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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7 10:15
송병구 선수의 최근 기세를 확 끌어내리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역시 염선생 덕분인가요.^^ MBC 테란에 또 하나의 축이 탄생하길 바래봅니다.
07/12/07 10:23
염보성브레인 같이 있던거 아닌감요 아님 무선 연결했나;; 터렛 3000천개 지어~~! 송병구선수 무리한 감도 있었지만 민찬기 선수 잘했네요! 사실 중앙싸움에서 질럿 4기 마인에 폭사 당한것이 아주 컷던 것 같습니다. 캐리어의 몰락이라고 볼 수는 없죠! 그리고 거의 테란전 열경기만에 송선수 진 것 같은데요. 조금은 방심한 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07/12/07 10:56
요즘 대 테란전 기세가 너무나 좋았던게 오히려 송병구선수에게 독이 된것 같습니다.
아무리 기세가 좋아도 언젠가 한번은 지게 마련인데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발목을 잡혀버렸군요. 요즘 박성균선수를 중심으로 보이는 흐름이... 테란들이 캐리어에 점점 내성이 생겨가는듯 합니다. 테란이 다 이긴 경기도 캐리어뜨면 뒤집히는등 워낙 많이 당하다보니까 떠오르는 신예테란들 중심으로 거기에 대한 연구가 활발했을 것이고 그러다가 박성균, 민찬기선수등이 요즘 결과물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골리앗에 사베까지 붙이면서 옵저버 싹 잡고 아님 화면 흐물거리면 바로 스캔써서 또 옵저버잡고... 이렇게 일단 옵저버 씨부터 말린후에 클로킹레이스가 장님이 되버린 캐리어에게 돌격... 그 비싼 캐리어 다 격추시켜버리면서 다시 못나오게 플토의 자원지역을 우세한 지상군으로 밀어버리면... 플토는 답이 없어서 GG... 요즘 박성균선수가 캐리어나온 플토잡는 패턴이던데 민찬기 선수 경기는 못봤지만 얘길 들어보니 비슷했던것 같군요. 뭐 돌고도는 스타판이다보니 조만간 여기에 대해서도 플토선수들이 대처를 할듯 합니다. 옵저버 관리를 좀더 철저히 하는건 기본이겠고 거기에 소수라도 레이스대비 커세어를 섞어주는 방법도 있고... 캐리어에 내성을 갖춘 신예테란들을 플토선수들이 어떻게 잡아낼지 기대가 되네요.
07/12/07 10:57
송병구선수가 많이 무리했다고 봅니다. 물론 유리한 상황에서 캐리어까지 시간을 벌기위해 병력을 소비해준다는 생각이 틀린건 아닙니다만, 그런 과정에서 생각보다 테란이 병력이 많이 살아남았거든요. 오히려 무난히 물량전으로 가도 테란에게 질 상황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07/12/07 11:32
캐리어의 몰락이라고 하기보다는 민찬기 선수가 너무 잘했습니다. 보통 캐리어 나오면 끌려다니기 마련인데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더군요. 사실 누가 이겨도 이상할 것 없는 진흙탕 싸움이었는데 옵저버 잡은 판단이 좋았습니다. 옵저버 하나만 살아남았다던지 주변이 있었다면 승패가 바뀌었겠죠.
07/12/07 11:40
아무래도 테란들이 캐리어상대로 레이스를 거의 안쓰다보니 플토들이 옵저버를 별로 안데리고 다니는 오만함을
보여줬던건 사실이죠. 이젠 옵저버 속업도하고 많이 데려다녀야할듯..
07/12/07 11:41
사실 송병구 선수가 이런저런 실수가 많았다고는 해도 결정적인 패인은 하나입니다.
옵저버 관리소흘이죠. 마지막 교전 시에 보면 옵저버 컨트롤을 못해줘서 옵저버가 오히려 캐리어보다 앞으로 나가는 게 보입니다(정확히는 캐리어를 뒤를 빼주는 컨트롤하느랴 옵저버가 딸려 나온 것이죠) 골리앗으로 옵저버만 잡을 생각하고 있던 민찬기 선수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준거죠.
07/12/07 11:49
캐리어의 몰락이 아니죠. 옵저버를 더 안뽑은 점도 실수고 마지막 2대의 캐리어를 뽑기보다는 빨리 6기정도의 커세어를 확보하는것이 중요햇습니다. 레이스를 모르는것도 아니고 터렛위에 옵저버 올려놓아서 클로킹레이스 준비하는거 뻔히알면서도 대처를 못한 송병구선수의 잘못이죠. 캐리어 2기추가대신 커세어를 뽑았으면 레이스 따위는 2초안에 전멸입니다.
07/12/07 11:55
요즘 송병구 선수가 아무리 잘 한다 해도...항상 잘 할수는 없는거죠.
다시 칼을 갈면 됩니다. 송병구 선수의 캐리어는 특별하니까요.
07/12/07 16:18
민찬기 선수 인터뷰 보셨나요? 자신은 김택용 선수에게 거의 졌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병구선수보다는 택용선수가 짱이라는 답변을...
택용 선수 연습실에선 왕인가요? 민찬기 선수 캐리어가 그만큼 나왔는데도 상황판단 아주 적절했고 병구 선수가 못했다기보다는 민찬기 선수가 너무 잘해줬네요.
07/12/07 16:23
루리루리짱~님// 원래 같은 팀끼리는 성향이라거나 버릇을 잘 알고 있으니까 김택용 선수가 많이 이길 수 있겠죠. 기본 실력 그런 걸 일단 떠나서 같은 팀 내에서는 상성에 가깝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런 이유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예전 인터뷰를 봐도 민찬기 선수는 팀원들에 대한 신뢰가 아주 두텁죠. ^^;
07/12/08 03:01
조금씩 몰락화가 진행되어 간다는 사실에 한표 던집니다.
리버-캐리어도 이제는 너무 뻔한 전술이 되어버려서 이제 테란들의 면역만 생긴다면. 사령관도 조금씩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병구선수 자신에게도 테란에 대한 방심을 없애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리버생략 캐리어에 드라군 꼬라박은 좀...;;;; 근데 또 그럴만도 한게 이건 뭐 테란만 만나면 이겨대니-_-;;
07/12/10 12:40
솔직히 리버 케리어 알고도 막기 쉬울수도 어려울수도 있는 리스크 큰 형태입니다.
리버로 갔는데 할꺼 없이 리버가 수비적으로 간다면 테란에게도 한타임 막은격이기 때문이지요 드라군 뽑거나 트리플을 한타임 뒤로 미루게 해주는격이니깐말이죠 일꾼을 조금 잡거나 한번정도 앞마당이나 본진으로 돌리는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이상말이죠 최소한 가서 30초에서 1분정도는 신경쓰게 해줘야하는데... 터렛을 한기정도가 아닌 2기정도로 늘려버리면 리버는 힘못씁니다.;;;; 한기정도면 사각에서 쏘고 쏘고 원을 그리며 쏘거나 터렛한개 그냥 부시기도 하니 말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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