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20 14:51
미국에 줄 서든가 중국에 줄 서든가 양자택일해야겠네요...
어쩔 수 없이 미국에 줄을 서야겠지만 경제적인 타격을 버텨낼 수 있을까요?... 사드 때문에 여기 제주도 경제는 완전히 망가졌었는데...
20/11/20 14:54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82
본격 시사인 만화 - 가정 사정 고려 계속 이상태로 가는게 좋은데 말이죠...
20/11/20 19:22
예전부터 궁금했던게 정치적으로는 미국 지정학으로는 중국을 버릴 수 없는데 중립국 선언해버리면 안지 읺을까 하는거였어요. 물론 북한때문에 힘들긴 하겠지만 통일 되고 이런 신냉전 기조가 계속되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
20/11/20 14:55
긍정적 : 한국이 적어도 있으니 붙여주는 깍두기는 아님
부정적 : 최전방에서 탱커 맡으라함 사드문제처럼 곤란해질때 같이 힐이라도 잘 넣어줘야 하는거 아닌지, 계속 걱정되는 지점입니다. 중국으로부터의 압력은 사실상 독박으로 맞는거 아닌지
20/11/20 14:58
이야기나 역사에서 듣던 균형외교는 두곳 사이에서 간보여 꿀빨아먹는 거였는데
그 정도 캐스팅보트 수준은 아니다보니 걍 두곳에서 쳐맞을 걱정만 드는..
20/11/20 15:05
저 위에 시사인 만화대로 북한이 좀 더 미친짓 해주고 우리는 재들 관리허느라 딴 데 신경쓸 여력이 없으요...하고 읍소라도 해야할까요?...ㅠㅠ
20/11/20 15:11
협력해야하고 국민들 상대로하는 설득이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최근 대선에서 외교는 주요 관심사가 아니었는데 후보자들간에 시각이 차이가 난다면 핵심으오 떠오를 수도 있겠네요.
20/11/20 15:12
사실 더 이상 중국 꿀빨기도 어려운 시점입니다. 한국의 중간재를 이미 대부분 흡수했으니까요. 정말 자동차랑 반도체밖에 안남았죠. 반중 연합에 낀다고 해서 중국이 반도체 필요한걸 안산다고 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미국 눈치 보는게 문제지 중국 눈치는 좀 덜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얘네들 한국 아니면 반도체 살곳 없어요. 뭐 물론 현 한국 정부 그리고 아마도 다음 정부까지 쿼드에 들어갈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참 중요한 시기인데...
20/11/20 16:30
미국이 만약 중국 견제를 실패하여 중국이 필사적으로 밀고 있는 제조 2025가 성공적으로 되면
감히 장담하건대 현재 한국 흑자의 반 이상이 빠져나가리라 봅니다.
20/11/20 15:21
우리나라 하도 부강해져서 저 사진에 별 위화감이 없다는 게 가슴 벅차네요.
축구 유럽 베스트11vs세계 베스트11에서 세계팀 최전방에 손흥민 뽑혔는데 위화감 없던 것처럼
20/11/20 15:29
미국 손을 잡는게 맞기는 한데, 아직 경제적으로 중국과의 디커플링이 이뤄졌다고 보기는 어려운 시점이라는게 참... 저야 중국과 완전한 적대관계 들어서든 말든 별 상관 없는 분야로 먹고 사니까 최대한 빨리 쿼드 합류해서 미국 편에 섰으면 좋겠는데, 이러면 다칠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함부로 말하기는 좀 그렇네요.
20/11/20 15:36
냉정하게 말해서 거기 들어간 기업들 전부 중국 리스크 납득하고 시작한거죠
마늘파동 터졌을때부터 예견된 미래인데 어디까지 봐달라는건지 모르겠네요
20/11/20 15:45
중국과 결별 수순으로 가더라도 타격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지금부터 계속 준비해야 합니다. 일단 앞으로 공장은 중국 외의 제3의 국가에 지어야죠 무조건
20/11/20 15:48
미국이 우리 손모가지를 붙잡고 계신 것에 가슴이 참 웅장해지지만, 손모가지가 날라갈 수도 있다는... 그냥 광이나 팔고 패나 봤으면 좋겠지만 안되겠죠
20/11/20 16:12
어차피 한국이 지금 중간에서 박쥐짓하는거 미국이나 중국이나 다 압니다. 그리고 한국더러 어느 한 곳을 고르라는 압박은
점점 더 심해질 테고요. 슬슬 한국도 마음의 준비를 하는게 좋습니다. 언제까지나 꿀빨수는 없으니까요.
20/11/20 16:16
저런데 안끼는게 베스트인데 말이죠. 동북아균형자니 균형외교니 뭐니 이런건 허황된 꿈이고 우리 체급상 최선은 투명인간인데... 실제로 이제까지 한국 외교정책 자체가 국제사회에서 거의 목소리 안내는걸로 알고있구요. 뭐 투명망토 벗을꺼면 미국 망토에라도 숨어야지 별수가 있나싶네요. 중국에 붙는 미친짓만 안하면 되는데 근데 진짜 이 시국에 시진핑 오나 모르겠네요.
20/11/20 16:20
최후의 최후까지 박쥐짓하고 꿀빨아야죠
한국이 줄타기가 되는건 애초에 체급이 되니까 박쥐짓해도 놔두는거지 한쪽줄 탄다고 체급빠져버리면 애초에 거들떠도 안볼거 같은데...
20/11/20 16:26
이제 다른 의미로 트럼프가 그러워질 겁니다. 바이든은 트럼프와 같은 멍청이도 아니고, 오바마처럼 부시의 빅똥치우느라 정신이 없을 필요도 없이 바로 중국 총공경할테니깐요.
20/11/20 16:48
스랖에서 본 글인데 거의 동시에 올리셨네요.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위치 덕을 본 것도 있고 그 이상으로 고난의 역사도 많고. 어지저찌 잘 극복해 온 것 같기는 한데 이제는 정말 걱정되네요.
20/11/20 17:17
근데 한국이 베트남,뉴질랜드쪽보단 인도,호주쪽 라인에 들어가는게 어울리지 않나요? 미국은 한국을 베트남 수준으로 평가하는건지..
20/11/20 18:02
미일인호 쿼드가 인도태평양 중국견제에 처음부터 앞장선 4개국이어서 그렇죠. 국가 수준문제가 아니고 처음부터 함께했느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