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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 10:58
그건 잘 모르겠고 걍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이라더군요.(...)
그리스에서 터키 칭찬하거나 터키에서 그리스 칭찬하면 진짜로 폭력사태 걱정해야 한다고...
20/11/20 11:46
대충 오스만과 비잔티움부터라고 봐야죠...
페르시아는 대충 이란이고 터키 인종구성은 투르크란말입니다... 오스만이 약해지면서 독립했던 그리스가 대 그리스주의를 표방하면서 시원하게 덤볐다가 터키의 국부 아다만튀르였나....에게 개털린 관계기도하죠... 이래저래 좋기는 글러먹은 관계입니다...
20/11/20 12:51
그시절에 터키, 즉 아나톨리아 반도는 오히려 그리스 문화권이었고(트로이가 현재 터키 지역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요) 로마가 그리스를 정복한 이후 쭉 로마 제국 영토였다가, 튀르크인들이 중동 쪽으로 오면서(돌궐=튀르크는 썰인데, 터키는 공식적으로 자기들의 뿌리를 돌궐에 두고 있습니다. 한-터키 관계에서도 돌궐과 고구려의 동맹 시절부터 계산해서 수교 1400주년 드립도 치기도 하고, 터키사도 돌궐사부터 가르친다고 하네요) 차츰 로마 제국이 쇠락하고 아나톨리아 반도를 셀주크 튀르크에게 넘겨주고 맙니다. 그 이후로 쭉 아나톨리아 반도는 튀르크인들의 영역이었고, 오스만 제국이 로마 제국을 멸망시키면서 그리스가 450년 가까이 튀르크인들의 지배를 받게 되고, 아직도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과 발칸 반도 동부 지역은 터키의 영역으로 남아 있지요.
오스만 제국이 제1차 세계대전 여파로 멸망하고 혼란을 겪는 와중에, 민족주의가 발흥하면서 그리스가 독립하고 그리스의 영광을 되찾자!라는 기치 아래 그리스-터키 전쟁이 터지고, 서유럽의 지원을 받아 전력은 그리스가 유리했지만 아타튀르크에 의해 저지되고 현재의 국경이 된 것으로 압니다. 근데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했고, 대충 크리스천은 그리스로, 무슬림은 터키로 인구 교환을 하기는 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으니 원수 중의 원수가 따로 없겠지요. 한-일과는 차원이 다른 게, 대충 조선 세종시기부터 일본 지배 받다가 1차 세계대전 때 독립했는데 독립전쟁 과정에서 수백만이 죽었다고 생각하면 비슷합니다. 한국이 일본 싫어하는 건 게임이 안 될 수밖에 없죠.
20/11/20 09:13
3번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그냥 생각을 뭐 이렇게 하냐? 싶은 분들 꽤 많습니다.
회사에서 경비업무겸 건물관리(+주차관리) 하시는 분들(보통 소장님이라고 통칭), 청소 및 미화업무 보시는 분들(보통 여사님으로 통칭) 대하는거만 봐도 진짜 천차만별이에요. 사무실 청소, 쓰레기통 비워주고 기타등등 관리를 해주는게 업무의 분업화(물론 비용절감포인트도 있지만)인데 그걸 그냥 이건 나와 그들의 사회적 등급차로 생각하는 분들 보고는 학을 뗐습니다. 차라리 나이좀 드신 어르신들이 그러는것도 이해 안가는데 수습직원이 그러는거 보고는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 여사님 사실 사장님 사촌이라 하루에 1시간 일하시고 집에 가시는데... 월급은 수습직원 너보다 더받는다고..."
20/11/20 09:36
예전에 몇다리 건너서 듣기로 90년대 초였나? 외국에서 어렵게 모셔온 기술자님한테 깜둥이 드립을 친 직원 하나 때문에 그 기술자분이 빡쳐서(...) 일이 엎어질뻔 한 회사 있다더군요.(...)
20/11/20 09:59
저도 비슷한 걸 봤습니다. 외국인이라고 밑도 끝도 없이 뒷담을 하는데 웃긴건 지가 욕을 훨씬 많이 먹는 놈이라는 걸 몰라요...크크
20/11/20 10:01
솔직히 폐급 한국인 직원보다 성실하게 자기 일 하는 외국인이 더 좋더라구요 저는.
친해지면 외국 이야기도 많이 해 주고 음식이나 문화 같은거 이야기 듣는것도 재미있고... 친하게 지내는 동갑내기 몽골인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소개 해 준 몽골 음식점 애용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20/11/20 10:36
부산 사상역 근처에 우르거라고 있습니다.
저도 대구 살아서 자주는 못가는데 출장 가면 가능한 들리려고 해서 1년에 예닐곱번은 가요.
20/11/20 10:50
1번 공감 합니다 ㅠㅠ
저도 나름 내년에 제가 한 분야로 창업할 고민을 하고 있긴 한데... 그거때매 지금 버티는 중이거든요. 근데 일이 있을땐 많은데 또 없을땐 너무 없어... 생산직이라도 해야 하나 고민을 ㅠㅠ 나이가 있다보니 또 그것도 참 쉽지가 않네요 ㅠ
20/11/20 11:05
타국에서 생활하면 엥간한 마찰은 그냥 피하게 되더라구요.
어학연수로 캐나다에 살 때 괜히 싸움나서 경찰서 가게 되면 이방인인 제 말을 믿어줄까, 아니면 현지인을 믿어줄까 생각해보니 답이 나오더군요.
20/11/20 12:07
1. 아무래도 새로 가게 열고 하면 전기공사도 그만큼 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보네요. 정말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3번 초입부 설명충놀이 하자면... 정확히는 (사건에 연관된 선수에 대한 망언 + 한국 전반에 대한 차별적 언행) --> (선수에 대한 사과 + 뭐가 인종차별이었는데) --> (사과문) 순으로 갔는데 이 마지막 사과문이 이재용급이라... 이전 언행도 나쁘지 않았어서, 다른 사고 없으면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0/11/20 12:28
저는 전동 공구는 주로 마끼다요.
수동공구는 믿음과 신뢰의 가재표죠.(LOBSTER라고 일제 수공구 브랜드 있습니다. 가성비 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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