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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23 19:48
스카이92님 미네랄 오링나겠네요..^^
마재윤~~!! 굿굿굿입니다......김택용선수를 드디어 특유의 심리전으로 잡네요
07/11/23 19:51
김택용선수 인구수 5정도 남았을까요...?
이제 앞으로 펼쳐질 경기 심리전에서 두 선수 동등하거나 마재윤이 우세할 길이 열렸네요... 마재윤선수 생일축하합니다^^
07/11/23 19:51
소수 발업 저글링으로 정찰을 차단하고 발업 저글링을 막기위한 케논 배치를 강제 시키고 ~
주화력은 저글링이 아니라 한타임 빠른 노발업 히드라의 점사로 그 케논을 깨버리는 전략 마재윤선수 정말 꼼꼼하게 준비 한 느낌이 듭니다~ 전진 해처리도 좋았구요~
07/11/23 19:51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마본좌가 올인을 해야만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0-
아울러 오늘 김택용 선수는 경기력이 영 아니더군요. MSL의 여파 때문인지... 프로브도 예전같지 않고 컨트롤이 좀... 많이 이상했습니다. 얼른 회복하시고 두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에서 멋지게 진검승부를 했으면 좋겠네요 .^^
07/11/23 19:53
'무엇보다 경계해야 할 것은 김택용의 정찰 프로브다' 라고 생각했을까요.
저글링 발업으로 정찰완전 차단. 그게 좋았습니다. 김택용선수는 어쩔 수 없이 본진 캐논짓고 효율적인 수비가 안됐죠. 다음 주 기대됩니다.
07/11/23 19:54
스타라는 게임 자체가 너무 재밌네요.
오버로드의 정찰력에 번번이 고배를 마시던 프로토스가 김택용선수의 프로브의 정찰+ 커세어로 정보력에서 앞서가니깐 최근 마재윤 선수가 자주 보여주는 플레이인 발업저글링으로 토스 워포그 상태로 만들어놓고, 커세어는 나와봤자 이미 상황끝 멀뚱멀뚱. 다음주가 너무 기대되네요. 이거 진짜 8강 조추첨 일부러 만든거 아닙니까ㅠ
07/11/23 19:54
본좌일때 마재윤, 정말 시러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김택용에 의해 본좌에서 내려온후... 그가 좋아지기 시작하더군요. 마치 최연성 선수가 싫었던 것 처럼 말이죠... 그런데 오늘 이겨버리네요.. 멋진 히드라 웨이브로.. 화이팅입니다^^
07/11/23 19:56
마재윤 선수 플레이가 굉장히 좋았죠. 대게 저글링 + 히드라로 앞마당 뚫으려고 하면 다수의 저글링에 발업된 히드라를 사용하는데 마재윤 선수는 사업을 먼저 해주었죠. 그리고 캐논을 먼저 점사해주는 센스... 히드라 견제하러 나오는 병력을 저글링으로 잡아주는 플레이도 아주 백미였습니다. ^^
07/11/23 19:57
결국, 해답은 올인밖에 없는건가.....????
그 과정이 멋있었기는 합니다만 전 마재윤 선수가 다른 방법으로 이기는 것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 승리와 생일 모두 축하드립니다.~~~~
07/11/23 19:57
초반에 빠른 저글링 발업으로 프로브 정찰을 막아준게 거의 승리요인의 90퍼센트는 되는 것 같네요. 커세어 정찰 띠울 시점에서는 이미 너무 늦었죠. 세 경기다 압도적인 경기라 재미는 다소 떨어지는 듯 싶네요. 개인적 의견입니다.
07/11/23 19:57
sch360님// 오늘 경기보고 김택용 선수의 경기력을 판단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마재윤 선수가 준비해온 게 너무 좋아서 김택용 선수가 할 게 없었죠. 마재윤 선수 그동안 테란전에서 계속 져버려서 플토전도 결국엔 영향을 받을 것같아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김택용 선수에게 이제 '겨우' 1승입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다음 경기도 이겨서 깔끔하게 4강 가길 바랍니다. ^^
07/11/23 19:58
전진해처리의 진정한 의미는 오버로드의 빠른 충원이라고 보여집니다...
마재윤 선수가 이 빌드를 준비하면서 가장 염려해둔 부분은 상대의 빠른테크 이후 다크였다고 보여집니다... 김택용 선수가 적절하게 마재윤 선수의 오버로드를 커세어로 2기나 잡으면서 가까스로 막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순간... 전진해처리에서는 계속 오버로드를 날려보내는 마에스트로... 김택용 선수의 프로브 컨은 충분히 좋았습니다만... 마재윤 선수가 발업에 투자를 해버리면서 그 프로브 컨을 원천 봉쇄해버린거죠... 김택용 선수의 경기력이 영 아니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마재윤 선수의 노림수가 너무 좋았고 전략과 전술의 운영이 완벽했다고 보여집니다...
07/11/23 20:02
올인은 아닌거같은데요?
멀티도 갔고 히드라로 뚫을수없을정도라면 플토도 그만큼 초반에 돈을 써야되고 레어없이 히드라로 멀티및 초반을 방어한다는 전략같은데요 결국은 장기전가도 저그가 손해는아니죠
07/11/23 20:04
이번 경기가 올인플레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평범한 히드라러시였습니다.
저는 마재윤선수가 잘했다기보다는 김택용 선수의 대처가 안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프로브 미리 빼돌려 정찰하는것도 없었고 커세어로 상대본진 확인후 입구 캐논 늘리는것도 없었고 쓸데없이 본진에 일찍 캐논 2개를 지어 자원낭비한 것도 있고. 어쨌든 마재윤선수 드디어 김택용 선수 상대로 1승 축하드립니다.
07/11/23 20:05
msl 여파 때문이라니요. 초반에 1질럿 4저글링 컨트롤 싸움을 보았을 때 두 선수 모두 컨트롤 좋았구요. 컨디션이 좋아 보였습니다.
두 선수 다 질럿 잃지 않고 오버로드를 잃지 않았죠.
07/11/23 20:11
최근 플토의 더블넥 상대 저그 빌드의 정점을 보여준 경기로 보입니다.
요즘은 프로토스가 더블한다고 더 쨌다가는 커세어 다크에 휘둘리니, 발업 저글링으로 플토도 포지+캐논을 강요한 후 발업 저글링으로 프로브 정찰을 저지. 그리고 3지 선다. 저글링 돌파 or 땡 히드라 or 확장 그리고 블루스톰 맵 특징을 살려 전진 해처리로 발업보다 사업을 먼저하며 히드라 충원이 빠르다는 이점을 동시에 살리면서 캐논 파괴. 하지만 오버로드가 2기나 있으면서 다크에 약간 막힌건 아쉽지만, 그래도 마재윤 !!
07/11/23 20:17
마재윤 선수의 심리전이 먹힌거죠.
김택용 선수는 정찰 못하고 답답한 마음일때 본진에 캐논까지 지었는데 히드라 사업만 해서 달려들은 타이밍이 좋았죠.
07/11/23 20:20
올인이죠; 레어 안가고 히드라로 밀어붙이는 플레이가 막히면 할게 뭐가 있을지.. 물론 빠른 오버로드 + 병력 충원을 위한 전진플레이라는게 있었지만 이 역시 올인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기 위함이었을뿐.. 그게 막혔다면 패배했을겁니다. 그리고 만약 장기전이 가서 발업질럿이 준비된다면 저그는 막아야 할 곳이 2군데로 늘어나죠.. 장기적으로도 좋은 운영법은 아니었을겁니다. 실제로도 송병구 선수에게 비슷한 운영으로 패했던 기억이..
07/11/23 20:21
3햇인것도 그렇고 노레어 상태에서의 히드라도 그렇고 드론 숫자를 세어보진 않았지만 그 정도 타이밍대면 올인 히드라가 아니죠.
요즘 커세어 떄문에 레어를 늦게 가고 노레어 히드라쪽으로 가닥잡고 하는게 일반적이기도 하구요. 말 그대로 그냥 3햇 히드라 러쉬 였을뿐.. 초 가난 2햇 히드라 러쉬도 뚝딱 막던 김택용 선수의 플레이가 못내 아쉬웠던 경기.. 물론 이 모든게 마재윤 선수의 12풀 발업 저글링에 이은 플레이 떄문이긴 하지만.. 암튼 12풀 발업 저글링 정찰차단과 3햇 노레어 히드라 가면서 후에 늦은 레어 타는게 요즘 추세인걸 감안하면 마재윤 선수의 이상했던 점은 전진 해처리인데 윗분 말씀대로 커닥에 대비해 빠른 오버로드 충원도 이유가 될수도 있겠고 커닥의 경우에 다크보다 히드라 압박이 먼저오죠. 그리고 오버 정찰후 커리같은 플레이에 대비해서 성큰등으로 토스의 제 2멀티를 늦출 생각이였듯 하네요.
07/11/23 20:26
풀잎사랑님// 천하의 김택용도 안 보고 모든 걸 알 순 없죠. 오늘 마재윤 선수 정찰 막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마재윤 선수 생일 축하하고 제발 우승 좀 합시다 ㅠㅠ
07/11/23 20:27
[couple]-bada님// 송병구 선수 전에서는 운영 문제가 아니라 히드라 한기에 길이 막혀 방어할 히드라 충원히 늦어지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전진해처리가 밀려서 졌던 거고, 경기 운영 컨셉 자체도 전진해처리란 점만 빼곤 좀 달랐죠.
07/11/23 20:29
김택용선수의 정찰만 봉쇄하면 사실 김택용선수의 비수더블넥도 공방양민 토스빌드에 불과합니다
물론 승리를 취하기 위해서는 마재윤선수급의 센스가 있어야 겠지만요
07/11/23 20:30
비밀....//물론 마재윤 선수의 요즘 대토스전 저그 대세 빌드인 12풀 발업 저글링으로 정찰 차단 플레이는 최고였다는건 변함없죠. 글귀 수정하겠슴다. ^^
07/11/23 20:38
마재윤 선수 인터뷰에서도 올인이라고 밝혔죠?? 아울러 김택용 선수 공식전 다전제에서 첫판 지고 이겼던 적 있었나요? 혹시 이번에도 진다면 첫판 징크스가 생기겠네요..
07/11/23 20:45
마재윤 선수가 올인이라고 했음 말 다했네요; 인터뷰보면 드론이 엄청 적었던듯..
마재윤 선수가 파이썬에서 윤용태 선수에게 쓴것과 비슷한 빌드인가 보네요. 12풀과 12햇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요.. 근데 타이밍이 다소 늦던데..
07/11/23 20:50
평소보다 가난하게 해봤다 했지 올인이라는 말은 못봤고..올인도 아니고..굳이 올인이라는 단어를 써서 마재윤선수의 승리를 평가절하할필요도 없는듯
07/11/23 20:55
포모스 인터뷰에는 가난한 운영이라고 나와 있고 파포엔 가난한 올인이라고 나와 있네요.
마재윤 선수가 올인이라고 했는지 아니면 파포가 그렇게 받아적은 건지는 모르죠.
07/11/23 21:05
일방적인 경기내용도 그렇지만 오늘 해설진 정말 맘에 안드네요. 말은 많은데 제대로 짚어주는건 하나도 없고.. 마재윤 선수의 의도 파악도 못하고 전진해처리 성큰얘기나 줄창하고, 치즈러시를 막은 송병구 선수가 유리한 상황인데 뜬금없이 이영호 선수가 좋다고 하지 않나... ㄱ-;
07/11/23 21:06
마재윤 선수 스스로가 정찰로 흥한 프로게이머이기 때문에, 정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던건 아닐까 싶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요즘 저프전은 정찰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정찰의 중요성이 극대화되고 있네요. 이번 경기로 하여금 마재윤 선수도 김택용 선수도 새로운 숙제를 받은 기분이 아닐까 싶네요.
07/11/23 21:25
재방 보니까 거의 올인성 플레이가 맞네요. 마재윤 선수의 빌드는 12풀, 가스를 가면서 6저글링 뽑으며 앞마당 후에 저글링 발업 할 가스만 남기고 미네랄에 붙이고요. 발업 6저글링으로 정찰 차단하면서(나중에 2저글링 추가 8저글링으로 차단)아주 가난하게 전진 3햇 가고 그 다음 히드라덴 총 일꾼수는 16기에서 스탑.(본진 미네랄 8, 가스 3, 멀티 미네랄 5)
그리고 히드라 줄기차게 뽑다가 전진 해처리에 이은 빠른 오버로드 충원과 병력충원을 계산에 넣고 사업 먼저 한점을 이용해서 8히드라로 사정거리 이용해서 포토 각개격파 하며 8저글링 7히드라로 경기를 끝낸거네요. 토스의 템테크가 완성되고 다템이 나온 그때까지도 드론수는 16기 남짓이였구요. 거의 3햇을 가장한 2햇 히드라 러쉬였네요. 그래서인지 중간에 라바가 노는모습도 보였던.. 그에 반해 김택용 선수는 포지 더블넥 후 저글링에 맞춰 2포토 소환후 게잇, 가스 가며 사이버 - 스타 - 템테크로 가닥잡으며 질럿소수 포토 늘이며 프로브로 정찰 시도하려 했지만 미리 빼놓지 못했던 프로브로 정찰하기엔 역부족이였고 결국 제대로 정찰 못한 김택용 선수는 2햇 패뮤탈을 의식하고 커세어 1기가 저그 본진으로 날아가면서 본진에 2포토를 소환(2햇 패뮤탈일경우 커세어가 저그 본영에 당도할때쯤 6뮤탈이 뜸..그래서 미리 포토 소환)이점으로 봤을때 김택용 선수는 전진햇을 생각못한거 같네요. 그런데 결과는 2햇에 가까운 3햇 가난 사업 히드라였고 포토가 각개격파되며 ㅈㅈ..
07/11/23 21:58
마재윤선수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은 저하고 하루 차이인데(생년은 차이가 좀 납니다.. -_-;) 스타 실력은 어찌 하늘과 땅차이이신지.. 팬들의 가슴과 추억에 남는 선수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미 이루신 것 같기도 하지만..
07/11/23 22:08
올인이라고 해서 막히면 gg치지모 식의 히드라 러쉬가 아니었을겁니다. 김택용선수의 경기를 봤을때 저 타이밍에 땡히드라로 뚫으면 이길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종종했었는데 마재윤선수가 발업저글링으로 정찰을 원천 봉쇄함으로써 완벽하게 히드라 러쉬를 성공시켰죠. 마재윤선수는 이 전략을 사용하면서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사용했을겁니다. 쉽게 승리할 수 있는 약한 타이밍이 있는데 굳이 후반까지 가서 아슬아슬하게 운영싸움을 할 필요가 없죠. 김택용선수의 장점이 정찰프러브가 끈질기게 살아남으면서 커세어와 임무교대를 할 때까지 상대 저그의 움직임을 체크하는건데 이번엔 발업 저글링에 의해서 원천봉쇄 당했기 때문에 떙히드라가 통할 확률이 정말 높았습니다. 제가 경기할때도 느끼지만 12앞마당 빌드보다 12풀 발업 빌드가 상대 플토에게 압박감도 주고 포토도 강제하기 때문에 더 좋은빌드 같아요.
07/11/23 22:22
마재윤선수 생일 축하합니다^^
모든 경기 다 그렇지만, 오늘 경기는 특히 더 강렬한 분위기를 풍기시더군요(주관적인 판단;;) 2경기 내주지 마시고 4강 진출하세요. 배팅에서 따서 좋네요~~~
07/11/24 00:33
올인이라고 봐도 되고 '승부'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마재윤 선수의 최근 토스전에서 보면 12풀 발업저글링
빌드를 많이 썼죠. 프로브의 정찰을 막고 토스로 하여금 생각할 거리를 많이 준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더블넥 토스를 조금 더 가난하게 만든다는 것도. 윤용태전의 온니 발업 저글링 러쉬도 그렇구요. 김택용 선수가 초반에 멀티넥서스에 이른 타이밍에 캐논을 짓는 것을 보고 저글링 러쉬를 염두해 둔다고 느꼈습니다. 캐논의 숫자, 토스의 첫타이밍의 러쉬타임과 유닛의 양으로 말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하는 플레이가 중심이겠죠. 그러한 초반 패이크가 조금씩 저그에게도 힘을 실어주는 요즘에는 얼마전까지 부유한 더블넥 자원을 바탕으로 한 토스의 압도적인 물량과 테크는 그래도 힘이 줄어들 테니까요. 그러한 상황에서는 중후반 운영에서도 할만 할 거라고 봅니다.
07/11/24 18:43
근데 이전략 김준영선수가 송병구전에서 보여준 전략과 완전 비슷흡사한데,
왜 대체 김태형해설은 해설을 그런식으로 하셨을까요? 전 보면서 무조건 땡히드라인것 같았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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