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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2 16:46
테란전도 그렇고 전지금 마재윤선수가 고집을 부리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지금 다른저그와 하등 별다를바 없는 보통저그라는걸 인정해야하는대 계속 변화없이 이대로가다가는 결국 예전의 영광은 먼과거일 뿐이니깐요.... 오늘 윤용태 선수와의 경기도 한경기 진게 중요한게 아니라 지난번 김택용 선수에게 졌을때의 실수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답습해서 졌다는건 정말 앞으로의 경기가 걱정되기만 하내요.. 이제 커세어 8기이상만 뛰우면 진담반 농담반으로 마재윤전 필승이란말 까지 나올수도 있겠더군요...
08/01/02 16:48
CJ팬이지만 마재윤선수 이번시즌 끝날때까지 더이상 개인전에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J 1군 저그들 중 가장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컨트롤도 안되고 운영도 안되고 물량이 많은것도 아니고 전략이 좋은것도 아니고 이건 뭐..
08/01/02 16:52
글쌔요 이번플토전은 타이밍러쉬가 실패해서 밀린거지.
그 전후 과정은 좋았었습니다. 적어도 이번판으로 플토전도 끝났다고 보기는 힘들거같은데요
08/01/02 17:03
단지 타이밍러쉬가 실패해서 진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타이밍러쉬가 어처구니없게 막힌 이유 물량이 적은 그 근원이 무엇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단지 이번경기 진것이 문제가 아니라 지난번 김택용 선수에게 다이긴 경기를 커세어 오브로드 학살때문에 히드라 잘 뽑지도 못하고 오버로드 뽑다가 돈다쓰고 말이죠... 이번경기도 지난번 경기와 매틀리지 않게 커세어에 오버로드 농락 당하고 인구수 막히고 오버로드 뽑다가 타이밍 놓쳐서 러쉬도 막히고 해설자들도 답답해서 스포어를 안짖는 이유를 궁굼해 하더군요... 오버로드 한번에 7~8마리 한꺼번에 뽑는건 정말 아마추어 경기에서도 왠만에서는 보기힘든 일인대 오늘 그런일이 일어난거죠... 마재윤선수는 오늘경기 VOD를 수백번 바서라도 자신의 플레이를 반성 하고 고치지 않는다면 김택용선수를 이긴다는건 그냥 포기하라고 말하고 싶어지내요.. 에효...
08/01/02 17:10
오늘 경기는 마재윤선수 확실히 뛰어난 경기력은 아니였지만 맵도 한몫했다고 생각되네요 카트리나에서 토스에게 진것가지고는
아직 판단이 이른게 아닐까요..다른 저그들도 이맵은 힘들어 하니까요 물론 전성기때와 비교해보면 토스전도 많이 떨어져 보이기 합니다만. 카트리나에서 진 경기로 판단하긴 아직 시기상조 같습니다. 조금만 더 지켜보는게 어떨까요^^?
08/01/02 17:45
마재윤의 본좌시절 저는 마재윤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그의 막강한 힘이 스타판을 재미없게 만들었다는 생각때문이었죠.
하지만 요즘 마재윤의 모습을 보면 안타깝습니다..정말 안타깝습니다. 그의 자존심을 잃어버린 표정을 보면 그냥 씁쓸하네요. 옛날의 거만한? 아니 카리스마 있는 표정을 보고 싶은데 이제는 안되나요?? 이젠 완전히 무너져 버린건가요.. 아닐거라고 믿습니다..옛날의 거만한 마재윤의 모습을 반드시 되찾을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또 그런 마재윤이 꺾여서 그 일이 스타판 자체의 큰 이슈가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3.3혁명때처럼.. 힘내세요..마재윤.
08/01/02 18:32
너무 속단하는 것은 아닌지요. 마재윤 선수보다 2007시즌 동안 좋은 성적과 전적을 거둔 선수는 기껏해야 5명 내외입니다. 과거의 기량만 못하다고 해서 2군행이라든지 퇴물과 같은 수위 높은 단어들이 오가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08/01/02 19:03
전 개인적으로 마재윤선수의 부진이 심리적인 요인에서 많이 기인한다고 봅니다.
조금이라도 우위에 있을때에는 물론, 수세적인 입장으로 돌아섰을 때에는 여실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죠.. 분명 마재윤선수 미니맵에 스쳤을 드랍쉽을 놓치는 장면이나 저글링을 많이 흘리는 장면등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을정도였습니다. 손은 예전부터 느렸지만 김택용 선수의 플레이를 제외하고는 딱히 마재윤선수에게 빠른 손을 요구하는 플레이를 다른선수들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추어가 정말 스타를 잘하고 싶다면야 이런것은 혼자서 이겨내야만 하겠지만 팀에 소속된 프로게이머라면 팀에서 이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줘야 하는데 (해결 하려고 노력 하는지는 모르겠고)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 않고 점점 더 안좋은 모습이네요.. 제 생각엔 과거만큼 마재윤선수의 포스가 나오질 않는건 두가지 이유입니다. 첫째는, 조금 위에 쓴 정신적인 문제가 있고 둘째는, 마재윤 선수가 즐겨쓰는 현재의 조합, 컨트롤로는 상대에게 맞춰가는 플레이를 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둘째에 덧붙이자면 마재윤선수의 플레이가 특정 타이밍에 대비해 맞춰가는 플레이로 정상에 등극했었지만 그 이면에는 마재윤선수가 상대선수에게 일정 플레이를 유도하도록 요구하는 면도 있었습니다. 테란전을 예를 들자면.. 착하게도 다른선수는 대개는 마재윤선수가 예측 가능한 타이밍에 마린메딕 한번 나오고, 그 뒤에 1베슬로 나오는 플레이를 했죠.. 그런데 이제 마재윤의 공수능력등을 다른선수들이 넘어서는 동안 그런 플레이를 이제 전술적이 아닌, 공-수의 테크닉적인 면 만으로도 저지가 가능하게 되면서 마재윤선수가 즐겨쓰는 유닛으로, 또 그 유닛을 조종하는 컨트롤로는 더이상 마재윤선수가 원하는 게임 양상을 쉽게 이끌어 낼수가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테크닉적인 면으로는 마재윤선수가 따로 연습하면 되겠지만.. 정신적인 면은.. 솔직히 한번 무너지면 계속 무너질수도 있기 때문에 팀 차원에서 강력하게 코치를 해줬으면 합니다. 비록.. 과거에 최고의 선수였기 때문에 자존심이 상할수도 있겠지만요..
08/01/02 19:46
이분 아무리그래도 너무 저그입장에서만 쓰신듯 ;; 프로토스가 아직도 저그에겐 안된다는 말이 나온지가 불과 일주일 전에 있었던 말인데
오늘 한경기로 인해서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유리한 종족이라니 .. 그럼 아예 저그 하지 말란소리 아닌가요 ..-_-;;
08/01/02 19:54
특정 선수에게 많이 비춰지는 내용의 글이네요.
마재윤 선수... 근래에 계속되는 패로 인해 자신감이 상실한걸까요. 요즘 웃는 모습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지금은 약간의 공백기이길 바랄뿐... 자신의 스타일로 계속 밀어붙이는게 힘들지는 몰라도... 그것을 극복하면 레젼드로 갈 수 있습니다. 그 분 처럼 말이죠.
08/01/02 21:50
음..오늘 경기는 마재윤 선수가 못했다기 보다는 윤용태 선수가 원래 자기 하던데로 잘한거 아닌가요?
솔직히 김택용 선수 빼면 저그전 상위권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되는데.. 마재윤 선수 페이스가 떨어진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이 경기로 마재윤의 프로토스전은 하락세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네요. 상대방이 잘한것보다 마재윤이 못해서 졌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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