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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1 23:23
천안함, 연평도 포격사건, 최근 미사일 등등
북한한테 주구장창 얻어터지고 있는데 실제 정책의 적합성을 떠나서 국민들의 감정이 현재 친북한 성향이 아닌데 대안도 없는 주한미군 없애자, 예비군 없애라, 북한과 화해하자 라고 떠들어대니;; 민주당은 수구꼴통의 빨갱이 낙인 전략에 벗어나서 이미지 메이킹 하는 법이나 연구해야겠네요 어르신들 보면 민주당 = 빨갱이, 고로 민주당 찍으면 나라 망한다 이런 소리 하시는분 많으니까;;
12/04/11 23:27
복지정책들로 새로운 희망을 얘기하는 것이 표로 연결 될 수 있다면 현재까지의 진보정당들 지지율이 이렇듯 암담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어쩌면 정권심판론같은 선거전략이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를 관통하는 수구진영을 향한 굳건한 지지가 문제이지 않을까요.
12/04/11 23:29
서울
은평을 150표차 서대문을 200표차 양천을 460표차 경기 의정부갑 100표이내 덕양갑 150표차 덕양을 270표차(거의 끝)
12/04/11 23:35
그 말에 동조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일단 무지에서 비롯된 언행임은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한편으로는 어차피 서로의 이해가 갈릴 수 밖에 없는 선택이니 그런 "생각" 을 하는 정도까지는 자연스러울 수 있겠죠. 전 고향인 울산을 무척 혐오합니다. 어쩌면, 거기서부터 시작된 일종의 "지역" "연고" 에 대한 거부감일지도 모르죠.
12/04/11 23:31
[경남 거제]
================================== 거제속보2 : 63%개표, 새누리당 진성진 : 32.6 (19216표) 진보신당 김한주 : 31.7 (18710표) 무소속 김한표 : 34.4%(20301표) 옥포는통째로남음. =================================== 페북발 소식입니다. 아직 격차가 좁혀지질 않네요 ;;;;
12/04/11 23:32
제가 사는 성남시 수정구는 다시 김태년 후보가 당선되어서 기분이 좋은데 전국판도보니 놀랍네요...;;
야당 각성 좀 합시다...;;
12/04/11 23:32
아진짜 블랙코메디네요 조롱조의 웃음이 입가를 떠나지않습니다 수도권의 표심을 보면 대선 민통당 질수있습니다 아니 질것같아요
부산이나 이런쪽에서 야권표가 많이 올라온건 사실인데 수도권에서 초박빙지역이 이렇게 많다는건 진짜 블랙코메디군요 그렇게 자신하던 민통당지도부 내일 뭐라할지 궁금하군요
12/04/11 23:33
이곳의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던 바와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고 저도 의외의 결과에 실망하고 있긴 하지만,
희망이 없다든지 포기해야겠다는 말들보다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우리의 생각과 논의를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긍정하는 습관'에 힘이 있다는 어떤 사람들의 주장에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동의하지 않지만, '부정적인 생각'이 쌓이고 쌓이면 강력한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4/11 23:35
아 진짜 이명박이고 나꼼수고 뭐고 분통 터지고 울화가 치밀어서 다 때려치우고 정치에 관심 끊고 살고 싶은데
그렇게 하면 노통한테 너무 미안해질 것 같아서 도저히 그럴 수가 없네요.. 대선까지만 정치병 환자로 살랍니다. 대선 결과를 보고 나면 과연 희망이라는 놈이 남아있을지 아닐지를 알게 되겠죠. 그때까지만 참고 견딜랍니다.
12/04/11 23:35
다시는 야권연대 운운하는거 안봤으면합니다.
이게 뭡니까? 새누리당 심판하자고 만든 야권연대가 결과적으로 새누리당한테 지난번처럼 다시 원내1당을 내주는 상황을 만들다니요? 관악을 하나 챙겨먹으니 통합진보당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다시는 연대운운 안했으면합니다. 이게 뭐하자는건지...
12/04/11 23:36
천정배 패배 성명
천정배 @jb_1000 Reply Retweet Favorite · Open [송파을 천정배] 많은 분들이 성원주셨음에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낙심하지는 않습니다 유권자들과 힘껏 도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누구나 귀하게 대접받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
12/04/11 23:37
LOL하면서 느낀 멘붕이 그냥 커피라면....
오늘 개표를 보면서 느낀 멘붕은....TOP중의 TOP아니..... 그냥 에스프레소네요...... 에휴....4년짜리 멘붕이라니....
12/04/11 23:38
으아 년초에 100석도 힘들다는 새누리당이 과반을넘은 1당이라니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진짜 크크크크크크크크크 멘탈 지대로 날라갔네요
12/04/11 23:38
둘다 이기는 게 최고지만,
둘중 하나만 이기라고 하면, 대선만 이기는게 낫습니다. 물론 이것이 노무현 시즌2가 되겠지만, 그래도 좌절하지 맙시다. 포기 하는 것이, 부패 기득권이 가장 바라는 것 입니다. 마지막에 웃어 봅시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겪었던 과거도 있으니, 승리할 경우 찾아올 여소야대 정권은 더 괜찮을 것입니다. 새벽이 깊을수록 아침은 밝아오는 법입니다. 억울하고 분하지만, 힘냅시다 !
12/04/11 23:38
강용석은 그런데 한나라당인가 새나라당에서 자기 지역구에 후보 내면
bbk 폭로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당선은 커녕 그 지역구에 여당 후보도 나왔을 텐데 왜 안하죠?? 다시는 얼굴 보고 싶지 않은 인물이긴 하지만
12/04/11 23:38
김용민 패배선언
존경하는 노원갑 유권자 여러분,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모로 부족하고 허물많은 사람에게 분에 넘치는 지지를 표해주셨습니다. 평생의 빚으로 안겠습니다. 또한 역사의 진전에 별 도움이 못된 터라 지지자 여러분에게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깊이 근신하며 이 사회에 기여할 바를 찾겠습니다. 이만 인사드립니다
12/04/11 23:39
이번 선거의 승자는 박근혜군요
친이 삭제, 현재까지 단독과반, 손수조로 40% 중반대 투표 등등... 대선에서 문재인씨로는 답이 없겠네요 우울한 하루입니다
12/04/11 23:39
첫번째, 절대 국개론에 빠지면 안됩니다.
더럽고 아니꼬와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션이라도 취하면서 반대쪽 사람들이 끌릴만한 제스쳐를 계속 취해야겠죠. 두번째로 한명숙 이정희 대표는 양심이 있다면 대표직에서 물러나야죠. 특히 한명숙 대표는 비례대표직도 반납해야죠. 왜 오세훈 전 시장에게 그리 쳐발릴 수 밖에 없었는지..크크크. 여권에서 차려놓인 밥상을 수많은 삽질로 걷어찬 부드러운 리더십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키기만 해도 이기는 게임을 참 맛있게도 잘 말아 먹었습니다. 훌륭합니다.
12/04/11 23:39
새누리당 1당은 예측했지만... 과반은 정말 생각도 안 했는데.. 참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한명숙 대표는 내려오셔야 겠습니다. 아오.................................
12/04/11 23:40
새누리 단독과반이면 이거 큰일인데요..
이러면 박근혜가 총선승리를 이끈것을 빼더라도 과반수당 제1당에서 대통령이 나와야지 일을 잘할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프레임이 먹히거든요.. 정말 최소한 과반수는 안되야 합니다. ㅠㅠ
12/04/11 23:40
새누리가 다수당 되는 건 뭐... 그냥 지금 가카 밑의 치세랑 달라지는 거 없이 몇년 더 지낸다 생각하고 있다보면...
그보다 진짜 안타까운건 진보신당은 해산의 수순을 밟게 된다는 거네요. 대한민국에서 통진당 제외한 진보정당은 정말 발도 못붙이는건지...
12/04/11 23:40
새당 단독 과반 확률이 상당히 높아지네요......
초접전 몇 곳에서 500표 내로 지고 있습니다. 서대문을하고 은평을도 사실상 끝났고, 백원우의 시흥갑이나 심상정의 덕양갑도 개표율을 볼때 거의 끝났습니다... 결국은 투표율이 문제였네요. 중도층 몇퍼센트가 여러 논란으로 투표장을 버린게 치명타였던거 같습니다.
12/04/11 23:40
진짜 멋진 밤이네요...
4년만에 또 맞이하는 이...미치도록 좋은밤....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네요.............휴........................................... 과연 12월에도 이런 밤을 보게될지 두렵네요...........
12/04/11 23:40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 생각하는것은 좋은데 자기와 다르다고 개몽주의 좀 버렷으면 좋겠네요.
진짜 이래서 더 지지하기 싫습니다. 뭐 얘기한다고 바뀌는건 아니지만-_-
12/04/11 23:41
선거본좌 박근혜인가요;;
서울시장 보궐 야권이 가져가고 디도스 터질때만해도 야권이 이기는건 당연하고 민통당 과반이라는 이야기 까지 나왔었는데 그걸 이름바꾸고 자기가 전면에 나서고 꼼꼼하게 지역관리 들어가니...MB가 역대급으로 말아먹어도 과반을 먹네요;; 만약 MB가 이렇게까지 안말아 먹었다면 야권은 박살날뻔 했네요
12/04/11 23:41
국개론 자체가 섣부른 계몽의식의 발로로 보여 사실 거부감이 많습니다. 어찌보면 중2병 같기도 하고. 그렇게 돌리고 싶은 마음이 이해는 됩니다만. 전혀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정치혐오만 가중시키죠.
12/04/11 23:41
공천된 인재들이나 선거전략을 보면 민주당의 인재풀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선에선 어차피 앞에껀 쌤쌤되고... 뒤에께 문제겠네요
12/04/11 23:42
진짜 개인적으로는 야권연대 괜히했다는 생각만 계속 듭니다 아 하나마나였나... 민통당 수뇌부가 멍청한건 하든안하든 변함이없군요...
한게 다행인가... 이거 분석도 못하겟어 수뇌부가 선거를 아주 지대로말아드셔서
12/04/11 23:42
이야... 정말이지 박근혜'님'이라고 불러줘도 될 거 같습니다. 대통령 안 하고 당 이끌기만 해도 한 30년은 더 할 수 있을 듯한 통솔력이네요;;
12/04/11 23:42
야권지도부 책임없다는말 못해요. 올초에 100석이었다고요!!! 이게 뭐냐고 진짜!!! 어휴 pgr이니까 욕못하고있지 화려하게 망했습니다
12/04/11 23:42
만에하나 대선을 승리한다해도 총선결과가 이지경이면 새 정권이 힘을 받을수 있을까요?
저는 회의적입니다. 오늘 6시까지만해도 앞날이 기대되고 희망이 넘쳤었는데 지금은 정말 아무 생각이 안납니다. 얼마전 영호가 하루2패했을때 받은 충격과도 비교가 안되는 맨붕이네요.
12/04/11 23:42
단독 과반이 나올 줄이야...
새누리 지지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는 하지만 이 지경 이 꼴에도 단독 과반이 나오는거 보면 민주주의에 심하게 회의가...
12/04/11 23:42
문제는 이번총선의 위력이 대선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거죠
그냥 현정권심판은 앞으로도 불가능할꺼고 몇몇정책을 제외하곤 지금과 같이 돌아갈게 너무 높아보이네요 새벽이 올려면 멀었나봅니다ㅠㅠ~~
12/04/11 23:43
국민의 수준에 맞는 대표자를 갖는다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수준 높은 새누리당을 국민이 외면하지 않는군요 아 저는 수준 낮아서 소주나 빨고 있습니다.
12/04/11 23:43
두시간전에 지쳐서 자려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도저히 잠이 안와서 한시간쯤 뒤척이나 참지 못하고 일어나 맥주 한캔 결국 까고 컴퓨터를 다시 켰습니다.
153석이 거의 확실해 보이네요. 집권 여당의 여러 실정이 보였지만 국민은 그것을 모두 만회해주리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거 댓글 쓰는데 마침 나오는 노래가 넬의 counting pulses네요. 죽지마. 다시 숨을 쉬어봐.
12/04/11 23:44
이재오랑 김문수.. 그 밖에 과거 운동권 인사들이..
왜 새누리당으로 넘어갔는지.. 이해가 될것 같은 기분인데요.. 뭐랄까.. 너무 거대하고 엄청난 벽 앞에서.. 저걸 뛰어 넘느니 차라리 내가 저쪽편이 되자..
12/04/11 23:44
이정도까지 했는데......
과반을 줘버리면.... 대선이...의미가 없어져버리는데..... 정말 억울하네요.... 정말...이정도로했는데...할수있는건 다 했는데....... 그냥.....그분들의 생각을 존중해야겠습니다. 그리고 4년동안 그냥 입 다물고 있을랍니다.......세상이 이렇게되든...저렇게되든....
12/04/11 23:45
인천공항 디도스 민간인사찰...이런건 이명박 한나라당이 잘못한거지
박근혜가 전면으로 나서고 있고 쇄신을한 새누리당으로 이름바꾼 새누리당은 잘못없다 가 대다수 여론의 방향이였나 봅니다. 그렇다면 야권이 해야했어야 하는건 이명박이나 박근혜나 맥을 같이한다 박근혜를 찍는건 이명박을 다시 찍어주는것과 같다 라는걸 유권자들이 인식 또는 그렇게 생각하게끔 전략을 짰어야 했는데 늘 하는게 이미 남에 의해 만들어진 화두를 쫓다보니 이런결과가 나온거 같습니다
12/04/11 23:45
정동영에 이어 한명숙까지 '정권심판 같은 네거티브는 안먹힌다' 는걸 미래에 닥칠 국민의 부담을 대가로 알려주네요. 사실 10.26때도 박원순 시장이 그 증거인데-_-; 학습효과 징하게 없네요.
대선때도 이러면 안될텐데....... 특히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네거티브를 할경우 그 이미지들 때문에 역풍이 더 심할듯. 우리나라는 네거티브 진짜 안먹히네요. 특히 주요 유권자층인 40대이상에게 네거티브전략은 오히려 표만 깎아먹는거 같습니다.
12/04/11 23:45
영남이야 그렇다 쳐도
강원도 저렇게 된거는 진짜 민주당 반성해야되요 지도부 다 사퇴하고 싹다 한명숙은 노무현 정부때도 그렇고 무능의 아이콘 정동영 시즌 2네요
12/04/11 23:46
그런데 이 중요한 총선을 책임질 대표에 도대체 멀 믿고
한명숙을 대표로 뽑은거죠?? 진짜 한명숙은 홍준표 처럼 은퇴가 답으로 보입니다.
12/04/11 23:46
한명숙 체제는 사퇴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박영선 같이 더 공격적인 카드로 맞받아쳐서는 안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새누리당 쪽에서 북한 공산당하고 커넥션이 나온다는 급의 이슈가 터지지 않는 이상 심판론은 씨알도 안 먹힐겁니다. 가만히 앉아서 자기 일만 묵묵히하여, 여권 인사들을 올킬하는 박원순 시장을 생각합시다. 심판하기 보다, 확실한 비전 제시와 희망을 제시하는 쪽으로 가야합니다.
12/04/11 23:46
진짜 LOL의 나레이션이 머리속에서 떠나지를 않는군요.
박근혜님이 학살 중입니다 박근혜님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박근혜님을 도저히 막을 수가 없습니다 한 두 번이면 모르겠는데, 박근혜가 개입한 선거는 필승, 발을 뺀 선거는 죽을 쑤는군요 ㅡㅡ;
12/04/11 23:46
그래도 박근혜가 MB만큼 철판을 깔고 행동하지는 않길 바래야겠네요.
뭐 노련한 사람이니 그정도까지는 아니겠죠. 개인적으로는 정책보다도 방식이 더 마음에 안들었던지라...
12/04/11 23:47
앞으로 박근혜의 독주가 불을 보듯 뻔한데 야당쪽에서는 박근혜를 견제할 인물이 없습니다.
야당연대도 실패하고 한명숙 문재인 체제가 실패한 이상 안철수의 등장만이 변수를 만들 것 같네요.
12/04/11 23:47
그런데 이번에 정말 여론조사, 출구조사 했던 기관들은 좀 무슨 보상금이나 배상금이라도 토해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못맞추면 거의 범죄수준 아닌가...
12/04/11 23:47
전 나경원의 피부과 같은 네거티브가 분명히 먹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박원순 시장 선거가 너무 비전 제시로 가득했던 선거로 미화되는건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12/04/11 23:48
애초에 심판하자고, 우리 뽑아달라고 징징대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 민주당의 무능함은 명불허전입니다....
허참.... 거기다 이번에 공중파 파업으로 인해 아무래도 수도권보다는 인터넷을 통한 여론 전파는 부족했던것 같기도 하네요. 인터넷이 국민 전부를 말하는건 아닌데말이죠... 정말 올해 대선..........끔찍한 생각밖에 안드네요.
12/04/11 23:50
좀 전에 들어와서 SBS 개표방송 보고 있는데,
저 '전국판세' 프로그램 SBS 홈페이지 같은데서 공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뒷북인가...)
12/04/11 23:50
박근혜씨 정말 대단하시네요.
선거의 여왕이라는 닉네임답게 이 상황에서 과반을 먹네요-_-; 그에 반해 야당 지도부는....... 다 먹여줬는데 숫가락을 내쳐버렸죠. 너무 능력이 없어요. 각종 이슈들에 대처하는 자세가 너무......못났어요 ㅠㅠ [m]
12/04/11 23:50
슬픈 밤... 한동안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해 정리 해야 겟네요..
정치에 대한 생각도 한발 뒤로 생각해야 하고.. 인정해 주어야 할 것은 인정해주고 .. 그리고 20년후 쯤.. 속시원히 이길날이 왔음 좋겟네요. 전 이만 퇴청할렵니다.
12/04/11 23:50
정말 오늘결과로 인해 박근혜씨가 달라 보입니다. 정말 위치선정 본좌입니다.
아무리 현정권이 만행을 저질러도 박근혜는 피해입기는 커녕 왠지 이득을 보는느낌? 당장 새누리당 싫은 저만해도 이명박을포함 한나라당과 박근혜는 다르다는걸 강하게 인식하고 있으니까요. 애초부터 가깝지도 않았고. 그래도 다행인게 이제 정권심판 엠비까기는 씨알도 안먹힌다는걸 야권도 알았겠죠......?
12/04/11 23:51
사람들이 4대강 인천공항매각 민간인사찰 등등...MB가 4년동안 엄청 못했다고 잘못한게 많다고는 생각할겁니다.
하지만 박근혜가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쇄신(...)을 하고 지역구를 꼼꼼하게 관리하면서 MB와의 선을 잘 그어버리니 과반까지 먹어버리네요;;
12/04/11 23:51
제 생각엔 진보당과 손을 잡았다는 게 민주당의 가장 큰 패인 같습니다.
진보당 내에 어쩄든 종북세력이 존재한다는 게 공공연한 사실이고,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그런 세력과 손을 잡은 민주당에게는 표를 줄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인 숫자가 생각보다 매우 많았던 것 같네요. 당장 제 아버지만 봐도 민주당을 찍으려다가 진보통합당과의 연대기사를 보자마자 차라리 새누리당을 찍곘다고 선언하신 케이스고..
12/04/11 23:52
사실 통합진보당의 입장에서 보면 어느정도 성공한 총선이긴 하죠 이번...
민주통합당의 입장에서는 표를 얻었다기 보다는 오히려 잃어버린 느낌이 더 크고요.
12/04/11 23:51
갑자기 천정배,정동영,김부겸,문성근이 새누리당의 텃밭을 버리고 강원,충북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가슴이 터져버릴거 같네요.
12/04/11 23:51
차라리 이렇게 된이상 한명숙 당대표,비례대표 다 내놓고 문성근이 당대표 잡고 개싸움 모드로 전환했으면 좋겠네요. 진짜 한명숙...아...진짜;; [m]
12/04/11 23:52
지난번 대선
10.26 재보궐 4.11 총선 이번엔 야당이 제발 좀 교훈을 얻었으면 합니다. 네거티브는 먼저 터뜨리는 거 보다, 카운터로 간간히 써야, 효과 만점입니다.
12/04/11 23:53
일단 당권은 손학규 체제로라도 다시금 재편해야 겠네요. 지난 몇 년간 민주당이 뇌사상태 빠질 때마다 산소호흡기 달며 되살려낸건 어쩌니 저쩌니 해도 결국 손학규였으니깐요. 손학규에게 살려달라고 SOS 쳐야 되는 상황이 도대체 몇번째인지... 그리고 문재인이 되었던 안철수가 되었던 빨리 링위로 올려 박근혜랑 승부를 벌이게 하는 방법 외에는 없을듯 싶습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12/04/11 23:54
빨리 연령별 투표율 나왔으면 좋겠네요.
20대 투표율 낮으면 그냥 앞으로는 포기해야겠습니다. 하긴 다음 선거때 되면 전 이제 30대이려나..
12/04/11 23:54
정말 이러다 '답답하니 내가 한다' 로 안철수가 등판하는 상황이 진짜로 나올지도.........
그리고 안철수 문재인 연합이 나올수도..는 쿰......이려나
12/04/11 23:54
민간인 사찰, 디도스는 주요 이슈와 완전 작별을 고했다 생각을 해야겠구요..
일단, 한명숙 이정희 대표님들 참 고생하셨는데 이 두분과 수뇌부들때문에 당연히 이겨야 하는 게임을 날려 먹었습니다. 단순히 대표직이 아니라 의원직에서도 사퇴하는게 당연한 처사로 보이고요. 아..대선도 이러면 힘들겠네요. 문재인+손학규+안철수 셋이 동맹을 맺어도 박근혜 공주의 대세론을 못막을게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에라이 술이나 마시자
12/04/11 23:54
야권연대는 폭망.. 아니 통진당은 어쨌든 득을 본것 같고..
야권연대라는게 정권심판론에 명분을 싣기 위함인데.. 정권심판론은 씨알도 안먹힌다는걸 이번에 배웠으니.. 민통당은 어줍잖은 연대에 기대지 말고.. 민통당 스스로 무엇을 보여줄수 있는가를 고민해야겠네요.
12/04/11 23:54
12/04/11 23:54
그런데, 정두언 후보는 은근히 지지기반이 있더라구요.
아는 여동생이 있는데, 비례는 새누리보단 민주당쪽에 마음이 쏠리는데 지역구는 정두언 후보에게 끌린다구요. 지역구 기반이 중요하네요. 아, 천호선...
12/04/11 23:55
어떻게되도 150석은 가져가네요
한명숙체제는 처절한 실패로 돌아갔고.. 먼가 비전을 제시해줄수있는 참신하고도 쌈 잘하는 대표 어디 없나요?
12/04/11 23:57
지금 밖에서 멘붕오신 아저씨 한분이 술 드시고 소리지르고 계시네요 -_-; 시간이 12시가 다 되가는구만 ... 이게 국민성인가 ..
12/04/11 23:58
아놔 저는 울 어머니한테 한수 배우러 갑니다.
당 명이 바뀌었고 당권자가 바뀌어서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은 분명히 다른 당 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할 거다 그래서 이번 선거도 새누리가 이긴다 라고 하던 울 엄니 말씀이 맞았습니다. OTL
12/04/11 23:59
년을 기다린 결과가 이렇네요...
새누리당 원내1당 153석 확보...예상... 참....그 많았던 사건 사고는 다 필요없군요... 정말 징글징글하네요.. 이놈에 나라는 점점 상식이 통하기 힘든 세상이 되가는군요 잘못을 했으면 사과하고 용서구하고 포기할줄 알아야 되는데.. 그냥 무시하면 다 된다고 생각하고... 그걸보는 국민들은 보수니 진보니 나누면서 서로 싸우기만하고... 전 어쩜 진보일지도 모릅니다....아니....진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 투표를 하던 스무살때부터...한번도...새누리당(한나라당,민자당,등등)을 찍은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야권이었죠....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잘못을해도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지 않는 그들이 싫었습니다 그렇다고 그외에 당들이 다 잘한것도 아니지만.... 왜 그들은 잘못을 잘못이라고 당당하게 말하지 않는건지.... 왜 그들은 자신에 잘못은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 왜 조중동 방송은 여당에 잘못은 100을 잘못하면 10밖에 나오지 않는데... 왜 야당이 잘못하면 10에 잘못이 100에 잘못으로 변해있는건지..... 정말 답답합니다.............. 민주주의 사회라면 진보와 보수가 공존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잘못에 대해서는 제발 똑같은 잣대로 판단해 줬으면 합니다 그래서 잘못하는 사람이 없어진다면 저는 보수가 정권을 인수한다해도 박수치면 축하할것입니다... 하지만.............과연.............그런일이 일어날까요.............휴....... 홀연히 세상을 등지신....제가 제일 좋아하고 존경한 그분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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