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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8 17:40
옆에 있을때 잘해주지.... 이러면 연대 시너지도 별로 안나는데 참....더민주는 당흔드는 해당분자들 단수추천부터해서 자기네당을 흔들어야 뭐 떡고물이라도 주는 당 이미지 확실하게 하네요.
16/03/18 17:54
좀 너무 나간 이야기이긴 한데...
구로에서 위험해보이니 저러는 거라면 정말 구제불능인거죠... 그럼에도 더민주가 망하는 것은 정의당에게도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돌아보면 열린우리당 시절이 진보계열에서도 가장 표를 많이 받던 때였죠... 반새누리의 제1야당이 살아나야 진보정당에도 여유가 더 생길겁니다..
16/03/18 17:58
진즉에 서로 손잡고 모양새좋게할수있었는데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이러는건 야권 전체에도 안좋고 여태까지 비판받아온 선거앞두고 나눠먹기에서 나아가지 못한거니까요 저도 더민당과 범야권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말씀대로 더민주가 살아야 진보도 숨좀 쉴수있죠
16/03/18 17:44
정의당이 조금 많이 양보하더라도 정당끼리 선거연대가 합의될 수 있다면 지역구에서 많이 양보한들 정당지지에서 지금의 우클릭에 열을 올리는 더민주 상대로 제법 많은 지지율을 가져올 수 있죠. 이건 김종인이 바보가 아니고 정말 승부사라면 빨리 해야할 일입니다. 그래야 지금의 더민주 집토끼 문제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 질 수 있으니까요.
16/03/18 18:31
일방적 구애 라니요.
정체성이 다른 정당과 연대 쉽지 않다(김종인) 구걸하다시피 야권연대할 필요없다(정진후) 천호선 구로 출마설, 서울에 다 후보 내겠다 저는 이런것들이 의석수를 두고 두당이 줄다리기 하고 있구나로 보였습니다 처음에 정의당이 20석을 요구했다고 하고 더민주에서 의석수를 줄여나가려고 딜하는 와중에 저런 기사가 나와서 물밑에서 계속 협상 진행중인걸로 알았는데요 협상을 유리하게 하려고 그간 더민주는 미온적인 제스처를 취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야권연대는 더민주에게도 절실하지 않겠습니까
16/03/18 18:45
처음에 그렇게 요구했다고 피지알에서도 본것 같은데 못찾겠네요, 정봉주 전국구에서 언급이 있었습니다 20석 17석 12석까지 얘기 중이다라고 했었구요
정확한 내용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카더라를 종합해볼때 계속 협의는 하고 있군. 밀당중! 이렇게 보여서 일방적 구애 같지는 않아 보여요
16/03/18 18:48
아..대충 그럴수도 있겠다 하는 근거를 어디서 들으셨나 그 정도면 됩니다. 그게 궁금했던거거든요. 확실한 정보였다면 이미 다 알고 있었겠죠.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16/03/18 18:48
어디 찌라시 기사 하나 떴을 겁니다.
얼씨구나 역시 우리 더민주당이 잘못한게 아니었어 사실 김종인도 물밑 협상 꾸준히 했을거야 소설 쓰는 거죠
16/03/18 19:33
지금까지 정의당의 일방적 구애 맞아요.
문대표 시절과 달리 김종인 비대위 체제는 야권연대 협의의 과정에서 정의당을 줄곧 무시해 왔죠. 정의당은 내심으론 섭섭하고 화도 내면서도 더민주가 국민의당과의 관계설정에 우선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해 주려는 입장을 여러 번 내보였습니다.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차원에서의 연대 논의는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천의 경우 전통적으로 야권 연대가 잘 이뤄져 온 지역이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는데, 더민주 지도부에서 이를 중지시켰다고 하죠. 그리고 이후 김종인은 정의당과의 연대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는데 그 내용은 적어주신대로입니다. 확연한 우클릭 행보 속에서 정의당과의 연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것도 앞뒤가 안맞긴 하죠. 김종인 비대위체제의 더민주가 자신들과 연대할 생각이 없음을 공식 확인한 정의당은, 그간 원활한 야권연대 협의를 위해 막아뒀던 더민주 지도부급 인사들 지역으로의 공천을 추진하게 된 겁니다. 대표적으로 박영선 지역구가 그렇죠. (!)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더민주발 야권연대를 논의 중이라는, 그리고 추진하자고 촉구하는 성명의 기사가 나온 거죠. 그간 줄곧 무시하던 정의당과의 야권 연대 협의를 더민주 지도부급 인사들의 지역구에 공천이 시작되자 비로소 반응하는 겁니다. 역시 의사 표현을 할 때는 먹힐만한 대상을 향해 단호한 내용을 말해야 답을 얻을 수 있나 봅니다. 근데 아마 당차원에서의 연대 잘 안될 거에요. 정의당과 적극 연대를 하는 경우라면 기껏 집토끼들한테 욕먹고 우클릭했더니 오른쪽에 있던 유권자들이 올까요. 그냥 하는 모션을 취한 뒤 우리도 야권 연대 할 마음이 있었는데 정의당의 요구가 15석이니 20석이니 너무 과해서 논의가 힘들다, 이러면서 뭉개겠죠. 연대 실패의 책임을 정의당쪽에 지우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지역에서의 후보들 개별적인 연대는 허용할 것 같지만 얼마나 많은 지역에서 잘 이루어질지, 또 그 과정에서 두 정당의 지지자들이 더민주, 국민의당의 주도권 다툼에서 나타난 것처럼 감정 싸움할 게 뻔해서 이런 식의 연대 효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16/03/18 18:03
6곳 무공천 해봐야 국민의당 출마지역 아닐런지, 컷오프하고 난 빈자리중 꺼려하는 곳.
신뢰할 수 있는 상대여야 협상도 가능한건데 말이죠.
16/03/18 18:24
http://m.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6415
더민주내 중진들도 야권 연대를 촉구하고 있네요.
16/03/18 18:40
정의당이 바라는 형태의 야권연대는 인위적으로 지역구 몇개 떼준는 것 아닌가요? 그냥 여론조사등 대결형식이면 민주당세에 밀려서 대부분 질테니까요
지금이 3김시대도 아니고 중앙당에서 선거구 떼주지 못할텐데...
16/03/18 19:16
민주당이 주장한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정의당이 주장한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는 모두 지지율만큼 의석수를 얻는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요.
현행 선거제도로는 40프로의 지지를 받은 새누리당이 60프로 이상의 의석을 가져가서 국민의 투표의 결과가 왜곡되고 있으니 이걸 개선하자는 취지의 제도들이죠. 즉 지지율만큼 의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하자는거에요. 하지만 새누리당이 "이러면 야권 너네가 유리한데 우리가 미쳤냐." 하고 기존보더 더 후퇴한 선거제도로 변경되었죠. 제도가 불합리하니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야권연대를 하는거구요. 비례 47을 제외한 총 지역구가 253석이고 정의당 지지율은 3-6프로 사이를 왔다갔다 했어요. 민주당은 20-30프로 사이를 왔다갔다 했죠. 이 지지율에 근거해서 비율을 나눠 공천하자는거죠. 이 제안에 대해서 민주당이 "이러면 정의당 너네가 유리한데 우리가 미쳤냐." 하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16/03/18 19:19
그건 야합이고 지분나눠먹기 아닌가요? 저는 전지역 전화여론조사든 선거인단모집이든 경선의 형태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당지지율 근거로 그 비율대로 나눠먹자는건 야합이고 지분나눠먹기 아닌가요?
16/03/18 19:29
민주당이 단수공천한 지역이 있고, 경선을 한 지역이 있죠. 왜 전부 경선하지 않고 그랬을까요?
후보가 한명밖에 없는 곳도 있었겠지만, 그 외에도 당선가능성 및 전체 판을 보는 김종인의 워딩으로 하면 정무적 판단을 했기 때문이죠. 도깽이님이 한 말이 정확히 정의당이 연대제의를 할 때 한 말이에요. 범야권전략협의체 만들어서 여론조사 및 경선, 정무적 판단도 같이 하자. 그래야 맨날 듣는 야합소리 안 듣는다. 작년말 천호선 전 정의당 대표가 시작해서 4개월 이상 정의당이 계속 주장한 말입니다.
16/03/18 19:37
국민의 지지율대로 지분 나눠먹자는게 뭐가 문제죠?
원래 총선이 그렇게 하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국민 지지율대로 지분 나눠먹는 야권연대가 승자독식의 현 총선제도보다 오히려 더 민주주의에 맞다고 생각되는데요.
16/03/18 20:31
적절한 후보를 제시하는 것 또한 정당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야권 연대를 할 경우, 그 선거에 한해서는 연합 정당으로 봐도 무관할 것으로 생각되고요. 또한 제 댓글의 요지는 각 정당의 국회의원 숫자는 국민의 지지율대로 가야한다이고요. 정의당이 요구하는 야권연대에서의 지분은 국민의 지지율만큼만 달라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국민 지지율대로 국회의원의 숫자가 각 정당에 배분되어야한다는 것에도 동의하지 못하시는건가요?
16/03/18 20:34
제 댓글의 요지는 각 정당의 국회의원 숫자는 국민의 지지율대로 가야한다이고요.
정의당이 요구하는 야권연대에서의 지분은 국민의 지지율만큼만 달라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국민 지지율대로 국회의원의 숫자가 각 정당에 배분되어야한다는 것에도 동의하지 못하시는건가요?
16/03/18 20:46
지지율 대로 국회의원 얻을 수 있는건 전 국회의원을 비례로 뽑는걸때 가능한거잔아요
소선거구면 소선거구에 맞는 방식을 써야죠. 국회의원을 지지율대로 가진다와 지역국회의원뽑는건 다른 차원 문제에요
16/03/18 20:51
도깽이 님//
민주당도 정의당도 소선거구제에 반대하며 지지율대로 국회의원을 뽑는 방법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단지 새누리당의 반대로 이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요. 그러니 새누리당 식이 아닌 민주당과 정의당, 두 당의 당론에 맞는 방식으로 합의하자는 것이지요. 한 입으로 두 말하지 말고요.
16/03/18 20:53
말씀하신 대로라면 애초에 정의당더러 당선 가망 낮으니 나오지 말라는 식의 태도는 말이 안되죠.
얼마나 득표를 하든 그 지역 유권자에게 맞겨야지. (연대를 얘기하며 경선만을 고집하는 건 사실상 정의당 후보 중 심상정, 노회찬 빼고는 다 들어가란 소립니다.) 문제는 현 선거구제에서 정의당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홀로 당선 가능한 지역은 몇 없어도, 더민주의 많은 후보를 떨어뜨릴 만큼의 득표력은 있다는 거죠. 또한 이 정의당 후보들이 출마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 공멸하자고 협박하는 거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의당 입장에서는 이 후보들 개별적인 당선 가능성은 낮아도 이들이 선거 뛰면서 표를 끌어모와야 비례의석을 한 석이라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야권연대 없이 공멸이라는 인식이 분명히 있고 진지하게 연대를 고민한다면 힘으로만 밀어부쳐서 경선 방식만을 고집하지 않는 게 더민주로서도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겁니다. 더민주 현 지도부가 연대없이 공멸이라는 인식을 공유하지 않고 있다면 힘으로만 밀어부칠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 정의당이 야권연대에 응해야할 당위성은 없습니다. 뭐, 스스로를 희생하는 선택을 할 수는 있겠지만.
16/03/19 00:35
이 기준이면 정의당은 모든 지역구 다 내줘야 되는데요.
그럴거면 정의당은 그냥 출마하는게 낫죠. 정의당이 미쳤나요. 뭐하러 연대하나요.
16/03/18 19:23
네 전 그냥 중앙당이 지구당 선거구 떼주지 못할거라고 하셨는데 요즘은 그게 아닌거 같아서요 그걸 말씀드린겁니다. 왕정소리가 나오는 요즘이지 않습니까 크크
전 지역구 나눠먹기는 반대에요 왜냐면 중앙차원에서 강제로 하는 연대는 최종본선에서 경쟁력이 별로 안나오는 경우가 많고 장기적으로 이러한 연대는 진보정당의 자생력을 막고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연대를 중앙당 차원에서 정책연대를 중심으로 하고 공정하게 룰정해서 지역구 별로 경선해서 이긴 사람이 나오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대신 위에 분들이 말씀드린대로 소선거구제 하에서 군소정당이 분명히 손해보는 면이 있기때문에 당차원 켐페인으로 비례를 어느정도 정의당에 밀어주는 액션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뭐 연대하게되면 안그래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겠지만요 근데 이런방식으로 하려면 해도 진즉에 했어야 분위기도 살고 제대로 된 경선도 될텐데 참...
16/03/18 19:35
또 당 어렵다고 유력인사 차출하는 모양새인가요 ㅠ 정의당 지지하지만 진짜 유력인사들 지역구 돌리기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게 다 자생력 갉아먹는건데...
16/03/18 19:46
지역구란게 매번 갈아끼우는 스페어 타이어도 아니고 지긋이 눌러 앉아서 공략해야하는데 정의당 입장에서는 당장 개인플레이로 1석 얻는게 중요하니 참 걱정이죠.
당장 지금도 노회찬 의원이 창원 내려간거 반응이 생각보다 안좋다는 얘기가 많은데...
16/03/19 01:02
저는 진짜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진보정당의 살을 깍아먹는 느낌이 들어요 ㅠㅠㅠ 그렇다고 제가 그당에 힘을 보탤수도 없는 미천한 신분이라 더 안타깝구요 ㅠㅠ
16/03/18 19:25
야권연대할시 전화로 여론조사 돌리던 선거인단 모집하던 경선으로 정하든건 대 찬성입니다.
설마 정의당에 너네 20석 공천해 그지역 민주당 후보 안낼게 대신 나머지 전지역 정의당 후보내지마 이런식의 야권연대을 주장하시는 분은 없겠죠?
16/03/18 19:37
그럼 15석은 경쟁하고 5석은 우리가 안낼께 하는건 어떠세요? 아니면 16석 4석은?
한석이라도 민주당이 양보한다면 야합이라고 보신다면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비율이야 여론조사 돌려보고 정무적 판단 하고 하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것이고 20석이 될지 10석이 될지 30석이 될지는 모르는거죠. 수치는 일단 뭐라도 협의되어서 돌려야 나오는 거잖아요. 그래서 몇석 양보했는데? 이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이렇게 파열음이 나지 않아도 되도록, 여론조사할 시간이 없어서 나눠먹기식으로 될수밖에 없는데까지 몰리도록 시간을 끌지 말았어야 한다는 거에요.
16/03/18 20:16
내 지역구에 민주당 후보가 있고 저는 민주당 후보에 표를 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야권연대를 해아한다면 내가 원하는 후보가 지역구에 나올 수 있는 기회나 정당한기회를 그 지역구 사람에게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의당 지지자도 마찬가지고요
야권연대라는 이유로 내가 원하는 지역구 후보에 표를 줄 기회조차 없에는게 정당한건가요? 이건 정의당 지지하는 분들에게도 마찬가지 아닌거요? 내 지역구에 누가 나올지는 그 지역구 사람들에게 정할 기회를 줘야 맞는거 아닌가요?
16/03/18 20:25
맞아요 저도 정의당 후보에게 표를 주고싶어요. 하지만 그러면 새누리당이 당선될테니 전 또 민주당 후보를 찍겠죠.
결선투표제나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나 권역별 비례대표제로 바꾸면 걱정없이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야권이 다수당이 되어야 하고 그러려면 야권연대를 해야하겠죠. 야권연대로 여소야대가 되어 선거법 개정할 수 있다면 전 한두번은 제가 원하는 지역구 후보를 찍지 못하더라도 참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16/03/18 21:08
말씀은 맞는데 현상황이 너무 시궁창이라 이상적으로 들립니다. 딱히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싶은 데가 없는 제 입장 위주로 생각한 것 같네요.
16/03/19 00:38
뭐 도깽이님이 틀린말씀 하신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그런 기준이면 정의당이 후보 낼 수 있는 곳이 정~말 한손에 꼽을텐데요. 그럴거면 정의당 입장에서 뭐하러 야권연대 하나요. 도깽이님 말씀은 'X까고 아닥하고 니들은 내 밑으로 들어와'랑 다를바가 없어요. 그냥 야권연대 하지 말자고 해야지 그렇게 말하는 건 도리가 아니죠.
16/03/18 19:29
국당이랑 연대 안되자 마자 정의당이랑 연대 얘기 나오니 감정이 상하겠지만 문재인 대표랑은 긍정적으로 얘기가 오고간것 같은데 연대 잘 되길 바랍니다.
16/03/18 19:49
미운털은 둘째치고 개인 경쟁력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지난 지선때 울산시장으로 나와서 너무 큰 스코어 차이로 졌어요.(김기현 65.42% vs 조승수 26.43%) 그때 새정연에서 단일화까지 시켜줬는데도 그랬으니 더이상 경쟁력이 생길수가 없죠.
16/03/18 19:35
아래 지지율 글에서도 나오듯이 이제 국민의당에서 가져올 지지율은 거의 없거든요. 그런데 더민주에서 빠지는 지지율이 정의당으로 고스란히 가는 것은 여러 여론조사에서 일관적으로 나오는 결과예요. 더민주 입장에서는 정의당과 연대를 안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이라도 전략을 수정하고 연대를 추진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대신 정의당에서는 그동안 당한 수모만큼 심상정, 노회찬 뿐만 아니라 얻을 수 있는 건 최대한 얻어냈음 하네요.
16/03/18 20:31
상식이 있는 양반들이면 연대를 하겠으나 최근 더민주 비대위가 하는 행태가 상식을 벗어나고 있기에 솔직히 예측불가입니다.
연대를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면 최소한 더민주에서 정의당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은 지지층을 잡아둘 방책을 마련했어야죠. 당장 정청래 이해찬 컷오프하고 단수공천 남발만 없었으면 내가 이해라도 합니다. 앞뒤가 하나도 안맞아요. 진짜;;; 한심스러워서 김종인 체제의 정무적 판단으로 호남에서 국민의당 지지율 올려주고 수도권에서는 정의당 지지율을 높혀주셨죠. 우아... 대단한 정치9단 납시였습니다.
16/03/19 01:07
이래저래 얘기 나오는걸 어느입장에서 들어봐도 정의당의 입장은 안타깝습니다, 조금 아쉬워도 양당제에에 반감을 가지신다면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최소한 저는 양당중에 비판적으로도 지지할 정당이 나오지 않는다면 더민당에 지역구 지지를 보낼겁니다. 최소한 피자알 회원님들이라도 군소정당에 관김을 조금이라도 기져주셨으면 합니다. 그게 우리 사회를 조금이라도 낫게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ㅠㅠㅠ
16/03/19 10:06
혼자 해보는 망상이지만
정의당은 가능성있는 2~3 지역구외 모두 공천을 하지 않고 더민당은 김종인 지도부가 "야권연대에 동의하시는 더민당 지지자분들은 비례는 정의당에 지역구는 더민당에 투표해 주십시오" 라고 하면 서로 좋을것 같긴한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할것 같긴 하네요 정의당 비례1번 북한관련 논란도 불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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