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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9 18:46
저 안상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 라는 멘트 8년전 친박공천 학살때 박근혜 대통령이 했었던 말을 그대로 이용한거 더군요....인천 시민으로 저 안상수가 이렇게 분탕 쳐주는거 한편으론 짜증나고 한편으론 땡큐고 그렇습니다
16/03/19 18:56
아니요....인천에서 빚놀이 하다 시 재정 개박살 낸 인물의 인기가 좋다니요...재보궐로 당선된 강화지역은 원래 여권성향이 강했던 지역이라 그렇지 안상수라면 부들부들 하는 인천시민들 훨씬 많습니다...다만 후임 송영길 전 시장도 그닥이었던 탓에 안상수의 대한 여론이 그나마 좀 희석된 부분이 있을뿐...일부 지역에선 어떨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봤을때 인천사람들에게 인기있다는 말 나올정도 절대 아닙니다
16/03/19 19:14
지역구의원이라 인천에서 인기좋다라고 정의하기엔 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인기있다고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인기없다라고 하기엔 당장 1년전 보궐당선자고
16/03/19 21:54
서구민입니다. 이 동네에서 안상수가 된 이유는 기존 그 검단지역 절대강자였던 이경재 전의원 덕이죠.
안상수가 서구를 말 그대로 학살을 했던 인물이라... 그 지역이 여당색이 워낙 강해서 그런거지 이번에 무소속 나오면 처절하게 박살날겁니다. 서구쪽에서 안상수는 아주 심하게 표현하면 니가 낮짝이 있으면 여기 왜 왔니 정도라...
16/03/19 22:00
그 사람들이 유난히 악질인게 아니라, 대부분의 인간은 원래 그렇습니다. 당장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면서 남 챙길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어짜피 정치도 그걸 다 계산에 넣고 하는거죠
16/03/19 19:45
이분이 여기서 여당 지지율을 몇%까먹느냐에 따라 야권 단일(민주-정의)후보의 운명이 갈리겠군요. 뭐 국민의당측도 야권 지지율을 좀 갈기는 하겠습니다만, 여야 1:1구도라도 이길 수 없는곳이라..
16/03/19 20:30
"난 다시 돌아올 것이다..."
탈당-재입당 선언이 마치 하나의 코스처럼 자연스럽네요. 음.. 돌아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16/03/19 21:20
안상수 덕에 송영길은 뭐 할라치는것도 못하고 똥만치우고 욕만 먹다 끝났죠 -_- 유정복 뽑은 이유가 송영길은 야당이라 예산을 못땡겨왔다 논리도 있었으니..
16/03/19 21:59
안상수는 무소속으로 나온 이유를 알 수가 없군요.
서구민들이 안상수에게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하나죠. '송도에 몰빵하느라 청라와 영종을 버린놈' 여기에 나와서 지난번에 보궐에서 된건 이경재 전의원 덕분일 뿐... 인천 서구강화갑에서는 이경재 후광이 워낙 강해서 여당으로 안상수 나온거라 찍어준거지... 여당 타이틀 뺀 안상수요? 그냥 자책골입니다. 여당 지지율 깎아먹는건 그냥 꿈일뿐이에요.
16/03/19 22:50
안상수는 강화가 중,동구,옹진에 붙어서 거기 출마합니다.새누리당 서구을은 황우여 부총리가 나와요.(재보선 지역도 거기였죠. )
그래도 해당지역 광역단체장이면 썩어도 준치라고 어느정도 지지율은 확보하는걸로 압니다. 뭐 그래도 야당 후보가 당선되기는 힘들거같습니다만..
16/03/20 00:32
으악 크크크크 캠릿브지 효과 저도 걸렸네요.
그나저나 진영 의원이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맡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 내일 되보면 나올듯..
16/03/20 00:48
이경재 전의원의 후광을 제외하더라도, 서구(선거구인 검단)에서 안상수가 죽일놈 취급 받지는 않습니다.
검단은 안상수 때문에 확실히 이득 본 동네거든요. 물론, 이는 원래 살던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최근 몇 년동안 급증하다보니... 검단만 놓고 보면 여당야당 5대5 싸움이 가능합니다. 다만, 여기에 여당 절대 우세 지역인 강화도가 끼어들면서 항상 여당이 이겨왔었죠. 서구에서 안상수가 당선되었던 건, 검단+강화라는 특수한 상황 떄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안상수가 대체 왜 무소속 출마 같은 악수를 뒀는지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강화와 검단이 갈라진 상황에서, 5대5 나오는 검단 대신 여당 절대 우세인 강화도를 선택한 건 당연한 선택이었겠지만, 중동구옹진이 검단처럼 특수한 상황도 아니고... 거기에 여당 프리미엄도 없이...? 뭐, 알아서 잘 하겠죠... 흐흐.
16/03/20 01:10
안상수때문에 본 이득이 대체 뭐가 있나가 궁금하군요.
서구 32년차 살고 있는데 적어도 검단쪽에 안상수가 한건 그닥 없어서 말입니다. 적어도 인천지하철 2호선 뚫리면서 지하도 아닌 지상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검단은 아니어도 검암쪽은 아주 폭발하기 1초 전까지 갔었는데요.
16/03/20 01:22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 법이니까요. 어쨌거나 없던 지하철이 생겼고 중앙대 유치했고(취소되긴했지만...)신도시 만들었고, 오리농장하던 분들, 농사짓던 분들 돈 엄청 벌었습니다. 검단사거리 땅값도 안상수 이후 어마어마하게 뛰었죠. 지금 검단 주변 산업단지 분양 잘 되면서 여타 신도시들과 달리 인구수도 잘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안상수가 추진력 있었다고 좋아하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물론 저하고는 해당사항 없습니다만...
16/03/20 01:29
그건 오히려 이경재 능력있다로 귀결되더군요. 검단 토박이 분들도.
이경재가 잘해서 안상수가 도운거지 안상수가 단독으로 잘했다는 검단포함 서구민 아무도 없을겁니다. 서구에서 안상수는 송도몰빵의 아이콘이고 서구 차별의 아이콘일 뿐이니까요. 이건 지역 유지들 사이에서도 공통적으로 나오는 평가입니다.
16/03/20 01:42
저도 일 때문에 지역 유지들 많이 접하는데 은근히 많습니다. 저도 이해가 잘 안 갑니다만... 안상수 비토층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경재 일 잘 했다고 귀결이 된들, 어차피 그 분들 표는 새누리로 가는건 마찬가지겠죠... 흐흐. 제가 접하는 사람들과 부평의K님이 접하신 사람들의 입장이 다른 모양입니다. 공통된 여론 같은 건 원래 없는 법이니까요.
16/03/20 01:34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네요~ 나이도 칠십가까운데 그래도 아직까지 건강하고 언론에도 자주 등판하는 듯-_-
강화는 돈도 없고 사람도 없고.. 선거구도 항상 왔다갔다 게리맨더링 이고.. 구래 늬들 다 해먹어라~~~~
16/03/20 10:12
안상수에 대한 논리중에 가장 많이 들었으면서도 가장황당했던게
지가 저질렀으니 지가 처리해야 한다 그러니까 안상수가 다시 했어야 했다. 였습니다. 그것도 인천시장 갈아치워지고 한창 송영길때 나온얘기였죠 제가 뭔 멍멍이 소리냐고 목구멍까지 말이 나오다가 나이차이가 있어서 참고 넘어갔는데 이소리 생각보다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기억난것만해도 4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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