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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 23:44
보통 어떻게 자를지는 물을 수밖에 없는게 디자이너 기준으로와 본인 기준 괴리는 해결이 안되니까요....그냥 마음대로했다 클레임 먹느니 물어보는게 낫죠...
흠 그런데 머리감을때 얼굴 덮는거야 그냥 덮지 않나?...따로 숨쉴 구멍을 만들어가면서 덮었었나...
20/12/03 23:46
직언하자면...
그런거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말고 그린라이트였든아니든 신경쓰지 마세요. 본인이 좋아하지도 않는 무서운 스타일인데, 그분이 그린라이트였든 아니었든 무슨상관이 있을려나요.
20/12/03 23:53
예전부터 여성분들이 뭐 주는 일이 많았으면 글쓴이분이 잘 생기셨을테니 그린라이트. 처음이시라면................................................
20/12/04 00:01
투블럭을 하면 "머리 어떻게 해드릴까요?" 를 100%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전 투블럭한 뒤로는 미용실가기 편해졌네요.
"투블럭 6mm에 뒷머리는 상고로 해주세요" 딱 한마디면 끝납니다 크크
20/12/04 00:45
미용하시는 분들에게 받는 그린라이트와 그에 이어지는 판타지... 크으 제 취향입니다.
북방계미녀라는 묘사가 미용실이라는 장소외 굉장히 잘어우러지네요.
20/12/04 06:10
일단 공감되고 요란하지 않게 재미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무난한 과정과 결과물이 나오는 게 최선이죠.
그런데 글이 사실적이라면 북방미녀분은 원장님한테 배울게 많으신듯.. 꼼꼼함과 빡빡함, 냉철과 냉담의 차이는 스스로들은 전자로 생각하는 편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머리 작아보이게 깎아줄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런데 그런 분이라 해도 뭔가 액션이 있었다는 것에 부심은 가지셔도 될듯.. 정 싫으면 할 액션도 안 하는 것이 그쪽 스타일들이니까.
20/12/04 06:28
머리 깎으러 미용실 가기 귀찮아서 이번에는 코로나도 유행하겠다 1년도 넘게 버티다가 내외로 압박이 너무 심해지다보니까 군대에서 셀프 이발하던 후임 생각나서 이발기 사서 셀프 이발했습니다. 목표했던 대로는 안전하게 되었는데 스타일은... 몇 번 연습해야겠더라고요...
미용실 공포증까지는 아니지만 미용실 가기 싫은 입장이 공감되어 댓글 답니다.
20/12/04 09:48
공황장애는 airport 500 internal server error 입니다. 외우세요!
크크크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20/12/04 12:12
흠. 그냥 자기한테 일련의 컴플레인 비슷한 반응을 했으니 달래는 다음으로 과자 하나 드림... 인듯.
그래도 마음에 드신다면 친해져보세요. 카드 돌려주면서 과자준게 그린라이트인건 모르겠는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 여지는 있다 봅니다!
20/12/04 12:47
왜 그러셨을까요??
젊었을 적에 자전거 끌고 단골 미용실 갔는데 첨 보던 분이 머리를 잘라주셨는데 다 끝나고 머리 털면서 자전거가 어쩌고 저쩌고 하시더니 저 혼자 살아요 그러시더라구요. 그땐 혼자 상경하셔서 힘드시겠구나 하고 말았던 시절이 있었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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