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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 10:45
과오라고 해도 추미애가 노무현 대통령 팔이 하면 안되죠. 에휴..
문재인 대통령 스타일상 윤석열 총장 임기가 끝나는 7월까지 딱히 해임등을 진행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반년동안 계속 이 싸움을 계속 봐야 될거 같아서 한숨만 나오네요. 검찰건으로 정부 지지율 깎아먹는것도 있지만 가장 큰거는 부동산인데... 현재 정부는 부동산 답이 없다는게..
20/12/03 10:48
현재 예상은 추미애가 제청하면 문재인이 그대로 결재할 듯 합니다.
추미애야 징계위원회의 결론대로 제청할것이고, 징계위원회 결론이 해임으로 예상되니 대통령 최종결재는 해임으로 이루어지겠죠.
20/12/03 12:35
추미애가 했던 삼보일배가 어디 노통 탄핵에 총대맸던 것을 후회하거나 수습하기 위한 거였습니까?
자신의 정계복귀를 위해 17대 총선에 당선되어야 했던 간절함 때문이었지, 노통을 위한 건 절대 아니었죠. 뭐 결과는 낙선이었지만..... 추미애는 노통 탄핵을 추진했던 사악한 여자입니다. 그 여자는 기회주의자이기 때문에 그 정도의 쇼는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쇼, 뻔뻔스럽게 하는 걸 보세요.
20/12/03 14:18
저 추미애 엄청 싫어합니다 크크크
근데 제 기억으로는 탄핵을 주도하지는 않았어요. 어쩌다보니까 끌려갔던거지... 물론 결과적으로는 탄핵에 찬성했었고, 이번에 노무현 사진 쓰는건 정말 혐오스럽다고 생각합니다.
20/12/03 18:54
제 기억에는 당시(열린우리당으로 국회의원들이 대거 빠져나가서 세력이 확 줄어든) 민주당에서 노대통령 탄핵에 가장 앞선 국회의원은 추미애였습니다.
20/12/03 19:40
[ 어쩌다보니까 끌려갔던거지...]
당시 추미애가 노통의 탄핵에 대한 발언을 여기다 옮겨 적겠습니다. "국정불안 우려했을뿐, 탄핵사유 틀려 반대한 것 아니다...." "노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줄이고 줄여도 책으로 만들 정도...." "노 대통령이 총선결과를 보고 재신임을 스스로 평가하겠다며 대통령이 아닌 정치꾼으로 총선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대국민 협박을 한 것을 보고 탄핵 하지말자고 할 수가 없었다" 등등을 보아도 결코 추미애는 어쩔 수없이 끌려갔던 게 아니라, 민주당이 싹수가 없어 보이니 다른 줄을 잡으려고 했던 것 뿐입니다. 추미애의 정치관에 신념이나 윤리 따위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20/12/03 10:49
추미애, "盧 탄핵사유는 줄여도 책을 만들 정도"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43987?no=43987#0DKW
20/12/03 10:49
와 크크크 이건 정말 사이코패스아닌가요?
노무현 전대통령 탄핵 제일 앞에서 추진하고 가결되니 국회에서 신문 대문짝만하게 읽고 있던 분이 누군데. 이걸 국면이 불리하니 추억팔이 여론결집용으로 이용한다구요? 진짜 사람이면 그러면 안되지.
20/12/03 10:49
지지자분들은 어떻게 반응하실런지 참 궁금하네요;
옛날일이니 상관없다 반성했다고 하니 됐다 이러려나 이건 도저히 실드칠수가 없는데 했던것도 항상 신박한게 등장하니 이번에도 기대해봅니다..
20/12/03 10:50
문재인이 그냥 관둬라 그랬음 조용히 관뒀을텐데 해임으로 불명예퇴임하는걸 받아들일 것 같진 않습니다. 라디오 듣고있으면 윤석열이 해임결의 후 대통령 승인하면 임명권자의 의지가 있는 것이니 윤석렬이 소송하는 경우에는 본인의 말을 어기는거다라는 식으로 프레임짜던데 드럽게 비겁한 짓이죠. 권고사직과 부당해고는 엄연히 다른것인데 말이죠.
20/12/03 10:52
전 윤석열은 관두란다고 관둘사람이 아니라고봐요.
그럴사람이었으면 이사태가 오기전에 진작 옷벗었을겁니다. 사석에서 "누구좋으라고 내가 관두냐"라는 말을 했다는 소문도 기사로 뜬적있어요.
20/12/03 11:17
대표가 불러서 나가줬으면 좋겠다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는거랑 직접 말은 못하겠으니 밑에 애들 시켜서 계속 괴롭히고, 음해하고, 그래도 안나가니까 부당해고 하면 드러워서라도 안나가죠. 문재인이 자기 손에 똥묻히기 싫어서 비겁한 짓해서 일 꼰거죠. 자업자득.
20/12/03 10:51
From 김경래의 최강시사
▶ 김기식 : 제가 그걸 보면서 산업은행은 법원으로부터 기각 결정을 받아냈는데 법무부는 오히려 인용 결정이 났잖아요. 어떻게 보면 이런 법적인 문제와 관련해서 법무부의 준비가 산업은행만도 못하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산업은행이 각종 딜을 하는 데 있어서 있을 수 있는 법적 시비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해서 일을 처리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무슨 비즈니스상에 딜을 하는 데 있어서 법률적 검토만도 못하게 어떻게 보면 법무부가 일을 처리하는 바람에 같은 날 산업은행은 법적으로 이겼는데 법무부는 사실상 패소하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져서 저도 그날 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산업은행보다 못한 법무부네요.
20/12/03 10:51
이 이슈에 댓글달고 싶지 않았는데... 도대체 검찰개혁이 뭔지 모르겠네요..
검찰의 기소독점을 깨는 것 저도 의미있다고 보지만 공수처는 고위공무원 분야로 제한적이죠. 이거 어차피 고위 공무원 대상이라 일반인들 대상으로는 검찰의 기소독점이 건재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법원에서 기소할수 있거나 이런 방식으로 기소독점을 견제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거기다가 검찰과 국정원에서 기능떼서 경찰로 이관시키려고하는데 오히려 시민들이 가장 신뢰하지 않는 집단이 경찰일겁니다.. 왜 경찰에 힘을 실어주는지도 모르겠구요. 검찰 기존 인사로 친정부인사 심는거봐도 그렇고.. 창조경제, 새정치와 비슷하게 검찰개혁이 공허하게 들리네요
20/12/03 11:14
검경수사권 조정, 과도한 검찰권력 견제, 자기식구 감싸기 혁파 등등 뭔가 거창한 말을 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하는 짓을 보면 ['우리 편 봐주는 검사는 승진, 우리 편 혼내는 검사는 좌천']을 하면서 검찰개혁을 운운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중립성을 가장 앞장서서 부수고 있고요 권력의 시녀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주아주 철저히요. 이게 무슨 개혁입니까. 장악이지.
20/12/03 11:17
저도 궁금..
그래서 기소 수사 독점권을 어케 하갰다는건지 비전도 계획도 없고 말로만 개혁인데.. 하는 행동은 총장도 나가라면 나가는 거다. 라는 식의 갈들이기. 검찰개혁이 아무리 좋은 거라도 추미애를 못믿겠네요.
20/12/03 11:24
왜냐면 국정원이나 검찰은 말을 잘 안듣는데 경찰은 깨갱하며 말을 잘듣거든요. 근데 문제는 경찰한테 힘을 주면 걔들도 말을 안듣기 시작할텐데...
20/12/03 11:41
공감합니다. 대체 무슨 정책이 검찰개혁인지, 그 디테일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그것들과 조국수호 윤석열 탄핵은 대체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인지, 뭔가 연관이 있다 해도 대체 왜 이런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것인지.. 전부 다 진지하게 궁금합니다. 지지자들과 국민들에게 제대로 설명을 안 하고 윤석열이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만 강변하고 있는게 참 답답합니다.
20/12/03 12:32
사실 검찰공화국이라는 현 체제가 오히려 형사절차가 개혁되고 개혁되어 온 최종테크 단계입니다. 검찰 권력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제1공화국 - 경찰이 아무나 잡아다 죽임, 시민상대로 발포함 제3공화국 - 응 중앙정보부 제5공화국 - 안기부 + 보안사 경찰, 국정원, 기무사 다 가루만들고 나니 남은 게 검찰이라서 떡상한 겁니다. 그런데 공수처 만든다고 과연 좋아질까요?
20/12/03 10:54
20/12/03 11:02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추미애가 노무현을 팔아먹다니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무리 봐도 문재인이 노무현 복수를 위해 추미애 조지려고 사지로 몰아넣는게 맞는거같습니다
20/12/03 11:07
요즘 정부 인사들의 모순된 행동이 있을때마다 클모시기 사이트 들어가서 반응 살펴보는데요. 아주 재미있습니다 크크크크크크
본문의 내용도 올라왔지만 탄핵 관련 댓글은 하나도 없군요. 아, 썼다가 빈댓글 양념당해서 삭제했을수도 있지만.
20/12/03 11:08
이야 얌심도 없군요 노무현 탄핵을 한 사람이 갑자기 노무현 팔면서 검찰개혁 어쩌고 저쩌고
아마 어느집단의 결속을 요청한 글 같은데 진짜 편가르기 하나로는 최고인거 같습니다. 요번에도 먹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12/03 11:10
생각보다 늦게 올라왔네요. 반등할것으로 예상은 합니다.
별개로 윤석열과 문재인은 정말 반목하고 있는것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민주당은 윤총장을 싫어하는것 같긴한데 묘해요 참
20/12/03 11:16
와 추잡하다 추잡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17&aid=0000627106 추잡해 추미애씨가 준 선물이네요
20/12/03 11:22
대체 어디서부터 바로 잡아나가야할지 너무 이슈가 많아서 알 수가 없네요. 제 주변에는 문정권 지지하는 사람 찾아볼 수 가 없는데 대체 어디서 이렇게 지지자들이 나오는 걸까요...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촛불들고 광화문 갔을 겁니다.
20/12/03 11:22
부동산 폭등해도 지지율은 그동안 그렇게 큰 변동율이 없었는데 왜 이렇게 폭락하는건지..
박근혜도 지지율이 결정적으로 폭락한건 다른 정치문제나 세월호보다는 연말정산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불이익으로 변하니까 폭락한건데... 이렇게 정치싸움으로 지지율이 결정적으로 폭락하는건 참 드문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2/03 11:27
지지율에 환장한 정권이라 지지율 떨어지기 시작하니 그 아끼고 아끼던 조국조차 내쳤는데, 지지율 개박살나고 있는 와중에도 계속 직진을 하는건 지지율보다 훨씬 소중한 그 무언가가 걸려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20/12/03 11:46
진짜 해도될일이 있고 하면 안되는 일이있지..
본인이 무슨말하고 다녔는지, 무슨짓을 했는지 다 까먹은건가요? 무슨 낯짝으로 노대통령을 언급하지..?
20/12/03 12:14
추미애 말대로 현재 검찰을 개혁하기 위해 총장인 윤석열을 타겟으로 하는건 뭐 양보해서 OK
근데 원전 조사는 다 받읍시다 추미애씨
20/12/03 12:22
사실 박근혜가 골로간 최순실 국정농단건도 국민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건은 아니었지요. 종합적으로 국민이 견딜수 있는 역치가 있고 그걸 넘어서는 어느 순간 확 기우는것 같습니다.
20/12/03 12:29
그것도 그때 살기 힘들다고 사람들이 생각했기 때문에(막말로 살기 좋았으면 어! 최순실이 대단한 사람이네! 하고 넘어갈 사람도 상당히 됐겠죠) 들고 일어난 거죠.
반대로 이명박도 선거 전부터 구린 거 명확해 보였지만 여당이 결국 차기대선까지 가져갔던 이유는 콘크리트도 있었지만, 서브프라임발 대침체를 잘 막아냈기 때문이고요.
20/12/03 12:34
부동산 정책 낼 때마다 가격이 요동치고
그 짓을 수십번 반복하니 삶이 너무 피곤하네요. 사는곳에 관여한 문제니 신경을 안쓰고 살수도 없고 외통수 느낌이에요. 박근혜는 정의에 대한 문제였지 삶을 피곤하게 하진 않았어요 진짜 ..
20/12/03 12:39
어떻게 생각하면 보수 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진보인듯 합니다. 진보가 제대로 하면 야당도 변화할수 밖에 없을텐데, 가만히만 있어도 친절하게 반납해주니...
20/12/03 13:06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른게 철저한 자기반성과 쇄신으로 정당의 체질을 바꾸고 내부의 극우세력을 잘라내어 합리적 보수정당으로 거듭나서가 아니라 열심히 똥볼을 차는데 상대편이 자살골을 넣어서 라는게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20/12/03 12:43
정말 한심하네요. 민주당 내부에서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하고 있겠죠. 자기들은 옳고, 추미애는 잔다르크이며, 역사의 진보를 위한 위대한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쓴소리 하거나 좀 비판적으로 되돌아보는 주류세력은 전혀 없나봐요.
20/12/03 13:01
정권 초반 다음 대통령도 민주당에서 될 확률은 100%였다고 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그걸 조국이 99%로 균열을 내더니 추미애가 80%정도로 팀을 확 벌리네요 크크크크크크크 국힘이 가만히만 있어도 엄대엄까지 갈 거 같은데 같이 똥을 싸주겠죠 크크크
20/12/03 13:0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69&aid=0000559570
정청래 "민주당 지지율 하락, 검찰개혁 완수하라는 채찍" 이걸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군요....
20/12/03 15:05
모사이트에서 검찰개혁이 지지부진 해서 열혈지지자들이 실망해서 떨어진거다 뭐 이런 얘기를 하던데
그거랑 똑같은 얘기를 국회의원이 하네요..... 절레절레
20/12/03 13:23
추미애 무슨 강령술사인가요??? 적 대놓고 노무현으로 자리보존하겠다는 속셈인데
윤석렬 물러나면 추미애를 순차적으로 물러나게하자는 게 여당 의견이 되니 대놓고 노무현으로 방패로 삼는 건데
20/12/03 13:43
저는 지금 추미애하고 정청래 발언 때문에 좀 더 떨어질 것 같습니다. 둘 다 문재인보다 노무현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나 아직 중도 성향이 남아 있는 사람한태는 꽤 크리티컬하게 작용할 것 같아서요.
20/12/03 13:38
잘못된 이니쉬에 게임 터진거죠. 어떻게 수습해보려고 하는데, 안하는거만 못한 싸움이 되어버렸죠. 그냥 한 7,8개월 기다리는게 그렇게도 힘드셨는지, 아니면 꼭 검찰총장을 끌어내려야할만큼 원전에 거대한 청와대, 여당발 국정농단급 비리가 숨어있는건지
20/12/03 13:46
하하 검찰개혁을 완수하라는 메시지라...
좋군요 최소한의 자기성찰과 반성도 못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민주당 앞길은 탄탄대로입니다. 아마 징계위 열려서 윤석열 자르면 또 한번의 멋진 하락이 있을 것 같군요. 근데 추미애가 주제도 모르고 노무현 전대통령 호출하는 것도 역겹지만 애초에 윤석열과 노무현이 뭔 관계이길래...?? 노무현 전대통령 복수해주고 싶었으면 이인규나 좀 제대로 조지던가요...
20/12/03 14:14
그래서 그 때 노통 핍박하던 검사 언론에 피의 칼날을 휘두르면 이해하겠는데 그 사람들은 그대로 두고
윤석열 찍어내는 이유는?? 와 법무부 장관에까지 임명했네요? 무현아 미애는 행복하다~
20/12/03 14:23
제가 제주장에 반하는 댓글을 보면 꼭 반박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님댓글에는 그럴 마음조차 들지않네요.
이러시는거 님이 지지하시는 민주당에 전혀 도움되지 않습니다.
20/12/03 18:25
정치인은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중요합니다.
만약 추미애가 자신도 누군가에게 놀아나서 노무현을 탄핵시켰고, 결국 자살에 이르게 했으니 그걸 반성하기 위해서라도 검찰 개혁을 한다고 했으면 적어도 노무현을 추하게 이용한다고 이야기 들을 일은 없었겠죠.
20/12/03 18:34
아, 그리고 PGR21은 글쓰기 버튼이 무거운 사이트입니다.
글쓰기 버튼이 무겁듯이, 댓글 쓰기 버튼도 무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i_terran님은 댓글 쓰기 버튼의 가벼움을 못 견디시겠으면 PGR21은 한동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i_terran님이 상처받기를 원하지 않으니까요.
20/12/04 02:00
무거웠던 이라고 하셔야... 언제적 피쟐 얘기하시는지...우스꽝스러운 글은 있어도 망글은 드물었던걸로기억하는데 지금은 ... 에휴
20/12/03 14:51
아직도 지지자분들은 최초로 레임덕없이 끝나는 대통령일거라고 굳게 믿고 있죠.
이렇게 하는데도 레임덕이 없다면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긴 할거 같네요. 정말 종교의 영역인건가.
20/12/03 15:12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을때 사과하고 바로 잡았으면 합니다. 오늘 지지율 떨어질거 보고 검찰개혁 완수하라고 보여주는 지지율이라는 생각은 마치... 여태껏 진행왔던 부동산 정책과 똑같더군요.
20/12/03 16:12
문재인의 콘크리트 층은 박근혜 그 이상이죠.
박근혜야 아버지 시절 얘기지만 문재인은 당장 몇년 전에 촛불시위를 통해 우리가 정의다 우리가 이겼다라고 학습한 인구가 너무 많은터라... 문재인과 자신들을 완전 동일시 하고 있죠. 글구 보면 사실 촛불시위는 민주당 주도로 시작한 것도 아니었고 (민주당은 첨엔 꽤 거리를 뒀었죠. 안철수가 더 열심히 낄려고 노력했고) 그냥 자발적인 운동이었는데 그걸 정말 잘 받아먹긴 했습니다. 이번에 검찰 법무부 싸움으로 문재인에 대한 실망감이 더더욱 누적되더라도 뭐 지지율 자체는 금방 회복될겁니다.
20/12/03 21:23
태극기 부대는 '나라팔아먹어도 1번'이었다면 그 분들은 'xxx 깨져도 문재인'이죠. 워딩 자체가 달라요.
전자는 나라 팔아먹는다고 당장 내 삶이 바뀌진 않거든요. 중장기적으로는 바뀌겠지만요. 후자는 그냥 지금 이 순간 내가 죽더라도 그 분을 지지한다는 건데, 지지하는 정도가 차원이 다르죠.
20/12/03 16:42
추미애나 여당 입장에선 처음부터 좋은 말로 해결될 일이 아니었는데 고고한 척 하다가 밑바닥을 보여주네요.
굉장히 안좋은 모양새긴 한데 뭐 그렇다고 해도 검찰문제는 얼른 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칼을 뺏는 건 좋은데 그 칼을 어떻게 처리할지나 고민 많이 했으면.. 순리대로 해결하는것도 힘든거였고 착한척 한다고 먹힐것도 아니었는데 깨끗한척만 하다가 먼지만 크게 일으키고 먼 길을 돌아왔네요.
20/12/03 17:17
조국사태, 검찰개혁은 많이 양보해서 지지층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 있는 사안이라과 봐요.
지지층은 쉴드를 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 사생활에 피해를 주지도 않습니다. 어찌보면 남의 일이죠. 하지만 부동산은 아닙니다.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고, 쉴드도 칠 수 없고, 어디를 지지하건 상관없이 민감해질 수 있는 사안입니다. 그래서 전 현 정부의 아킬레스건은 부동산이라고 봐요. 반대진영도 이부분을 집요하게 물고늘어져야 합니다. 여기에 불만이 생기면 다른 이슈도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죠. 저는 저 지지율 하락이 부동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국? 그때도 지지율 콘크리트 였습니다. 추미애와 검찰 대립도 계속되던 문제였구요.
20/12/03 17:22
위에도 이야기나왔지만
그 최순실사태도 국민들에게 별 영향 없었습니다. 국민들은 부동산같은정책의 실패보다, 부조리하다, 부도덕하다, 불의하다 느껴지는것에 더 크게 반응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좀 그런면이있구요. 부동산의경우 정부가 스무몇차례 후속대책을 내는동안 지지율이 한번도 40밑으로 떨어진적이 없고 매번 40 초중반은 유지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왜 하필 이번에 깨졌을까요? 요며칠간 부동산이슈도 없었는데요. 부동산때문이 아닌거죠.
20/12/03 18:50
뭐 의견은 다를 수 있으니 존중합니다.
부동산 대책은 계속 나왔지만 실제 전세계약기간이 남았었거나 하는경우 피부로 느끼지 못하죠. 실생활에 피해를 주기 시작하면서 이제 임계점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주변에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요즈음 같이 부동산 이슈가 많았던 적이 없었어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20/12/03 17:23
추미애는 어떻게든 징계위로 윤석열 날려버리고, 국민에게 어찌됬든 송구스러운일을 했으니, 죄송하다며 사퇴할거 같습니다.
검찰개혁을 위해 희생한 이미지 들고, 서울 시장이나 대권에 도전할거 같네요. 미친 생각 같지만, 추미애가 원래 이래요. 뻔뻔하더라구요. 국회의원 다 모아놓고 생방때리는 데도, 아들 관련 거짓말을 하는거 까진, 아들 걱정되서 그렇다고 이해할수 있지만,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소설쓰시네 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한 점, 그리고 걸리고도 사과 하나 없는게 참 대단하더라구요.
20/12/03 18:00
문재인이 추미애 + 태양광 떨거지들 싹 다 처리하고 윤석렬을 후계자로 낙점한 시나리오라면 지지하겠습니다
부동산이야 뭐 계속 욕먹어야겠지만.
20/12/03 22:19
그냥 윤석열이랑 그만 싸우고 진짜 검찰개혁이나 하세요. 장관 때 한건 아니지만 조국처럼 개헌안이라도 만들던지. 아니면 정부입법이나 여당 의원 통해서 검찰 관련한 무슨 법률안이라도 만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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