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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13 15:58
프로토스 유저 입장에선
강민의 원게이트 더블넥. 누가 먼저 시작했다라 이런 류의 논쟁은 실고요. 그냥 방송에서 많이 보여줬고, 강민이라하면 가스먼저 캐는게 당연하게 느껴지죠. 투게이트 식의 압박이 아닌 하이테크 소수병력을 이용한 견제와 방어가 많은 공방 유저에게도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첨언하는 이유는 프로토스가 3분의 1이상의 유저일텐데... 테란이 셋이니 좀 그래서 한번 써봤고요. 글 안에서 고르자면 후대에 미친 영향은 이윤열선수가 제일 큰거 같네요. 임요환 선수는 타선수들과 다른 플레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테란의 카드가 다양하게 만든것엔 큰 공헌을 했지만, 기초적인 플레이는 이윤열선수가 교본급이죠. 실제로 리플레이도 많이 떠돌아 다니고.
07/11/13 16:10
본좌(좀 논란있겠지만 김택용 포함...)들은 다 해당사항이 되는것 같고요...이들 전후로 각종족 패러다임이 급진적으로 바꼈으니...
여기에 추가하자면 플토에 강민을 넣고 싶네요... 그리고 저그엔 조용호(울트라), 서경종(뮤탈 뭉치기)...이정도? 구석기 시대로 가면 김대건도 언급해야 할듯...ㅎㅎ
07/11/13 16:16
마재윤선수가 저그에 큰 공헌을 새운건 부정할수 없지만
먼저 서경종선수의 그 큰 발견이 없엇다면 3햇이후 하이브 운영으로 무사히 갈수 있엇을지 궁금하네요 ^^ 괜시리 뉴턴이 생각나네요 ^^
07/11/13 16:17
프로토스는 누가 뭐래도 강민 선수입니다. 강민 선수는 거의 현재 프로토스 빌드 모두의 원형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고전적인 빌드를 제외하면) 저그는 아무래도 3해처리를 완전히 정립시킨 선수인 마재윤 선수겠죠. 테란은 잘 모르겠네요.일단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영향력이 가장 클 텐데..누가 더 큰 지는 말 못 할 듯.
07/11/13 16:24
테란 - 임요환(다양한 전략 등), 최연성(1배럭 더블, 원팩 더블)
프로토스 - 강민(원게이트 테크 플레이, 더블넥 수비형 프로토스), 김택용(커닥) 저그 - 마재윤(3해쳐리), 서경종(뮤탈뭉치기),
07/11/13 16:29
프로토스는 무조건 강민! 을 외치시는분들이 많으신데.. 강민선수의 업적이 엄청난것은 누구나 다 아는사실입니다만 안타깝게도 박정석선수의 업적은 드러나지 않는것같아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박정석선수가 아니었다면 아직도 프로토스는 물량중심의 정면힘싸움이 아닌 소수정예유닛의 힘과 빠른 고테크유닛으로만 승부를 보고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07/11/13 16:47
게임 내적으로만의 생각을 말하자면...
이윤열 선수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 이전에는, 컨트롤 중심의 임요환파와 반대쪽에 있던 물량파로 그 경계가 명확한 편이었다면, 현재의 선수들의 수준인 컨트롤과 물량의 조화를 최초로 보여준 선수가 이윤열 선수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경기는 독특했고 테란의 컨트롤 적인 측면을 잘 보여준 것이기 때문에 과연 그 답다라고 평할 수 있겠지만, 선수들의 상향 평준화에는 이윤열 선수의 영향이 보다 컸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의 부대지정, 이윤열의 컨트롤, 이윤열의 타이밍, 이윤열의 운영. 그가 한 플레이가 정석이 되었고, 그에 대항하면서 타 종족들의 실력이 발전했죠. 이윤열 선수의 가장 유명한 빌드인 1팩류는 비단 1팩 1스타 뿐만 아니라 1팩 더블도 있었고, 1팩 먹고 탱크만 생산하다가 5팩 한번에 올려서 벌쳐 2타임 찍는 빌드는 플토전 1팩 더블의 정석이죠. 이윤열식의 메카닉, 즉 벌쳐를 컨트롤 하면서 본진 생산건물 쳐다보지 않으면서 4v5v6v7v8v9v 혹은 4t5t6t7t8t9t 로 견제와 동시에 쌓이는 물량은 타 선수들이 이 악물고 따라가야 했던 메크로의 진수였고, 이러한 플레이의 특징은 나중에 다른 종족에게도 영향을 끼쳤는데, 저그의 뮤탈컨에도 이러한 매커니즘이 녹아있습니다. 이전에 저그들이 뮤탈을 잘 쓰지 않았던 건 서경종식 뮤탈 뭉치기가 없었던 탓도 크지만, 박성준 선수는 뭉치기 없이도 뮤탈로 명성을 날렸죠. 이때 박성준과 다른 저그들의 가장 큰 차이점이 뮤탈을 컨트롤 하면서 헤처리를 봐야하느냐, 아니면 컨트롤 화면만 쳐다 보면서 동시에 생산이 가능하느냐 였는데, 박성준의 이러한 플레이는 테란의 벌쳐 놀이와 매커니즘이 놀랍도록 흡사합니다.
07/11/13 16:53
테란 - 이윤열(컨트롤,물량을 동시에 보여준 가장 큰 선수죠) 최연성(지금 양산형 테란의 시초라 생각됩니다)
프로토스 - 강민(원게이트 테크트리, 앞마당 포지 더블넥을 가장 정석화시킨 선수라 생각됩니다) 박정석(원조 프로토스의 물량,힘) 저그 - 마재윤(3해처리의 정석화, 디파일러의 사기성 발견) 서경종(뮤탈뭉치기 뮤탈컨트롤의 혁명과 같은 발견이었죠) 이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있겠지만 종족별로 두선수씩만 뽑아봤습니다
07/11/13 17:39
테란
이윤열 - 그때까지의 테란의 모든 유산을 총정리했고, 미래의 발전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프로토스 강민, 김동수 - 김동수 선수는 이윤열 선수와 비슷하게 그 당시까지의 프로토스의 모든 유산을 정리해서 하나의 틀로 정착시켰고, 강민 선수는 그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저그 강도경, 홍진호, 마재윤 - 강도경, 홍진호 선수는 마재윤 선수 등장 이전의 저그의 모든 것을 제시한 선수들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 이후의 저그들은 이 선수들의 발전형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거기서 한 차원을 뛰어넘는 저그를 제시한 셈입니다. 종족별로는 이렇게 꼽고 싶고, 이 중에서도 만약 단 한 명만 뽑아야 한다면 저는 이윤열 선수를 뽑겠습니다.
07/11/13 17:56
아니 홍진호가 없다니....저그가 곧 홍진호이며 홍진호가 곧 저그였던 것인데......
마재윤은 3햇을 만들었고 서경종이 무짤을 만들었으나 그것 이전의 모든 것은 홍진호의 역사입니다. 테란은 부정할수 없는 이윤열..... 플토는 광통령을 뽑겠습니다.
07/11/13 17:58
KilleR님// 박정석선수가 뜨기 이전에도 프로토스들은 대 테란전에서 게이트 중심의 싸움을 했었습니다.
단지 박정석선수가 팀플유저 시절 익힌 신의 왼손으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많은 물량을 보여줘서 물량토스로 불렸던 거지 경기양상을 바꾼거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07/11/13 18:05
전 언급안된 인물로 생각해보자면 이기석
이분 나모모에 글쓰신거 보면 지금 쓰이는것도 굉장히 많을정도예요 저그 상대로 더블넥이나 리버드랍 대비해서 터렛짓고엔지니어링 베이로 가리기 벌처로 마인심어놓기 입구안막고 마린4기 세워놓고 드래군막으면서 탱크나오면 바로 조이기 가는거등 99년이전전략들이 맞나 싶을정도로 정립해놓은게 많습니다
07/11/13 18:08
아마도,,,,이윤열선수가 없었다면,,
임요환,홍진호선수시대의 소수유닛컨트롤과 기습전략이 판을 펼쳐지고, 당연히 그런유닛중심의 워3로 게임판도가 흘러갔을것같은데. 이윤열->최연성으로 이어지는 최소타이밍 최대물량으로 가면서 워3성격보다 스타성격이 더욱 짙어졌다고 봅니다. 그이후의 판을 보면 더욱 확실하죠. 요즘은 맵전체의 자원절반정도를 먹는속도가 예전보다 절반정도인것같습니다. 서로 빨리,많이먹고, 상대보다 더많은 병력을 생산하느라 정신이없을 정도죠. 예전의 강력한 필살기가 이제는 기본기가 되버린듯한;
07/11/13 18:10
우리나라 스타계......만을 놓고 이야기하자는건가요;;;;;
어떻게 되었건 기욤이나 그 전의 질리어스인가요 ? 그분들이 빠지는건 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는 중이라;;;
07/11/13 18:13
플토는 강민을 빼놓을 수 없죠. 저그전 1게이트,더블넥의 시초격이 된 선수니까요. (가장 먼저 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그는 강도경-홍진호-마재윤 세 선수중에 누구하나도 뺴놓기 힘들다고 보구. 테란은 옛적까지 거슬러 올라갈거 같으면 참 누구 하나 꼽기가 난감하네요. 메카닉의 시초를 마련한 선수들은 일단 반드시 있어야할 것이고. (입구막기를 발견한것이 시초죠) 임요환선수도 빼놓기는 힘들고. (느리고 답답한 테란을 기동력의 테란으로 바꾸었다는 점. 마이크로의 질적 발달) 이윤열 선수도 빼기는 힘들듯 합니다. 그나마 최연성 선수가 내적으로 미친 영향은 가장 적어보이네요.
07/11/13 18:14
Sin님// 우리나라 벗어나서 외국,오리지날까지 확장시키면 기욤,질리어스는 절대 빠질 수 없겠죠 ^^
블리자드의 패치에까지 영향을 미친 게이머들..
07/11/13 18:17
테란의 황제 : 임요환
리플레이계의 황제 : 이윤열 이었죠... 전 이윤열의 반대편을 항상 응원해오다가 개안하면서,,,;; 나다팬이 된 케이스인데,,, 정말 교보재... 교본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해설하시는 분은 그 시대 최강(혹은 본좌)의 마인드나 플레이스타일을 적절하게 해설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윤열이 최강일때 그 간극이 가장 심했죠.. 해설의 고저가 없는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냥 쉽게 이겨버리니까.. 그 안에 수많은 컨트롤과 전략, 전술이 드러나지 않은 경우죠.. 그 만큼 타 유저에 비해 많이 앞서 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는 생각입니다.. 저그는 박성준 --- 전 저그로 '그런식' 으로 이기는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어요. 토스는 '아마도' --- 김택용... 강민 선수 팬임니다만,, 요즘 김택용선수는 완벽 그 자체입니다... 역시 신기할 정도로 토스로 잘 싸워주고 있어요.....
07/11/13 18:18
테란: 이윤열(토스전의 정석, 저그전의 sk테란), 최연성(저그전 원베럭더블)
임요환선수는 게임내적으로의 영향력은 위 두명보다 미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공방유져 대부분이 임요환선수처럼 소수유닛컨트롤을 잘하지 못하고 그의 기발한 전략은 따라하기 힘들었죠. 저그: 기욤(히드라웨이브), 마재윤(3해처리 and 디파일러운영), 서경종(뮤탈뭉치기) 홍진호선수나 박성준선수는 역시 컨트롤중심이고 유닛을 잡아먹는 플레이를 많이했기 때문에 센터싸움을 잘 못하는 일반 유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고 봅니다. 토스: 기욤(섬에서의 커세어리버 and 저그전에서의 다크드랍), 김동수(하드코어), 강민(원겟플레이, 수비형프로토스), 김택용(더블넥이후 커세어 다크 견제)
07/11/13 18:33
영향력자체로 따진다면 당연히 올드들이겠죠.. 임선수정도가 아니라 진짜 98년도 게임하던 분들이겠죠.
임선수 이후부터는 스타크래프라는 게임에 끼친 영향보다는 현제의 스타크래프트 게임리그에 대한 영향력이 지대하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정석을 만들고, 그것을 만들기위한 오만가지 시도를 이룬분들보다 이후의 게이머들이 게임자체에 더큰 영향을 끼친다는건 말이 안되죠.
07/11/13 18:42
어떤면에서 보자면 90년대 말의 수많은 아마추어분들 아닐까요
이때처럼 수많은 전략이 등장하고 토론하고 사라지고 이름붙여진적은 아마 전무후무할듯 요즘 스타커뮤니티 가면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에 득세하지만 그때는 종족당 하나씩 전략게시판이 있었고 북적거렸죠
07/11/13 18:44
이윤열선수는 ygclan에 하루에도 몇개씩 리플올라와서 분석이란 분석은 다 당했고, 일반 공방유져부터 중수~고수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유져가 그의 플레이를 따라해서 실력을 올렸습니다.
토스를 극복하고 아예 넘어서 군림한 최초의 테란게이머이고 임요환선수가 가진 화려한 컨트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크로와 다수부대 컨트롤로 저그전도 승률이 임요환선수와 비슷했죠.
07/11/13 19:05
저그에 박성준 선수가 언급이 적은게 안타깝네요.
제일 좋아하는 선수라 개인적인 감정이 없진 않겠지만 서경종식의 뮤탈도 일선에서 가장 화려하게 보여준게 박성준 선수고 저글링, 러커의 재발견이란 소리까지 들었는데... 테란은 꼭 한명이라기 보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라고 보고, 토스는 아무래도 팬심으로 강민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김택용 선수에게 살짝 기우는 느낌입니다.
07/11/13 19:29
Zerg 마재윤! - 설명 불필요
박성준 - 테란의 마메병력에 대한 두려움 일축, 뮤탈뭉치기 없던 시절부터 보여준 뮤짤, 저그 첫우승의 업적 강도경 - 저그 기본운영의 축 서경종 - 뮤탈 뭉치기 (아쉬움 => 조용호, 홍진호 - 다양한 장점을 두루 갖췄으나...) Toss 강 민! - 설명 불필요 김택용 - 아직 진행형이라 뭐라 말할 수 없지만 후세엔 엄청난 존재로 남을 듯. 이재훈 - 토스의 기본 골격을 갖춰줌 박지호 - 물량전투형 토스의 골격 완성 (아쉬움 => 김동수 - 토스의 전략가로 보기엔 다소 부족하고... 2회 우승의 커리어가 좀 고민 박정석 - 물량형 토스의 선구자라기엔 오히려 박지호가 후세에 끼친 영향이 더욱 크다 기 욤 - 전략형 토스, 게릴라형 토스이나...) Terran 이윤열! - 설명 불필요 최연성 - 테란의 3차 대혁명 주도, 진정한 테란의 전성기 기틀 임요환 - 초대 본좌 김대건 - 역상성 관계인 토스전의 선구자(저그 서경종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아쉬움 => 이기석, 김슬기, 김창선, 김대기, 김정민...)
07/11/13 19:55
게임 스타일로는 이윤열, 최연성 선수의 영향이 진짜 컷죠.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는 일반인이 따라하기 힘든? 그런 게 있고 좀 특이하기 때문에....
이윤열 선수는 로템의 교과서였고 특히 토스전에서의 그의 플레이는 정말 영향이 컷죠... 그리고 최연성 선수는 더블컴 이 한 마디면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의 물량전은 요즘 시대의 기본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저그는 3해처리의 시대를 연 마재윤 선수가 영향을 많이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토스는 어떤 선수가 전체적인 스타일의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지는 모르겠네요... 앞의 선수들처럼 팍 떠오르는 선수가 없습니다...그냥 모두 다...-_-;;;
07/11/13 20:18
테란 - 임요환,김대건 선수. 이윤열,최연성 선수. 조정현 선수.
플토 - 질리어스, 기욤 선수. 강민, 김택용 선수. (이재훈, 박정석, 송병구 선수는 순서대로 전형적인 플토의 완성형 단계 123 이랄까요?) 저그 - 박성준, 임정호선수, 조용호,마재윤 선수 서경종 선수. 정도 생각나네요. 게임에 영향을 끼친 선수는 잘 하는 선수가 아니라 트랜드를 만든 선수들이겠죠?
07/11/13 20:42
저그는 마재윤 이전 사우론이 절대적이지 않을까요.. - -;
프로토스와 할때 앞마당먹고 싸우다가 스톰 이후로 관광테크를 탔던 저그에게 알파요, 오메가같은 전술을 내렸죠..
07/11/13 20:43
일단 e스포츠를 지금의 상황까지 끌고오게 한 임요환선수의 영향이 지대했고요.
임요환선수가 없었으면 이스포츠판이 지금까지 왔을지도 전 의문이네요. 그래서 일단 이스포츠에선 임요환 한표. 테란은 아무래도 이윤열이 아닐까 싶구요. 확실히 바이오닉과 메카닉을 동시에 잘하는 선수는 처음인지라. 저그는 워낙 변화가 많은 종족이라서. 일단 현재의 체제에 지대한 공헌을 한 선수로 조형근선수를 빼놀수 없죠. 디파일러에 대한 혁신적 의견을 내놓은 선수인데요. 서경종선수도 그런면에서 지대한 공헌을 했구요. 토스는 무조건 강민이죠. 물론 현재로서는 김택용이지만요. 다만 송병구선수는 혁신적인 모습이라기보단 정말 기존의 틀의 완성형을 보여주죠. 김택용이 저그전에서 혁신을 불러일으켰다면, 송병구는 테란전에서 무적의 운영을 보여주면서 기존의 틀을 완성시켰달까요.
07/11/13 20:48
외적인것도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보면 임요환 선수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보지만
만약 게임자체에만 한정한다면 테란종족에 나다 플토에 날라 저그에 마에스트로 꼽겠습니다.
07/11/13 20:56
솔직히 한명만 뽑기 너무 힘듭니다.
테란은 크게 보면 임요환,이윤열, 최연성선수지만 굳이 한명만 뽑으라면 주저없이 이윤열선수를 꼽겠습니다. 프로토스의 경우는 강민선수...강민선수가 플토의 빌드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고 생각하기에...그래서 좀더 분발해주셨으면... 저그의 경우는 마재윤선수와 박성준 선수에서 쉽게 선택못할거같습니다. 현재는 마재윤선수의 3해처리를 사용하지만 그 이전에는 박성준 선수의 2해처리 이후 4해처리를 사용했죠
07/11/13 21:09
아무래도 이윤열선수의 리플레이가 공개된것이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저그론 마재윤 3햇과 플토는 강민 수비형플토의 기초확립 최연성 선수도 기여를 많이했죠..
07/11/13 21:14
테란은 김정민(메카닉의 시작을 만들어낸.), 이윤열(테란 운영의 아직까지 교과서.)
저그는 강도경(저그 운영의 기본을 만들어낸),임정호(마법유닛의 발견. 시기가 몇년 빠르긴했지만..공격적 저그등장),마재윤(다대다가 아닌 소규모싸움유도로 저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프로토스는 임성춘과 김동수(다른쪽 - 임성춘 수비후 한방운영, 김동수 타이밍러쉬와 짜르기. 이긴하지만 프로토스의 기본을 만듬),박정석(다대다 물량전이라는 개념 등장. 생산력 강조), 강민(리버의 재발견이 제일크고, 다양한 변칙전략 발견) 정도될거 같네요. 순수히 게임내라고 생각한거고, 김정민 선수는 자신이 없네요.. 제기억엔 메카닉을 제일 잘했었던 선수였는데..
07/11/13 21:17
이재훈선수가 원게이트옵드라정석의시초아닌가요?
그리고 박지호선수의 아비터재발견이언급이안되네요 물론 그전에 강민선수나김동수선수가쓰긴했었지만 아마 박지호선수가 제일 공이크다고생각하는데요 박정석선수는 프로토스의 기본기를다져줬고 셔틀스톰도제일먼저한걸로기억합니다.
07/11/13 21:19
앗 그리고보니 진짜 이재훈 선수가 빠졌네요... 원게이트옵드라를 제일 먼저 사용했었죠.
근데 아비터의 재발견은, 흠.. 누구라고 딱 말할거 없이 썼던거 같습니다. 아마 전략적인 응용은 김동수선수가 먼저한거 같고, 시기가 오영종선수랑 겹치기도하고..
07/11/13 21:26
So1결승에서 오영종선수가 아비터를 써서 전략적으로 많이이긴게 시초라고 생각되고, 그전에는 박지호선수는 이른바 '꼬라박' 으로 표현되는 다량의 질럿과 유닛컨트롤위주의 게임을 많이 한것 같습니다.
07/11/13 21:27
무슨 빌드 어떤 빌드..
빌드마다 꼬집어서 누가 처음했네, 기틀을 잡았네 하고 꼬리를 물면 끝이 없어보이는데요.. 글쓰신 분께서는 그런것보다는 흐름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하는것같은데 말이죠.. 왠지 자꾸 리플달리는게 산으로 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07/11/13 21:29
프로토스-김동수-임성춘-강민-박지호.
김동수 - 하드코어질럿러쉬, 전진몰래리버등 프로토스의 선구자 괜히 프토로스의 아버지가 아니다. 임성춘 - 배틀넷유저들은 대부분당시 임성춘식 한방러쉬 생각보다 따라하기쉽다? 꾹참고 200채우고 순회공연 강 민 - 원게이트 플레이의 창시자 꽃밭토스 더블넥의 완성자. 수식어가 더 필요한가? 박지호 - 꼬라박 그의 플레이는 배틀넷 유저들을 변화시켰다. 기욤, 은 당시 천재라서 그만의 전략이었다는 생각 박정석은 무엇의 창시자가 아닌 그저 천재 모든 전략 컨트롤 등을 스펀지 처럼 흡수하는 존재. 저그를 일으킨자 그이름은 박정석. 테란 - 임요환, 김대건, 김정민, 변길섭, 이윤열, 최연성, 임요환 - 스타의 아이콘적인 존재 설명불필요. 프로토스를 일으킨자 그이름은 임요환. 김대건 - 임요환이 바이오닉의 아버지라면 메카닉의 아버지 김정민 - 3만년 조이기 단단함의 대명사 정석테란 변길섭 - 불꽃러쉬 그 한가지면.....충분한듯 이윤열 - 앞마당 먹고 6팩토리 2팩에서 탱크 4팩에서 벌쳐.. 앞마당 먹은 이윤열 테란 물량의 정석을 다짐 최연성 - 자리싸움 수싸움 의 귀재 여우라는 표현밖에 ..... 그외 sk테란의 창시자....(에..누구였더라..) 저그-사우론-국기봉-강도경-홍진호-조용호-장진남,수형제-박경락-박성준(투신)-박태민-서경종-마재윤 사우론 - 물량저그의 창시자 최진우가 그 대표적인물 드론 해처리로 대표되는 대표적..인물 영향을키친플레이어 최진우, 주진철등 어찌보면 사우론플레이의 극한은 마재윤 김준영일까? 국기봉 - 살아있는히드라... 봉준구와의 저저전에서 최초의 저글링 스콜지를 보여준 전략가적인 저그의 대표주자 당시 봉준구는 8기정도의 무탈을 모았음에도 저글링 스컬지에 휘둘리다 Gg.... 강도경 - 저그운영의 큰틀을 대부분 만든인물 히드라로 중앙교전 쌈싸먹기라든가 방업히드라로 마메잡기등..... 홍진호 - 2햇의 극한을 보여준인물 현 2햇유저들은 홍진호가 모토일지도... 럴커드랍 무탈로시간끌기 빈집러쉬 홍진호 덕에 벙커 안짓는 모든테란유저들은 버로우했다!!!!!!!!!! 테란을 살린자 그이름은 홍진호. 조용호 - 울링 인내의 저그 5드론 마스터. 드론비비기로 넘어갈수있는 섬멀티가 있는 맵에서 그의 5드론은 최강이다. 울트라 저글링의 창시자. 저그에게 인내를 깨워준 인물 장진남,수 쌍둥이형제 - 그의 저글링은 뇌파로 컨트롤 한다. 지금의 이제동의 무탈컨처럼.... 저글링 대장. 모 프로게이머가 그의 저글링컨에 X발 이라고 한것이 화제. 모든 배틀넷저그유저들이 저글링컨에 지대한 영향을.. 박경락 - 경락맛사지 그의 맛사지가 시작되면 Gg밖에 답이 없다. 3햇으로 나오는 물량 끊임없는 드랍 견제 당시가디언은 마무리용이었으나 그의 플레이엔 가디언조차 견제. 테란 플토 방어력 상승에 지대한 공을 세움. 박성준 - 전투력 발군 전투의 신 당시 저럴은 저글링이 몸빵 럴커가 공격. 그후 럴커 몸빵 저글링 공격이라는 틀을 세웠으며 무탈컨트롤의 극한을 보여줌 저그 컨의 큰틀을 부셔버리고 다시 세움. 서경종 - 공중유닛과 다른유닛1(저글링, 오버로드, 라바,등등등 모든저그유닛)을 같이 부대지정하면 공중유닛이 잘뭉친다는것을 발견 저그역사상 전대무후한 대발견(커세어+아무유닛1) 같이 타종족도 쓰일수 있으나............... 별로 안쓰는... 박태민 - 인내의 저그의 최종진화형 사우론의 계승자 조용호가 저그에게 인내를 깨우쳤다면 그는 인내를 발전시킨자. 마재윤 - 저그에게 맵핵을 쥐어준다면? 이렇케 된다. 3해처리 마스터 또한 구전략 신전략 할거 없이 전략마스터 타종족 전략도 모두 꿰뚫고있는자 3햇으로 시작되는 부유함 말도안되는 정보력 그리고 실력 운 모든것이 자신의 편으로 만든 2006년은 그의 한해 본좌계보. 즉 테란계보를 부셔버린자 비록 빛은 늦게보았지만 그의 플레이는 그이전 박태민에게도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가있음.박태민은 마재윤의 3햇을 자신이 재해석했다는 평가.
07/11/13 21:32
메카닉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김대기 선수와 김창선선수(해설입니다만)을 뺄순 없죠.
테란은 특히 이두 선수에게 빚진게 많습니다. 임요환 선수이후로부터는 운영의 방법론에 집중해왔던 세대지만 그 이전세대들이 만들어낸 기틀하에서 움직였지요. 저그 역시도 하수드론과 강도경선수등이 운영과 전술에 있어서 기본 기틀을 잡은 셈이고 이후 마재윤선수정도가 운영 마인드를 바꿨다고 생각할수 있겠으나...(이윤열선수가 억울하겠죠. 뭐..--;;) 프로토스는 잊을수 없는 별 기욤선수가 있습니다만 이 선수는 독야청청 혼자 너무 잘했던 기억이 있고... 종족 전체에 끼친영향이라면 역시 임성춘선수와 김동수 선수를 꼽아야겠지요.
07/11/13 21:34
테란은 임요환, 김대건, 김정민 - 이윤열, 최연성 이 다섯 선수를 뽑고 싶고, 프로토스는 기욤, 김동수, 임성춘 - 강 민, 박용욱, 박정석 - 박지호 - 김택용 선수를 꼽고 싶네요. 저그는 역시 강도경, 조용호, 홍진호 - 박성준, 박태민, 서경종 - 마재윤 이정도일까요?
07/11/13 21:38
nachal님//
SK테란의 창시자라곤 할 수 없지만 SK테란을 잘했던 선수는 이윤열선수와 天TerraN上이란 선수가 있었죠. 천상테란 정말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SK테란도 잘했고, 로템 12시 T vs 8시 P경기로 기억하는데, 초반 투배럭이후에 마린메딕으로 운영하는 척 하면서 배럭을 날려서 상대 앞마당과 삼룡이쪽 언덕으로 올린 후에 탱크드랍후 언덕 장악. (8시 토스는 언덕장악당하면 정말 답이 안나오죠. 나올수도 없고, 셔틀쓰자니 마린메딕의 압박.) 그경기는 정말 기억에 남네요.
07/11/13 21:59
역시 이윤열....많은 선수들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내놓았지만 현재 게임 양상 - 앞마당, 물량, 컨트롤, 견제 모든 면에서 패러다임을 바꾼 선수입니다.
07/11/13 22:09
저역시 한명을 뽑으라면 이윤열선수를 첫손으로 뽑겠습니다.....
그뒤로 현재진행형이지만 김택용선수또한 뽑고 싶네요...... 토스본좌는 절대로 나오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던 저의 생각을 완전히 뒤집은선수.......물론 진행형이지만.......
07/11/13 22:21
테란 - 이기석 김대건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저그 - 강도경 변성철 홍진호 조용호 마재윤 플토 - 강민 김택용 김동수 기욤패트리 테란 이기석(쇼다운 배럭정찰, 테란의 근간이 되는 빌드 창시자) 김대건(메카닉 테란 창시자, 대 프로토스전의 아버지) 임이최(테란의 대부분이자 거의 모든 것) 저그 강도경(운영형 저그의 시초) vs 변성철(공격형 저그의 시초) 조용호(운영형 저그 2세대) vs 홍진호(공격형 저그 2세대) 박태민(운영형 저그 3세대) vs 박성준 (공격형 저그 3세대) 마재윤,김준영(운영형 저그의 완성) vs 이제동 (공격형 저그 4세대 - 3해처리 공격형 저그) 플토 강민(1게이트,포지 더블넥의 시초격 인물 및 정립화에 기여,The Protoss Legend) 김동수(토스의 근간이 되고 나중에 가서 활용되는 전략을 미리 경기에서 시전함) 김택용(대 저그전에서의 2차 혁명. 커세어-다크 템플러의 재발견) 기욤패트리(토스의 시초격 인물, 이 선수로부터 무수한 전략과 전술이 나옴)
07/11/13 23:04
단연 이윤열선수라고 생각합니다..이윤열선수의 리플레이는 스타를 즐기는 일반인 준프로,프로들에게까지도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지금 활동하는 대부분의 테란프로게이머들도 아마고수때 로템에서의 리플레이를보면 이윤열선수와 90%이상 흡사한 빌드와 운영 병력조합을 하고있을정도이니까요.
07/11/13 23:10
테란은 당연히 최연성선수죠. 이윤열선수가 전성기때 언덕있는맵으로 토스전에 원팩원스타 많이했었고 저그전에 2배럭압박멀티로끝내는걸 그당시 따라 많이했지만 최연성선수등장후 원팩더블, 소수마린 대놓고 더블이 아직까지 유행하는거보면 최연성선수죠
07/11/13 23:45
가림토의 가림토스..를 기억하시는 분이 의외로 적네요.저그전의 혁명이라고까지 할 만한 대발견이라고 생각되는데.-_-;
07/11/14 00:01
EX_SilnetKilleR님// 참 좋은 전술이었죠~ 사우론 저그의 한 해법이기도 했지만..
결국 그 시대에 유행했던 '사우론 저그'의 벽을 넘지는 못하지 않았나 싶어요.. -_-;
07/11/14 01:53
한명을 뽑자면 이윤열..
사실 김대건 선수도 나올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없어서 조금은 안구에 습기가..... 종족별로 뽑자면 이윤열 강도경 김동수..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뭐 마재윤 강민 선수가 많은 걸 완성 시켰지만 진짜 가장 굵직굵직한 선들은 저 세 선수가....만들어 낸 거 같다는 임요환 선수 홍진호 선수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인정받은 선수라 생각해서.......
07/11/14 03:13
조정현선수 이름도 딱 한번 나왔습니다. ^^
정립한것은 대나무류에서 더블로 넘어가는 그 기본 패턴 하나지만. 지금은 누구나 쓰기 때문에 잊어버리고 있는건지도 모르죠. 조정현 이전에 트리플없고, 조정현 이후에 트리플이 없긴 하지만 말이죠.
07/11/14 03:16
임요환 선수는 테테전 트렌드에선 항상 먼저였구요..
이윤열의 더블과 최연성의 더블은 저그전은 같지만 토스전은 명확히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그전은 좀더 최적화 시켰고 메카닉에선 이윤열은 앞마당만 먹고 한동안 싸우는데 최연성은 삼룡이까지..
07/11/14 10:06
솔직히 이윤열선수 아닐까요?
리플레이보면서 가장 많이 따라하고 배우고...완전 교과서라 할수있는 인물... 스타의 가장 기본인 컨트롤+물량의 어떤 원조이자 마스터같은 느낌,,,
07/11/14 12:13
당연히 이윤열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확장 최적화의 개념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선수이자, 그 리플레이를 통해 가장 많은 유저들의 실력을 올린 선수이지요.. 스타는 이윤열, 그보다도 이윤열의 리플레이 전후로 나눠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듯합니다.. 종족별로 한명씩 꼽자면 이윤열/강민/?? 저그는 강도경선수와 마재윤선수중 한명을 가리기가 힘드네요..
07/11/14 14:29
스타크래프트 게임 "자체"에 영향력이 가장 큰 선수??이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론 종족별로 김대건, 기욤, 강도경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올드 게이머들이 "기반"을 해놓은게 많았죠... (but. 요즘 트렌드(우리 서로 먹고해요!!)를 연관시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요...) --- 그런데 아무리 선수들이 영향력을 많이 끼져봤자... 스타 개발진에게는 상대가 안됩니다....(당현한 소린가...;;)
07/11/14 18:20
1.08패치 이후 테란으로 손스타 좀 했었던 사람이라면, "이윤열"이 당시에 어떤 존재였는지 잘 알거라 봅니다. 지금은 좀 침체기지만 당시의 이윤열이란. 테란 그 자체였죠.
07/11/14 18:26
nachal님// SK테란의 창시자는 김슬기 선수였죠. SK는 그 선수의 이니셜을 따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기억되구요
잃어버린기억님// 천상테란 아디를 쓰던 선수.. 아마추어였는데 임요환 선수와의 로템에서 리플레이로 유명해져서 나중에 프로게임단에 입단(어디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했다가 적응못하고 그만뒀던 기억이 나네요..
07/11/14 23:28
테란을 안정적으로 운영했을 때 정말 강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서지훈 선수...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이라는 저그전 공식을 정립한 전상욱 선수... 이 두 선수를 빼고서 테란의 역사를 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7/11/17 18:29
다른건 몰라도 이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그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사람은 사우론입니다. 그리고 가림토스가 사우론의 해법으로 등장한것이다.. 저그전의 대발견이다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동수선수의 저그전은 명품이었지만, 전략자체는 기존의 하드코어질럿러쉬에 기반을 둔 다른 프로토스와 별로 다르진 않았습니다. 비슷한 전략을 쓰지만, 저그전실력자체가 좀더 뛰어난 선수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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