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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30 22:38
항상 느끼는것입니다만 두선수가 만나면 항상 반듯이 멋진 경기가 나오더군요. 그것이 경기 내적의 것이든 외적의 것이든 말이죠. 곰티비 결승전, 슈퍼파이트, WWI , IEF07, 그리고 이번 8강까지 모두 몇번이고 봐도 잼있는 경기였습니다. (물론 두선수가 이~전에 맡붙었던 팀플은 제외하죠!) 그리고 더 즐거운건 그들이 만난지 8개월정도밖에 안되었단것입니다. 앞으로 스타 리그가 있는한 두선수의 대결은 이제 시작일것같군요. (물론 스타2의 커다란 변수는 언제나 미지수이지만요)
07/11/30 22:41
두 선수가 만나서 멋진 경기를 만들어주니 고맙긴 하지만
마재윤 선수의 팬인 저로서는 가슴이... ㅠ.ㅠ 마재윤 선수가 더 진화해서 한단계 위의 경기를 모두에게 선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7/11/30 22:43
제 생각엔 마재윤 선수가 보여준 히드라 플레이가 결국 저그로 김택용 선수를 무너뜨릴 카드라고 봅니다.
적어도 김택용 선수 이상의 미친듯한 멀티태스킹이 전제가 된다면 말이죠...
07/11/30 22:51
나름 골수 프로토스 빠였다가 마재윤을 만나고 마빡이가 된 저로써는
정말 2경기가 너무너무 아깝네요... 지난 경기의 패배로 휘청이던 김택용 선수를 꺽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그때 러커 개발이 되어 있어서 러커 견제가 같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면 커세어의 견제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만...ㅠㅠ
07/11/30 22:53
그냥 뭐 실현 되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온니 히드라로는 답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특히나 오늘처럼 빠른 속업 셔틀에 커세어를 동반한 수비형 토스에게 있어서 히드라는 정말 효율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저그도 마찬가지로 지상군만을 고집하는 건 정말 바뀌어야 되는 전략이라고 생각되네요. 뮤탈과 히드라 같이 써주는 게 컨만 따라와준다면 정말 좋을 듯 싶은데..
07/11/30 23:14
제 생각엔 히드라와 스커지 조합이 김택용의 커세어 플레이를 막는 법이라고 봅니다.
아~ 물론 김택용 선수 이상의 뇌파컨이 필요할 듯... 마재윤 선수는 해낼거라 봅니다. 커세어 제압 후 순간적인 역뮤탈을 사용하는... 정말 제가 생각해도 입스타네요... ps. 이러면 김택용 선수는 그 엄청난 판단력을 바탕으로 게이트 플레이 하려나요? ㅠㅠ
07/11/30 23:21
퀸[인스네어] + 히드라가 답일듯 싶습니다. 아니면 3 스포어 히드라라던가. 인스네어 말고 패러사이트로 셔틀 경로를 보고 있어도 되구요. 답은 퀸뿐일듯.
07/11/30 23:44
퀸을 쓰기 위해서는 자원과 시간이라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듯 하네요...
일단 '자원' 문제는 스파이어를 포기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나 퀸의 마나를 모으고 인스네어를 개발하는 '시간'의 문제는 상대적으로 토스의 시간을 늦추지 않는한 해결이 안될 듯 합니다. 문제는 김택용 선수의 '커세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조합되는 콤비네이션에도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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