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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27 22:14:26
Name hero600
Subject GomTV 시즌 4 - 32강 진행 후 성사될 수 있는 매치업입니다.
우선 저는 16강에서 별도의 조지명식이 없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예전의 그 방식대로 16강 대진을 편성한다는 전제를 깔고 이 글을 씁니다.
그렇기 때문에 16강 대진을 새로 짜는 경우 이 글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반대로 시즌3과 마찬가지로 16강 대진이 짜여진다면
우리는 16강에서 이런 매치업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시드자의 순서로 인해
[박성균 vs 강   민]
[김택용 vs 주현준]
[마재윤 vs 한상봉]
[서지훈 vs 윤용태]

단 네 가지의 경우만을 기대해 볼 수 있었습니다.

허나 서바이버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진출자가 가려지고 오늘 조지명식이 완료되면서
더 많은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박성균 - 김상욱 - 염보성 - 김명운] vs [강   민 - 안상원 - 박태민 - 이재호]
16강의 첫 번째 그룹과 여덟번째 그룹을 구성하는 매치업입니다.
여기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누구입니까?

(박성균 vs 안상원) - 조별리그에서 박성균 선수의 2승
(박태민 vs 염보성) - 질긴 인연...
(염보성 vs 이재호) - 팀킬
(강   민 vs 염보성) - 챌린지리그 결승전 리턴매치입니다.

[한상봉 - 이윤열 - 신상호 - 고인규] vs [마재윤 - 민찬기 - 오영종 - 김구현]
16강의 두 번째 그룹과 일곱번째 그룹입니다.

(이윤열 vs 마재윤) - 듀얼토너먼트에서도 같은 조이기 때문입니다.
(이윤열 vs 오영종) - 결승급
(신상호 vs 마재윤) - 시즌 3 전적있음
(고인규 vs 마재윤) - 듀얼토너먼트 첫 상대
(고인규 vs 이윤열) - 듀얼토너먼트 같은 조

[서지훈 - 허영무 - 진영수 - 이성은] vs [윤용태 - 이영호 - 최연성 - 권수현]
16강의 세 번째 그룹과 여섯 번째 그룹입니다.
(서지훈 vs 윤용태) - 서지훈 선수 쪽이 우세
(서지훈 vs 최연성) - 최연성 선수가 포스를 보이던 당시 그를 제압할 수 있었던 테란 중 한 명인 서지훈 선수 등장
(허영무 vs 윤용태) - 서로 붙고 싶어한다는 느낌 : 슈퍼파이트였었는지 CJ주관 매치에서 상대전적 있습니다.
(허영무 vs 권수현) - 허영무 선수의 MSL 입성 당시 결정전에서 만났던 상대가 권수현 선수임
(진영수 vs 최연성) - 익산 동향
(이성은 vs 윤용태) - 과거 스타챌린지에서의 경기가 잊혀지지 않는군요.
(이성은 vs 최연성) - 시즌 2의 리턴매치
(이영호 vs 최연성) - 다음 스타리그 16강 최종전의 재현여부
(이성은 vs 이영호) - 정면충돌의 느낌입니다.
(진영수 vs 이영호) - 진영수 선수가 한 번 이긴 적이 있긴 하지만...

[김택용 - 이제동 - 박명수 - 박성준] vs [주현준 - 신희승 - 박지수 - 박찬수]
16강의 네 번째 그룹과 다섯 번째 그룹입니다.
(김택용 vs 주현준) - 신인왕전 시절 주현준 선수가 김택용 선수를 잡은 적이 있었습니다.
(김택용 vs 박지수) - 박지수 선수 쪽이 상대전적에서 앞섭니다.
(김택용 vs 신희승) - 에버 스타리그 3,4위전 리턴매치가 가능하죠.
(이제동 vs 신희승) - 역시 에버 스타리그의 사연을 이을 수 있습니다. 울산 동향
(박명수 vs 박찬수) - 이거 16강에서 가능합니다. 형제대결.
(박성준 vs 주현준) - 주현준 선수가 5번 시드를 가지게 된데는 박성준 선수를 2승으로 잡은 게 컸죠.

경우의 수는 많습니다만 16강에서 성사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단 두 가지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가 되기 때문에 계속 지켜보려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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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호떡a
07/12/27 22:49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염보성선수 올라가기만 하면 다들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네요! 으흐흐
07/12/27 22:5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지명 때 조금 맥이 빠졌네요.
박성균선수까지 달려줬다면(?)
진짜 인상깊은 조지명식이었을텐데..
07/12/27 23:03
수정 아이콘
제가 기대하는 16강매치입니다.
박성균:강민 염보성:박태민 (이재호선수 죄송합니다)
김택용:박지수 박찬수:이제동
마재윤:신상호 오영종:이윤열
서지훈:최연성 진영수:윤용태

기존 테란전 최강자 강민 선수가 분발해서 박성균 선수를 만났으면 하는 바람
염보성 박태민 선수는 말 안해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김택용 박지수 테란 천적 박지수 마저 극복할 것인가?
이제동 박찬수 저그전 최강 가려보자
마재윤 신상호는 마재윤 선수가 올라가길 바라는 저의 마음입니다.
이윤열 오영종 신한은행 결승전 리벤지 매치
서지훈 최연성 올드 매치
진영수 윤용태는 윤용태 선수 대신에 이영호 선수를 넣으려다 동족전 보다 재밌을거 같습니다.
이상 저의 희망사항이었습니다. ^^
07/12/28 16:48
수정 아이콘
SkPJi님// 오히려 박성균 선수는 당장의 이슈가 아닌 후반의 강한 매치업을 기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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