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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8 21:30
'너만 있다면'의 경우 러브 히나가 그냥 러브 코미디 물의 전형적이고 대표적인 작품이라 같은 오덕후들 사이에서도 무시당했기 때문에 묻혔지 꽤 좋은 곡이라 생각합니다.
20/11/28 21:54
반대입니다 비싼몸값에 대사가 너무가 적어서 레이 유이 초호기까지 마구마구 썼죠
물론 셋다 의미가 있지만 최대한 써보겠단 의도도 있었다고 합니다
20/11/28 21:34
Breeze는 2006년에 아이팟 첨 샀을 때 넣어놓은 mp3 파일을 지금 아이폰까지 남겨두고 있네요
Somewhere도 좋았죠.
20/11/28 21:49
본문에 기재해 주신 것처럼 하야시바라 메구미님이야말로 본격 성우 아티스트 시대의 포문을 열어 제끼신 + 90년대 메가 히트작들의 연속 주인공 (여자 란마 - 아야나미 레이 - 리나 인버스 - 페이 발렌타인)으로 그 시절 애니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슬레이어즈 노래들은 워낙 거를 타선이 없는 명곡들이었고, 로스트 유니버스의 Infinity도 정말 좋아했던 곡입니다. 전주, 간주도 작품의 이미지랑 너무 잘 맞았죠. 러브히나 오프닝 곡인 사쿠라사쿠 + 작품 자체는 개인적으로 의미가 새로웠던 게, 90년대까지는 당연히 히로인 역할을 하시던 분이고 여기서도 오프닝 곡을 맡았기에 히로인인가? 했었는데 고모(!) 역할로 나오시고 히로인 역할이 차세대 성우 아티스트로 라쇼님이 2000년대 J-POP 애니송을 써 주신다면 빼놓을 수 없을 듯한(...) 호리에 유이님께 돌아가면서 나름 충격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슬레이어즈 레볼루션의 Plenty of grit는, 정말 오랜만에 슬레이어즈의 부활을 알리는 그런 느낌이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고 생각해요. 본문에 적어주신 것처럼 애니 자체가 너무 폭망해서 정말 아쉽긴 한데, 노래들 + 연기는 다 좋았죠. 근데 글 보면서 놀랐던 것은 그 레볼루션조차 12년 전 작품이라는 것..;;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추억 돋는 글 항상 감사 합니다.
20/11/28 22:33
그렇죠 하야시바라의 성공이 없었다면 현재 일본에서 성우의 위상은 한참 낮아졌을거에요. 그러고보니 레볼루션도 10년 넘은 옛날 애니네요. 신작이 나오면 괜히 트라이 레볼루션처럼 오리지널 스토리로 가지 않고 화큰하게 리부트해서 원작 2부 3부까지 달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메구미도 현역이고 원작도 잘나가는데 어째서 애니가 안나오는거니 ㅜㅜ
20/11/28 21:53
레볼루션이 흥했으면 좋았겠는데..
2부 원작이 1부보다 더 어두워서 순화가 불가능한 걸 감안해도 너무 별로였죠. 그래도 레볼루션+에볼루션 둘 다 노래는 역시 엄청 좋았습니다. 레볼 ed를 제일 좋아했네요 레볼 에볼 노래중엔.
20/11/28 22:09
슬레이어즈 당시에 최애 애니였는데 somewhere는 피리아 성우분이신가
나우누리에서 OVA모음집같은거 주문해서 듣고 그랬었느넫 추억돋네요 전 오나의여신님 사운드트랙을 특히 좋아했던 기억
20/11/28 22:35
예 somewhere는 피리아 성우가 불렀다고 하더라고요. 명곡인데 본문에 넣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저도 오나의여신님 노래 좋아하는데 기회가 생기면 노래를 올려봐야겠군요.
20/11/28 22:45
슬레이어즈 진짜 광팬인데, 에볼레볼은 무서워서 아직도 못보고있습니다 크크
다들 그냥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그래서.... 돈비디스커리지드 이노래도 참좋죠
20/11/28 22:51
본편 티비 시리즈보다 외전인 극장판, 스페셜을 재밌게 봤다면 레볼에볼도 그렇게 보기 힘든 애니는 아니더라고요. 다만 전작보다 작화도 한참 퇴보하고 소드야마토식 급전개 마무리라 욕을 먹을만도 했죠.
트라이 엔딩곡 하면 섬웨어만 찾으시던데 Don't be discouraged의 진가를 알아주시니 기쁘네요 크크.
20/11/28 23:14
러브히나곡들은 하야시바라 메구미랑 사이가 매우 각별했던 오카자키 리츠코에게 받은 곡들이죠. 서로 쌍끌이하면서 궁합이 좋았는데 오카자키 리츠코가 너무 세상을 빨리 떠나는 바람에...
오카자키 리츠코의 팬에게 하야시바라 메구미는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
20/11/29 04:08
구 슬레이어즈 작품들 ost가 정말 좋죠. 브리즈 오프닝 기타는....들을때마다 그때 그 시절 sbs틀어놓고 기다리던 시절로 돌아가게 합니다. 아마 에바 ost도 따로 하나 내셨을거에요. Birth of ayanami rei였나 아무튼 요기 실린 노래들도 좋습노다.
20/11/29 05:44
샤먼킹과 하야시바라 메구미 하면 생각나는게 오소레잔 르 보와르라는 곡입니다. 팬이 보컬로이드로 마타무네 편지를 기반으로 곡을 만들었는데 그걸 듣고 샤먼킹 작가가 하야시바라 메구미 섭외해서 커버 해줬었죠.
20/11/29 10:03
어렸을 때 Give a reason(그땐 제목은 몰랐지만)은 남들도 다 알 줄 알았는데 저만 알아서 당황했던게 생각나네요. 투니버스로 본 자와 SBS로 본 자의 차이였던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20/11/29 12:06
ㅠㅠ 감사해요 중학교때 꿈이 리나 인버스였는데, 오랜만에 들어볼까 하고 플레이 뉴르고 겟얼론 시작 독백 나오니까 갑자기 눈물이 쭉 ㅠㅠ 아웅 ㅠㅠ 진짜 그립네요 리나 보고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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