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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0 18:15:21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친박 심판론은 확실히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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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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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집권세력의 실정을 비판하면, 그 지지자들은 화를 내서 투표로 건방진 놈들(??) 혼을 내줘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더군요. 알수없는 의식 세계에요.

정권심판론으로 말아먹은 선거가 몇번인가 생각해보면, 이번 무브는 진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코랜드파일날
16/03/20 18:20
수정 아이콘
사실 의도적으로 심판론을 제기
안한다고 보일 정도로 윤상현 막말 사태 등에 대해 입장을 지도부가 내놓지 않더라구요

뭐.. 그쪽 지지자 심리는 그쪽에서 온 김종인이 잘 알겠지. 그렇게 생각합니다
코랜드파일날
16/03/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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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편합니다
국민의당이 친노패권주의니 뭐니 하면서 네거티브하면 반발이 생기잖아요
오히려 더민주 더 찍어주고 싶고.
단순히 그 네거티브의 합리성에 차이가 있다는게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차이지만 기본 심리는 비슷할 것이라 봐요
동네형
16/03/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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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거 의외로 있습니다.

제주변에 한명은 투표포기 두명은
'니가 원하는 그림이 되면어떻게 바뀌냐'
라는 질문까지 나와서 제가 깜짝놀랬습니다
동네형
16/03/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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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일 뿐이지만

이재오 김무성 유승민 내세워서 쪼개지면
아마 피닉제 이상급 파워 나올꺼라고 봅니다.

노년층 콘크리트도 박정희소원 풀어서
2번 대신 찍어줄 인물 있으면 충분히 좌클릭 사유가 있죠.
어지간히 못했어야지 참...
아스미타
16/03/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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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은 가진게 많아서.. 절대 안쪼개진다고 봐요
16/03/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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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계 공천100%입니다.
친박보다 더높은 생존률입니다
동네형
16/03/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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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라인 생각하느라 대선을 포기할까요?
16/03/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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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라인을 가지고 있어야 뭐라도하죠
김무성이 지금 탈당하면 유승민에게 뭍혀서
죽도밥도 안되요. 정치생명을 걱정해야죠
동네형
16/03/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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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라인 있다고 뭐 하나요;; 친박이 잡은 당권인데요.
국회에서 과반수 못먹은 식물 야당보시면;;
16/03/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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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 많은 친박이 끝까지 친박으로 남아 있을까요?
뜻으로 모인 집단이 아니고 권력에 기생하여 모인 무리들은요
그 권력이 사라지면 다른 권력을 찾아갑니다.
특히 박대통령처럼 맹목적 충성요구 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고요
박세길, 전여옥, 김무성, 유승민, 김종인, 진영등등... 너무도 많죠
서청원이 처음부터 친박이였나요? 김영삼을 섬기고 이회창밑에 있다가 박근혜로 간 인물입니다.
진박 감별사 최경환은요? 이명박정권에서 지식경제부 장관까지 지낸사람이예요
박대통령은 언젠가 레임덕이 옵니다. 그때도 그 많은 친박들이 친박으로 남아있을까요?
동네형
16/03/20 20:25
수정 아이콘
오세훈 다음에요? 김무성 의원이 쿼터갓 가호를 받는 오세훈 대신 대선후보 될 수 있을까요?
다음대선을 보면서 남아 있을까요. 다음대선에 본인이 한다는 가정도 없는데 말이죠.

대통령이 찍어서 대선후보 만들고 내보냈는데
이기면 이겼으니 조용히 있어야 하고 지면 여야가 바뀔텐데 그때 해야 할까요?

언젠가 레임덕이 온다라.. 언제일까요. 10년 후에? 이번 총선 과반수야 확정일텐데
최소 5년은 안오지 않을까요? 그 김무성 유승민이 쫄아서 말도 못하고 있는게 여당입니다.
16/03/20 20:32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무슨 종신제인가요?
이명박 김영삼 과반확보 못해서 레임덕걸렀나요?
늦어도1년후면 레임덕이예요
박근혜가 아무리 발버둥처도 임기는 끝나게 되어 있어요
그건 여태껏 어느 정권에서 다 벌어진 현상입니다.
당을 완벽하게 장악한 전두환도 피해가지 못한게 레임덕이예요
임기가 있는 권력에서는요 레임덕은 필수예요. 필수

그리고 오세훈이 다음을 받을 장담있나요?
지금 친박들이 레임덕된 박대통령 아래에 모두 오세훈을 지지할까요?
그들은 친오도 될수있고요 친김도 될수있고
심지어 친유승민도 될수 있어요
그리고 김무성 못지 않게 약점이 많은게 오세훈이 예요
대선이 다되서도 오세훈 지지도가 김무성을 넘지 못하면 그들은 오세훈에게 붙지 않습니다
그들이 누구에게 붙을지는 그때가 봐야 알아요

마치 과거 신한국당을 장악한 민주계가 김영삼이 레임덕이 되자 이회창, 이인제로 나눠진것 처럼요
(그때 김영삼은 이인제를 밀었다지요?)
SigurRos
16/03/20 20:07
수정 아이콘
지금 친박계 예비후보들 줄줄이 경선에서 떨어지고 있죠. 심판론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여파가 꽤 큰 걸로 보여요
앙토니 마샬
16/03/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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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이 하나같이 친박 까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보네요.

친박으로는 정권유지 힘들다고 보는거죠.
발적화
16/03/20 21:02
수정 아이콘
종편은 지금 친박은 일단까고

유승민계 동정론과 김무성계 띄워주기 사이에서 저울질중 인거 같더군요...

더민주는 친노 꼬투리 잡을 여지가 거의 없으니 "잡음,갈등" 이란 포인트 하나잡고 까는중이고
(인터넷 에서 퍼지고 있는 이러면 새누리와 뭔차이냐 에 대한 언급자체가 거의 없는....)

정의당이야 언제나 단신보도쯤나오고...

국민의당도 안철수 가지고 뭘할께 없는지 정의당 보다 보도를 쫌더 많이 할뿐 이쪽도 아오안이고...
몽실이
16/03/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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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슷합니다. 이번에 분당공천 떨어진 유승민계 의원 무소속으로 나오면 찍어줄예정임..
16/03/21 01: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대통령의 지지율은 굳건하지않나요?
작년까지만 해도 대통령의 '배신의 정치' 한 마디에 원내대표가 떨어져 나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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