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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6 19:33
문재인이 언론개혁 얘기 하니까 TV조선과 채널A는 오늘도 문재인을 까면서 '이번 사건을 캐낸건 언론의 힘이 절대적인데 니가 한게 뭐 있다고 나대냐'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야 임마 손석희 사장 말고 니들이 그러면 안 되지.....
16/11/26 20:18
그건 아는데.....전 조선이 이렇게 박근혜를 짓밟는 순수성이 의심됩니다. 얘들 분명히 송희영 날아갈 때 이 모든걸 다 알고 있었을거거든요. 취재 자체도 7월에 했고. 근데 그 동안 뭐하다가 JTBC가 태블릿 발견하니까 그 때 타이밍 좋게 치고 들어갔는지 의심스럽습니다.
16/11/26 19:34
국민의 당이야 비박 흡수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겠지요. 태생부터 민주당에서 친문세력 타겟팅 하고 나머지 긁어와서 만든 당인데, 이게 새누리에서도 통하면 한층 더 강해지겠지요.
16/11/26 19:54
누구를 어르고 달래느냐가 중요한 상황이죠. 친박 비박 안 가리고 받아주고 용서해서 200 채우는 게 탄핵을 원하는 대다수 국민의 뜻인가요? 또 그게 정의로운 방향인가요?
16/11/26 19:37
국당은 진짜 맘에 안 듭니다.
이 시기에 가장 주판알 팅겨 보고 있는건 국당이죠. 탄핵으론 개헌거래 할려는게 눈에 보이고 며칠전부터 민주당이 다 잘못한거다라고 타겟을 민주당으로 잡고 있죠.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16/11/26 19:46
새누리, 국당, TV조선 및 종편은 또 벌써부터 대통령 행세하냐며 난리 치겠군요.
그 와중에 새누리는 또 헛소리 작렬하네요. [새누리 "與, 촛불민심 무겁게 인식...야권, 책임있는 행보 보일 때"] 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61126/486616/392853829/519044194/9c8ed10ae956ea91e951661b99b37256.jpg
16/11/26 19:55
민주당과 문재인씨의 지지율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으니 초조하겠죠. 주둥이가 100개 있어도 닥쳐야할 것들이 뭐 잘한게 있다고 설치는지 모르겠네요
16/11/26 19:58
아니 이게 웃긴게 야권이 왜 책임있는 행보를 보여야 합니까?
또 탄핵으로 그런 행보 보여주고 있잖아요 야권에서 니들이나 잘해 해도 할말 없으면서 원
16/11/26 19:59
원래 민주당과 국민의당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유권자였습니다만 요즘 보니까 박지원 있는 국민의당에 표 주면 안 되겠네요. 친일 부역자 처단 방해하던 논리를 박지원이 꺼내들면서 되도 않는 소리를 해댈줄이야. 친박이 사죄하면 뭐 어쩌겠다고요? 크크크
16/11/26 20:01
국민의당을 까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박지원 의원은 진짜 답이 없네요. 발언들은 보면, 자신이 이미 대통령이나 의원내각하의 총리같이 말하네요. 안철수 천정배의원은 뭐하나요. 저 사람 입 안막고. 아직은 참지만, 이 전행이 계속되면, 박근혜, 새누리와 함께 국민의당도 부관참시 될 것입니다.
16/11/26 20:02
뜬금없지만 문재인씨를 오래 지켜보면서, 그리고 여기저기서 그를 겨냥하는 것을 보고 이제야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 그냥 이 사람 콘크리트 할랍니다. 평생 남이 떠주는 수저나 물고 살아온 공주병 할매. 그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난 이 판국에조차도 지지를 놓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평생 남을, 약자를 위해서 고통받고 헌신해온 분에게 콘크리트 강성 지지층이 없어서야 말이 되겠습니까? 이정도 까일만한 인물인가 싶어 문재인씨 자료를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개인적 소망이 자연인으로서의 자유라고 하더군요. 참여정부 시절에도 과중한 업무에 잇몸이 무너져 결국 치아가 열개나 빠져버리셨답니다. 그 청와대 시절조차도 대통이 책임 운운하며 반억지로 끌고들어온거고. 10여년간 그렇게 탈탈 털어도 시골집 처마 삐져나온것 말고는 범법이라고는 없고 황교안에게 문깨끗 소리까지 들었죠. 그런 인물에게 그 정도 리스펙트도 못해주는 사회는 정의에 대한 감을 아예 잃어버린 겁니다. 문재인 지지 안하시는 분들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정도 강성 지지는 받을만한 분이라는 겁니다.
16/11/26 20:02
박지원이 오히려 대통령 된것 마냥 나대고 있죠
국민들이 원하는건 최순실 박근혜 부역자들 모두다처단하는 것인데 탄핵 찬성하면 용서해준다?? 박지원 능구렁이에겐 대의 따윈 없나봅니다
16/11/26 20:07
박지원은 지가 진짜 뭐라도 된거마냥 하네요
왜 비박은 봐줘요 지들이 탄핵찬성안하면 무덤파는건데 굳이 봐주면서까지 찬성하라고 할필요가뭐있습니까 탄핵실패하면 정치적자살행위인건 비박이 더 잘알텐데말이죠
16/11/26 20:0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79&aid=0002899418
이게 사실이면 뭐이런!! 이상황에서도 지들 살길 기가막히게 찾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415222 하태경 이사람은 말은 잘해요 말만!
16/11/26 20:21
이번 탄핵정국때 개헌운운 하는 개헌론자들 하나같이 다 눈여겨 볼 생각입니다. 지금 개헌논의하는건 진짜 말그대로 자기 이권만 챙기려는 욕심이라고 봅니다.
16/11/26 20:41
저는 좀 의외네요.
아까 종편에서 해당 발언이 자막으로 나오길래 문재인 답지 않은 발언이라 기레기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한 발언이 맞나요? 저는 문재인의 강점은 점잖음이라고 생각하는데 투사로 변신하기로 결정한거면 이해가 가는데 이러면 앞으로 행동에 제한을 받을텐데요 그냥 정치적 언사인건지 저는 좀 걱정스럽습니다
16/11/26 21:23
삶이 투사였던 사람이 (정치 입문 후) 지금까지는 너무 점잖았던 것도 있죠.
난세에 어울리지 않는 리더십의 선택이었다고 봐요. 본인의 이상에는 가까웠겠지만.
16/11/26 20:48
점점 강해지는 행보 지지합니다.
확실히 문재인 스타일은 득점보다는 실점을 최소화하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칼타이밍은 아니라 아쉬울때가 많지만, 늦게나마 착실하게 피드백이 되고있음을 느낍니다.
16/11/27 10:22
실점을 최소화 하는 스타일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구기종목에서 오랫동안 기복없이 꾸준한 팀들의 공통점은 실점이 적다는 것이죠.
16/11/26 21:14
딱히 문재인 지지자 아니고 특별히 지지하는 정당도 없고 저번 대선 때는 안철수를 더 응원했습니다. 민주당이나 문재인이 절대선 내지 정의를 대변한다고 믿지는 않지만 적어도 새누리와 박지원은 그것들과 거리가 멀다는 것을 확신했고 박지원을 어떻게 하지 않는 이상 국민의당과 안철수를 지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16/11/26 21:50
개헌이 중요하냐?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가장 중요한게 개헌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제왕적 대통령? 문제 많은겁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을 제대로 처벌하지 못해왔던 부분입니다. 이건 헌법의 문제가 아니죠. 그래서 일의 우선순위는 지금 개헌논의 같은걸 할때가 아니라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온힘을 다할때라는 겁니다. 그거를 하고 나서 개헌하면 됩니다. 개헌 논의할 시간 많습니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굳이 맞물려 할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자꾸 개헌이야기만 하는건 목표가 다른 곳에 있다는 거죠. 그 다른 목표를 위해 반쪽짜리 진상규명을 하는건 절대 용서 받지 못할일일 거에요
16/11/26 22:12
DJ 없는 박지원은 권력욕에 찌든 퇴물일 뿐이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저런 인간들은 정치판에서 좀 꺼져줘야 되는데 아주 살판 났군요. 귀신은 뭐하나.
16/11/26 22:40
저 개인적으로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많이 밀어보지만, 현실적으로 대통령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문재인 더민당 전 대표라고 봅니다.
그가 걸어온 삶의 궤적을 보면 존경까진 안 하더라도 충분히 지지할 만한 사람임을 알 수 있죠. 특별한 이유 없이 [문재인]이라는 고유명사가 싫은 게 아니라면요.
16/11/27 00:18
고향이 충남이고 안 도지사도 좋게 보는 입장이지만,
아직 기회가 더 많기도 해서 문 전 대표가 터를 닦고 안희정이 이어 받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크크
16/11/27 01:35
그동안 문재인을 보면서 강경하지 못하고, 발빠르지 못해서 답답한건 아니었습니다.
이재명은 100번 말해도 중앙정치권에 안먹혀서 불리하다면 문재인은 한마디만 해도 중앙정치권이 휘둘리니 불리한 면이 있다 보고 있거든요. 문재인이 강하게 그리고 먼저 나서는 자체가 현 지도부의 지배력 약화로 이어지는 것이니 자제해올 수 밖에 없었다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워딩에서 대선준비 싱크탱크를 꾸린 후부터 이전과 다르게 문재인스러움 이상의 뭔가를 자꾸 첨가해요. 이게 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로 인해 어떤분들에겐 오해를, 어떤분들에겐 근심을 몇차례 누적시켜 왔거든요. 다른거 바라지 않고 그냥 가감없이 본인의 생각을 앞으로도 쭉 보여줬으면 합니다. 지금도 문재인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제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는 별게 아니고, 아닌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아니라고 버틸 수 있는 정치권에서 몇 안되는 사람이라 보기 때문이거든요. 돌려 빠지거나 반격으로 시선돌리는 유시민,이재명 과와는 좀 다른 모습인데, 이런 사람은 지지자들을 쉽게 버리지 않아요. 이재명에겐 좀 미안하지만 당장 대통령이 된다면 그때도 지금도 개인으로선 좋아하지만 당시엔 실망이 꽤 쌓여갔던 그리고 결과가 아쉬웠던 노무현의 전철을 그대로 밟아갈 것 같아요. 문재인은 그냥 문재인답게 가면 됩니다, 그게 최대의 강점이고 승리의 길입니다.
16/11/27 01:36
강해졌다고 느낄수도 있으나 자신의 싱크탱크 창립식때 했던 기조연설과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방향은 언제나 일정했습니다만, 언론이 호사가들이 좌고우면한다고 프레임을 씌웠을 뿐이죠. 그때나 지금이나 그는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언제나 늘 한결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전 문재인 전 대표가 좋습니다. 오로지 이 사람만이 제 지지를 온전히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정치인 입니다. 그가 대한민국의 리더가 되길 바랍니다. 그 과정이 고될게 분명하지만 이번에는 저 역시 지지자로서 끝까지 함께하려 합니다. 그때처럼 혼자서 외롭게 싸우게 하지는 않을겁니다. 박지원 의원... 꽤 큰 꿈을 꾸는거 같은데 당신 생각대로 안될겁니다. 이번에는 정말 끝을 봤으면 합니다. 과거 동교동계로 불리던 당신들은 김대중 대통령을 도와 민주화를 이끌고 민주정부10년을 연 공신인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신들은 구시대의 욕망이자 미래를 가로막는 걸림돌일 뿐입니다. 이제 사라지셔야 할겁니다. 반드시 그렇게 할겁니다. 그게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셨거든요. 당신들은 그 유지를 잊었는지는 몰라도 나는 우리는 그 유지를 그대로 받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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