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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7 01:04
저는 조금 아쉬웠어요. 짧은 시간 안에 사건의 기승전결을 다 표현하려다 보니 정작 캐릭터의 배경이나 이야기를 풀어놓을 시간이 부족해 공감이나 몰입감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CG는 좋았어요. 다음 번 영화를 기대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16/11/27 01:18
뒤의 이야기를 더 전개해야 알겠지만 지금까진 해리포터의 1, 2편이 떠오르더라고요. 적당히 달콤하고 안전한 가족 친화적인 판타지.
16/11/27 01:09
그레이브즈와 크레던스의 이야기는 다음 시리즈에 걸쳐있는 기분이었어요. 문제는 영화에서 갈등이라 부를만한 구도가 그레이브즈, 크레던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의 관계인데 이게 곁다리가 되니 실망하는 사람들이 나올 수밖에요.
하지만 동물들의 귀여운 매력이나 달달한 로멘스에 반응하는 사람들은 좋아할만한 작품이죠. 근데 이 요소들로부터 재미를 못 느끼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16/11/27 01:22
그점에서 조금은 개인적으로 아쉬운게 톤이 전반부와 후반부가 조금 어긋난 느낌이에요. 동물과 캐릭터들은 달콤하고 안전한 가족 판타지인데 그레이브즈와 크레던스의 이야기는 (덧붙여 쇼우 삼부자 이야기는) 그 분위기랑 꽤 거리가 있거든요. 두개가 섞여 들어간게 좀 애매한거 같아요. 해리포터 본편으로 치면 1편하고 3편을 그대로 뒤섞어버린 느낌?
16/11/27 01:53
결국에는 후속편이 중요할 거 같아요. 캐릭터 소개나 세계관 소개는 충분한 거 같으니 얼마나 깊게 더 들어갈 수 있느냐가 시리즈 전체에 대한 평가를 결정짓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결국에 동물의 매력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동물들을 후속작에서 얼마나 써먹을 수 있느냐는 제작진이 고민해봐야하지 않을까 싶기도해요.
16/11/27 01:55
캐릭터, 세계관 만큼 중요한 것은 분위기를 소개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해리포터는 애들이 커지고 나서는 초기의 앙증맞은 분위기가 없었거든요. 이걸 동물이라고 하는 영원히 앙증맞을 수 있는 소재로 다시 살려냈다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16/11/27 01:19
뭔가 줄거리,뼈대를 기대하고 가면 실망 많이할 영화입니다
귀엽고 신기한 동물들이 펼치는 재롱쇼 + 그 뚱뚱한 머글 남자??의 코미디 정도에요. 그냥 동물 좋아하면 보세요 전 좋아해서 재밌게 봤네요
16/11/27 01:42
전 별로였어요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머글이라 그런가
건물과 가게 다 때려부시고 도둑질 등등.. 주인공의 머글들이라 별로 신경안쓰는 건지 주인공의 민폐행동들이 영화를 보면서 짜증나더군요... 영화를 보면서 제가 나이가 든걸 깨닫는 느낌이었네요
16/11/27 01:50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소동극으로 볼 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답답하고 뱅뱅 돌다가 급전개!의 느낌도 솔직히 무시할 순 없는거 같아요. 크크 어쩌면 본편 보다 낮은 평가의 원인이 그런거에 있을 수도 있구요.
16/11/27 02:49
다 필요없고 그냥 좋았네요. 워크래프트 영화도 작품성보단 의리로 보듯이 해리포터는 이제 추억으로 보는거죠. 어린시절 해리포터 책 보면서 호그와트 상상하고 마법한마디씩은 다 외워봤잖아요. 역사상 탑 5안에 들 ip를 가지고 썩힌다는게 너무 아까웠는데 나쁘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ㅠㅠ
16/11/27 09:53
저는 다른것보다 뉴트랑 티나의 로맨스가 좀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티나는 본인 승진(원래 자리로 복귀)하고 싶어서, 뉴트 팔아먹고, 이런저런 트롤짓을 했는데 대체 왜, 어느 시점에 뉴트가 티나에게 호감을 갖게 된건지... 로맨스 영화 팬으로써 이해가 안 가긴 했습니다.
16/11/27 17:51
화면 위아래의 레터박스(검은 부분)으로 튀어나오는 장면이 있긴 합니다. 준수한 수준이긴 한데 주말 좋은 자리 가긴 아깝...네요.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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