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1/13 06:12
임요환 선수가 30대 프로게이머에 도전하겠다 했을 때, 쉽지 않을텐데, 하면서도 은근히 믿게 되더군요. 입대 후에도 여전히 아스트랄하고 여전히 감탄을 자아내는 경기를 보여줄 때마다 '역시 임요환인가' 싶습니다. 저는 임요환 선수를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름 하나만으로 경기가 기대되는 건 임요환 선수가 유일하네요. 30대 프로게이머, 믿고 있습니다. 단순한 바램이 아니라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지도.. ^^; 글 잘 봤습니다.
07/11/13 06:38
저도 참.. 임요환선수의 자서전을 읽고, 아 이선수가 이래서 성공했구나
이선수가 이랬구나. 라는걸 제대로 알게 되더군요. 뭐 읽기전에도 같은 생각이었지만 좀더 세세하게 알게된 부분이 많았습니다. 물론 다른게이머들도, 임요환선수같은 마인드가 없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뭔가 특별해 보이죠. 모든 게이머의 우상이고.. 제대하면 바로 30대 게이머네요..^^; 그것뿐만이 아닌, 지금같은 꾸준한 성적 , 기발한전략 미스테리한 플레이 같은걸 30대에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프로게이머가 생명이 짧다는 그런말을 쏙 사라지게 말이죠..
07/11/13 06:50
프로게이머계에서 '그분' 이라는 단어는
요환선수가 딱 떠오를정도로 상징적이군요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이제는 나이가 들수록 훈남 이미지가 되버리는듯 합니다
07/11/13 07:17
입대 전, 임요환 선수가 부진할 때, 실망 운운했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데뷔 이후로 한결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정진하는 임요환선수인데 -_-; 펜들이 윽..
07/11/13 09:11
오버마인드님// 원래 '그분'이라는 단어는 만리장성 관광 이후 까들이 붙여준 별명인데.. 어느새 긍정적인 의미로 순화가 되었네요 ^^;
솔직히 공군 연패 중일 때도 그렇고, 김진묵 선수와의 경기 이후에 '이제는 정말 안 되나 보다' 싶어서 거의 포기한 상태였는데, 정작 당사자는 포기하지 않고 있었네요. 요즘 최고로 물오른 테테전의 강자 박성균 선수와 '힘' 하면 떠오르는 물량의 프로토스 서기수 선수를 상대로 이렇게 연승을 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환경만 주어진다면 지금도 개인리그 예선은 단번에 뚫어낼 저력이 있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요즘 스타 인기도 시들시들한 것 같고, 스타2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긴 하지만, 임선수가 30대 프로게이머의 꿈을 이루는 그날은 꼭 지켜보고 싶네요.
07/11/13 13:38
박지성보단구지성님// 임요환 선수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고 단순히 등록만 되어 있는 게이머보다는 활약을 하는 30대 게이머를 바라는 거겠죠. 물론 전성기 시절처럼 밥먹듯이 승리하고 매년 결승에 오르고 그러는 건 힘들지 몰라도, 지금 정도의 성적만 내도 대단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의 환경에서도 이 정도의 성적을 내주는데.. 제대 후에 좀 더 좋은 연습 환경이 마련된다면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요? 상대적으로 약세인 피지컬은 풍부한 경험과 노련미, 그리고 열정으로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7/11/13 14:28
도진광 선수와의 경기는 815 대첩이 아니죠....
815는 박지호 선수고... 도진광 선수는 패러독스였죠.... 하여간 임요환선수의 경기는 언제봐도 긴장백배!!!
07/11/13 15:24
공군이 생기고 임요환선수 군대갈 때는
'그래. 군대가서 게임 감만 잃지 않으면 나와서도 게이머 할 수 있을꺼야..'라고 생각하면서 그의 선수 생활에 먹구름이 낀 듯 안타까웠는데... 이런 제 걱정을 비웃 듯 잘하는 임요환선수!!! 제가 그분을 너무 얕잡아봤나봅니다^^;; 그분인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팬도 아니고 까도 아니지만(사실 홍선수 팬이라 그분과의 4강전 이후 약간 싫어했다는... 다들 뭔경기인지 아실듯;;) 요즘 올드게이머에 대한 그리움을 주체할 수 없어서 임요환선수도 마냥 좋게 보이네요^^ 변심도 임요환선수의 힘이라고 생각하며 계속 응원할렵니다~ 화이팅//
07/11/13 17:12
길님//그날이 8월15일이었나요?
저도 815대첩이라 하길래 패러독스인데하고 의구심을 가졌는데 그게 날짜를 얘기한거군요^^ 어쨋거나 날짜까지 기억할정도인거만 보더라도 스타크래프트의 대중화에 큰기여를 한선수는 임요환선수임에 틀림이 없을거 같네요.
07/11/14 13:51
참 아쉽지만 솔직히 지금 정도 실력으로는 선수생활만 연명해 간다고 하더라도 별 볼일은 없겠지요...
팀플처리반 정도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팬들을 위해 꿈을 잃지 말고 계속 도전해주세요! 임요한 선수 화이팅!
07/11/14 15:33
huj587 님 요새 임요환 선수 경기 못봤습니까? ㅋㅋ 서기수,박성균 같은 선수 잡는게 선수생활만 연명해 간다고 하더라도 별 볼일 없는 일인가요 ? 사실 임요환선수 별루 않좋아하는데 huj587 님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