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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6 12:18
예전에 학자금 대출 받았다가 욕먹은 사촌형 생각나는군요 크크크크 아니 이런 이율 보고도 빌리냐고. 그냥 내가 돈 빌리면 더 싸다고 막 이모님이...
16/07/06 10:34
일단 국가장학금의 비중을 줄인다는거부터가...
지금도 국장못받아서 대출받는 사람들 꽤 될텐데 그사람들에게 필요한건 무이자가 아니라 국장받고 학자금대출을 안받는것이 아닐까요.. 어차피 이자도 원래 쌘편은 아니었던지라..
16/07/06 10:50
어차피 지원규모는 한정되어 있을테고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받는것보다 해택이 적어지더라도 해택받는 인원이 확장되는게 더 좋지 않나 싶거든요.
뭐 이거와는 별개로 단순히 빚이 있어야 파이팅이라는 발언때문에 까이는건데 설마 진짜 그 이유때문에 정책을 저렇게 바꾸자는건 아닐거고 설명도중나온 발언일텐데 전체맥락없이 딱 한줄만 빼서 판단하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16/07/06 11:12
전체 발언 상관없이 그 한줄만으로도 따로 판단해도 충분합니다.
무이자 대출은 빚아닌줄 아는가? 참... 주위에 등록금 대출떄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그거 안받을려고 돈있는 사람들 방학때 놀거나 해외로 나가는데 휴학하면서 까지 돈버는 입장에서는 댓글에 욕안쓰면 다행입니다.
16/07/06 12:45
말도 안되죠. 저 발언으로 윗대가리들 마인드가 어떤지를 알수있는데요. 역시 젊은이들이 노~력을 안해서 발전이 없다랑 똑같은 개소리.. . . .
16/07/06 13:56
저 발언만 보면 개소리가 맞는데, 앞뒤 단락에 다른얘기 조금만 붙어도 느낌이 확 달라질 수 있는거구요.
워낙 화제성만 노리는 찌라시 기사들 신뢰가 안가서 그런것도 있네요.
16/07/06 10:33
저분한테도 일단 빚을 잔뜩 주고 시작하게 하죠. 빚이 있어야 이사장 노릇도 파이팅 하실거 아닙니까?
아... 그 파이팅이, 진짜로 청년들이 국가를 상대로 파이팅 하기를 바라시는 빅픽쳐이신겁니까?
16/07/06 10:42
헬조선이 아니라 리얼 조선 만들기세네요.
너희같은 평민들은 땅 대신 대출받아서 소작농이나 하고 그나마 그 빚도 못갚으면 천민들 하는 일이나 해라. 이것들아~
16/07/06 10:45
국가가 저소득층에게 장학금 주는거 자체는 좋은 제도이지만 현재로선 약점이 많죠. 개선을 해도 모자랄판에 이사장이란 인간은 저딴 소리나 하고 있으니 참 어이가 없네요.
16/07/06 10:51
저 이사장 양반 자체도 말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EBS 이사장 시절에 사고 쳐놓고 계속 다른 자리 빠꾸먹다가 저 자리에 겨우 안착한 것 같던데...높은 사람 성질은 변하질 않죠.
16/07/06 11:35
이게 취지는 나쁘지 않았던 상황에서 나온 망언인걸로 아는데..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말을 못할까요.. 눈치가 없고 센스가 없어서 그런가..
16/07/06 11:47
취지는 좋았다 라는 말도 자신의 문제해결 방식이 시대에 낡아 맞지 않는 방식일때나 쓸수 있는 거지...자기는 청년때 빚 냈답니까? 천한 것들이 날로 해먹으려고 한다는 생각이 바닥에 깔려 있으니 할수 있는 말이겠죠.
16/07/06 11:59
방향성엔 동의합니다.
장학금 예산을 어떻게 분배하느냐의 문제인데 대출 이자도 큰 부담이기에 장학금을 증액하는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수혜자 숫자를 늘리는 게 더 옳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다만 저 한문장에 대해선 멍청하다는 말밖에는 다른 표현이 안나오네요. 우스갯 소리로 했는지 어쨋는지 상황은 모르겠으나 저정도 자리 앉아있는 사람이라면 매사에 신중해야한다고 봅니다.
16/07/06 12:02
그런데, 이런 발언과는 별개로, 지금의 학자금대출 상황을 보면, 이거 언젠가 터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주변만 살펴봐도, 취준생 및 갓 취업한 청년들의 학자금대출에 대한 압박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부모님이 학자금을 대 줄 수 있는 형편이냐 아니냐로 금수저/흙수저를 나누는 실정이고요. 대학 진학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대한민국인만큼, 조만간 큰 사회문제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 학자금대출에 고통받는 세대들이... 이제 슬슬 정치세력화가 되어가는 시점이죠,
16/07/06 12:07
그 부분에 있어선 저번과 이번 미국 대선을 지켜보고 교훈을 얻어야죠. 오바마 정권에는 이 세력들이 맺혀서 월스트리트 혐오를 만들어냈지만 이게 개선이 제대로 안되면서 그 방향이 갈라지고 있거든요.
16/07/06 13:43
여기에 학자금대출을 갚은 층과 안갚은 층의 갈등도 상당하다보니 단순히 세금 풀어서 오늘부터 안갚아도 돼! 하고 위아더월드 할 문제도 아니죠.
16/07/06 13:08
애초에 방향성이 옳다는 것에도 동의가 안되네요.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해줄게 아니라, 학자금 대출 금리를 조금이라도 낮추는 게 맞다고 봅니다만..
16/07/06 13:33
2500안고 나와서 파이팅 하면서 다 갚긴 했습니다.
어디가서 열정페이 수준 취급 처우 받으면서 일해도 쉬는순간 대출금 못갚으면 연타석으로 이어질 압박이 생각나서 쉬는거 고민도 못해보기도 했습니다. 그시절 든 생각이 결혼하신 아버님들 사표 하나씩 품고 다니다가도 내려고 하다 가족사진 보면서 참는다던데 그정도는 아니지만 꾹 참게 만드는 효과가 있긴 있더라구요. 아 네 그래서 그걸 당연하듯 추진하고 싶으신가 봅니다. 결국은 그냥 노예 만들기 더 쉽게 하려고 미끼 던지고 기다리시는 강태공들 같구만여.. 에혀..
16/07/06 14:29
대출이자를 줄여주거나, 국가장학금이 중요한게 아니라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줄여주는게 먼저이지 않나요?
그 다음에 대출이자를 줄여주든거 국가장학금을 더 주던가의 정책논쟁이 있을 수 있겠지만요.
16/07/06 15:04
애초에 반값등록금 공약 못 지켜서 국가장학금 늘리고 '사실상 반값등록금 달성'이니 드립치면서 먹고 떨어져라는 식으로 했던 인간들이 이제와선 그것도 줄이고 대출로 돌리자구요? 참나...
이게 맞는 방향성이라는 것도 저언혀 동의가 안되네요. 이건 애초에 깬 약속을 또 깨는건데요...
16/07/06 15:17
학자금 대출 이자가 더럽게 비싸서 마통 뚫어서 그돈으로 학자금 대출 갚아버렸습니다. 에이 XX들 진짜.
16/07/06 16:06
파이팅은 개뿔.. 노예로서 인내의 한계가 늘어나는거지.
자유로운 인간의 구속받지 않은 파이팅이 어떤건지 모르나봅니다. 반평생을 살아도 그 출발선에 서지도 못하고 있구만.. 어우 욕나와..
16/07/06 16:26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51082.html
후속내용입니다. 해명이라고 하는 말이.....하아... [ 안 이사장은 논란이 커지자 “잘 사는 집 학생들도 부모 도움 받지 말고 대출 받아서 생활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전투력이 급격이 더 상승합니다.
16/07/06 22:21
낙하산을 뿌려도 좀 멀쩡한 낙하산을 뿌려야지 왜 이런분들만 ㅡㅡ;
굵은 끈 잡으려는 양반들 중에 나름 괜찮은 양반들도 있을텐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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