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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12 19:25
임요환선수...참 알수없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맘접고 봤는데 또 이기는군요. 임선수의 이렇게 깔끔한 토스전을 본 게 언제인지. 군대 가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 저보다 어리지만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07/11/12 19:26
서기수 선수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3탱크에 다수 벌쳐조합으로 두번째 넥서스를 장악한게, 완벽한 승인인것같네요...
07/11/12 19:26
진짜.......올드중에 가장 올드가 이렇게 활약을 해준다면 다른 어린 올드들의 부진은 어떻게 설명이 될까요?
아...원래 임빠 아니었는데 계속해서 임요환의 정신이 너무 좋습니다. 그분은 언제나........죽을때까지 5:5 인가보니다.
07/11/12 19:26
이런 점이 임요환 선수를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너무 멋집니다. 올드들이 힘든 이때 가장 선배인 임요환 선수가 힘을 내주니 정말 기쁨니다. 모든 올드 선수들도 더 힘내고 더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07/11/12 19:27
게다가 원가스....
저글링 만큼 많은 벌쳐의 압박... 벌쳐가 드라군들을 둥글게 둘러싸고 두드리는 장면이 오늘의 경기를 잘 설명해주네요...
07/11/12 19:27
살다보니 이런경기도 보네요. 1년에 한번 터진다는 그 물량인가요
7년간의 임빠생활을 그만둘 생각까지했던 요즘인데, 지난주 이번주 또 이렇게 이겨주네요. 위클리 이번주도 확실할것 같고. 먼쓸리까지 먹게되겠군요 ( 크크)
07/11/12 19:28
힘싸움 잘한다는 서기수선수 상대로 일부러 물량전으로 나가는 모습 보여준 것 같습니다.
중반 이후까지 일부러(?) 원개스만 채취하면서 미친듯한 벌쳐 물량으로 나도 물량전 맘먹으면 서기수고 뭐고 답 없게 만들어줄 수 있다. 라고 시위하는 듯한 플레이었어요. 그 기싸움에서 서기수선수가 완전히 지고 들어간 느낌입니다. 대단하네요 임요환선수.
07/11/12 19:28
승부사의 스타일은 아직 버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스캔한번 안하고...정찰 한번 안하고..이런 맞춤운영이 나오는 것은 정말 의외라고 밖에 할 수 없지 않을까요............ 상대방의 의중을 읽는 판단력과 맵에 대한 이해력 이 두가지중에서 하나라도 맞지 않았으면.. 그리고 서기수선수가 평범하게 운영싸움으로만 가면 이길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갖지 않았다면 초반 중반까지 탱크 하나도 잃지 않겠다는 자신감이 없었다면... 이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임테란은 노물량 전략이야....라는 선입관까지도 무기로 만들어버리네요..'그분'은
07/11/12 19:30
서기수 선수 너무 잡다한 생각을 많이 했네요...이게 임요환의 힘이죠...상대에게 생각을 강요하게 한후 여러가지 플레이를 할수 있다는게
07/11/12 19:33
.. ygosu배팅 미네랄 아깝네요..........
솔직히 백마고지 테란대플토전중 제일 잘한거라 보입니다. 염보성선수보다 더 전략적이고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네요..박성균선수가 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듯
07/11/12 19:35
진짜 대단해요 ~ 물량이 연달아 터지다니..;; 암튼 임요환선수는 응원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전략만 쓴다고 한계가 아니냐고 했던 분들 오늘 경기 보셨죠? ^^ 한계는 없습니다~!!! 임요환선수를 비롯한 올드게이머들 화이팅 입니다 !!
07/11/12 19:38
경기를 보니,
이걸 물량전이라고 해야할지 전략전이라고 해야할지 헤깔릴정도군요. 원가스, 노스캔, 노터렛, 벌쳐집중... 참 대단한 도전정신입니다. ^^
07/11/12 19:38
역시나 임빠하려면 마음을 비워야 겠네요.
그냥 나와주시는것만으로 감사하며 살아야 하나요 언제나 5:5를 보여주시는, 전문가든 일반인이든 모든 예상을 무시해버리는. 지난달에 이기는 기대를 할땐 너무나 허무하게 지더니. 그냥 나와주는것만으로도 감사 모드로 돌아서니 또 이기고. 다음주를 기대하면. 또 질것 같으니 앞으로 계속 나와주는것만으로도 감사 ! 모드로 지켜봐야겠습니다. 지인? 들과 얘기할때도 이제는 제대하고 SKT1 코치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다시, 30대 프로게이머를 기대해봅니다
07/11/12 19:38
가끔...요환선수 생각하면 권투를 주제로한 영화 록키가 떠오르는군요
그 영화를 보면서 받았던 느낌이나...이미지같은것이.... 끊임없이 선수로써 노력한다는점이...후배 게이머들이 가장 존경하는 게이머인게 당연한거겠죠 뭐...프로게임계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이니...
07/11/12 19:42
역시 해탈모드로 포기한 상태에서 보니까 박서가 이겨주는군요, 요즘 티원이 바닥치고 있어서 사는 재미도 사라지고 프로리그에는 신경끄고 살았는데, 박서 덕분에 살아납니다...^^
07/11/12 19:43
임요환선수 응원글에 죄송하지만... 누구와 붙어도 5:5는 그냥 단순히.. 임요환선수 팬분들이 만든, 환상아닌가요?
요즘 포스좋은 김택용,송병구,이제동,진영수등등등 이런선수들과 5판3선승제를 붙는다면.. 객관적으로 생각하기에 5:5가 아니라 8:2의 확률이상으로 임요환선수가 질것같지 않나요..? 양대개인리그 본선에도 제대로 진출하지못하는 선수들과의 경기거나, 단판제로 이판사판 올인전략을 쓰지않는한은, 임요환선수의 경기력으로는 힘들것같습니다. 물론 올드게이머 중에서는 최고의 장수선수이지만 누구와붙어도 5:5는 아무리 임요환선수를 높게쳐도 이해가 안가네요.
07/11/12 19:46
꽃을든저그님// 그런뜻에서5:5가아니라.. 이길듯한경기에선지고.. 질듯한경기에선이기고.. 약체라고평가됐던선수한테는지고.. 좀힘들거같다는선수한테는이기고.. 그런뜻에서5:5인거죠
07/11/12 19:50
꽃을든저그님//윗분들이 5:5의 의미를 설명해주셨으니 중복 댓글은 지우겠습니다.
임선수팬들도 현재의 임선수의 위치 정도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응원글에서 굳이 그런 댓글을 다실 필요는 없으셨을텐데....좀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07/11/12 19:51
꼭 이런글에 의도가 뭔지 빤히 들여다 보이면서 왠지 아닌양 댓글 다시는 분들이 있죠.
암튼 임요환 선수 그 독기 하나는 최곱니다. 게이머들중에 독기를 무한정 뿜어내는 선수는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뿐인듯.. 언제나 다시금 치고 올라갈수 있는 선수들이죠.
07/11/12 19:51
꽃을든저그님// 네, 실제로 그 선수들과 5판 3선승으로 경기를 하면 임요환 선수가 질 확률이 80%가량 될것 같기도 합니다만, 거의 대부분이 패배를 예상하는 경기에서 이겨버리고, 어떤 경우에는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어이없는 경기력으로 져 버리고... 그래서 5:5란 말이 나온것이겠죠.
실제로 이번에 박성균 선수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잡아내는 것과 같은 걸 보면... 단판이라면 임요환 선수 역시 기대해 볼만도 하지 않나요?
07/11/12 19:52
공군 전체가 아스트랄 모드인듯. 슬슬 최인규, 강도경선수도 아스트랄모드 발동할지도;;
그분의 5:5는 승률이라기 보다 '승패를 도저히 예측하기 어렵다'라는 뜻의 5:5아니던가요;
07/11/12 19:52
꽃을든저그님// 임요환 선수 경기력 폄하는 2002-2003년부터 꾸준히 있어왔죠...
하지만 경기력 허접하고 물량전에 개념이 없단 소리 들었어도 매년 꾸역꾸역 결승전 꼭 한번씩 가고 그랬던 선수입니다. 혹시 2003년초에 열렸던 비기배나 케이텍 4강전 보셨나요? 그때 당시만 해도 대부분 8대2가 아니라 거의 100퍼센트로 이윤열 선수가 승리한다는 예상이 많았는데(이윤열 선수 그랜드슬럼 직후...) 보기좋게 두번다 다전제에서 이겨버렸었죠...
07/11/12 19:59
임요환 선수 정말 멋집니다. 이래서 그분의 경기는 포기할 수가 없어요ㅠㅠ
어이없지 지는 경기를 봐도, 또 지고 또 져도, 그분의 경기는 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아 올드는 죽지 않았습니다
07/11/12 20:02
응원글에 와서 초치는(?) 댓글하나 달고 사라지는 태도가 더 이해안가는군요 (3)
그냥 좀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면 안되나. 응원글인걸 뻔히 알면서.
07/11/12 20:04
솔직히 임요환이 지금 김택용선수나 그런 선수들과 완벽하게 실력으로 5:5 일리는 없는데.. (딱 실력으로만하면 8:2 도 안되죠..)
실제로 경기를 하면 (물론 충분한 연습을 했다고 가정하면..) 3:0 으로 셧다운당하거나 하진 않을겁니다. 이게 임요환 선수의 장점이자 단점... 경기를 안정적으로 물량으로, 한다거나 뭔가 막 특출나게 잘하는건 없는데, 심리전 타이밍에 강하고, 맵연구, 상대분석 + 임요환 특유의 컨트롤까지 더해져서 의외로 잘 버팁니다.. (이기진 못할지라도..)
07/11/12 20:07
8:2는 너무한듯; 7:3정도 아닐까요..... 7:3이라도 아스트랄모드가 발동되면 또다시 결승으로 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일단 공군 제대부터...
07/11/12 20:18
분위기 파악 못하는 한분이 큰웃음 주시네요^o^
그분은 김택용 선수랑 로키에서 해도 5:5고 저(?)랑 지오메트리에서 해도 5:5일겁니다.
07/11/12 20:27
풋, 그냥 웃길 뿐입니다. 그딴 식으로 초 쳐봤자 그 분의 자비를 이어받은 팬들은 꿈쩍도 안 한다는 거[?]
그래봤자 임선수는 5:5! 여러분은 점차 이것이 어떤 장점으로 변해가는지 아십니까? 임요환 선수는 자신의 천적에게도 5:5가 된다는 거죠, 이제! 푸하하! 휴... 하지만 반대로 자신을 천적이라 여기는 사람에게도 5:5가 될 수도...ㄱ-;[?]
07/11/12 20:42
7년 간 숱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았던 골수 임빠에게 있어 저 정도 태클 쯤이야.--v
임요환 선수 정말 멋집니다! 앞으로도 계속 역사를 써나가시길.
07/11/12 21:23
이래서 임선수를 좋아할수밖에 없다니까요
이런 판타지를 누구한테서 느낄까요? 바람이 있다면 지금의 임선수처럼 홍진호선수도 그예전의 라이벌이었던거처럼 이제는 올드판타지의 또다른 한축이 되었음 좋겠네요
07/11/12 21:34
임선수의 빌드 보고 토스의 트리플 넥서스 빌드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은건 저뿐인가요. 아카데미도 안짓고 원가스만으로 자원을 쥐어짜서 물량에서 앞서가면서 넘쳐나는 벌쳐. 무섭더군요
07/11/12 21:39
관심받고 싶어하던 한분이 있었군요.
글 내용이 뭔지 모르는 분도 아니실테고...그저 뉴비이신건가 모게임 플레이중이었다면 /차단 ...
07/11/12 21:44
히야~ 임요환 선수. 완벽하게 힘기수 선수를 제압했네요. 오늘 경기는 정말 임요환 선수 맞나 싶을정도로 재미없게(?) 이겼어요. 아슬아슬 줄다리기가 그분의 특기인데 말이죠.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07/11/12 21:45
뭐 틀린 말 한것도 아닌데 다들 몰아붙이시는군요. 응원글을 쓸 자유가 있으면 그것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도 쓸 자유가 있는 겁니다. 몰아 붙이는 사람들은 응원글에 다들 좋은 반응만 보이셨는지 의문입니다.
07/11/12 21:59
타조알님//왠 관심? 응원글에 와서 저런댓글다는 사람이 관심받고 싶어서가 아님면 먼지 말씀해주실래요?
내말은 저사람 비꼬는건데 혹시 님이 저사람 대변인??~ 까들이 괜히까들인가? 다크니스라는 뜻 모르면 그냥 가만있는게 중간이라도갈껀대요~
07/11/12 22:13
hajaej님//게임들보면 다크니스라는 말 들어가는 게임이 아주많더군요;
모겜임에 꽃을든저그라는 말이있는 게임은없져. 다크니스라는 뜻은 어둠 암흑 이런걸 뜻하고있져. 저는 다크니스라는 영화를 재미잇게보고 만든 아이디지만;;
07/11/12 22:41
모게임 플레이중이라는 말이 무었을 뜻할가요; 꽃을든저그님한테 이런말을 할필요없지않나요?
네이버 검색하면 다크니스 들어가는 게임이 온라인게임 포함해서 많이있더군요;
07/11/12 22:49
다크니스님 진정하세요 그말을한 본인은 오지도 않으니 의중은 알수없잖아요~
그나저나 임요환 정말대단 아까 조회수가 1000대였는데 지금은3474 아 그의 팬이란게 자랑스럽네요 간단한 응원글에 조회수가 이정도라니
07/11/12 23:11
역시 임선수..
컨디션은 일시적이나 클래스는 영원하다란걸 몸소 보여주네요.. 물량 피지컬 적인 부분에서 불리하다는걸 노력으로 극복해 보이네요.. 정말 오늘 경기는 윗분 말씀대로 아스트랄한 경기운영이 아닌 힘으로 상징되는 서기수 선수를 힘으로 짂어눌른거라 더 좋았으며, 맵핵같은 움직임, 벌쳐 컨트롤 완전 요즘 게이머와 비교해도 높았으면 높았지 뒤지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이래서 임선수 팬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07/11/12 23:23
아직 경기 못챙겨봤는데 재방 꼭 챙겨보겠습니다~~~~
요즘 임요환선수 덕분에 올드게이머에 대한 애정의 끈을 놓지 않고있어요^^ 화이팅 계속 이겨주세요//
07/11/12 23:33
글쎄요.. 임요환 선수 팬이지만 하도 물량전으로 이겻다 이겼다 해서 재방송을 봤더니, 이건 물량전이 아니라
전략전이네요. 사실 초반 조이기 이후에는 완전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너무 조심스럽게 게임을 하더군요. 변형태 선수 같았으면 조인 타이밍에 몰아쳐서 끝냈을 겁니다. 서기수 선수가 물량전으로 갈 거라고 예상하고 완전 리버다크에 대한 방어를 배제하고 병력에 올인 때문에 이런 초반 우위에 이은 승리가 가능했다고 봅니다. 임요환 선수에게 부족했던 플토전은 중후반전 비슷비슷한 상황에서의 멀티태스킹과 후속물량, 멀티능력, 멀티방어능력,교전시 컨트롤 등등이죠. 오늘도 스캔이 달리는 것도 조금 늦고... 오히려 싸움에서는 서기수 선수가 훨씬 잘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고질적인 플토전 문제점인 교전시 컨트롤이나 시즈모드 배치같은 것도 신경은 많이 쓴 듯 하지만 셔틀질럿이 나 템플러에 피해를 많이 입더군요. 다만 플토 병력이 이동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 같은 건 아주 훌륭했습니다. 다만 제 생각엔 만약 정석 물량전을 했더라면 임요환 선수가 패배했을 가능성이 좀 더 높았을 거라고 봅니다.
07/11/12 23:34
로그인을 하게 만드네요
임요환 선수 정말 이래서 요환선수를 부진해도 임요환이라면 무언가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오늘 같은 임요환선수의 플레이 배틀넷이였으면 맵핵이라고 하고 그냥 나올뻔한 플레이였어요
07/11/12 23:39
사랑헌신믿음님//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테란이 그런식으로 섣불리 전진하다간 앞에 깔아논 마인을 지나갈때 폭사한다던지 시저모드하기 전에 싸먹힌다던지 하는 위험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임요환선수가 안전하게 했던거 같습니다. 스캔도 없는 상황이라 상대 병력 규모도 잘 몰랐을 테고 그럴 바엔 어차피 멀티도 부쉈겠다, 플토의 진입로를 봉쇄하면 이기겠지 싶어 안전하게 플레이한거 같습니다.
07/11/12 23:41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게 뭐 어떤가요..
어설피 전진하느니 안전하게 승리하는게 백번 낫다고 생각합니다. 질질 끄는 것도 아니었고 차근차근 조이다가 숨통을 끊어놓았으니까요.
07/11/12 23:45
제가 스타를 오랫동안 해오고 봐왔지만 유리할땐 몰아쳐서 끝내는게 가장 안전하게 이기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임요환 선수 유리한 게임 항상 저런식으로 안전하게 많이 끌려고 하는데 그러다가 한방 엄청 대패하고 역전당하는거 꽤 봤거든요.. 아무튼 그것도 임요환 선수의 스타일이니까요.. 어쨌든 오늘 승리는 저도 팬으로써 너무 기뻤고 임요환 선수도 충분히 잘했습니다^^
07/11/13 00:01
요환선수를 보고 다른 올드게이머들도 더욱 노력하고 더욱 더 힘을 냈으면 좋겠네요 -
희망을 넘어서 가능함을 보여주고있지 않습니까^^
07/11/13 00:02
임까가 100만명이 되는 날....
. . 임빠는 1000만명이 될 겁니다!! 비록 2경기의 승리이지만, 팬의 입장에서는 눈물나도록 감격스러운 승리입니다. 정말 그 분앞에서 "좌절"이란 금지의 단어인가 봅니다.
07/11/13 00:13
박서 참 대단해요, 저력이 있어요, 역시 어떤 분야건 1인자 자리를 호령(이말은 실력+업적+대내외적인 영향력 포함)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보다 어린 친구지만 정말 존경스러운 친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닭살스럽고 민망하지만 ...^^;;;;;; 하나, 두울, 셋....임.요.환. 화이팅~~~~~...>>ㅏOㅏ~~~
07/11/13 00:20
솔직히 임빠보다는 임까에 속하는 저이지만, 그분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만큼은 황제라는거 인정할수 밖에 없더군요...멋진 사람입니다...
07/11/13 01:08
임요환 선수의 현재 실력에 대한 평가는 제쳐 두고서라도
그 정신력만큼은 정말 누구나 칭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뭐라고 불러야 될지 모르겠네요.... 전설의 3벙커링 사건 이후 임요환 선수를 사사건건 안좋게 보았던 저입니다만, 요즘 임선수 보고 있으면 정말 할말이 없어집니다. 저 불굴의 의지는 사람을 달아 오르게 만드네요. 닮고 싶어집니다.
07/11/13 01:11
현재의 김택용 선수와의 5전제를 준비해서 붙는다면 저는 6:4 정도로 해볼만 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아닌가? 쩝. 하여튼. 프로게이머 임요환 화이팅@!!! 프로리그 점점 볼 맛 나네요. 그런데 팀은 패배 ㅡ.ㅜ;
07/11/13 01:43
아.. 응원글에 초치자는 뜻은 아니였구요.. 응원글이라고 이해할수없는 말이 있는데 그냥 지나가긴 궁금해서 질문한거였습니다.
그냥 임요환선수의 현재 기량으로 볼때 5:5를 이해할수없는거였는데...거기에 발끈한 날선 댓글이 많네요. "임요환선수의 5:5가 실력의 5:5를 뜻하는게 아니라, 강한상대에게 의외로 이길때도있고, 이길경기를 놓치기도하는등 경기결과를 예측할수없어서 5:5 라고 한다" 는게 많은분들의 의견이네요. 그건 어느선수나 겪을수있고 해당되는 사실인데, 그걸두고 임요환선수만 누구에게나 5:5다 라는건.. 일명 골수 임빠가 아닌 저로써는 역시 이해가 안갑니다. 아무리생각해봐도, 그건 임요환선수에게 기대하고, 임요환선수를 좋아하는 팬분들의 끼워맞추기식 말이라는게 결론입니다. 임요환선수의 최근전적과 승률로 현재 테란전 잘한다는 선수와 5판3선승제를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요.(예:김택용,송병구,이제동) 임요환선수 '빠'도 아니고 '까'도 아닌 중립적인 스타팬분들이, 임요환선수니깐 잘하는선수한테도 이길때가 있으니 5:5다 이렇게 말할수있다고 보십니까?? 제 대답은 절대 아니요. 입니다. 그렇게 생각한걸 말했을뿐입니다. 또한 단판제 한 경기라면, 요즘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어떠한선수라도, 같은 프로급선수가 올인전략으로 하나의 빌드를 짜온다면, 정찰이 제대로 안되거나, 예측하지 못하는한 거의 필패할것입니다. 그래서 다전제를 예로 든것입니다.
07/11/13 01:57
정말 위엣분 말씀대로 오랜만에 반가운 댓글 풍경이군요.
역시.. 댓글이 많아서 들어와봤는데 초반에는 '어? 응원 댓글만 있군~'.. 했지만 역시나.. --;
07/11/13 02:02
꽃을든저그님///// 혹시 와이고수라는 사이트에서 승리 맞추기 배팅 해보신적 있나요? 당연히 당신 말대로라면 저두 이미 영웅급에서
지존으로 발돋움 할지도 흐흐... 김택용 선수가 최인규 임요환선수에게 2연패 할줄은 누가 알았을까요? 최근 박성균 임요환선수 경기 오늘의 서기수 선수와의 경기. 모두 요환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들에게로 배팅이 기울여져 있었죠.하지만 결과는 달랐지요. 미네랄 날리신 분들도 많구. 당연히 생각한것을 말하셨을 수도 있지만 생활에서도 장소와 때를 가리는 행동을 하지는 않나요? 바로 지금이 그런 경우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그럴 경우 잘못된 행동을 지적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본문과는 다른 댓글로 그뒤에 약간 거친(?)충고에 마음이 상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잘못된 부분을 시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하네요. 머~ 여기까지 말했으니 잘 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easy go~
07/11/13 02:32
꽃을든저그님 //
임요환 선수가 항상 5:5라는 말은 임요환 선수가 이겼을 때 뿐만 아니라 졌을 때도 나오는 말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공인된(?) 공식 같은 말이었습니다. '아스트랄'이나 '5:5'나 거의 같은 의미지요. 어떤 선수가 연승 가도를 달려서 팬들이 '요즘 이 선수 질 것 같지가 않아요'라고 하는데 그걸 가지고 '정말 객관적으로 안 질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팬들의 환상이 아닌가요?'라고 질문한다면 다른 분들의 표정은 '???'일 겁니다.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통계도 아니고 세이버 매트릭스도 아닌데 정말 5:5인지 따지고 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한 선수가 이겨서 팬들이 기뻐하며 응원하는 곳에 와서 '다전제 하면 8:2로 질 것 같습니다'라고 하면 이건 응원글에 초치는 거 맞습니다. 본인의 생각을 말씀하시는 것은 좋지만, 무슨 말을 하든 때와 장소와 표현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07/11/13 02:53
꽃을든저그님은 마치 스타를 언젠가 어느순간 그냥 며칠전에 몰아본듯한 느낌을 주는군요.
임요환 선수의 5:5 얘기는 그렇게 설명을 안해도 다 알텐데요. 그 누구도 박서를 무적,. 최고 그렇게 보지는 않아요. 이제 박서를 껌처럼 씹는다고 주목받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당신의 선수나 응원하세요
07/11/13 02:56
꽃을든저그님// 당췌 무슨 말씀을 하시고자 하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초치자는 뜻이 아니었어도 이미 초는 치셨습니다. 팬심에 나온 말이라고 결론까지 내리셔놓고 그걸 임요환 선수 응원글에 와서 남기고 가셨으니 제대로 초를 치신거지요. 아무도 임요환 선수가 최근 경기력 좋은 선수와 다전제에서 붙어도 5대5 일 것이다. 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지레짐작하시고 확대해석하신 채 댓글을 다셨다고 밖에 보이지 않네요. 임요환선수의 팬들이 말하는 5대5는 이겼을때는 '누구와 붙어도 이길 가능성은 충분하다.'라는 뜻의 5대5이며, 졌을때는 '이번엔 졌지만, 다음엔 이겨서 5대5를 맞춰줘!'라는 뜻의 5대5입니다. 최소한 7년차 임요환 선수의 팬인 저는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최소한 임요환 선수의 응원글에서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댓글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07/11/13 03:04
임요환 선수의 5:5란... 신예급이랑 해도 질 것 같은 불안함... 그러나 반대로 강자와 해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에서 비롯된 말이죠....
07/11/13 03:53
희한하네요. 아스트랄이나 5:5 하면 보통 바로 윗 MaruMaru님이 댓글다신것처럼 '누구와 붙어도 이길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렇게 해석하지 않나요..? 제가 이상한건가,, 꽃을든저그님 만약 학생이시라면 언어영역 공부를 많이 하셔야겠네요. 생각을 유연하게 하세요. 여러각도로.. 그리고 누구와 붙어도 5:5이건 임요환 선수만의 매력입니다. 다른 선수랑 비교불가 ^^;
07/11/13 03:56
꽂을든 저그님 //
에고~ 팬들이 붙여준 애정어린 닉넴을 걸고넘어지시니까 그래요 저도 낭만토스님이랑 같은 의견이네요 5:5는 정말 저런 맘에서 부르는거지요
07/11/13 05:04
이럴때마다 절로 나오는 소리~!!
'정말 이맛에 임빠한다~!' (이말이 오늘따라 정말 가슴에 팍팍 와닿네요^^) 좋군요!! 일주일의 시작이 이렇게 가뿐할수가 있을까요? 임빠가 아니면 느끼지 못했을 이 행복~ (모냐 이 닭살 멘트는...) 시비거시는 분은 그냥 단지 관심이 필요하신것 같은데 그러기엔 벌써 그분의 그 아스트랄은 고유명사화되어버렸죠. 하야로비님//멋진 비유예요~ 정말 동감입니다! 박서라면 절대강자랑해도 5:5고, 오늘 스타깔고 일꾼나누기 하고 있는 초뉴비 랑해도 5:5일듯하죠^^ 그래서 누구랑 경기를 해도 항상 떨리고 식은땀이 나기때문에 경기전에 항상 우황이가 필요하답니다~^^
07/11/13 07:14
주옥뉴비는 그냥 무시하시고.
멋진 경기에 멋진글에 멋진 댓글이 될뻔했네요. 질문게시판에 올려주시죠. 그렇게 궁금하시다면 경기보고 느낀건 올드라고 불리는 게이머들이 각성이 필요하다는 것 진짜 올드중에 올드, 거기에 환경도 최악인 선수가 이렇게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나머지 올드들은 뭐하는건가요. 특히 신예들이 너무 잘해요 엉엉 올드라서 힘들어 하고 징징대던 선수들이 한심해뵈네요. 이미 눈풀린 몇몇 올드는 기대도 안하고 있지만서도. 독기. 승부욕. 이런건 게이머뿐만 아니라 다른 직업에서도 필요한 자질이죠. 그게 임요환선수가 이렇게 장수할 수 있는 이유인듯 싶습니다. 이건 가설이지만 아마 임요환선수는 프로게이머 안하고 다른 진로를 택했어도 성공했을거에요 -_-;
07/11/13 09:53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벌쳐 저글링 멋졌습니다. 워3팬인 울 아들 붙잡아서 때리면서 경기 재방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중 1한테 새벽 1시에 요환선수 경기 재방을 강제로 보게 하다니... 아빠 맞습니까? 하긴 이녀석 그러고도 한참 더 게임하다가 잤으니까요. 요즘엔 워3 유즈맵 중에서 패이트를 제일 많이 하는 것 같긴 합니다. 어이 아들 카오스는 손 뗀거냐? 그리고 투하트 2 깔려있는 것 다 안다. 엄마가 게임 모르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라. 빨리 공략 끝내라. 오마케는 같이 보자.
07/11/13 13:27
중년의 럴커님///제발 개념좀.... 이 아니구 웃겨 넘어가시는줄 알았습니다. ㄲㄲㄲ 댓글을 달게 만드네요.
빨리 공략 끝내라 오마케는 같이 보자. 쵝오!!!!!-_-!!!!! 원츄입니다. 시대는 당신의 것~
07/11/13 13:36
임요환은 누구와 붙어도 이길가능성이 충분한 5:5이다. 이 말 자체가 임빠분들이 임요환선수에게 가지는 환상이라는 말뜻입니다.
선수에대한 기대로 그렇게 믿고싶은 환상,믿음인 일을 통계적인 사실인거마냥 말하는건 잘못됐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프로토스전은 박지수선수와의 경기로인해 6연패를 끊었다고 하더군요. 임요환선수팬분들말고는 임요환선수가 플토전 나오면 6연패뒤 1승이라는 전적을 보고, 임요환선수가 플토전 참 못하네~ 이런생각을 가질뿐이지 임빠분들처럼 아무리 잘하는선수와 경기해도 무조건 5:5다~ 이런식으로는 절대 느끼지않는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뿐입니다. 진작 임요환선수의 5:5는 임요환선수에대한 팬들의 애정어린 기대이다. 라고 간단히 말해줬으면 이렇게 길게 오지도 않았을 댓글이네요. 그리고 임요환선수의 노력과 끈기는 악질 임까라고 모르는사람이 없습니다. 다만 프로선수인 그들에게 올드인데 이정도가 어디야? 이런식의 말 역시 그 선수의 팬에게만 통하는 말입니다. 해당 특정선수의 골수팬이 아닌이상은 그 선수의 성적을 그 선수의 노력으로밖에는 볼수없는게 일반팬의 입장입니다.
07/11/13 13:44
꽃을든저그님//참......끈질기십니다. 이건 뭐 벽 보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통계적으로 5:5"라는 게 아니라고, 윗분들이 수차 말씀하고 있잖아요. 그저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선수, 아스트랄한 선수"라는 의미입니다. 당대 최강자와 붙어도 50%확률로는 반드시 이긴다는 말이 아니라구요. 얼마전까지 절망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들쭉날쭉하다가 최근에 물량전으로 멋지게 2승해서, 간만에 팬들이 좀 흥분하고, 우스갯소리로 임요환은 역시 5:5야 하며 즐거워하고 있는데 똑같은 말로 초치는 댓글을 세번이나 남기고 싶으신가요? 5:5라는 말이 왜 그렇게나 거슬리시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임요환선수, 계속 이 기세 타서 좋은 경기 보여주기 바랍니다. 더불어 공군의 승리도 더 보고 싶고요.
07/11/13 13:51
꽃을든저그님//
자 그럼 이제 박정석을 영웅토스라고 부르면 안되겠군요. 객관적인 성적에서 박정석은 더이상 영웅적이지 않으니까. 박성준 선수를 투신이라고 불러도 안되겠군요. 객관적인 성적에서 박성준은 더이상 투신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니까. 홍진호를 폭풍저그라 불러도 안되고, 박용욱을 악마라고 불러도 안되고, 이윤열을 천재라고 불러도 안되고, 마재윤을 마에스트로라고 불러도 안되겠군요. 객관적이지 못하니까. 팬들이 지닌 환상에 불과하니까. ..그럼 이바닥에 뭐가 남죠? 그리고 '임요환선수의 5:5는 임요환선수에대한 팬들의 애정어린 기대이다. 라고 간단히 말해줬으면 이렇게 길게 오지도 않았을 댓글이네요' ...그거 님 빼고는 다들 알고 있었습니다.
07/11/13 13:53
꽃을든저그 // 혹시 한 3~4달 전에 마재윤선수가 어디서 잘 보지 못한 테란과 싸워서 질거 같던적이 있던가요?.. 혹시 김택용선수가 왠만한 테란이랑 해서 질거 같은적이 있던가요? 역으로 신예 테란이 마재윤 김택용 송병구를 이길거 같던적이 있던가요?.
5:5라는건 좋은 뜻만이 아닐텐데요. 통계적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이길때는 '와 정말 저렇게 잘하다니' 라는 생각 '역시 커리어는 영원하다' 를 보여주는 경기력으로 팍팍 이겨주고.(6연패전에 1승이 김택용이라는거 아시나요? 올해 5월에) 질때는 저렇게 허무할수가. 도무지 기본이 없어보여 신예한테 마구 먼데까지 가네.. 이런생각이 들게합니다. 그래서 환상 믿음이 아닙니다. 현실이죠. 테테전도 마찬가지고 그나마 저그전이 기복이 없는 편이었는데 요새는 그거마저 아스트랄하죠.. 사실 그건 임요환의 경기 스타일때문에 그런겁니다. 안정적인 정석전략을 예전부터 잘 안썼죠. 임요환의 전성기라고 할때도, 조정현, 김정민 과같은 선수들이 토나오는 조이기, 야금야금 압박해 들어가는 스타일로 이겼다고한다면, 임요환은 운적요소가 많은, 드랍쉽 한타, 컨트롤 한번 이런식으로 경기를 하니까요. 임요환 선수는 기본기는 요새 테란이 아니라 예전 테란과 비교해도 잘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컨트롤 심리전 타이밍에 강하죠. 이게 잘 먹히면 지금 잘나가는 선수라도 쓰러트리고, 이게 잘 안먹히면 신예한테도 집니다. 이건 기대가 아니라 사실입니다. 사실 이런 경기 스타일이 재미있어서 임요환이 인기가 많은거지요. 뭐 감독이라면 별로 '안정적인 1승카드' 가 아니기 때문에 좋아하진 않겠지만요. 오히려 이런것을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악성 임까라고 말씀드려야할거 같네요.
07/11/13 14:12
5:5를 진짜 실력이 5:5라서 붙이는게 아닌데 ..;; 스갤가서 닥눈삼 하셔야 제대로 이해할 듯 하네요 ;;
아무리 잘 하는 선수랑 붙어도 임요환이니까(이길수있지도 않을까?) , 완전 못하는 생초보랑 붙혀놔도 임요환이니까(질지도 몰라), 라는 기분이 들게 하니까 5:5라는거죠; 상대방이 연습때 당해보지 못한 전략으로 순수실력차를 극복해버리고 이긴다거나, 쌩초보와 정석싸움을 해도 쭉쭉- 밀려 gg를 치기도 하고 ,, 그야 말로 실력과 상관없이 (데이터와는 별개로) 승패가 나기때문에 임요환을 아슷트랄하다, 5:5라는 말을 하는거죠;; 이걸 송병구는 이런 실력을 가지고 있고 지금까지 승률이나 경기운영을 봤을때는 임요환보다 8:2로 앞서고 있어, 근데 왜 5:5 라고 하는거지 임요환은 2뿐이 안되는데 ? 라고 묻는다는 것 자체가 사람들이 말 하는 5:5라는 의미를 완전히 잘 못 해석하고 계시다는 거죠.
07/11/13 14:16
꽃을든저그님// 스타본지 얼마 안 되셨나요. 저는 다른 선수의 팬이지만, 전혀 님과 같은 생각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임요환은 누구랑 붙어도 5:5"라는 말은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길 것 같은 선수랑 붙을 땐 지고, 질 것 같은 선수랑 붙을 땐 이기는 임요환 선수의 '아스트랄함'을 표현하는 말이라는 걸,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몇 번이라도 보시고, 또 관련 커뮤니티가서 글 몇개만 훑어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알만한 사실입니다. 통계적인 사실인 것마냥 말한 분은 위에 한 분도 없는것 같습니다만..? 단순히 '몰라서' 그런 식으로 오해를 하셨다면, 할 말이 없네요. 좀 더 정중히 그 말의 의미를 물어보셨다면 좋았을 텐데요. 혹시 '황제'라는 그의 닉네임이 가지는 의미를 모르셨다면, 그것마저 부정하셨을지도 모르셨겠군요.
07/11/13 16:10
꽃을든저그님// 도통 다른분들이 말하시는걸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네요
임요환 선수의 5:5는 팬들이 붙인 5:5란 통계일수도 있지만 스타를 보는 대부분의 분들이 좋던 나쁘던 "역시 임요환이네" 이말이 나오게 하는말입니다 전 임요환, 최연성 선수의 팬이지만 마재윤, 김택용, 송병구 등등 요즘 잘나가는 선수들하고 할때는 5:5라고 당당히 예기할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자테란의황제 서지수, 위메이드의 전태양선수등 개인리그에서 활약을 못하는 선수들하고 할때도 5:5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고요? 임요환이기 때문입니다 그 특유의 아스트랄함으로 가뿐히 이길수 있을꺼 같은 선수한테는 어이없는선택으로 져버리고, 이걸 어떻게 이겨하는 상황에서도 끝질김으로 슬금슬금 역전해가는 상황으로 이겨버리니 임요환선수는 확률로만 말하기엔 어렵단 예기죠
07/11/13 18:47
으음,, 진짜 진지하신 분이 있네요;; 이런글에..
글쎄요.. 윗분이 잘 말씀해주셨는데.. 진짜로 통계적으로 5:5라서 그러는지 아시나.. 요즘 잘나가는 선수랑 붙어도 이길 수 있을것 같고, 이름 없는 신인들한테 질것 같고, 특유의 아스트랄함이 있죠.. 참고로 저는 임빠 아닙니다. 그리고 임요환의 아스트랄함에 태클을 거는 사람은 처음 본 거 같네요;; 스타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수 없이 돌아다니지만..
07/11/13 21:19
까 눈에는 까고 싶은 것만 보이는 거죠. 스타리그 보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는 것 같네요. 임요환 선수가 나올 때마다 5:5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제 와서 새삼스레 태클을 거는 것을 보면 말이죠.
위에 여러 분들이 말씀해 주셨지만, 저 말을 가지고 태클을 거는 것은 '06년 마재윤은 질 것 같지 않다'라는 것을 보고 '안 지는 게 말이 돼? 패도 여러 번 있잖아?' 이렇게 태클을 거는 것과 같고 '머큐리는 플토의 무덤'이라고 하면 '이긴 플토들도 많은데 왜?'라고 태클을 거는 거 같네요. 까더라도 그럴 만하게 좀 까세요. 유치하게 이게 뭡니까.
07/11/13 21:21
30대 중반의 임빠입니다. 지금은 회사에서 보내준 연수로 오사카에 있구요. 꽃을 든 저그 난가 아이디를 쓰는 분 때문에 1년만에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임요환팬클럽회원인 제가 다음카페에 가입할 당시 회원수가 45만명이었습니다. 꽃을 든 저그가 난가 모라는 아이디를 쓰는 사람은 그를 존경하지 않겠지만, 오바를 조금 보태면..한국의 아이티사업이 발전한 밑바탕에는 게임방이라는 문화가 한몪을 다했습니다. 지금처럼 온라인게임이 많지 않았던 10년전에는요. 스타크래프트랑 피파, 삼국지 시리즈를 게임방에서 프로그램깔고 하곤했죠. 많은 사람들이 게임방문화가 오래가지 못할거라고 했을때 그 중심에선게 스타크래프트고 스타크래프트의 생명력이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일본보다도 빠른 아이티환경을 전문가의 손이 아닌 우리와 같은 보통사람에게 선사하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에 불을 붙인 장본인들이 꽃을 든 저그가 지금 몇살인지 모르겠지만(근데..왜 꽃을 든 저그죠?) 이윤열,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이라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한국 아이티업계는 그들에게 대단한 빛을 졌다고 저는 감히 생각하거든요. 위의 분들 모두 많은 팬들을 갖고 있지만 제가 임빠로서 임요환선수만 얘기하면 45만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든든한 스타계의 빽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거우즈가 지금 날리고 있다고 아놀드파마에대해 예를 갖추지 않는 사람은 미국에서도 골프대화할때 무식하다는 소릴 듣습니다. 영웅은 지켜주는거지 흔드는게 아니랍니다. 옛날 못난 조상들 생각나게 하는 글이 있어서 글을 쓰고 갑니다.
07/11/13 21:34
아..그리고 꽃을 든 히드란지 저그님..사회나와서 지금처럼 분위기 파악 못하면 소리소문없이 왕따됩니다. 혹시 회사원이면 임요환 선수덕분에 반성하는 계기를 갖기를...글코..계속 바보 같이 최근 전적만 반복해서 바보같이 말하고 있던데..6패뒤에..1승이라고 말하지 말고..그가 데뷔해서 지금까지의 프로토스 승률이 몇%인지 알고 말했으면 합니다..
07/11/15 00:27
유목민정신님 첫번째 답글은 공감이 갑니다만 두번째 답글에서 "사회에서는 이런거 금기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다수에 의한 폭력이라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면 그 사람들이 싫어하고 멀리하는 선에서 끝나는 것이지, "너 그런거 하면 혼난다"라는 것은 권위주의적인 행동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유목민정신님이 말씀하신 다른 부분들에는 공감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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