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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0 11:3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69&aid=0000133546
김종인 2번 받았답니다. 이 노인네가 진짜...
16/03/20 12:22
아니요. 비례 안한다고 약 칠때는 새누리 180석, 개헌으로 겁 준거라 생각해요. 더민주 선거단장인지 입에서도 130석 이라고 했고 전 문재인이던 김종인이던 130석 이라고 생각해요
16/03/20 12:29
탄핵때도 152석이고 지금보다 분위기 훨씬 좋았던 19대 총선 때도 127석 먹었는데 130석이요? 김종인이 백명이 있어도 그건 어렵습니다
16/03/20 12:33
근거가 없으니깐 더이상 드릴 말이 없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130석은 나혼자 믿었던게 아니라 더민주에서도 한 소리 라는거고 지금 입장은 투표를 할지도 결정 못해서 모르겠네요
16/03/20 12:40
107석 유지만해도 최선이죠. 비례 받았다는거에 순수히 놀라울 정도긴하지만, 107석 깔고간다고 까일거린 아닙니다. 선진화 저지선 위태위태하다 했던게 얼마나 됬다고..
16/03/20 11:39
본인과 측근들은 안정권비례나 단수, 싫어하는 인사들은 컷오프.
거참 대단한 정무적 판단이네요. 노인네의 노욕과 몰염치함에 박수를 칩니다.
16/03/20 11:40
노욕이 무섭군요..
멀쩡한 사람들을 '정무적 판단'이라고 컷오프로 잘라내더니.. 자기가 비례 2번을 받으면 어쩌겠다는 건지.. 그것도 '정무적 판단'인가.. 남들보고 당을 위한 희생을 말하려면.. 본인부터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16/03/20 11:43
제가 잘못알고 있었나보네요.
비례대표를 안받을거란것을 전제로, 전권을 휘두르는거 용인해준거 아닌가요? 본인이 비대위 대표하고, 비례대표 2번(사실상 1번) 받을거면, 비대위대표에게 전권을 안줘야 하지 않았는지... 누구는 측근 비리로 공천 짤리고, 대의로 짤리고, 조그만한 흠으로 막 짤랐는데, 무엇을 위해 국회의원 또 하겠다는건지
16/03/20 11:46
맞습니다. 그동안 김종인의 명분은..
본인의 이득을 챙기려는 행동이 아니었다. 당을 살리기 위한 행동이었다는거죠. 그 명분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희생을 강요했구요. 근데 정작 본인이 따땃한 비례 2번을 받아버리면.. 희생된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16/03/20 11:44
총선에서 의미 있는 성적표를 받는다는 전제로 16-20정도면 그려려니 할 수도 있는데... 참내... 이래서 107석 얘기를 했고, 안되면 나간다고 했나 보군요...
16/03/20 11:53
의원직 더 해먹을꺼면 적당히 안정권에 들어갔을겁니다. 2번에 박은건 뭔가 자신만의 이유가 있어보이긴 한데
그걸 비례순번 발표이후에 기자회견등을 통해 밝힐지 궁금하네요.
16/03/20 11:54
적당히 안정권에 넣어도 어차피 욕 먹는건 똑같고.. 그렇다고 아슬아슬한데 넣었다간 떨어질수도 있으니..
그냥 대놓고 2번으로 박아넣고.. 무슨 핑계라도 대는게 낫다고 판단했겠죠. 사실 그쪽이 뭐라도 말을 만들긴 낫죠. 말씀하신 것처럼 뭔가 있나보다라는 느낌을 주니까요.
16/03/20 12:00
[김종인 “비례대표 생각, 추호도 없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32421.html Q : (본인의) 비례 대표 출마가능성은? A : 비례대표 하느냐 안하느냐, 욕심이 있느냐, 저는 그런 생각이 추호도 없다. 이눔의 영감탱이.. ㅠ_ㅠ
16/03/20 12:02
선거에서 패하면 사퇴하고 승계되니까 문제없고, 이기면 묻힐거고...그런 생각인가 보네요.
그 기준이 107석이라면 그것도 말이 많을거 같고...
16/03/20 12:02
더민주 1-10번 비례명단
1번은 박경미 홍익대교수고, 2번이 김종인 이 밖에 김성수, 김숙희, 문미옥, 박종헌, 양정숙, 이용득, 조희금, 최운열.
16/03/20 12:03
본인이 2번이니
경제민주화를 당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으로 포장하겠으나 킥킥킥킥 친박와 비박이 치열하게 싸우니 좀 여유가 생겼다고 이런 선택을 그런데 더민주는 지역구 후보자에게 적용하는 잣대와 비례대표에 적용하는 잣대는 다른가 보네요. 엄밀히 보면 김종인 대표도 컷오프 대상이죠.
16/03/20 12:04
글쎄요.
김종인이 그간 보여줬던 행보나, 그에 대한 여러 추측들을 모아보면 비례 2번은 뭐 대단한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단 그냥 대놓고 의원직 붙들겠다, 이거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16/03/20 12:06
더민주, 비례대표 2번에 김종인… 정의당은 비례대표 순번 결정을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합니다. 민주주의를 지켜가는 정당 정당투표는 기호4번 정의당입니다. https://t.co/SulrGEFgKh
정의당 방금 올라온 트윗인데 현실이 참 웃픕니다.
16/03/20 12:07
원래 문재인의 시스템공천에서는.. 비례도 지도부가 맘대로 뽑지 못하게 만들었는데..
그걸 다 무너뜨리더니.. 결국 사욕을 채우는데 쓰는군요. 청년비례대표 비리 나온게 엊그제인데..
16/03/20 12:12
친문들이 딱딱 박히는걸 보면 역시 총선까지 보는것 같아서 그냥 가만히 있으려 합니다. 생각해보면 박근혜도 비례 11번은 받았었죠. 가후에게 약속했던 한 자리 챙겨준다 이렇게 생각하렵니다.
16/03/20 12:17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이 1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외부영입 인사인 주진형 총선정책공약단 부단장에 대해 "비례대표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금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압축을 해가고 있는데 일반 비례대표 후보자 압축은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종인 대표의 비례대표 출마설에 대해선 "(일반 비례대표 공모에) 신청을 안했다"며 "신청을 한 사람에 대해서만 압축을 한다"고 설명했다. '비례대표 공모 신청을 하지 않았던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비례 순번 1위로 거론됐다'는 지적에는 "우리는 접수를 받아서 압축한 명단이 있고 보완이 필요하다면 전략적인 판단은 할 수는 있다"며 김 대표와 주 부단장의 비례대표 출마설을 완전히 닫아두지는 않았다. 정확히 2일전 발표인데, 쪽팔려서 신청조차 못(?)하는 약자들(?)을 누구보다 최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진정한 민주정당이군요.
16/03/20 12:17
전 비례는 2번 패스네요. 노인네가 고민하지 말라고 배려해준듯.
지역구는 안대희랑 노웅래던데 둘 다 싫어서 이번엔 진짜 투표 거를까도 생각 중이네요.
16/03/20 12:17
이노인네 대통령이나 개헌에서 영구총리 노리는거라 봅니다. 주목 좀 받고 뒤에 보이지 않는 손들이 허파에 바람 좀 넣으니깐 욕심에 눈이 멀었어요.
16/03/20 12:17
107석 안되면 나간다는 말도 의미없어요. 선거 결과가 더민주 100, 국민의당 15. 이렇게 나오고 선거 끝나면 합당할 수도 있습니다. 비례의원직 사퇴할까요? 절대 안하죠. 국회의원 되겠다는 건 결국 대선까지 남아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말인데 이게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해서일지, 단순한 노욕일지는 머리속에 들어가지 않은 이상 알 수가 없습니다.
저는 경제민주화 자체가 본인 영달을 위한 수단이었다고 의심을 하는 쪽이라(그간의 행적이....) 후자 같네요. 본인 또래들은 다 1선에서 물러나서 뒷방늙은이 신세인데 제1야당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으니 얼마나 뿌듯하겠나요. 제 생각이 틀리면 좋겠고, 맞더라도 주변 눈치를 봐서 경제민주화 생색이라도 내면 그나마 최선일듯.. 그나저나 김종인체제는 절대권력이 왜 안되는지를 잘 보여주네요. 질서는 잡았는데 폭주해도 막을 방법이 없음. 이제 시끄러워도 그냥 민주주의 하는 걸로..
16/03/20 12:22
정의당은 비례 1번 종북논란이 있어서...
벌써부터 위에 올려놓은 정의당 트윗에 더민주 지지자들이 너희 비례 1번 종북, 인천연합 얘기를 하네요.
16/03/20 13:07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명은 보지 않은 지지자들이 거기서 남긴 글을 보니 가관이어서 남겼습니다. 뭐든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거겠지요.
16/03/20 12:20
뭔가 아닌것도 싶고 부글부글하는것도 있지만 더민주당이 거의 최초로 시도하는 우클릭을 어느정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 좋은결과 나오면 그때 까려고요
16/03/20 12:21
이게 노욕인지 아니면 필요한 수단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적어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본인도 국회의원을 안받는다면 어쨋든 진정성이 있어보이긴
할텐데 비례 2번이라...일단 저는 이번 선거는 박근혜의 새누리당은 정말 쓰레기집단이니 얘네들부터 막고보자 라고 생각하고있어서 짜증나도 결과를 보고 까자는 마음입니다만 아무튼 더민주의 공천절차 영 맘에 안들긴하네요.
16/03/20 12:25
아 쌍욕나오네요
비례받는건 좋다 이겁니다. 자신의 정책을 관철하기 위해서 원내에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까지는 이해합니다. 근데 2번은 진짜 아니죠. 최소한 비안정권대의 번호를 받고 선거에 임해서 총선에 대승을 거둬야 자기 비례도 받을 수 있는 선택을 해야죠. 그래야 임전무퇴의 자세가 보이고 배수진을 친 수장으로서 모습이 보이는거지 이건 뭐 선거 승패를 떠나서 자기자리는 먹겠다는 모양세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자나요 아 짜증난다 진짜... 더민주 지지율 내려가는 소리가 벌써 들리네요.
16/03/20 12:25
김종인 비례 받네요 크크
어차피 비례야 나가면 끝나는 자리인긴 하죠. 노욕이란 소리 들어도 전혀 할말없는 처지이긴 한데, 전략상으로는 김종인-진영 콤보로 끌어올려 하는 중도층에게 주는 메세지이기도 합니다. 총선 끝나도 도로 친노당으로 되지 않는다는 보험이 되겠다는 거죠. 본인에게도, 공략하려는 층에게도. 이 전술의 명백한 단점은 젊은층의 비례대표 투표 이탈입니다. 이건 단언할 수 있을 정도죠. 득실을 따지면 손실입니다. 그럼에도 이러는건 아무래도 이 손실을 정의당과의 야권연대 딜에 활용하겠다는거 같아요. 지역구 양보는 최소화 하는 대신,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비례 주겠다는 거죠;; 뻔히 보이게 정의당과의 야권연대용 지역구가 비어있는데, 애시당초 국민의당과의 통합보다는 정의당과의 연대에 더 힘쓰고 있고, 지금도 어디선가는 계속 협상중이라는 말이죠. 통진당이 비례 10%로 6명 되었는데, 정의당도 이제 비슷한 비례의석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조성주도 잘만하면 되겠네요.
16/03/20 12:31
본인이 비례 신청 -> 젊은 층이 더민주에 대한 비례 포기 -> 정의당 비례투표 상승 -> 그러니 지역구는 더민주한테 양보해줘 -> 썩세스
지가 국회의원 해먹을려고 비례 신청해놓고.. 이게 정의당한테 도움 되니 지역구를 양보해달라? 이게 말이 되나요.. 저게 빅피쳐였으면 진짜 심상정과 정의당을 졸로 보는거죠..
16/03/20 12:44
절반은 상상이긴 하죠~
그런데 보면 정의당과의 물밑협상은 계속되고 있어요. 말만 요란했던 국민의당과는 다르게요. 그렇지 않고서야 지금 공천 안 준 곳 중에 야권연대 정의당 TO가 너무 보이거든요. 경기 2곳(심상정, 정진후)에 인천 1곳 경남 1,2곳(노회찬) 등 해서요. 하여튼 이건 야권연대 결과 지켜볼려고 합니다. 우선 1순위 손실 : 빠져나갈 비례 표 >> 2순위 이득 : 김종인 비례로 붙들 지역구 중도 표 이고, 그 다음이 정의당과의 협상력이겠죠. 그런데 손실은 어차피 같은 야권이니.. 저도 더민주 비례 턱걸이에 이철희가 있으면, 정의당 5~7번 후보 보고 비례 결정할려고요;;
16/03/20 13:10
그렇죠, 현재 물밑협상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 수 없으니요...
어다르고 아다른건데 이걸 오만이라고 볼지 물밑협상의 성의라고 볼지는 전적으로 협상 상태에 달려있거든요... 물 위로 나온 부분이 아니고요... 이 협상은 꼭 되었으면 합니다.
16/03/20 13:12
설계했다고 하면 그냥 멍청이입니다.
자기당 비례는 안 챙기구요? 제가 며칠 전에 설마 비례를 정의당 밀어주자 이런건 아니겠지 했는데 실제로 그런식으로 일이 진행되는 듯하게 보이니 어안이 벙벙하네요.
16/03/20 12:28
시스템 공천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그넘의 진정성 믿어주지요. 근데 정청래 이해찬 짜른거 보세요. 김종인 욕심에 방해되는 장애물 쳐낸거라 보이는데요.
말많고 김종인 못지않게 욕심 부리는 사람들은 국당 같고 더민주에 남아있는 장애물은 컷오프 시키고 애초에 경제 때문이라는 저의도 의심스럽네요
16/03/20 12:33
왜 본인을 배치했는지는 알겠는데, 젊은 지지층에게는 상당히 부정적인 시그널로 가겠네요. 다만 저런 결정으로 비례대표 이탈하는 표는 어차피 정의당에 갈거니까 야권 전체의 판도에는 큰 영향이 없을거라는 계산일 듯 하고요.
다만 굳이 2번으로 할 이유는 잘 이해가 안 가네요. 굳이 추측해보자면 본인이 모든 욕을 다 먹고 탱킹해서 이슈 파이팅을 하겠다는 해석 정도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확실히 김종인의 발언에 모든 이목을 집중하게 만들면 이후 경제 민주화 이슈 파이팅에서 좋은 위치를 잡을 수는 있겠죠. 떨어져 나가는 지지층과 잡는 중도층 사이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16/03/20 12:36
청년들 죽는다고 난리면서 79살 먹은 노인이 4년 더 해먹겠다니 욕이 나옵니다. 부끄러운줄 몰라 인간들이. 지들은 돈도 있고 명예도 있고 집도 있으면서 차라리 30대 젊은이한테 직업을 주라고@@
16/03/20 13:11
박영선 이종걸이 비대위에 설 인물이나 되나요 박영선은 이미 뛰쳐나온 전례가있잖아요? 또하려면 진저리칠 인물아닌가요? 김종인이나 되니깐 지금 안철수 제대로 갖고노는거죠. 그거에 열광하시던 분들이 비례2번 받았다니깐 노인네 어쩌구하는게 어이가없어서 흐
16/03/20 13:17
fragment 님// 김종인이 시스템공천 망가뜨리고 정의당과의 연대 파탄내고
당 흔든 사람들한테 단수공천주고, 당을 지킨 사람들 목을 날린거에 지금까지 줄기차게 비판해왔습니다. 박근혜와 안철수의 불통이 싫어서 더민주 지지하는데.. 김종인이 똑같은 짓을 저지르는데 열광이 아니라 열불이 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저는 비례 2번 받은거 비난해도 되는거 맞죠?
16/03/20 13:18
fragment 님// 과장 좀 보태면 불로소득에 가깝거든요. 뭐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해주는것 또한 열정페이에 가깝다는 입장이라. 비례15번만 되도 이정도 사단은 안났을텐데요
16/03/20 13:24
fragment 님// 전 문재인이 속았다고 보는 입장이구요
이제와서 문재인이 "난 할배한테 속았어요. 난 억울해요 엉엉" 하면 문재인은 더 바보취급 받고 정계은퇴해야 한다고 봅니다. 속에서 열불이나도 지금은 일단 무조건 참아야 하는 입장이죠. 글구 문재인이 한마디 하든 말든, 저는 열마디도 할수 있는거 아닙니까. 제가 문재인 지지자이지 노예나 하수인이 아니에요. -_-;;
16/03/20 13:25
fragment 님// 아무리 인터넷 신경을 안써도(인터넷 여론은 전반적으로 매우 안좋고요.) 이건 워낙 물어뜯기 딱좋아서 제가 생각한 것 보다는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16/03/20 13:29
fragment 님// 제가 무슨 님한테 허락받고 생각해야 하는건 아니구요. -_-;;
제 생각은 이미 선거게시판에서도 여러차례 밝혔고 다른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기껏 물어보시길래 대답해드린건데.. 니 맘대로 생각하세요가 결론이면.. 애초부터 뭐하러 얘기를 나누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더이상 의미가 없어보이니 이만 하도록 하죠.
16/03/20 13:33
fragment 님// "암묵적동의를 하고있는것같은데요?"
-> 이런건 관심법이 없는 이상 뭐 어떻게 알수 있습니까? 무슨 근거를 말씀하신것도 아니고. "문재인이 속았어야만 님말이 맞는거라면 그렇게 생각하세용." -> 혹시.. 이게 추론에 대한 의문제기라는건가요? 이래놓고 저한테 비꼬신다고 하시는겁니까?
16/03/20 13:36
마바라 님// 관심법이아니라 탈당만류하러 다니는 문재인보면 암묵적동의라는 추론이고요. 그런 근거도 없이 말했다면 관심법이고요.
님이 속았다고 생각하게 한 근거는 뭘 근거로한 관심법이아닌 추론이신지?
16/03/20 13:38
fragment 님// 정청래를 칠때도 이해찬을 칠때도 문재인은 안된다고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김종인이 강행했다고 보는게 암묵적 동의가 아니라는 추론이구요 문재인이 안철수와 갈라지면서 지키려고 한 시스템공천을 이렇게 박살내는데 동의할리가 없다는것과 문재인 본인이 심상정과 맺은 연대를 또한 이렇게 박살내는데 동의할리가 없다는게 제 추론입니다. 문재인이 저걸 다 동의했을거라고 보는게 오히려 이상한거죠. 탈당이야 당연히 만류하겠죠. 본인 의도대로 진행된 일이 아니라고 해서 전 대표가 탈당을 권유하겠습니까. -_-;; 답변이 되었을런지요.
16/03/20 13:41
마바라 님// 김종인의 지금 행보가 문재인의 베스트는 아니라는것에 동의합니다만 예측불가능한 행보고 논의밖 행보라는것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16/03/20 13:44
마바라 님// 저는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그 근거를 말씀드리면 그걸로 족하다고 봅니다.
동의하거나 동의하시지 않는건 듣는 분들의 판단이겠죠. 강요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16/03/20 13:06
자원봉사자냐고 할일없어서 남의집 똥닦으러 다니냐는 말씀이
비대위가 아니면.. 쓰고 버려도 괜찮다는 말씀이었나요.. 버려진 그 사람들은 말씀하신 것처럼 할일이 없는 사람들이었을까요.. -_-;; 동의하기 어려운 사고방식이네요..
16/03/20 13:09
쓰고 버린다는 표현은 님이 만드신거죠. 그리고 결과론적인 말이구요.
쓴건 쓴거고 탈락된건 탈락된거지 두사이의 연관이 있어야할 이유가있나요?
16/03/20 13:11
그럼 김종인도 쓴건 쓴거고 비례 안주는건 안주는거지 두 사이의 연관이 있어야할 이유가 뭐에 있습니까?
김종인이나 다른 사람이나 할일 없어서 더민주 들어와서 뛴게 아닌데.. 왜 김종인만 뭔가를 받아야 하나요?
16/03/20 13:15
fragment 님// 비례대표를 누가 약속해줘요 -_-;;
김종인 본인도 비례대표 생각 추호도 없다고 말했고 그래서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비대위대표 맡아서 지 멋대로 권력을 휘두르고, 멀쩡한 사람들한테 당을 위해 희생하라고 목을 쳐놓고서.. 자기는 비례자리를 챙기면 그걸 누가 동의하겠습니까.
16/03/20 13:26
fragment 님// 그거야 님이나 저나 관심법이 없으니 모르는거죠.
제가 생각하는 문재인 입장은 위에 댓글로 남겼습니다. 글구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문재인과 저는 동일인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고 제가 말씀드리는거죠.
16/03/20 13:35
fragment 님//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는게 아니라..
침묵하고 있다고 무조건 동의한다는 결론을 내릴수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동의하지 않는 경우라도 지금은 침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구요.
16/03/20 13:40
fragment 님// 저는 속았다고 생각하구요. 애초에 선거게시판에서 꾸준히 그렇게 주장해 왔습니다.
위에 똥닦개 얘기할때는 문재인 얘기할 필요가 없으니 애초에 그런 말씀을 드릴 이유가 없었구요 님이 질문하시니 답변을 드린겁니다.
16/03/20 13:45
마바라 님// 자신을 속일만한 사람한테 왜 그렇게 몇년간 삼고초려를 해가며 비대위까지 맡겼을까요? 그게 문재인의 한계입니까? 아니면 문재인을 비하하면서까지 김종인을 까내야하는 상황인가요?
김종인은 근 몇년간 문재인이 가장 공들여서 영입한 인사입니다.
16/03/20 13:49
fragment 님// 저는 문재인이 초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종인 영입할때는 다들 신의 한수라고 칭찬했죠. 정의당도 처음엔 훌륭한분 모셔왔다고 그랬습니다. 야권연대 박살낸 지금은 김종인 욕하지만. 문재인뿐만 아니라 아무도 김종인이 시스템공천을 박살내고 야권연대도 박살내고 원칙이고 뭐고 없이 공천을 휘두를줄은 몰랐죠. 분당 직전의 그 어려움을 겪으면서까지 지켜내려 했던 가치가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질지 몰랐습니다. 문재인이 그걸 미리 예측하지 못한게 잘못이다? 예측하지 못한게 잘못이 아니라 만약을 대비하지 못한게 잘못이라고 봅니다. 안전장치를 걸었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할정도로 맡기면 안되었죠. 그건 문재인을 잘못이라고 봅니다. 이것도 제가 여러번 밝힌 얘기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문재인이 대단한 초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일반 사람이 생각할만한 당연하고 상식적인 일을 꿋꿋이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정치판엔 그 당연한것 조차 지키고 하려는 사람이 없거든요.
16/03/20 13:57
마바라 님// 뭐 사람이 이상향으로만 살수는 없죠. 그래도 국민의당 창당되고 최고위 박살나고 집단탈당 사태국면보다는 김종인이 휘두르고 있는 지금이 훠얼씬 낫죠.
그리고 말이 좋아 안전장치지 그런건 개목걸이죠. 김종인이 그런 제안이었으면 수락했을리도 없구요. 악보단 차악을 선택한게 문재인이지 애초에 선이나 최선같은건 선택불가능했습니다.
16/03/20 14:03
fragment 님// 문재인의 구상은 호남인사를 포함한 '공동선대위장'이었고
선거만 맡기고 당분간 본인도 대표로써 일상적인 당무를 수행하려고 했습니다. 문재인의 구상이 어떻게 틀어졌는지야.. 보셔서 아실테고.. 박근혜, 안철수스러운 불통의 더민주를 보느니.. 지금보다 의석을 덜 얻더라도 우리가 지키려고 했던 가치를 지켜나가는 문재인의 더민주를 보고 싶습니다만.. 이제 다 부질없는 일이죠. 제 개인적으로 총선때 어떤 판단을 할지만 남았을 뿐. 자꾸 질문을 하시니 답변을 드린것이지.. 위에 말씀드린대로 강요드릴 생각은 없습니다.
16/03/20 14:13
마바라 님// 지금보다 의석을 덜얻고 가치를 지킨다? 그런건 정말 이상향이죠.
국민의당의 새바람을 끊는게 무엇보다 중요했던 시점입니다. 김종인 영입으로 그 흐름을 끊는데 성공했고요. 김종인 말고 누가 그 흐름을 끊어낼수 있었을지는 안떠오르네요.
16/03/20 14:20
fragment 님// 저는 더민주의 하수인이나 노예가 아닙니다.
당 이름만 더민주면 무조건 찍어주는 콘크리트도 아닙니다. 더민주가 제가 생각하는 가치를 보여줄때 비로소 더민주를 찍을 의미가 생기는 겁니다. 저는 안철수의 더민주라면, 김한길의 더민주라면 지지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들은 제가 신뢰할만한 어떤 가치도 보여주지 못했거든요. 근데 김종인의 더민주도 비스므리한 꼬라지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찍을 의미가 점점 없어지고 있어요. 그럼 대안을 뭘로 할거냐는 제가 고민할 문제이구요. 저한테 더 이상 물어보실건 없으신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뭐가 중요하냐 부분은 각자 판단의 영역이구요.
16/03/20 14:23
마바라 님// 제가 결국 하고싶은 말은 모든건 문재인의 그림한폭이라는거죠. 자꾸 문재인을 여기서 논외로 얘기하시려는거 같아서.
16/03/20 14:25
fragment 님// 이게 문재인이 그린 그림이 아니라는건 여러 근거를 들어서 자세히 말씀드렸습니다.
그걸 듣고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그건 님의 판단이고 저는 강요할 생각이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저도 이 논의에서 제 주장과 근거를 바꾸어야 할만한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16/03/20 14:28
마바라 님// 문재인이 그리고 싶지 않은 그림이었는지는 몰라도 문재인이 그린 그림은 맞아요.
님이 말씀하시는것도 그런거아니었나요? 이런게 유체이탈인가요.
16/03/20 14:30
fragment 님// 무슨 말씀이신지..
문재인이 김종인에게 칼을 쥐어준건 맞습니다. 다만 김종인이 그 칼을 문재인이 기대한 용도로 휘두르지 않고 지 맘대로 휘두르고 있다는게 저의 판단이며 그래서 문재인이 속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속았더라도 칼을 쥐어준 책임이 있지 않냐. 맞습니다. 위에 설명 드렸구요.
16/03/20 14:36
마바라 님// 글쎄요 속았다는 표현은 피해자가 할법한 표현이라.. 믿는도끼에 발등찍히는것도 결국 도끼를 필요로해서 쓰다가 찍히는거지요. 도끼를 안썼으면 몰라도 도끼에 속았다 이런건 누가봐도 웃긴표현이죠.
16/03/20 14:41
fragment 님// "도끼"는 자신의 의지가 없거든요. 그러니 도끼에 속을수는 없죠.
근데 도끼를 든 "사람"은 자신의 의지가 있거든요. 그래서 선의로 도끼를 건내준 사람을 속여서.. 오히려 도끼로 쳐죽일수도 있습니다. 김종인은 자신의 의지가 있죠. 넘쳐서 탈이지. 논의가 길어질수록.. 점점 서로 말꼬리잡기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다 드린듯 한데..
16/03/20 14:51
마바라 님// 도끼는 날이있고 나무를 쳐내기 좋죠. 도끼로 나무를 쳐낼땐 통쾌해하다가 발등좀찍혔다고 도끼에 속았다? 도끼를 안썼으면 나무를 못쳐냈겠죠. 도끼로 나무를 치려고 태초에 마음먹었던건 의지를 가진 사람이었구요. 나무를 찍건 발등을 찍건 결국 도끼를 든 사람의 운인거지 도끼에게 속았다는건 웃기잖아요?
16/03/20 14:58
fragment 님// 이제는 진짜 말꼬리잡기 싸움으로 보일텐데요.. ㅠ_ㅠ
도끼가 아니라 도끼를 든 사람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주인이 집 앞의 나무 좀 쳐달라고 일꾼에게 도끼를 건냈더니 일꾼이 도끼로 나무를 좀 베는척 하다가.. 갑자기 돌변해서 그 도끼로 주인을 쳐죽이고 재산을 훔쳐서 달아났습니다. 이게 사람입니다. 그래서 도끼한테 속을순 없어도 사람한테 속을순 있는겁니다. 뭘 믿고 일꾼한테 그 위험한걸 맡겼냐.. 예 잘못일수 있겠죠. 자꾸 김종인을 자유의지가 없는 사물 취급하지 마세요. 약속을 지킬수도, 배신할수도 있는게 사람이고.. 김종인의 자유의지 입니다. 지금 벌어지는 상황이 문재인과 김종인이 애초에 합의한 상황이 아니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근거는 위에 자세히 말씀드렸구요. 그걸 속았다고 표현하는게 마음에 안드시면 다른 표현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의미만 전달되면 되니까요.
16/03/20 15:04
마바라 님// 김종인은 그렇게 극단적으로 보시면서 문재인은 왜 그렇게 좋게 보시나요.
문재인이 정말 여기까지 볼줄 몰라서 김종인을 영입하고 휘둘리고 있다는게 님의 생각이신가요?
16/03/20 15:09
마바라 님// "문재인이 정말 여기까지 볼줄 몰라서 김종인을 영입하고 휘둘리고 있다는게 님의 생각이신가요?"
으아아아.. 제가 지금까지 위에 쓴 글들은 그럼 다 뭐로 보셨습니까.. 우리 지금까지 내내 그 얘기 하고 있었는데요.. ㅠ_ㅠ 문재인을 좋게 보는 이유도 분명히 분명히 위에 말씀드렸잖아요. 제가 계속 위에 쓴 글을 복사해다 붙일수는 없지 않습니까..
16/03/20 15:23
마바라 님// 아뇨 한낱 화투판에서도 상대가 어느타이밍이 구라칠지 모르는게 사람인데 정치인을 그런 관점으로 보시는게 진심인지 그래야할 당위가 필요해서인지 의문이라서요 흐흐..
뭐 김종인이 설마 여기까지 하겠어라는 생각은 했을지 몰라도 여기까지 할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건 너무 문재인을 x으로 보시는게 아니신지... 한나라의 야당 대선후보였는데
16/03/20 15:26
fragment 님// 애초에 김종인 영입시에 환영한 정치인들 중에
김종인이 여기까지 할줄은 상상도 못한 정치인들 많습니다. 피지알에서 김종인 영입할때 이렇게 될줄 상상한 사람이 누가 있었나요.. 심지어 모가지 날라간 정청래도.. 김종인한테 이것저것 조언해주고 도와주고.. 그래서 자기가 컷오프 될지는 상상도 못했다고 했죠. 위에 제가 분명히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저는 문재인이 무슨 초인처럼 뛰어나서 좋아하는게 아닙니다. 계속 이렇게 한 얘기 또 하고.. 한 얘기 또하고.. 언제까지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6/03/20 15:32
fragment 님// 갑자기 '그런식으로 지지하는것'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콘크리트처럼 어리석고 맹목적으로 지지하지 않고 사리를 분별하며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판단하여 지지하는 것이구나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긴 시간 논의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남은 시간 편안한 주말 되셔요.
16/03/20 12:37
朴의 창조경제, 安의 새정치, 金의 정무적 판단
이런 영혼의 삼합이 있나.. 저는 저양반을 언제든 새누리 복귀 가능한 위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16/03/20 12:45
더민주 같은 경우 15번, 지금같은 분위기면 13~4번까진 안정권입니다. 이철희 이 분이 어디 들어가는지 보는것도 재밌을 듯 하네요.
16/03/20 12:42
엠팍에서 눈팅한 결과
비례대표 여성 1번 박경미 교수에게 제자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 되었습니다. 엌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83899.html 일단 예전의 일이라서 해명을 들어봐야 할 것 같네요.
16/03/20 12:42
다른건 모르겠고 더민주에서 청년비례대표를 처음만들 때 부터 그동안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확실히 알겠습니다. 딱히 배신감 느낄 이유도 없었네요.
16/03/20 12:44
제11대 총선 국회의원(전국구) 민주정의당 35.6% 5,776,624표 전국구 49번
제12대 총선 국회의원(전국구) 민주정의당 35.2% 7,040,477표 전국구 32번 제14대 총선 국회의원(전국구) 민주자유당 38.5% 7,923,718표 전국구 11번 제17대 총선 국회의원(비례대표) 새천년민주당 7.1% 1,510,178표 비례대표 2번 제20대 총선 국회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2번 파이브타임 비례왕 김종인
16/03/20 12:44
이해찬 정청래 전병헌 의원 날리는 것은, 전략상 이유가 있을 것으로 애써 자위했는데, 김종인 비례 2번은 어처구니가 없네요.
선거 승리 척도가 되는 번호였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16/03/20 12:44
개인적으로 김종인을 응원하고 격려하지만 이건 좀 에러네요. 굳이 2번일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선거 결과에 명운을 걸었으면 좀더 후순위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어쨌든 이로써 의석 100석 밑으로 가도 김종인과 문재인이 강제 은퇴할일은 없겠네요. 대선까지는 무조건 고입니다.
16/03/20 12:47
청년비례대표도 당헌엔 상위권을 줘야 한다고 하는데 공천위가 상위권 주지 않겠다는 모양새라는군요. 아니, 아예 당헌당규에 있는 청년비례제도를 없애겠다고 하고 있답니다.
김광진 의원과 장하나 의원이 이것때문에 트윗을 남겼더군요.
16/03/20 12:53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3200368g
지역 경선에서 패배한 후보를 다른 지역에 전략공천 하는 쇼를 하고요. 또 팟케스트발 소식이라 확정은 아니지만 전태일 열사의 동생이신 전순옥 19대 국회의원(비례)을 20대 비례대표 후보로 올리겠다고 합니다. 이것같은 경우엔 한번 비례대표 할 경우 연임으로 다시 비례대표로 뽑지 않겠다는 국회의 암묵적인 룰을 더민주가 깨겠다는 것이거든요. 저같은 경우야 전문성 있는 의원 같은 경우 비례대표 취지에 따라 연임도 가능하다란 생각이지만, 공천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이러니깐 마냥 좋게만은 안보이네요.
16/03/20 13:07
더민주의 현 상황은 저같은 리버럴은 안중에도 없는거 같네요. 인천연합은 싫지만 이대로 젊은 야권층이 정의당으로 돌아서면 조성주를 의원 만들어줄수 있을꺼 같으니 저도 한 표 보태야겠습니다.
16/03/20 13:11
무심코 넘기던 분들이 꽤 되던데,
손혜원씨가 1번으로 박혀있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이미 더 이상의 기대는 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솔직히 손혜원씨가 1번였다는 것도 웃겼는데, 그걸 변명할 때 김종인은 신청안해서 모르겠고 일단 신청자 압축부터 해놓고 전략적 검토도 할 수 있는 것이다라는 총선기획단장의 말은 이미 논리적으로도 시기상으로도 앞뒤가 안맞아요. 공개 신청조차 안할 사람들을 이미 순번까지 박아둔 채로 신청자 추려서 남은 자리 떼우는 형식였다는 것이죠. 게다 왕정에선 당연한 것일지 모르지만 그 사실을 비대위는 실시간으로 주고 받고 있었고, 쪽팔린 일인지 조차 모르고 대체 뭐가 자랑인건지, 그랬다는 사실을 자신들이 먼저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거 보곤(새누리마저 이리 대놓고 인증해 주던가요) 이 인간들 수준에 더 이상의 기대를 접음과 동시에, 손혜원씨가 얼마나 대단하다고, 더 대단한 분들 빼놓고 그 한명에게만 그렇겠느냐 이미 확신하고 있었죠.
16/03/20 13:26
저는 더민주 지지자가 아닌데도 씁쓸한데, 지지자분들은 더 속상하겠죠. 황금같은 주말에 좋은 뉴스를 접해야 되는데 이런 뉴스를 클릭한 제 잘못도 있네요. 2002년 이후 정치 무관심 층이였는데 최근 안철수의원 탈당사태이후 정치판 개편이 재밌고 흥미롭게 느껴졌는데, 뭔가 .... 정치는 역시 허업이고, 혐오감을 극도로 느끼게 하는 분야 인 것 같습니다. 20대 총선 투표율이 걱정입니다.
16/03/20 13:27
이번에야말로 지역구/비례 모두 더민주에 줄 생각이었는데... 비례표는 그냥 정의당 가야하나...
지역구는 문희상 컷오프 되고나서 아직 공천도 안된 상황... 진짜 누굴 꽂아넣으려고 이러는거지
16/03/20 13:37
정청래도 그렇고 무소속으로 나오셔야 합니다.
김종인한테 입바른 소리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당선 되어야지요. 정의당 지지자가 아니라서 어떤 결정이던 존중하지만 연대하지 말고 지역구에 후보 내주세요. 비례표고 지역구고 정의당에게 할렵니다.
16/03/20 13:59
이거 중앙위원회에서 투표로 순번 정하는거 아니었나요?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A,b그룹은 1인당 3분씩 정견발표 후에 중앙위원들이 투표를 통해 순번을 결정하게 된다”며 “1번으로 배치된 박 교수는 대표가 섭외를 하신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게 무슨뜻인지 아시는분.. 비례대표 "후보자" 인것 아닌가요 정해진게 아니라는 뜻같은데 알쏭달쏭
16/03/20 14:08
순번 정해졌으니 결정된 것 맞을테죠,
대변인이 말한 것은 일단 알박기부터 하고 난 후의 과정인 것이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알박기인지는 자기들이 알겠죠.
16/03/20 14:12
푸하하하하 노인네 욕심 쩌네요. 당대표하면 비례는 서비스로 주는건줄 아나.
설마설마 했습니다만 이리 본능에 충실해서야 그동안 언플한게 쪽팔려야 할텐데... 역시 박근혜 대통령이 사람 참 잘봐요.
16/03/20 14:29
당규 47조입니다.
'비례대표 우선순위를 정함에 있어서 여성, 노인, 장애인, 직능, 농어민, 안보, 재외동포, 국가유공자, 과학기술, 다문화 등의 전문가를 고르게 안분하여야 한다.' 흠...설마 여기서 노인은 김종인님??
16/03/20 15:40
그리고 욕을 덜 먹을거면 당선은 확실시되나 비교적 하위번호인 11번 12번을 가져가면 되지
대놓고 1번이나 다름없는 2번을 가져간건 그냥 더민주 비례대표 앞에 김종인을 내세우겠다는거죠. 비례대표 1,2번은 그 당의 비례대표 얼굴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거고 김종인이 그 상징이 된거죠. 그리고 이는 진보를 노린게 아니라 보수, 중도층, 새누리당 지지자들을 노리는 거라고 봅니다. 김종인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워서 이들을 더민주로 오게끔 외연확대를 하려는 걸로 생각됩니다. 자 잘봐라 김종인이 비례대표 1순위다. 유승민등 비박들이 대거 공천에서 잘려 새누리에 실망하는 새누리 지지자들 김종인을 보고 더민주를 찍어라. 뭐 이런거죠.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대놓고 2번에 김종인을 박을리는 없죠. 그냥 11번, 12번에 박지... 많은 진보지지자들은 이걸보고 더민주를 떠나 정의당으로 가겠지만 애시당초 김종인은 이들을 잡을 생각이 없어요. 지금까지 하는걸 보면 김종인은 계속 우클릭해서 보수지지자들을 잡을 생각밖에 없어보입니다.
16/03/20 16:2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503646
김종인대표, 진영 의원 영입 후 비례 순번 바뀌어 원래는 김종인이 배수진을 치는 차원에서 15번 이후 순번을 받으려고 했는데 진 의원 입당으로 수도권과 중도층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판단한 당 지도부가 김종인을 전면에 내세워 총선을 치르겠다는 전략 아래 2번으로 바꿨다는 군요. 김종인 2번 배치는 결국 김종인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중도층과 새누리 공천에 실망한 새누리 지지자들을 잡겠다는 전략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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