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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7 19:35
2군데 동시 뮤짤 ... 충격 그 자체네요
남들은 한군데도 제대로 하기가 힘든데 그걸 양쪽에서 하다니요. 테란이 대체 어떻게 막나요 ? -_-;;;;;;;
07/12/07 19:35
정말 이제동 선수의 무탈컨트롤은.. 아 진짜 머라고 말을할수가없네요. 무탈컨의 극의 본다고 해야하나.. 정말 신기하고도 놀라울따름.
두군데 무탈컨도 놀라웠지만, 그냥 무탈 움직임 자체가 살아있다는듯한 느낌.
07/12/07 19:42
스코어 맞췄는데 꿀배당은 먹지도 못하고.. 딸랑 일곱배. 너무 눈에보이는 확률이여서 그랬나;;;
그나저나 보면서 파괴, 파괴신 참 많이나오더군요;;
07/12/07 19:43
저그가 테란 상대로 하이브 한번도 안가고 3:0이네요....
드론이 잡히거나 말거나 성큰 두개 짓고 무조건 러쉬로 뒤집고.... 그 많은 오버로드가 잡히고도 뒤집고 무탈 두 부대를 따로 짤짤이 해주는 괴물 같은 피지컬 하며.... 3경기마저 라이드오브 발키리컨셉의 그 두덩이를 뚫고...본진 입성이 아니고 벙커 파괴.... 할말이 없네요.. 이제동 무탈은 김택용의 커세어랑 싸워도 이길지도...
07/12/07 19:43
신희승 선수 전략 100점에. 전술 0점입니다.........
이런것까지 조정현 선수를 닮을 필요는 없을텐데 말입니다. 후우. 전략적 이득을 전술적 실패로 몽땅 날리는걸 보면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07/12/07 19:43
4강 경기 치고 허무한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이제동 선수 잘하네요.
결승 상대가 토스라는게... 음. -_- 결승에서도 좋은 경기력 보여주시길.
07/12/07 19:46
윤태성// 전 경기를 보면서 신희승 선수가 준비를 엄청 많이 해왔는데 이제동선수의 너무 탄탄한 기본기에 눌리는 느낌이었는데요 ;;
저번 8강 2주차의 여러 경기들처럼 너무 무난한 그런 경기가 없어서 오히려 더 재미있었어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
07/12/07 19:47
뭐 4강 전체로 봤을 때는 3:0 허무한 결과기는 해도 1,2경기는 충분히 재밌었어요.
정말 르카프는 이 시기에 3연속 결승 진출이네요. 우승1, 준우승1인데 이번엔 어떨지;
07/12/07 19:49
완불온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의 경기였습니다.
스타리그는 4강부터라는 말도 이젠 옛말이 된 듯한... 다음주 4강 B조의 대박매치를 기대해 봅니다.
07/12/07 19:49
찬물을 끼얹는 말 같기는 해도, 사실 2군데 동시 뮤짤은 아니었습니다. 불가능하죠.
뭐, 그렇다고 해도 이제동 선수의 뮤컨 집중력은 정말 대단했다는 것은 변함이 없네요. 비록 경기 내용면에서는 기대 이하였고, 맵운이 따랐다는 점은 떠나서, 이제동 선수를 쭉 지켜봤던 입장에서는 이번 결승 진출이 대견스럽습니다.
07/12/07 19:49
저번주에 김택용선수의 미친 멀티태스킹은 생방으로 봣는데..
이번에 2곳 동시 뮤탈은 못봣네요. 결승에서 한번 진검승부.... (멀티태스킹의 향연..) 봣으면 하는 소망..
07/12/07 19:51
제발 어지간히 파괴신좀 밀었으면 별명 지으려고 안달난거 같군요.
제가 보기엔 당연히 그정도 저글링이었으면 벙커점사 하는게 맞았고말이죠. 무슨 파괴본능 파괴신 그 파괴 어쩌고저쩌고 띄울때 솔직히말해서 게임에 관해서 반만 신경써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감정적으로 흥분한것도 있지만 적당히해야죠. 저글링으로 본진가서 배럭파괴했어도 파괴신. 뮤탈로 뭐 잡아도 파괴신. 벙커점사했어도 파괴신.
07/12/07 19:57
Torres // 동감 한표 추가요.. 정말 "안" 맞습니다. 스타리그가 아무리 재미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유치 하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제발 여론의 생각 좀 반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7/12/07 20:00
파괴의 신이 맘에 안들면 팬들이 빨리 이제동 선수의 별명을 지어주고 그걸 밀어야죠. 온겜만 탓할일이 아닌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제동 선수의 별명은 어떤게 좋으세요?
07/12/07 20:01
전 온겜을 탓한게 아니라 해설에 있어서의 기본자세를 탓한겁니다.
물론 엄해설이 그런쪽으로 해설위주를 하는것도 알고, 다른해설에 비해서 게임을 보는능력이나 그런게 떨어진다는것도 개인적으로 인정하고 수긍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근데 좀 게임을 읽으면서, 상황에 맞게해야죠. 그리고 지난번에 pgr에서 파괴신이 좋냐/안좋냐로 투표했을때도 별로 안좋다. 라는 쪽의 의견이 많았던걸로 알고있고 이제동선수의 팬카페에서도 별로 반응 안좋던데요. 커뮤니티의 반응도 어느정도는 봐주셔야죠. 아무리 스갤포함해서 커뮤니티확인을 안하신다지만
07/12/07 20:07
맵이 너무나 불리했지만 신희승선수가 예전에 보여준 놀라운 전략성때문에 나름 기대하면서 봤는데 경기력이 영...
온겜실시간결재까지 해가면서 봤는데 돈도 좀 아깝고...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굳이 1경기가 페르소나 안걸렸더라도 이제동선수가 올라갔을거 같네요. 신희승선수 저그전은 역량이 상당히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2경기 그 상황까지 만들어놓고 지는건 안된다고 봅니다. 이제동선수가 신들린 뮤탈컨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땐 사실상 경기가 이미 기운 다음이었고 결정적으로 5배럭에서 열심히 모은 대규모 진출마린이 메딕없이 싸우다가 그렇게 허무하게 죽으면 절대 안되는 거였는데 몰살당하면서 그전까지 앞서나가던 경기가 확 기울었죠. 김태형 해설 지적대로 사베나올때까지 굳건히 수비하다가 같이 나가면 제3멀티도 늦고 모은게 뮤탈밖에 없는 이제동선수가 별로 할게 없으니 거의 이기는 거였는데...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놓고 중후반 운영능력 부족으로 패하는 것을 보자 힘들겠다 싶더군요. 괜히 실시간결재까지 했네 하는 생각도 들기 시작하고... 그래도 3경기에서 뭔가 보여주겠지 했는데 미약하게 남아있던 기대마저 완전히 실망하게 만드는 경기력... 이제동선수가 예상을 깨고 미네랄 드론 캐가면서 난입했다고해도 거기에 아무런 대처도 못한 것을 보니 너무 실망스럽더군요. 며칠을 준비한데다 반드시 잡아야될 경기이니만큼 상대의 그런 시도가 완전히 예상못할 것도 아닌데 그 정도는 막아야죠. 그런 지형에서 미네랄캐서 난입하는 플레이가 전에 안나왔던 것도 아니고... 완전깜짝전략도 아니고 충분히 예상가능한 플레이에 허무하게 무너진게 참... 하여튼 실시간 결제한게 아깝긴 하지만 이제동선수 나름 잘해줬고 올라갈 선수가 올라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애 첫 결승진출을 이룬 이제동선수 축하합니다. 안어울린다는 얘기도 많지만 파괴의 신... 제가 보기엔 잘 어울리는것 같은데요. 이제동선수 뮤탈들 모이면 파괴의 신이라 불러줄만한것 같습니다. 제동선수 뮤탈이 급이 다르다 그러면 역시 파괴의 신 뮤탈들이라서 급이 다른 거에요 뭐 이런 것도 가능하고... 신희승선수는 3:0패배로 나름 충격이 크겠지만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부족한 저그전을 다듬었으면 합니다. 지금 같은 저그전 역량이라면 이제동선수 아니라도 다른 저그에게 잡힐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07/12/07 20:15
파괴신 파괴신 파괴신 파괴신....
이젠 그 말만 나와서 찌릿 하네요 -_- 설마 그때 치어풀 보고 밀어도 되겠구나 하신걸까요 듣기 심히 거북하더군요. 죄다 신.... 그리고 신희승 선수는 할말 없습니다. 맵이고 뭐고 최소한의 무언가는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이정도면 맵이 좋았어도 상대가 이제동이 아니었어도 힘들었을 겁니다.
07/12/07 20:16
엄해설이 파괴의 신 미는건 그냥 본인 생각에 그게 어울리니까 미는 것일뿐...
안어울린다고 뭐라고 하는건 이해하는데 거기서 생뚱맞게 해설의 기본자세가 왜 나올까요. 본인이 마음에 안드는 별명 미는 해설자는 해설의 기본자세가 안된다는게 대체 무슨 논리인지... 그냥 솔직하게 엄해설이 싫다고 하시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07/12/07 20:18
얼마전에 엄재경씨의 해설력에 대해 토론이 잠깐 되었었는데, 그때 공감한 점도 꽤나 있었는데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건, 파괴의 신이란 별명에 대해서 입니다. 저는 괜찮은거 같은데...별명이 마음에 안드시는건지,엄재경해설이 마음에 안드셔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뭐 이미 만들어진 별명이 있다면 모를까, 어떻게든 온게임넷측에서는 선수를 띠워주고 스타를 만들려고 하는거 같은데.. 그런거에 반발하는것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궁극적으로 어떻게든 스타플레이어를 만들고 포장하는거 자체가 이제는 싫증나신 건가... 실력이 상향평준화된 지금 시점에 오로지 경기력으로 스타를 만들수 있을까 싶습니다. 경기내용적으로 볼때 오늘 신희승선수는 긴장을 많이 한건지 1경기 무너지고 나서 좀 당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거 같네요. 1,2경기는 신희승선수가 충분히 이길수 있는경기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진짜 이해가 안되는건 3경기에서 더블을 했는데 미네랄 캐는곳을 아예 신경도 안쓰다니 정찰도 제대로 안됬는데 될때로 되라식의 플레이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좀더 꼼꼼한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07/12/07 20:20
신희승선수에겐 미안하지만 어린애 손목꺽기 수준의 경기였습니다.. 과거 이지호감독님 밑에 있떤 메카닉과 전략에능한 조xx선수가 오버랩되면서... 홍진호선수 까는글 아닙니다.
07/12/07 20:20
광전사도 밀어부칠땐 까였죠. 지금은?
파괴신 그거 저도 듣기 싫지만 마음에 안드시면 별명 하나 지어주심도 좋을 듯 싶습니다. 마에스트로가 MBC게임에서 나온게 아니라 PGR에서 나온것처럼요.
07/12/07 20:23
해설 자세에는 딱히 문제가 없어보였고요, 다만 파괴의 신 말고 지금 다른 사람들이 이제동 선수를 어떻게 부르냐 이겁니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면서 8강, 4강, 결승, 로열로더 후보가 된 선수 치고 별명이 어째 관심이 없으니. 자칫하면 제 2의 무관심... dlwpehd 들풰드[?] 이렇게?
07/12/07 20:26
뮤탈, 뮤신, 뮤...
블러드캐슬 저그 한 판 갈까요? 모든 걸 파괴하고 지나가야 절대무기를 얻고 절대무기를 바쳐서 영광을 얻는...[-_-] 결론은 절대저그... 그렇게 되면 이제동 선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원정대가 되는...[영화를 너무 많이 본 걸까요?]
07/12/07 20:35
파괴신 괜챦아 보이는데 왜 그러십니까?
뭐, 이 이상 좋은 이름을 막상 생각하내라해도 별로 나올 것 같지도 않습니다. 예전에 유신영님이 마재윤 선수 패왕으로 밀려다가, 마에스트로로 굳어져서 그 별호는 쓰고 있는 선수가 없는데, 패왕으로 밀어볼까요? 그런데 개인리그의 우승 타이틀의 무게가 점점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워낙 개인리그 우승자가 많이 나와서도 그렇겠지만, 양대리그에서 이론적으로 1년에 6명의 챔피언이 나오게 되니, 희소성이 너무 떨어져 선수의 스타성을 성장시키는데,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리그의 가장 큰 장점이 선수의 스타성을 확실히 키워 줄 수 있다는 점이란 걸 생각해보면, 요즘 개인리그 우승해도 팬들의 관심도가 예전처럼 상승하지 않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챔피언은 양대리그 합산해서 1년에 2명으로 하고, 양대 전, 후기리그 우승자끼리 경기를 벌여, 개인 전,후기리그의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만드는 것이, 흥행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우승의 영광이 예전같지 않고, 우승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도 예전같지 않고, 우승을 해도 해당 선수가 뜨지 않는 상황, 이것이 장기화되면 개인리그의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07/12/07 20:38
이제 글 잘 쓰시는 분이 '슛팅스타 이제동~~ㄴㅇㄹㄴㅇㄹ' 이런 제목으로 글 한 편 올려주시면 바로 굳히기로 들어갑시다...^^;
07/12/07 20:38
슈팅스타도 좋네요.
글도 글이지만, 영화포스터 같은 그림이 잘 올라와야 합니다. 전에 오영종 선수 팬분이 영화에 나온 포스터로 아주 멋지게 '사신토스'이 네글자 그림을 올리자 마자, 오영종선수의 별호가 사신토스가 되었죠. 그 이전엔 질럿공장장이었죠. 뭐 지금도 질럿공장장이라고도 불리고 있지만 말입니다. 슈팅스타 이제동. = 날렵한 뮤탈 공격. 쏴~쏴~쏴~
07/12/07 21:08
전 이미 슈팅스타로 굳어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군요. 이제동 선수가 혜성처럼 나타난 신인이라는 점과 뮤탈 컨트롤이 예전의 슈팅 리버처럼 마린 위를 지나가면서 동시에 공격하는 것처럼 뛰어나기 때문에 슈팅스타인줄 알았는데. 그리고 파괴신보다는 차라리 뮤탈왕이 마음에 듭니다.
07/12/07 22:22
파괴의 신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그걸 되뇌이느냐고 해설을 제대로 안하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해설 할 시간에는 해설을 해야지요. 적어도 저는 엄위원의 직업이 닉네임 메이커가 아니라 해설위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7/12/07 23:23
사실 지금까지 선수들 별명 거의 대부분 엄재경해설위원이 지은 겁니다.
몽상가 토스 강민, 테란의 황제 임요환, 저그 대마왕 강도경, 대나무류테란 조정현, 경락마사지 박경락, 헝그리 저그 변성철, 폭풍저그 홍진호, 물량토스 박정석, 악마의 프로토스 박용욱, 마귀저글링 장진남, 안전제일프로토스 전태규, 토네이도 테란 이윤열, 정석귀족테란 김정민, 푸른눈의 전사 기욤패트리, 투신 박성준, 파괴의 신 이제동 등등등 엄본좌의 입을 통해 다 지어진 별명들이지요. 그러한 별명이 타방송에까지 전해져 고착화 되면서 결국 프로게이머의 닉네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거의 어쩔 수 없게 된거죠. ㅡㅡ; 파괴의 신 이제동... 뭐 나쁘지 않습니다.
07/12/07 23:49
3경기 저글링에 대해서 말인데.. 사실 그 저글링은 본진난입을 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신희승 선수는 본진 난입을 신경써서 SCV를 입구방어로 쓰려고 했던것 같구요. 당연히 본진벙커 공격 수준은 아니었던듯.. 그냥 SCV의 움직임을 보고 벙커쪽으로 달려간것 같습니다. (뭐 그렇다고 파괴본능;; 까진 아닌것 같지만..)
파괴의 신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뭔가 .... 음.. 2글자로 압축됐으면 좋겠네요 투신 머신 운신인데 파괴의신도 2글자로 좀..
07/12/07 23:55
너무 별명 짓고 선수 포장에만 힘쓰는 것 같아 안쓰럽게 보이는군요.
소위 좀 잘 나간다 싶은 선수에게는 무조건 "본인" 이 별명을 지어 줘야한다는 강박 관념마저 보이네요. 뭐만 해도 파괴 파괴를 외쳐대니... 젤 웃긴 것은 이기면 "아니 사람이 신을 어떻게 이기나요!!!" 지면 " 저 선수는 신마저 이기네요!!!"
07/12/08 10:43
1온스 // 정말 그 별명을 모두 엄재경 해설이 지은 건가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던 별명으로 알고 있는것들도 있어서;;;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모두 엄해설이 지었다면 이건 굉장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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