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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1:33
박사모가 황교안으로 결집했네요. 이러다가 대권주자 2위될듯.
반기문, 황교안 선생님 꼭 대권도전 완주하셔야 합니다.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써셔야죠. 화이팅입니다.
17/02/01 11:50
사실상 의사능력이 없는 분들이 우리나라에 그정도 존재한다고 보면 됩니다.
언론, 새누리당이 김무성 흘리니까 '무성이가 잘할 것이여!' 언론, 새누리당이 오세훈 흘리니까 '세훈이가 인물값 하겠제!' 이제 황교안의 차례일 뿐입니다.
17/02/01 12:35
그냥 정당에서 밀어주고 언론에서 띄워주면 뜹니다.
반기문도 유승민 김무성 다 나가리 만들어놓고 대선주자가 없을때 친박이 몇 번 찾아가고 냄새 솔솔 풍기니까 아무것도 한 거 없이 지지율 1위 찍었잖아요. 그러다가 최순실 터지니까 또 아무것도 안 했는데 지지율 추락한거고요. 황교안도 언론이 물고빨면서 오른겁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직적인 댓글 작업 들어간거 확실하고요. 제가 직접 봤습니다. 안철수도 존재감 자체가 사라질뻔 했는데 반기문 지지율이 안 나오니까 댓글 작업이랑 종편에서 빨아주기 시작했고 그 주에 지지율 추락 멈추고 조금 올랐죠. 3~4주 전만해도 반응 자체가 미적지근하던 안철수 기사에 갑자기 광신도들이 미친속도로 붙는 거 보면 참 신기하다고 해야하나...이런 짓을 진짜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재밌는게 그렇게 광신도마냥 들러 붙다가 일이주 지나면 다시 예전처럼 잠잠해집니다. 근데 실제로 지지율에 변동을 주는 걸 보면 그것 역시 신기한 일.
17/02/01 11:44
며칠 전부터 계속 궁금했던게 황교안이 대선 후보 출마하려면 언제 권한대행을 그만둘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일단 3월 초에 탄핵이 인용된다고 치면, 조기 대선 날짜를 황교안 권한대행이 발표해야 하는데 대선 한달 전까지 공직을 그만둬야 하는 법 때문에 굉장히 애매해지거든요. 크크. 게다가 새누리당에서 추대 형식이 아닌 형식상의 경선이라도 할라치면 훨씬 더 일찍 사표를 내야 할테고...
어짜피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 생기는 건 피할 수 없겠네요.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은 유일호 경제부총리라고 합니다.
17/02/01 11:51
황교안, 유일호 둘다 반은 짤렸던 건데... 아니 거의 짤렸었다고 봐야겠죠.
근데 이런 상황이 되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세상사 알 수 없다는 생각도 들고... 뭐 그러네요...
17/02/01 11:55
대통령 유고시 권한 승계 순위는
1) 국무총리 2) 기획재정부장관 겸 부총리 3) 교육부장관 겸 부총리 4) 미래창조과학부장관 5) 외교부 장관 6) 통일부 장관 7) 법무부 장관 8) 국방부 장관 9) 행자부 장관 10) 문화부 장관 11) 농축산부 장관 12) 산업통산부 장관 13) 보건복지부 장관 14) 환경부 장관 15) 노동부 장관 16) 여성부 장관 17) 교통부 장관 18) 해수부 장관 이렇게 되어 있네요
17/02/01 11:57
미드 "지정 생존자"에서 키퍼 서덜랜드 형님이 맡은 역활이 18번쯤에 해당되는 듣보 장관이었죠. 한국으로 치면 위 목록에서 0번 대통령부터 17번 교통부 장관까지 한방에 사망하면서 18번 댐잇 형님이 얼떨결에 대통령을...
17/02/01 11:57
http://www.nocutnews.co.kr/news/4725464
31일자 분석입니다만 내용에 대부분 동의하는데도 추세는 조금 달리 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 안철수의 양자대결이 '정권교체' 프레임을 희석시키는 측면은 있지만 안철수에 반문보수가 집결하기에는 호남기반의 국민의당이 일종의 억제기 역할을 한다고 봐야 할 것 같거든요. 결국 TK보수는 안철수도 아닌 누군가 아래에 집결하는 걸 더 원할 거고 그런 의미에서 황교안이 요즘 뜨고 있는 거라 보입니다. 반기문은 이제 정말 드랍 반 완주 반 아닌지... 여튼 문재인 대 안철수의 양자대결은 구도 상 어렵다... 라고 보이고 이뤄져도 국민의당이 지정학적(?)으로 안좋은 자리에 있어서 이기긴 어렵겠다 싶습니다. 마속 같아요. 왜 그 산에 올라가 있는 건지;;; 문재인과 안철수를 상수로 놓고 거기에 황교안을 넣는 그림을 그려보자면 문제는 황교안 대행이 출마선언 하기 전 막판에 보수 대결집을 노리고 무리수를 마구 투척하는 그림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특히 대통령 몫 헌재 재판관은 임명하고 가려고 할 수도 있죠. 최악의 그림입니다만... 그러면 도리어 국무총리 탄핵안이 국회에서 발의될수도 있고.... 참 정국이 한치 앞을 볼 수가 없네요. 이렇게 일을 꼬아놓나... 싶기만 합니다. 답답한 노릇이에요. (그 전에 특검이 황 대행도 소환할만한 건수를 잡아주면야 레알 급반전인데...)
17/02/01 12:03
호남 사람입니다만, 호남을 끼면 사실 알박고 자리 잡기는 좋지만 큰 대선,총선 등에서 이기는건 기적에 가깝죠...뭐 지금의 국민의 당 사람들은 그냥 한자리 하는데 만족하는 사람들이라서 저기에 알박고 있는거고. 안철수는 왜 저러고 있나 싶구요 끌끌
17/02/01 12:14
차라리 국민의당만 호남당이기라도 했으면
당대당 통합이나 연대를 나섰을 때 호남표를 잃을 가능성이 낮을텐데 하필 더민주도 뿌리가 호남당이니... 호남을 갈라쳐서 지분 먹어오기가 너무 좋아요;;; 그러니 바른정당이나 예전 새누리당과의 전략적 연대 같은 걸 시도도 못해보고 있고... 안철수가 노원이 아니라 부산에 내려가서 알박기를 했어야 그나마 구도상 숨통이 트일텐데 구성원들이 하나같이 이도저도 아닌 위치들을 잡고 있으니;;; 뭘해도 지지도가 안 오르는 게 초반포석 실책때문이라는 걸 안철수 캠프에서는 알까 모르겠어요. 사실 알아도 답은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17/02/01 12:25
그러게요. 특히 안철수의 노원행은 복기해보면 득보다 실이 너무 많은듯 합니다. 무의미한 이야기지만 그때 부산을 갔으면 지금쯤 전혀 다른 판이 벌어졌을 수도 있을텐데... (개인적으로는 그때 처음으로 안철수에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17/02/01 13:06
노원행은 본인을 위해선 나쁜 선택까진 아니었죠. 정의당과의 관계가 악화될지언정 요새 그쪽 하는걸 보면 더더욱 그렇고요. 부산가면 집권1년차에 친박핵심인 김무성과 붙었어야 하는건데요. 전 탈당때 사채쓰듯이 호남파 대거 공천시킨것부터 꼬였다고 봅니다.
17/02/01 12:07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유승민 후보 이하는 사실 본선 가능성은 0%라고 봐야하는 거 아닐까요?...
아무리 봐도 도저히 반전의 계기가 있을 거 같지가 않은데...--;;
17/02/01 12:08
대선이 원래 예정대로 12월에 치르게 되면 모를까 지금은 소위 벛꽃대선이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형국인지라 지지율 4위 안에 못드는 후보들에겐 기회가 전혀 없다 보여집니다.
17/02/01 12:24
탄핵이 인용되면 보수로서도 짐을 덜어내는 느낌이라
누군가에게 결집을 하긴 할텐데 그게 황교안이기는 너무 어렵죠. 양심상;;; 그 타이밍을 노려야 하는데 요즘 하는 걸 봐서는 반기문은 그게 타이밍인지도 모르는 행보고요. 그나마 유승민 정도가 그 타이밍을 보고는 있는데 '당신 떨어뜨리려고 대선후보 경선 나섰습니다' 라고 황교안이 말해도 이상하지 않고;;;;; 그렇다고 보수가 안철수에 집결하자니... 야권 강성발언으로는 요즘 이재명 못지 않았던게 안철수네요;;; 게다가 본진인 국민의당은 떡하니 호남당... 문재인이 미우냐 호남이 미우냐 싸움이고.... 차라리 안희정이 요즘 예뻐보이긴 하는데 이 사람은 그 타이밍이면 문재인 손 잡고 돌아다닐 거고... 문재인지지자라 이렇게 보는 건가 싶어 보고 또 봐도... 구도가 참 묘하게 그려져 있어요. 무주공산에 문재인만 덜렁 남은 느낌이랄까요. 진짜 막판 변수는 당내경선에서 문재인이 떨어지는 건데... 도리어 결선투표제가 문재인을 살려줄 카드로 쓰일 수도 있어요;;; 지지도가 저리 높으면 혹시 한 번은 져도 두 번은 안지거든요.
17/02/01 12:42
17대대선 득표율과 3자대결이 비슷하게 뜨네요
문재인-이명박 반기문-정동영 안철수-이회창 황교안-문국현 이렇게 득표율이 나올 구도가 되겠네요 허경영롤을 맡을 사람이 누구일지 궁금합니다 다시보니 피닉제의 득표율도 비슷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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