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를 보지 않는 사람들은 정말 드물죠. 저 또한 유튜브 중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오늘 유게글을 통해 망치라는 한식 전문 유튜버 채널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수한 한국식 영어 발음에 집밥 느낌 뿜뿜한 음식을 보고 있으니 절로 행복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다른 pgr 분들에게도 제가 좋아하는 채널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이 분 무조건 뜹니다! (오리아님) 영상만 자주 올리시면 순식간에 100만은 돌파할 수 있는 잠재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남자는 시각, 여자는 청각에 민감하다고 하죠. 그래서 목소리 좋은 남성들이 인기가 많은데요. 저는 이 분 영상을 보고나서 남자도 목소리에 매료되는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시작 자체는 오래 전부터 하셨는데 영상을 자주 올리기 시작한 건 최근입니다. 그리고 아래 롤 성대모사 영상 하나로 1달도 안 되는 사이 15만명 가까이 구독자가 늘었죠. 우선 영상부터 보시죠.
단순히 성대모사만 잘 하는게 아니라 목소리도 어마어마하게 좋은데 딕션도 뛰어나서 프리랜서 성우일도 하십니다. (재작년까지 한양대 실내건축디자인과 학생이었..) '자막 켜보면 한글이 정확하게 뜬다'는 리플이 꽤 자주 보이죠. 근데 이 분 한글 발음만 완벽한 분이 아닙니다. 토종 한국인인데 영어 발음도 장난이 아닙니다. 거기다 디즈니 캐릭터가 연상되는 미친 표정연기에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악센트에 매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요즘 본격적으로 유튜버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ASMR 컨텐츠를 시작했는데, 이것 또한 퀄리티가 상당해요. 앞서 언급했듯이 앞으로 발전이 더더욱 기대되는 크리에이터입니다.
이름이 익숙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저 또한 '어제 차이고' 혹은 'It's raining' 이라는 곡으로 예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가사가 재밌어서 그저 재밌는 가수라고만 생각했는데, 우연히 보게된 영상에서 소위 심쿵사 하게 되었습니다. 그 영상은 바로 요 녀석입니다.
이 후 본격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했죠. 알고보니 프랑스 유학파에 그랑제콜 석사출신이더군요. 거기다 프랑스어를 포함한 6개국어를 하는 엘리트이기도 하죠. 오늘 소개해드리는 분들은 다 엄친딸.. 흙흙 아무튼 외모도 정말 매력적이고 목소리도 좋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도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사를 재밌게 쓰는 노래가 많은데요. 회사생활을 했던 때를 생각하면서 만든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이라는 곡도 참 재밌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뮤직비디오 추천드리면서 글을 맺습니다. 시티팝 느낌이 물씬 나는 윤수일 밴드의 '아름다워' 리메이크 곡인데 80-90년대 감수성을 잘 담은 뮤직비디오가 재밌습니다. 다음엔 시티팝 관련 글을 써볼까 생각중이에요. 그럼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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