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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29 01:08
프로토스의 더러운 손에 아름다운 자신의 드레스가 닿질 원치 않는 그녀가 신경질을 부린다 <- 저그가 여자인가요?^^;
글은 잘 읽었습니다
07/11/29 01:56
"프로토스의 더러운 손에 아름다운 자신의 드레스가 닿질 원치 않는 그녀가 신경질을 부린다"
순간 마재윤선수가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버렸....
07/11/29 03:05
멋진 글이네요. 그러다 보니 마지막 오타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누가 되었건'..
ps. 아머드 코어 팬으로 말하자면... 경장이 인기가 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경장이 최강인건 아닙니다;;; ㅜㅜ
07/11/29 03:23
So1 때가 테란대 토스전이 정말로 많이 발전했던 시기였다면 지금은 토스대 저그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있을 김택용 vs 마재윤의 매치가 정말로 기대되는거고요.
07/11/29 08:45
표현이 멋지네요........
진짜 누가 지건 간에............ 패자는......... 또 몇달을 구설수와 입방아에 오를듯 싶네요..
07/11/29 08:56
근데 연우님 맞으시나요? 글쓰는 스타일이 많이 달라지신듯 한데..아닌가;
마치 pain님 스타일을 따라가시는듯한;; 예전 이공계 연우님만의 미칠듯한 분석글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런 모에스러운 표현은 상당히 생소하다능;;; 그리고 멋진글 잘 읽고 갑니다...
07/11/29 09:13
너무 보고싶어졌습니다 어서 빨리 금요일이 오기를... 무조건 3경기까지만 갔으면...
역대 최강 저그와 역대 최강 플토와의 매치!!
07/11/29 10:02
이야... 제가 스타를 다시 시작한 이유도 연우님의 더블넥덕분 이었죠.. 항상 테란전 죽쑤다가 연우식더블넥을
마스터 한후 테란전이 가장 쉬워요... 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아무튼 좋은글 감사하고 피지알로 컴백 정말 감사드립니다.
07/11/29 10:39
이야, 최근 읽은 중 가장 멋진 글이네요. :D
그 저플전의 핵심에 서있는 선수가 다름아닌 마재윤과 김택용이라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됩니다.
07/11/29 12:40
에게로~!!!
근래 토스 대 저그전은 무조건 챙겨봅니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강민이나 박지호 정도만이 저그 상대로 그래도 해볼만한 싸움을 펼쳤다면, 요즘은 그야말로 대부분의 토스들이 개안(?)을 했는지 저그와 비등하게 맞서 싸우더군요. 오히려 토스 대 테란이 더 기운듯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섬맵 외에는 토스에겐 답이 없던 시기도 있었는데, 요새는 참 격세지감이랄까요~
07/11/30 01:07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스타의 꽃은 역시 저테전으로 여겨졌습니다. 스피디한 진행과 한끝발차이의 진검승부. 그리고 소외된 프로토스...
2006년 신한 시즌 1 조용호 vs 한동욱, 두 스타일리스트들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전부가 더블커맨드 vs 3해처리로 패턴화, 고착화 되고, 전부 베슬과 디파일러 이후를 바라보는 플레이들을 선호하다보니 현재는 가장 루즈한 타종족전이 되었지요. 반면, 원사이드한 경기가 많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토스가 저그에 대해 눈을 뜸에 따라 마재윤을 제외한 모든 저그들과의 계속된 난투. 싸우고, 자원먹고, 싸우고, 자원먹고 저글링-질럿으로 시작해서 울트라-아콘까지 계속되는 전투.... 그리고 마재윤을 과연 누가 극복할 것인가? 저그와 프로토스...요즘 정말 흥미로운 전쟁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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