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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7 09:09
원글자분이 왜 그렇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시는지 좀 이해가 안가는군요..
실제 갖고 있을수도 혹은 뻥커 일수도 있지만..이러나 저러나 결국 빠른 퇴진을 압박하는 같은 목적이 아닐런지요..
16/11/27 09:20
그건 게임하는 놈들한테나 그렇지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강력이고 자시고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게임을 [관전] 하는 입장이라면야 저게 진짜일까 블러핑일까 두근두근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일반적으로는 저 여자가 대통령하고 앉아 있는게 싫은 거지 그딴 게임 더 보고 싶은 게 아니거든요. 빨리 승패=퇴진 여부나 알려달라 이거죠.
자기가 박근혜 퇴진 게임의 참여자라거나 무슨 게임의 승패를 가지고 토토 하는 게 아니면 좀 작작 좀 했으면 싶습니다. 어차피 검찰이고 뭐고 끈 다 떨어진 거 지금 까나 나중에 까나 크게 다를 것도 없어보이고요. 추가) 게다가 게임하는 입장에서 봐도, 조커를 가지고 블러핑을 하든 뭘 전략적으로 써먹든 하려면 적어도 상대가 거기에 놀아날 끕이라도 돼야 할 텐데, 우리 대통령님은 일관되게 아 몰랑 안내려가 이러고 있는데 조커인지 뭔지 들고 흔들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16/11/27 09:16
팟캐스트류를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대부분 정치관련 팟캐스트들은 카더라 아니면 자극적인 음모론을 벗어나질 못하더라고요. 게다가 그걸 열심히 들어주는 극렬 팬층의 전도방식은 더 마음에 안들고요. 솔직히 애플빠는 이쪽에 비비지도 못해요. 애플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감성의 영역이라는게 존재하기라도 하지...
16/11/27 09:37
진실이라면 드러나겠죠. 그 이전에 관심줄 필요없습니다.
개중에는 진실임에도 묻혀있는것도 있겠죠. 하지만 거짓이 진실처럼 돌아다니는 경우가 그보다 많습니다. 이 둘사이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정말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금수저라 일할필요가 없는 사람이거나, 그것을 구별하는데 인생을 걸거나, 하는게 아니라면 신경안쓰고 무시하는게 가장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루머에 얼리어답터가 될 필요없어요. 세상에는 다른 가치있는 일들이 월등이 많습니다.
16/11/27 09:46
검찰은 공판 전 증거를 미리 공개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미리 공개하면 그 증거는 증거능력이 상실되서 법원에서 채택이 안 되서 저러는걸꺼에요.
검찰도 엄청 까고 싶을텐데 재판을 위해서 자제하는거라고 봐야죠.
16/11/27 10:00
지금 '빙산의 일각'설을 듣고 그거 가지고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은 노무현 시계에 환호하던 이들과 정치 성향만 다를 뿐, 자기 진영의 언론보도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점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16/11/27 10:56
물론 명확한 사실관계가 확인이 되거나 법적 분쟁소지가 있는것들을 공개하기가 껄끄러울 수는 있다고 봅니다만 그럴거면 입을 털질 말아야죠 크크
16/11/27 11:53
그 사람들도 어디선가 들은 얘기들을텐데 각도기 잘못 재고 글 올리면 바로 고소각이죠. 어차피 지금 드러난 일만으로도 충분히 막장이고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밝혀질 분위기이니 조금 기다려보세요.
16/11/27 12:20
그런건 없습니다.
결정적이면 골을 넣어야죠. 골대 근처에서 알짱대봐야 점수 안올라갑니다. 뻥카라고 봅니다. 위 댓들에 다른분도 저랑 비슷하시네요. 제가 정치관련 팟캐스트류를 혐오하는 이유입니다.
16/11/27 17:12
검찰은 원래 재판 들어가기 전에 증거를 미리 꺼내면 안됩니다. 법으로 정해져 있어요. 물론, 노무현 대통령때는 그딴거 개나 줘버려였지만...;;
16/11/27 20:23
다른 기자들이 뻥뻥 터뜨리니 초조했는지 여기저기 다니면서 '난 더 알지롱~ 앞으로 더 대박~!!' 떠들고 다니는 모 기자 생각나는군요.
16/11/27 20:33
확실히 팟캐스트가 대안언론의 기능은 하는데,
JTBC가 태블릿PC 보도 이후 언론이 제기능을 하면서부터는 관심이 짜게 식었습니다. JTBC 보느라 평소 정기적으로 청취하던 팟캐스트 들을 시간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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