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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5 11:51
지금 이거 오피셜이 확실한가요? 괜히 정식으로 나오지 않은 정보가 떠돌면서 확대재생산 됐다가 김빈씨가 난처해지는 모양새가 될 것 같아 걱정되는데...
16/03/15 11:57
위에 캡처 이미지는
https://twitter.com/geotree2011 펌이구요. 바로 위 리플은 기사 헤드라인 따온겁니다. '김빈'으로 검색하면 탈락 기사 여러개 나옵니다.
16/03/15 11:59
근데 여러 기사를 봐도 출처가 김빈씨 트위터란 말이죠. 민주당 대변인이 직접 발표한 내용이 있느냐는거죠. 이대로라면 필리버스터 당시 박영선 의원이랑 별 다를 게 없어요.
16/03/15 12:11
뭐가 문제란거죠? 청년비례대표로 김빈 탈락시킨게 사실이 아니란건가요.
5분면접하고 탈락이유도 설명안해줬다는게 사실이 아니란건가요. 아니면 저기 적힌 최유진의 이력이 사실이 아니란건가요.
16/03/15 12:15
더민주에서 정식으로 발표하기전에 정보를 유출시켰다는 게 문제라는 거죠. 사실이면 장땡 아닌가 생각하겠지만서도 이게 정치면 문제가 됩니다.
16/03/15 12:18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가요.
"면접시간이 5분인 것도 이해하기 힘든데, 이렇게 결과가 빨리 나온 것은 더욱 이해가 안된다" 공관위 발표 보고 말한건데요. 4명 압축된거 공관위가 발표한거잖아요. 김빈 탈락 발표가 아니니 넘겨짚은거다 라고 말씀하시는건가요.
16/03/15 12:22
더민주에서 청년비례 면접 통과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탈락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탈락 통보를 안했구요. 김빈 본인도 면접 통과자 명단을 보고 본인이 탈락한 걸 알았는데 무슨 정보 유출인가요?
16/03/15 12:35
하심군 님//
같은 말을 전혀 다르게 해석하시는군요. '공식적으로 자신이 전달받은 바는 없었으나 합격명단엔 없었다.' 이 말인 즉슨 빨간우체통님이 적어두신 위의 두줄 그대로입니다.
16/03/15 12:49
하심군 님// 당시 트위터에 그 내용만 있었던게 아니죠.
딱 저 말만 있었고, 하심군님이 말씀하시는 대로의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순 없었다 치더라도 그리 단정지어 말씀하시는 것, 매도까지 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최소한 상식선의 가능성을 닫아두진 마셨어야죠. '결과가 나왔고 이의신청 하겠다' 는데, 심사 진행중인데 그런 말이 나올 수가 있습니까.
16/03/15 12:58
하심군 님// 발표 직후 올린거니 김빈씨가 잘못한것이다 이건가요.
끝까지 이해가 안가는 말씀을 하십니다. 열어놓고 보면 이해하고도 남을거, 생각을 홀로 다른길로 몰고간 것일 뿐인데 그냥 무조건 남탓이군요.
16/03/15 13:02
김테란 님// 저는 발표전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원래 필리버스터를 종료할 때 조율해야하는 걸 박영선의원이 먼저 언론에 흘린게 문제 아니었나요? 제가 알고있는 대로였으면 그거랑 같은 맥락으로 봤습니다만. 애초에 남탓도 아니고 김빈씨가 혈기에 자기 앞 길이 막히는 걸 걱정하는 겁니다. 꼰대라고 부른다면 받아들이죠.
16/03/15 21:17
하심군 님// 몰아붙이는 모양이 되어 자제했는데, 그냥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꼰대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요, 그 당시 모든 정황 상 그리 판단할 이유가 없으며 (이후 정황에 의해 바뀐 것도 아니고) 본인 혼자만 매우 좁게 보니 다른 것들이 안보인 것일 뿐인데, 그걸로 매도하고, 그게 아니란걸 알게 된후엔 오해사게 한게 잘못이라니.. 타이밍이 문제라구요? 그럼 면접직후 짤리는 식으로 일사천리로 진행되는데 발표직후 아니면 언제 알립니까. TV조선 패널들도 최소한 자신이 생각이 분명한 잘못으로 밝혀진걸 그런식으로 물고 늘어지지는 않거든요. 남 걱정 할 상황이 아닌듯 합니다.
16/03/15 11:53
이철희는 김종인 왔을 때 자기가 원했던 자리 말고 뉴파티어쩌구 하는 자리로 밀리면서 낙동강 오리알 됐다고 그랬는데 갑자기 삽두정치의 보스 중에 하나가 됐네요.. --;;
진실이 뭘까요?
16/03/15 11:57
그러니까 이런 글은 좋지 않다구요. 본인도 진실은 모른다면서..
저도 이철희 안좋아합니다. 지역구 가야될 사람이 비례 비비고 있는데 꼴보기 싫죠.. 그렇지만 근거도 없이 이런 식으로 모함을 하면;;;
16/03/15 11:58
지금까지 나온 여러가지 이야기들 중 확정된 사실들은 고개가 갸웃하긴 합니다만 무슨 육룡이나르샤 찍는 것도 아니고... 김종인 대표는 결국 총선만 책임지면 됩니다.
제가 보기엔 현재 움직이는 사람들 모두 김종인 대표의 말로 보입니다. 김종인 대표 체제가 성공할지 못할지는 가늠하지 못하겠습니다만 결과로 책임져야 되는 자리이니만큼 경제민주화를 실현시키고 싶다면 최선을 다하겠죠. 물론 그게 선의를 가지고 한다고는 볼 수 없겠습니다만 지금 하는 걸로 봐선 그렇다고 흑막의 상왕정치 이런걸로 보기엔 많이 모자라 보이네요. 총선 이후에 어떻게 자리잡아갈지 좀 길게 보렵니다. 사실 야권에서는 시야가 좁은게 제일 문제 아니었나요? 시야를 좀 더 넓게 볼 필요도 있을 듯 싶네요.
16/03/15 12:00
이게 사실이라면 최악 차악 구분해서 찍어줄 필요 난쟁이똥자루만큼도 없어 보이네요.
차악이랑 최악이랑 다른 게 뭐가 있냐는 말에 집권 중이냐 아니냐 외의 어떤 차이점이 생각나질 않는군요.
16/03/15 12:06
결과 보고 저는 까도록 할 생각입니다만...잘 하면 아예 이 나라 정치에 대한 관심을 끊어버릴지도 모르겠네요.
차라리 그게 속편할거같은....하하
16/03/15 13:42
김광진이 비례대표로 공천받았을 때 욕 많이 먹은 건 저도 기억나네요. 대를 이어 해먹을 거냐는 이야기도 있었고, 저런 금수저(그 때는 금수저라는 말이 없었던 것 같지만)가 어떻게 청년을 대표하겠냐는 말도 많았습니다. 그랬는데 지금은 넷상의 히어로가 되었으니 세상사 정말 모를 일입니다.
16/03/15 15:03
그렇죠. 솔직히 김광진씨가 그 당시 총선에서 비례를 받을 만한 행보를 이어왔는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의정활동 역시 그렇게 인상적이지 못했구요. 이번 필리버스터에서 가장 수혜받은 사람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여론은 신기한 것이죠.
16/03/15 17:31
국방위 소속으로 국감에서는 대단했죠. 특히 warnig이나 동성애 관련된 입장 표명은 아주 바람직했다고 생각합니다
16/03/15 15:47
김광진의 의정활동이 인상적이지 못했다구요?
김광진의 의정활동이 좋았냐 아니냐를 떠나서 '인상'은 아주 강하게 남겼는데요. 필리버스터 전에 말이죠. 혹시 본인이 모르시는 거라면 어떤 의정활동을 했는지는 찾아보고 말씀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16/03/15 17:29
외부적으로 이슈화 된 일이 무언지는 대강 알고있습니다. 특히 국방 관련해서 몇 개 이슈화 된 것두요.
국방위와 정보 위원회 소속으로 그간 국감 및 우수의원 선정되었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이게 이슈 따라가는 느낌을 강하게 줘서요. 트위터로 소통하는 국회의원에 대한 반감이 좀 있어서 부정적으로 봤던 것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청년비례로 들어갔으면 좀 더 소장파적인 스탠스를 취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인상깊지 않았다는 표현은 존재감의 유무를 떠나서 저는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는 겁니다. 혹시 남이 아는지 모르는지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좀 더 질문하시고 찾아보라는 말씀을 남기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16/03/15 18:06
그럼 인상적인 의정활동을 한 사람은 누구라 생각하십니까?
소장파적인 스탠스를 취했으면 한다 하셨는데, 그건 의정활동이 아니라 당활동이지 않나요? 게다가 김광진은 충분히 소장파적인 스탠스를 취했습니다. 무조건 당지도부와 척을 져야지만 소장파라고 하신다면 할 말이 없네요. Daniel Day Lewis 님에게 찾아보라고 말씀드린 게 그런 부분입니다. 그럼, 이보다 인상적인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선 대체 뭘 어떻게해야하나요? 위 댓글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의정활동을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인상'을 어떻게 더 남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 아신다고 댓글다신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광진을 인상적이지 않다고 말했다면, 다른 의원의 어떤 모습들이 인상적인지 말씀해주세요.
16/03/15 19:09
제가 인상을 깊게 받은 의원이 솔로11년차님에게 그리 중요합니까?
어차피 모르니 찾아봐란 식의 대댓글을 다시면서 무슨 의견나눔을 하자는건지..
16/03/15 20:06
다수가 의정활동을 인상적으로 했다고 말하는 의원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를 물은 겁니다. 가장 인상적인 활동을 한 사람으로 김광진을 꼽는 사람도 적지 않으니까요.
뭐 때문에 신기하다고 말씀하시는지 그걸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결국은 필리버스터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았다는 건 개인의 느낌일 뿐이라는 것이군요. 인상이란 것이 개인의 느낌이죠.
16/03/15 12:14
어제 생각보다 일이 심각해 질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입니다. 링크를 걸려다가 말았죠.
위에서 제기한 의혹이 맞다 틀리다의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넷상에서 후보자에 대한 공격이 있을 것이고 이것이 널리 퍼지고 그 결과 청년비례라는 것이 물건너 갈 것으로 보였거든요. 이것 자체가 엄청난 손해입니다. 4년전에 선출된 더민주의 청년비례는 일을 잘했죠. 그런데 그 당시에도 청년비례의 선정과정에 잡음이 있었습니다. 다만 널리 퍼지지 않고 지나갔을뿐이지만 지금의 경우에는 SNS를 통해서 스스로 널리 퍼트릴 겁니다. 청년비례와 관련한 시스템을 왜 손보지 않았는지 좀 궁금합니다. 엠팍에서 청년비례를 신청한 후보자가 공정하지 못한 더민주의 비례선정과정을 성토한 글이 있었는데 그 글에서 지적한 사람이 저 분일 겁니다.
16/03/15 12:2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2807825
이 같은 논란의 원인은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청년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시간상의 이유’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지난 19대 총선을 앞두고서는 당 청년위원회가 토론·법안 작성 등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2인을 자체 선발했지만 김 대표는 20대 총선 청년 비례대표 방식과 관련해 당헌·당규를 수정해 비대위에 선출 권한을 뒀다. 청년 비례대표 출신 장하나 의원은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비대위가 당헌·당헌 당규를 수정해 청년 비례대표를 뽑는 다는 것부터 불공정 시비가 일만 했다”고 지적했다. 김종인에게 당헌, 당규 수정할수 있는 권한준것 자체가 실수 같습니다.
16/03/15 12:24
김종인의 문제는 결국 여당과 야당이 왜 다른지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까놓고 말해서 새누리당 같은 경우 윤상현 공천주고 유승민 컷오프하는 그림이 나온다면 더민주보다 더욱 막장스러운 그림이 나올지언정 그렇게 해도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새누리에 대한 지지를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다릅니다. 김종인의 생각이야 "어차피 기존 지지자들은 새누리당 180석 만들긴 싫을테니 우릴 무조건 찍을거야" 라고 생각하고 확장성에 더 무게를 두는것처럼 보이지만 이것부터가 잘못된 계산이라는 겁니다. 이명박 vs 정동영때 보여졌다시피 상당수의 여당 지지자(또는 잠재적인 여당 지지자)들은 맘에 안들면 그냥 선거 자체를 포기합니다. 새누리당과 달라요.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상은 더 이상 나아갈수도 없습니다. 여당지지자들은 왜 이러냐라고 백날 한탄만 해봤자 쓸데없는 짓이니까요. 김종인의 전략은 새누리당같이 결집력이 강력한 정당에서나 먹힐법한 것이고 야당에서 지금 하는것처럼 극단적으로 "너, 새누리 180석 만들래?" "아니면 맘에 안들어도 우리 찍을래?" 하면 상당수의 유권자들은 투표장 가는것을 포기할겁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이미 여론이 그럴듯한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16/03/15 12:31
저도 어느정도 이 해석에 동의합니다. 범 야권 지지자들은 민주당 외에도 여러 아웃사이드 옵션들이 있는데, 그걸 생각을 안하는 거죠.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그리고 중도 부동층 지지자들에게는 윽박을 지르기보다는 필리버스터 때처럼 강한 사명 의식(?) 같은 것을 심어주는 방식이 더 효과적일 텐데, 그 부분에 대한 공략을 정확히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그런 방식의 공략을 해본 적이 없을테니...
16/03/15 12:56
동감합니다. 새누리당은 뭘해든 결집합니다. 탄핵열풍 때도 그랬고 2012년 총선에서도 그렇고 결집할때는 확실하게 결집하고 밀어줍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준비를 조금씩 해왔습니다. 친노비노싸움 후 안철수 의원이 국만의 당으로 갔을 때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세력이 10만명 가까이 당원으로 가입하고 결집해버렸습니다. 필리버스터 시작할때는 환호해주고 뭉쳐버렸죠. 이 모양을 그대로 끌고갔으면 새누리당 내홍을 팝콘 먹으면서 볼 수 있었는데 말이죠. 180석이든 200석이든 새누리에게 깨질거라는 예상은 충분히 하고 있었고 그걸 160석~170석까지 만들고 그 아래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제는 200석은 깔고 220석까지 밀릴 가능성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야권단일화도 힘들거고 야권연합도 힘들거고 이제 새누리에게 싹 가져다가 받칠판이에요..껄껄
16/03/15 12:33
더민주당에서 이번선거 관련해서 벌어지는 일들이 뭔가 큰그림을 그리고 벌어지는게 아니라 겉으로 보여지는 그대로인 막장행태들이면
남은건 선거공보 전면에 정권심판 네글자 딱 박아주고 새누리 최소과반 확정시켜주는 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16/03/15 12:53
저는 그래도 약간 희망적으로 보는 것이 그런다고 더민주가 한 50석 차지하고 끝나지도 아닐 것이고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는 계기는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선거는 끝나야 계산이 될 일이라 지금 참 혼란스럽긴 한데 그 갈무리 과정에서 필히 수준이하는 걸러내야 겠죠. 선거로 되면 참 좋을텐데...
그리고 그 과정에서 꼭 반사이익을 정의당 같은 진보세력이 가져가길 바랍니다. 다들 정치 성향도 다르고 지향하는 바도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보수적인 더민주보다는 더 진보적인 포지션이기 때문에 대안 세력으로 진보가 더 커야 함을 느낍니다. 많은 진보지지 세력이 사표가 되니 더민주 찍지, 따지고 들어가면 찍을 이유가 없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일단 지역구는 2번 찍을 생각이지만 정당투표는 더 공부를 좀 하고 찍을 생각입니다. 진보세력 가운데 1등?인 정의당 지지율이 15% 이런식으로 가줘야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꼭 더민주가 40~45% 먹어야 희망이다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발전적인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더민주는 몇개월 전보다 비교할 수 없게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다시 삐끗해서 되돌아가냐의 문제인데 제발 적당히 잘 수습되었으면 좋겠네요.
16/03/15 13:17
현 더민주 비대위는 이제 트위터로 이런 게 나돈다고 나무랄 자격도 없죠...
자신들 스스로 명분과 신뢰를 깍아먹으면서 아무런 문제인식도 못하는 행태를 보였으니 그래도 믿어줘야지.. 승복해야지.. 라는 건 허망한 이야기일뿐입니다.. 다 자초한 일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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