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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 06:35
재정,재진 이런이름으로하고 영어로 부를땐 JJ(JJ레딕 처럼) 같은건 어떤가요?
보통 J 가 미들네임인 경우 저렇게 앞자리따서 부르던데, TJ, PJ, CJ 등에 대응하는 이름도 괜찮을거같아요.
20/12/04 06:36
네..현지에서 알게 된 분들한테 물어보니, 한글이름 지어놓고 영어로 닉네임처럼 그렇게 부르는 경우도 있다 하시더라고요.
물론..평소엔 JJ라고 부르다가, 애가 사고쳤을땐 재정 이렇게 부른다나..뭐 그러시긴 합니다만 ;-)
20/12/04 06:54
Uther 로 하시면 미들네임 중 하나로는 펜드래건까지 넣으셔야죠! 는 농담이고 Jayce, Zane, Ian 이 끌립니다. Uther, Ornn을 제외하고는 다른 이름들은 북미 아시아인한테 너무 흔한 이름들이어서 좀 더 희귀한? 이름들이 좋아보입니다!
20/12/04 07:00
Uther the Lightbringer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흫흐흫
Ornn은 현지애한테 발음시켜보니 “오온”이라고 읽어다라고요. ㅠ
20/12/04 07:36
옆도시에 사시는 친한 형님이 아들 이름을 Jason, Dawson이라고 짓고 재선이 도선이라고 부르시더라고요 ;;
감사합니다 (__)
20/12/04 07:39
왠지 어여쁜 아가씨가 생각나는 이름이군요 ^%^;
아들이 저 닮았으면 오른같이 생겼을 확률이 높아서 ;;;; 데이빗이 다빛은 꽤 괜찮아 보여요 . 와이프랑 상의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20/12/04 07:59
축하드립니다 ;-)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와서 와이프에게 당당하게 제시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킄킄 딸내미 이름만 스무개 넘게 지어놓고 있었는데..아들..아들이라니...털.썩..
20/12/04 08:49
이러면 안되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p1RKkRCiU90 가 떠오르네요.
좋은 이름 지으시길 기원합니다.
20/12/04 08:50
이민온 후에 실제로 겪는 일입니다 ;-)
저는 그나마 외국인이 발음하기 쉬운 단순한 이름이라 괜찮은데 와이프는 단 한명도 제대로 발음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합니다;;;;
20/12/04 08:51
https://namu.wiki/w/%EC%99%B8%EA%B5%AD%EC%96%B4%20%EC%9D%B4%EB%A6%84%EA%B3%BC%20%EB%B9%84%EC%8A%B7%ED%95%9C%20%ED%95%9C%EA%B5%AD%EC%96%B4%20%EC%9D%B4%EB%A6%84?from=%EA%B5%AD%EC%A0%9C%EC%A0%81%EC%9D%B8%20%EC%9D%B4%EB%A6%84
위키는 이미 찾아보셨을거같지만 여기서라면 전 테오도르(Theodore)의 애칭은 테오(Teo) 나 시언 - Sean 정도가 맘에드네요
20/12/04 08:55
테오 - 태호나 세호로 지으라고 추천받았었는데, 한글로나 영어로나 무난할거 같긴 합니다;
시언 - 션 Sean도 좋아보이네요 감사합니다 (__)
20/12/04 10:54
sean은 션과 숀의 중간발음이라고 하더라구요. 호주에서 친했던 백인 이름이 sean이었는데, 발음하기 은근히 어려워서 셔온을 빠르게 발음했었죠. 숀 코네리도 같은 이름이라고 들었어요. 미국식은 아니고 아이리쉬쪽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20/12/04 11:11
John의 Irish이름이 Sean입니다. 미국에선 변형으로 Shawn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갓파더인 아이리쉬 신부님때문에 아들이름으로 지었죠.
20/12/04 09:02
저도 내년 4월이 예정일이라 같은 고민중인데 반갑네요 크크 좋은 이름 지으시길.. 원래 무조건 하온으로 하려고 했는데 막상 하려니 망설여지네요.
20/12/04 09:19
컥.. 사실 내년에 시즌 3 리부트 기획중입니다. 이번엔 유튜브도 포함해서요 ;-)
코로나 창궐이후에 같이 하던 친구나 게스트들이나 다들 줌 화상회의에 거부감이 없게 되어서....^^;
20/12/04 09:29
높이 날아오르라고,
Bong Hwang 어떻습니까? 봉아~ Ian 이안 좋아보입니다. th 들어간 이름은 발음이 비네이티브한테 어려워서^^:;
20/12/04 10:12
저도 와이프가 일본인이라 아들이름을 한국 일본 둘다 보편적으로 쓸수 있는 이름을 찾았는데 남자는 도저히 힘들더 라고요
여자는 나미,미나,유나,유미 기타 등등등 받침없는 이름은 둘다 쓸수 있다 생각하면 되는데 남자는 별로 안나오는데 준,진 정도가 양국에서 통용되는 남자 이름이라 이중에서 하나 골랐습니다
20/12/04 13:15
저도 같은 케이스로 남자 아이 이름은 생각해도 생각해도 둘다 쓸 수 있는 이름이 거의 없어서
그냥 딸이기를 원했는데 남자 아이여서 고민고민하다.. 준, 진도 후보였으나 친척 중에 있어서 발음하기 쉽고 끝글자에 니은 받침 들어가는 이름으로 지어줬네요. 진짜 고민고민해봐도 마음에 쏙 드는 이름이 없다가도 어느 날 머리속에 팍 떠오르는 이름이 있더라구요 크크
20/12/04 10:29
남자 이름은 다국적이름(?) 찾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우리말은 발음이 단순해지면 여자 이름 같은 게 많네요.
저도 이름 지을 때 고민했던 것은... 작성자님처럼 교포는 아니지만, 자기 이름 발음이 수월하면 어릴 때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생각으로... 저는 한국 여권에 원어 표기대로 등록하려고 외래어 표기 용례가 있는 것 몇 가지를 찾아봤습니다. (결정은 그냥 한국식 이름이었지만) 존 - John 한국에선 너무 외국인 이름 아닌가? 누가봐도 교포... 율 - Yul 율 브리너에서 따옴. 성하고 조합이 중요... 어빈 - Ervin '어'를 인명에서 쓰는 경우가 잘 없어서 좀 어색 리엄 - Liam '리'를 인명에서 쓰는 경우가 요새 많아지니 괜찮지만 엄대엄이 생각나는 건... 리언 - Leon 레온이 아니라 리언인 게 포인트... 이언 - Ian 의외로 잘 어울리지 않는 이름...
20/12/04 11:12
오...축하드립니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서 이름 짓는데 힘드시겠네요...크크 이름 정해지면...후기 부탁드리겠습니다~
20/12/04 11:17
JE 좋아보이네요. 캐나다에서도 Jay E , J 로 부르면 어색함이 없을테고 한국에선 황 제이 재외교포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질 이름 같습니다. 재이랑 비슷하게 들리기도 하구요. 부를때도 재이씨 제이씨 괜찮네요. [JEC?]
물론 단순히 제 느낌만 정했을뿐 진지하게 이게 정답이니 하시라 권하는건 아닙니다. 하하..
20/12/04 12:49
갑자기 이런게 떠올라서..
https://i.ytimg.com/vi/rTcvQ_SLrIw/maxresdefault.jpg 죄송합니다 크큭 본문에 있는것들중에는 전 제이스나 진 괜찮아 보여요~ 우서나 오른은 감히 엄두가 나질 않네요
20/12/04 13:14
Ethan 이 괜찮아 보이네요.
우리나라 발음으론 "이선, 이썬" 에 가까울텐데 '황이선' 하면 뭐 꽤 무난하죠. 한자는 조합하기 나름이고 한자가 싫으면 한글로 이선 해도 괜찮으니.
20/12/04 20:26
어릴적 별보는걸 좋아했던이유로
아들 이름을 '세건' 이라고 (칼 세이건) 지을까도 했습니다만 돌림자를 써야된대서 포기했죠 대신 첫째아들과 둘째아들 이름에서 돌림자를 빼면 '우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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