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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4 22:32
이런... 젠장.... 최악으로 흘러가네요. 크크크크크 야 신난다 새누리 개헌선 돌파다 판사님 저는 예전부터 새누리의 상징색인 빨간색 옷을 즐겨입었답니다.
16/03/14 22:33
뭐 이번 총선 승리하면 김종인을 선택한 문재인 공이다하는데...
설령 그렇게 되서 문재인이 다시 당으로 와도 이미 자기가 데리고 온 사람들이나 자기 계파들 손발 다 짤려나간 상태에서 얼마나 당에 영향력을 행사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16/03/14 22:33
심지어 손혜원 씨도 탈당 후 출마 를 권하는 실정이니...
필리버스터 이후 이렇게까지 절망감이 들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네요 후.... 그리고 위의 내용대로 라면 종편등 어용(?) 언론을 이용 박영선이 판을 짜고 김종인이 그냥 기성 언론의 향방만을 보고 그대로 실행했다는 것인데... 문재인 대표가 모셔온 인사이기도 해서 꾹 참았지만 이제는 문재인 전대표에게도 실망감이 드네요....
16/03/14 22:56
진짜 이정도까지 망가지는데 최소한의 안전장치조차 못해놓은건 문 전대표의 책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뭐 상황이 워낙에 급박하긴했습니다만;;
16/03/14 23:16
문재인 고문은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결자해지 해야 합니다. 하아.... 그가 이런식으로 소비될거라고는 정말 꿈도 꾸지 않았었는데...
결국 죽을 자리조차 선택하지 못하게 하네요. 비노잔당을 지긋지긋 합니다.
16/03/14 22:36
김종인의 액받이 무년줄알았는데 실세였던건가요 크크 이철희씨는 뭐 김한길의 비서출신이니 뭐니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하는 얘기나 이런게 그래도 맘에 들어서 좋아하던분인데 저게 사실이면 참...
16/03/14 22:42
저도 방금 노유진의 정치 카폐 들었는데 소름 끼치네요
유시민이 오버 좀 하기는 했지만 당원의 입장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될것 같습니다
16/03/14 22:57
일단 흔히 말하는 전문가들이 박영선 의원을 지목하는 상황이니까요. 모든 증거들이 정황증거 뿐이지만 참 뭐랄까 박영선 의원이 큰 일에 끼어들면 구설수에 오르네요. 정말 본인이 그래서 그런건지 사람 성격이 오해사기 딱 좋은건지...
16/03/14 23:45
불과 얼음의 노래책에 "권력은 어디에 있는가? 권력은 사람들이 권력이 거기에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바로 지금과 너무 비슷해보이죠.
16/03/14 22:55
이철희 : '저 놈도 정치판에 들어가더니 다른 게 없다’는 소리만은 듣지 않도록 자계하고, 또 자계하겠습니다. 못난 놈이 될지언정 나쁜 놈은 되지 않겠다 - 실제로 한 말
16/03/14 22:57
국민의당 가려고 탈당할까 말까 간 보던 사람, (+ 당대표 사퇴하라고 당무 거부한 사람)을 컷오프는 고사하고 단수공천해 드릴 정도니 뭐 안 봐도죠.
16/03/14 23:02
박영선이 개차반인거야 이미 자명한 상황이지만..
김종인이 아니었으면 박영선이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죠.. 박영선 상왕 운운하는 건 김종인의 책임을 살짝 비켜가려는 듯 해보여서 별로에요 그리고 그 김종인은 문재인덕에 그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요... 이건 탈당파들이 염치없이 흔들어 댈때와는 다릅니다.. 김종인에게 뒷통수를 맞은 건지.. 아님 문재인을 대선후보만들어주겠다고 오바하는 건지.. 그런 알 수도 없는 이야기는 문재인 사정인거고.. 현시점에서의 문제는 문재인에게도 책임이 가야 하는 게 당연한겁니다...
16/03/14 23:03
이것도 다 필리버스터 덕에 이미지 좋아진 정청래가 짤려서 감정적으로 나서는 거라고 누군가 떠들겠죠.
친노들도 공천 많이 됐다구요. 그런 계파 나눠먹기가 싫어서 지난 1년간 싸운 건 뵈지도 않고, '니들 몫 챙겨줬는데도 왜 그리 난리야?'라고 떠들겠죠. 그리고 마지막엔, 인터넷 여론과 실제는 다르니까, 정당 내부의 정치인들의 판단은 다르다는 소리를 하겠죠?
16/03/14 23:11
정치는 몰라도 눈은 달려있습죠. 단수공천 지역 의원 면면만 봐도 지금 박영선 아싸리판인거 다 압니다. 정작 그 양반들은 상황 좋아도 될까 말까한데. 세월호때 엉엉!!! 질질 짜며 잠적할때 정계은퇴를 시켜 버렸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정계은퇴 시켜 버려야죠 뭐.
16/03/14 23:15
어떻게 의사 표현을 해야 하는건지
방법만 있다면.. 너무 안타까운게 다들 전투력이 생기는게 아니라 무기력해 하는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16/03/14 23:15
오늘 정치카페 다 들어봤는데. 정의당이 야권연대 문제로 출마 자제시키던 분들 이제 자제 안시킬거라고 하더군요 후 진짜 뭔가 좀 이상하게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분명히 필리버스터 끝나는 정국만해도 꽤 희망이 보이는거 같았는데 체감상 아 야권 다 망했구나 싶은 느낌이 지금 문재인 대표 흔들릴때보다 더한거 같습니다. 인터넷상 반응이 워낙에 격렬해서 그런걸까요(전 커뮤니티는 피지알 밖에 안하는게 함정... 트위터도 페북도 안합니다;)
16/03/14 23:19
다들 지금 상태가 메롱합니다. 충격이죠. 이 총선 하나 보고 1년을 참아왔는데 그게 도로아미타불 되었으니...
확실한건 김종인 체제는 총선전에 붕괴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살 가능성이 생깁니다. 이대로 가면 모두 죽습니다.
16/03/14 23:21
지금 붕괴시킬 방법도 없지 않나요 의원들 다 납작엎드려 있는 상황이고 붕괴된다고 해도 그냥 혼돈의 카오스... 다음주 여론조사 추세를 봐야 대충 판단이 될거같네요 넷상에서의 찻잔속의 태풍인지 아니면 진짜 집토끼들 다 나가는 상황인지
16/03/14 23:25
문재인 고문이 나서면 그 순간 붕괴됩니다. 방법 자체는 쉽죠. 다만 그 다음 혼란이 걱정되겠지만.
하지만 지금 김종인 체제가 계속 진행되면 있을 혼란과 비교하면 애교에 지나지 않습니다.
16/03/14 23:25
현 지도부를 뒤집기로 작정했다면 내일 당장 뒤집어져야 할 거예요. 김빈씨를 시작으로 이해찬 의원도 지금 행동개시해버렸고... 플랜은 괜찮았는데 사리사욕을 챙기려는 몇몇의원들을 가볍게 본 옛날 정치인이 판을 완전히 깨기 일보직전이네요.
16/03/14 23:23
시스템을 만들고 영입인사를 그리 충원해주고 정말 싸울 수 있는 상황까지 지지율을 끌어다 줘도 자칭 비노들의 무능은 정말 구제불능입니다.
어쩌라고!!!! 이 이상 어떻게 해줘?? 니들 바라는데로 모든걸 내려놓고 믿었더니 고작 하는게 이런 뒤통수치기야!! 어쩌라는거야!!!
16/03/14 23:25
저번 총선이 친노의 공천 전횡이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전횡은 이런게 전횡이라고 보여주고 싶네요 크크크 확실한건 저당의 비노라는 양반들은 무능한데다가 염치도 없고 의리도 없다는건 이번에 너무나도 확실하게 알게 되었네요 고쳐서 쓰고 싶어도 쓸수가 없을정도로 망가진건가 싶습니다.
16/03/14 23:31
오늘 정치카페에서 요즘 더민주의 공천 사태를 보면서 확실하게 드러난게 있는데 친노패권주의는 없다는거 무슨 패권이 있는 세력이 저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냐고 노회찬의원이 얘기했는데 참 ... 오늘 종편에서는 이해찬의원 컷오프한게 문재인 김종인이 손잡고 친노좌장 처내고 자기가 좌장으로 앉으려고 그랬다는 소리를 했다면서요 진짜 그놈들은 양심도 없나...
16/03/14 23:36
골수 노빠에 문빠 였지만 이번 사태를 보고 문재인은 정치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권모술수가 만연한 곳에서 그걸 이겨내기에는 너무 순진한 사람 같아요.
16/03/14 23:42
사람이 사람을 너무 믿어요. 물론 사람의 순수한 선의를 이용하는 것들이 나쁜건 맞습니다만, 지금 대한민국 정치판은 복마전인데 말이죠 ㅠㅠ
문재인 고문이 인터뷰 한 내용중에 슬픈 내용이 있더군요. 재신임을 중진들이 반대할때, 중진들은 내가 재신임 못받을게 아니라 받을까봐 막은거 같다구요. 아... 그걸 지금 알았어요?! ㅠㅠ
16/03/14 23:53
실제로 순진한지는 모르겠는데, 주위 정치인들에게 순진해 보이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보다 더 정확하게는 만만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니가 정치를 뭘 알아?'라는 생각이 아니라면 이런 상황이 나올 수가 없어요.
16/03/15 00:00
호가호위는 여기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자기 뱃지달려고 밥그릇 싸움하는거 국민들도 다 아는데, 기울어진 운동장을 올바르게 만들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대 새누리당과 똑같이 행동한다면 영원히 운동장은 기울어져있는거죠. 안타깝습니다. 국회의원의 힘은 국민의 지지로부터 나오는건데 국민의 지지를 얻을 생각도 안하고 실체도 없는 친노, 뭘 그렇게 패권 타령을 하는지 정말 친노가 있다면 그들이 패권주의를 부리고 있다면, 국민들이 지지하지 않겠죠. 답답합니다. 총선을 완패하면 설령 대선을 힘들게 이겨도 답이 없을텐데.. 안타깝습니다
16/03/15 01:31
제가 어쩌다 무려 박영선을 비호하는 꼴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첫 번째 사진은 대표실에서 대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인데 저게 상왕정치의 근거라니 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기야 거기서 그런 결론이 도출될 정도면 어차피 믿음의 영역이지 설득의 영역은 아니겠죠. 여담이지만 며칠 전 외부 잡상인이 영업하러 왔는데 부서장이 안 계시자 회의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더라고요. 혹시 그 잡상인이 우리 부서의 진정한 흑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두 번째 기사는 역설적으로 왜 김종인이 박영선을 잡으려 했는지 보여주네요. 박영선에게 없던 끗발이 생겨서 사람들이 몰려오는 게 아니고, 원래 끗발 있고 발 넓은 정치인입니다. 그래서 김종인이 오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박영선을 눌러앉히는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공천결과 보면 나오겠죠. 저는 노빠이다 보니 태생적으로 유시민을 좋아합니다만 유시민이 헛다리 자주 짚은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이런 이야기에서 박영선이 상왕이라는 결론을 도출해내느니, 차라리 김종인의 말을 믿겠습니다. 그 양반이 그랬죠. "내가 휘둘릴 사람인가?"라고요. 물론 세상사 모르는 법이니 박영선이 진짜 상왕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러려면 근거가 있어야 하잖아요.
16/03/15 15:42
나름 점증법으로 비긴즈-다크나이트-라이즈 식으로 해볼랬죠 흐흐
야심한 시간에 울컥하다보니.. 제목이 좀 과하긴 한것 같습니다. 물론 상왕까지는 아니겠지요.
16/03/15 01:43
노유진은 좀.. 유시민이 어떤 일을 벌였던 사람인지 생각해본다면 인터넷정치를 곧이곧대로 믿는건 좀 그렇습니다. 오리지널 정당브레이커신데요; 상황은 개판을 넘어서 종말점을 향해 가고있는것 같지만 조금은 침착해질 필요가 있는게 아닌지요.
16/03/15 08:23
상왕은 말도 안되고 간신이죠 김종인 옆에 붙어서 전횡 일삼는.
그나저나 김종인은 인터뷰에서 보면 더민주를 거의 당취급안하면서 자기를 무슨 구세주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박근혜한테 단물만 쏙 빨리고 쫓겨난 주제에 뭐 저래 잘난척인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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