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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5 07:15
아버님께서 떨어지신건 송두영의 네거티브 전략이나 정재호의 신인가산점 영향도 있겠지만....
아마 친노성향 유권자들이 안희정계인 정재호에게 기울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 더민주에서 벌어지고있는 일련의 친노숙청(?)작업에 대해 '결국은 이게 문재인 때문이다'라는 말이 안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라 불똥이 문재인계 사람들에게 튀고있는 상황이니까요. 박지원이 '문재인은 자기사람 안 지키고 뭐하고있나. 그래서야 나중에 따르는 사람이 있겠나.'라는 얘기를 해서 빈축을 사긴 했는데, 저는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16/03/15 16:01
네 그런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패배의 요인이 단순히 이것이다 라고는 정할수 없겠죠. 복합적 요인이 있을것입니다. 아프리카tv 창립자 말고 노무현재단 운영위원이란 타이틀로 정재호 후보의 이력을 어느정도 상쇄시키는 전략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경선 3일전에 당차원에서 불가능하다고 나와서...
16/03/15 08:51
위로를 전합니다. 제 고모부가 통합민주당(이기택 등의..)에서 9번인가로 나온적이 있어 그 선거를 도왔던적이 있는데요..
진짜 노력이나 실력에 비해 아무것도 안되는 현실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 그게 다시 전화위복이 되기도 하고 그러다가 다시 메쳐지기도 하고 오라는 손 뿌리쳐서 다행일때도 있고 정치란게 그렇더군요. 미래에는 더 좋은일 있으시길 빕니다.
16/03/15 09:18
원래 정치에 발담그면 그래요. 여기도 금수저, 흙수저 차이가 있어요.
금수저 좋다고 학연, 지연, 혈연, 돈 동원해서 자신이 깨부수자 했던 사람들과 같아 질 것인가 그 선택의 순간이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시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글쓴분 가정은 집날리는 상황은 아니신 것 같고 그런 상황까지는 가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저희 삼촌은 이제 인생정리하셔야 하는 시점에서 빚독촉 피해 다니시는데 자식들 잘 풀려서 그나마 다행이세요.
16/03/15 10:51
첫리플 보고 포털에서 검색해서 이력을 살펴봤는데
잠깐 보긴 했지만 살아온 궤적이 훌륭하시네요. 이번에도 아깝게 떨어지신것이고.. 정치라는 새로운 도전에서야 연달아 실패하신거겠지만.. 전과7범이라니요, 어불성설입니다. 부디 제목 같은 생각으로 혼자 자괴감에 괴로워하지마세요, 부탁드립니다. 기운내세요.
16/03/15 12:54
힘내세요. 개인적으로 아프리카덕에 먹고사는 입장이라 더 안타깝네요. 건너들었지만 참 좋은 분이라 알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더 씩씩하게 보필하세요. 아버지한테는 아들만큼 좋은 보약이 없습니다.
16/03/15 13:51
문용식 의원이 만드신 온라인 입당 시스템 덕분에 처음으로 온라인 입당이란걸 해보았습니다
아들의 입장으로 힘들어하시는 아버님 뵙기가 엄청 송구스러우시겠습니다 곁에서 힘 많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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