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1/30 22:43:49
Name SKY92
Subject 오........ 송병구!!!
정말 아슬아슬하게 이기네요.


2경기에서 너무 허무하게 밀리는걸 보고 오늘 컨디션이 안좋나.......


싶었고;;


3경기에서도 계속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2게이트로 별로 이득도 못봤고,


테크도 느렸는데 앞마당 넥서스,


근데 상대는 2팩.


또다시 2팩에 무너질까봐 정말 조마조마했는데;;


근데 리버컨은........


정말 테란전 리버컨은 송병구선수가 최강이네요.



scv의 맹공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앞마당 넥서스를 기어이 지켜내고;;



그리고 트레이드 마크 캐리어.


여전히 2팩에 약점을 보이는것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리버컨트롤은 정말 좋았네요.



이로써 4강에서 김택용과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되었군요.


온게임넷은 누가 올라가도 결승 토스니까,


가을의 전설 떡밥을 또 밀수가 있겠고요;;


이겼지만 많이 아슬아슬했어요.


어쨌든 4강에서 다시한번 김택용과 5전제에서 조우했으니,


꼭 이번에는 좋은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2팩도 완벽하게 막는 송병구도 봤으면 좋겠어요.


어쨌든 꽤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앞경기가 너무 대단해서 묻힐분위기같지만,


그래도 두선수 모두 수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1/30 22:44
수정 아이콘
다시 5전 3승제에서 현존 최고의 토스 둘이 맞붙는군요.
07/11/30 22:44
수정 아이콘
더블넥한 토스가 테란의 투팩푸쉬를 막는군요. 허 참.

2경기 보면서 불안불안했고 3경기도 불안불안했지만
역시 송병구로군요. 테란전은 역시 최강이예요.
07/11/30 22:44
수정 아이콘
정말 테란전 리버컨트롤은. 와 정말 테란전의 송병구, 저그전의 김택용인것 같습니다.
종합백과
07/11/30 22:4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의 투톱.

역대 최고의 프로토스 르네상스입니다.

사실 저그 팬이라 마재윤 선수의 패배는 아쉽지만, 프로토스의 부흥으로 이제 정말 3종족이 다 훌륭한 시대가 왔네요.
07/11/30 22:45
수정 아이콘
리버컨은 본좌인듯...정말;;;
[임]까지마
07/11/30 22:46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대박입니다!
8강, 4강... 모두 기대를 갖게 하는 대진인데다 경기력도...!
오랜만에 재미있게 스타를 보네요!
07/11/30 22:46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의 대저그전 프로토스와 역대 최고의 대테란전 프로토스

현존 최강토스 둘이 아니라 역대최강 토스 둘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덧붙이자면 오늘 양대리그 합쳐서 최고의 8강전을 본느낌이네요. 2004에버를 넘을듯한 포스;;;
김택신님
07/11/30 22:46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최고의 토스를 가리겠네요 기대됩니다~
잃어버린기억
07/11/30 22:46
수정 아이콘
2경기 보고 3경기에서 조여지는거보고 오늘 송병구 고장났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리버->캐리어는 알고도 못막는군요.-_-;
하긴 이영호 선수도 마지막에 캐리어를 몰랐던것 같은데, 그도그럴 것이, 지상유닛이 꽤나 많은 상태였죠.

김택용 vs 송병구, 정말 기대 됩니다.
김평수
07/11/30 22:47
수정 아이콘
진짜 저그전의 김택용 테란전의 송병구네요
퓨전하면 그야말로 스타계의 신 탄생일듯
My name is J
07/11/30 22:47
수정 아이콘
2팩을 투게이트 더블넥이 막았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입니다 전. 으하하하-
리버에서 캐리어로...솔직히 캐리어 타이밍전에 위험하다-라고 생각했지만 이해할수 없게 부드러운 체제전환에 또 감동...
3경기 시작전 훨씬 매서워진 눈빛에 가슴이 덜컹-했습니다.
이젠 정말 소년이 아닌것 같아요. 우우-


지난 결승에서의 석패- 갚아주리라 믿고 결승을 기다리겠습니다.
천재여우
07/11/30 22:47
수정 아이콘
성향이 서로 다른 투톱이라 서로의 장점을 많이 배우면 오래오래 케스파랭킹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07/11/30 22:48
수정 아이콘
두 선수의 기세를 가늠해볼 수 있겠군요. 강력한 저그전을 보유한 김택용 선수의 아성을 테란전과 토스전에서 강점을 가지는 송병구 선수가 넘을 수 있을 지 기대되네요~
RainyDay
07/11/30 22:49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캐리어를 모르다니... 캐리어를 보자마자 누르는 골리앗 사업....ㅜㅜ
Pride-fc N0-1
07/11/30 22:49
수정 아이콘
여기서 태클 걸고 싶지 않지만 저그전에 김택용선수는 그 어떠한 선수와 비교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복수할것도 있고~~
최고의 플플전을 볼수 있을듯 합니다~ 과연 복수가 가능할까요???? ^^ 하핫 사실 신희승선수vs이제동 선수보다~
MSL시즌 2의 재판이 더기대됩니다 ^^
초록별의 전설
07/11/30 22:49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 대박입니다. 아... 그말 밖에 안나와요.
07/11/30 22:50
수정 아이콘
가을의 전설을 쓰기에는 너무 추워졌지만 ㅡㅡ;; 아무튼 두 선수 또 한 번 최고의 프프전을 보여주겠네요!!
제가 사랑하는 울산 출신 맞대결도 기대되고, 결승에선 이제동 vs 김택용을 바랍니다^^
길시언 파스크
07/11/30 22:51
수정 아이콘
일꾼 한기만 더 데려갔어도.... 거기서 넥서스 날아갔음 그정도 캐리어 그타이밍에 못모았을텐데....
만약이라는게 없기 때문에 더 아쉽고 재미있는게 스타크래프트인듯.... 오늘 좋은경기 잘봤습니당...
07/11/30 22:51
수정 아이콘
오늘뭐 프로토스 날이네요 후후후~
07/11/30 22:51
수정 아이콘
정말 테란전에서의 송병구 선수의 위기관리능력은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에서의 그것과 비견될만 하군요.

김택용 선수의 알면서도 못막는 커세어 다크가 있다면
송병구 선수에게는 알면서도 못막는 리버 캐리어.

결승 이후 리매치라 그런지 김택용 선수에게는 다소 여유가
송병구 선수는 칼을 갈고 있었다는 것이 느껴지는 인터뷰였습니다.
07/11/30 22:5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캐리어 보자마자 표정이.. 참..
바로 지지나오더군요.
너에게간다
07/11/30 22:5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진짜 초반전략 아니면 답이 없네요
매번 초반전략만 쓰니까 질리고, 이제는 초반용선수 같습니다
07/11/30 22:54
수정 아이콘
너에게간다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왜 항상 초반에 먼갈해서 승부를 보려고 하는지...
라울리스타
07/11/30 22:54
수정 아이콘
곰 TV S2 결승의 재현이군요.

현존 프로토스의 양대산맥이라 불릴만 합니다.
My name is J
07/11/30 22:56
수정 아이콘
이번 8강이 송병구선수에게 약이되었을것 같습니다. 지난시즌에는 4강까지 큰 위기가 없었기때문에 4강에서 그리 패배했고,
이번시즌...8강에서 겪은 위기가 송병구선수가 날을 다시금 세울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거기에 상대가 무려 지난 결승에서 분루를 흘리게한 김택용선수이니 더더욱.
4강을 넘는다면 우승도, 그리고 장기집권도 바라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성급한 기대까지...으하하하!

4강전..정말기대됩니다 전.
07/11/30 22:57
수정 아이콘
너에게간다님// ISUN님// 그럼 송병구 선수 상대로 후반갈까요? 흐흐흐
07/11/30 22:58
수정 아이콘
아..........넥서스..............

처음엔 쉴드+체력 15남았었고

scv갔을때는 2 남았었나요?

전용준 캐스터가 750중에 2 남았다고 했었던거 같은데
07/11/30 22:58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이번 시즌에야 말로 우승을 거머쥐어야죠.
그래야 올시즌 커리어를 김택용 선수와 대등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이번 스타리그 김택용 선수를 넘어서 우승 차지하길 바랍니다.
풍운재기
07/11/30 22:58
수정 아이콘
그 옛날 4대토스가 있었을때가...프로토스 '집단'으로서의 최중흥기일줄 알았는데..

이런날이 오네요. 이 두선수말고도..강민, 오영종, 윤용태.......와아..
이젠민방위
07/11/30 22:59
수정 아이콘
너에게간다님// ISUN님// 지난 1경기는 가장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늘 초반전략이었나요?? 이젠 그냥 투팩도 초반전략이라고 하나요? 치즈러쉬를 한것도 아니고..
더블넥서스간 플토 문안하게 원팩 더블하면 맨날 같은 경기한다고 뭐라고 하고..
오늘은 좋은 경기력을 보인것 같은데.. 넥서스 15체력 남은게 승부의 분수령인데 초반용 선수라니..나참..
게임보는 눈좀 키우고 선수를 깠으면 좋겠네요
산타아저씨
07/11/30 22:59
수정 아이콘
와 오늘 정말;; 뭔 플토들이 이렇게-_-
풍운재기
07/11/30 23:00
수정 아이콘
저는 다음팟으로 중계봤는데 11로 봤는데...
얼굴벙커
07/11/30 23:05
수정 아이콘
초반전략 자주건다고 초반 아니면 답이 없다니 참...... 깔게 그리도 없나....
난 X세대
07/11/30 23:19
수정 아이콘
이젠 민방위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벙커링도 아니고 치즈러쉬도 아닌데 무슨 초반전략입니까.
아무리 선수까고 싶어도 너무 택도 없는 걸로 까지마세요. 왜 그래요.
07/11/30 23:42
수정 아이콘
더블넥 토스 상대로 투팩 조이기하면 "초반용 선수"가 되는군요 - 하하.
오늘 이영호 선수 경기력 좋았다고 봅니다. 경기전 인터뷰 부터 이번엔 잘 노리고 왔다는 듯한 인상을 받았구요.
진짜 앞마당 넥서스 체력 (!!)한끗차이로 패배한거죠. 그리고 그 차이가 총사령관 송병구 선수의 현재 테란전 포스를 보여주는 겁니다.
이런 경기를 보고도 '초반용이라 질리고 재미없다' 는 선수까는 리플이 달릴 수가 있네요-

무지한건 상관없는데 그게 뭐 자랑거리는 아니겠죠.

아.
벙커링이나 치즈하면 슈퍼초울트라극초반용 선수가 되겠군요. 너무 질리시겠어요.
잃어버린기억
07/12/01 00:12
수정 아이콘
정말 잘나가는 선수는 운도 좋습니다그려...
거기서 넥서스 체력이 남은건 뭡니까 대체!

그리고 테영호선수 SCV센스 정말 발군이였는데 참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테영호선수 장성할것 같은데, 정말 SCV센스는.. 제 평생에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07/12/01 00:13
수정 아이콘
마치 환상의 테란 임대건인가.. 하는게 생각이 나네요 ;;;
송병구, 김택용 선수가 퓨전하면 과연 누가 이길까 하는 생각이 ;;
The_CyberSrar
07/12/01 00:19
수정 아이콘
전 이영호 선수 넥서스 뿌개러 SCV 달려가는거 보고 정말 감탄했는데..
물론 실패 하긴 했지만 순간적인 재치는 정말 감탄이 나오는듯..
오늘 송병구 선수의 기적같은 리버컨도 최고지만 솔직히 운이 좀 따라줬네요..
이영호 선수는 운이 좀 부족했고요.. 정말 종이 한장 차이였는듯 보입니다.
ps) 이영호 선수 센스는 정말 대단합니다.. 순간 순간의 판단력이 정말 멋지죠
07/12/01 00:21
수정 아이콘
투팩이 초반전략인가요? 이거 원.. 투겟 노가스 상태에서 더블넥하는 토스상대로 투팩은 적절했죠
다만 송병구 선수의 컨트롤과 넥서스를 체력 10정도 남기고 깨지 못한 불운때문에 아쉽게 진거죠. 한끝차이로..
07/12/01 01: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임진록에서 경기중후반에 에스시비들이 몰려가 얼마 안남은 해처리 부신 적이 있었죠.
오늘 경기 보면서 그 생각이 확~ 났었는데 아쉽게도 그때랑은 달리 에스시비들이 잘 달라붙지 못하고
헤매더라구요. 운칠기삼인가요 정말;;
챨스님
07/12/01 02:21
수정 아이콘
김택용 송병구 그 어느 누가 이기더라도 이번 4강만 이기면 다른 쪽 상대를 꺽고 우승할 꺼 같습니다.
미칠듯한 포스!!! 그 압도적인 피지컬!!! 사나이의 로망이 이 두명으로 인해 활활타오르고 있군요. 왓하하하하~
벨리어스
07/12/01 13:34
수정 아이콘
cald//이영호 선수의 성향을 말한것 같은데요.
벨리어스
07/12/01 13:35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입장에선 넥서스 안깨진게 정말 천추의 한이지요. 저도 보면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싶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042 저그로 김택용 선수 이기는 방법 [26] sch3606074 07/11/30 6074 0
33041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전율이 흐르는군요! [20] gL6030 07/11/30 6030 0
33039 프로토스 유저가 사랑하는 마재윤~ [15] 질롯의힘5526 07/11/30 5526 0
33038 오........ 송병구!!! [43] SKY925289 07/11/30 5289 0
33037 프로토스가 가진 숙제 그리고 마재윤에게 남겨진 장애물 [4] 블러디샤인5222 07/11/30 5222 0
33036 딜레마를 걷어차버린 혁명가 [9] RedStrAp4501 07/11/30 4501 0
33034 드디에 올게 왔습니다 저그, 이젠 진화가 필요합니다..... [24] Pride-fc N0-15291 07/11/30 5291 0
33033 이런 경기를 원했다! [30] Dizzy6824 07/11/30 6824 0
33031 마재윤 VS 김택용 2경기.. [71] LieBe8440 07/11/30 8440 0
33030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굉장하군요 [6] My name is J5040 07/11/30 5040 0
33029 이제동 선수 축하합니다. 하지만 이대로는 결승 못갑니다... [9] 메카닉저그 혼4466 07/11/30 4466 0
33028 김택용.. 정말 할말이없게 만드네요. [75] izumi7330 07/11/30 7330 1
33026 베르트랑, 기욤 보고있습니까!! [17] 풍운재기5229 07/11/30 5229 0
33025 게임 자료를 분석하려고 합니다 [3] 수비저그3861 07/11/30 3861 0
33023 최근 최고의 저프전이 나왔네요!! 오영종vs박태민!! ^^ [39] Pride-fc N0-110083 07/11/29 10083 0
33022 프로리그 9주차 엔트리!!!(공군전 전태양 출격!!!) [32] 잘가라장동건7061 07/11/29 7061 0
33020 테란이 이기는 게임은 재미없고, 플토가 이기는 게임은 재미있다? [35] Pride-fc N0-15643 07/11/29 5643 0
33019 케텝의 문제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19] Again5945 07/11/29 5945 0
33018 가속하는 플저전, 쾌검 난무 [30] 김연우9058 07/11/29 9058 49
33017 테테전, 두뇌 싸움의 미학 [10] 소현4444 07/11/29 4444 1
33016 [제안] 프로게이머 합숙제도는 꼭 필요한가? [87] Geni7576 07/11/28 7576 1
33014 올드의 부진과 KTF [15] 김연우7603 07/11/28 7603 0
33010 프로리그 최초 통산 80승 선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41] The xian7896 07/11/27 7896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