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7/06 19:09
아... 아이 인 더 스카이가 있었네요. 흠... 이런;; ^^;;;
이 영화 앨런 릭먼(한스 그루버, 스네이프 교수 역)의 유작이라 관심 가졌었는데 1년이 지나고 개봉을 하는군요. 근데 당시에도 딱히 관심은 없었어서... 역시 나오마 와츠 누나 나오는 데몰리션을 보는 거로...
16/07/06 18:56
너무 뻔한 스토리에 발연기가 겹쳐서.. 특히 주인공인 유승호는 연기 스펙트럼이 너무 좁은 것 같아요. 조선마술사의 유승호나 봉이 김선달의 유승호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차이가 없음.. 유머포인트도 아재 개그보다 조금 더 위.. 할배 개그쯤?
16/07/06 19:12
단호하게 얘기할 수 있는데 보신다면 결코 짤막하게 평을 하실 수는 없을 겁니다... 할 욕 아니 할 말이 많아지거든요..
16/07/06 19:05
<주토피아>는 갈등요소가 주제와 완벽히 부합했는데, <도리를 찾아서>는 많은 모험이 주제와는 별로 상관 없어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디즈니-픽사에 대한 팬심에 관람객 점수는 후할 것 같지만, 평론가 점수는 확연히 차이가 나 보는데, 저는 평론가 점수에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잔예보다 도리를 추천한 분이 많아서 ^^;;;
16/07/06 19:58
생각 외로 평가가 그냥 그런 느낌이...
픽사 팬이고 기대중이긴 한데 어느 순간부터 픽사의 플롯이 평면화 된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전 영화들에 비해 인사이드 아웃은 좋았지만 스토리 구조만 따지면 되게 평범하거나 심심한 느낌이 좀 있었던거 같거든요. 어찌 되었건 기대하고 있었던 작품이라 곧 볼거 같네요. 잘 봤습니다.
16/07/06 20:33
북미 흥행이 워낙에나 기록적이어서 기대감이 커지긴했는데 아주 큰 기대만 아니라면 무난하게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픽사의 명작 리스트에 들기에는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요. 관람 시간에 종 종 주변을 둘러보니 가족 관객 중에 아이들은 오히려 지루해하고 어른들이 조금 더 집중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는데 그건 충달님과 상반되네요.크크 전작 '니모를 찾아서' 에서 도리의 비중이 재미와 교훈을 주는데 큰 존재감을 드러낸 반면 이번 작품에서 그를 대체하는 역할을 한 말린, 니모 부자의 역할은 도리의 역할에 버금가기에는 벅찬 모습이었어요. 다른 조연 생물(?)들의 서포트나 캐릭터 설정도 좀 무게감이 남달랐던 것 같지도 않고... (고생과 캐리는 도리 보다 문어 행크가 더한 느낌...) 무엇보다 전작에서는 부자가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긴장감이 극의 흐름에 좋은 영향을 주었지만 이번 작품은 그런 것보다 가족의 만남. 애틋함에 더 초점을 맞추고 강조되어 이야기의 흐름이 심심하게 흘러간 느낌이어요. 이런건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한 부정적 영향의 한 단면이 아닐까 싶네요. 픽사가 온전히 홀로 제작했으면 재미난 요소가 더 많았을지도 모르는데... 아쉬운 소리만 했는데 그래도 표 값은 하고도 남을 만큼 볼만한 영화임에는 확실하다 생각해요. 결론은 괜히 북미의 기록적 흥행에 설레고 말았어... 설레지 말걸...ㅜㅜ
16/07/07 01:08
표값은 하는 영화 같습니다. 애들과 같이 봤는데 도리의 리즈시절(?)이 너무 귀엽다고 난리였고요. 저는 중간에 어떤 부분에서 한번 울먹울먹...
본편전에 틀어주는 단편 애니메이션 piper도 대박이었습니다.
16/07/07 11:46
별점을 오각형으로 만드니까 훨씬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네요.
다음주에 보러갈텐데 기대가 됩니다. 어차피 작품성이야 생각 안하고 봐서..
16/07/07 11:48
이렇게 하고나서 좀 놀랐던게,
저 점수들 평균내봤더니 왓챠 예상점수랑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소수점까지도요. 왓챠 점수는 0.5 단위인데 3.7점으로 예상점수와 완벽하게 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