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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5 01:40
벅스버전이 원곡 인트로도 없고 기계음도 좀덜해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그것도 지금 멜론버전으로 감염되서 오리지날 벅스버전이 레어템이 되어버렸네요....
16/08/15 01:56
이루하니까 생각나는게, 군시절에는 티비로 여자가수들 보는맛에 살았는데
이루 까만안경은 음악방송에 진짜 몇개월동안 계속나오고, 케이블음방 틀어놓으면 뮤직비디오 계속 틀어주고 일과시간 마치고 하는거라곤 티비보는일밖에 없는데 이루가 미친듯이 많이나와서 짜증도나고, 아버지 잘만나니까 진짜 1위를 떠먹여주는구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16/08/15 05:20
이루의 어떤가요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진짜 중간에 수도꼭지 틀어서 물방울 한방울 떨어지는 소리는 뭐죠 크크 간만에 메뚜기월드나 듣고 와야겠습니다
16/08/15 06:49
센스없고 능력없으면 그만하던지 어떻게든 묻어가서 돈 벌려는 의지밖에 없어 보여요. 차라리 와이지처럼 살짝 얹어서 저작권에 이름이나 올려놓던지
16/08/15 09:26
IOI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한국은 역시 일본 10년 뒤를 따라간다는 말이 맞는 듯.
이젠 따라할게 없어서 AKB도 따라하냐라는 말 밖에는 안 나오네요.
16/08/15 15:02
저는 과거 서울올림픽 개막식 공개행사에 참여했기 때문에 코리아나가 저 곡을 부르는 광경을 실제로 본 적이 있습니다.
한 번 듣고 추억과 자긍심이 처참하게 난도질당하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싶더군요. 리메이크한 곡도 문제고 목소리와 발성도 문제고 연주가 좋은 것도 아니고. 이건 정말 해도 너무합니다. 개인적인 추억이나 자긍심 이전에 노래의 퀄리티 자체가 낮아도 한참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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