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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8 16:44
저도 괜찮았다고 봐요 친구가 박성균 너무 재미없게 뽑았다고하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막 빅매치원하니까 뽑고그런거보다 자기 실리대로 자기 생각대로 흔들리지않고 선택하는게 오히려 멋있어보이던데... 요즘보면 너무 뭐랄까... 다 그런건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론 웬지 줏대없다고 생각되는 ;;; 물론 자신이 팬들에게 강한상대와에 빅매치를 보여주고싶은것도 있겠지만 암튼.. 전 뭐 그래요 ;;;
07/12/28 17:05
그나마 온게임 16강에서 빅매치는 좀 낫는데..
msl 32강에서 강자들이 너무 한조에 몰리면 그 이후가 조금 아쉽더군요. 16강 이후가 조금 부실해 진다는.. 박성균 선수의 실리선택 아주 좋아보였는데요. 본인의 선택도 있었겠지만, 가끔씩 보면 시드 선수들이 주위 분위기에 휩쓸려 억지로 죽음의 조 만들고서 16강 탈락할때 참 아쉽습니다. 강자들끼리는 제대로 다전제에서 붙어야죠~~
07/12/28 17:46
그렇죠 얼핏보기엔 맥빠지는 지명식인게 박성균선수 말하시는것도 들어보면 박찬수선수한테 선심한번쓰고 이윤열선수한테 선심한번쓰고 염보성선수한테 선심한번쓰는 식이라 그렇게 생각될수도있지만
32강이라는 MSL의 특성을 살펴보면 16강에서는 32강에서 몰리지 않았던 강한 선수들이 더 많이 올라갈 수 있는거니까요 스갤에서 말하는 소위 '강라인'같은 상황이 나오는 일은 그만큼 없겠죠..(강라인이라 불리는 선수들이 그 호칭을 들을만 하냐고 하다면, 저부터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호칭만 인용합니다.)
07/12/28 17:47
본문에 동감합니다...
높은 곳에서 네임벨류 높은 선수들이 만나야 아무래도 흥행에 더 도움이 될텐데... 정말 파포의 그 기사는 정말 아니었다는...
07/12/28 18:27
이 글과는 큰 관련이 없지만, 마재윤 선수나 김택용 선수가 큰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이유가 항상 보여주는 자신감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박성균 선수는 일단 '붙어보고 싶은 센 선수' 그런 것조차도 없어 보이던데요.. 너무 점잖아 보인다는
07/12/28 18:28
그래도 개막전에서 양대방송사 우승자들끼리의 경기를 못보는건 좀 아쉽네요... 이제동 선수도 분명 박성균 선수와 붙고 싶다고 했는데요.. 아무리 박성균 선수라도 테란전 최강 이제동은 겁이 났던 걸까요??
07/12/28 18:34
연습때 많이졌다고 인터뷰도했을만큼 겁이났을수도있고, 아니면 피하고싶었을수도 있고, 아니면 자신감은 있는데 일단은 높이 올라가고싶은 마음도 있었겠죠.
어느테란이 솔직히 이제동선수와 첫판붙고싶을까요. 그것도 토너가 아닌 듀얼에서, redheart님의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만 어제 김택용선수나 마재윤선수, 특히 김택용선수의 선택은 정말 자신감이 넘쳤죠. 이전 조지명식에도 그렇고 항상 김택용 선수는 그런모습을 보여줘서 팬입장에선 좋고 재밌네요. 하지만 어제 박성균선수의 선택이 뭐 실리네,명분이네 이런것보다는 우승자의 선택입니다. 우승자의 고유한권리이기때문에 저는 특별히 별말 하고싶지않네요. 박성균선수 나름대로의 생각이있었기때문에 그렇게 선택했을거라고 보고 그 선택이 좋은선택이 되길바랍니다. 지난시즌 경기력이면 높이올라갈거같네요.
07/12/28 18:43
높은곳에서 네임밸류있는 선수를 만나야 되는게 맞건 안 맞건, 그게 더 흥행이건 아니건,
개막식 매치가 맥이 빠졌건 안 빠졌건 우승자의 고유권한은 인정 되어야겠지요.
07/12/28 19:14
박성균 선수가 누구를 집든 말든 우승자의 고유 권한이지만
엄연히 팬들의 기대를 벗어난 행위이기 때문에 팬들은 비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야 조지명식은 누굴 집든 별 관심은 없지만..
07/12/28 19:16
고유권한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하등의 이의를 달수는 없지요.
그러나 우승자입장에서 한창 기세가 오를 시기이고 그 무엇이 와도 겁낼 필요가 없는 시기인데 꼭 그리 안전하게만 선택해야만 했을까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박성균선수의 팬 입장에서는 아주 오래도록 남아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것이 좋을수도 있지만 저같이 중립적이면서도 방관자적인 입장에서는 한시즌을 시작하는 개막식 첫날 첫게임에 약간의 임펙트를 불러일으킬수있는 그런 경기를 보았으면 좋겠다는 심리는 억지일까요... 이해가 되면서도 약간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그런 선택입니다.
07/12/28 19:34
솔직히 개막전이 맥이 많이 빠지는 건 어쩔 수가 없을 것 같군요...
뭐 첫 우승이고 신진급에 가까운 선수라 아직까지 우승자의 큰 배포를 보여주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제동 선수가 너무 잘 나가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구요.
07/12/29 02:03
파포에 안 간지가 꽤 되었고, 그 해당 기사를 보러 갈 생각도 없습니다만,
선수에게 선택권이 주어졌고, 그걸 어떻게 사용하던지 간에 그걸 비판한다는 자체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파포에 안가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07/12/29 09:13
MistyDay님// 껄껄껄 '강라인'이 드디어 피지알에서도 언급되네요. 저같은 경우 모두 동의하는 편인데요. 대진운이 좋고 빌드빨이 있다는 것도 실력의 일종이라고 봅니다. 단, 어느정도 폄하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요. 그런데 어찌 조가 나오든 강라인은 나오기 마련입니다. 하물며 리그로 시작하는 osl에서도 존재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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