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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8 02:51
GS에서만 파는 제품인지는 모르겠는데 "구미호 릴렉스 비어" 꼭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편의점 맥주중 맛에 충격받은 맥주는 처음 .
20/11/18 02:57
구미호 피치에일이랑 릴렉스비어도 가벼운 느낌으로 괜찮은 맥주 같습니다..흐흐(구미호는 Gs에서만 팝니다!)
다양한 맥주가 많이 나오는데.. 맥돌이로써 환영입니다..
20/11/18 03:14
쉽게 구할수있는 맥주 중에서
비슷한 맛으로는 떠오르는 비슷한건 블랑이랑 호가든 정도? 네요.. 돈 좀 더 써서 마셔보고 싶다 하시면 마트 같은데 가셔서 바이엔 슈테판 헤페 바이스 비어? 정도 괜찮을거 같아요..
20/11/18 07:13
바이스 계열 좋아하실거 같은데 위에서 말씀하신 크로넨버그 블랑(라거도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호가든하고 여기에 더해서 파울라너 괜찮으실거 같아요. 예전에 바이드만도 괜찮았는데 요즘엔 안보이네요... 물론 저도 돈 있으면 바이엔슈테판 찾습니다 크크
20/11/18 03:22
저는 술을 참 좋아하는데, 그에 비해서 맛을 잘 몰라요. 라거와 에일, ipa 를 겨우 구분하는 정도랄까요? 해서 싸구려 맥주만 먹어도 되니 돈은 좀 아낄 수 있지만 가끔은 원글님이 느끼는 그런 즐거움을 모르고 사는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20/11/18 03:25
그 정도만 구분하셔도 충분히 즐기는 수준이십니다..
제가 추천한 저 맥주 마셔보시면 첫맛 끝맛 확연한 층이 느껴져서 오 재밌는 맥주네? 하는 느낌 드실거에요..흐흐
20/11/18 10:28
원래 맥주는 맛보다 기분과 분위기, 안주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지라... 전문가들도 모든 제품을 구별하진 못하는게 맥주죠.
본문에서 추천된 독특한 맥주들은 아마 충분히 즐기실수 있을듯하네요~
20/11/18 03:40
한국도 다양한 맥주들이 참 많아졌네요.
한국의 맥주도 다양해졌으니 이젠 와인도 저렴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18 09:32
데일리 와인들은 가성비 좋게 많이들 나옵니다.
대략 병당 0.7~1.5만이면 적당한게 많죠 저는 알젠티나 말백을 만원선에서 데일리로 종종 마시는 편입니다. 괜찮더라구요.
20/11/18 07:04
요즘 편의점 맥주 중에는 덕덕 구스가 최고였는데 추천해주신 것도 마셔봐야겠군요 흐흐. 일본 불매의 바람을 타고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가 편의점에서 사라진 뒤로 제 입맛을 만족시켜줄 (편의점) 라거를 찾지 못했는데 과연 이건 어떨지...
20/11/18 07:14
오오 어제 사고 아직 먹지는 않았는데 잘 샀다싶네요 수퍼스윙라거
그와 별개로 본문에는 없지만 요새 잘나간다는 말표맥주는 실망이었습니다 저는 비추요
20/11/18 07:50
오 궁금하네요 이번주에 트라이를 해봐야 겠네요 +_+ 요즘엔 디자인도 다양하고 이름도 특이해서 눈을 잡아끄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아잉거랑 빅웨이브가 최애이긴 하지만 역시 집 나가자마자 만원에 네캔으로 찾아오는 이 소중한 애들을 놓칠 순 없죠 크
20/11/18 08:01
위에 카브루의 구미호 이야기가 나왔는데, 구미호 ipa 가 괜찮더라구요. 아로마나 바디감 모두 좋고, 아쉽다면 좀 덜 쓰다는거 말고는 인디카 ipa 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브루어리 중 카브루 맥주가 제일 별로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좀 바뀌더라구요. 그냥저냥인 구스 ipa 보다도 못하고 이름에만 신경쓴 듯한 국내 페일에일 류가 편의점에 너무 많은데, 당분간은 구미호 ipa 만 마실 것 같습니다.
추가로 슈퍼스윙라거 만든 플레이그라운드의 빅슬라이드 ipa도 편의점에 있는데, 이건 세션 ipa 느낌이고 음용성 괜찮더라구요. 소위 쥬시하다고 하는 스타일인데 아로마나 끝맛은 아쉬웠습니다.
20/11/18 10:04
오 이글도 그렇지만 이 댓글도 저에게 너무 소중한 정보네요!! 제 최애맥이 인디카인데 이게 세일도 잘 안하고 마트가도 좀 부담되서 자주 못먹었거든요. 구미호 IPA 기억해두겠습니다!! 덜쓰다고 하신거 보니까 제기준 인디카를 못넘을거 같긴하지만 지금 제기준으로 편의점도르 IPA인 리퍼비 이상만 되면 좋겠네요~
20/11/18 12:01
사실 빅슬라이드도 같이 구입하긴했는데..크
듣기론 빅슬보단 수퍼스윙이 조금 더 평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어젠 수퍼스윙만 좀 마셨고.. 빅슬라이드도 얼른 마셔볼 예정입니다!
20/11/18 08:30
ipl은 라거에 ipa처럼 홉을 팍팍 넣고 도수를 올린거죠. 국산 맥주의 종류가 다양해짐은 반길 일이나, 각 스타일마다 최강자에 가까운 녀석들이 이미 거의 다 수입되기에 국산 크래프트가 나와도 바로 비교가 되는게 좀 아이러니합니다.
당장 저부터도 밸러스트포인트 스컬핀이 있는데 굳이 국산 ipa를 찾지 않으며,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나 비투스를 먹지 곰표밀맥주를 마시진 않거든요...
20/11/18 09:07
집 앞 편의점의 4캔 만원 IPA(2L 만원)와, 마트나 바틀샵 가야하는 스컬핀(330ml 7~8천원)은 그 수요와 접근성이 다르죠. 저도 페네폿 리제르바나 Melvin 2X4 DIPA를 매일 마시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편의점에 4캔 만원 행사하는 레페나 국산 ipa 가 있는 것이 카스와 하이트밖에 선택지가 없던 시절보다 훨씬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퀄리티도 점점 좋아지는 것 같구요.
20/11/18 09:50
넵 말씀하신 내용엔 동감합니다.
제가 첫 댓글을 잠에서 막 깨서 그런지 좀 이상하게 썼는데, 일단 각 스타일의 기준이 수입되는 최강자들 기준으로 형성돼서 국산 크래프트 맥주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는 감이 있다는 취지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입맛이 한번 까다로워지면 타협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도 있는데, 너무 그 기준으로 쓴것 같네요.
20/11/18 11:42
저도 슈테판이나 스컬핀이나
비싼 맥주들 벌컥벌컥 마시고 싶긴하지만..흐흐 가격적인것도 있고.. Ganelon님 말처럼 수요와 접근성의 차이가 커서.. 이런식으로 쉽게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입문하는 사람이 늘고 그러면서 퀄리티도 점점 좋아지고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지가 더 늘어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실 뭐 이리저리 많이 나오긴 하지만 많이 나오는 만큼 개인적으로 별로인 것들도 정말 많거든요. (대표적인 곰표도 많이 별로긴했고..)
20/11/18 09:19
국회에서 일을 하면(제대로 법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면)...삶에 이런 좋은 변화가 오는데...이게...그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왜 우리는 늘 당연히...카스만 마셔야했는가...'라는 생각을 그 당시엔 못했거든요... 저런 맥주들을 마실 수 있게 주도적으로 입법활동했던 국회의원이 있었던거 같은데...기억이 안 나네요... 그분은 진짜 칭찬받아야 합니다...
20/11/18 09:36
인디아 페일에일이니
박상면 발효니 잘 모릅니다만 저는 헤비하거니 진해봐야 프리미엄몰츠 정도 가벼운거 중에서는 막 신맛(후루티인지 머시긴지라고 표현하는)쎈건 별로더라구요. 레페같은스타일도 뭐 가끔식 별미정도 아니면 굳이 결국 가격따져봤을때 주로 마시게 되는건 새무엘 애덤즈, 프리미엄몰츠, 테라, 본문에도 나오는 제주펠롱 정도 까지입니다.
20/11/18 11:27
앗 그럼 별로일 수 있습니다..
뒤에 라거라고 붙어있긴하지만.. 어떤 느낌이냐면 ipa의 그 첫맛은 나는데 Ipa 특유의 씁쓸한? 뒷맛을 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요~ 시원한 라거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흐흐
20/11/18 11:49
뒤의 쓴 맛이 별로였던 거라서요. 그리고 직접 마셔봐야 판단할 수 있죠 관심 없는데 맛이 없다면 손을 안 대겠지만 관심 있는데 취향이 갈릴거라면 무조건 도전!
20/11/18 09:57
저는 그냥 에일이나 밀맥보다는 IPA나 아니면 그냥 칭따오 퓨어드래프트 같은 시원한 라거류를 좋아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라거와 IPA가 합쳐진 맛이라니 너무 궁금하네요. 너무 다른 둘인데??? 기회가 되면 꼭 먹어보겠습니다.
20/11/18 11:26
앗 그럼 별로일 수 있습니다..
뒤에 라거라고 붙어있긴하지만.. 어떤 느낌이냐면 ipa의 그 첫맛은 나는데 Ipa 특유의 씁쓸한? 뒷맛을 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요~ 시원한 라거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흐흐
20/11/18 11:06
바이엔슈테판 중 어떤 걸 좋아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헤페바이스라면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말고는 편의점에 대안은 없습니다. 에딩거는 더 못한 느낌이구요. 비투스 같은 건 당연히 편의점에 대안이 없습니다..
20/11/18 11:40
약간 위 가격 단계로는 크래프트 브로스 원더 페일 에일 / 라이프 IPA가 가성비는 극강입니다. 한캔에 5-6천원 정도인데 거의 만원대 비슷한 맛 뽑아주죠. 편의점에는 없어서 그렇지..(와인앤모어에나 가끔 들어옴)
전 4캔 만원 스쿼드로 맥주 여러잔 마실 땐 페일 에일 계열은 순한 IPA or 덕덕 구즈, 흑맥주 계열은 말표 or 기네스, 밀맥주 계열은 파울라너 or 유미의 위트에일, 그리고 라거로 하이네켄 / 홉하우스13 /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먹습니다.
20/11/18 11:47
위에 말씀해주신건 접근성이 좀 아쉽죠 흐흐
아무래도 생각날때 쉽게 살 순 없으니..ㅠㅜ 유미랑 말표는 근처 뒤져봐도 없더라고요.. 보이면 바로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20/11/18 13:26
취향이 칭따오 타이거 산미구엘...(라거라고 하나요? ) 인데 지금 추천하시는거도 라거 맞죠? 앗 위에 리플에 다른류라 하셨네요...
괜한 기대감을 갖게 만드셨으니 책임지고 라거 추천 바랍니다...(응..?)
20/11/18 14:43
적어주신건
솔직히 저는 거기서 거기같아요 흐흐 (맛이 없다는게 아니고 전부 비슷비슷한 느낌) 칼스버그, 필스너 우르켈, 하이네켄, 스텔라 아르투아 클라우드,테라.. 맥알못이라 라거 땡길땐 그냥 내키는대로 집습니다..크크
20/11/18 15:42
이 글 덕분에 방금 슈퍼 스윙 라거 마셔봤는데 시트러스 향이 살아있으면서 IPA의 쓴 맛은 줄인 세션 IPA와 되게 비슷하네요. 약간 덕덕 구스랑 비슷한 느낌?
20/11/18 23:58
오 시도해 봐야겠네요, 라거 계열 좋아하는데.
근데 곰표 맥주 먹어 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다녀 봤는데 안 팔더라고요. 굳이 사서 마셔볼 필요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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