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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7 06:28
음.. 신희승선수. 1경기 내주고 2,3,4경기를 내리 따내는 그림이 가장 좋겠군요.
3.3 혁명당시엔 맵이라도 프로토스에게 많이 웃어줬던 상황인데, 전력의차나 맵이나..신희승 선수에게 다 좋지않게 보입니다만.. 신희승선수 한번 믿어보고싶군요.
07/12/07 06:52
흠 글쎄요.. 역상성 종족은 아무리 대단해보여도 한순간에 무너지는건 일도아니죠.
페르소나에서 기막힌 빌드가 발견될수 있는거고 블루스톰, 몽환은 테란도 할만한 맵이고 카트리나는 오히려 테란이 더 유리하죠. 전 이제동선수 테란전이 그렇게 훌륭하다고 보는입장은 아니라서 신희승 선수가 이긴다고해도 그다지 놀라운일은 아닐것같아요.
07/12/07 06:59
이럴때 영웅이 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결승에 간다면, 이스트로는 신희승선수를 중심으로 상위권을 바라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한 성적이나 커리어로 유명선수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잘하는데 인기가 없는 선수들을 의아해하지만 그것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성적과 인기는 상관관계는 있지만, 반드시 상응하는 관계는 아니니까요. 신희승 선수.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도 좋은 기회입니다. 동갑인데도 매번 결승 문턱을 두드리는 김택용선수도 있고, 한살 어린데도 중견으로 취급받는 염보성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살이나 어리고, 자신보다 한시즌 늦게 데뷔했으면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이영호선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부러워할 때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우승을 한 많은 선수들은 이러한 고비를 넘었습니다. 박용욱선수에 의해 깨졌지만, 2003년까지만해도 한번이라도 4강에 합류해서 우승하지못하면, 즉, 2,3,4위를 한번이라도 하면 다시는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불리한 상황이라도 극복해내지 못하면, 기회는 다시 찾아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다음'을 기대하지 마세요. 우선은 이번입니다. 에버2007의 우승자가 신희승선수가 되기를 간곡히 기원해 봅니다.
07/12/07 07:03
신희승 선수, 지난 시즌이었나요? 과거의 그분(!?)을 연상시키게 하는 전략과 전술로 '포스트 임요환' 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탈락해서 굉장히 아쉬웠는데 4강까지 진출했으니 이왕 올라간거 '포스트 임요환' 이 아니라 '신희승' 으로서 제대로 한번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결승전에서 꼭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07/12/07 07:36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이 문제가 아니라 신희승 선수의 저그전이 문제죠.
더구나 맵은 테란이 이만큼 불리했던 적은 없는듯 -_-;;
07/12/07 07:50
신희승선수의 저그전을 3.3에까지 비유하는것도 좀 그렇네요......
제가 보기에도 ... 이제동선수의 테란전이 그렇게까지 대단해보이진 않는데요..? 당시 마재윤선수의 토스전과는 비교가 안되죠..
07/12/07 08:25
3.3 보다 더하다고 생각하는 1人
3.3전에도 김택용선수 저그전 실력도 좋았고 맵도 웃어주고 연습기간마저 웃어줬지만, 이번엔 신희승선수 저그전 실력도 별로.... 맵은 흠좀무.... 연습기간 같고.... 게다가 상대는 테란의 재앙.... 3.3은 3:0을 예상못했지 김택용선수의 승리를 예상못할정돈 아니었으니까요 (저만 그랬나요?ㅠ) 하지만 오늘은..... 5경기 가서 이기면 우리의 엄옹께서 신희승선수를 본좌반열에 올려놓을듯.. 근데 궁금한게 이제동 선수 테란전이 훌륭하지 않으면 누가 훌륭한걸까요?
07/12/07 08:35
cald님// 짧은 기간동안 보여진 성적이라서 그런거죠.
단기적으로 특정종족에 강한 선수도 여럿있었고, 거기다가 최근 테란들이 부진한것도 있고 말이죠. 마재윤선수 처럼 오랫동안 꾸준하다면 이제동선수도 인정받겠죠
07/12/07 08:55
생각하기 나름이겠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이 두 선수의 행적을 관심있게 지켜봐 왔고, 저 맵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면 결코 3.3일 보다 쉬운 미션이라고는 말하지 못할 겁니다.
07/12/07 09:13
3/3은 역상성을 극복한 거라 그렇다고 하지만, 상성이 앞서는 테란이 저그 상대로 이기는 것이 기적이라뇨;;
맵이 신희승 선수에게 좀 불리하긴 하지만, 저그를 상대할 때 보여지는 테란의 사기성(?)을 감안하면 6(제동):4(희승) 정도의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07/12/07 09:28
제목을 보고 도데체 무슨 이야기인가, 하고 들어와 봤더니.. 허허;;
개인적으로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은 이미 분석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에서나 MSL 서바이버에서 테란이 빠르게 배럭을 늘리며 뮤탈을 대비함과 동시에 진출을 앞당기는 플레이에 이제동 선수가 상당히 많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죠. 8강에서 이재호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이긴 경기가 모두 이제동 선수가 잘했다라기 보다는 오히려 이재호 선수가 자신을 갉아먹는 플레이를 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이제동 선수가 못했다라는 것은 아니지만요.) 여담이지만 만약 3.3절 때 와이고수 배팅이 있었다면 거의 일방적인 배팅이 나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경기 배팅을 살펴보면 과연 3.3절만한 포스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07/12/07 09:37
배팅은 좋아하는 사람 위주로 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그런거지요. 당시 33때의 김택용은 거의 무명에 가까웠고 마재윤은 최고의 관심도를 받던 선수였죠. 반면 이제동은 실력에 비해 인기는 상당히 떨어지는 선수고, 신희승은 신선한 전략으로 인해 이제동과는 반대의 위치에 있습니다. 저와 저희형도 이제동이 이길거같다고 하면서 와이고수는 신희승에 걸었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이제동이 무난히 이길거같다고 예상하면서도 배팅은 응원하는쪽에 거는거죠. 응원 따로 배팅 따로 하면 보면서 괜히 찝찝하거든요.
07/12/07 09:51
맵을 봤을 때 그렇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테란이 할 건덕지가 별로 없는 맵이니까요. - 그런 만큼 신희승 선수는 블루스톰과 카트리나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겠죠 그리고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이 평가절하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10연승, 70%대를 상회하는 승률, 그리고 상대한 테란들. 최근 몇 번 졌다고 깎아내릴만한 성적은 아니지 않나요? 더불어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이 그리 강하지 않다면, 테란전이 강한 선수는 마재윤, 김준영 선수 밖에 없을 거 같은데요.
07/12/07 10:03
신희승 선수가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생각해요. 페르소나는 테저전이 별로 치뤄지지 않은 맵이엇기 때문에 필살기를 준비를 해왔을 것라고 생각합니다.
07/12/07 10:18
신희승선수가 무난하게보면 이겨도 전혀 놀랍지 않을거 같습니다만.... 이제동선수의 뮤컨에 요즘 테란들이 많이 흔들리지 않죠.
다만 맵이 이건뭐 135 경기 져서 3:2로 지면 많이 그렇겠네요.
07/12/07 10:40
웩님 말씀대로 신희승선수가 진다면...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온겜도 맵거부권이 있든가 이런 경우에 어떤 조치가 있어야할텐데... 아무리봐도 1,5경기 페르소나는 너무합니다. 만일 신희승선수가 페르소나로 인해서 좌절하게 된다면 온겜은 무지하게 까이겠지만... 자업자득이니까 감수해야죠.
07/12/07 10:47
이제동선수 팬인데 이겨도 맵때문에 평가절하될걸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제 생각엔 저그맵이 아니고 5:5맵 갖다줘도 이제동선수가 유리하다고 생각되는데 이겨도 본전일테니까요. 오늘은 무조건 3:0 , 3:1로 이겨야죠.
07/12/07 10:59
이제동선수 테란전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신희승선수가 이제동선수 이긴다고 기적 운운할 상황은 아니라는거죠.
페르소나가 머큐리나 패러독스처럼 밸런스 9:1이라고 아직 확신할수도 없는 상황이거니와 몽환 블루스톰은 거의 5:5고 카트리나는 테란이 더 좋죠. 기적이라는것은 마재윤vs김택용, 최연성vs박성준정도는 되야죠.
07/12/07 11:00
이제동선수 요즘 자주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서 테란전 포스가 많이 감소한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1, 5경기 잡고 이제동선수가 결승 올라가면 파장이 클 듯-_-a
07/12/07 11:08
역시 사람 기억은 믿을 게 못 되는군요.....
3.3에 김택용 승리를 예측하는 사람이 있었다니...... 3월 3일 오전까지의 게시판을 보셨던 분이라면 그런 말씀 못하실텐데.
07/12/07 11:24
저그필승스웜이 깔린 페르소나 1,5경기 + 신희승저그전 + 이제동테란전...
이 정도면 3.3이랑 비교해도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07/12/07 11:35
볼튼 원더걸스님// 전 그날 돈 땄거든요 ^-^
뭐 사람마다 체감은 다르겠죠. 온게임넷이고 하니 박정석 vs 홍진호 에버 3,4위전 정도로 매듭을... 사실 유불리를 떠나서 신희승 선수의 5전3선승제를 보는것 자체로 기쁩니다. 그리고 맵이 이렇게 된게 오히려 더 기쁜 마음도 있습니다. 맵이 무난했더라도 이제동 선수가 우위에있는건 변하지 않을테니. 애초에 독특한 컨셉의 맵에서 붙는것이 다행스러워지네요.
07/12/07 11:41
맵순서를 오늘 처음 봤는데, 페르소나, 블루스톰, 몽환2라니...
신희승 선수가 연습때 얼마나 애를 먹었을지, 그게 안쓰럽습니다. 그리고 3.3과도 충분히 비교될만 하다고 봅니다. 프로토스의 재앙 마재윤 선수를 상대하는 토스의 입장이나, 저렇게 저그가 상당히 유리한 맵에서 경기를 맞이하는 테란의 입장이나, 매 한 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동 선수가 패하게 된다면 본인은 물론이며, 팬들에게도 엄청난 충격이겠죠.
07/12/07 11:43
3.3과 비교했을때 조금은 무리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3.3은 플토가 저그를 결승전에서 3대0으로 잡았는것도 크겠지만 일단은 상대가 당대최강 그리고 양대리그 우승을 목전에 둔 선수라는 어쩌면 최고점의 기량을 가진 선수여서 3.3의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오는것 같네요. 이제동 선수가 테란전에 강자이고 아무리 맵이 저그에게 많이 웃어준다고 하지만 이제동 선수는 마재윤 선수에 비하여 포스가 부족한것은 사실아닌가요? 감히 3.3 당시의 마재윤과 지금의 이제동 선수 비교할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7/12/07 11:54
3.3하고 왜 비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일단 그 비교는 관심이 없네요.
신희승선수가 오늘 이제동선수 이기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실력은 제쳐두고라도 페르소나 1,5경기인데 페르소나란 맵은 저그가 대충해도 테란을 갖고놀 수 있는 너무나도 불공평한 맵이죠. 테란이 더블을 못하는데 그깟 본진 올인이나 전략따위는 정석대로하고 정찰꼼꼼히 하면 막으니까요. 신희승선수가 이기려면 1경기는 센터베럭 벙커링 시도해보고 2,3,4경기 올인해서 3:0이나 3:1로 이기는 수 밖에 없겟네요 5경기가면 거의 99% 이제동선수가 이긴다고 봐야죠.
07/12/07 13:06
2006년의 마재윤 포스 = 상대가 플토면 일단 한끼식사 지금의 이제동이 2006년 마재윤 프로토스전 포스 랑 같다고 보나요 ?
이제동 요즘 테란전 하락세 인걸로 아는데 .. ? 분명히 이제동선수가 유리한건 확실하지만 신희승 선수가 이기더라도 3.3혁명의 충격을 안겨 주긴 힘들겁니다
07/12/07 13:32
그래도 테란이란 종족자체가 저그한테 강한다는 베이스가 있기때문에 3.3같은 엄청난 임팩트는 신희승선수 이긴다고 하더라도 없을듯 한데...
07/12/07 13:45
이제동 이번에 결승 못가면 좀 충격많이 받을듯....(결승 올라갈 확률이 주관적으로 봤을 때 80%이상으로 보여지는군요)
그것도 맵이 저그한테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페르소나가 1,5세트에 있고 나머지 맵도 저그에게 조금 기우는 맵이구요. 1%의 확률로 만약에 신희승이 1세트 페르소나에서 이긴다면 파메(파뱃 메딕)러쉬로 따낼 것 같음...... 암튼 신희승이 좋은 전략을 짜오고 발군의 경기력을 보여주길 빕니다. 신희승 선수 이제동 상대로 정신바짝 안 차리면 100% 질겁니다. 오늘 경기 잘 지켜보도록 합시다^^!!!
07/12/07 14:35
두 선수가 한 번 붙어서 이제동선수가 승리했더군요..파이썬에서 메카닉체제 골리앗 제대로 모이기도전에
들이닥쳐서 바로 끝내버렸던 경기였죠..
07/12/07 15:16
신희승선수가 페르소나에서 두번!!!!!미끌어져서 떨어진다면.... 후폭풍장난 아닐껀데....온게임넷도 온게임넷이지만, 맵제작자는 어쩔까나.... 왜 이따위맵을 1,5경기에 배치하는지...
07/12/07 15:37
3.3은 역상성, 이건 상성. 게다가 저테전입니다. 충분히 신희승의 결승행이 가능합니다.
몽환은 충분히 할만하며 1경기 혹은 2경기중 한경기라도 잡는다면 신희승의 3:1승리를 예상합니다.
07/12/07 16:23
3.3은 역상성이긴 하지만 그 당시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 승률이 63%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전적은 많지 않았지만 굉장히 높은 수치죠. 거기다 맵은 리버스템플 빼고 전부 플토가 웃어주는 전장이었습니다. 한걸음 떨어져서 보면 택용 선수가 충분히 해볼만했지만 역시 검증이 덜 되었고 상대가 상대인지라.. 당시 마재윤 선수가 완전무결 본좌천하의 시대를 열고, 프로토스의 재앙. 5전 3승제에서 한번도 진적이 없다는 것 등 포스가 너무 극강이었죠.
07/12/07 18:07
블루스톰 빼고..다 맵이 문제가 많네요
하지만 신희승선수가 이긴다고 해서 이상할건 없는거 같습니다 저그는 항상 불안한 종족이라..특히 테란상대로 그렇죠 진다고해도 이상할건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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