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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25 22:33
인생무상.
비록 벌쳐의 효율성이 여전히 유효하긴 하지만, 이제 사기 소리 듣기는 좀 힘들지요. 맵이 받쳐주고, 또 운도 따라주고, 그런게 아니라면 요즘에 투팩 플레이나 원팩원스타는 거히 통하기 힘들다는게 제 주위 스타좀 한다는 친구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던데요.
07/11/25 22:34
투팩이나 원팩스타 류는 실패하면 만회하기가 힘들어서 잘 쓰지 않나 싶은데요.
원팩 더블은 초반 방어만 좀 잘해주면 충분히 타이밍나오고 설사 타이밍 좀 놓쳐도 후반운영으로 200 대 200 으로 이끌어가면 테란이 유리한 것 같아요. 프로게이머들은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닌 만큼 안정적인 빌드를 선호하는게 아닐까요..
07/11/25 22:41
최근에 초반 전진배럭 벙커링류 카트리나맵에서 자주 본거 같고
2팩 타이밍 러쉬 박성균 선수가 김택용 선수 상대로 파이썬에서 준비해온 전략 요즘 자주 다른 전략을 본거 같은데 잘못 알고 있었나.
07/11/25 22:42
지금 투팩 많이 쓰지 않나요?
선수들은 많이 쓰던데... 그리고 이윤열선수의 원팩원스타는 로템에서죠. 로템에서야 원팩원스타, 아직도 유효합니다. 다만 다른맵에서 원팩원스타은 별로..
07/11/25 22:42
직접 테란하셔서 플토상대로 해보세요. 2팩 갈때도 고민됩니다. 원팩원스타는 더더욱 고민되고요. 고민하다보면 어느새 제 화면에는 커맨드센터가 지어지고 있습니다.
07/11/25 22:44
사실 최근에 본진투팩 벌쳐류에 대해서는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예전처럼 4벌쳐 타이밍에 소수드라군 쌈싸먹고 후속병력으로 이득봐야지 하고 나가다가는 요즘 플토들 드라군 컨트롤에 마인 하나도 못터지고 벌쳐 다 잡힙니다..... 그리고 원팩원스타가 사장된이유는 FD가 망하기 시작할때 플토들이 빠른 다크류를 많이쓰게되서 이후 패스트다크류에 약한 원팩원스타는 자동으로 사장된거 같네요....
07/11/25 22:46
원팩 원스타, 투팩이 그나마 되기는 하는데 상대가 예측 못할거라고 생각되는 시점에 다전제에서나 쓰는거고..
단일경기나 프로리그면 몇명 빼놓고는 한경기 한경기에 자신의 선수 생명이 달렸는데 미쳤다고 원팩 이외의 다른 전략 쓰겠습니까? ; 엘렌딜// 로템얘기죠 그건.. tongjolim // 그때그때 다르긴 한데 가끔 다크드랍, 다크에 4벌쳐드랍이 카운터로 먹힐 수도 있어요. 원팩 원스타를 잘 안쓰는 이유는 원팩 원스타의 천적전략인 더블하면서 로버틱스 옵저버가 정석화되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07/11/25 22:58
프로토스의 방어력이 예전과 달라서 잘안먹히는거 같아요. 빌드란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공격력은 특별히 강해지지않지만 수비는 익숙해지면 숙쑥 늡니다. 금요일날 있었던 송병구 선수 대 이영호 선수 경기만 봐도, 맵이 좀 멀긴하지만 일단 빌드가 딱 완성이 되니깐 이영호 선수는 따라갈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죠. 투팩 쓰리팩 해봐야 송병구 선수가 무난히 막을것 같고.... 저도 파이썬에서 투팩 많이 당하면서 러쉬거리 가까워서 못막겠네 싶었는데 요즘은 이냥저냥 막을때도 많습니다.
07/11/25 22:58
옛날에야 앞마당 똑같이 먹으면(테란이 늦게 먹든 빨리 먹든) 토스가 불리하다고 했던 시대였고,
지금은 똑같이 먹으면 토스가 할만하다고 하는게 대세죠.
07/11/25 22:59
간단합니다. 승율이 안나오기 때문이죠. 가끔씩 써주면서 상대방이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용도로는
괜찮지만 더이상의 가치는 찾기 힘듭니다. 요즘 맵들이 2팩을 할만한 맵이 없으니까요. 2팩 벌처를 뽑는다고 해도 벌처 4기 나가봐야 토스는 앞마당 돌리고 있고 타격도 주기 힘들죠. 바로 이어지는 트리플로 인해 게임이 더 힘들어지죠. 가끔씩 빠른 앞마당 가져가는 토스한테 쪼이는수 외에는 힘듭니다.
07/11/25 23:13
아프리카에서 준프로들의 게임보다느낀건데
2팩 2~3탱 5~6마린 2~3벌쳐 scv동원 조이기류가 요즘 파이썬에서 새로운 해법으로 많이 등장하더군요. 배틀넷에서 쓸만한것 같습니다. 이럴경우 플토의 컨트롤도 매우 까다로우니까요
07/11/25 23:27
요즘 맵들이 대부분 앞마당에 언덕을 없애는 바람에 원팩원스타는 자연스럽게 사장되어 버린 빌드고...
(뭐 가끔 4벌쳐 드랍은 나옵니다. 서지훈 선수가 조디악에서 강 민 선수를 상대로 보여줬던 변형된 원팩 원스타도 있고...) 투팩은 조금 도박성이 짙죠...... 그래도 변형태 선수는 곧잘 보여줍니다.
07/11/25 23:33
로템에서라면 아직도 유효한 카드들이긴 하지만 현재와 같은 맵들에서는 투팩을 제외하곤 거의 필패카드가 되어 버렸죠.
로템에서라면 아직도 토스는 테란의 빌드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매우 고심합니다. 예를 들어 FD인척 4~5마린 뽑고 원팩 원스타를 들어가서 투 게이트 사업 드라군으로 맞춰가던 토스의 앞마당을 날려버리기도 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배틀넷에서 다전제를 로템과 같은 언덕이 있는 맵에서 한다면 FD 변형류 압박을 시켜주면 2번째 3번째 게임에서는 토스의 소극적인 빌드를 유도해 낼수도 있을테지만 파이썬과 같은 현재 주류맵에선 뭐 요즘 대놓고 더블도 많기 때문에;; 초반 빌드싸움에서 토스를 절대 압도할 수가 없는것이죠;
07/11/25 23:58
그리고 앞마당 언덕형 맵을 부활 시킬 수 없는 게...
그렇게 되면 럴커 견제도 또 압박이라서 토스가 급붕괴 하는 현상이...... 하이템플러 견제에 비해서 럴커나 탱크의 경우 언덕의 효과가 너무 크니까... 파이썬 같은 맵에서는 원팩 원스타를 하느니 차라리 바카닉이 더 나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좀 아닌가...?)
07/11/26 00:04
똑같은 빌드로만 100판 했을때 가장 승률이 높은 빌드가 원팩 더블이 아닐까 합니다. 원팩 원스타나 투팩이 10에 1번 정도 빈틈을 노린다면 좋겠지만, 토스가 무난한 옵드라로 멀티 먹고 시작하면 절대 못이기는 상황이 되죠. 투팩 조이기는 가끔씩 써먹기도 합니다만, 토스가 노게잇 더블이나 2드라 더블이 아닌이상 이기기가 힘들더라구요.
07/11/26 00:14
언덕형 맵을 부활 시키면 테란의 카드를 넓힐 수 있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토스도 이제 머리를 쓸때가 되기도 하겠구요.
그런데 일반적인 로템형으로 언덕을 구성한다면 언덕 러커에 의해서 토스가 꽤나 고통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언덕을 만들되 러커 정도의 사거리에 의한 일꾼 타격은 없게 언덕과 반대쪽에 자원을 배치해두면 pVZ의 밸런스는 현재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네요. 2006년도만 해도 네오 포르테 정도는 언덕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07/11/26 00:18
과거 양아치 테란이나 원팩 원스타가 유용하던 시절이 있었던 건 1.08이후 드랍쉽이 빨라진 것을 테란유저들이 백분 활용했고 토스가 그에 대한 수비력이 약했던 시절이었을 때거나, 엠비씨 게임이 '로스트템플-엠비씨게임'을 공식맵으로 쓰고, 다른 맵들도 앞마당에 언덕이 있는 맵들을 자주 사용했기 때문이죠. 앞마당에 언덕... 이 조건만 갖춰지면 원팩 원스타 이후 더블 여전히 강력합니다. 하지만 요즘 양방송사에서 쓰이는 맵은 모두 앞마당에 언덕이 없습니다. 로템류에서 부단히 단련된 토스들이니 요즘 맵에서는 한결 수월하게 경기할 수 있게 된 거죠.
07/11/26 00:32
원팩더블의 패단이 아니라 프로리그의 패단. 자신의 승리가 팀의 승리고 자신의 패배가 팀의 패배라면 안전빵이 최고죠.
개인리그에선 이런저런 참신한 전략 많이 나오고 있죠. 에버 8강 이영호 치즈나(의도한건 아니었지만) 박성균의 2팩 타이밍 테프전이 아니라도 요새는 프로리그에서도 참신한 전략 많이 나오던데요- 물론 소수이지만 예전의 프로리그 보다는 훨씬 다양한 느낌이예요.
07/11/26 01:28
그렇지만 프로게이머들이 그렇게 하다보니
공방테란들도 로템에서 조차 원팩 더블만 하죠. 예전에는 원게잇 옵저버 할땐 초반에 한마리로 입구막고 2~3마리로 넥서스 주위에 놓는게 당연한 일이었는데.... 지금은 하지도 않네요.....허허 오히려 초반에 느슨하게 하다가 공방에서 가끔 강하게 투팩으로 오는 분한테 질때가 많습니다.
07/11/26 06:55
로템아니면 원팩원스타는 매우 통하기 힘들고 안통하면 앞마당이 늦어서 이길 가능성이 극히 떨어지게 되거든요.
투팩벌쳐도 왠만한 토스면 드라군컨트롤만으로도 막히고.. 그나마 요새 쓸만한게 원팩더블, 투팩조이기, FD 밖에 없죠. 나머지 전략은 고수들 사이에서는 안통합니다. 예외적으로 스캔러쉬같은 초반 올인러쉬는 써볼만 하겠지만요.
07/11/26 15:46
한가지 플토에게 밀리는점이 있죠 플토에게는 드라군 사업이라는거 때문에 노배럭커맨드 전략이 안나오는거죠 그렇게 된다면 다음으로 멀티가 빠른 빌드를 본다면 원팩을 손꼽을수 있겠네요 플토가 멀티를 빠르게 먹다보니 심리적으로 압박이 오니 그냥 무난한 정석적인 싸움으로 나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괜히 2팩해서 막히면 멀티 빠른 토스에게 털리까 무서워 일수도 있고 멀티 먹기 좋게 만들어놔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뭐 2팩류중에 3탱 4벌처가 무섭던데....
ps. 토스는 테란보다 카드가 많다! 입니다. (입구 막고 다크 리버 리닥 다크드랍 등등 카드가 여러가지라서....)
07/11/26 15:49
원팩더블 하고 아카데미 스타포트 아머리 다 버리고 온니 4팩 타이밍으로 퉁퉁 치고 내려 오면서 아카데미 올리고 멀티 뜨면 플토도 트리플타이밍에 똑같이 트리플먹히면서 서로 대치상황이 되는경우가 있는데;;; 당해보면 황당합니다.;;; 멀티는 멀티대로 같지 게이트랑 팩토리숫자도 똑같이 4개씩이지..... 난감하죠;
07/11/26 15:51
테란은 한때 다양한 카드가 없이도 FD로만으로도 먹고 살던 시기가 있었으나 플토는 뭐든지 파훼하면서 진행 하기 바빴죠.... 뭐 그렇다고 플토가 불리하냐?는 아닙니다. 테란은 그냥 기본적으로 탄탄하기 원팩더블해도 진행해도 어떻게하던 되지만 플토는 그에 반해 카드를 써야 진행이 가능하다? 정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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