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26 22:45
저 양반은 '아니 왕이 하라면 해야지' 딱 이 수준에 멈춰있어서..
사실 저 양반이 한 짓거리들은 절대왕권 시대에도 끌어내릴 요소가 아아아주 많지만
16/11/26 23:06
태봉국 태조님은 수도 광장에서 조리돌림은 안당하셨으니...
안드로니쿠스는 실시간 조리돌림+고문+신체절단이 가해졌습니다. 태봉국 태조님은 사후에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일시적 저항이라도 했지 안드로니쿠스는 근라임씨처럼 위아더월드를 만드셨으니..
16/11/26 22:45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놀라움의 연속이군요.
몇 달 전 같으면 아무리 박근혜 대통령이 멍청해도 이런 소리를 할까 하며 헛소리로 알았을 텐데 이제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소리를 들어도 박근혜씨라면 이러고도 남을 거라는 생각이 자동적으로 듭니다.
16/11/26 22:50
사실일 것 같습니다. 맘에 안든다고 민간기업의 오너도 짜르는게 그네입니다. 하물며 검찰은 그러고도남아요. 게다가 이미 채동욱이란 본보기도 있었으니 김수남도 똑같이 하려고 했겠죠. 김수남총장은 혼외자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6/11/26 22:51
망령정치로 승승장구한 사람의 멍청함이란...
그건 그렇고 반복되는 떡검질, 정치 검찰도 지긋지긋한데 어떤 방식의 견제 조치가 필요할까요 미국처럼 검사도 투표로 뽑아야하나..
16/11/26 23:38
[국회에서 바로 해제될 건데 뭔 계엄 운운이냐] 라고 생각했는데요, 저렇게 별 생각 없는 거 보면 해제되고 이런 거 고려 안 하고 진짜 계엄 생각을 했겠다 싶기도 하네요... 댕청... ㅡㅡ;;;
16/11/26 23:01
이랬을거다 라는 짐작만 나오면 다들 "에이 설마 그건 아니겠지"
그런데 이게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정부라...왠지 이것도 사실일 것 같네요
16/11/26 23:05
지금 검찰총장이 해임되었다면 누가 봐도 이상한 타이밍인데 정말 그걸 요구했다면... 하긴 그랬다 해도 크게 이상할 사람이 아니긴 하네요.
16/11/26 23:07
낮에 아는 사람한테 들은 이야기로 어이 없어서 피식하고 넘겼는데
기자 입에서 나온 말이군요. 이걸 믿기도 힘들고 안믿기도 힘들고 정말 그렇다면 박근혜는 뭐 끝이네요. 민주주의 아니였으면 단두대 갔겠네요
16/11/26 23:08
이야...저게 사실이라면....제가 최재경 등장이후 제일 궁금했던게 약간 풀리는듯 하네요...아무리봐도 마사지하러 온거 같았는데 왜 그만두지 생각했는데...근데 약간 표현이 애매하긴 하네요...김의겸기자가 직접 말한게 맞는건지...아니면 미디어오늘 기자의 의역, 비약인건지...일단 나오는 기사들을 검찰 컨트롤이 안된다고 말을 하긴 하는데...
16/11/26 23:09
상식만 생각하는 시기가 아닌거 같습니다.
비상식도 생각하고 대비해야하는게 필요할거 같습니다. 이 정부에게 상식을 요구하는건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16/11/26 23:15
역시나 추정입니다만, 비슷한 주장을 한 중앙일보 칼럼도 있네요.
[박재현의 시시각각] 박근혜, 검찰 인사를 요구했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5&aid=0002662145 1.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주문했을 가능성 2. 김수남 총장의 후임자를 추천하라는 지시를 했을 가능성 3.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에게 지휘권을 발동해 달라는 요구를 했을 가능성 이 기사 역시 지금까지의 발언들을 통해서 추측한 기사라서 여전히 가능성 정도에 불과하긴 합니다.
16/11/27 01:55
헛웃음 나는 내용이긴 하지만 불가능하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그정도로 상식을 벗어난 사람이니까. 자신을 지지했던 사람들 정치세력 아버지의 유산까지 모두 함께 공멸시키려고 하는 어리석음은 식은땀이 날 정도입니다. 너무 어리석네요. 무서울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