로 한승엽해설은 너무 김철민케스터 매너리즘 따라하기 때문에 판단을 보류중이네요), 보통으로는 해설이 고수 시청자를 못따라오는게 당연한 겁니다. 스타판이 몇년 더 지속된다면 점차 전프로게이머 해설이 더욱 늘어나겠죠. 조바심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타경기 시청할때 저는 경기 판단은 제 스스로 하고 해설은 보너스 재미를 위해 듣습니다. 스타경기 시청이 아니라 스타 강의를 원한다면 MBCHero 베넷 어택같은 프로그램이 훨씬 도움이 되거든요.
08/01/04 21:22
BIFROST님// 해설이 뭐가 밀리고 밀린다는건지 그건 누가 세운 기준으로 정한겁니까;; 그냥 스타일의 다를뿐인데...위 댓글에 온겜해설 좋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분들은 뭐가 되는건지요;;
08/01/04 21:35
즈이 어머니가 젤 좋아하시는 해설도 엄해설과 김정민 해설입니다.
엄해설은 쉬워서 이해가 잘되셔서.. 김정민은 쟤가 하란대로 하는애는 다이기더라 하시며...
08/01/04 21:44
신기합니다.
늘 다수의 의견과 다른의견을 내세우시면서 리플을 싸움으로 몰고가는 분이 계시단것이 말이죠. 결국은 자기 의견일뿐이다라고 하면서 논쟁으로 이끄는거보니 그저 웃음이 나네요
08/01/04 21:46
명확한 사실을 틀리게 해설하는 부분은 호불호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온겜넷 해설 좋아하지만 듀얼이나 챌린지에서 좀 게임에 집중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08/01/04 21:46
개인적으로 김정민해설은 해설내용에서는 정말 최고지만
발음?혀가 좀 짧으신? 그런느낌이 있어서 해설을 들으면 계속 신경쓰이더라구요. 임성춘 해설한테도 그런느낌을 받는데.. 그래서 개인적으로 선호하지않는.. 그리고 엄해설은 진짜 차라리 스타리그의 작가라든가 뭐 해설보다는 다른 역할을 맡는게 낫지 않을까요. 차라리 캐스터를 하시는게 나을꺼 같은.. 해설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게임보는 눈이 일정수준이상이 안되는데(김태형해설님도 간당간당한거같지만..) 다른 장점이 아무리 많아봐야 뭐하나요..
08/01/04 21:55
그리고 엄해설 긍정적인 마인드나 악플 안보시는거 다 좋지만 적절히 타인의 생각도 좀 수용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파괴신도 그렇고.. 결과야 어찌됐든 그리 크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 고집있으신거 같습니다;;
08/01/04 23:25
이건.... 제가 무슨 말을 얼마나 심하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엄해설의 인기에 조금이라도 반기를 들면 이렇게 되는군요. 순식간에 안티로 바뀌고 죄인으로 몰리고 여러서람들이 한마디씩 툭 비꼬면서... 전 엄해설의 마지막 5경기 해설의 오판이 있었다고 생각되었고 거기에 대해서 엄해설의 해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부분을 지적한거고 더불어서 엄해설이 좀더 피드백을 해서 배울건 배우고 보완할점은 보완하면서 게임보는눈을 길러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근데 저에게 돌아오는 화살이 너무 굵고 많군요
08/01/05 00:08
거의 8년반동안 해설해온 우리나라 최초의 게임 해설자인 엄재경해설이
게임 보는 눈이 없다고 말씀하신다면.. 어쩔수 없는 거죠 뭐 -_-;
08/01/05 01:24
해설끼리 서로 말 끊는거 한동안 잠잠하다가 요새 다시 거북할 정도로 심해졌더군요.
중요한 장면에서 말 끊는거면 이해하겠는데 보면 꼭 그런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말 다 할때까지 기다렸다 해도 되는 말인데 꼭 말하는 중간에 치고 들어가더군요. 그러다 보니 말 끊긴 엄해설이 오기로 계속 자기가 하는 말 하면서 오디오 서로 겹치는 상황까지 나오고... 방송중에 서로 기 싸움 하는것도 아니고 뭐하는건지...
08/01/05 01:59
Rush본좌님// 확실히 틀린말은 아닙니다. Rush본좌님이 단 리플은 논리적인 비판이 아니라 단순히 까는거로 밖에 보이는듯한게 사실입니다. Rush본좌님이 무슨의도로 글을 쓰려했든 남에게 그렇게 전달됐으니 문제가 있는거겠죠? 애초부터 님글에도 비꼬는듯한 부분이 있습니다 엄재경해설에 실수를 지적하는 리플은 많지만 그 리플들 중에 지금 님 리플에 대한 반박이 가장 많지 않습니까.
08/01/05 02:29
오르페우스님// 애초에 제가 엄해설을 까는식으로 말을꺼냈다 라고 보여지는군요. 어떤 한사람을 깐다는게 정확하게 어떤 개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전 엄해설의 해설오류와 함께 이제 좀 달라져야 한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전달이 안되었다는 참 유감이군요. 어디서 그렇게 단순하게 아니면 오르페우스님이 말한것이라면 제가 단 리플전체일수도 있겠군요 어쨋든 제가 엄해설을 깐것처럼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참.... 전 나름 정말 성의껏 적은게 단순하게 깐거다라고 들으니.... 기가막히는군요. 다 제잘못입니다. 참.. 앞으로는다신 댓글달기가 싫어지고 무서워 지네요.
08/01/05 02:53
Rush본좌님// 님이 무슨의도로 글을쓰려고 하셨든간에 사람한테 전달이 그렇게 된이상 어휘를 잘못선택하신걸로 생각됩니다.
성의껏 적었다쳐도 다른사람한테 전달이 안돼면 말짱도루묵이죠.
08/01/05 03:19
오르페우스님// 그렇게 받아들이지 말고 다르게 받아들일수도 있는 문제인데요??? 일부러 한없이 다르게 받아들이면 끝도 없습니다. 일부러가 아닐지라도 한번 그렇게 보여지면 내내 까는것 처럼 보여질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그만 하겠습니다. 남의 필력가지고 그러면 참 곤란하죠. 이때까지 제가 쓴 글이 말짱도루묵이라구요??? 참...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함부로 남의 댓글을 그런식으로 판단한다는게 말이죠. 얼마나 글을 잘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요.
08/01/05 03:35
Rush본좌님//왜 흥분하시나요 일단 진정하시고 이야기 하세요.. 흥분할이유 하나 없는데 왜 흥분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의댓글을 함부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님의 댓글에 반박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았나요?? 왜 님에 리플에만 그럼 반박리플이 많이 달릴까요? 엄재경해설의 실수를 지적하는분은 님 말고도 많은데 말입니다. 그 이유를 한번 생각해보시죠. 함부로 판단한게아니라 눈에 보이는 그대로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08/01/05 03:54
오르페우스님// 제가 다른분들의 반박리플을 단거지 다른분들이 제 리플에 먼저 반박단거는 없습니다. 그러니 먼저 댓글다신분들이 제가적은리플에 다시 반박하신거고 이런 순환이 계속되다보니 제가 가장 반박리플이 많이 달린거죠. 흠...... 단순히 제가 많이 거론되니까 제 말투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난감합니다.
08/01/05 04:40
그러고 보니 뒷담화에서 ' 형이 애정이 있어서' 이 말을 엄옹도 쓰셧던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스타2 국제화되고 WOSL 만들고 영어 열씸히 하셔서 영어로도 멋진 해설 기대하고 있습니다.
08/01/05 04:48
왜이리 댓글이 많은가 하고 차근차근 읽어봤는데..
글쓴이님께 하나 여쭤보고 싶은게 생기네요. '장난기 섞인 글이었는데 역시나 이렇게 되는군요=ㅁ='라고 리플 다셨는데요. '장난기 섞인 글'에 "껄끄러워 집니다. 비웃음을 섞어가며, 비웃기라도 하는듯, 너무 거북했습니다" 이런 표현을 사용하시나요? 해설자분들도 제3자도 기분 나빠질만한 글인데요, 이건.
08/01/05 09:58
그런데 서로 끝까지 듣지 않고 말 자르기, 아예 딴소리하기, 경기 안보는 것과 완전 틀린 해설 같은 건 취향 문제가 아니죠.
그냥 잘못된 것이고, 단순히 까는 게 아니라 돈내고 시간쓰고 방송보는 시청자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당연히 고쳐야 할 문제점입니다. 서로 티격태격하는 해설과(이것도 서로 들어줄때의 이야기겠지만..) 불리한쪽으로 희망을주는? 해설 등은 물론 괜찮습니다.
08/01/05 13:34
아무렇게나불러 // 이제야 봤습니다만. 싸웠다는 표현을 두고 장난기 섞였다는거 였습니다. 그리고 해설자나 제3자가 기분나빠질만한 부분은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분나빠한다면 방송을 틀어놓고 어디어디부분에서 그렇게 느꼈다고 얘기해줄수 있을정도로 명확했으니까요. 댓글들이 처음에는 '원래 그랬었죠', '그런점이 재미있더군요'란 식의 글 자체의 내용에 대한 댓글이었는데 점점 갈수록 삼천포로 빠져서 엄옹의 자질에 대해 의심하는 댓글들이 많아지네요. 제가 잘못한것 같진 않은데요.
08/01/05 14:33
hysterical님// 무슨 말씀이신지. 저는 '비웃음을 섞어가며, 비웃기라도 하는듯, 너무 거북했습니다' 라고 말씀하신게 해설자분들도 제3자도 기분 나빠질만하다고 말씀드린건데요?
엄재경 해설의 자질에 대해서는 제 알 바가 아니죠. 관심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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