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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5 14:58
마스크 대린 때 애써주신점 뒤늦게나마 감사인사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정부지원은.... 약사는 고소득아냐? 마스크판매 잘 먹었다 꺼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1/25 14:58
고생하셨습니다. 저희 1층 약국 약사님도 그때 스트레스 많이 받으셔서 병 나셨었었죠...
중간에 서영석의원 : 네 다른 병원 의원 치과 한방병원 한의원 간호대학 실습생 간병인 다 줬다. ?? 저도 그렇고 돈 내고 사서 썼는데 무슨 이야기일까요?
20/11/25 15:19
홍남기 부총리 : 의원님 질문 취지를 잘 좀 이해를 못 했는데요
약국이라든지 거기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왜 무상 마스크를 무상으로 제공 안 했냐는 말씀이시죠? 라고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무상 마스크 이야기 같아서요. 의원들도 마스크 못 구하다가 나중에서야 시도의사회 통해 구입했습니다. 약국이 우선 구입 못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 이야기 흐름은 무상 공급 이야기로 보입니다.
20/11/25 15:00
보건의료인들에게 마스크를 준건 고생했으니 공짜로 선물줄께 이런게 아니죠.
직업특성상 건강에 취약한 환자들을 많이봐야 하니 구할수 있게 해준거라고 이해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마스크 구하기 어렵기도 했는데 그렇다고 안쓰고 환자 보면 안되니까요. 그래서 같은 논리로 약국에도 당연히 줘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약국엔 안줬군요. 편의점 벌언은 좀 너무 그렇네요. 생각이 너무 없다...
20/11/25 15:01
생색내는 누군가들과는 다르게
정말 국민 개개인이, 특히 제대로 탱킹한 사람들이 따로 있죠. 마스크 공급도 그랬죠 언론에다 먼저 발싸하고 수습은 약국에서 알아서 하고 크크 아무튼 어휴 홍남기인가 뭐시긴가 기억하겠습니다. 말하는 거 봐라 어우..
20/11/25 15:03
고생하셨습니다.
이 정부 기조가 멀게는 임대사업자부터 가까이는 의사까지 토사구팽이 일관되서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정부에 뭘 바라지 말고 나도 딱히 뭘 내놓을 생각을 하지 않는 게 맞는 방향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병원에 마스크 무상지급했다는 장관 발언은 무슨 x소리인지 모르겠네요. 코로나 일선진료한 수련병원급에서도 다들 내돈내산했는데 크크크
20/11/25 15:08
저도 무상지급 금시 초문입니다.
심지어 웃돈주고 개당 3000원짜리 감지덕지하면서 어렵게 구해서 썼는데요. 대형병원은 달랐을지도 모르지만 개인 의원은 무상지급이든 하다못해 판매처 안내든 아무것도 못받았는데요
20/11/25 15:09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저놈의 기재부 마피아들 진짜...
국회의원 탓도 아니고 현 정권 탓이라고 보기도 힘들어요. 기재부는 IMF 이후 일관되게 저러고 있어서.
20/11/25 18:28
반대에요. 우리나라 기재부는 경제나 사회 상황과 상관없이 모든 재정확장에 일단 반대하는 집단입니다.
그래서 대대로 기재부 의견 무시하고 진행되는 부양책들이 많은데 그럼 실무는 누가 합니까? 결국 실무진에서 의지가 없으면 까란다고 다 까지지가 않아요.
20/11/25 18:41
그건 제대로 안까니까 그런거죠. 결국은 그 하자는게 쇼였던거지 실제 하자고 하는거면 기재부고 뭐고 다 하죠 왜 못해요.
지금 하시는 기재부때문에 못한다는게 얼마나 궁색한 소린지 한번 생각해보시죠... SkyCloud님 말씀대로면 재난지원금이고 뭐고 다 못했어야 맞죠
20/11/25 19:48
기재부때문에 못한다는게 아니라 기재부때문에 지연된다는겁니다.
한 번에 넘어가야 하는게 반대 몇번 거치면 회기 한두개씩 늦춰지는건 일도 아니죠. 어지간히 강한 의지로 찍어 누르지 않으면 안되는데, 저런 약사 지원건같이 그네들이 보기에 시급해 보이지 않는걸 마찰을 감수할리 없잖아요.
20/11/25 15:10
예전에 어디병원이 코로나 전문병원(?)으로 정부에 의해 반강제(?)전환되면서 발생하는 손해 보전해주기로 약속해놓고 나중에 쌩깐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같은맥락으로보면 될까요?
20/11/25 15:10
전 고소득 전문직이랑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고소득 전문직인게 죄도 아니고 왜 국가에 기여한걸 인정해주자는데 반대 논리로 고소득 전문직이라는 얘기가 나오는지...
20/11/25 15:24
정부에서 뒤통수 치는 건 상수죠. 절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사실 뭐 대기업의 하청업체에 대한 갑질횡포 어쩌고 하는데, 정부가 하는 짓에 비하면 그냥 천사입니다. 올해도 난임부부 추가지원금 준다고 해놓고 9월부터 예산이 없어서 못 준다고 하고 있습니다. 한 두 푼도 아니고 억 단위인데요. 그냥 약속 생까고 입 씻어버리면 그만이니까요. 뭐 정부 상대로 어쩌겠어요. 고생하셨고, 그냥 그러려니 하는 수박에 없네요...
20/11/25 16:28
기재부는 원래 방어하는 포지션이 맞죠. 총선 공약이었으면 민주당에서 실천했어야 하는데 총선 끝나고 버렸나보네요.
아마 다른쪽으로 코로나 관련 예산쓰는곳이 많아서 우선순위에서 밀릴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2.5단계에서 문닫게한 시설 자영업자나 코로나 여파로 타격입은 사람들 지원하는데 돈 많이 썼으니까요. 또 이런 예외사항 허용해주면 의사/간호사도 소득세 감면해달라는 등 추가 요구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이 시국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초기에 마스크 안정적으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20/11/25 16:55
뭐 현실적인 문제를 의료진이나 약사들이 모르는 것도 아니고 말이라도 곱게 해줘야죠. 저게 뭡니까?
미안하다 우선 급한 곳 먼저 막아야겠다. 이 한마디가 그리 어렵답니까.. 저런 말 들으면서 국가에 희생하고 양보할 사람 몇 안 됩니다. 약사 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1/25 18:49
우체국이나 하나로마트같은 곳도 마찬가지죠. 우체국은 정부기관이니 혜택 같은 건 바라지도 않고 판매에 지원이나 해주면 좋겠건만 그냥 있는 인력으로 팔게하고 끝이었네요. 뭐 높으신분들이 상장 받아가는 건 기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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