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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이 총선 망치고 있다", 김무성측 "대표직 던질 수도"

청와대 사정에 정통한 한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청와대는 김 대표가 공천 심사안을 보류한 것을, 청와대를 향한 정면도전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청와대는 김 대표와 더 이상 같은 길을 걸을 수 없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는 당 대표가 공천과 총선을 망치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자신의 정치적 이미지를 위해 ‘소탐대실’을 하는 것”이라고 김 대표를 맹비난했다.



쫄보 김무성이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정말 초강수를 둘 만한 카드가 있긴 있는지... 대표직 던진다고 해서 그닥 달라질 건 없을 것 같고, 던지지도 못할 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청와대가 이렇게 총선에 개입해도 되는 건가요?
노무현이 총선과 관련해서 시답지 않은 이유로 탄핵을 당했었는데, 박근혜는 아주 대놓고 총선에 개입, 아니 아예 자기가 직접 총선을 진두지휘하고 있는데도 비판의 목소리가 안나오네요... 언론 장악의 무서움이네요... 이런데도 야권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안나오고...

이런 정도이니 미워도 총선에서 야권에 투표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네요... 이번 총선에서 최소한 지금 구도 정도를 만들지 못하고 새누리가 압도적으로 이기면 박근혜가 어떻게 나올지 솔직히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