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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9 20:07
그러게요, 자영업자들 죽든 말든 경제가 돌든 말든 해외처럼 락다운 걸어야할텐데요. 그렇죠?
실효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둘째 치고요. 해외는 바보라서 락다운 안 걸고 있다가 확진자가 수 십만에 수만명씩 죽어나가고 나서야 락다운 거나보네요.
20/11/29 20:35
네 해외 바보맞아요
영국 너무심해서 문닫는다고 하고 고민하고있죠 이제 해외발감염은 많이없겟죠 서로 이동이 극히 제한적인상황 지금 자국민들끼리 옮기는데 미국 유럽 국민들 수준보면...안걸리는게 이상하죠
20/11/29 20:08
당연한거 아닌가요? 강제력을 동원하지 않는데,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서는 명분이 없으면 안되죠. 심각하니까 좀 참읍시다 하고, 심각해질거니까 먼저 참아요 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해외기준으로는 신규확진자 500명에 단계를 올리고 내리고 하는게 자기들 현실하고는 너무 다른 아기자기한 수준이구요. 아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봐야죠. 지금 저글링하면서 외발자전거 타는 걸 계속해야 되는데, 잘하고 있는거죠
20/11/29 20:10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030080
[코로나19 폐업]① 코로나19 9개월 달라진 자영업 지도…‘폐업’이 줄었다고? 2020.10.21
20/11/29 20:15
경기가 어려우니 창업을 계획하던 사람들은 주춤할 수밖에 없고, 기존의 가게들은 비싼 폐업비용을 감당하기보다, 월세를 보증금에서 제하는 방식으로 버텨나가고 있는 양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창업이나 폐업이 대표적인 경제의 후행지표, 즉 호황이나 불황의 영향이 비교적 늦게 나타나는 지표임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루 이틀 어렵다고 가게 문을 쉽게 닫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노 위원은 "경기 위축의 효과가 일정 시간을 두고 나타날 수 있다"며, "올해 말쯤 계약 기간이 만료된 업체들이 대거 폐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20/11/29 20:14
거리두기 올려서 집합금지 내리는거나,
자발적 거리두기를 독려하는거나, 본질 적으로 [집에 있으라]는 소리 아닌가요? 아니면 자발적 거리두기를 호소하면서 내심으로는 [밖에 나가서 돈좀쓰고 돌아다녀] 라고 말하는 건가요.
20/11/29 21:50
사실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면 식당에서 마스크를 벗고 밥을 먹어도, 카페에서 마스크 쓰고 대화하고 차를 들이킬 때에만 마스크를 벗는다면 코로나에 잘 안 걸립니다.
자발적 거리두기란 방역지침을 잘 지켜달라는 뜻이라고 봅니다.
20/11/29 20:14
제가 불만인 부분은..
애초에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눴다가.. 경제에 대한 우려로 그거 못지키고 1.5단계 2.5단계를 추가했으면.. 그거대로 가야지 2단계+α는 또 뭔가요.. 2.25단계 정도 되는건가 단계를 몇단계로 나누려는건지..
20/11/29 20:17
뭐 현재는 계속 상황이 바뀌니까...이정도면 될려나 했더니 더 세분화 해야할거 같으면 세분화 해가면서 현상 자체에 대응할수밖에 없을거란 생각은 드네요...보통 2단계에 준하는 2단계보단 강화된 이런식의 지방에선 정책들이 나오다보니 거기에 맞춰서...새로 만드는거고...그만큼 2.5단계나 3단계는 부담이 크다는거겠죠...이 2.5단계도 지방들의 단계 중간으로 자꾸 만드니까 그걸 나름 기준화한거일텐데...
20/11/29 20:19
세분화는 좋게 포장한거고..
사실은 기준을 세워놓고.. 그 기준에 도달하니까 자꾸 안 지키고 꼼수 부리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경제에 대한 우려는 알겠는데.. 그렇게 자꾸 미루다 400~500명 왔으면 원래 세운 기준대로 지켜야죠.
20/11/29 20:25
매뉴얼이라는게 ..만들어 놓고 지켜야 의미가 있는거지
자꾸 주관적 판단이 개입해서 안지킬거면 의미가 없거든요. 지금까지 잘 해온거 아는데.. 일 확진자 100명도 많다던게 오래전 일이 아닙니다. 400~500명 수준이면 만들어놓은대로 지켜야죠. 그게 불만입니다.
20/11/29 20:52
가이드라인이 그렇게 기계적이고 단순하게 되어있는게 아닙니다. 기사 말고 실제 가이드라인 문서를 한번이라도 찾아보세요. 참고로 한 70페이지 됩니다...
20/11/29 21:11
https://image.news1.kr/system/photos/2020/11/26/4499018/article.jpg/dims/optimize
국민들이 이 이상 알아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란 국민들보고 이해하라고 내놓은 거 아닙니까. 국민들이 다 70페이지짜리 찾아보고 공부해야 합니까. 페미들이 공부하세요 하는 소리 같네요.
20/11/29 21:26
가불기네요 이건 뭐.
알기 싫으시면 안 알아도 됩니다. 누가 강제로 알라고 했나요? 그럼 그냥 정부에서 가이드 주고 시키는데로 하시면 됩니다. 본인이 틀리게 알고 억지부리고 있어서 그거 틀리게 아는거라고 말해주니까 페미냐고요? 크크 이건 뭐 도저히 싸울수가 없는 논리네요. 애초에 가이드에 기준을 넘을 경우 기계적으로 격상하는게 아니라 '격상을 검토할 수 있다'고 돼있고, 심지어 '직접 링크하신' 저 간단한 표 하나에도 2.5단계는 '전국적 확산단계'이며(지금은 경상도에는 거의 안나오는 등 전국적 확산단계가 아니죠),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과 '중증환자 병상 수용 능력' 등을 [중요하게 고려]하여 결정한다고 적혀있는데, 본인이 숫자 하나만 보고 숫자 넘었는데 왜 안바꾸냐고 단순하게 해석하고 혼자 화나셨으니 하는 말이죠. (참고로 어차피 찾아볼 생각 없으시니 알려드리면 확진자 수 외에 검토하는 지수는 ① 주평균 60대 이상 확진자 수, ② 중증환자 병상수용능력, ③ 역학조사 역량, ④ 감염재생산 지수, ⑤ 집단감염 발생 현황, ⑥ 감염 경로 조사중 사례 비율, ⑦ 방역망 내 관리 비율 등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은건지 진심으로 묻고싶어요. 일요일에 괜히 나와서 회의고 뭐고 하지말고 그냥 엑셀에 일주일 확진자 평균 함수 돌려서 400.1명 넘는 순간 기계적으로 2.5단계 올리고 자영업 다 닫으라고 하면 일 잘하는 정부라고 칭찬하실건가요?
20/11/29 21:43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제시한건 국민들 보라고 한거고
국민들도 그 단계를 보고 거리두기 단계를 이해하고 예측가능해야 하구요. 말씀하신대로 1~3단계까지 기준이 나와있으면 당연히 그 기준대로 생각하게 된다는겁니다. 벌써 400명, 500명이야? 그럼 곧 2.5단계가 되겠네 처럼 말이죠. 그냥 그때 그때 정부가 던져주는 대로 받아들이는게 예측이 아니라요 오늘은 2단계+알파, 내일은 2단계+베타, 모레는 2단계+감마 뭐 이런식으로 나오면 미리 5단계를 규정한게 아무 의미가 없겠죠. 물론 말씀하신대로 문구를 따져보면 다 "할수 있다" 처럼 되어있겠죠. 압니다. 기준을 넘어섰지만 이런이런 이유로 하지 않겠다 그런 상황이겠죠.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129/104202664/1 “정부 왜 원칙 안 지키는지…수도권 2.5단계 제대로 시행해야”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미리 정한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최근 1주간(23~29일) 지역감염자는 하루 평균 416명. 거리두기 전국 2.5단계 격상 기준(1주간 일평균 400~500명)을 충족했지만 중대본은 전국 1.5단계 격상에 그쳤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정부가 왜 정해놓은 대로 안하는지 실망스럽다”며 “현재는 수도권이라도 2.5단계를 제대로 시행해야 하는 위기 상황”이라고 했다.] 다른 기사를 보니 전 질병관리본부장이었군요.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1.5단계 조치도 늦은 감이 있는데 원칙대로면 2.5단계 기준에 부합하지만 결국 경제 피해가 없는 쪽으로, 보수적 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분이 기준을 몰라서 2.5단계를 충족했다던지 부합했다던지 하는건 아니겠죠. 방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저 정도 수준을 넘어섰는데 왜 안하냐는 불만과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20/11/29 20:19
저도 이게 제일 마음에 안들어요. 막상 3단계 나눠놓고 보니까 부족한 점이 많아서 5단계로 나눈거라 이해했는데 이게 또 바꿔야겠다 싶으니까 2+알파라니... 이게 나라가 하는일이 맞나 싶네요
20/11/29 20:33
코로나가 규정대로, 가이드대로 집담감염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아래 수영장헬스장 글도 있지만 감염이 일어나는 곳이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모두 제각각 사정이 달라요. 인류 역사상 전례없는 전염병 싸움을 하는데, n단계 규정 몇개로 완벽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가이드라는 어차피 코로나를 막기위해서인데, 규정 좀 바꾸면 어떠나요. 일단 자영업자 피해가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코로나가 더 안번지게 하는게 중요하죠. 오늘 발표된 것만해도 기존 2단계에서 추가적으로 집담감염이 일어나거나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곳만 추가 제재하는 것이구요. 결국 2단계이던 2.25단계이던 숫자로 비꼬는게 아니라 개개인 생활방역이 중요한거죠.
20/11/29 20:42
코로나 수영장에서 확산되든 헬스장에서 확산되든이 중요한게 아니라
2.5단계 격상 기준은 △전국 주평균 확진자가 400~500명 이상 △전국 2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상황 중 하나라도 충족할 때이다. 이날 지역발생 기준 1주간 평균 확진자는 416명이다. 전날 400.1명에 이어 이틀째 2.5단계 기준을 충족했다. 저 기준에 도달하면 2.5단계를 실시하기로 했었는데 지키지 않는거죠. 저때 기준 만들때 가위바위보로 만든게 아니잖아요. 저 정도 수준이면 이 정도 조치가 필요하다고 만들어놓은건데 자꾸 자영업자 얘기하면서 만들어 놓은 단계와 조치들을 무력화시킨단 말이죠. 그렇게 100 200 300 400 500명까지 왔잖아요. 개개인 생활방역이야 코로나 초기부터 중요한거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까. 개인 자율에 맡겨서 안되니까 제도적으로 강제하는 조치가 필요한거죠.
20/11/29 20:50
말씀하신건 단계별 상향기준의 충족조건이지. 저 조건이 된다고 무조건 2.5단계를 해야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도 2.5단계 하냐마냐 고민했던걸로 아는데, 상황보고 판단하겠죠. 2단계 유지한 회의 결과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brdId=&brdGubun=&dataGubun=&ncvContSeq=361388&contSeq=361388&board_id=&gubun=ALL □ 중대본은 코로나19 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각 부처와 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 환자 발생이 계속 증가 추이에 있으나, 지역적 발생 편차가 크고 거리 두기 효과가 금주부터 나타나는 점, 의료체계의 여력이 아직 확보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 수도권에 대해서 2단계 조치를 유지하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 특히 젊은 층 중심의 위험도가 높은 활동에 대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 비수도권에 대해서는 거리 두기 단계를 일제히 1.5단계로 상향 조정하되, 위험도가 높은 지자체는 2단계로 상향하고 수도권과 동일한 방역 강화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 ○ 이와 함께 금주 동안의 상황을 계속 평가하며 확산 증가 추이가 지속되는 경우 신속하게 수도권 또는 전국 거리 두기 단계의 상향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20/11/29 21:02
저희 회사는 100~200명일때 2.5단계라고 1/3씩 재택근무를 했었는데
지금 400~500명인데도 재택근무를 실시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2.5단계가 아니거든요. 2.5단계가 숫자놀음이 아니라.. 기업마다 정부의 기준대로 2.5단계 3단계에 맞는 매뉴얼을 만들어놨는데 그걸 터치 하지 않으니까 실시되지 않는겁니다. 이건 일례일 뿐이겠죠. 제가 2006년부터 이 아이디만 써왔고 선게가 닫혀있어서 글을 볼순 없겠지만 문재인정부를 강력하게 지지했던 사람입니다. 정부를 까기 위해서 꺼내는 말이 아니에요. 지금은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정부가 지지율로 곤란하다는거 압니다. 부동산, 윤석열.. 어렵죠. 그래도 자영업자들한테 욕을 먹더라도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영업자에 대한 대책은 따로 세워야죠.
20/11/29 21:07
의미없는 워딩이 아니죠.
위 링크만 봐도 실제 2.5 단계 해야마냐 관련 전문가들이랑 회의를 해서 일단은 강화된 2단계로 유지하자고 결론을 내렸잖아요. 세부적인 3단계 기준이 나오기 전이지만, 이 때도 '격상 여부를 [검토]' 한다고 되어있어요. http://ncov.mohw.go.kr/factBoardList.do?brdId=3&brdGubun=33 머 기준 넘었어? 그럼 ok 격상. 이렇게 엑셀 함수같이 결정하지 않는다니까요..
20/11/29 21:11
말씀하신 메뉴얼 대로라면. 아래 개요만 봐도 2.5단계 상황은
[의료체계의 통상 대응 범위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전국적 유행이 1주 이상 지속 또는 확대] 입니다. 정부는 2.5 단계 정도 올릴 정도로 의료체계 대응범위가 초과하였다고 판단하지 않았구요. 현재 극심하게 전국적 유행수준도 아닙니다. http://ncov.mohw.go.kr/socdisBoardView.do?brdId=6&brdGubun=1 그리고 갑자기 윤석열, 부동산 정치이야기는 이해가 안가네요. 중대본에서 정권 지지율까지 신경쓰면서 방역조치했다는 건 지나친 의심같은데요.
20/11/29 21:13
https://image.news1.kr/system/photos/2020/11/26/4499018/article.jpg/dims/optimize
근데 국민들이 이 이상 이해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란 국민들보고 이해하라고 내놓은거 아닙니까. 국민들도 그 단계를 보고 거리두기 단계를 [이해]하고 [예측 가능]해야 하구요. 상황은 주관적이고 국민들이 알수 없으니 그걸 계량화한 [기준]을 보고 그 기준에 도달하면 실시하는게 맞지 않습니까. 기준에서 애초에 400~500명을 아예 빼버리고 정부가 상황을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하겠음이라고 하던가. 저 기준을 보고 2.5단계로 올려야 된다는 의견을 내는 국민들이 잘못된건가요.
20/11/29 21:23
22일~28일 국내 일일 감염자 수가 400.1명이에요. 만약 399명이었다면 가만히 있었어야 했나요?
이번주는 기준대로 400명 넘었으니까 2.5단계 올려야되나요? 다시말하지만 기준은 충족조건이지, 기준넘는다고 무조건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복합적인 상황을 보는거죠. 애초에 400명~500명 기준을 잡은 것도 전국적 유행이라고 상황을 가정해서 만든 것이고, 오늘 중대본 회의한 결과를 요약하더라도 1. 2.5단계 상황인 전국적 유행은 아님(수도권에 집중) 2. 아직 의료체제 붕괴수준은 아님 3. 2단계 거리두기로 인해 1주일 이후에는 감소세가 될 것으로 예상 4. 그래도 상황보면서 심각해지면 바로 격상 결론을 내렸잖아요. 다만 2단계에서 최근에 집단발병이 일어난 사우나, 헬스장, 사회스포츠시설 등에 대해서 강화조치를 한 것이구요. [예측]이라고 하셨는데. 지난 주 2단계 강화도 2일 전에(일요일 발표-화요일 실시)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요일에 2단계 유지(일부 강화) 미리 알려준 것이고요. 국민들이 예측하기 어렵나요?
20/11/29 21:27
최근 1주일(11.23∼29)간 전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41.6명 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2047366 내일 역시 400명대로 예상되구요 근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라는게 그냥 정부가 내부적으로 지들끼리 보고 끝날꺼라면 그래도 됩니다만 저렇게 국민들한테 기준을 공개하면 당연히 국민들은 그 기준에 맞춰서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겠죠. 그냥 그때 그때 정부가 던져주는 대로 받아들이는게 예측이 아니라요 말씀하신대로 1~3단계까지 기준이 나와있으면 당연히 그 기준대로 생각하게 된다는겁니다. 벌써 400명, 500명이야? 그럼 2.5단계가 되겠네 처럼 말이죠.
20/11/29 21:33
배고픈유학생 님// 그러니까 400명 이상이 하루 터치된게 아니라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란 말씀을 드린거구요.
물론 문구를 따져보면 다 "할수 있다" 처럼 되어있겠죠. 압니다. 기준을 넘어섰지만 이런이런 이유로 하지 않겠다 그런 상황이겠죠. 근데 방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저 정도 수준을 넘어섰는데 왜 안하냐는 불만과 의문을 제기할 순 있는겁니다. 그 정도 불만을 제기하는게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에요.
20/11/29 21:41
마바라 님// 방역을 중요시하는 국민들도 있고. 지금 2단계도 숨막힌다는 국민도 있겠죠. 지방같은 곳에는 2단계하면 수십만명의 자영업자가 문을 닫거나 영업제한이 들어가니까요.
그걸 조율하는 것이 정부(중대본)역할 이구요. 다만 유로도로당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 기준에 대해서 엄청 까다롭게 구시는데, 399명은 2단계, 401명은 2.5단계로 가는게 기준도 정책도 아닙니다. 자꾸 메뉴얼, 기준 말씀하셔서 오늘 중대본에서 2단계를 유지한 링크를 보내드리고, 그것도 안되서 요약도 해드렸는데, [국민]들은 2.5단계 기준으로 알고있는게 맞다라고 하니 말이 길어지네요. 저는 뭐 국민도 아닌가요.
20/11/29 21:48
배고픈유학생 님// http://ncov.mohw.go.kr/socdisBoardView.do?brdId=6&brdGubun=1
님이 올려주신 표에 기준을 보면 "전국 주평균 확진자400명~500명 이상이거나, 전국 2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상황"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상황 말고 기준이죠. 기준에는 들어 온거죠. 그래서 뉴스에도 "전국 2단계 머뭇거린 사이 [2.5단계 기준 초과]…오늘 거리두기 격상 수위 주목" https://newsis.com/view/?id=NISX20201128_0001250795&cID=10201&pID=10200 이렇게 기준 초과라는 제목이 붙게 된거죠. 말씀하신것처럼 기준을 초과해도 이런저런 조건으로 실시하지 않는 상황일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숨막히는 상황을 고려해서 실시 안할수도 있겠죠. 근데 기준을 초과했으니 실시하는게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잘못된건 아니죠. 원래 있지도 않았던 2단계+알파가 나온다는 뉴스를 보고 기준대로 2.5단계를 실시하는게 맞다라는 의견이 잘못된게 아니란 말이죠.
20/11/29 22:03
배고픈유학생 님// [확진자 수가 2.5단계 기준을 넘겼고, 전문가들도 2.5단계 격상을 주장했으나, 정부는 단계 격상시 경제가 받을 충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 생활방역위원회 위원은 "단계 격상이 필요하다고 보는 감염의학전문가들 입장이 꽤 있지만, 실제 논의 과정에선 경제적 피해에 대한 우려도 비등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경제적 피해 보상 방안 없이 무작정 단계를 격상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는 “1.5단계 조치도 늦은 감이 있는데 원칙대로면 2.5단계 기준에 부합하지만 결국 경제 피해가 없는 쪽으로, 보수적 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129/104202664/1 "정부 왜 원칙 안 지키는지…수도권 2.5단계 제대로 시행해야"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미리 정한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최근 1주간(23~29일) 지역감염자는 하루 평균 416명. 거리두기 전국 2.5단계 격상 기준(1주간 일평균 400~500명)을 충족했지만 중대본은 전국 1.5단계 격상에 그쳤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정부가 왜 정해놓은 대로 안하는지 실망스럽다”며 “현재는 수도권이라도 2.5단계를 제대로 시행해야 하는 위기 상황”이라고 했다.] 오늘 나온 뉴스 중에 발췌한건데요.. 예상대로 방역만 보면 2.5단계로 가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었지만 경제적 피해를 고려해서 2단계+알파가 나온것 같습니다. 2.5단계가 맞다는 전문가들도 있는데 방역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2.5단계로 하는게 맞다고 주장하는게 틀린 소리는 아니라는거죠.
20/11/30 15:36
애초에 400~500명 이런 기준들이 우리나라의 중증환자 병실의 수나, 확진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과 같이 과학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최저임금 선정같이 야바위로 만들어 만들어진거라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20/11/29 20:18
비겁하다고 생각하시는건 알겠습니다. 그럼 어떻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빠른 2.5단계? 혹은 2단계 유지? 아니면 그냥 1단계?
20/11/29 20:18
코로나 대처로 우리나라 정부를 깐다고요? 이보다 대처 잘한 정부가 세계에 있나요? 계속해서 대규모 트롤러들이 나오는 와중에 이정도로 컨트롤 한 것만해도 기적이라고 보는데
20/11/29 21:40
그게 대만을 언급하면 안되는 이유가 됩니까?
타국에 비해 잘하고 있을 뿐, 여전히 피해를 보고 있는 국민이 많은 상황에서 비판받을 점을 지적하면 안되는 겁니까? 그런 방식이라면 우리는 아프리카 아이들보다 의식주 모든 면에서 월등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봐도 낮은 순위가 아닙니다. 어떠한 불만도 가지면 안되겠군요.
20/11/29 20:27
우리나라가 잘한 건 맞는데 정부덕이라고만 하기에는 우리 국민들이 정부 말을 잘 듣고 통제를 잘 따르는 면도 있죠
당장 우리 정부가 미국 국민들이나 유럽인들을 상대로도 같은 성과를 보여줬을까? 생각하면 의문인 지라... 마치 모든게 정부덕이라고만 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20/11/29 20:19
정책이 미치는 바가 방역, 경제, 교육 등에 워낙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optimal point를 찾기가 너무 힘들 것 같아요. AI 같은 프로그램을 돌리기는 것도 아닐거고 각 분야에서 나름의 weight factor로 정하는 선들이 다르기도 하죠. 이제 다들 많이 지치기도 해서 무작정 봉쇄는 쉽지 않아 보이구요. 공공기관은 조심하라는 엄명과 문책하겠다는 채찍도 예고하여 주말 내내 어딜 가지도 않고 있습니다만, 일단 수능이라도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는데 한파에 연말연시가 있으니 걱정이네요.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0/11/29 20:19
단계 올린다고 경제 죽는다고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잡을때 못잡아서 오히려 계속 확산세가 진행된다면 오히려 자영업자가 얻는 고통은 더 길고 클텐데요
20/12/01 16:53
자유게시판 운영위원회에서는 본 댓글의 규정위반에 대해 논의를 진행중입니다.
허풀눈댓글 아이콘 해시 아이콘 신고 아이콘20/11/29 20:20수정 아이콘 클(린)한 댓글들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20/11/29 20:20
그러게요
그냥 우한에서 코로나로 박살나고 있을때 그냥 항공/해로 싹다 틀어막아버리고 쇄국하는 식으로 완전 강력하게 선제조치 취했으면 한국에 코로나가 들어올 생각도 못했을텐데 문재인이 잘못했네요
20/11/29 20:24
해외에 있다가 귀국하는 자국민에 대해서 입국을 금지할 방법이 없죠. 비행기를 다 끊어놓으면 될텐데, 식량자급율이 낮은 우리나라에 외국인 선원은 들어오긴 했을거구요.
20/11/29 20:31
20/11/29 20:46
사실 1인당 GDP차이를 생각하면 뭐...대만이 높은게 어찌보면 당연하기도 하고...미국같은 예외를 빼면 거의 3만 4만 언저리에서 성장률 확 꺽이는걸 생각하면...
20/11/29 20:21
그 명분 쌓기가 나쁜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론과 대중의 의지는 실제적 고통과 수치적 손해가 발생한 후에야 겨우 모일까말까 한 것이라 봅니다.
20/11/29 20:21
비겁할 수밖에 없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아닌가요...
코로나에 관해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고 이런 글도 지속적으로 올라올 것이고, 그러는 모두가 이해되는 상황이라 슬프네요 빨리 종식됐으면 좋겠습니다
20/11/29 20:21
자영업자들이 죽던말던이라고 말씀하시기에.. 애초에 중국발 입국자 전원 거부하고 1~3개월 지냈으면 한국이 대만 베트남처럼 지금쯤 자유롭게 국내 활동이 가능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도 100명대 확진자가 유지되지않고 전국적으로 500명대까지 치솟았는데 2단계에서 머물린채로 2~3개월 지낼바에 그냥 3단계 1개월하는쪽이 자영업자들이 버티기 더 좋은 환경이 아닐까요? 3개월 4개월 고통받는거보다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지않을까요..
부족한 생각을 늘여놔 봤는데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20/11/29 20:23
뭐 베트남은 단순히 중국발 입국자가 아니라 그냥 해외에서 입국자체를 다 막은겁니다 자국민 포함...
롤드컵에서 베트남이 안오게 된게 한번 외국으로 나가면 아예 들어오지 못해서 포기한거라고....자가격리 2주 이런거 없이 그냥 끊어버린거 같더라고요...
20/11/29 20:25
오.. 감사합니다. 저는 그런 방식이 오히려 국내 코로나 진압하고 자가격리만 신경쓰면 되니 더 괜찮은게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자영업자나 경제인들, 외교정치쪽은 선택의 어려움이 있겠죠..
20/11/29 20:27
그거 하는 나라가 위에 있는 북한이죠. 우리나라 먹고사는 대부분이 해외 수출입인데, 2-3주만 지나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까지 갈겁니다
20/11/30 17:03
같은 캐리여도 경제규모차이상 비율에선 다를거같은데...
대충 TSMC가 대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삼성이 대한민국 경제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다르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20/11/30 17:33
2019년도 GDP 대비 각 회사 매출액으로 대충 계산해보니까 제가 정확한 자료를 구하기 힘들어 기사 찾아서 봤는데요 삼성은 대충 대한민국의 11%정도 차지했고 TSMC는 대만의 6% 정도 차지한거 같더라고요. 삼성이 거진 두배이상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거같아요.
20/11/30 17:34
해방군 님// 대충 경제규모도 2배니까 그럼 삼성이 큰건가 싶긴한데...단순매출총합이면 각 국가 기업매출총합이면 GDP를 넘지 않나...흠...
그래서 지디피 대비 매출로 비중을 비교할 순 없다고... 삼전만해도 147개나 되는 자회사들의 매출이 합산되서 나오는데...사실 지디피에선 이 자회사 매출은 반영이 안되거나할겁...
20/11/29 20:49
중국발 여행자고 뭐고 그때는 이미 늦었다는게 연구결과 및 조사결과로 밝혀진 상황입니다. 뉴욕타임즈가 3월에 발표했던 조사결과(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0/03/22/world/coronavirus-spread.html)와 8월에 발표했던 타임라인(https://www.nytimes.com/article/coronavirus-timeline.html)을 보죠.
코로나라는 질병의 윤곽이 처음 드러난 게 2019년 12월 31일입니다. 이때는 코로나로 죽은지도 몰랐어요. 원인불명의 죽음이 나타났던 거죠. 그리고 1월 11일 중국 정부가 코로나 첫 사망자를 발표하고, 1월 20일 외국 사례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코로나 첫 사망자가 나오기 전 매달 900명이 우한에서 뉴욕으로, 2,200명이 우한에서 시드니로, 15,000명이 우한에서 방콕으로 드나들었으며, 이미 1월 15일자로 첫 해외감염사례(방콕)이 나타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코로나가 2주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다는걸 지금은 알고 있죠. 이게 뭘 말하나요? 1월 11일 첫 사망사례가 나타났을때 갑자기 전 세계가 중국 락다운을 시전했어도 이미 늦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미 12월 31일 시점에서 사망자가 나타나고 있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그 시점에서 그걸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그걸 했어도 과연 전 세계가 이렇게 안 되었을까요? 해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알아!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연구결과 및 조사결과를 근거해서 보면 안 해봤어도 알 수 있습니다.
20/11/29 20:30
초기라는게 ,어느시점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 이번 바이러스가 사스와 비슷하다 정도로 보도된게 1월 중순 입니다. 근데 코로나는 이미 1월 초에 중국 전역에 퍼졌고, 우리나라에도 감염자가 당연히 자유롭게 왕래했을거에요. 알지 못했으니까요. 우리가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된 시점인 1월 말 시점에 와서는 입국금지는 의미 없었구요. 그리고, 중국발 입국 금지는 의미 없는게, 제3국 경유해서 오는 사람, 우리가 보더라인을 통제못하는 미군들을 생각하면 입국 금지는 도움이 안된다는 걸 알게 되죠
20/11/29 20:34
흠.. 초기에 대응할 방도가 없었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저는 지난 정부의 대책을 비난하고싶진않아요. 조금 더 잘 할 수 있는 방향이 있진않았을까? 좀 더 적극적으로 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을 적었던 것이구요.. 어쨌거나 앞으로 백신부분이라도 잘 헤쳐나가서 한국이 코로나사태 종식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국가 중 한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백신 확보 못하고 다른나라끼리는 다 백신접종증명서 들고 내년 전반기 이후로 해외여행 시작했는데 한국만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하고 여행도 금지 자가격리 유지할까봐 걱정하는 감염내과 교수님 발언을 듣고 저도 걱정 되더라구요.
20/11/29 20:37
적당히 하세요. 이 바이러스가 중국인 여권 있는 사람한테만 옮아요? 중국인을 막으면, 중국살던 한국인은 어떻게 막죠? 중국 살던 한국인을 막으면, 중국인이 유럽에서 옮긴 후에 감염된 유럽사람은 어떻게 막아요?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20/11/30 01:55
이미 우리나라의 2월~3월 대구, 경북에서의 첫 대유행 당시의 케이스들이, 1월 중순 이전에 중국으로부터 유래했던 것으로 여겨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대구, 경북 대유행 초기에 많은 분들이, 도대체 신천지에서는 왜 코로나 19가 그렇게 많이 전파되었을까 궁금해하셨는데, 사실 답은 간단했다는 거지요. 이미 들어온지 오래되어서, 그 집단 내에서 오래 돌고 있었다는 겁니다. 말씀하신 그 어떤 국가도 그 시점 - 1월 중순 이전 - 에는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제한을 한 사례가 없습니다. 또한 대구, 경북 대유행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중국발 입국자에 의해서 감염 전파의 링크가 지속된 것으로 밝혀진 사례는 없습니다. 이는 여행제한이 감염의 전파를 막는데 효과가 부족하다는 기존 연구 결과들과 일치합니다. 따라서 한창 중국발 입국자 입국제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시점 - 빨라야 1월 말, 대체로 2월 초 입니다 - 에 입국제한에 들어갔어도 별 의미가 없었을 것이고, 논의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결론이 이미 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만의 성공 사례를 들며 입국제한의 효과에 대해서 얘기하곤 하지만, 대만 측에서 자신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할 때도 그렇고, 의학저널에서도 대만 사례의 성공 요인에 대해 다룰 때, 입국제한을 주요 성공요인으로 제시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20/11/29 20:25
그래서 결론이 대체 무엇이신지...;;
아예 출입국을 다 막아버리고, 락다운을 실시해서 경제활동을 아예 다 정지시켜야 한다는 건지, 아니면 그냥 다 풀어놓고 알아서 조심하라고 해야 한다는 건지, 둘다 아니라면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에 "알아서" 조치를 취하라는 얘기신데, 대한민국 정부에 예언능력자라도 있나요?
20/11/29 20:27
락다운 이야기하면 자영업자 걱정해주는 사람들많은데
코로나 종식이 간절한 자영업자 입장에서 백신 보급화가 늦어지는건 경제적 사망 확률을 높여주는거겠죠. 어떠한 요인을 내 입맛대로 쓰는건 사람이면 당연한거긴한데 현시국 자체가 가불기이긴한데 백신 확보는 해두긴 해야한다고 봅니다. 밑글에 확보했단건지 협상중이란건지 애매한데 빨리 협상 완료했음 좋겠네요.
20/11/29 20:29
확보 못한것 같습니다. 선구매계약도 안했고.. 한국 공장에서 하청제조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상황을 이용해서 최대한 협상하나봅니다.
20/11/29 20:28
글세요..
그냥 선택의 문제고 어느쪽이든 결과가 맘에 들지는 않았을 꺼라봅니다. 정부의 2+@에 불만 많고, 정부가 방역을 잘한 것보다 국민들이 거리두기 잘 해준게 크고 동선 공개의 개인 인권 침해에 불만을 표하지만 정부가 비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명분 쌓기라고 했는데 국민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명분도 많이 중요하고 그 누구도 정답을 알수 없고 최선을 찾기위한 우왕자왕이라고 봅니다.
20/11/29 20:38
그 부분까지 해외랑 비교하고싶진않네요. 국내에서 지지부진하다 미적거린다는 비판이 나오는데 왜 해외랑 비교해야하나요? 국민들의 목소리 듣겠다는 정부아닙니까.
20/11/29 21:02
민주주의를 부정하시는 분이신가요. 제 목소리 낼 수 있는 곳입니다. 제 능력이 어찌됐던요. 아쉽다는 소리도 못하게 틀어막으려하시네요. 많이들.
20/11/29 21:05
이것 또한 님의 의견에 대한 제 의견일 뿐이죠.
반론조차 틀어막으려 하는 게 누구죠? 흐흐흐 틀어막으려 하는 것도 제 자유구요. 거기에 마음대로 하시는 건 님의 자유죠. 다 존중합니다.
20/11/29 21:07
이른취침 님// 님이 하신 말씀의 전제 자체가 틀린 조건인데 너무하시네요. 알겠습니다. 그런 볼멘 소리 할거면 현직 공무원 감투 쓰고 업무를 니가 추진했어야지 소리가 정상적인 의견이라 받아들이겠습니다.
20/11/29 21:08
지니틱스 님// 이게 그냥 반대하는 의견입니까. 그런 소리 할거면 니가 감투쓰고 해라는 소리가? 예. 알겠습니다. 지니틱스님. 건강하세요.
20/11/29 21:10
공항아저씨 님// 님이 주장하는 이상정부가 제 생각에는 너무 비현실적이라서요. 독재정권이면 또 몰라도 지금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들을 완벽하게 통제하시길 바라시니...
딱 과거 세종대왕급 바라신다고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흐흐흐
20/11/29 21:12
이른취침 님//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님 생각 하고싶은대로 하고 그렇게 비꼬는 댓글로 찍어누를 생각하셔요. 존경합니다. 당신을.
20/11/29 21:15
공항아저씨 님// 본인이 정부 비판하는건 민주 주의 사회에서 자유지만, 남들이 그 의견에 대해 지적하는건 정당한 의견 개진을 막는 횡포다
뭐 이렇게 생각하시는 듯
20/11/29 21:17
지니틱스 님// 반대하면서 들고오는 이유가 시덥잖아서 그런 말을 한다고 밝혔는데도 자꾸 그걸로 물고 늘어지는걸 보아 할말이 떨어지셨나봐요
20/11/29 21:21
공항아저씨 님//님의 의견--정부는 늘 후속 조치만 취해 왔다.
다른 의견--대부분 선제적 이었고, 다른 나라보다 훨씬 더 잘한게 그 근거다 과연 평범한 국민들은 이 둘 사이의 대립에서 누구 손을 들어줄지 알아서 잘 판단해 보시길 반대하는 이유가 시덥잖은게 아니라 님 주장의 근거가 빈약한 거에요
20/11/30 10:14
공항아저씨 님//
시덥잖은게 아니고 듣고싶은 이유가 아닌거 아닐까요? 주장을 펼쳤으면 근거라도 있어야지, 주장에 대해서 반박하니까? '어? 날 공격해? 열받네?' 반응을 보이고 있으신데요. 근거도 없이 '아몰랑 내 느낌으로는 그래' 라는 생각이시면 반대의견 많이 들을 수 밖에 없어요
20/11/29 20:53
국내에서 지지부진하다라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나요? 어디서요?
대부분 지지하지 않나요? 물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 사람들의 의견을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도 아니죠. 대부분의 국민들은 지금 정부의 방역 조치에 지지를 보내고 있고, 그게 지난 총선 결과로 증명된 거 아닌가요?
20/11/29 20:31
뉴질랜드가 사태 커지기 전에 락다운 6주 걸고 그걸 기반으로 지역감염 크게 나온곳 (오클랜드죠. 거기 말고는 지역감염 리스크가 큰곳이 없으니까요)만 핀포인트로 레벨 올리는 방식으로 방역을 진행해서 자유롭게 국내 활동이 가능하죠. 뉴질랜드 이야기 하면 경제 끌고 오시는데 뉴질랜드 경제에 타격을 준건 코로나로 인해서 관광업이 망한게 경제성장률 박살의 주 요인이지 락다운이 아닙니다. 락다운 안했어도 입국제한 안풀리면 뉴질랜드는 지금하고 비슷하게 경제성장률 안나왔을 겁니다.
20/11/29 20:40
뉴질랜드 오클랜드 인구 밀도하고, 우리나라는 비교하면 안됩니다. 서울하고 거의 12배, 부산하고도 10배정도 차이날거에요.... 비슷한 도시 인구밀도는 천안 평택 김해 정도네요. (포항이나 순천보다는 오클랜드 인구밀도가 높은 거 같네요)
20/11/30 03:16
참 웃기죠. 우리보다 못한 나라와 비교할때는 그 나라의 방역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고려 안하고 K-방역의 우수함을 이야기 하지만 우리보다 나은 곳 이야기 할때는 그 나라의 유리한 조건 다 따지는거 보면 말이죠.
20/11/30 08:41
그리고 인구밀도 이야기도 웃긴게 락다운으로 코로나를 적극 차단한 후 코로나 지역감염이 없는게 확인되고 일상생활 복귀 한거라서 인구밀도 차이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뉴질랜드가 락다운 없이 한국식 방역을 했다면 인구밀도 차이가 의미가 있었겠지만 말이죠.
20/11/30 08:54
락다운시에도 인구밀도 차이가 큽니다. 100프로 집밖에 안나오는게 아니라서요. 하루 1시간 외출이라는 기준을 정했다고 가정해보세요. 식료품 상점이나 기타 필수 공공영역 등은 정지할 수 없습니다
20/11/30 09:07
한국식 방역에 비하면 인구밀도가 끼치는 영향은 훨씬 작습니다. 락다운은 지역에 퍼져있는 감염병의 접촉 가능성을 유동인구 최소화로 줄이는거라서요.
20/11/29 20:41
인구수는 480만으로 우리나라의 1/10, 땅크기는 우리나라의 2.5배인 나라가 뉴질랜드인데, 이 나라랑 우리나라랑 방역 비교를 한다고요?
20/11/30 08:06
그닥 고려하지 않는거 같아 보여서요. 가장 웃겼던게 대만 뉴질랜드 같은 곳이랑 비교할때 나왔던 논리 중 하나가 저 둘은 섬나라라 한국보다 막기가 쉬웠다는 거였는데 한국도 북한 때문에 육로로 들어오는게 불가능한 실질적인 섬나라죠. EU권은 대부분이 육로로 연결되어 있고 입국 제한이 별로 없어서 상대적으로 막기 힘들었다는거 생각하고 이야기 하는거는 별로 못봤는데 말이죠.
20/11/29 20:57
한국이랑 똑같이 마스크 잘 쓰고 정부 지침 잘 지키는 일본은 1일 2천명 찍고 있는데 그쪽에선 그럼 의료진이 일 안하고 노는 모양이네요
진짜 방역 얘기하면서 정부는 잘한 거 없다 그냥 의료진이랑 국민이 잘했다 소리 하시는 분들 보면 웃기는게 똑같은 국민, 똑같은 의료진이 있는 나라에서 사스-메르스-조류독감 같은 건 도대체 왜 그렇게 정권별로 차이가 심한지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나 모르겠네요. 국민도 잘하고 의료진도 잘했고 정부도 잘했으니까 이만큼이나마 버티고 있는 거 아닙니까. 비슷한 국민, 비슷한 의료진에 트럼프틱한 대처나 하고 있던 아베정부 치하 일본 꼬라지 좀 보세요.
20/11/29 21:07
어쩌다보니 전세계 코로나 대처에서 한국과 일본이 순위가 비슷하게 붙어버렸죠. 전세계 다른 나라들이 워낙 다들 망하거나, 어떻게든 방역만 성공하거나(오세아니아나 동남아시아 몇몇 국가들) 해서요.
그리고 전 그게 딱 정부능력 차이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단위 명 당 감염+사망자 수, 경제성장률 추이) 면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앞서는게요.
20/11/29 21:13
그 비슷한 느낌인 것 같긴 합니다. 유럽이나 미국 쪽에서도 일본처럼 국민들이 마스크 쓰는 문화에 익숙했으면 지금처럼 일이 진행되진 않았을 거라고 봐요. 그냥 초기에 정부가 나서서 대응을 잘 했냐 못 했냐에 국민성향이 합쳐져서 스노우볼링 되고 상대적으로 한국 정부가 방역에서 말도 안되는 사기캐 같은 인상을 줬다고 봅니다. 정부가 아무리 잘 했어도 서양권에서처럼 마스크 죽어도 안쓰는 스타일이면 한국도 뭐 헬게이트 열렸겠죠.
20/11/29 21:54
아베노 마스크 같은 자극적인 뉴스만 보다보니 세간의 삐뚤어진 편견이 강화되었는데 한일 인구대비 일일발생률 지금 별 차이 안나고 (10만명당 1.01 vs 1.61) 그나마도 로그스케일로 따지는게 이바닥의 룰인지라 거의 도긴개긴입니다. 그래서 우리와는 달리 해외에선 한일의 방역 성과는 비슷하게 우수하다고 평가합니다 (물론 대만이 더 위). 우리가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일본을 이겼다고 하고 싶고 그것을 또 업적으로 여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더욱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좀 냉철하게 볼 필요가 있어요.
20/11/30 07:49
그들 의료체계가 개판이고 사스 메르스때 잘막은게 정부아닐까요 메르스사스로 인해 의료체계 확립 지대로했는데
코로나 초기엔 개판.수준이였고 정부가 잘하는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개판인 나라 가져와서 이정도보다 좋지않냐 하는데 왜요 감비아랑 비교하시지 그래요?
20/11/30 15:48
아우구스투스 님// 더퍼졌나요? 이정도 파급효과아닌건데 상대평가죠 허허허
그리고 잘해서 지금 검사자수도 안보여주나요? 케이방역 시즌투라면서?
20/11/30 20:20
당연히 검사자수는 보도자료에 첨부가 되어있어요.
메르스 경우에 중동 발발인 질병인데요. 중동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엄청난 사망자 나왔던 국가가 저희죠.
20/11/30 17:20
아무리 코로나 대책이 마음에 안드셔도 그렇지, 메르스 잘 막았다는 말은 좀 충격이네요. 어떤 근거로 나올수 있는 말인가요? 메르스 감염자수가 중동을 제외하고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상위랭크된 국가인데요-_-;;
20/11/30 17:31
중동은 나라가 아닙니까? 전세계포함해서 는 하위랭크인데요? 왜 마음대로 포함시키고 그러세요
왜요 대만빼면 우리나라가 코로나 짱이라고 하시죠?
20/11/30 17:36
음...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병해서 중동에서 유행한 병이에요. 상위권에 중동국가가 있는건 당연한건데, 중동에서 멀리 떨어진 나라중에서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발병자 수가 전세계 2,3위 권에 랭크되었어요. 그게 절대 잘 막은 건 아니죠.
20/11/29 21:11
국가... 정부는 하나만 보고 결정할 수 없는 겁니다.
이번 발표에서 그렇게 난리났었던 교회가 빠졌습니다. 왜 빠졌을까요? 헬스장은 들어갔습니다 왜 들어갔을까요 ? 문재인대통령이 젊은이들 중심으로 코로나가 번진다고 발표를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왜그랬을까요 ? 젊은 사람들 중심으로 지지세가 지속적으로 빠지고 있는데도 젊은이들 때문에 심각해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기준이 왜 왔다갔다 할 수 밖에 없는지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20/11/30 07:52
젊은이 중심은 개뿔..
교회 헬스장 회식입니다 최근에 연수쳐가고 놀러다닌 이장 과 공무원들 그리고 김장감염 방판감염 걍 표심약한 젊은이들 공격하는거에요 이정부는 누군가를 욕받이로 내새워야 사니깐요 대구 신천지 젊은이들 이태원 광화문 민노총 집회는 아무~~~말도 없고 착한 집회인가봐요
20/11/30 09:21
? 해산 명령을 내렸는데 민노총이 안 지킨거지요
문재인대통령과 정총리 책임을 묻겠다고 모두 메시지를 냈습니다 아무 말도 없었다니요? 언론이 안써주는겁니다, 주목하지 않는거고요 보고싶은 것만 보니까요 젊은이를 욕받이로 내놓는거야 말로 정치적인 판단으로는 자살골아닌가요...?
20/11/30 09:39
왜자살골이에요 젊은이들 투표율이 기가막히게 낮은데
언론이 안써준다라..이제 언론탓이라.....왜 안쓸까요 아니 왜못쓸지는 생각해보셨어요? 책임을 묻는다라...누가묻죠 국민들 여론 안좋은건 맞지만 적반하장 내로남불 이정부는 자기네편인 민토총한테 해산명령이라.... 왜요 공화문처럼 쭈우욱 전경들 배치하죠 왜안해요?이건? 이건 나쁜집회고 저건 착한집히라 명령만 내리나요?
20/11/30 09:45
젊은이들이 표심이 적은건 투표율이 낮아서라기 보단 (실제로 20대 투표율은 꽤 높습니다) 절대적인 숫자가 적은게 더 크죠. 바로 윗세대라 볼수 있는 3-40대에 비해서 숫자가 적으니 투표율이 나쁘지 않더라도 상대가 안되는거죠...ㅠㅠ
20/11/30 10:01
여의도계세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9&aid=0002638795 참.....안타깝습니다..정말
20/11/30 10:26
네 여의도에 있습니다
오늘 주말 집회도 재고되어야 합니다. 집회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안전은 더욱 중요하므로 방역수칙을 어기거나 코로나 확산의 원인이 되는 경우에는 엄정히 법을 집행하고 책임을 분명히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통령 페이스북 글입니다...
20/11/30 17:00
말만 책임 묻는다고 해놓고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자나요. 차벽세우니 어쩌니 했던 지난날과는 너무 다르니까 그렇죠. 마치 짜고 쑈하는걸로 보여요. 언론에도 많이 나왔어요. 언론이 안쓰셨다고 하는건 TV뉴스 한 번 안트시고 특정언론만 보고 계신걸로 보입니다.
20/11/30 09:17
교회는 그동안 국민들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아서인지는 몰라도 예방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만...
헬스장은 아니지요... 노마스크 이용이 지속적으로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감염자도 헬스장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고요
20/11/30 09:29
예방수칙이 잘 지켜지는데 집단감염이 나타납니까? 교회에서 150명에 가까운 집단감염이 나왔는데 예방수칙이 잘 지켜진다 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강서구 에어로빅을 제외하면 헬스장 관련 집단감염 중 이 교회보다 큰 집단감염은 없습니다.
20/11/29 20:40
뭐 외부를 막지 않는 상황에서 내부에서 퍼지기 시작한걸 빠른시간내에 일정이하로 떨어뜨려버리는데는 한국보다 잘하는 곳은 그다지 없죠...아예 외부진입자체를 끊어버린 케이스 빼면요...대부분은 내부에서 퍼지기시작하면 어느순간 수천대 이상으로 터져나가는거에 비하면 말이죠...
20/11/29 20:43
하다하다 단계별 거리두기가 효과가 약하니 강력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건 맞든 틀리든 할 수 있는 주장이긴한데
단계별 거리두기가 '명분 쌓기'라고 말하는 건 근거고 없고 악의적일 뿐인 선동에 지나지 않죠. 방역에 대해 현 정부가 이런 악의를 받아 마땅하지도 않은 것 같구요.
20/11/29 21:08
그게 최선인지 아닌지 님이 판단해요? 님이 그렇게 최선의 방법을 알고 있어요?
전 세계에서 아무도 모르는 것 같은데 대단하시네요 정말.
20/11/29 21:36
65만개의 법인 중 잘나가는 800개만 줄 세운 게 코스피니까 그렇죠.
원래 경제가 어려워지면 하단부가 작살나지 상층부는 건재합니다. 심지어 작살난 하단부를 잡아먹어 더 커지게 됩니다. 경제위기 후 반드시 나타나는 양극화 현상이죠.
20/12/01 09:19
지금도 오히려 잘버는 사람은 호황입니다. 정육점하시는 친척분이 올해는 작년보다 장사가 너무 잘되서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전반적인 경제가 나쁜건 사실이지만, 잘버는 사람들은 조용하죠. 망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걸 주워먹는 사람은 규모가 큰 사람들이겠죠
20/11/29 20:45
패미를 까면 모두에게 박수를 받고
부동산을 까면 여론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데 왜 이 전장에서 정치쌈을 하려고 할까요. 저 이런것보다 진짜 부들부들하는게 윤미향 사건이 스무스하게 넘어간겁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20/11/29 21:30
코로나로 타격을 일순위로 받는 자영업 쪽에서는 정부 대응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쪽은 당장의 밥그릇이 달린 문제라서.
20/11/29 20:52
만약 정부가 거리두기 격상안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독려] 를 했다고 했을때,
전 국민이 이말에 따라서 집에만 있으면 어차피 자영업자들 박살나는거 아닌가요? 코로나 예방법은 마스크, 손씻기 보다 거리두기가 훨씬더 중요하고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죠. 앞서 말했듯이 코로나는 감염력이 워낙 강해서 [일어날 일은 일어나기] 때문에 확산세가 뚜렷하면 초기부터 잡는게 보건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가장 최선의 방침인건 입니다. 그리고 방역의 관점에서 볼때 훌륭한 명분이구요. 하지만 지금의 정부가 하는건 보면 이런 방역의 명분이 아니라 정치적인 명분을 가지려고 항상 뒷북을 치죠.
20/11/29 21:05
확산세가 뚜렷한 초기-- 이걸 판단하는게 쉽나요?
경제 활동과 방역이라는 다른 방향으로 뛰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입장에서, 도대체 이걸 완벽하게 판단해서 수행하는게 가능하기는 한건가요? 다른 선진국들은 바보라서 그렇게 못하는 겁니까? 누구나 다 이영호처럼 판단하고 컨트롤하면 스타 잘 할 수 있죠. 하지만 그게 어려우니까 다른 프로게이머들은 못하는 거죠. 지금 이영호처럼 못한다고 비판하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요?
20/11/29 21:39
거리두기의 핵심은 정부 지침대로 따라주느냐 입니다.
외국도 다 마스크 쓰라고 합니다. 말을 안 들어서 그렇지. 이제 슬슬 정부가 말해도 못 견디는 사람들이 나오는 거죠. 트롤러들이랑은 다릅니다. 애초에 미드 달리는 인간들이 아니고 잘 하다가 답이 안보이니 서렌치는거고 정부는 계속 반대버튼 누르는 형국이죠.
20/11/29 20:59
미래에 다녀오지 않는 한 정답이 없죠...
과거로 돌아간다면 가장 확실한건 중국이 우한 폐쇄하듯 초반에 대구 틀어막고 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 어지간해서는 틀어막고 전국적으로 사람들 못 모이게 틀어막는게 답이었죠. 뭐 지금 3차까지 지원금 나갈텐데 틀어먹았다면 3차까지 나갈 돈 한방에 풀면 사람들 불만도 많이 줄 거고요. 하지만 모든건 예상 불가죠. 이건 답이 없어요...몇 년이 더 지속될지...두려울 뿐...
20/11/29 21:09
조기 폐쇄는 늦었던 걸로 유럽이나 미국 사례로 이미 결론이 나왔던거 아닌가요? 이미 12월에 검출되어서 중국이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긴 하지만...
20/11/29 21:15
유형으로 보면 대구발(우한형)은 거의 확실히 막았습니다. 이태원때부터 서구에서 들어온 유형으로 퍼지기 시작했고요.
가정형으로 보면 이태원때 사전이나 사후에 방역 올인해서 막은 나라들처럼 몇주 락다운을 거는게 정답이었을 겁니다. 그 때만 해도 서구형이 우한형보다 전염력이 강할지 몰랐었죠. ...그 다음으로는 광복절때 광화문을 경찰버스로 막지 못 한거였다고 봅니다.
20/11/29 21:42
이태원발이 미군들 때문인데 이걸 통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마스크 쓰라는 말도 안 듣는데 트럼프에게 미군 앞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하고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하겠다고 하면 흠...
20/11/29 21:01
지극히 결과론적이죠 뭐
3월달에 삼전주식 안산건 내가 비겁해서는 아니죠 명확하게 방역을 올려야 한다는 근거나 명분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직관적으로 개인이 방역이 실패했으니 올렸어야 했다 하는 소리는 진짜 하나마나한 소리라고 봅니다
20/11/29 21:04
지금 올려야한다는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대에서 500명대로 되었는데 2단계 유지해서 나오는 목소리지 몇개월전에 3단계로 국가 셔터 닫지않아서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20/11/29 21:14
저는 이제 방역단계 올려봐야 경제만 조지지 그 자체가 큰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계속 확산되다가 확산세가 잡힌 건 방역단계가 아니라 국민들이 심상치가 않아서 조심한 결과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부가 중심을 잘 잡아야 하긴 하지만 방역은 개인 차원에서 지켜야하는 거고 우리가 그나마 마스크도 잘 쓰고 했으니 여태까지 버틴 거라고 보는데요.
20/11/29 21:15
아니 그러니까 그 근거가 뭔가요 도대체
100명대에서 500명대 되기전에 막았어야 했다는 근거나 명분이 지금 와서 보니 500명이 됐으니 막았어야 했다는 소리밖에 더 안되는데
20/11/29 21:19
미래인이 아닌 담에야 어찌 다 알겠어요?
오히려 자영업자를 고려해주는 섬세한 마음씀씀이라고도 볼 수도 있죠. 그건 알 바가 아니라는 건 이기적인 생각이죠.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인데...
20/11/29 21:24
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근데 방역단계 올리면 자영업자들한테 직격탄인 건 아시죠? 물론 방역 망하면 어차피 다 망하는 거긴 하지만요.
원래 명의가 병을 빨리 고치는 의사가 아니죠. 빨리 낫는 것만 신경써서 쎈 약 함부러 막 쓰는 의사가 명의로 소문나긴 하지만요...
20/11/29 21:22
저도 왜 안하냐고 하는거 아닙니다. 그냥 아쉬워서 한두마디 남긴 사람이에요.
그런데 물고 늘어지고 그럴거면 니가 감투쓰고 직접 하질그랬냐는 사람이 있질않나 이 댓글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 중입니다
20/11/29 21:26
제가 그 사람인데요. 흐흐흐
님이 감투 쓰라는 뜻은 아니고 그만큼 비현실적이다는 약간의 비꼼이었습니다. 그 전에 타정부 대비 상대적으로 낫다는 주장을 완전 무시하시길래요.
20/11/29 21:31
난 정부에 불만있는 사람이 아니라 뭐가 됐던 이 코로나 해결에 좋은걸로 가면 장땡이라는 사람입니다
내말이 맞고틀리고 논쟁이길생각도 없고 아쉬운 마음에 그냥 이랬으면 어땠을까 생각에 글쓰는데 물고 늘어지고 중국에 있는 한국인 다 입국하면 어떻게 할거냐는 소리 듣고있는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된다는겁니다. 내가 왜 그걸 말해야합니까
20/11/29 21:36
좋은걸로 가면 장땡이라는 말은..
그냥 '아 모르겠고 지금 정부는 맘에 안들어' 랑 비슷하게 보입니다. 물론 침대 한구석에서 정부하는 꼬라지 맘에 안든다고 자유롭게 소리칠 자유는 있지만요. 그래도 공개된 커뮤니티에 댓글정도 쓸 때는 내가 주장하는게 비현실적인건지는 알아보고 글을 써야하지 않겠습니까. 저랑 몇 몇 분들이 보기에는 공항아저씨님의 말씀이 그래요.
20/11/29 21:16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brdId=&brdGubun=&dataGubun=&ncvContSeq=361388&contSeq=361388&board_id=&gubun=ALL
한번 읽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중대본 사람들이 그래도 일반 시민보다는 방역전문가 아니겠습니까.
20/11/29 21:04
좀 말장난하는거 같아서 짜증나긴하는데 사실 인구규모, 해외개방도 감안하면 근 1년 내내 정말 이건 정부업적이라고 할 정도로 잘막은게 맞쥬.
20/11/29 21:09
타임라인 상 입국을 막는 건 불가능했고
미리 뭔가 낌새를 느끼고 선제적으로 했다고 해도 미군을 우리가 통제 못 합니다. 이태원발 확산이 사실상 미군발 확산인데 대한민국에서 미군 입출국을 통제한다? 현 정부에 비판적인 사람들도 그 얘기는 안 합니다. 다른 외국인은 막아도 미군을 막기 힘듭니다. (안보도 방역만큼 중요하니까요.) 자영업자 비율이 유독 높고, 미군 입출국 통제 못하고,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치고 상당히 잘 막긴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지쳐서 나가떨어질까봐 걱정이네요. 요즘은 정신력도 소모되는 에너지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20/11/29 21:29
마스크도 안 쓰고 술 먹고 돌아다녀서
이런저런 민원이나 피해사례가 있었죠. (이해는 합니다. 미국에서도 안 쓰는 마스크를 왜?) 언론에서 크게 키우진 않더군요. 어차피 방법도 없어요. 여기에 대해 말하는 순간 트럼프가 얼마나 난리칠 지 뻔한데 무슨 수로 하겠어요.
20/11/29 21:20
지금 잘하고 못하고는 차치하고 [명분쌓기]라는 표현은 잘 이해가 안가는게 무엇에 대한 무슨 명분인건가요?
글의 마무리가 음모론으로 끝나는 느낌이라 뭘 동조해야하는가 잘 모르겠네요. 그냥 '당신의 정치적 스탠드를 표하라' 라는 글로 느껴집니다.
20/11/29 21:22
정부가 좀 더 소상히 설명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매일매일 브리핑하는데 말할 창구가 부족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충분히 오해가 있을 수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8월 집회시에는 그때 당시 3단계 가느니 마느니 언급하면서, 강한 폐쇄를 진행해놓고 지금은 500명씩 나옴에도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2개월만에 경제상황이 급격하게 바뀌었다고 도저히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오해를 풀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0/11/29 21:43
쉽지않은 문제입니다.
사람 목숨 vs 경제 라면 주저없이 전자겠지만 결국은 사람 목숨(코로나 환자) vs 사람 목숨(자살자)입니다. 심지어 후자가 더 많을 확률이 높아요. 일본은 락다운도 안했는데 7월 이후로 자살자 30퍼센트 늘었다는 통계도 나왔어요.
20/11/29 21:44
답답한데 그냥 해외 보면서 선녀라고 생각할랍니다.
그리고 개인이 진짜 잘했다고 봐요. 정부도 잘했죠. 해외보다는요.... 근데 이번엔 마음에 안드네요. 갈수록 마음에 안들어요. 그래도 남들보다 나으니까 딴지 걸지 말고 닥치고 있어야합니다. 왜냐면 그래서 국힘 찍을거냐는 말 듣기 싫으니까요!
20/11/29 21:46
제 주위를 보니 왜 이렇게 빡빡하게 하냐,
제대로 막지도 못한다는 애기가 많더라고요 그런 분위기인데 더 빡빡하게 했다면 얼마나 난리쳤을지 의문입니다...
20/11/29 22:48
그렇게 된다면
조중동에서는 "너무 빡빡한 조치로 인하여 자영업자들 다 죽는다"는 인터뷰라던지 "일반 시민들의 불평어린 인터뷰"가 계속 올라오겠죠 하지만 빡빡하게 하지 않는다면 "다른 나라와 달리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감염자수가 계속 늘어난다라는 외국의 유명한 사람들의 인터뷰"가 도배되거나 "일반 시민들이 불안해 한다는 인터뷰"가 계속 올라오겠죠 그러고 보니 가불기네요 쩝
20/11/29 23:22
제가 제일 빡치는게 쳐먹으면서 빡빡하다 방역실패다 이야기 하는 놈들요...마스크 쓰고 이야기 안하면서 뭔 탓들만 하는지 ㅠㅠ
20/11/29 21:50
정부가 잘한다고 하는 말에 대만이랑 비교하면 왜 대만이랑 비교하냐면서, 정부가 못하지 않았다고 하는말에는 다른 유럽국가랑 비교를 하네요.
국가마다 다 조건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한데, 다른나라랑 비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요. 그냥 국민들이 보기에 미흡한거 같으면 미흡한거죠. 당연히 방역만 생각하고 하면 경제에 영향이 미치니깐 함부로 격상하지 못하는건 이해를 하겠는데... 100명 300명 500명 이렇게 계속 늘어가는게 보이는상황에서 마냥 기도메타로 가면서 더 안늘기를 기다렸다가, 정말 마지막에 어쩔수없이 올리는것처럼 보이니깐 다들 그러는거겠죠. 그런게 아니고 합리적으로 이렇게까지 기다렸다가 올릴 이유가 있다면 브리핑에서 국민들에게 잘 설명하면 됩니다. 격상을 늦게 해서 더 많아질 확진자들을 소화해야 할텐데, 그것까지 국가가 책임지는거면 또 몰라요. 방역하는 인력은 보건소 신규인력 충원할 생각은 안하고 있는 직원 돌려쓰거나, 만만한 직원들 강제로 코로나 업무 투입시켜서 노가다 시키니깐 그렇죠. 투입되는 의사들은 겨우 징병제로 기인해서 생긴 공보의들이나 군의관들 겨우 쓰고 있지 않습니까? 보건소 직원들 보면 아무때나 강제로 야근 당하고, 주말에도 뭐 터지면 갑자기 전화해서 불려나가고, 공보의 군의관들 이틀전에 통보받아서 강제로 전국 각지 방역 시설들에 불려가서 2주동안 지내야한다고 통보받고 이게 정상인가요? 당연히 국가비상사태니까 그렇다면 이해하겠죠. 그런데 이미 이제 거의 해가 넘어가려고 하잖아요. 코로나 초기에는 정말 비상사태라고 생각했지만, 정부 플랜은 비상사태가 아닌것같은 일반 생활을 최대한 유지시켜주려고 하는거잖아요. 의료진들 입장에서 비상사태니깐 조금만 고생하면 사그라들겟지, 국민들도 일반생활 최대한 되찾고 잠잠해지면 의료진들도 어느정도 버틸만해지겠지 하고 버티는데, 자꾸 계속 터져나오니까 현장에 있는 사람 입장에서 불만이 터져나오죠.
20/11/29 21:54
오로지 국민의식과 의료진의 능력만이 코로나 확산에 영향을 준다고 하면 정부를 깔 것도 없죠, 대만보다 못한 건 그냥 우리의 능력과 의식이 대만보다 뒤떨어진 거니까요. 오로지 정부에 의한 term 만이 영향을 준다고 하면 우리 나라 정부는 대만 다음으로 잘한 거겠죠.
물론 결국 합쳐서 평가를 하기 해야할텐데, 평가를 제대로 하려면 나중에 의료보건 관련 논문들이 쏟아져 나오면 그때 평가해볼 수는 있겠죠.
20/11/29 21:59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다는것도 깨달았습니다. 다들 같은 상황이 아니니.. 서울권 전라경상권 다 다른걸 생각 못했더군요. 제 상황을 이해 못하고 저도 그들 상황을 몰랐죠
20/11/29 22:08
해를 넘어 가는데도 아무런 인력 보충도 없고 예산은 보면 공공근로는 옹창 늘리는데 막상 일선 인력은 거의 우울증 걸릴 정도로 갈아대고 저도 이부분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20/11/29 21:59
현재 정부에서 지원되는 각종 방역비 중 상당수가 올해 12월까지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말인즉슥 1월부터 예산을 다시 짜야하는데 제가 방역업자다보니 관계자들로부터 여기저기서 정보를 들은바론, 대다수의 분야에서 방역비가 감축될 것을 예측하더군요. 이것때문에 보건소며 각종 공공시설들이며 1월 방역비용에 대해서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같은 보건소여도 서울에 있는 보건소는 예산이 너무 남아서 내년에 쓸 소독제를 미리 구매할정도지만 경기도 및 타지역은 서울의 1/5도 안되는 방역비가 지급된지라 당장 12월에 쓸 방역비가 바닥나서 12월에 들어갈 방역비를 내년 예산으로 편성하기 위해 서류를 점프하는 곳도 있습니다. 크크... 이제 방역도 흔들리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생활방역 또한 여름까지는 철저히 지켜지던 열체크&방문자 기록도 이제는 시들시들해져서 하는둥 마는둥 하고 있죠. 심지어 병원&약국조차도 열체크 안하는 곳 수두룩합니다. 이제는 정말 한계선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20/11/29 22:08
정치적일수도 있는 부분 제외하고 일단 코로나가 종식 된 다음에 방역체계 업데이트가 되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기에 경제를 생각한 허슬한 대응이 더 길게 괴롭히는 요인이 되는거 같습니다 치적 평가 이런거 들어가기 전에 객관화된 백서가 나와서 단계로 좀 협의도 하고 했음 좋겠네요 기준 자체가 업종에 따라 너무 고무줄같아서 저도 헷갈립니다 그저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닦는거 외에는 잘 모르겠어요 백신 확보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얼렁 확보해서 이 지긋지긋한 병이 좀 종식되면 좋겠습니다
20/11/29 22:33
3단계 시기에 힘들다면서 정부에 볼맨소리 하던 자영업자분들 많이 계셨던거 같은데 정작 회원들이 대책없이 단계 올리란 글을 쓸땐 조용하네요. 이럴때 3단계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경험 공유하면 단계올리는게 모두가 행복한 길이 아니라는걸 좀 쉽게 알 수 있을텐데요.
20/11/29 22:39
자영업자로서 한 2천정도 날렸습니다.
그리고 이정도가 선방한겁니다. 코로나 감염자가 3명을 넘지 않았던 청정지역이었거든요. 자기 집 가진 (그리고 20년간 집값이 오르지 않은) 지방러와 수도권 민심이 다르듯이 월급쟁이와 자영업자의 코로나를 바라보는 모습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방역 단계가 낮다고 불평하는 분들중에는 자영업자는 없을걸요. 있으면 그건 마조히스트구요. 줄어드는 매출을 보면서 기뻐하는.
20/11/30 09:26
자영업자인데 그냥 가만히 있는 겁니다.
이야기해봤자 입만 아프거든요. 뭐 이런 경향은 제가 이용하는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관련 업체분들 모인 단톡방도 요즘은 조용합니다.
20/11/30 10:56
주변에 자영업자분들 보면, 보증금 계속 까이고 있는데도 별말씀 못하고 계십니다. 먹고 살려면 사람들이 돌아다녀야 하는데 넷상에서 그런거 얘기했다가는 괜히 욕만 더먹어서 스트레스만 더 받죠.
20/11/29 22:54
방역단계 격상하면
당장 내일 조간에 유명상권 풍경사진,재래시장 아지매, 흔한 택시기사 인터뷰 차고 넘치겠죠 민생어쩌구 하면서....
20/11/29 23:02
손혜원, 윤미향, 조국을 아직도 감싸는 사람은 없죠. 그땐 그렇게 왜 저 사람들이 죄 지은게 아닌지 열성적으로 달던 분들이 왜 사라졌을까요?
그냥 무조건 감싸고 싶은거죠. 사람은 그 상황에 그럴수는 있는데, 반성 없이 뻔뻔한 건 좀 역겹네요. 코로나 방역은 아직도 성공적이라고 보지만, 방역의 성공에 가까이 올때마다, 쿠폰 뿌리기 + 방역단계 낮추기로 시그널을 주고, 그 직후 3~4주 내에 재 유행 하는게 지속되는 패턴이네요. 이것도 그럴수 있다고 하지만, 이젠 그만 반복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더욱 조져서 숫자 늘어나서 단계 억지로 올리면, 또 그 땐 그럴수 밖에 없었다고 하겠죠.
20/11/29 23:18
정말 억까고 세상 돌아가는 걸 너무 모른다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계속 2단계~3단계 유지하면 당장 최소 정부 말단의 지출부터 끊깁니다. 한개 광역지자체 예산만 최소 6조예요. 지방교육청만 1조구요. 그 상태면 많은 사업이 중지됩니다. 이돈 상당수가 쓰지도 못하고 끝납니다. 애들 현장학습 한번 안가면 각 지자체 소재 버스 업체는 어떻게 될까요? 공공일자리 안하면 거기에 달린 저소득층은 어떻게 하구요? 님이야 어떨런지 모르지만 버틸만 하면 풀어주고 다시 조이는 걸 반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다죽어요. 이번에도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말이 다가오지 않았으면 1단계 내리지도 않았을 겁니다. 최대한 정부 지출과 소비가 이루어져야 말단이 버팁니다. 임계치를 넘어도 함부로 올리지도 못해요. 올리면 다시 올스톱이고 그럼 언제 다시 이런 기회가 올지도 모르거든요. 그러니 500명이 넘어도 이렇게 밖에 못하는 겁니다. 이미 말단 소상공인들은 대부분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20/11/30 04:52
아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 2-3단계 조여서 50명 이하로 보냈다가, 다시 2-3단계 반복하는게 옳다는 말씀이시죠?
다음에도 50명 이하로 , 아니면 감염자 0명 나오는 시기가 와도 바로 단계 다 내리고, 쿠폰 이벤트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거죠?
20/11/30 09:49
전 한발자국 이르게 움직였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실제로도 종식 근처까지 갔다고 생각하구요.
2주든 한달이든 더 유지하지 못해서 2단계 한방 더 먹었다고 생각하는데, 이거야 의견차겠죠
20/11/30 10:16
빠르게요? 님처럼 나라운영하면 망할 거 같네요
정책이나 사업시행이 무슨 전등스위치인가요? 그렇게 상황이 민감하게 변하면 어떻게 일이 진행되나요?
20/11/29 23:03
문재인이 숨을 쉬면서 이산화탄소 배출하던데 이거 지구온난화 유발하는거 아닌가요?
문재인이 목마르다고 물마시던데 물 부족 국가에서 물 낭비해도 되나요?
20/11/30 08:36
지금도 해외 입출국 사실상 틀어막았는데요...;;; 참고로 해외 입출국 틀어막았다는 국가도 베트남 빼고는 자국민 입국과 비자 받은 외국인 입국은 허용해 줍니다. (비자 발급 조건이 매우 까다롭긴 합니다만) 대신 시설격리나 자가격리 2주 의무가 있을 뿐이구요. 한국하고 크게 다를게 없어요.
20/11/30 08:43
그 얘기를 하는 사람들은 초기에 해외입국을 안막아서 이지경이 됐다고 하니까요. 한참 뒤에 막으면 뭐하냐 이미 다 가져와서 국내에 퍼졌는데 소잃고 외양간 고치고 있다하죠.
20/11/30 08:48
초기에 해외입국 외국인 입국을 막았으면 확실히 도움이 되었을겁니다. 자가격리 등으로 통제해야 할 인원이 줄어들었을 테니까요. 그것마저 부정하면 할 말이 없죠. 방역에서 한국보다 낫다는 소리를 듣는 국가들 대부분이 초창기에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막았었죠.
20/11/30 08:53
그러니까 홍준표 유승민이었으면 막았을거다 그러고 있는거겠죠. 진짜 그리 됐을지 지금과 똑같을지 더 심해졌을지는 아무도 모른데 말이죠.
20/11/30 09:20
초창기 - 뒷북 방역 대책.
1달 후 - 경제 다 망한다. 신천지 - 뒷북 방역 대책. 초여름 - 경제 다 망한다. 광화문, 이태원 - 뒷북 방역 대책. 가을 - 경제 다 망한다. 늦가을, 겨울 - 뒷북 방역 대책. 무한 반복..... 답이 없어요. 답이. 물론 줄타기가 쉬운게 아니긴 합니다만...
20/11/30 09:59
지금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들도 락다운, 마스크 강제 관련해서 반대 시위 엄청 해대는데
명분이나 추이에 대한 위기감 없이 그냥 처음부터 강하게 락다운 했으면 독재폭거라고 난리치시지 않았을까요.
20/11/30 11:04
방역 잘 했었죠. 다만 현 추세대로라면 앞으로는 더더욱 모르겠네요.
줄타기 하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감도 한계치에 달한건 사실이구요.
20/11/30 17:14
다른거보다 정책이라는게 일관되고 전문성이있어야 신뢰가 가는데 이정부는 그런게 없어요. 솔직히 하루이틀만에 맨날 말 뚝딱 바꾸는데 어떻게 신뢰 합니까? 저렇게 2+@ 라고 갑자기 생겼는데 그게 대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생겼는지 아무도 몰라요. 얼마나 검토를 했는지 아니 검토를 하고 발표를 하는건지 일단 지르고 보는건지 알 수가 없어요. 일단 지르고 아니면 어? 아니네 좀 바꾸지 뭐. 모든게 다 이런식이라. 어떤 분야의 누구누구누구가 참여해서 어떤 방식으로 연구를 했더니 2+@를 추가하는게 효과적인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이러면 누가 @ 추가했다고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냥 대뜸 2+@로 바꿀게. 그냥 그게 좋아보여. 이러니까 자꾸 이런 논쟁이 생기는거지요. 민식이법 제정할때도 법이 뭐 그렇게 뚝딱 만들어지는건지 전 처음 알았습니다. 제발 전문성 좀 갖췄으면 좋겠습니다. 뭐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얘기하면서 정책만들고 법 만든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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