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1/31 12:23:16
Name 어리버리
Subject [일반]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각계 반응
네이버 뉴스에 나와 있는 각 기사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996344

바로 아래 글 올라와 있지만 법무장관 대행을 해고 했다는 얘기입니다.
자세한 얘기는 아래 글에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995709

이 대행이 왜 해고 되었는지 알 수 있는 글입니다. 해고 되기 전에 올라온 기사인듯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995490

국무부 직원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 외교관들이 이번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연판장에 서명을 하는 중이랍니다.
이미 100여명 정도가 연판장에 서명을 했고, 앞으로 수백명이 더 서명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행정명령이 나오기 전에 국무부, 법무부, 국토안전부 인사들은 전혀 몰랐다네요.
백악관 대변인은 행정명령에 따르기 싫은 사람은 정부에서 나가라고 발표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3&aid=0003250859

트럼프 반대당인 민주당 인사뿐만 아니라, 공화당 인사들도 이번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 거물 존 매케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등등.
미국 내 시위는 확대되고 있고, 프랑스, 캐나다도 이번 행정명령에 대해서 반대를 명확히 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995422

스포츠계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네요.
프로스포츠에서 뛰고 있는 "이라크·시리아·이란·수단·리비아·소말리아·예멘" 7개국 국적 가진 사람들은 상황이 영 이상하게 되었죠.
아직 해당되는 선수는 많지 않지만 앞으로 계속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란 농구 리그에서 뛰고 있었던 미국 국적 선수가 입국이 금지 되었다는 구절이 눈에 띄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2534441

오바마 전 대통령은 퇴임 10일만에 현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995625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트럼프의 반 이민정책을 찬성했습니다. 크크.
"두테르테 대통령은 미국에 불법 체류하는 자국민을 향해 "(비자 기한보다) 오래 머무르고 있다면 나오라"며 "붙잡혀 추방돼도 나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31 12:27
수정 아이콘
만약 다르빗슈 선수가 이란 국적 유지 했으면 엄청나게 큰 사태가 일어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작년까지 별 문제 없이 미국에서 활동하던 선수가 이란 국적이라는 이유로 입국 거부 당하면....
동굴곰
17/01/31 12:30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입국 못하게 됐다던가요. 아버지는 아직 이란 국적 유지중이라.
17/01/31 13:09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런데 아버지가 아니라 선수 본인이였으면 지금보다 더한 파장이 일어났을 겁니다... 작년까지 멀쩡하게 입국해서 아무런 문제 없이 경기 하던 선수가 이 행정명령에 직격탄을 맞아서 다음 시즌 복귀가 안 된다면... 일단 트럼프 지지세가 높은 텍사스 팬들 다 들고 일어났을 겁니다...
vanilalmond
17/01/31 12:27
수정 아이콘
도무지 이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감도 안잡힙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7/01/31 12:28
수정 아이콘
정부수반의 중요한 임무중 하나는 자국민 보호인데, 두테르테는 대놓고 자국민을 보호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는군요. 진짜 제정신인건지...-- 그냥 온 세계가 미쳐 돌아가네요. 제대로 된 지도자가 하나 없네... 원래 메르켈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메르켈이 세계 각국 주요 지도자중에 가장 상식적인 인물이 되어버리리라곤 생각도 못했넨요. 캐나다의 트뤼도도 괜찮긴 허지만.
변태인게어때
17/01/31 12:3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제정신은 아닌 양반인지라..
톨기스
17/01/31 12:42
수정 아이콘
자기나라 버리고 간 사람들은 자국민으로 보지 않겠다는 생각인가봐요...
앙겔루스 노부스
17/01/31 12:48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엔 필리핀은 대표적인 이민수출국입니다. 미국뿐 아니라 중국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까지 수많은 자국민을 외국에 내보내고, 필리핀 경제에서도 이러한 이민자들의 자국으로의 송금이 적잖은 부분을 차지해요. 버린다니요. 그건 말도 안되는 이야깁니다. 그들이 필리핀으로 추방되어 돌아오기라도 하면 필리핀 난리납니다. 이걸 감안 못한다는건 진짜 또라이를 넘어 백치인증인거에요
T.F)Byung4
17/01/31 21:16
수정 아이콘
7개국에 필리핀 사람들은 해당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돌아오라는 대상도 불법체류자 한정이죠.
앙겔루스 노부스
17/01/31 22:14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두테르테가 친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필리핀에 대해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는 일이죠. 애초에 이민자에 대한 적대적 분위기의 고조는 필리핀에게 손해인 상황에서 저런 발언은 경솔하고 무책임한 것입니다. 필리핀이라고 송출한 필리핀인중에 불법체류자의 비율이 그렇게 낮은 것도 아닐텐데요
17/01/31 12:31
수정 아이콘
추미애의원 빌려드립니다. 가격 선 제시요.
변태인게어때
17/01/31 12:33
수정 아이콘
세번째 탄핵을 위해 탄핵마스터가 간다!
가브라멜렉
17/01/31 12:36
수정 아이콘
크크크 모바일로 댓글은 잘 안다는데...센스가 엄청나시네요
어랏노군
17/01/31 13:01
수정 아이콘
가시더라도 여기 정리는 마저 하시고 가셔야..
Been & hive
17/01/31 13:03
수정 아이콘
4달라!
테바트론
17/01/31 13:1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tjsrnjsdlf
17/01/31 13:23
수정 아이콘
캬 탄핵초고수가 미국에서도 활약하나요
17/01/31 13:28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백악관 나와서 쉬고계신 백수형이랑 맞 임대 안되나요? 크크..
아이오아이
17/01/31 14:20
수정 아이콘
추미애-오바마 맞트레이드 제안합니다.
현역 대 은퇴니 우리가 손해보는데 탄핵 급해보이니 봐드림.
17/01/31 12:36
수정 아이콘
나라의 법무부가 아니라고 하는데 밀어붙이는거 보니 진짜 어이가...
tjsrnjsdlf
17/01/31 13:24
수정 아이콘
여기 대통령도 사법부가 편파적이라고 극딜하면서 인터넷 방송에서만 인터뷰하는거 보니 진짜 비슷합니다(...) 역시 앞서가는 대한민국이에요.
언어물리
17/01/31 12:37
수정 아이콘
으으.. 두통이 더 심해지네요.
사자포월
17/01/31 12:4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래봐야 미국은 완전 직선제가 아니니 민심보단 전략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애초에 트럼프도 완전 직선제였으면 당선 못 됐을텐데 말입니다.
tjsrnjsdlf
17/01/31 13:17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트럼프보다 트럼프를 뽑은 사람들이 더 신기하군요... 트럼프가 이 모양 인간인건 진작에 다들 알던거 아니었습니까. 어떤 의미론 참 정직하게 행동중이죠. 박근혜 사태에서도 느꼈지만 사이비에 빠진 무능한 인간, 민주주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 등 해괴한 사람은 언제나 많아요. 문제는 이 모자란 사람들을 대통령으로 만드는거죠...
17/01/31 13:28
수정 아이콘
간혹 투표자격증제도라도 있어야하지 않나 하는 망상까지 들 게 하는 시국입니다.
17/01/31 13:36
수정 아이콘
전 투표권을 시험쳐서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신 시험은 운전면허보다도 훨씬 쉬워야 되고요.
파이몬
17/01/31 13:32
수정 아이콘
그냥 선거용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믿었답니다.
tjsrnjsdlf
17/01/31 13:3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선거운동기간엔 진짜 온갖 짓을 다 할것 같지 않았나요? 절 비롯해서 사람들이 진짜로 '이미지 메이킹이었나?' 하던 시기는 당선되고 취입 전까지의 당선인 신분이던 기간 같은데... 선거운동기간엔 뭐 똘기(...)를 전혀 숨기질 않고 내뿜어서 착각도 안했었네요.
vanilalmond
17/01/31 15:38
수정 아이콘
진짜로 뽑은 사람들은 선거용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믿은 사람일리 없습니다. 명백한 대안이 있는데요. 그냥 뽑고 싶어서 뽑았겠죠
17/01/31 17:37
수정 아이콘
보면 내 손안의 100원은 아까워해도 국가돈 10조 빠져나가는 건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선택적 이기주의(?)는 국가가 방조하고 있다고 보구요.
Otherwise
17/01/31 18:19
수정 아이콘
트럼프 주 지지층이 두개인데 상류층 공화당 지지층과 가난한 백인 지지층이죠. 당연히 당선되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한 것은 후자인데 어차피 후자는 금융위기 이후 무너지고 다시 올라올 기미가 안 보이는 계층인데 그들한테 있어서 오바마 힐러리는 절대 자신들을 구원해줄 사람들이 아니고 적어도 트럼프는 자기가 꼴보기 싫은 이민자들은 청소해준다니까 뽑은 것이 아닐까요?
17/01/31 13:26
수정 아이콘
애초에 히틀러를 21세기형 정치인으로 어레인지하면 트럼프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던지라 놀랍지 않네요.
놀라운 건 취임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이런 행보를 보인다는 점?
스타로드
17/01/31 13: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각계각층에서 저런 반대 의견들이 나오는 거 보니 미국이 아직 중국 같은 나라보다는 낫다 싶네요.
tjsrnjsdlf
17/01/31 13: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 사람이 선거로 대통령까지 됬다는건 찬성 의견도 비율적으로 어마어마하단 이야기라 그 생각 하면 또 숨이 턱 막힙니다...
고통은없나
17/01/31 13:53
수정 아이콘
여전히 CNN 받아쓰기를 하고 있는 한국 언론은 또 이 행정 명령이 대규모 반대에 직면하고 있는듯 보이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http://www.rasmussenreports.com/public_content/politics/current_events/immigration/january_2017/most_support_temporary_ban_on_newcomers_from_terrorist_havens

행정명령 찬성 57퍼센트
반대 33퍼센트
유보 10퍼센트

라스무센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지지율과 당선을 예측해내어 가장 정확한 여론결과를 도출해내었다고 평가받은 여론조사 기관입니다
설명충등판
17/01/31 14:03
수정 아이콘
그럼 트럼프만 미친게 아니라 미국민 절반이상이 사이좋게 미쳐돌아가는게 되니 더 암울한데요.(...)
알트라
17/01/31 14:09
수정 아이콘
그럼 미국인 절반도 맛이 갔다는 뜻이군요. 더욱더 암울해지네요.
안개곰
17/01/31 14:26
수정 아이콘
...라스무센이 어디서 정확하단 평가를 받나요? 항상 공화당 쪽으로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를 내놓아서 뉴데일리마냥 허구한날 까이는 기관인데요. 미국 전역 대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판국인데 대규모 반대를 직면하는 것은 맞죠.
고통은없나
17/02/01 11:51
수정 아이콘
로이터 여론조사도 찬성 49% 반대 41% 입니다.미국의 민심은 반이민입니다.

확인해보니 41%도 완전 반대가 아니라 강하게 반대 내지는 어느정도 지지네요

찬성은 49%는 완전 찬성 내지는 어느 정도 지지고.

즉 실제 지지율은 라스무센과 별 차이가 없다고 봐야겠네요
안개곰
17/02/01 12:11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가 재밌는 점이 질문의 워딩을 살짝만 바꿔도 결과가 급격히 바뀐다는 점이죠. "특정 종교를 따르는 사람들의 이민 금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부정적입니다. (어제 퇴근길에 팟캐스트에서 들은거라 정확한 %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종교의 자유는 미국이란 국가의 가장 근본적인 이념 중 하나인데 아무리 미국의 국민성이 타락했더라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무조건 트럼프의 지지자들, 아니 추종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겠지만요.
강배코
17/01/31 14:44
수정 아이콘
라스무센이 정확하다고 하기엔 지난 대선엔 롬니의 당선을 예측했었죠.
고통은없나
17/01/31 14:52
수정 아이콘
거기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는데 라스무센은 2012년 대선 당일결과로 당시에 오바마와 롬니의 지지율을 동율로 발표했습니다. 이건 타 언론조사기관과 동일한 예측이었습니다.오바마는 실제 여론조사보다 좀더 높은 지지를 획득했거든요.
앙겔루스 노부스
17/01/31 22:16
수정 아이콘
적어도 여기서 열불내는 사람들은 씨엔엔 받아쓰기 보고 화내는게 아니라 저 짓거리가 한심하고 병신같은 짓이라 화내는 겁니다만? 애초에 제대로 된 조사라고 보지도 않지만, 멍청하고 생각없는 미국인들이 좋다꾸나~ 하면 우리도 같이 그 머저리 같은 장단에 맞춰줘야 합니까?

미국은 주단위로 돌아간다고 지금의 병신같은 대선제도도 옹호하는 사람이 많던데, 그렇게 치면 남부주들중에는 생물학 교과서에 창조론을 올려야 할 주들 수두룩 합니다.
레스터
17/01/31 14: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한국 언론은 믿을게 못됩니다. 대선때도 힐러리가 확실시 됬다고 당연한듯이 얘기하더니, 보란듯이 트럼프가 당선됬지 않았습니까.내부 사정 보면 분명 다릅니다. 트럼프는 미국 국민들이 선택했고 트럼프는 공약대로 잘 하고 있습니다. 시원시원하네요.
17/01/31 14:56
수정 아이콘
시원시원한 공약 이행을 위해서라면 위법행위라 볼 수 있는 행동을 해도 되는거군요...
17/01/31 15:03
수정 아이콘
미국언론도 마찮가지에요
트럼프 승리를 예측한 언론사는
얼마 없습니다
알트라
17/01/31 14:11
수정 아이콘
미국법에 대해서 잘 모르겠는데 행정명령이라고 이렇게 맘대로 할수 있는 건가요. 국회를 거치지 않고 영주권을 박탈하는 그런 커다란 일을 트럼프 맘대로 할수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미국에도 헌법 재판소 같은것이 있을텐데 거기에 재소한다든가 하는 일은 없을까요?
17/02/01 03:21
수정 아이콘
영주권을 박탈한건 아니죠. 일시적으로 입국이 제한된거지...
레스터
17/01/31 14:28
수정 아이콘
행정명령:미국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행정집행 명령권한이다. 입법과 비슷한 효력을 지니며 연방부처는 행정명령을 근거로 법규와 규칙을 제정할 수 있다. 다만 해당 대통령 임기 내에는 유효하지만 차기 대통령이 이를 취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회를 통과한 법과는 다르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노예해방령도 행정명령이었다.
후배를바란다
17/01/31 14:32
수정 아이콘
마냥 트럼프를 비난하기엔 트럼프는 하겠다고 한거 하고 있는거고 거기에 찬성하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받아들이기엔 너무 과감한 행동이라 미국 사회가 격렬한 갈등에 휩싸이겠네요.
밴가드
17/01/31 14:55
수정 아이콘
여론의 지지 수준을 통해 그 정책이 건전한건지 아닌 건지는 파악할수 있는게 아니죠. 영주권자들을 행정명령에 포함시켰다가 하루만에 뒤집은걸 봐도 그렇고요. 게다가 백악관내의 법률고문들과의 검토를 통해 이게 법원에서 버틸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상의가 있었어야 하는데 그것도 없었고요.
jjohny=쿠마
17/01/31 15:04
수정 아이콘
이명박 전 대통령도 대선 후보시절에 공약으로 대운하 하겠다고 했었죠. 그거 틀어서 4대강 했구요.
그렇다고 당선 이후에 대운하나 4대강 하는 게 정당화되지는 않을 겁니다.

하겠다고 공약한 정책일지라도 실제로 실행에 옮길 때는 사회적 논의도 거치고 정당성/필요성도 재점검해봐야 제대로 된 위정자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minyuhee
17/01/31 15:30
수정 아이콘
저같은 트럼프지지자가 보기에도 이번 행정명령은 심각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고, 각계의 많은 협의가 있었어야 합니다. 급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299 [일반] [개똥철학] 잡아온 양으로 보는 정치이야기(+ 짜장면으로 보는 중립) [10] 치열하게4080 17/02/01 4080 2
70298 [일반] 모아나 보고 왔습니다(스포있음) [18] 말랑4897 17/01/31 4897 0
70297 [일반] [잡담] 이스탄불 여행 중 사람들과의 대화.txt [27] 삭제됨7957 17/01/31 7957 45
70296 [일반] 연휴기간동안 뒤늦게 곡성을 봤습니다.(스포 있음) [13] tjsrnjsdlf5024 17/01/31 5024 1
70295 [일반] 트럼프의 100일 계획 [33] minyuhee6299 17/01/31 6299 0
70293 [일반] [스포일러?] 7년-그들이 없는 언론 관람. [4] 사자포월3834 17/01/31 3834 3
70292 [일반] '너의 이름은' 을 봤습니다(스포) [75] Dalek6246 17/01/31 6246 0
70291 [일반] 최근 한 달 동안 본 영화들 [15] Rorschach6588 17/01/31 6588 4
70290 [일반] 특검, 안종범 수첩 수십권 추가확보 [45] 바스커빌8845 17/01/31 8845 4
70289 [일반] 그냥 한 가정의 정치 선호 이야기 [52] cluefake6467 17/01/31 6467 2
70288 [일반] 토론이냐 분란이냐 [266] 왼오른11119 17/01/31 11119 19
70287 [일반] "朴대통령, 탄핵 기각시 검찰과 언론 정리될 것" [38] 강가딘10468 17/01/31 10468 1
70286 [일반] 내일자 대선 지지율 조사 [112] Lv312729 17/01/31 12729 1
70285 [일반] 반기문 기자회견 "대선전 개헌 추진. 대통령제 폐지하고 분권·협치 새 틀 만들어야" [122] ZeroOne11096 17/01/31 11096 2
70283 [일반]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각계 반응 [53] 어리버리9894 17/01/31 9894 1
70282 [일반] 트럼프, 반기 든 법무장관 대행 경질 / 백악관 "국가수호의지 존중해야...싫으면 나가라" [118] vanilalmond10400 17/01/31 10400 1
70281 [일반] 문재인에게 아쉬운점.. 그리고 민주당 지역모임 갔다온 후기 [140] 레스터8924 17/01/31 8924 6
70280 [일반] 김종인 안희정에게 탈당권유?... [109] Neanderthal13605 17/01/31 13605 1
70279 [일반] 어머니는 빨래를 하고 동생은 책을 읽는다. [12] AspenShaker6546 17/01/30 6546 35
70278 [일반] 영화 [공조] 관람 후기- 앍! 앍! 앍! [79] autopilot11455 17/01/30 11455 4
70277 [일반] 이재명 '경쟁의 품격' 호소 [92] 원시제12503 17/01/30 12503 7
70276 [일반] 충청도민 사이에서 과연 "충청대망론"이라는게 있는가? [59] re4gt10447 17/01/30 10447 2
70275 [일반] 매우 늦은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6 후기 (데이터x스크롤 주의) [5] snobbism6824 17/01/30 682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